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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공식발표] ‘5년 만에 세계로!’ 서울, 다음 시즌 ACLE PO 진출권 확보…포항은 ACL2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플레이오프(PO) 진출을 확정했다. 서울이 AFC 주관 클럽 대항전에 나서는 건 5년 만이다.프로축구연맹은 27일 오후 2025~26 ACLE에 나설 K리그1 진출팀 현황을 공개했다. 다음 시즌 K리그1에 배정된 출전권은 3장(본선 2장+PO 1장)이다. 이중 본선행 2장은 지난 시즌 1,2위를 차지한 울산 HD와 강원FC각 나눠 갖는다. 3위인 김천 상무는 군팀 특성상 AFC 주관 대회에 나설 수 없다. 4위 팀인 서울이 ACEL PO 진출권을 건네받았다.ACLE 동아시아 쿼터는 국가별 포인트가 가장 높은 일본에 '직행권 3장'을 배정했다. 한국과 중국에는 '직행권 2장+ PO 1장'이 주어졌다. 이어 태국이 직행권 1장+PO 1장, 호주와 말레이시아는 직행권 1장만 가진다.K리그 입장에서 변수는 광주FC의 성적이었다. 광주FC가 이번 시즌 ACLE 8강까지 오르며, 티켓 배분의 변수가 생길 수도 있었다. ACLE 우승 팀은 다음 시즌 본선행 티켓을 자동으로 받기 때문이다. 만약 광주가 ACLE에서 우승했을 경우, 강원이 본선 직행권 대신 PO 진출권을얻는 구조다.하지만 광주가 26일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 8강에서 0-7로 지면서 이 가능성은 사라졌다. 한편 서울의 PO 진출권은 2024~25 AFC 챔피언스리그2(ACL2) 결승전 결과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이번 시즌 ACL2에서는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싱가포르·동아시아)와 샤르자(UAE·서아시아)가 5월 18일 결승전을 치른다.우승 팀은 다음 시즌 ACLE PO 진출권을 확보한다. 만일 사르자가 우승하면, 서울은 동아시아 PO 상대가 사라지게 돼 그대로 본선에 직행할 수 있다.한편 서울이 AFC 주관 대회에 나서는 건 지난 2020시즌 이후 처음이다. 당시 서울은 ACLE의 전신인 AFC 챔피언스리그(ACL) 본선에 나섰으나 조별리그 탈락한 바 있다. 서울의 종전 대회 최고 성적은 2002년과 2013년 기록한 준우승이다.지난해 하나은행 코리아컵 2024에서 우승한 포항 스틸러스는 2025~26 ACL2 본선 무대로 향한다.김우중 기자 2025.04.27 18:00
생활문화

아식스, 2025 아식스컵 아마추어 테니스 챔피언십 개최

(사)한국테니스진흥협회(KATA)와 함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식스(ASICS)가 2025 아식스컵 아마추어 테니스 챔피언십(2025 ASICS CUP AMATEUR TENNIS CHAMPIONSHIP, 이하 2025 아식스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아식스컵 아마추어 테니스 챔피언십은 (사)한국테니스진흥협회(KATA, 이하 KATA)와 협력해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로 전국 5개 지역에서 총 6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약 2,100명의 아마추어 테니스 동호인이 참가할 예정이다.본 대회 참가 접수는 4월 2일부터 시작되며, KATA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회는 개나리부, 신인부, 국화부, 베테랑부, 오픈부, 혼합복식부 등 총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예선은 4월 12일 대구지역을 시작으로 전주, 경기, 인천, 서울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진행되며 4월 27일 서울 올림픽 테니스장에서 치러지는 결선 진출팀을 가리게 된다.대구, 전주 예선의 경우 지역대회로 편성돼 별도 접수 및 시상이 진행되며, 우승팀에게 아식스컵 결선 진출권을 부여한다.서울 예선의 경우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올림픽 테니스장에서 치러지며, 아식스의 최신 테니스화 GEL-RESOLUTION X 체험존과 선수들과 함께하는 코칭 클래스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참가자 및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2025 아식스컵의 각 부서별 결승이 열리는 서울 올림픽 테니스장 센터 코트는 1988년 서울 올림픽을 비롯해 다양한 국내외 대회가 열렸던 상징적인 장소다. 치열한 지역예선을 통과하고 결승에 진출한 아마추어 동호인들의 열정으로 대한민국 테니스의 성지라 할 수 있는 센터코트가 다시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기대된다.2025 아식스컵에서는 총 6천만 원 상당의 아식스 상품권이 수여된다. 각 부서별 우승 팀에게는 상패 및 상품권 400만 원, 준우승팀에게는 상패 및 상품권 200만 원, 공동 3위 팀에게는 상패 및 1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제공된다. 또한 대구, 전주 예선의 경우 지역대회로 편성돼 별도 시상이 진행되고 우승팀에게 상패 및 상품권 100만 원과 아식스컵 결선 진출권이 부여된다. 준우승팀에게 상패 및 상품권 60만 원, 공동 3위팀에게는 상패 및 4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된다.뿐만 아니라 대회 참가자 모두에게는 아식스 모자와 양말 세트(3P), 아식스 홈페이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 할인 쿠폰과 15% 할인 쿠폰 등 풍성한 참가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아식스 코리아 김정 상무는 “이번 아식스컵이 테니스 동호인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기를 바라며, 이후에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아마추어 테니스 저변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3.27 17:32
국가대표

아시안컵 4강 탈락보다 더 아쉬운 '경기력'…U-20 월드컵 앞두고 과제 안은 이창원호

13년 만의 아시아 정상 탈환에 도전하던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의 아시안컵 여정이 4강에서 허무하게 끝났다.오는 9월 칠레에서 열리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출전권 획득이라는 1차 목표는 이뤘지만, 월드컵에서 경쟁력을 보여주기 위해 풀어야 할 과제들이 적지 않음을 확인한 대회로 남았다.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지난 26일 중국 선전의 유소년 훈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4강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정규시간과 연장전을 득점 없이 마친 뒤 승부차기에서 2-3으로 져 탈락했다. 한국은 62.9%의 볼 점유율에 슈팅 수에서도 13-5로 크게 앞서는 등 시종일관 경기를 주도했다. 그러나 골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드러내며 균형을 깨트리지 못했고, 승부차기에서는 5명 중 3명이 실축했다. 결국 우승 도전은 수포로 돌아갔다.그나마 이창원호는 대회 4강 진출팀에 주어지는 U-20 월드컵 출전권 획득엔 성공했다. 다만 대회 전반에 걸친 이창원호의 경기력을 돌아보면, 월드컵 선전을 위해서는 남은 기간 많은 고민과 준비가 반드시 필요해졌다.실제 대회 기간 내내 이창원호는 공격과 수비에 걸쳐 아쉬움을 남겼다. 공격에서는 전방을 향한 롱패스 중심의 다소 단조로운 공격 패턴이 반복됐다. 수비를 공략하기 위한 세부 전략의 부재도 아쉬웠다. 결승 진출권이 걸린 사우디전에서는 문전 집중력마저 크게 떨어졌다.사우디전을 제외하고 매 경기 실점을 허용할 만큼 후방도 불안했다. 특히 월드컵 출전권이 걸린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에서는 후반 추가시간에만 2골을 실점했다. 홍성민(포항 스틸러스)의 승부차기 선방이 아니었다면, 자칫 U-20 월드컵 진출조차 실패할 뻔한 대회였다.그나마 앞선 U-20 대표팀들의 아시안컵 경기력이나 성적이 월드컵 성적과 비례하지 않았다는 점은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2019년 U-20 월드컵 준우승 신화를 썼던 정정용호, 2023년 4강 신화를 이룬 김은중호의 아시안컵 성적은 각각 준우승과 4강이었다. 아쉬웠던 아시안컵 성적에도 세계를 놀라게 했던 경쟁력의 이면엔 아시안컵을 마친 뒤 각 사령탑들의 치열한 고민과 준비가 있었다.이창원호 역시 월드컵 출전에 만족할 게 아니라 아시안컵을 돌아보며 더욱 철저하게 월드컵을 준비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 아시안컵 4강 탈락이라는 성적에 대한 아쉬움보다 대회 기간 내내 경기력 자체에 의문부호가 잇따랐다는 점을 코치진이 거듭 돌아볼 필요가 있다. 이 감독의 표현대로 한국축구의 미래와 직결된 문제라는 점에서 더더욱 그렇다.김명석 기자 2025.02.28 07:03
국가대표

이창원호, U-20 아시안컵 결승 좌절…승부차기 끝에 사우디에 져 4강 탈락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이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6일 중국 선전의 유소년 훈련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4강)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정규시간과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2-3으로 졌다.한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난 2018년 인도네시아 대회 이후 두 대회 만이자 5년 만의 결승 진출에 도전했지만, 결승 진출을 눈앞에서 놓쳤다.그나마 한국은 4강 진출팀에 주어지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출전권은 확보했다.이날 한국은 하정우(성남FC)와 진태호(전북 현대)가 전방에 포진하고, 박승수(매탄고)와 손승민(대구FC), 성신(광운대), 백민규(인천 유나이티드)가 미드필드진을 꾸렸다. 김서진(천안시티)과 신민하(강원FC), 김호진(용인대), 배현서(FC서울)가 수비라인을, 홍성민(포항 스틸러스)이 골문을 각각 지켰다.한국이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2분 프리킥 상황에서 하정우가 헤더로 상대 골문을 노렸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아크 오른쪽에서 찬 백민규의 중거리 슈팅은 골대를 외면했고, 손승민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한국의 공세가 이어졌지만 좀처럼 결실을 맺진 못했다. 전반 막판엔 박승수의 크로스가 하정우의 헤더로 연결됐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결국 전반은 득점 없이 마쳤다. 한국은 슈팅 수에서 7-3으로 우위를 점하고도 균형을 깨트리지 못했다. 이창원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박승수를 빼고 윤도영(대전하나시티즌)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후반 8분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진태호가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섰으나, 방향을 살짝 바꾼 슈팅이 골대를 외면했다. 후반 11분엔 하정우 대신 김결(김포FC)이 투입됐다. 2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찬 김호진의 문전 슈팅은 크로스바를 넘겼다.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지만 양 팀 모두 결실을 맺진 못했다. 한국은 후반 35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윤도영의 왼발 크로스를 교체 투입된 김태원(포르티모넨스)이 문전에서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외면하면서 머리를 감싸 쥐었다. 후반 43분 미드필드 지역에서 찬 윤도영의 왼발 장거리 프리킥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결국 경기는 연장전으로 접어들었다. 한국은 상대 빈틈을 파고들며 기회를 노렸으나, 이건희(수원 삼성)가 문전에서 찬 결정적인 슈팅이 빗맞는 등 결정력에서 번번이 아쉬움을 남겼다. 연장전에서도 골문을 열지 못한 한국은 결국 사우디와 승부차기로 접어들었다.승부차기에선 1번 키커 김태원과 2번 키커 이창우가 잇따라 실축했다. 이후 골키퍼 선방과 상대 실축이 더해지면서 2-2 균형을 맞췄으나, 마지막 5번 키커였던 김결의 킥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 사우디의 마지막 키커가 성공하면서 경기는 한국의 패배로 막을 내렸다.김명석 기자 2025.02.26 20:07
국가대표

‘결승 한일전’ 보인다…U-20 아시안컵 4강 대진 확정, 한국은 사우디와 격돌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20세 이하(U-20) 아시안컵 준결승(4강) 대진이 확정됐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대표팀은 사우디아라비아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반대편 대진에선 호주와 일본이 격돌한다. 경우에 따라 '결승 한일전'이 성사될 수 있다.한국은 23일(한국시간) 중국 선전의 유소년 훈련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대회 8강전에서 정규시간을 3-3으로 마친 뒤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3-1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한국은 대회 4강 진출팀에 주어지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U-20 월드컵은 오는 9~10월 칠레에서 열린다. 한국의 U-20 월드컵 본선 진출은 2017년 대회부터 4회 연속이다. U-20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대회 1차 목표를 달성한 한국은 이제 2012년 이후 13년 만의 U-20 아시안컵 우승을 바라본다. 한국의 4강 맞대결 상대는 사우디로, 경기는 오는 26일 오후 5시 15분 중국 선전에서 열린다. 사우디는 앞서 조별리그 B조를 1위(2승 1패)로 통과했다. 요르단과 북한을 제압했고, 이라크에 졌다. 8강에서는 개최국 중국을 1-0으로 누르고 4강에 진출한 팀이다.만약 한국이 사우디를 꺾고 결승에 오르면 호주-일본전 승리 팀과 우승을 놓고 다툰다. 만약 한국과 일본이 나란히 결승에 진출할 경우 '우승'을 놓고 한일전이 펼쳐질 수도 있다. 앞서 이창원호는 조별리그 D조에서도 일본과 한 차례 맞대결을 펼친 바 있는데, 당시엔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가까스로 4강 진출을 확정한 이창원 감독은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십년감수했고 마음이 착잡하기도 하다”며 “준결승, 결승까지 준비를 잘해보도록 하겠다. 선수들한테 고맙고 감격스럽다는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이어 “선수들이 큰 무대(U-20 월드컵)를 밟아봐야 더 성장한다고 생각했다. 여기서(8강) 지면 대회를 마무리하는 것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앞길에도 막힘이 있지 않을까 부담이었는데, 잘 털어낸 거 같아 대견하고 고맙다”고 했다.이 감독은 “이제 부담은 덜었다. 부담 없이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모든 부분을 끌어내서 더욱더 철저하게 준비해 도전해 볼 것”이라며 “우리 MZ세대들이 세계 무대에서 도전하는 데 많은 성원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김명석 기자 2025.02.24 09:03
스포츠일반

김민재·손흥민부터 치열한 프로배구·농구 선두권 싸움까지…설 연휴 이 경기 주목!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의 설 연휴가 이어진다. 이 기간 멈추지 않는 프로 스포츠는 팬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25일 오후 11시 30분 해외축구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수비수 김민재가 출격한다. 리그 선두 뮌헨은 8위 프라이부르크와 맞붙는다. 뮌헨은 올 시즌 18경기에서 단 1패(14승 3무)만을 기록했다. 다만 뮌헨(승점 45)은 2위 바이엘 레버쿠젠(승점 41)과 격차를 벌리기 위해 반드시 이 경기에서 이겨야 한다. 김민재는 특별한 이상이 없는 한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같은 시간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활약 중인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과 홍현석이 슈투트가르트를 상대한다. 마인츠가 리그 3연승을 달린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2연패 늪에서 벗어날지가 관전 포인트다.26일에는 황희찬이 속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과 아스널이 맞붙는다. 지난 경기에서 결장한 황희찬이 피치를 밟을지 주목된다. 같은 날 토트넘과 레스터 시티가 격돌한다. 최근 리그 3연패에 빠진 토트넘은 리그 20개 팀 중 15위까지 추락했다. 손흥민이 위기의 토트넘에 구세주로 떠오를지가 관심사다. 양민혁의 출전 여부에도 팬들의 이목이 쏠려 있다. 프랑스 리그1 무패 선두를 질주 중인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은 같은 날 스타드 드 랭스와 붙는다. 오는 30일 오전 5시에는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최종 8차전 18경기가 일제히 열린다. 16강 직행팀(1~8위)과 플레이오프(9~24위) 진출팀이 가려진다.국내 프로 스포츠도 여러 ‘빅매치’가 쏟아진다. 특히 프로배구와 프로농구에서 치열한 순위 싸움이 기다리고 있다. 프로배구 여자부 1위 흥국생명과 2위 현대건설이 25일 오후 4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격돌한다. 결과에 따라 흥국생명(승점 50)이 선두를 굳히거나, 현대건설(승점 47)이 추격의 고삐를 당길 수 있다. 지난해 설 연휴 때는 두 팀의 순위가 뒤바뀌어 있었고, 끝까지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였다.남자부에서는 29일 열리는 2위 대한항공(승점 45)과 1위 현대캐피탈(승점 58)의 경기를 주목할 만하다. 올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모두 이겼다. 만약 이 경기에서도 대한항공이 승전고를 울리지 못하면, 사실상 남은 시즌 현대캐피탈의 독주 체제가 굳어질 전망이다.프로배구는 남자·여자부 모두 연휴 기간 중 27일을 제외하고 매일 1경기씩 배정돼 있다. 남자 농구에서도 상위권 팀들 간 매치가 기다리고 있다. 25일 오후 2시 창원체육관에서 3위 창원 LG와 2위 울산 현대모비스가 대결한다. 같은 시간 1위 서울 SK는 부산 KCC와 맞붙는데, 이 두 경기 결과에 따라 잔여 시즌 선두권 경쟁이 더욱 불타오를 수 있다.여자 농구에서는 24일 선두 부산 BNK와 2위 아산 우리은행의 빅매치가 열린다. 28일을 제외하고 여자 농구도 연휴 기간 매일 한 경기씩 잡혀있다.여자프로당구 LPBA 결승전은 29일 오후 9시 30분, 프로당구 PBA 결승전 30일 오후 9시에 열린다.김희웅 기자 2025.01.24 06:33
해외축구

‘음바페 결승골’ 레알 마드리드, FIFA 인터컨티넨탈컵 우승…파추카에 3-0 완승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가 파추카(멕시코)를 완파하고 2024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컨티넨탈컵 정상에 올랐다.레알 마드리드는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킬리안 음바페와 호드리구,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연속골을 앞세워 파추카를 3-0으로 완파했다.이 대회는 과거 FIFA 클럽 월드컵처럼 전 시즌 각 대륙별 클럽대항전 우승팀들이 참가하는 대회다. 클럽 월드컵이 32개 팀이 참가해 4년마다 열리는 대회로 확대 개편되면서 인터컨티넨털컵이라는 이름으로 새로 열렸다.올해 대회는 6개 대륙 클럽대항전 우승팀이 참가했다. 2023~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알아인(아랍에미리트)과 2024 오세아니아축구연맹(O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가 먼저 1라운드를 치렀다.2라운드에서는 1라운드 승리 팀인 알아인이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알아흘리(이집트)와, 그리고 코파 리베르타도레스(남미) 우승팀 보타포구와 2024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우승팀 파추카가 각각 격돌했다.이후 2라운드 승리팀인 파추카와 알아흘리가 결승 진출팀을 놓고 다퉜고, 승부차기 끝에 승리한 파추카가 이날 톱시드 자격으로 결승전에 선착한 레알 마드리드와 결승전을 펼쳤다. 결승전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3-0 완승을 거뒀다. 전반 37분 만에 균형을 깼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페널티 박스 안을 돌파한 뒤, 골키퍼까지 제치고 내준 패스를 음바페가 문전에서 왼발로 마무리했다.이어 후반 8분에는 음바페의 논스톱 패스를 받은 호드리구가 아크 정면에서 수비수들을 잇따라 제친 뒤 오른발로 감아 찬 슈팅으로 격차를 벌렸다. 후반 39분엔 루카스 바스케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볼 점유율에서 65%-35%로 크게 앞섰다. 슈팅 수는 12-12로 같았고 유효 슈팅수에서도 5-4로 큰 차이가 없었으나 결정력에서 승부가 엇갈렸다.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최우수선수격인 골든볼을, 페데리코 발베르데는 실버볼을 각각 수상했다. 파추카의 엘리아스 몬티엘이 브론즈볼을 받았다.김명석 기자 2024.12.19 08:04
해외축구

[오피셜] ‘발롱도르와 달랐다’ FIFA 올해의 선수, 로드리 아닌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4)가 2024년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FIFA는 18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4 FIFA 인터콘티넨털컵 결승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갈라 디너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포함해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결과를 발표했다.1991년부터 올해의 선수를 선정하고 있는 FIFA는 2010년부터 축구 선수 최고 권위상으로 꼽히는 발롱도르와 함께 FIFA 발롱도르로 통합해 시상하다 2016년부터는 다시 별도로 올해의 선수를 선정하고 있다. 앞서 발표된 2024 발롱도르의 주인공은 로드리(맨체스터 시티)였고, 수상자는 팬들과 현 남·여 국가대표팀 감독과 주장, 미디어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올해의 선수상 경쟁에서 로드리, 주드 벨링엄, 킬리안 음바페(이상 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등과 경합을 펼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발롱도르 수상 실패의 아쉬움을 털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FIFA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2023~24시즌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39경기에 출전해 24골을 넣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이끌었다”며 “2024 코파 아메리카 8강 진출팀 브라질 대표팀의 일원이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UEFA 슈퍼컵 등 우승도 경험했다”고 설명했다.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저를 뽑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제 꿈을 이루기 위해 자신들의 꿈을 포기한 가족들에게도, 제가 큰 일을 해낼 수 있다고 믿게 해준 팀원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의 남자 감독상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등을 이끈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선정됐다. 이어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애스턴 빌라)는 올해의 골키퍼상을 받았고,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버턴전 바이시클킥을 통해 푸스카시상의 영예를 안았다.남자 베스트11은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라민 야말(바르셀로나), 엘링 홀란(맨시티)을 비롯해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와 벨링엄, 로드리가 미드필더로, 윌리암 살리바(아스널)와 안토니오 뤼디거, 다니 카르바할(이상 레알 마드리드), 후벵 디아스(맨시티)가 수비수, 마르티네스가 골키퍼로 각각 선정됐다. 올해의 여자 선수상에는 아이타나 본마티(바르셀로나)가, 올해의 여자 감독상은 엠마 하예스 미국 여자대표팀 감독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김명석 기자 2024.12.18 08:09
예능

‘47세 생일’ 맞은 전현무…김숙→정지선, 케이크 들고 축하파티

방송인 전현무가 자신의 SNS를 통해 ‘TV조선 대학가요제’를 향한 넘치는 애정을 드러냈다.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TV조선 대학가요제’는 풋풋한 청춘들이 들려주는 향수 가득한 음악의 향연과 가요계 거장 심사위원들의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심사평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 MC 전현무의 구수하면서도 친근한 진행이 시청자들의 흐뭇한 미소를 유발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이런 가운데, 전현무는 자신의 SNS 게시물에 ‘TV조선 대학가요제’ 음원을 BGM으로 설정하며 끈끈한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 ‘47세 생일’을 맞은 전현무는 방송인 김숙, 박명수, ‘흑백요리사’ 정지선 셰프 등 ‘사장님 귀는 당나기 귀’ 출연자들과 함께한 생일 파티 사진에 동서울대 여리밴드가 부른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를 BGM으로 설정했다. 또 유병재, 설민석과 함께 배달 라이더로 변신한 ‘선을 넘는 클래스’ 사진에는 호원대+동아방송예대 밴드 양치기소년단의 ‘개구장이’를 선곡, 깨발랄하고 장난기 넘치는 분위기를 더욱 극대화했다. 뿐만 아니라 ‘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 회원이었던 이시언, 극강 텐션 “끌어올려”의 주인공 김호영과 함께 ‘엄지척’ 포즈로 친분을 과시한 게시물에는 ‘서경대 남매’ 조현서, 홀리베어의 ‘추억의 발라드’로 훈훈함을 더했다.한편, ‘TV조선 대학가요제’는 지옥의 3라운드 1:1 데스매치를 통한 준결승전 진출팀들이 공개되고 있다. ‘선곡 맞교환전’이라는 극악 난이도의 미션을 뚫고 준결승전 진출 티켓을 거머쥘 대학생 스타는 과연 누구일지 21일 오후 10시에 모두 공개된다.대학생들이 펼치는 음악 진검승부 ‘TV조선 대학가요제’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20 08:51
배구

'허수봉+레오 쌍포 47점 합작' 현대캐피탈, 우리카드 꺾고 시즌 첫 경기 승리 [IS 장충]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허수봉(26)과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34·등록명 레오) '쌍포' 위력을 앞세워 올 시즌 정규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현대캐피탈은 20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5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1라운드 첫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18, 25-18, 20-25, 21-25, 15-13)로 승리했다. 국내 에이스 허수봉이 21점, 올 시즌 현대캐피탈에 합류한 외국인 선수 레오가 26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달 28일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결승전에서 대한항공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5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는 각 팀이 2표씩 행사해 참여한 '챔피언결정전 진출팀' 설문에서 가장 많은 5표를 얻기도 했다. 정규리그 첫 경기부터 막강한 전력을 보여줬다. 최태웅 전 감독에 이어 지휘봉을 잡은 프랑스 필립 블랑(프랑스) 감독도 V리그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부터 쌍포 위력이 돋보였다, 레오는 시작과 동시에 깔끔한 오픈 공격을 성공하며 '이적 신고' 득점을 했고, 3-2에서도 세터 황승빈과 퀵오픈 득점을 합작했다. 허수봉은 1-0에서 스파이크 서브를 우리카드 코트 오른쪽 구석에 꽂아 올 시즌 첫 득점을 했고, 후위에 있었던 5-3에서는 호쾌한 백어택 공격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레오는 1세트 강스파이크 대신 상대 코트 빈 위치를 찌르는 공격을 자주 하며 기술을 뽐냈다. 12-9, 14-10으로 앞선 상황에서 블로커 3명을 앞두 두고 득점을 올렸다. 허수봉도 지지 않았다. 16-12에서 팀 동료 김선호의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며 세터 황승빈의 토스 길이가 길었지만,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하며 점수 차를 벌렸고, 21-17에선 서브한 뒤 바로 후위 공격에 가담해 백어택 득점을 해냈다. 현대캐피탈은 허수봉과 레오가 나란히 6득점으로 공격을 이끌며 25-17로 1세트를 잡았다. 2세트는 허수봉이 공격을 이끌었다. 5-5에서 퀵오픈 공격으로 세트 첫 득점을 해냈고, 8-7에서는 세터 황승빈과 잠시 대화를 나눈 뒤 약속된 플레이로 추가 득점했다. 9-7에선 레오의 득점을 지원했다. 리베로 박경민이 디그한 공이 엔드라인 밖으로 나가자, 끝까지 추격한 뒤 언더 토스로 레오에게 공격 기회를 열었다. 터치아웃 득점으로 이어졌다. 2세트도 현대캐피탈의 25-18 승리.허수봉과 레오의 득점력 계속 뜨거웠다. 하지만 현대캐피탈은 우리카드 외국인 선수 미시엘 아히에게 3·4세트만 21점을 내주며 5세트 승부를 허용했다. 5세트 해결사는 레오였다. 4세트 후반 벤치로 물러나 힘을 비축한 레오는 5세트 팀이 올린 첫 6점 중 3점을 책임졌다. 6-4로 달아난 현대캐피탈은 정태준이 아히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하며 기세를 탔고, 상대 범실로 3점 앞선 채 코트를 바꿨다. 갑자기 수비가 흔들리며 11-11 동점을 허용했을 때도 레오가 클러치 능력을 발휘하며 리드를 안겼다. 레오는 13-13에서 다시 한번 득점을 하며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고, 현대캐피탈은 이어진 상황에서 서버 신펑이 스파이크 서브를 성공시키며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10.2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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