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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루시 최상엽, 1.5만 콘서트 매진시켰는데… “반지하 산다” (‘라스’)

‘라디오스타’를 찾은 밴드 루시의 보컬 최상엽이 밴드는 떴지만, 반지하를 고수하고 있는 진짜 이유를 밝힌다. 그는 한 해 동안 쓴 의류비가 ‘0원’이라고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낸다.오는 22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 황윤상)는 윤종신, 김영철, 손태진, 최상엽(밴드 루시)이 출연하는 ‘오싱어 게임’ 특집으로 꾸며진다.최상엽은 일렉트로니카, 팝 펑크, 앰비언스 팝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확고한 팬층을 확보한 밴드 루시의 보컬이다. 현 가요계에서 밴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의 수장인 윤종신은 그를 미스틱의 최고 기대주라고 소개해 주목을 받는다.최상엽은 밴드 루시가 콘서트를 시작했을 때부터 전석 매진 신화를 써왔다는 사실을 밝힌다. 윤종신 또한 현재 약 15000석에 이르는 콘서트는 1, 2분 안에 매진이 될 정도로 인기가 많아 ‘광클릭을 해야 한다’고 옆에서 증언했다는 후문.그는 밴드 계에서 이름을 떨친 후에도 현재 반지하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린다. 그는 반지하가 자신에게 최적화된 장소라며, 특별한 이유를 공개해 호기심을 높인다. 이와 함께 그의 진짜 ‘짠 면모’가 드러나 모두를 놀라게 한다.최상엽은 한 달 생활비로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70만 원을 쓰고 있다고 밝힌다. 사치품에는 큰 관심과 욕심이 없다는 그는 지난해 쓴 의류비가 ‘0원’이라면서 스케줄을 가면 알아서 먹여주고 입혀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그는 성공에도 ‘짠 면모’를 고수하는 이유로 ‘통장’을 들어 호기심을 높인다. 또 중고 물품을 애용하고, 숙소에서 사용한 가전제품으로 가득 찬 그의 반지하가 공개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최상엽은 ‘복면가왕’에서 인연을 맺은 MC 김구라로 인해 예능 유망주로 급부상할 예정이다. 그는 ‘복면가왕’ 출연 당시 멘털이 탈탈 털렸던 상황을 공개했는데, ‘예능 도우미’ 김구라의 지휘 아래 특별한 팔굽혀펴기를 하며 노래하는 개인기를 펼쳐 스튜디오를 놀라움과 박수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짠 남자’지만 노래 하나만큼은 찐인 최상엽의 매력은 오는 2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1 13:25
영화

정호연,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체결…이병헌·김고은과 한솥밥 [공식]

배우 정호연이 BH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BH엔터테인먼트는 17일 정호연과의 전속계약을 체결 소식을 알리며 “정호연은 보여줄 것이 더욱 많은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진 배우다. 국내외를 아우르는 체계적이고 세심한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통해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배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지난 2011년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시즌2’로 데뷔한 정호연은 국내외 다양한 패션쇼와 글로벌 브랜드 광고 캠페인에 참여하며 모델로서 탄탄한 입지를 다졌다. 이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1에서 강새벽 역으로 연기자로서 첫발을 내딛은 정호연은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정호연 신드롬’을 일으켰다. 특히 정호연은 이 작품으로 한국 배우 최초로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SAG) 여우주연상 수상하며 K콘텐츠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지난해에는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연출한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디스클레이머’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으며, 현재 나홍진 감독의 신작 영화 ‘호프’ 개봉을 앞두고 있다.한편 BH엔터테인먼트는 국내 대표 매니지먼트사로 고수, 김고은, 박보영, 유지태, 이병헌, 이지아, 이진욱, 이희준, 정우, 한가인, 한지민 등이 소속돼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17 10:34
프로축구

감독 교체 후 깜짝 반등..실력일까? 행운일까? [이정우의 스포츠 랩소디]

2024년 10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됐다. 맨유는 임시 감독으로 루드 반 니스텔루이를 선임했다. 14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팀을 맡은 반 니스텔루이는 4경기를 치러 3승 1무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맨유에서 감독대행직을 성공적으로 마친 반 니스텔루이는 레스터 시티의 정식 감독으로 취임했다. 그는 레스터 시티 감독으로 첫 2경기에서 1승 1무를 거뒀다. 반 니스텔루이의 매직이 새 직장에서도 이어지는 것 같았다. 하지만 그 후 레스터 시티는 5연패에 빠지게 된다. 반 니스텔루이의 깜짝 성공은 왜 사라졌을까? 반 니스텔루이가 거둔 초반의 깜짝 성공을 잉글랜드 축구에서는 ‘새 감독 바운스(new manager bounce, 새로운 감독이 부임한 직후 팀이 급격히 향상되는 현상)’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장기간 부진하던 팀이 새로운 감독이 부임하면서 즉각적인 실적 상승이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여러 이유가 있다. 새 감독이 가져오는 열정, 새로운 관점과 전술이 이유일 수도 있다. 새 감독의 새로운 전술에 상대팀이 적응할 때까지 한동안은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팀의 주전 선수들은 계속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새 감독에게 좋은 인상을 주려고 노력한다. 아울러 주전 경쟁에서 밀린 선수들에게도 새 감독의 취임은 재기를 위한 좋은 동기부여다. 이런 상황에서 새 감독은 빠르게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그럼에도 이러한 반등이 항상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게다가 반등 기간도 팀마다 다를 수 있다. 이에 ‘새 감독 바운스’는 진짜인지 아니면 가끔씩 증명되는 속설에 불과한지 논란의 중심에 설 때도 있다.2021년 11월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과거 데이터를 통해 감독 교체가 즉각적인 성적에 미친 영향을 발표했다. 2017~18시즌 개막 이후 네 번의 시즌 동안 EPL에서는 총 26번의 감독 교체가 있었다. 이 중 4분의 3이 넘는 20건에서 새 감독이 부임한 첫 5경기에서 부임 전 시즌 팀 평균보다 ‘PPM(Points Per Match, 경기당 평균 승점)’이 더 높았다. 게다가 9건(35%)의 경우, 새로 부임한 감독이 이 전 감독의 PPM보다 두 배 이상 더 좋은 성적을 거뒀다.하지만 초반의 성공이 반드시 장기적인 성공으로는 이어지지는 않았다. 예를 들어 2017~18시즌 12월부터 스완시 시티의 감독이 된 카를로스 카르발랼은 첫 5경기에서 팀의 PPM을 0.7점에서 2점으로 끌어올렸다. 그러나 결국 그 시즌에 스완지 시티는 강등됐다. 반면 데이비드 모에스는 2019년 12월 17위를 달리던 웨스트햄의 감독으로 부임해 초반 5경기의 PPM이 1에서 0.8로 하락했다. 그럼에도 웨스트햄은 그 시즌에 16위로 리그를 마친 데 이어, 다음 시즌에는 6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프리미어리그 리포트는 이러한 통계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새 감독 바운스’는 실제로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는 영국 워릭대학교의 연구 결과하고도 일치한다. 워릭 비즈니스 스쿨의 수 브리지워터 교수는 1992~2008년까지 EPL의 감독 경질 사례를 분석한 결과, “짧은 허니문 기간 동안의 상승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그렇다면 새 감독이 부임하면 결과가 반등했다가 예전의 모습으로 다시 돌아가는 이유는 무엇일까?야구에 ‘머니 볼(Money Ball)’이 있다면 축구에는 ‘사커노믹스(Soccernomics)’가 있다. 2016년 사커노믹스의 공동 저자 중 한 명인 사이먼 쿠퍼는 (브리지워터의 연구를 인용하며) 새로운 감독이 부임한 후의 짧은 허니문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보통 클럽은 경기당 PPM 1.3을 얻고, 일반적으로 PPM이 1점에 불과할 때 클럽은 감독을 경질합니다.” 다시 말해 사이클의 저점일 때 클럽이 감독을 경질한다는 말이다.통계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저점 이후 어떤 일이 일어날지 예측할 수 있다. 저점 이후에는 클럽이 감독을 바꾸는 것과 상관없이 팀의 성적은 “평균으로 회귀(regress to the mean)”하게 된다. 즉 저점에서는 언제나 개선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팀의 성적은 “정상으로 돌아온다(return to normal)”. 다시 말해 저점을 찍은 이유가 무엇이든 그 이후에는 거의 필연적으로 반등한다는 말이다.쿠퍼는 2015년 12월 첼시에서 경질된 주제 무리뉴를 예로 들었다. 무리뉴가 경질될 당시 첼시는 16위였다. 첼시의 임시 감독으로 부임한 거스 히딩크는 첫 12경기(리그, FA컵 등 모든 경기)에서 패하지 않았으나, 첼시의 리그 최종 성적은 10위에 그쳤다. 이에 쿠퍼는 첼시만큼 좋은 선수를 보유한 팀이 15위 아래로 떨어질 수는 없기 때문에, 그 시점부터 반등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주장했다. 즉 무리뉴가 계속 지휘봉을 잡았어도 첼시는 어느 정도 성적을 회복했을 것이기 때문에, 히딩크는 구원자라기 보다는 수혜자에 가깝다는 것이다.다시 말해 첼시는 무리뉴를 고수하고 결과가 회복되기를 기다릴 수도 있었다는 말이다. 하지만 프로축구처럼 막대한 돈이 움직이는 비즈니스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건 어려운 일이다. 실제로 비즈니스뿐만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우리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정답”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는 욕망을 갖지 않는가?사커노믹스는 축구 감독의 역할이 과대평가됐다고 진단했다. 게다가 축구는 농구, 미식축구 등과는 달리 감독이 게임을 중단시키고, 작전 지시를 할 수도 없다. 선수 교체에도 제한이 따른다. 따라서 감독의 전술은 물론 중요하지만, 축구 같은 연속적인 스포츠에서 경기를 이기게 만드는 것은 결국 선수들이다. 이에 감독 교체에 쓸 막대한 돈으로 좋은 선수를 영입하거나 경기장 개선에 힘쓰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객원교수 2025.01.11 10:00
영화

‘오징어 게임2’ 우승 상금, 시즌1보다 줄었다고? [IS팩트체크]

천장에서 황금빛 돈다발이 담긴 저금통이 내려온다. 모두가 넋을 놓고 올려다보는 그 금액은 456억 원.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상징적 우승 상금이다. 3년 만에 속편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가 공개돼 흥행 열기를 잇는 가운데 일각에서 우승 상금이 전편보다 줄었다는 흥미로운 의혹이 등장했다.지난달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지난 2021년 공개된 시즌1에 이어 성기훈(이정재)이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게임에 참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7일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2’는 공개 다음 날부터 연일 글로벌 1위를 수성 중이다.이 가운데 최근 온라인상에선 시즌1 당시 원 달러 환율상 3857만 달러였던 456억 원이 시즌2에선 3112만 달러로 감액됐다는 내용이 확산 중이다. 시즌1이 공개된 2021년 9월 당시 1184원이었던 원달러 환율이 지난달 3일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이후 이어진 대통령 탄핵정국 속 최근 1460원 전후를 기록하는 상황에 따른 것이다. 극중 우승 상금이 공개되는 장면에 이 같은 액수의 차이가 자막으로 달린 채 ‘오징어 게임 상금 근황’이라는 제목과 함께 커뮤니티와 X(구 트위터)로 퍼져나가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공식적으로 상금이 줄어든 것은 아니다. 넷플릭스 한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오징어 게임’은 시즌1부터 공식적으로 자막과 더빙을 ‘원’으로 표기해 왔다”고 설명했다. 실제 ‘오징어 게임’ 각 시즌의 20여 개국 자막과 더빙을 확인한 결과 ‘45.6 Billion won’(영어), ‘456億ウォン’(일본), ‘456 Millones de wones’(스페인), ‘45,6 Milliarden Won’(독일) 등으로 처리됐다.이 관계자는 “언어 서비스에 있어 각 나라의 환율을 따른다거나 원작 국가의 표기를 고수한다는 별도 방침은 없으나 ‘오징어 게임’은 ‘원’을 그대로 살려 서비스 중”이라고 부연했다.앞서 시즌1 공개 당시에는 ‘오징어 게임’의 영향으로 구글서 ‘원화 환율’ 검색량이 급증했다는 외신 보도도 나왔다. 이번 시즌2의 해프닝도 설득력을 얻고 ‘밈’(meme)처럼 빠르게 퍼졌다. 국내와 미국 주식장의 대표적 종목, 심지어 코인까지 2021년 9월과 지난해 12월 당시를 비교한 게시글도 이목이 쏠렸다.그만큼 심상치 않은 정치경제 상황이 작품 감상에 투영되는 분위기다. 국책연구기관과 증권사에서는 원달러환율이 1500원 대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이에 픽션 속 우승 상금이 단순 계산으로만 745만 달러는 줄어들었다는 해설에 공감이 따랐다. 누리꾼은 “외국인들 입장에선 한국 물가는 올랐는데 상금이 줄어들어서 어리둥절할 듯”, “이대로면 시즌3 나올 땐 더 줄어들지도” 등 반응을 이어갔다. 극중 우승 상금이 참가자 456명 인당 1억원의 목숨 대가인 것을 떠올리면 섬뜩하다는 감상도 따른다. 참가자들은 단순히 ‘거액’이라는 설명과 함께 리쿠르트맨(공유)의 제안으로 게임에 입성했다가 첫 라운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로 몸소 죽음에 내몰린 후에야 총상금을 알게 된다.저마다의 빚을 탕감할 일확천금임은 분명하기에 시즌2의 참가자들은 매 라운드 목숨을 건 게임을 계속할지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이는 생명의 존엄이 걸린 문제를 압도하는 자본주의의 극단적인 면을 이전 시즌보다도 부각한다.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오징어 게임’ 구조 특성상 이번 밈처럼 시청자들이 이야기를 즐기는 방식이 열린 편이다. 진지하게 받아들이기보단 콘텐츠 향유 방식 중의 하나”라며 “이번 시즌2는 자본주의 시스템 대 민주주의 투표의 대결 구도를 다루기에 비상계엄 선포 이후 탄핵까지 정국과도 맞물린다. 그런 현실을 유머스럽게 풍자해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라고 풀이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08 05:45
드라마

‘퇴교 위기’ 김지은, 김민정 앞에 무릎 꿇었다 (체크인 한양)

‘체크인 한양’ 김지은이 김민정 앞에 무릎을 꿇었다.28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 3회에서는 한밤중 쌍패치기 사건으로 설매화(김민정)와 용천루 부감들 앞에 불려 나온 하하방 4인방과 최상방의 운명이 그려질 예정이다.지난 ‘체크인 한양’ 2회에서는 이은호(배인혁)가 홍덕수(김지은)의 저고리 안 황동금시를 확인하려고 일부러 최상방과의 쌍패치기 승부를 제안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게임을 하던 중 그는 서로 조작이 없음을 증명하자며 상의 탈의를 요구했고, 성별을 숨겨야 하는 홍덕수는 이를 피하기 위해 자리를 떠났으나 결국 대각주 설매화와 부감들에게 발각되었다. 특히 이들은 홍덕수의 홍패 위조 사실을 알고 그를 찾아오던 상황이었기에, 홍덕수의 앞으로의 운명에 대한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켰다.이런 가운데 ‘체크인 한양’ 측이 하오나 4인방과 최상방 4인방이 설매화와 부감들 앞에 불려 간 장면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설매화 앞에서 무릎을 꿇은 홍덕수가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설매화는 홍덕수의 아버지를 죽인 원수로, 그의 앞에서 무릎을 꿇는다는 건 홍덕수에게 남다른 의미다. 이에 그가 설매화 앞에서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이어 이은호(배인혁), 천준화(정건주), 고수라(박재찬)의 각기 다른 반응이 눈길을 끈다. 먼저 이은호는 자신은 전혀 잘못한 게 없다는 듯 당당한 태도로 설매화를 응시한다. 그런가 하면 천준화는 무릎을 꿇은 홍덕수를 걱정어린 눈으로 바라보고, 고수라는 반항기 가득한 눈빛으로 이 사건에 대한 불만을 표하고 있다. 용천루 안에서 무서울 것 없이 굴던 명호(이호원)를 비롯한 최상방 4인방도 고개를 푹 숙이고 있어 심각한 분위기를 짐작하게 한다.홍패 위조에 교육 사환 생활 중 도박판까지, 원칙대로라면 홍덕수는 퇴교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 과연 홍덕수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설매화는 퇴교만은 피하려고 하는 홍덕수에게 어떤 반응을 보일지 호기심이 증폭된다.한편 퇴교 위기에 몰린 김지은의 운명은 28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28 11:16
드라마

[RE스타] 트롯도 부르다니…’똘기 충만’ 고수, ‘가석방 심사관’ 인기의 중심

배우 고수가 tvN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이하 ‘가석방 심사관’)의 인기를 이끌고 있다. 한동안 이렇다 할 인기작이 없었던 고수가 ‘가석방 심사관’을 통해 대표 캐릭터를 탄생시킬지 주목된다.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은 양심 불량 인간들을 막는 재소자들의 최종 심판관, 가석방 심사관이 된 변호사 이한신(고수)의 짜릿한 철벽 방어전을 그리는 드라마로 지난달 18일 첫 방송됐다. ‘가석방 심사관’은 4.6%(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해 지난 4회는 6.3%를 기록,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은 물론 지난 2월 종영한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이어 올해 tvN월화드라마 역대 시청률 2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시청률 상승세에는 주인공 이한신 역을 맡은 고수의 활약이 눈에 띤다. 극중 이한신은 교도관 출신의 변호사로, 정의 실현을 위해 강인함과 집요함을 보여주는 캐릭터다. 고수는 “이한신은 히어로는 아니다. 완벽하지 않은, 인간적인 인물”이라며 “다윗이 골리앗에 맞서 어떻게 싸우는지를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그의 말처럼 ‘가석방 심사관’은 현실에서 볼 법한 악인들이 가석방에 실패하는 과정이 흥미롭게 그려지고, 이한신이 그 중심에서 날카로운 두뇌로 치밀한 계획을 세우는 모습이 펼쳐진다. 특히 이한신의 빈틈없는 계획이 때로는 너무 기발해 재미를 자아내고, 결국 성공하면서 통쾌함을 극대화한다. 무엇보다 고수의 진지함과 능청스러움을 오가는 ‘똘끼’ 충만한 연기가 이한신의 매력과 극의 재미를 높이고 있다. 고수는 가석방 제도를 활용해 법 위에 군림하던 재벌 회장 지동만(송영창)에게 통쾌한 한 방을 날리는 것은 물론, 그 과정에서 지동만 회장을 위해 반짝이 의상을 입고 트롯 공연을 펼치는 모습까지 다채롭게 그려내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드라마의 재미는 독특한 팀워크로 무장한, 일명 ‘가석빵즈’로 불리는 안서윤(권유리), 최화란(백지원)과의 시너지로 더 다채롭게 만들어진다. “불법이랑 손 안 잡는다”던 원칙주의 형사 안서윤과 “경찰이랑은 일 안 해”라던 냉혹한 사채업자 최화란이 점점 이한신의 매력에 설득되는 만큼 시청자들 또한 이한신은 물론, 이를 연기하는 고수의 매력에 한층 빠져들고 있다. ‘가석방 심사관’은 그간 여러 작품에서 진중한 캐릭터를 연기한 고수의 새로운 존재감을 확인케 한다. 지난 1998년 가수 포지션의 ‘편지’ 뮤직비디오로 연예계에 등장해 뛰어난 외모로 단숨에 시선을 모은 고수는 드라마 ‘피아노’, ‘남자가 사랑할 때’, ‘황금의 제국’, ‘옥중화’, ‘머니게임’, ‘미씽: 그들이 있었다’ 등과 영화 ‘고지전’, ‘남한산성’ 등 다수의 작품에서 무거운 분위기의 인물을 연기해왔다. 이 같은 캐릭터들은 ‘고비드’로 불릴 만큼 고수 특유의 고전적 비주얼과 어우러지며 작품의 깊이를 더했으나, 사실 배우로서의 매력을 더 보여주지 못한 점도 없지 않았다. 하지만 ‘가석방 심사관’ 속 고수는 가벼움부터 무거움까지 오가는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해 ‘재발견’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고수는 그동안 작품을 홀로 앞에서 이끌기보다는 다른 주연 배우들과 함께 극을 만들며 존재감을 보여주는 역할들을 해왔다. ‘가석방 심사관’은 전작들보다 고수가 전면에 나서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원톱에 가깝다”며 “그만큼 캐릭터의 다층적인 매력이 돋보이게 하는 것이 무척이나 중요한데, 고수가 그동안 대중이 익숙하지 않은 연기까지 보여주는 색다름으로 이를 잘 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05 06:05
예능

이서진, 유재석 디스 “사극에서 잘하면 간신 정도 역할” (‘틈만 나면,’)

‘틈만 나면,’에서 유재석과 이서진이 영혼의 단짝임을 인증한다.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오는 29일 방송되는 ‘틈만 나면,’ 10회에서는 틈 친구로 배우 이서진이 출격해 펜싱 학원 선생님, 어린이집 선생님의 틈새 시간을 채운다. 이서진과 만난 유재석은 “이 형이 깔깔해도 일하면 열심히 하는 스타일”이라며 ‘츤데레’ 이서진의 활약을 예고해 기대를 높인다. 이를 입증하듯 이서진은 “여기 뭔 지는 알고 나온 거죠?”라는 유재석의 물음에 “얘기 들었어. 좀 전에”라고 무심하게 답한 것도 잠시, “중간에 밥도 먹는다며”, “선물은 꼭 가져와야 돼?”라며 본격 질문 공세에 나선다고.한편 이날 유재석은 이서진과의 ‘찰떡 취향’을 입증해 웃음을 안긴다. 유재석은 오프닝부터 던지는 멘트 족족 핑퐁이 오가는 이서진의 ‘츤데레 토크’에 흠뻑 빠져든다. 이런 유재석을 가장 신나게 만든 타이밍은 다름 아닌 점심시간. 이서진은 몇 걸음도 채 떼지 않고 “주꾸미 먹을래? 여기 괜찮아”라며 초스피드로 메뉴 선정을 마치더니, 후식으로 찾은 카페까지 속전속결로 즉흥 선택에 나서 유재석을 흡족하게 한다. 게다가 유재석이 “형이랑 나는 지나가다가 ‘어? 여기 갈까?’하면서 아무 곳이나 들어가는 스타일”이라며 공감하자, 이서진은 “대충 아무 데나 가는 거지. 여기 사람 없고 좋다”며 무심한 듯 동조하기까지 해 유재석을 웃음 짓게 한다. 이에 유재석은 “내가 좋아하는 형인 게 나랑 스타일 되게 맞는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낸다. 하지만 ‘맛집 계획러’ 유연석에게는 있을 수 없는 일. 유연석이 “진짜 50보도 걷지 않고 바로 점심 먹는 집이었다”라며 놀라움을 표하자, 유재석은 “정말 짜릿했다니까! 역시 서진이 형이야”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해 이서진의 ‘보조개 미소’를 자극한다. 더불어 이서진이 고른 모든 맛집이 유연석의 섬세한 입맛까지 사로잡으며, 무심한 듯 뛰어난 이서진의 밥집 캐치 능력이 ‘즉흥파’ 유재석과 ‘계획파’ 유연석 모두를 만족시켰다고 해 놀라움을 더한다.그런가 하면 이서진의 밀당 토크가 쉴 틈 없이 이어진다. 이서진은 사극 역할을 봐 달라는 유재석에게 “이산 촬영 때도 평민. 잘 하면 간신으로 갈 수 있을 거야”라며 단언한다. 이에 유재석이 “그냥 신하라고 하면 되지, 간신이 뭐야”라고 투덜댄다고. 특히 유재석의 모든 멘트를 막힘없이 쳐 내는 이서진의 막강 토크 파워가 재미를 더한다. 유재석이 “주꾸미가 제철인가? 너무 맛있어”라고 칭찬하자 이서진은 어디서 방송용 멘트냐는 듯이 “어차피 양식이야. 저긴 일 년 내내 맛있어”라고 대꾸해 웃음을 자아낸다. 게다가 ‘펜싱 게임’을 앞둔 유재석이 “사선으로 찔러야 해”라고 큰소리치지만 곧바로 실패해버리자, 이서진은 “사선 같은 소리 하고 있네”라고 대꾸해 유재석을 약오르게 한다. 하지만 유재석은 놀림의 귀재답게 오히려 티키타카를 맛깔나게 하는 이서진의 ‘쎈T’ 토크에 물 만난 물고기가 된다고. 급기야 유재석이 “형 다음 주에 한 번 더 나와야 돼”라고 재출연까지 제안, 이서진은 “다음 주에 또 나오라고 하면 외국 갈려고”라며 차단해 쉴 틈 없는 티키타카 향연이 이루어진다는 후문.이처럼 놓치면 후회할 유재석과 이서진의 역대급 예능 고수들의 웃음 폭발 투 샷은 ‘틈만 나면,’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틈만 나면,’ 10회는 오는 29일 오후 10시 20분에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8 08:52
금융·보험·재테크

김병환 금융위원장, 금투세·상테크·업비트 독과점 "문제 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국정감사에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촉구를 피력했다. 또 티메프 사태와 관련 '상테크'(상품권+재테크)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시장 독점에 대해서는 문제 있음을 공감했다.10일 김 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금융투자소득세 관련 불확실성을 빨리 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에서 빨리 결정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금투세 시행 시 투자 자금이 빠르게 이탈하고 증시가 더 위축될 수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그런 우려를 가지고 있다"며 금투세 폐지가 필요하다는 금융당국 입장을 고수했다.'상테크'가 재테크가 아닌 사실상 상품권깡이라는 지적에는 문제의식을 공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15일 전자금융거래법을 시행했는데, 제도 시행 이후 상황을 점검해보겠다"고도 했다.김 위원장은 '최근 5년간 5조4000억원의 상품권이 포인트로 충전됐고, 이 중 80%가 올해 들어 상품권 충전 한도를 급격히 늘린 페이코를 통해 이뤄져 티메프 사태를 키웠다'는 이 의원의 지적에 "할인발행을 하는 부분들이 근본적 원인인 것 같다"면서 "전금법 시행에 따른 개선 효과가 있는지 챙겨보겠다"고 답변했다.그는 "상품권 중에서 전자적으로 발행되는 것은 전금법에서 규제되고 대상을 많이 넓혀서 감독을 강화하겠지만, 유념해서 살펴보도록 하겠다"면서 "공정거래위원회 소관인 지류 상품권과 관련해서는 협의해 보겠다"고 말했다.가상자산 거래소의 시장점유율 독점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의원이 "업비트의 예수금과 매출액, 수수료 등이 모두 70% 넘어 이미 공정거래법상 독과점"이라면서 "금융위가 한업체만 살리고 다른 업체를 죽이는 오징어게임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자, 김 위원장은 "문제의식은 갖고 있다"고 답변했다.김 위원장은 "가상자산사업자와 관련해서는 그동안 자금세탁방지나 투자자 보호 제도를 개선해 왔다"며 "가상자산위원회를 구성해서 전반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10 14:37
해외축구

맨유서 잘릴 위기인데…떳떳한 텐 하흐 “난 6시즌 동안 항상 우승 트로피 있었어”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당당하다. 현재 상황을 의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다.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텐 하흐 감독과의 인터뷰를 전했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에서 경질될 위기에 놓였는데, 현재의 심경을 이야기했다.그는 “쉬운 일은 없지만, 당황할 건 아니다. 우리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이 팀은 이것을 정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맨유의 올 시즌 성적은 저조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경기에서 2승 1무 3패를 기록, 20개 팀 중 13위까지 쳐졌다. 텐 하흐 감독 경질설이 나도는 배경이다. 특히 지난달 30일 토트넘과 리그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한 것이 결정타였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은 “나는 지난 6시즌 동안 5월에는 항상 우승 트로피가 있었으며, 그것이 우리가 목표로 하는 것”이라고 당당히 말했다.텐 하흐 감독은 당분간 맨유를 이끈다.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면 동행을 이어갈 수 있지만, 부진한 모습이 계속되면 맨유와 동행이 끝날 가능성이 크다.다시금 팀의 반등을 이끌어야 하는 상황. 텐 하흐 감독은 “믿음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게 된다. 우리는 계속 나아가고, 계획을 고수해야 한다”면서 “맨유는 오랜 기간 과도기에 있었다. 내가 부임한 순간부터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고 짚었다.이어 “몇몇 노장 선수들을 교체해야 했다. 우리의 선택은 젊은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었는데, 메시지를 전달하고 새로운 게임 모델을 도입하고 새 문화를 가져오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고 덧붙였다.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뉘앙스였다. 2022년 맨유 지휘봉을 쥔 텐 하흐 감독은 세 시즌째 팀을 이끌고 있다.그러나 현지에서는 텐 하흐 감독의 후임이 거론되고 있다. 시모네 인자기 인터 밀란 감독,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그레이엄 포터 전 첼시 감독이 후임 후보로 꼽힌다. 뤼트 판 니스텔로이 맨유 코치가 감독으로 승격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텐 하흐 감독과 맨유의 계약은 2026년 6월까지다. 만약 맨유가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하면 위약금은 1750만 파운드(30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김희웅 기자 2024.10.03 08:01
IT

SK스퀘어가 키우는 원스토어, 삼성도 못한 앱마켓 3강 해낼까

투자 전문회사 SK스퀘어가 키우는 토종 앱마켓 원스토어가 양대 사업자인 구글과 애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현지에 특화한 서비스·마케팅 전략으로 삼성전자도 해내지 못한 3강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다.전동진 원스토어 대표는 28일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글로벌 진출을 선언하면서 "2030년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앱마켓으로 성장하겠다"며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IPO(기업공개)에 재도전하겠다"고 강조했다.국내 안드로이드 앱마켓 시장에서 소비자 지출 기준 구글 플레이의 점유율은 85~90%로 추산된다. 애플과 스마트폰 왕좌를 다투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토어도 한 자릿수(0~5%)로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다.원스토어는 점유율 10~15%로 나름의 지위를 확보했다. 원스토어가 내세운 글로벌 론칭 핵심 전략은 '하이퍼 로컬라이제이션'이다. 단일 브랜드 정책을 고수하는 구글 플레이와 달리 현지 브랜드와 협업해 빠르게 시장에 침투하는 방식이다.신용카드와 휴대전화 결제 외에도 충전형 선불카드 등 현지 선호 결제 수단을 지원하고, 통신사 멤버십 할인처럼 지역 최적화 프로모션을 적극 도입할 방침이다.원스토어의 첫 해외 진출 국가는 대만이다.지난 6월 현지 최대 게임 퍼블리셔 해피툭과 합작한 앱마켓인 '콰이러완 스토어'가 시범 서비스에 돌입해 200여 개 게임이 입점을 마쳤다. 설치 성과 기준 월평균 8배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대만에 이어 미국과 유럽, 일본의 순으로 영토를 넓힐 계획이다.유럽의 경우 빅테크 갑질 방지를 위해 올해 3월부터 시행된 디지털 시장법(DMA)이 호재로 작용했다. 애플의 제3자 앱마켓 허용에 맞춰 국내 최초로 사업 승인을 받았고, 내년 초 유럽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다만 부족한 이용자 저변과 주요 고객인 게임사의 부진으로 출범 이후 8년째 적자를 이어가는 것은 과제다.전동진 대표는 "해외 서비스 확장으로 원가가 치솟는 구조가 아니라서 자리를 잡는 시점이 되면 이익률도 굉장히 좋아질 것"이라며 "IPO 추진 시점은 2~3년 뒤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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