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4,454건
스포츠일반

'공식' 취임식 가진 배드민턴계 수장...김동문 회장 "협회, 지시하는 조직 아닌 함께 뛰는 팀이 될 것"

"협회는 더 이상 일방적인 지시하는 조직이 아닌, 함께 뛰는 팀이 되겠다." 김동문(49) 대한배드민턴협회 협회장이 공식 취임식에서 밝힌 각오다. 김동문 협회장은 2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제32대 대한배드민턴협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위기에 빠진 한국 배드민턴계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김 회장은 지난 1월 23일 대전 동구 호텔선샤인에서 열린 제32대 대한배드민턴협회장 선거에서 유효표 154표 중 가장 많은 64표(득표율 41.3%)를 받아 43표를 얻은 전임 김택규 회장을 제치고 신임 회장으로 당선됐다.한국 배드민턴은 '혼란의 시대'에 빠져 있다. 국가대표팀 성적은 전성기에 재돌입했다. 특히 안세영이라는 스타플레이어가 나타나 아시안게임(항저우), 올림픽(파리) 여자단식 금메달을 휩쓸며 국위선양했다. 하지만 안세영이 지난해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뒤 협회의 운영·규정을 두고 자신의 소신을 드러냈고, 이 과정에서 전임 협회장이 횡령 혐의를 받는 등 내부 문제가 드러나며 국민적 지탄을 받았다. 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관리단체에 지정될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김동문 회장은 협회장 선거에 나서며 "현재 사태는 여러 복잡한 요소들이 얽혀 있는 문제들과 잘못된 관행 그리고 시대 흐름에 맞지 않는 시스템에서 비롯됐다"라며 선수 경기력과 권익 향상을 위한 규정 정비,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는 시스템 구축, 협회·선수 사이 소통기구 운영, 엘리트 체육과 생활 체육의 동반 성장, 투명한 재정 운영과 회계 관리 시스템 구축을 공약으로 내세웠다.김동문 협회장은 1996 애틀랜타 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 2004 아테네 올림픽 남자복식 금메달을 획득한 배드민턴의 전설이다. 대표팀 지도자, 방송 해설위원를 거쳐 그동안 모교 원광대에서 후진 양성에 힘써왔다. 현장 이해가 높아, 업계 구성원의 업무와 생각을 두루 이해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부임 뒤 분열된 배드민턴계 인사들이 한마음으로 제자리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김학균 국가대표팀 전 총감독이 물러난 상황에서 다른 레전드 박주봉 감독을 새 수장으로 선임했다. 김동문 협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다시 비상하다'라는 슬로건을 가슴 깊이 새기고 임시를 시작하겠다. 낡은 틀을 깨고, 익숙함에 안주하지 않고,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 이후 협회 명예가 떨어진 점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 협회장은 "당시 협회 운영과 시스템은 시대적 변화의 흐름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했고, 선수들은 경기 외적인 문제들로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라고 인정하며 "이제 저는 협회의 수장으로서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는 결연한 자세를 드러냈다. 김 회장은 '진정한 변화'를 외치며 유소년부터 성인, 생활체육에서 전문 체육까지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튼튼한 생태계를 구축해 배드민턴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그러면서 "협회는 더 이상 일방적인 지시가 아닌, 함께 뛰는 팀이 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세영의 등장과 각성, 정상 등극과 함께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한국 배드민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합리적으로 행정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리더가 키를 잡았다. 김동문 협회장의 행보에 시선이 모인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4.21 17:48
스포츠일반

‘실업 데뷔’ 나마디 조엘진, 아시아선수권 선발전 남자 100m 정상…대표팀 발탁 예약

단거리 기대주 나마디 조엘진(19·예천군청)이 성인 대표팀 자리를 예약했다.나마디 조엘진은 21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최종전 남자 100m 결선에서 10초41를 기록,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나마디 조엘진은 한국인 어머니와 나이지리아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초등학생 때 육상에 입문한 뒤, 고교 시절 청소년 대표로 활약하는 등 기대를 모았다. 그는 고교 시절 10초30의 기록으로 한국 고등부 최고 기록을 썼다. 올해 2월 학업을 마치고 실업 무대에 데뷔했다. 한편 나마디 조엘진은 이번 우승으로 오는 5월 2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선수권 대표 선발 자격을 얻었다.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는 아시아 45개국 735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무대로, 이 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건 지난 2005년 인천 대회 이후 10년 만이다.서민준(서천군청)이 10초45로 2위, 이준혁(국군체육부대)이 10초48로 3위로 뒤를 이었다.여자 100m 결선에서는 김다은(가평군청)이 11초93으로 정상에 올랐다. 그의 쌍둥이 동생인 김소은(가평군청)이 12초03으로 2위, 실업 1년 차 이은빈(해남군청)이 12초05로 3위를 차지했다.항저우 아시안게임(AG) 동메달리스트 김태희(익산시청)는 여자 해머던지기에서 61m20을 던지며 우승했다. 박서진(목포시청)이 58m64의 기록으로 뒤를 이었다.남자 해머던지기에서는 이윤철(음성군청)이 65m66으로 정상을 차지했다. 심준(영월군청)은 남자 포환던지기에서 18m57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여자 멀리뛰기에서는 이희진(청양군청)이 6m25를 뛰어, 5m83에 그친 유정미(안동시청)를 꺾었다.김우중 기자 2025.04.21 17:00
생활문화

보이스클럽, 웹툰제작사 문테크놀러지와 콘텐츠 본계약

신개념 콘텐츠 플랫폼을 빌드업 중인 주식회사 보이스클럽이 웹툰·웹소설 제작사 ㈜문테크놀러지 (MoonTech)와 웹툰 플랫폼 ‘픽미툰’에 대한 콘텐츠 공급 및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공식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보이스클럽 김지한 프로젝트총괄은 이번 계약을 통해 문테크놀러지는 다수의 웹툰과 웹소설 콘텐츠를 픽미툰 보이스툰 콘텐츠로 공급한다. 보이스 클럽은 이를 바탕으로 인플루언서 기반의 보이스툰, 숏폼 드라마, 오디오북 등 다양한 확장형 콘텐츠를 개발해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두 회사는 콘텐츠 공급을 넘어 굿즈, 게임화, 영상화, AI 기반 음성 재조합 등 2차 콘텐츠 사업에 대한 공동 추진과 IP 협력 체계까지 포함하는 장기적 동반성장 구조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플랫폼사인 보이스클럽은 문테크놀러지에 단순 거래 관계를 넘어선 파트너십 체계를 공식화했다.문테크놀러지 문제용 대표는 “문테크는 이미 다수의 인기 웹툰을 자체 제작하거나 작가와의 제휴를 통해 유통 중인 콘텐츠 제작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성인·비성인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웹툰과 웹소설 IP를 픽미툰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 본계약은 양사의 장기 협력 구조를 바탕으로 운영된다"며 "플랫폼 성과와 연동되는 유연한 사업 모델이 도입되어 양사의 발전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보이스 클럽 홍기표 제작감독은 “문테크놀러지는 단순한 콘텐츠 공급사를 넘어 픽미툰의 콘텐츠 생태계를 함께 설계하고 확장할 수 있는 강력한 창작 파트너”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플랫폼의 콘텐츠 경쟁력은 물론 팬 참여형 보이스 IP 생태계 구축에 있어서도 중요한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문테크놀러지 문제용 대표는 “보이스클럽의 기술력과 인플루언서와 보이스툰 중심 IP 플랫폼 전략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콘텐츠 확장에 매우 적합한 파트너십”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장르와 형태의 작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보이스클럽과 함께 2차 사업 전개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적 제휴는 콘텐츠 유통 구조와 음성 기반 콘텐츠 시장의 변화를 반영한 선도적 협력 사례다. 픽미툰이 기존 웹툰 플랫폼과 차별화된 인플루언서 중심 인터랙티브 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4.21 16:48
e스포츠(게임)

크래프톤, 인도 게임 스타트업 멘토링 프로그램 2기 발표

크래프톤은 인도 게임 스타트업 멘토링 프로그램인 '크래프톤 인도 게이밍 인큐베이터'(이하 KIGI) 2기의 선정 기업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KIGI는 크래프톤이 인도의 게임 개발 생태계를 촉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게임사를 양성하기 위해 2023년 10월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6개월에서 1년간 게임 산업 전문가 멘토링과 함께 최대 15만 달러(약 2억원)의 지원금을 받는다.이번 2기는 선정 기업 수를 1기 보다 2곳 늘려 총 6곳으로 확대했다. 또 콜카타와 마두라이 등 신흥 게임 개발 거점을 마련해 전국 단위의 게임 개발자 육성 생태계를 구축한다. 아마존 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기술 기업들로 파트너 네트워크를 확장해 클라우드 컴퓨팅, 백엔드 인프라, 전문가 자문 등을 지원한다.KIGI는 인도 전역에서 350개 이상의 기업이 지원했으며, 선발 과정을 거쳐 클린업 게임즈, 아드바이타 인터랙티브, 싱귤러 스킴, 스매시 헤드 스튜디오, 언와인드 게임즈, 진저 게임즈 등 6개의 스타트업이 최종 선정됐다.손현일 크래프톤 인도법인 대표는 "인도 개발자들이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게임의 경계를 넓혀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21 16:44
e스포츠(게임)

컴투스 '서머너즈 워', 11주년 맞아 떡볶이 두끼와 컬래버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출시 11주년을 맞아 오는 5월 11일까지 떡볶이 프랜차이즈 두끼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먼저 이벤트 기간 전국 두끼 매장에 방문해 식사하거나, 포장 가능 매장에서 포장 구매 시 신비의 소환서와 크리스탈로 구성된 '서머너즈 워' 쿠폰을 증정한다.컬래버 소스 레시피도 두끼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레시피 이미지를 사진으로 찍고 '서머너즈 워' 공식 카페에 인증하면 모든 참여자에게 게임 재화를 지급하고 추첨으로 100명에게 두끼 식사권(5만원), '서머너즈 워' 공식 굿즈, 신비의 소환서와 크리스탈 등 경품을 선물한다.'서머너즈 워' 카카오톡 채널 구독 이벤트도 마련했다. 모든 구독자에게 1차는 4월 23일부터 27일까지, 2차는 4월 28일부터 5월 2일까지 두 차례 즉석 당첨 쿠폰을 준다. 100명에게 두끼 식사권(2만원)을 제공한다.이 외에도 두끼 공식 인스타그램의 컬래버 소식글에 축하 댓글을 남기면 추첨으로 15명에게 두끼 식사권(2만원)을 지급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21 16:40
프로축구

스카이박스에서 축구 게임 하면서 경기를 본다? 전북 현대 'FC 온라인 라운지' 조성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홈구장 전주월드컵경기장에 온라인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특별 라운지를 선보인다. 전북 현대는 넥슨코리아가 협업해 전주성에서 프로축구와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을 함께 즐길 수 있는 ‘FC 온라인 라운지’를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FC 온라인 라운지’는 전북현대 최고 등급 관중석인 스카이박스를 ‘FC 온라인’ 테마로 꾸민 국내 최초의 프로스포츠와 게임을 연계한 브랜딩 룸이다.‘FC 온라인 라운지’ 브랜딩 룸은 e스포츠 경기장과 현실 축구경기장의 경계를 허무는 트렌디한 분위기로 조성됐으며, 총 네 대의 PC와 중계 모니터를 비치하여 실시간으로 ‘FC 온라인’을 즐기며 축구 경기도 관람할 수 있는 독특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전북현대는 ‘FC 온라인 라운지’ 조성을 기념해 지난 20일 대구와의 홈경기에서 축구 인플러언서 추멘(이스타)과 팬들이 FC 온라인을 즐기고 홈경기도 함께 관전하는 오프닝 이벤트를 진행했다.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6일 대전과의 홈경기에서 가족 팬들을 초청해 ‘아빠, 엄마와 함께 즐기는 FC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전북현대는 넥슨과 함께 향후 ‘FC 온라인 라운지’ 브랜딩 룸에서 전북현대 홈경기와 FC 온라인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한편 전북현대는 지난 2023년 첫 브랜딩 룸으로 ‘현대 N 라운지’를 조성하였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딩 룸을 조성해 많은 파트너십을 연계하고 나아가 팬 경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은경 기자 2025.04.21 16:36
e스포츠(게임)

웹젠, 임직원 자녀 코딩 프로그램 상반기 수업 진행

웹젠은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코딩 교육 프로그램 '렛츠 플레이 코딩!'의 올해 상반기 수업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웹젠은 야탑유스센터에 임직원 자녀 49명을 초청해 무료 코딩 교육을 제공했다. 이번 코딩 교육에서는 임직원 자녀들을 연령별 세 그룹으로 편성하고, 각각 다른 주제와 교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먼저 6~7세 미취학 아동 대상으로 '오조봇'을 활용해 로봇과 센서의 기능 및 역할을 교육했다. 코딩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놀면서 프로그래밍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교구를 활용하고, 동화나라 지도 미션 수행 등의 활동을 곁들여 재미를 더했다.초등 저학년 교실에서는 '픽시케이드' 교구를 사용해 본인이 그린 그림으로 목표 달성 게임 만들기를 진행했다. 나만의 스토리를 구상해 5가지 색상의 코딩 마커로 그린 그림들을 코딩으로 구현해 오류를 수정하고 서로 다른 참여자들의 작품 체험과 피드백을 공유했다.초등 고학년 학생들은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MR(혼합현실)의 개념과 활용 사례에 대해 배우고, 코스페이시스 플랫폼을 활용해 VR 롤러코스터와 나만의 점프게임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웹젠 관계자는 "'일과 가정의 양립'이라는 기업 복지 목표를 기준으로 임직원 육아 복지 차원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21 16:17
e스포츠(게임)

라이엇 게임즈, TFT 세트 14 출시 기념 인플루언서 매치 진행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관 기반 전략 게임 '전략적 팀 전투'(이하 TFT)의 세트 14 '사이버 시티' 출시를 기념해 인플루언서 매치 '뒤집개 쟁탈전: 세력 전쟁'(이하 세력 전쟁) 생방송을 21일과 22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총상금 2000만원 규모로, 세력별 대결로 점령한 영역만큼 상금을 획득하는 방식이다. 사이버 시티를 대표하는 4개의 시너지(거리의 악마, 엑소테크, 신성기업, 범죄 조직)를 기반으로 4인의 리더(한동숙, 팔차선, 울프, 따효니)가 팀별로 2명의 인플루언서 팀원을 선정해 대결을 펼친다.라이엇 게임즈는 플레이어 대상 이벤트도 진행한다. TFT 공식 소셜 미디어에 22일까지 세력 전쟁에 참여하는 세력 및 인플루언서에게 응원 댓글을 남기면 추첨으로 '보물 토큰 200개'(100명) 등을 지급한다.세력 전쟁 생방송은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공식 치지직 채널, 전략적 팀 전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21 16:10
e스포츠(게임)

게임하면서 경기 본다…넥슨, 전북현대 홈 구장에 'FC 온라인' 브랜드 룸 구축

넥슨은 전북현대모터스FC의 홈 구장 전주월드컵경기장에 온라인 축구 게임 'FC 온라인'의 브랜딩 룸 'FC 온라인 라운지'를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경기장 내 최고 등급 관중석 스카이박스를 'FC 온라인' 테마로 꾸몄다. 게임과 축구가 어우러진 이색 경험과 프리미엄 경기 관람 환경을 동시에 제공한다.브랜딩 룸은 'FC 온라인'의 색을 담아 e스포츠 경기장과 축구 경기장의 경계를 허무는 트렌디한 분위기로 조성했다. 총 4대의 PC와 중계 모니터를 비치해 실시간으로 'FC 온라인'을 즐기며 축구 경기도 관람할 수 있다. 이 공간은 2025년 시즌까지 운영한다.넥슨과 전북현대는 오는 5월 6일 가정의 달을 맞아 전북현대 가족 팬들을 초청해 'FC 온라인' 이벤트 경기를 즐기고 대전과의 홈 경기를 관람하는 시간을 마련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21 15:42
산업

유통가, 지구의 날 맞아 친환경 캠페인 '앞장'

유통업계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구의 날은 자연보호자들이 지구환경 오염문제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지구 환경 보호의 날이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지구의 날을 맞아 알루미늄 캔을 올바르게 분리배출하는 방법을 알리기 위해 ‘캔크러시(Can Crush) 챌린지’를 전개 중이다.알루미늄 캔은 그대로 버리면 이물질이 들어가 재활용이 어렵기 때문에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캔을 최대한 압축해 분리배출해야 한다. 알루미늄 압연·재활용 기업 ‘노벨리스’에 따르면 한국의 알루미늄 캔의 재활용률은 80%에 이르지만, 다시 캔으로 재활용되는 비율은 30%가 채 되지 않는다.오비맥주는 캔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일상에서 쉽고 재미있게 실천할 수 있도록 노벨리스,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KPRC)와 함께 캔크러시 챌린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캔크러시 챌린지는 다 마신 알루미늄 캔을 완전히 밟거나 찌그러뜨린 뒤 올바르게 분리배출하는 과정을 숏폼 영상으로 제작해 인증하는 간단한 친환경 캠페인이다.챌린지는 오는 28일까지 개인 또는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 알루미늄 캔을 발로 밟아 찌그러뜨린 후 분리배출하는 모습을 10초 이내 영상으로 촬영한 뒤, 오비맥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하고, 필수 해시태그인 #캔크러시챌린지 #지구의날을 포함해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 스토리에 업로드하여 참여완료 댓글을 남기면 된다.응모 영상들은 내부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해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1등 3명에는 배달의민족 10만원 상품권, 2등 3명에는 배달의민족 5만원 상품권, 3등 10명에는 논알코올 음료 ‘카스 레몬 스퀴즈 0.0’ 한 박스(24캔), 4등 100명에는 랜덤으로 추첨하여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오비맥주는 지구의 날을 맞아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탄소저감에 참여할 수 있는 ‘밸런스 게임’ 댓글 이벤트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운영한다. 오비맥주는 캔크러시 챌린지와 댓글 이벤트에 참여하면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참여 개수 당 1000원의 기부금을 후원해 기부할 예정이다. BAT로스만스는 지구의 날을 맞아 21일 서울 중구 신당동 마을마당에서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꽃BAT'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BAT로스만스 송영재 대표와 임직원, 자연보호중앙연맹 서울시협의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화단 조성이 어려운 작은 골목까지 정화될 수 있도록 화분에 봄을 대표하는 꽃을 심는 활동을 진행해 130여 개의 꽃 화분을 완성하고 지구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꽃BAT 캠페인은 BAT로스만스와 자연보호중앙연맹 서울시협의회가 협력해 담배꽁초 및 쓰레기 무단투기로 몸살을 앓는 골목길에 아름다운 화단을 조성함으로써 상습 무단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다.이날 BAT 임직원들이 직접 식재한 화분에는 관목류와 다양한 꽃식물들이 심어졌다. 일부는 미세먼지 저감과 토양 정화에 효과가 있어 단순 미관용이 아닌 직접적인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완성된 화분들은 강남구·노원구·도봉구 등 서울시 내 쓰레기 투기 근절이 시급한 10개 구역으로 전달되어 배치된다.새로운 10개 꽃밭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내 무단 투기 지역에 대한 현장 조사를 바탕으로 선정됐으며 BAT로스만스는 올해까지 지난 3년간 조성한 꽃밭을 포함해 총 50개 꽃밭을 지속해서 유지·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동원F&B는 지난 18일 제주도와 손을 잡고 제주 해안 일대에서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동원F&B 임직원과 제주도 자원봉사자 150여명은 서귀포시 표선면 일대에서 해안가를 따라 쓰레기를 주웠다. 플로깅은 약 3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이 청소한 해안가의 길이는 약 4200m에 달한다.풀무원은 지구의 날을 맞아 100% 화학적 재활용 용기 제품 구매 시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이번 캠페인은 오는 30일까지 풀무원의 공식 온라인몰 '#풀무원'에서 진행된다. 소비자가 아임리얼 '100% 화학적 재활용 용기 제품'을 구매하면, 제품 1개당 500원이 사단법인 '평화의 숲'에 기부되고 기부금은 파주시 탄현면 일대에 국내 고유수종을 식재하는 데 활용된다.풀무원은 지난 2021년 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해 평화의 숲, 북부지방산림청, 남북산림협력센터와 함께 파주에 '풀무원 평화의 숲'을 조성한 바 있다.이번 캠페인을 통해 풀무원은 100% 재활용 패키지 제품 소비를 장려하고, 지속 가능한 소비 실천을 고객과 함께 이어간다는 계획이다.풀무원 마케팅 관계자는 "이번 기부 캠페인은 고객과 함께 지구를 위한 실천을 이어가기 위한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풀무원은 친환경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4.21 15:2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