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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일반

“인생은 다시 일어서는 경기”…제6회 소년보호기관 축구대회 슈팅★스타 ‘성료’

보호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통합을 돕기 위해 마련된 제6회 소년보호기관 축구대회 슈팅★스타가 지난 6월 4일(수), 서울YMCA 고양국제청소년유스센터에서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이사장 김호곤)과 의정부지방법원(법원장 황병헌)의 공동 주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대회에는 ▲돈보스코 오라토리오 ▲로뎀청소년학교 ▲살레시오 청소년센터 ▲세상을 품은 아이들 ▲효광원 등 5개 보호소년 기관에서 총 232명의 보호소년이 참가해 축구를 통해 자신감을 되찾고 건강한 자아를 형성하며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김호곤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참여한 미래 세대들이 축구를 통해 자신감을 되찾고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대회 명칭처럼 참가자들이 ‘다시 날아오를 수 있는 별, 슈팅스타’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축구는 골을 향해 달리는 경기이지만, 인생은 다시 일어서는 경기다. 넘어질 수는 있어도 포기하지 않는 마음, 그리고 동료와 함께 달리는 경험이 우리 모두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대회는 축구경기뿐만 아니라 ▲스포츠스 타와의 만남 ▲축구클리닉 ▲이벤트 게임 ▲시상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보호소년들에게 폭넓은 경험을 선사했다. 스포츠 스타와의 만남 프로그램에서는 재단 이사이자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전 축구 국가대표 이근호 이사가 참석해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으며, 김용남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참여 보호소년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소속 은퇴 여자 선수인 강가애, 강나루, 윤다경, 장민영이 참석해 축구 클리닉을 열어 축구 기술과 팀워크, 도전정신을 함께 나누며 보호소년들을 격려했다.이날 행사에는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 김승현 이사도 참여하여 보호소년들을 격려하였으며 의정부지방법원 주요 관계자,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관계자, 후원사인 자생한방병원 관계자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보호소년들을 응원했다. 나이키와 자생한방병원은 보호소년들을 위해 스포츠용품을, 성심당은 간식을, 스피크재활의학과의원은 의료 지원을 각각 후원해 보호소년들이 안전하고 활기차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도왔다.김호곤 이사장은 “앞으로도 축구의 힘을 통해 사랑과 나눔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보호소년들이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5.06.06 20:31
프로농구

‘BNK 첫 우승 주역’ 日 이이지마, 전체 1순위로 하나은행 지명

지난해 여자 프로농구 부산 BNK 썸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끈 이이지마 사키가 전체 1순위로 뽑히며 WKBL 무대를 2년 연속 밟게 됐다.이이지마 사키는 6일 일본 도쿄 올림픽기념청소년센터 3층에서 열린 '2025~26 WKBL(한국여자농구연맹)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가진 부천 하나은행의 선택을 받았다.당초 하나은행은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 가드진을 보강할 것으로 보였지만, 전형적인 '블루워커' 선수로 지난 시즌 BNK 썸의 공수에 알토란 같은 역할을 한 포워드 이이지마를 뽑으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택했다. 이이지마는 이날 드래프트에 지원한 총 18명의 선수 가운데 최고령(33세)이라 더 화제가 됐다.이날 이이지마를 비롯해 WKBL 무대에서 뛸 선수는 10명으로 확정됐다. 지난해 처음으로 열린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선 9명이 선택됐는데, 이보다 1명 늘어난 것이다. 또 지난해 WKBL에서 뛰었던 유경험자는 이이지마를 비롯해 스나가와 나츠키(BNK 썸), 히라노 미츠키(신한은행) 등 총 3명이 됐다.이이지마가 하나은행의 선택을 받은데 이어, 2순위 지명권을 가진 인천 신한은행은 185cm의 센터 미마 루이를 선택했다. 일본 청소년 대표 경험이 있는 미마 루이는 이날 오전에 열린 연습경기에서 속공에도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며 높은 순위로 지명됐다. 지난해 전체 1순위로 센터 타니무라 리카를 뽑았던 신한은행은 2년 연속 센터를 택하며 팀의 높이를 보강했다.3순위 청주 KB스타즈의 선택은 포인트가드 사카이 사라였다. 지난 시즌 일본 W리그의 아이신 윙스에서 뛰기도 했던 사카이는 이날 연습경기에서 넓은 시야로 리딩을 하거나 장거리 슈팅 능력도 보여주며 훌륭한 가드 자원임을 입증했다. KB스타즈의 경우 박지수가 1년만에 다시 합류하며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는데, 사카이는 KB스타즈 주전 가드 허예은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4순위 아산 우리은행은 슈팅가드 세키 나나미를 선택했다. 지난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3X3 일본 국가대표팀으로 활약하기도 했던 세키는 이날 연습경기에서 3점슛 3개를 포함해 무려 18득점을 터뜨리는 인상적인 모습으로 베테랑 김단비와 함께 주 득점원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5순위 용인 삼성생명은 센터 가와무라 미유키를 뽑으며 베테랑 센터 배혜윤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청소년 대표에 이어 성인 대표로 뛰기도 했던 가와무라는 당초 1순위 선택을 받을 것으로도 기대됐지만, 컨디션 난조로 인해 이날 연습경기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5순위까지 밀린 것으로 보인다.가와무라는 "올해로 만 30세가 되는데, 다시 기회를 얻어 한국에서 뛰게 되어서 고맙게 생각한다. 농구뿐 아니라 인간성으로도 모범을 보이도록 하겠다"는 인상적인 소감을 밝혔다.6순위 BNK 썸은 혼혈선수인 파워포워드 나카자와 리나를 선택했다. 역시 일본 청소년 여자대표와 3X3 성인 대표로 뛰기도 했던 나카자와는 디펜딩 챔프 BNK 썸의 유일한 약점으로 지적되는 센터 포지션에서의 역할이 기대된다.5분간의 휴식 시간에 이어 열린 2라운드에선 1라운드와 역순으로 진행됐다. 2라운드 1순위인 BNK 썸은 지난해 우리은행에서 뛰었던 가드 스나가와 나츠키를 뽑으며 팀의 주전 가드 안혜지와의 시너지를 기대하는 모습이었다.2순위 삼성생명은 가드 하마나시 나나미를, 3순위 우리은행은 슈팅가드 오니즈카 아야노를 각각 지명했다. 5순위를 가진 신한은행은 오랜 고민 끝에 지난해 삼성생명에서 뛰었던 히라노 미츠키를 뽑으며 가드 자원을 보강했다. 한편 KB스타즈와 하나은행은 2라운드 지명을 포기하며 드래프트를 마쳤다.김희웅 기자 2025.06.06 19:25
예능

안유진, 저조한 활약으로 고전… 에이스 타이틀 잃을까 (‘지락실3’)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엔딩 요정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한다.6일 방송되는 tvN ‘뿅뿅 지구오락실3(연출 나영석, 박현용)’ 7회에서는 개인 자유여행 시간이 주어진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사진 콘테스트 미션을 통해 이번 회차의 마지막을 장식할 엔딩 요정을 가린다.지락이들이 순수, 열정, 포르투갈의 세 가지 요소가 들어간 단 한 장의 사진을 제출해야 하는 가운데 이은지는 필요한 의상과 소품을 쇼핑하며 만반의 준비에 나선다. 각종 아이템을 풀장착한 이은지는 “나 1등하고 싶어”라며 웃기기 위한 의지를 다져 사진 콘테스트 1등의 정체가 궁금해지고 있다.미미와 이영지는 빵집에서 다양한 빵을 즐기다 사진을 촬영하려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비둘기들에게 테이블을 점령당한다. 충격에 빠진 두 사람이 다른 장소로 이동하지만 어느새 비둘기가 나타나자 이영지는 “비둘기 신이 붙었나봐요”라며 당황한다고. 급기야 이들은 비둘기 신을 확인하기 위한 일종의 테스트까지 해본다고 해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그런가 하면 인물 퀴즈로 진행되는 저녁 게임에서는 안유진이 ‘뿅뿅 지구오락실’의 에이스라는 수식어에 어울리지 않는 저조한 활약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인물 퀴즈 최약체로 손꼽히던 미미와 뒤바뀐 듯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 과연 안유진은 페이스를 되찾고 에이스의 명성을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편, 지난 방송에서 BF(Best Friend)팀 이은지와 안유진, BB(Ba Bo)팀 미미와 이영지는 ‘2 대 2 몸으로 말해요’ 게임으로 맞붙었던 터. 이번에도 비어 바이크에 탑승한 지락이들이 공교롭게 BF팀과 BB팀으로 나눠 앉아 두 팀의 상식 퀴즈 대결이 성사돼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tvN ‘뿅뿅 지구오락실3’는 오늘(6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6 11:10
예능

4회까지 비공개… ‘불꽃야구’, 위기에 빠졌다 “상대가 우리인 건 실수”

‘불꽃야구’가 2025시즌 첫 직관 경기를 통해, 오랜 시간 이들을 기다려온 ‘부싯돌즈’와 마주한다.오는 9일 오후 8시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6화에서는 드디어 팬들 앞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불꽃 파이터즈와 자신감 충만한 동국대학교 야구부의 첫 직관 경기가 펼쳐진다.고척돔에 도착한 파이터즈는 직관을 앞두고 설렘과 긴장 가득한 속내를 털어놓는다. 여유롭게 등장한 베테랑 멤버들과 달리, 뉴 파이터즈는 긴장된 표정으로 눈길을 끈다. 이어 진행된 포춘쿠키 이벤트에서는 갑작스러운 ‘웃픈(?)’ 상황이 벌어지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특히 쿠키 속 메시지를 확인한 정의윤은 이대호에게 돌발 터치를 감행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한편, 라커룸에서는 질투의 불씨가 피어난다. 지난 경기에서 퍼펙트 게임을 기록한 이대은에게는 특별한 선물이 도착하고, 신재영은 사진을 찍는 이대은을 향해 “그만하고 앉아”라고 장난 섞인 질투를 드러낸다. 여기에 뉴 파이터즈 김재호가 임상우에게 명품 선물을 건네며 라커룸 전체의 부러움과 환호를 자아낸다. 훈훈함과 시기가 공존한 선물 전달식이 이뤄진 이유는 무엇인지 호기심이 증폭된다.하지만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잠시, 김성근 감독과 니퍼트의 갑작스러운 전력 이탈 소식이 전해지며 파이터즈는 위기에 빠진다. 이광길 코치를 중심으로 캡틴 박용택, 투수 조장 송승준, 플레잉코치 이택근이 급히 대책 회의에 돌입하고, 경기 전부터 위기감이 고조된다. 과연 이광길 감독대행은 전력 공백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그런가 하면, 대학 야구의 최강자로 꼽히는 동국대학교는 첫 직관을 앞두고 전방위 도발을 감행한다. 여유로운 미소로 등장한 동국대 감독은 김선우 해설위원과 정용검 캐스터에게 “첫 경기 상대가 우리인 건 실수”라고 일침을 날리며, “(파이터즈와) 상대해 볼만한 투수가 열 명쯤 있다”며 ‘벌떼 야구’를 예고한다. 동국대전 선발 라인업이 발표되자, 파이터즈는 ‘직관 승리’라는 목표를 다시금 불태우며 각오를 다진다. 파이터즈가 부싯돌즈의 열정적인 응원 속 동국대에게 탑클래스를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직관 전부터 예상치 못한 위기에 처한 불꽃 파이터즈와 자신감 넘치는 동국대의 직관은 오는 9일 오후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6 09:30
국가대표

U-22 축구대표팀, 이민성 감독 데뷔전서 호주와 0-0 무승부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이 이민성 신임 감독의 데뷔전으로 열린 호주와 평가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이민성 감독이 지휘한 대표팀은 5일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 U-22 대표팀과 평가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는 이민성 감독의 데뷔전으로, U-22 대표팀은 9일 경기도 시흥으로 자리를 옮겨 호주와 비공개로 한 차례 더 맞붙는다.지난달 27일 이민성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U-22 대표팀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팀이다.이민성 감독은 배준호(스토크 시티)를 제외한 선발 라인업을 모두 K리그 선수로 꾸렸다. 기대를 모았던 조진호(라드니츠키)와 김용학(포르티모넨스) 등 유럽파들은 벤치에서 시작했다.A대표팀에서 주로 윙어로 기용됐던 배준호는 이민성호에서는 최전방 공격수 아래에 위치해 공격 전 과정에 관여하는 역할을 받았다.배준호는 전반 여러 차례 날카로운 슈팅으로 호주의 골문을 두드렸으나 득점포를 가동하지는 못했다.전반 21분 코너킥 상황에서 오른 측면에서 넘어온 패스를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이번에도 골대 옆으로 빗가나 아쉬움을 삼켰다.배준호는 7분 뒤에도 절호의 득점 기회를 잡았다.채현우(안양)이 문전으로 띄워 올려준 크로스가 수비수들을 따돌리고 침투에 성공한 배준호에게 정확히 배달됐다.그러나 너무 깊은 지역까지 쇄도하다가 역동작에 걸려버린 배준호의 후속 슈팅이 정확하지 못했다. 배준호의 논스톱 슈팅이 이번에는 크로스바를 넘겼다.전반 득점이 나오지 않았지만 이민성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배준호를 벤치로 불러들이고, 이준규(대전)를 투입하는 변화를 줬다.이어 후반 13분에는 2002 한일 월드컵 4강 주역인 이을용 경남FC 감독의 차남 이승준(코르파칸)과 김용학까지 차례로 출격시키며 공격력 강화를 꾀했으나 호주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오히려 후반 중반부터 호주가 공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공세로 전환하자, 공격 기회가 줄어들었고, 결국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골망을 흔들지 못해 0-0 무승부를 받아들여야 했다.안희수 기자 2025.06.05 21:13
뮤직

키키, 젠지미 가득 첫 자컨 공개…무공해 유기농 청정美

‘젠지미(Gen Z美)’ 그룹 키키가 데뷔 100일과 동시에 첫 자체 콘텐츠를 공개했다.지난 4일 키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 EP.1 유기농 아이돌의 동물농장 촌캉스 키키 시골에 가다 #1’이라는 제목의 데뷔 첫 자체 콘텐츠 ‘키키팡팡’ 1화를 공개했다. 이날 데뷔 100일을 맞은 키키는 멤버들의 무공해 매력과 케미스트리가 듬뿍 담긴 콘텐츠로 풍성하고 즐거운 100일을 선사, 티키(공식 팬클럽명)들과 더욱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영상은 키키의 동물 농장 촌캉스를 담고 있다. 각자 개성을 살려 일명 ‘냉장고 바지’를 맞춰 입은 멤버들은 서로의 손을 꼭 잡고 다니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들은 탁 트인 풍경을 보며 데뷔곡 ‘아이 두 미’를 떠올렸고, 기념 사진을 남기고 노래를 부르는 등 풋풋하고 청정한 모습으로 자타공인 ‘유기농 아이돌’의 진면모를 보여줬다.숙소에 도착한 멤버들은 넓고 쾌적한 한옥에 환호했고, 각자의 룩 포인트를 소개하며 남다른 콘셉트 소화력을 보여줬다. 그런가 하면 수이는 혼자 문 뒤로 가서 “얘들아, 우리 자컨 데뷔했어”라며 키키의 ‘데뷔 송’을 오마주하는 등 첫 자체 콘텐츠 촬영을 자축하는 등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계속 이어졌다.키키를 위한 맛있는 저녁을 준비했다며 대신 목장 일을 좀 도와달라는 집주인 할머니의 부탁에 키키 멤버들은 목장으로 향했고, 다양한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며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지유가 소에게 먹이를 주려고 하자, 소의 긴 혀가 드러나 멤버들 모두 깜짝 놀라며 도망갔고, 아기 염소를 산책시키는 등 다채로운 순간으로 키키만의 촌캉스를 채웠다.키키 스타일로 재해석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도 눈길을 끌었다. 막내 키야의 “키키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말에 모든 멤버들이 손으로 ‘K’를 그리며 똑같은 포즈를 하는 등 환상의 팀워크를 보여줬고, 이어진 배드민턴 게임에서도 타고난 예능감과 유쾌한 팀 분위기를 드러내며 ‘새참 가져오기’ 내기까지 척척 해냈다.새참을 먹던 키키는 앞으로 찍고 싶은 자체 콘텐츠 주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기다렸다는 듯이 아이디어를 내기 시작했다. 멤버들은 찍고 싶은 게 너무 많다며 “놀이공원도 가고 싶고, 무서운 것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고, 맛집 투어, 고요 속의 외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상상하며 설렘을 표했다. 영상 말미에는 직접 장작을 패고, 솥뚜껑 삼겹살에 도전하는 등 키키의 예측불허한 촌캉스가 계속될 것이 예고되어 기대감을 더했다.키키는 데뷔 100일과 동시에 첫 자체 콘텐츠를 오픈하며 더욱 뜻깊은 기념일을 맞이했다. 데뷔곡 ‘아이 두 미’로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오르고, 첫 지상파 음악방송 트로피를 거머쥔 키키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연속 신인 아이돌그룹 브랜드평판 정상을 지키며 연일 눈부신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05 11:05
경제일반

문체부, 잔망루피와 '탄소중립 반짝체험관' 9일까지 운영

문화체육관광부가 5일 '환경의 날'을 만자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서울 북촌에서 9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주며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탄소중립 학습존에서는 잔망루피가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준다.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게임에 참여하면 친환경 소재의 잔망루피 펄프형 수세미(일 1000개)를 제공한다.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누리소통망(SNS)에 인증한 방문객에게는 탄소중립 포인트를 모을 수 있는 카본페이 응용프로그램으로 연결되는 잔망루피 근거리무선통신(NFC) 키링(일 200개)도 선물한다. 문체부는 다음달까지 '잔망루피의 제철찾기' 캠페인을 병행하며 제철마다 누릴 수 있는 소중한 환경과 자원을 지키기 위한 탄소중립 실천을 지속적으로 강조할 계획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6.05 10:32
OTT

‘오징어 게임3’ 이정재·이병헌→박성훈, 캐릭터 포스터 공개

‘오징어 게임’ 시즌3 속 캐릭터들의 면면이 공개됐다.넷플릭스는 5일 새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이하 ‘오징어 게임3’) 이정재, 이병헌,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조유리 캐릭터 포스터 8종을 공개했다.‘오징어 게임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기훈(이정재)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이날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알록달록한 그림이 그려진 공간 속에 있는 게임 참가자들의 모습을 담았다. 무지개와 물고기 그림 등 동심을 자극하는 공간 분위기와 달리, 경계심과 갈등이 느껴지는 참가자들의 표정은 ‘오징어 게임3’의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예고한다.자신이 주도한 반란의 실패로 가장 친한 친구 정배(이서환)와 동료 참가자들을 잃은 기훈의 비장한 눈빛은 그가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 과연 이 게임을 끝낼 수 있을지 의문을 던진다. 반면 가면을 벗고 참가자 001번 영일로 위장해 기훈과 함께 게임에 참여했던 프론트맨은 게임의 총괄자로 돌아온 모습으로, 기훈과의 재회를 예고한다. 정면을 보고 있는 명기(임시완)의 굳은 표정은 시즌2에서 살아남기 위해 이기적인 선택을 했던 그의 또 다른 선택에 대한 궁금증을 키운다. 긴장된 표정으로 머리를 쓸어 넘기는 대호(강하늘)는 반란 과정에서 진짜 공포를 마주한 그가 느끼는 혼란스러운 감정을 보여준다.생사의 갈림길에서 매번 용기 있는 결단을 내렸던 현주(박성훈)의 당당하고 강인한 모습과 두려움과 호기심이 뒤섞인 용식(양동근)-금자(강애심) 모자, 만삭의 몸으로 게임을 해내고 있는 준희(조유리)의 모습도 ‘오징어 게임3’ 속 새로운 이야기에 기대감을 높인다.한편 ‘오징어 게임3’는 오는 27일 공개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05 08:39
배구

은퇴 선언한 전 국대 표승주, 대한체육회 선수위원 도전

프로배구 2024~25시즌을 마치고 여자부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렸으나 전격 은퇴를 선언했던 표승주(33)가 대한체육회 선수위원에 도전한다.5일 대한배구협회에 따르면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표승주를 4년 임기의 선수위원 후보로 추천했다는 것이다.표승주가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한국 배구 발전에 기여했다는 게 협회의 추천 이유다.대한체육회는 제42대 집행부 출범에 맞춰 선수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기 위해 오는 25일 13명의 선수위원(하계 종목 10명·동계 종목 3명)을 중앙선관위원회 온라인 투표 시스템을 이용한 투표로 뽑을 계획이다.선출위원 후보는 40개 올림픽 종목(하계 33개·동계 7개)의 추천을 받아 등록을 마쳤다. 표승주는 현역 국가대표는 아니지만, 4년 이내 국가대표로 활동한 경력으로 추천 후보에 올랐다. 표승주는 강화훈련에 참여 중인 선수 투표 결과에 따라 선수위원 당락이 결정된다.2020 도쿄 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참가했던 표승주는 3-4위 결정전에서 세르비아에 0-3으로 져 동메달을 놓친 후 김연경과 포옹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표승주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도 국가대표로 뛰었고, 한국은 5위에 그쳤다. 그는 지난 시즌 V리그 정관장에서 아웃사이드 히터로 뛰고 FA 자격을 취득했으나 계약에 실패한 후 은퇴를 선언했다.그는 은퇴 선언 후 SNS에 "15년간의 프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려고 한다"면서 "다른 구단의 오퍼도 오지 않았고, 원소속 구단과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깊은 고민 끝에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됐다"는 글을 남겼다.안희수 기자 2025.06.05 08:04
e스포츠(게임)

[K게임 포럼] 앱마켓-게임사 공존 넘어 게임 산업의 앞날에 ‘뜨거운 관심'

게임 업계 화두로 떠오른 양대(구글·애플) 앱마켓 수수료 정책의 건강한 변화를 기대하며 열린 ‘2025 K게임 포럼’에서는 게임사 입사 포인트까지 짚어주면서 미래 게임 인재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2025 K게임 포럼: ‘갑을 넘어 파트너로’ K게임-앱마켓 공존 해법은’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일반인을 비롯해 업계 종사자와 게임 유관 학과의 취준생들 100여명이 참석하며 북적였다. 특히 게임 산업 이야기인 만큼 남학생의 비중이 높았다.K게임과 앱마켓 사이의 상생 방안에 대해 귀기울이면서도 참석자들은 새롭게 취임한 이재명 대통령 정부에서 펼쳐질 게임 산업의 미래에 대해서도 궁금해 했다.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장에게 한 참가자는 “민감한 질문일 수 있겠으나, 새 정부에서 게임 산업이 어떻게 바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고, 황 회장은 “이 대통령은 전부터 게임정책특별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관심을 기울여 왔고, 공약집에도 게임 관련 내용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또 한 신구대 재학생은 “e스포츠로 모바일 게임이 PC게임 만큼 성공할 수 있을까”라고 질문했다. 이에 황 회장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같은 게임이 등용되고 있지만 사실 잘 되고 있지는 않다”며 “뚜렷한 답을 찾고 있지 못했다”고 답했다.이날 질문한 참가자에게는 치킨 상품권 등이 제공되면서, 학생들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들리기도 했다.포럼에는 한국 게임 산업을 이끌 인재들을 향한 응원 메시지도 전해졌다. 게임 마니아로 잘 알려진 배우 박보영과 대세 걸밴드 QWER이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취준생들의 어깨에 힘을 실어주는 축사를 전해 남학생들이 환호했다.특히 이날 자리를 지킨 대학생들이 가장 크게 호응한 코너는 마지막 ‘입사 꿀팁’을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내 대표 게임사 취업 담당자들이 K포럼을 찾아 미래 게임 인재들과 만났다.2부에서 마이크를 잡은 배상록 크래프톤 채용팀장과 양원혁 컴투스 인재채용팀장은 이력서에서 집중해서 살펴보는 경험과 AI 시대 채용 전략 변화 등 참가자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차근차근 답하며 마지막까지 현장에 집중도를 높였다.29세 광명에 거주하고 있는 한 구직자는 “나이 찬 구직자에 대한 면접 조언”을 요청했고 “양원혁 컴투스 인재채용팀장은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고 공부하는 부분에 대해서 노력했고 만들어 낸 것에 가산점이 있다”며 “역량을 높였다는 것에 대해 어필하면 기회있을 것”이라고 용기를 북돋았다.권지예 기자 wonjiye@edaily.co.kr 2025.06.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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