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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이스포츠 동호인 대회' 전반기 PO 마무리…롤 최강 지역은

한국e스포츠협회는 지난 4일 경기 안양 모던PC방에서 '2024 이스포츠 동호인 대회' 전반기 플레이오프를 치렀다고 7일 밝혔다.2024 이스포츠 동호인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지정한 전국 e스포츠 시설에서 동호인들이 교류하고 대회 경험을 쌓는 축제다.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며, 올해는 우리금융그룹, SK텔레콤, 시디즈가 후원하고 있다.이번 전반기 플레이오프에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FC 온라인', '이터널 리턴' 3개 종목의 20개 팀이 출전해 승부를 다퉜다.롤은 샵PC클럽(청주) 시설 대표팀이, FC 온라인은 옵티멈존 PC카페 신논현점(서울) 시설의 선수 신수용이, 이터널 리턴은 옵티멈존 PC카페 서면점(부산) 시설 대표팀이 우승을 차지했다.상금은 종목별 3위까지 차등 지급해 총 600만원을 수여했다. 종목별 최고의 선수에게 주는 '시디즈 프로급 플레이어 상'은 김태형(롤), 신수용(FC 온라인), 김봉호(이터널 리턴)가 가져갔다. 부상으로 시디즈 게이밍 의자를 지급할 예정이다.또 동호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대회 전날 종목별 해설위원과 선수의 특별 코칭을 받는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협회 및 종목사가 준비한 기념품도 증정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0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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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A] T1 안웅기 COO "글로벌 넘버원 비결, 페이커도 있지만…"

글로벌 명문 e스포츠 구단인 T1에게 지난 2023년은 잊지 못할 한 해였다. '5연속 준우승'이라는 불명예에 위기론까지 고개를 들었지만, 중국 강호들이 맹위를 떨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기어코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범접할 수 없는 실력에 극적인 스토리까지 더하며 T1은 글로벌 왕좌를 굳게 지켰다. 팀의 상징인 '페이커' 이상혁보다 돋보였던 것은 각자의 포지션에서 활약을 펼치다 한타(총력전)에서는 한 몸처럼 똘똘 뭉친 5명의 팀워크였다.이런 T1의 감동적인 얘기는 결코 우연히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최근 서울 강남 T1 사옥에서 만난 안웅기(37) COO(최고운영책임자)는 어떻게 해서든 지금의 팀을 유지하려 했던 노력이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전했다. 롤드컵만큼 간절했던 재계약작년 롤드컵 우승 전까지 2년간 T1은 길고 긴 터널을 지나왔다. 국내 리그에서는 라이벌 젠지가 주도권을 가져가는 듯했고, 글로벌 무대에서는 징동 게이밍 등 중국 팀들이 휩쓸고 다녔다.자신을 과정주의자로 소개한 안 COO는 "결승전에 5번 올라갈 때마다 그 어느 팀보다 꾸준히 성적을 내고 있다는 확신을 팀원들에게 주려고 노력했다"며 "훌륭한 과정이 있다면 결과는 따라오고, 그 과정 자체도 팬들이 응원할 것이라고 믿었다"고 말했다.또 그는 "여러 해 동안 우승하지 못한 갈증이 풀린 것도 좋았지만 우리의 선수 구성이 틀리지 않았다는 결론에 도달해 기뻤다"고 했다. 롤드컵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기도 전에 T1은 난관에 직면했다. 여타 스포츠보다 이적이 훨씬 더 활발한 e스포츠 시장에서 멤버들을 붙잡기 위해 곧장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안 COO는 "롤드컵 우승 후 회식 장소에 간 시간이 새벽 1시였다. 2~3시간 회식을 하고 오전 9시에 FA(자유계약선수)가 열렸다"며 "피가 말랐지만 재미도 있었다"고 회상했다.그는 이어 "몇몇 선수는 양보를 많이 해줬고, 구단도 힘을 많이 썼다"며 "이 로스터를 그대로 보고 싶어 했을 팬들을 위해 결국 해냈다"고 했다. T1을 글로벌 톱 구단으로 이끈 이상혁은 20대 후반에도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롤드컵 4회 우승'이라는 유례없는 대기록을 쓴 그를 바라보는 T1은 기대와 고민이 교차한다.안 COO는 "내년 말까지 계약을 맺었지만 폼을 봐서는 더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은퇴를 해도 T1의 주주로 계속해서 관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상혁의 뒤를 이을 차세대 스타의 등장에도 관심이 쏠린다. 오래전부터 준비 중이지만 특정 선수를 지목하지는 않았다.안 COO는 "페이커를 제외한 4명이 다 후보다. '케리아' 류민석은 다른 팀에서 영입하기는 했지만 3년간 활동하며 거의 홈그로운(직접 육성한) 선수나 다름없다"며 "2군을 포함해 모든 선수들이 T1이라는 브랜드 안에서 이름값을 높이다 보면 자연스럽게 스타들이 탄생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세계 대회 성적=브랜드 경쟁력T1의 선수 관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연상케 한다. 연습은 기본, 미디어 트레이닝까지 뒷받침한다.파급력을 고려해 언제나 신중하게 행동하는 이상혁, 거침없는 발언으로 팬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구마유시' 이민형의 모습이 여기서 탄생했다.안웅기 COO는 "선수들의 개성을 살리되 어느 정도의 선과 틀을 지키도록 교육한다"며 "쇼맨십을 앞세운 이민형은 별다른 지시가 없어도 본인이 알아서 할 말을 하는데 초반에 실수를 한 적도 있다. 현재는 미디어 트레이닝으로 필터링하는 능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이렇게 수년간 내공을 쌓은 T1과 손잡고 브랜드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본 기업들이 적지 않다. 한 글로벌 후원사는 롤드컵 전후 국내 지사의 검색량과 매출이 몇 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안 COO는 "최고의 선수를 영입하고 최고의 환경을 제공해 세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낸 것이 국제적인 브랜드 인지도를 갖출 수 있었던 요인"이라며 "이를 활용해 후원 파트너십과 T1의 제품·서비스와 연계한 마케팅 포인트들을 잘 만들어 나가는 것이 숙제"라고 말했다.안 COO는 오는 30일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에서 열리는 '2024 IS 스포츠 마케팅 써밋 아카데미(SMSA)'에서 지금껏 축적한 e스포츠 기반 글로벌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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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만 집중해" e스포츠 대표팀 든든한 도우미 자처한 기업들

23일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가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e스포츠 선수들이 태극마크를 달고 '초대 금메달'에 도전한다. 우리 기업들은 국가대표팀이 e스포츠 종주국의 위상에 걸맞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사격에 나섰다. 덕분에 사기 오른 선수들의 마우스 놀림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SKT의 e스포츠 사랑21일 한국e스포츠협회(KeSPA)에 따르면 한국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총 7개 e스포츠 종목 가운데 리그 오브 레전드(LoL)·FC온라인·배틀그라운드 모바일·스트리트파이터5 등 4개 종목에 출전한다.KeSPA는 선수들의 사기 진작 차원에서 기대 성적과 관련한 발언은 하지 않았다. 다만 대한체육회는 e스포츠에서 2개의 금메달이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어느 종목에서나 메달이 나오면 최초 기록이다. 승리를 향한 선수들의 투지도 한껏 고조되고 있다. 이에 국내 대표 기업들이 한국 e스포츠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아낌없는 투자에 나섰다. e스포츠 국가대표팀 유니폼 가슴팍에는 공식 후원사인 기아 마크가 새겨졌다.기아의 e스포츠 사랑은 진심이다. 2019년부터 LoL 유럽·중동·아프리카 챔피언십(LEC) 지역 리그를 후원하고, 2021년부터 한국 LoL 리그인 LCK 강팀 디플러스 기아와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올해는 아시안게임 결선 진출을 위한 예선전인 로드 투 아시안게임(RDAG)부터 출정식·평가전, 한중일 e스포츠 대회 등 예정된 국가대표의 일정을 함께한다. 지난 7월에는 서울 성동구에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이색 팝업스토어를 선보이기도 했다. 방문객이 프로게이머가 된다는 스토리텔링으로 눈길을 끌었다.SK텔레콤도 오랜 기간 한국 e스포츠를 뒷받침하고 있다. 지난해 3년간 KeSPA를 후원하는 공식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SK텔레콤은 2004년 프로게임단 T1을 창단하고, 2005년부터 8년간 KeSPA 협회장사를 역임하는 등 국내 e스포츠 발전에 기여해왔다.SK텔레콤은 KeSPA가 주관하는 국내 e스포츠 대회의 중계권을 확보하고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미디어 등 핵심 ICT 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차별화한 e스포츠 경험을 제공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LoL 국가대표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은 SK텔레콤과의 인터뷰에서 "당연히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100% 자신 있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우리가 가장 잘 한다'는 자신감은 갖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도 공식 파트너로 대한항공도 스폰서십 계약을 맺었다. e스포츠 국가대표팀 공식 파트너사 명칭을 따냈으며, 공식 유니폼 상의에 회사 로고를 붙였다. 대회 기간 전후 팬 초청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금융권에서는 우리금융그룹이 유일하게 e스포츠 국가대표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공식 유니폼은 골스튜디오가 제작했다. 조선시대 전쟁을 콘셉트로 전통 유물과 태극기의 문양과 색감을 살려 디자인했다.홈 유니폼은 차콜 색상에 검과 방패를 표현한 패턴을 입혔다. 뒷면에는 검을 형상화한 디자인에 태극무늬의 적색과 청색을 디지털 패턴화해 우리나라 상징에 e스포츠 감성을 더했다.어웨이 유니폼은 조선시대 전쟁에서 사용한 귀면 방패를 패턴으로 활용했고, 태극기의 건곤감리와 태극 색상을 결합해 포인트를 줬다. 유니폼 옷깃에는 조선시대 장군들이 착용한 전립에서 영감을 받은 패턴을 공통적으로 삽입해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더했다.e스포츠 선수들에게 마우스·키보드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의자다. 의자 전문 브랜드 시디즈도 e스포츠 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한다.시디즈는 선수들이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도록 연습센터 등에 'GC 프로'를 제공했다. GC 프로는 글로벌 e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와 4년간 공들여 만든 프리미엄 게이밍 의자다.이밖에도 로지텍G와 팀스노우볼, 에어데이즈가 공식 후원사로 나서 e스포츠 국가대표팀을 돕는다. 게임사들도 선전 응원아시안게임 종목으로 선정된 게임을 서비스하는 개발사들도 다채로운 이벤트로 선수들의 어깨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축구게임 FC온라인 퍼블리셔인 넥슨은 오는 27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우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한 유저들에게 FC온라인의 스페셜 상자와 수수료 할인 쿠폰 등을 쏜다. 추첨으로 캐시도 지급한다.LoL 개발사 라이엇게임즈는 '승리를 위해 함께 도전하는 전사들'이라는 뜻을 담은 인게임 이벤트 '워리어즈 한타'를 공개했다. 메달을 획득해 감정 표현과 무작위 챔피언, 스킨 파편 등을 얻을 수 있다. 22일부터는 더 큰 보상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협회 역시 만반의 준비를 했다.KeSPA는 홀대 논란이 일었던 5년 전과 달리 제대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LoL 선수들은 현지에서 지급한 식빵으로 배를 채워야 했다. 도핑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지만 준비 부족을 드러낸 장면이었다. 김철학 KeSPA 사무처장은 지난달 출정식에서 "도핑 관리 때문에 외부 음식 반입이 어렵다"며 "지난 아시안게임에서는 시범 종목이었기 때문에 여러 제반 상황이 상당히 열악했다"고 말했다.김철학 사무처장은 "이번에는 경기장에서 도보 5분 거리의 최고급 호텔에 베이스캠프를 차렸다"며 "한식을 먹을 수 있고 도핑도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고 했다.대형 경기장 경험이 없는 LoL 외 종목 선수들을 위해 4500석 규모의 SK핸드볼경기장을 빌려 공간 적응 훈련을 돕기도 했다.김철학 사무처장은 "최적의 환경에서 선수들이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더 많이 신경 쓰겠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9.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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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협회, 시디즈 게이밍 의자 국가대표 지원

한국e스포츠협회는 16일 퍼시스 그룹의 의자 브랜드 '시디즈'와 e스포츠 국가대표가 사용할 게이밍 의자를 후원하는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파트너십은 협회의 e스포츠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 중 하나로, 시디즈는 선수단의 훈련 시설과 참가 대회 등에 프리미엄 게이밍 의자 ‘GC 프로’ 제품을 지원하기로 했다.협회는 GC 프로를 국가대표 선수단의 전용 훈련 시설에 배치할 계획이다. 협회 측은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아 경기대회(이하 아시안게임)와 한중일 e스포츠 대회 등에서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게이밍 의자 GC 프로는 시디즈가 지난 2월 출시한 첫 게이밍 의자로, e스포츠 프로 선수들의 실제 피드백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능을 접목한 제품이다. 공식 출시 후 2주만에 200개 한정 수량이 모두 판매됐다.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는 우리금융그룹, SK텔레콤, 골스튜디오, 로지텍, 에어데이즈, 시디즈가 후원한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5.1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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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한복판에 T1 PC방 오픈…페이커 해물짬뽕라면·구마유시 비빔면도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인 서울 홍대 한복판에 e스포츠 성지를 꿈꾸는 'T1 베이스 캠프'가 문을 연다. 우리가 알던 PC방과는 차원이 다르다. 자리 하나에 들어간 비용은 300만원에 달한다. '페이커' 이상혁이 추천하는 해물짬뽕라면도 맛볼 수 있다.10일 e스포츠 전문 기업 T1이 오는 13일 정식으로 손님을 맞는 차세대 PC방 T1 베이스 캠프를 찾았다.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1번 출구를 나와 몇 걸음 걷지도 않았는데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 프로게임단 T1의 빨간색 로고가 눈에 들어왔다. 지하 1층으로 향하는 계단을 지나니 선수들의 유니폼과 MD샵이 방문객을 맞았다.MD샵에는 T1 선수들과 롤 챔피언들의 피규어는 물론 플레이스테이션5·엑스박스·스위치 등 콘솔과 신작 타이틀이 진열돼 있다. 중고 타이틀을 판매하는 공간도 있다. 이곳을 지나니 250석 이상의 좌석을 넉넉하게 채운 260평 규모의 게임 공간이 가슴을 뻥 뚫었다. 24시간 전용 출구를 이용할 수 있다.기둥 곳곳에는 대형 LED를 설치했다. 모든 각도에서 실감 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구조다. 방문 당시에는 T1 선수들이 승리해 환호하는 모습과 결정적인 한타(총력전) 장면들을 보여줬다.기존 PC방의 어둡고 칙칙한 분위기를 벗어나 환한 조명이 경기장을 연상케하는 게임 공간을 밝혔다. T1의 시그니처 컬러인 레드와 블랙, 화이트를 적절하게 조합해 팬심을 자극한다. 기본 좌석보다 1시간당 500원을 더 내는 '엘리트' 좌석에 앉아봤다. 테이블 폭이 20㎝가량 더 넓어 쾌적하다. 쿠션이 목뒤를 편안하게 받쳐주는 의자(게이밍체어)만 가격이 60만원이다.자리 하나당 300만원을 쏟아 사양도 역대급이다.13세대 인텔 코어 i5-13400F CPU에 기가바이트 지포스 RTX 4070 그래픽 카드, 삼성전자의 32GB 램을 탑재했다. 모니터는 부드러운 화면 전환을 지원하는 165㎐ 주사율의 32형 삼성전자 '오디세이 G5'다. 키보드·마우스·무선헤드셋은 게이밍 기어 브랜드 스틸시리즈의 제품이다. T1 베이스 캠프의 또 다른 매력은 먹거리다. 일반적인 PC방과 차별화해 업그레이드한 구성은 물론 T1 선수들이 추천하는 시그니처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제우스' 최우제의 짜파게티는 4500원, '오너' 문현준의 치킨마요덮밥은 7500원, 이상혁의 해물짬뽕라면은 7500원, '구마유시' 이민형의 비빔면은 4500원, '케리아' 류민석의 소떡소떡꼬치는 4000원이다.이들 중 하나를 주문하면 추천한 선수의 얼굴로 만든 코스터(컵받침)를 준다. 비빔면을 먹어봤는데, 편의점에서 파는 것과 큰 차이는 없지만 조리를 잘 해서인지 맛은 좋았다. PC방 왼쪽 측면에는 대회나 행사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이 있다. 외부 소음을 차단하는 부스 형태로, 각 팀당 5개와 해설자용 2개 총 12개의 좌석을 준비했다.대회 참가 전 아마추어들이 미리 실전 감각을 익히거나 게임 동호회 등 일반인도 신청해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현장 관계자의 설명이다.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자녀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기를 희망하는 부모에게도 제격이다. 오른쪽 구석에는 소규모로 콘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다.이미 T1 베이스 캠프의 오픈 소식을 듣고 브라질에서 비행기를 타고 온 게임 팬들이 플레이스테이션5로 축구 게임을 즐기고 있었다. 별도 방으로 운영해 바깥소리로부터 자유롭다.T1 베이스 캠프에는 T1A(T1 e스포츠 아카데미)의 코치진도 자주 방문할 예정이다. 숨은 고수를 스카우트해 교육 기회를 제공하거나 2군 또는 3군 팀의 입단 테스트 기회를 줄 방침이다.안웅기 T1 COO는 "T1 베이스 캠프에서는 다양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T1 굿즈 구매 및 다양한 현장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T1 베이스 캠프는 지난 5일 오전 11시부터 약 일주일간 가오픈을 진행 중이다. 매월 다양한 이벤트와 게임 콜라보로 취향 공유 전용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5.10 16:05
산업

'MZ세대 잡자' 이색 제품 띄우는 이커머스 업계

이커머스업계가 젊은 고객의 시선을 잡아끌기 위해 이색 상품과 서비스를 론칭하고 있다. 각사마다 치열한 할인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남과 다른 것을 찾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소비자를 잡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영국 IT 스타트업 낫싱의 스마트폰 '폰원'을 국내 최초로 판매한다고 최근 밝혔다. 폰원은 영국을 비롯한 40여 개국에서 20만대 이상의 사전 주문을 기록한 MZ세대의 '핫아이템'으로 꼽힌다. 외관에 900여 개의 LED가 박혀있고 기기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디자인 때문이다. 60만~70만원 대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도 매력 포인트다. 쿠팡은 폰원을 잡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낫싱과 정식 계약을 맺고 단독 직수입을 시작했다. 현지 쿠팡 법인이 직접 제품을 공급받아 판매하는 방식으로 정식 제품을 4일 이내에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쿠팡 관계자는 "폰원은 색다른 제품을 찾는 고객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오직 쿠팡 로켓직구에서만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11번가는 위트 넘치는 제품으로 틈새를 공략하고 있다. 최근 라이브방송(라방)을 통해 게이밍 의자 '제닉스'와 '하이트진로'가 협업한 이색 게이밍의자를 선보였다. 의자에 하이트진로의 맥주 브랜드인 '필라이트'와 '블랙스타우트'의 대표 색감과 디자인, 자수를 입혔다. 재미있고 특별한 제품을 찾는 '펀슈머(Fun+Consumer)'의 구미를 당기게 한다. 11번가 측은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방캉스(방에서 보내는 바캉스)'족을 위한 맥주와 게임을 조합한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다양한 기능이 있어 편안하고 안정적인 자세로 피로감 없는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11번가는 MZ세대를 공략하는 한정판 굿즈로 재미를 본 기억이 적지 않다. 하이트진로와는 수년간 협업을 하며 '두방울잔' '두꺼비 피규어' '테라 금푸너' 등 단독 굿즈 출시 때마다 빠르게 완판됐다. 티몬은 최근 MZ세대 여성을 위해 트렌드 패션 쇼핑 서비스 'eeb'를 공식 론칭했다. eeb 서비스의 핵심은 다양한 패션 스타일 룩을 제안해준다는 점이다. 티몬은 사이즈 고민 없는 룩인 '어라운드올' 등 체형뿐 아니라 신장에 맞춰 착용할 수 있는 상품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eb는 지난 6월 중순 티몬 내 첫선을 보였는데, 약 한 달간 테스트 기간을 거치며 2030 여성 고객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광운 티몬 패션실장은 "eeb는 누구보다도 패션에 진심인 MZ세대의 스타일링 고민을 해결하고 쉬운 쇼핑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다양한 취향을 아우를 수 있도록 활발한 소통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트렌드코리아 2022'에서 '득템력'을 10대 트렌드 중 하나로 제시했다. 갖기 어려운 아이템을 차지할 수 있는 소비자 능력을 득템력이라고 하는데, 과시와 차별화를 중시하는 MZ세대에게 중요하다. 김 교수는 "사치의 대중화로 높은 가격보다 구하기 어려운 아이템이 차별화의 기호가 됐다"며 "소비자들도 득템의 과정을 즐기고 SNS에 올리는 경향이 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커머스 업계가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는 동시에 차별화가 어려운 할인 경쟁도 떠안고 있다. 남과 다른 제품이나 서비스 출시에 몰두하는 배경"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07.27 07:00
게임

오버워치, 수험생 응원 영상 공개

블리자드는 슈팅 게임 ‘오버워치’에서 수험생 응원 영상을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오버워치는 1일 오버워치 유튜브 채널에 한국인 개발자 3인과 성우 9명이 참여한 수험생 응원 영상을 공개했다. 이들은 수능을 위해 열심히 달려온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진솔한 메시지를 전했다. 또 질병 확산 방지 및 예방에 기여한 모든 숨은 영웅들과 의료진들에 대한 경의도 함께 표했다. 오버워치는 수능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프로모션 연장 및 눈송이(게임 플레이 시 자동 지급하는 포인트) 부스트 이벤트 등 2가지 플레이어 혜택을 추가 발표했다. 디지털 다운로드 버전 최대 48% 할인 프로모션은 수능 다음 날인 4일까지 연장 적용된다. 3일 오전 9시부터 7일 오전 8시 59분까지 집에서 오버워치를 플레이할 경우 400%의 눈송이를 추가 적립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응모자를 위한 경품도 마련했다. 50만원 상당 게이밍 의자와 헤드셋(D.Va 에디션), 오버워치 영웅 에코를 테마로 디자인된 블루투스 이어폰 및 게이밍 키보드, 집업 후디, 트랙 팬츠, 마스크 키트 등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12.02 18:22
경제

롯데하이마트, 소형 숍인숍 매장도 ‘체험형 매장’으로

롯데하이마트(대표 황영근)가 롯데마트에 입점한 소형 숍인숍 매장을 체험형 매장으로 바꾼다. 롯데하이마트는 숍인숍 매장 가운데 661m² (200평) 미만 매장을 소형 매장으로 분류하고, 이를 선별해 중·소형 가전제품 체험형 매장으로 꾸밀 예정이다. 중·소형가전은 대형 가전(TV, 냉장고, 세탁기 등)을 제외한 나머지를 말한다. 지난 2019년 한해, 롯데하이마트 숍인숍 매장의 중·소형 가전 평균 매출 비중은 로드숍 매장(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롯데하이마트 단독 매장)보다 11%P 높았다. 숍인숍 매장의 전체 매출 가운데 중·소형가전제품 매출 비중은 절반 이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일반로드숍 매장은 목적을 가지고 방문하지만, 숍인숍 매장은 인근 마트나 백화점 등을 쇼핑하다가 직접 손에 들고 가져갈 수 있는 작은 가전들을 함께 사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런소비자 구매 성향에 맞춰, 소형 숍인숍 매장에서 대형 가전제품이 차지하던 공간 대부분을 중·소형가전 체험형 매장으로 바꾸는 파격적인 변화를 시도한다. · 마트 찾는 고객을 위한 중·소형가전체험 공간 마련 롯데하이마트는 소형 숍인숍 매장 공간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중·소형가전을 직접 체험해보고 자유롭게 비교해보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꾼다. 우선 중·소형가전 진열 면적을 기존의 80% 이상으로 대폭 늘렸다. 무선청소기, 헤어드라이어 등 생활가전부터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등 주방가전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쿠진아트, 드롱기, 발뮤다 등 우수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해외 가전을 브랜드별로 모았고, 롯데하이마트 자체 PB상품인 하이메이드(HIMADE)도 만나볼 수 있다. 반려동물을 위한 펫 가전부터 로봇청소기까지 트렌드 상품도 준비했다. 온라인에서 인기가 많은 상품도 오프라인으로 가져왔다. 체험 공간을 강화했다. 프리미엄 음향 기기 체험존, 게이밍존, 1인 미디어존 등 다양하게 준비했다. SK매직, 린나이 등 인기 브랜드 전기레인지와 식기세척기로 구성한 주방가전 쇼룸도 선보여 실제 주방에 있는 것 같은 효과를 준다. 안마의자 등 건강가전부터 소형 마사지기, 헤어드라이어까지 폭넓은 제품군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마트점을 찾는 고객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밥솥 패킹, 전동 공구 등 소모품도 구매할 수 있다. · 대형 가전은? 한 단계 더 편하게 옴니 채널로 매장에서 구매 TV, 냉장고 등 대형 가전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도 놓치지 않을 계획이다. 대형가전 진열 공간이 부족한 소형 숍인숍 매장의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위해, 각 매장에서 특히 인기가 좋은 품목별 상위 판매 모델을 중심으로 쇼룸을 구성할 예정이다. 매장에 진열되어있지 않은 상품은 옴니 채널 서비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옴니 채널 서비스는 매장에 비치한 태블릿 PC에서 전용 앱을 통해, 매장에 진열하지 않은 제품을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대형 모니터가 부착되어있는옴니 상담 테이블을 신규 설치한다. 고객은 매장에 진열하지 않은 상품을 모니터를 보면서 상담 받을 수 있다. 고객 편의를 위해 조성된 휴게존에도 고객이 직접 제품을 검색해볼 수 있도록 옴니 태블릿을 비치한다. 옴니 태블릿은 기존 화면 구성을 개선해 다양한 상품 정보를 한 눈에 보기 쉽도록 바꿀 계획이다. 사전 제작한 시연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고, 품목별 인기 모델을 담은 카달로그, 비교 견적표 등도 조회할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28일, 시흥배곧롯데마트점, 화정롯데마트점을 시작으로 올해 소형 숍인숍 매장 10여 곳을 체험형 매장으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하이마트 문총 점포개발부문장은 “롯데하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의 핵심은 ‘체험’이다”라며, “대형 매장에서는 물론, 중·소형 매장에서도 다양한 제품을 직접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일에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8.25 09:31
경제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수원점' 오픈

롯데하이마트(대표 이동우)가 오는 29일 경기 수원시 권선동에 ‘메가스토어 수원점’을 오픈한다. 올해 초 처음 오픈한 ‘메가스토어 잠실점’에 이은 두 번째 매장이다. ‘메가스토어 수원점’은 프리미엄 가전제품 체험형 매장을 넘어 다양한 편의 시설과 휴식 공간을 마련해 일상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구성한다.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수원점은 4개 층으로 이뤄졌다. 2,648㎡(802평) 규모다. 1층은 주방 가전과 주방 용품, 런드리 카페, 무인 셀프 반려동물 목욕 공간(펫스파룸)으로 구성하며, 카페 엔제리너스가 입점한다. 2층은 모바일, PC기기, 1인 미디어 기기, 콘솔 게임기 등 디지털가전으로 채운다. 3층은 안마의자, 청소기 등 생활가전에서 홈인테리어숍, 네일숍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과 콘텐츠를 가득 채운다. 4층은 삼성과 LG 프리미엄 가전을 포함한 대형 가전을 한눈에 볼 수 있게 꾸며 놓는다. 이 밖에도 매장 곳곳에 휴식 공간, 카페, 컨시어지룸 등 쇼핑과 편리한 생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 ‘편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생활 밀착형 매장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수원점에서는 삶의 질을 높여주는 편리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1층은 국내 가전제품 유통업체 최초로 24시간 무인 ‘런드리 카페’가 입점한다. 런드리 카페는 셀프 빨래방과 카페를 합친 형태다. 최근 1인 가구 증가, 편리함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 확대 등에 따라 간편하게 세탁할 수 있는 런드리 카페가 주목 받고 있다. 밀린 빨랫감을 가져와 대용량 세탁기와 의류 건조기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어 간편한 셀프 빨래방이다. 세탁을 하는 동안 ‘엔제리너스’ 카페에서 음료를 즐길 수도 있다. 또 반려동물을 동반한 고객이 프리미엄 반려동물 스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펫스파룸’을 마련한다. 마련된 샤워 부스에서 반려동물을 씻기고 말려줄 수 있다. 집에서 반려동물을 목욕시켰을 때와는 달리 뒤처리 수고를 덜 수 있어 편리하다. 2층에서는 ‘게이밍존’을 선보인다. 고성능 게이밍PC와 악세사리, 콘솔 게임기를 체험할 수 있다. 로지텍(Logitech), 시스기어(Sysgear) 등 PC 브랜드부터 엑스박스(XBOX), 닌텐도(Nintendo) 등 콘솔게임기 브랜드까지 한데 모여 있다. 그 외 프리미엄 블루투스 스피커, 액션카메라 등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의 디지털 가전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또, 마이크, 카메라, 모니터 등 1인 미디어 운영에 필요한 장비들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3층에는홈인테리어숍과 네일숍이 입점한다. 홈인테리어숍에서 고객은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인테리어 자재 및 컨셉을 추천 받을 수 있다. 건축자재 업체 ‘LG 하우시스’가 입점해 창호, 욕실, 주방 인테리어 등 다양한 인테리어 자재를 소개하고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친 손발톱을 관리하며 기분전환을 하고 싶은 고객은 네일숍 ‘네일하자(HAJA)’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정기권 회원제도로 고객에게 네일아트, 페디큐어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 국내외 주방가전부터 프리미엄 대형가전까지 한데 모아 체험할 수 있는 매장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수원점은 주방가전부터 프리미엄 대형가전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제품을 제공한다. 1층에는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등 가사노동을 줄여주어 편리함을 제공하는 이슈상품으로 쇼룸을 꾸민다. 3층은 글로벌 브랜드 건강가전과 주방가전, 생활가전 제품들로 구성한다. 쿠첸, 쿠쿠, 코웨이, SK매직, 쿠진아트, 돌체구스토, 드롱기, 켄우드 등 국내외 주방가전 브랜드와 필립스, 테팔, 일렉트로룩스, 브라운 등 생활가전 브랜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코지마, 오씸, 휴테크 등 안마의자 체험관과 위닉스, 블루에어 등 국내외 브랜드의 에어케어 가전 브랜드관을 마련한다. 4층은 국내외 주요 브랜드의 프리미엄 전문관으로 꾸민다. 삼성전자, LG전자 브랜드관이 입점해 원룸, 오피스텔에 맞는 1인가전부터 LG전자 ‘시그니처’와 ‘오브제’, 삼성전자의 QLED TV와 ‘비스포크’ 냉장고 등 모든 라인업 제품들을 선보인다. 쇼룸 형식으로 구성한 매장에 앉아 집 안 가득 프리미엄 가전을 배치한 생활 환경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이 밖에 위니아딤채, 캐리어, 터키 브랜드 ‘베코(beko)’, 그리고 롯데하이마트 PB상품인 ‘하이메이드’의 다양한 상품들을 직접 체험하며 비교해볼 수 있다. · 삶의 질을 높이는 프리미엄 서비스도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수원점에서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수원점은 가전제품뿐만 아니라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센터도 마련한다. 2층에는 애플 디지털기기 이용자를위한 애플 공식 인증 서비스센터 ‘앙츠(ANTZ)’를 애플(APPLE) 브랜드관과 함께 운영한다. 별도 제품 체험 공간을 마련해 애플의 프리미엄 제품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또, 전문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은 전문 상담 인력과 수리 인력을 배치해, 일부 해외직구 상품을 제외한 애플 전 품목의 전문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문가에게 가전제품 및 주거공간 청결을 관리 받고 싶다면 메가스토어 수원점 3층 ‘홈케어존’을 찾으면 된다. 별도로 마련해놓은 ‘홈케어존’에서 고객은 평소 관리하기 어려운 가전제품의 구석구석을 케어해주는 가전 클리닝 서비스부터 주방 후드, 침대 매트리스, 방충망 교체 등 생활 공간 관리 서비스까지 상담 받을 수 있다. 특히, 세탁기, 냉장고 등 가전제품의 관리 전·후내부 모습 연출물을 진열해 서비스를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마련해놓은 키오스크에서 서비스 과정부터 비용까지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다. · 오픈 맞아 행사도 진행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수원점 오픈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11일간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대에 따라 엘포인트(L.POINT)를 최대 60만포인트까지 적립해준다. 여기에 삼성 ,LG 등 브랜드별 두 품목이상 구매 시 최대 120만포인트를 추가로 준다. TV, 냉장고, 건조기, 세탁기 등 대형 가전의 구성 패키지에 따라 한정수량 최대 100만원까지 현금으로 되돌려주기도 한다. 다가올 여름에 대비해 에어컨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대에 따라 엘포인트를 최대 15만포인트까지 추가로 적립해준다. 롯데하이마트 황영근 영업본부장은 “두 번째 선보이는 메가스토어는 고객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해줄 수 있는 요소들로 구성했다.”며, “프리미엄 가전제품 체험을 넘어 한 층 더 높은 삶의 질을 경험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전문 매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메가스토어 수원점 오픈 이후로 4개점을 연내 추가 오픈해, 올해 메가스토어 6개점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5.27 10:24
경제

롯데하이마트, PB 하이메이드 게이밍 의자 출시

최근 게이밍 의자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교육부가 온라인 개학을 확정 발표한 4월 2일부터 4월 26일까지 롯데하이마트에서 판매한 게이밍 의자 매출액은 직전 같은 기간(‘20년 3월 8일 ~ 4월 1일) 보다 20% 늘었다. 롯데하이마트(대표 이동우)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PB 하이메이드(HIMADE) 게이밍 의자(HIMGC-XENICS01)를 27일 출시한다. ‘하이메이드’ 게이밍 의자는 게이밍 의자 업계 1위인 제닉스(XENICS)와 협업한 제품으로, 제닉스가 유통사와 함께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이메이드’ 게이밍 의자는 27일부터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하이메이드’ 게이밍 의자는 기존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에서 운영하고 있는 제닉스 유사 모델과 비교해 가격과 색상 측면에서 차별화를 두었다. 기본 판매가 17만 9천원으로 운영하던 제품을 16만 9천원으로, 1만원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였다. 여기에, 론칭을 기념해 4월 27일부터 5월 10일까지 15만 9천원 특별가로 준비했다. 제품 색상에도 변화를 줬다. 기존 모델은 블랙과 레드 조합이었지만, ‘하이메이드’ 게이밍 의자는 블랙과 그레이 조합으로 구성해 집안 어디 두어도 잘 어울린다. 등받이 각도를 180도로 조절해 고정시킬 수 있고, 사용자에 맞춰 목쿠션 헤드와 팔걸이 높낮이도 조절할 수 있다. A/S 관리는 제조업체인 제닉스에서 직접 담당한다. 롯데하이마트 김성훈 상품개발팀장은 “게이밍 의자로 특히 유명한 제닉스와 함께 유통사 가운데 최초로 콜라보해 하이메이드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도 가전 제품은 물론, 게이밍 의자와 같은 다양한 비가전 제품을 하이메이드(HIMADE)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4.2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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