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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우즈→윤도현…‘놀면 뭐하니?’ 80s 서울가요제 역대급 라인업

‘80s 서울가요제’의 역대급 라인업이 공개되며, 오는 9월 11일 개최될 본공연을 향한 기대감을 달궜다.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80s 서울가요제’ 참가자 15인의 정체를 공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유재석 PD와 하하, 주우재, 이이경 작가들은 2025년에서 1980년대로 참가자들을 데려오는 시간 여행을 선보이면서, 본격적인 가요제의 시작을 알렸다.참가자들은 3명씩 그룹을 이뤄 1980년대 명곡들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첫 번째 팀 공작상가-동아기획-종로서적은 ‘그대 내 마음에 들어오면은(조덕배)’을 부르며 등장했다. 종로서적은 2025년 상반기를 휩쓴 역주행곡 ‘드라우닝’의 주인공 우즈였다. 우즈는 “전역 다음 날 예선에서 노래 불렀다”라며 가까스로 가요제에 참여한 비하인드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보류전을 거쳐 합격한 공작상가 박명수는 “살아남는 자가 승리하는 거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동아기획의 정체는 믿고 듣는 목소리 하동균으로, 그는 박명수 옆에서 기가 빨린 채 피곤해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보류전에서 절실함과 열정을 보여주며 합격을 받아낸 남산타워 배우 박영규의 등장은 반가움을 안겼다. 남산타워-잠수교-낙원상가 3인이 부른 ‘친구여(조용필)’는 모두의 마음을 울렸다. 낙원상가는 뮤지컬계의 영웅 배우 정성화였다. 유재석은 과거 서울예대 공연에서 “‘이 친구가 이렇게 노래를 잘했나?’ 느낀 적이 있었다”라며 정성화의 일화를 밝혔다. 예선 때 유재석이 40대 이상일 것이라며 나이를 추측한 잠수교의 정체는 잔나비 최정훈이었다. 최정훈은 “제스처가 노티 난다고 해서…”라면서 동안 패션을 입고 나온 이유를 말했고, MSG워너비 오디션 탈락을 교훈삼아 “이번엔 가요제 취지에 맞게 (80년대) 감성을 중점적으로 살렸다”라며 심기일전한 후기를 들려줬다. 3인조 여성그룹 미도파백화점-상봉터미널-뉴욕제과는 ‘난 사랑을 아직 몰라(이지연)’를 부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뉴욕제과의 정체는 글로벌 아이돌 아이브 리즈였고, 유재석은 “리즈가 리즈 시절이다”라며 환호했다. 2004년생인 리즈는 “(80년대를 직접 겪진 않았지만) 어머니가 좋아하는 노래가 많다”라고 말했고, 하하는 리즈의 엄마가 77년생이라는 사실에 “나보다 2살 많다”라며 놀라워했다. 옹골찬 팔뚝과 반전되는 청량한 음색을 선보인 미도파백화점은 대세 크리에이터 랄랄이었다. 랄랄은 “왜 내 팔뚝을 클로즈업 했냐”라고 항의해 웃음을 자아냈다. 상봉터미널은 마마무 솔라였다. 박영규는 예선 때 솔라가 부른 ‘J에게(이선희)’가 원곡보다 나았다고 칭찬하며, 듀엣을 하고 싶은 마음을 어필했다.유일한 혼성그룹 올림픽대로-제3한강교-마로니에공원은 ‘아쉬움(신촌블루스)’을 부르며, 목소리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마로니에공원의 정체는 모두의 추측대로 이적이었고, 유재석과 ‘무한도전’ 가요제 이후 14년 만에 만나 눈길을 끌었다. 이적은 “심사만 하다가 오랜만에 참가자로 와서 기분이 너무 좋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예선전 노래 쇼츠 영상 조회수 1위를 기록한 화제의 참가자 제3한강교는 많은 가수들에게 러브콜을 받는 가수 최유리였다. 하하는 “소문으로만 듣고 실제로 본 건 처음이다”라며 반가워했다. 올림픽대로는 코미디언 이용진으로, 쟁쟁한 가수들 사이 반전 노래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각 잡고 노래 부르니 다르다”라며 칭찬했다.순돌이-굴렁쇠소년-피맛골은 영화 OST ‘비 오는 날 수채화’로 마지막을 달궜다. 목소리가 곧 장르인 피맛골의 정체는 모두의 예상대로 윤도현이었다. 레전드의 등장에 유재석은 “윤도현 씨가 가요제에 참여할 줄 몰랐다”라며 놀라워했다. 굴렁쇠소년은 OTT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약한영웅2’의 배우 이준영이었다. 배우 활동 이전 아이돌 유키스로 데뷔했던 이준영은 예선전에서 단단한 고음 실력을 보여주며 합격을 받았다. 유재석은 “요즘 말그대로 전성기를 맞았다”라며 반가워했다. 예선전에서 누워서 노래를 부른 순돌이의 정체는 래퍼이지만 노래도 잘하는 가수 딘딘이었다. 유재석은 “제작진은 솔직히 딘딘이 예선전에서 떨어질 줄 알았다고 한다”라고 후일담을 들려줘 웃음을 유발했다.소름 돋는 레전드 가수부터 재야의 숨은 보석, 가수 못지 않은 반전의 실력자까지 ‘80s 서울가요제’는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가진 15인의 라인업을 꾸리며 역대급 가요제를 기대하게 했다. 이들이 솔로로 나올지, 또 그룹을 만들어 나올지 궁금증도 더했다. 그 와중에 인기 편승남(?) 박명수는 솔라, 최유리, 리즈를 눈독 들였고, 박명수와 박영규는 서로를 박박 긁는 ‘박박 케미’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유재석은 “가요제가 정말 기대된다. 그 누구도 결과를 예상하기 힘들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 유재석은 ‘80s 서울가요제’ 본공연을 오는 9월 11일로 발표했고, 야망 가득한 참가자들의 질문 세례를 받았다. 특히 가요제 아이콘으로 특급 게스트 배우 김희애가 출격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24 09:01
연예일반

있지 유나, 유튜브가 재발견한 인재 [RE스타]

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가 아닌 사랑 듬뿍 받은 막내딸 브이로그를 보는 것 같다. 그룹 있지 유나의 개인 유튜브 채널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유나는 지난 1월 20일 드라이브하는 영상으로 유튜브 시작을 알렸다. 유튜브 시작 소감부터 JYP 캐스팅 비화 ‘유장카설’ 소신 발언 후기, 유튜브 하면서 배워보고 싶은 것 등 첫 영상부터 거침없는 답변이 쏟아졌다. 특히 “음치, 박치, 몸치였는데 어떻게 JYP에 캐스팅이 됐느냐?”는 질문에 “예뻐서 그렇죠”라고 말하는 장면은 유나의 유쾌한 성격을 잘 보여준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116만 회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이후 ‘실버버튼 언박싱+새우잡이’ ‘여사친이 여친 되는 방법’ ‘최저가 쇼핑 리뷰’ ‘유나의 취향’ 등 다양한 콘텐츠를 업로드 했다. 이 중에서도 구독자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콘텐츠는 ASMR 먹방. 유나가 배달 음식으로 ASMR을 한 영상은 공개 3주 만에 조회수 100만 회에 육박한다. 그의 먹방이 특별한 이유는 무엇일까. 예쁜 얼굴을 가까이서 보려는 팬들의 수요도 있겠지만, 깔끔하고 식욕을 자극하는 먹방이 가장 크다. 유나는 음식을 한 입씩만 먹을 수 있는 배달 음식 월드컵에서 큰 입을 활용해 엄청난 ‘한입’을 보여준다. 떡볶이, 육회, 족발, 피자, 곱창, 짜장면 등 어떤 음식을 먹더라도 복스럽고 깔끔하게 먹는다. 누리꾼은 “유나 진짜 먹방에 재능 있다”, “깨작깨작 안 먹어서 좋다”, “이렇게 먹는 여자 아이돌 처음 본다”, “먹방 자주 해줬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며 흥미로워했다. 이 외에도 고민 상담이나 쇼핑 리뷰, 같은 그룹 멤버 예지와 푸드트럭 열기, 디즈니 메이크업하고 국밥먹기처럼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있다. 그 결과 유튜브 개설 한 달만에 구독자 28만 명을 달성, 실버 버튼을 받았다. 27일 기준 구독자는 이보다 더 증가한 29.9만 명으로, 곧 3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같은 상승세는 유나의 유튜브 채널이 팬들 사이에서만 유행하는 게 아니라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는 증거다.유나의 매력을 돋보이게 만든 편집 실력과 제작진의 섬세한 연출도 한 몫을 했다. 유나가 자화자찬할 때면 주변에 꽃가루 효과나 샤랄라 BGM을 넣고, 배달 음식도 예쁜 그릇에 옮겨 담는 디테일을 보였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유나의 다양한 시도와 빛나는 매력을 담아보고자 개인 유튜브 채널 ‘유난히빛이나’를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유나의 다채로운 에너지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지난 몇 년간 유나처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팬들과 소통 중인 아이돌이 많아지고 있다. 아이브 레이 역시 유튜브 채널 ‘따라해볼레이’를 오픈했다. 컴백 기간 동안의 체중 관리법이 담긴 레이의 영상은 공개 3일 만에 조회수 26만 회를 기록했다. 그 밖에도 블랙핑크 지수, 마마무 솔라, 오마이걸 미미, 에이핑크 윤보미 등 많은 아이돌 스타들이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유튜브 채널로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과거에는 여자 아이돌들이 ‘신비주의’ 이미지 때문에 대중과 과도하게 접촉을 꺼리는 경향이 있었다. 최근에는 팬들과 친밀하게 소통하는 게 트렌드로 자리잡혔다”면서 “플랫폼에도 변화가 있다. 초반에는 라이브 플랫폼을 이용하다가 현재는 대중이 많이 사용하는 유튜브로 소통이 실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그러면서 “회사 내에서 멤버 개인에 대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할 경우 인지도도 상당히 오르고 수익도 발생한다. 회사 차원에서는 홍보 겸 수익화까지 일석이조인 셈”이라고 아이돌들의 유튜브 활동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했다. 대중이 궁금해 하는 것 하나. 아이돌 스타의 유튜브 채널 수익이 클 경우 소속사와 분배는 어떻게 할까. 스타와 소속사 간 계약서에 이와 관련한 내용을 명기하는 경우도 있지만 크게는 유튜브 채널 개설과 운영의 주체가 소속사인지 개인인지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기획사 관계자는 “소속사에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할 경우 대부분 수익은 나눠갖는다. 콘텐츠 기획과 촬영, 편집은 물론 게스트가 있는 경우 섭외 비용까지 들 수 있고 그 비용을 회사에서 대기 때문이다. 분배 비율은 회사마다 상이하다”며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할 경우 수익은 혼자 가져갈 수 있지만 퀄리티는 조금 떨어지기도 한다. 장단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28 05:49
예능

화사 “예전처럼 막 살지 않아”…박나래 탄식 (‘나래식’)

가수 화사가 ‘절친’ 박나래 앞에서 “예전처럼 막 살지 않는다”고 밝혔다.26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마마무 화사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화사와 박나래는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절친으로 거듭난 사이. 오프닝에서 박나래는 “화사랑 10살 차이가 난다. 한혜진 언니랑은 화사가 띠동갑”이라며 “원래 화사가 술을 아예 안 마셨는데, 나랑 혜진 언니가 망쳐놨다”고 너스레 떨었다. 이후 화사가 등장했고, 박나래는 요리를 준비하며 근황을 물었다. 특히 박나래는 “요즘 다이어트 때문에 기름진 건 잘 안 먹지? 아예 끊어버렸어?”라고 물었고, 화사는 “아예 끊은 건 아니고, 살짝”이라며 “예전처럼 그렇게 막 살지는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에 박나래는 “예전에 네 모습 좋았는데, 비빔밥도 양푼에 안 비비고?”라며 달라진 모습에 탄식하며 아쉬워했다. 화사가 “이제 많이 죽었다. 지금은 그렇게 먹으면 사달이 나겠더라”고 너스레 떨었다. 이후에도 두 사람은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으며 우정을 과시했다. 특히 영상 말미에는 한혜진이 등장, 여은파의 훈훈한 우정을 드러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26 20:17
뮤직

싸이와 손잡은 화사, 9월 컴백 예정...솔로 행보 기대

가수 화사가 컴백한다. 싸이 품으로 들어간 이후 첫 앨범이다.소속사 피네이션 관계자는 15일 오후 일간스포츠에 “화사의 새 앨범 컴백은 9월로 예정돼 있으며 확정되진 않았다”라고 밝혔다. 전 소속사 RBW엔터테인먼트를 떠난 화사는 지난 6월 피네이션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면서 새 출발을 알렸다. 화사는 6월 30일 서울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싸이 흠뻑쇼’에 게스트로 등장해 많은 관객들 앞에서 계약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당시 그는 솔로곡 '마리아'를 부른 후 싸이와 계약 체결하는 포즈를 취하며 공식적으로 계약 사실을 알렸다. 화사는 “몇 분 전 피네이션 가수가 된 화사다. 진짜 몇 분 전 계약을 한 거다. 계약서 검토를 계속 하다가 오늘 정리가 됐다”라고 말했다. 화사는 그룹 마마무 일원으로서 데뷔 10년 차다. 그간 솔로곡 ‘멍청이’, ‘마리아’ 등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솔로 가수로서 역량을 키워왔다. 싸이와 손 잡은 화사가 어떤 곡을 선보일 지 기대를 모은다. 또 화사는 최근까지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을 통해 보다 가까이서 대중과 호흡해왔다. 솔로 가수 화사의 행보가 주목되는 이유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15 16:35
연예일반

마마무 솔라 “지금 남자친구 無…마지막 키스 너무 오래 전” (노빠꾸탁재훈)

그룹 마마무 솔라가 남자친구 여부를 솔직하게 밝혔다.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 마마무+ 솔라, 문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솔라는 “남자친구가 있느냐”고 묻는 탁재훈의 질문에 “없다. 저희한테 다가오지 않는다. (저희는) 다가오려는 의지도 없다”면서 상대가 다가올 경우 낯을 가린다는 식의 제스처를 취했다.또 탁재훈은 “첫키스도 못해봤겠다”고 놀리는 말에 “오히려 옛날에 더 적극적이었다”면서 “마지막 키스는 너무 오래됐다. 지금은 도전하고 싶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개그맨 신규진이 대시하면 어떨 것 같냐는 말에는 거부감을 드러내 폭소를 안겼다.솔라는 지금 나이에는 일에 집중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좋아하는 남자 스타일로는 ‘체격있는 스타일’이라고 언급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11 09:08
연예일반

화사, 공연음란죄 피고발後 첫 심경 “고발보다 목 상태 더 걱정”

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가 최근 공연음란죄로 고발당한 심경을 처음 밝혔다. 화사는 지난 15일 전남 여수에서 열린 ‘싸이 흠뻑쇼 2023’ 게스트로 출연했다. 화사는 “최근 목을 다쳤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원래 하던 것처럼 소리를 못 질러서 속상하다. 여러분들이 제 몫까지 소리 질러달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무대를 선보이기 전 “목이 안 나올까봐 너무 걱정했는데 고소 당한 것보다 이걸 더 걱정했다”며 “무대라는 게 너무 신기한 것 같다. 무대에 서기 전엔 걱정되지만 무대에 서면 잊히는 것 같다. 좋은 기운을 나누면서 나아갈 힘을 얻어보겠다”고 힘차게 말했다. 또 화사는 공연 후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공연 사진을 올리며 “여수의 이틀동안 여수시민분들에게 감동의 연속이었다”며 “그동안 여수의 바다만 보았는데 더 멋진 걸 보았다”고 관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앞서 화사는 최근 공연음란죄 혐의로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학인연)에 고발당했다. 해당 단체는 화사가 지난 5월 성균관대학교 축제에서 선보인 퍼포먼스가 불쾌감을 유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학인연은 “화사는 축제 공연에서 안무를 한다는 명목으로 전혀 맥락에 맞지 않는 행위를 했다”며 “화사의 행위가 변태적 성관계를 연상케 하여 이를 목격한 대중에게 수치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 안무의 맥락과 맞지 않아 예술 행위로 해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화사는 최근 가수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과 계약을 체결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17 13:47
연예일반

[RE스타] “더 이상 폭풍은 무섭지 않아”…화사, 싸이 손잡고 2막 오픈

그룹 마마무 화사가 화려하게 활동 2막을 열었다. 그의 선택은 가수 싸이가 이끄는 피네이션이었다. 이미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화사가 피네이션에서는 어떤 활동을 펼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지난달 27일 화사가 9년여 동안 몸담은 RBW를 떠난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와 함께 피네이션과 전속계약을 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당시 피네이션은 “논의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그리고 지난달 30일 전례 없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화사는 ‘싸이 흠뻑쇼 서머 스웨그 2023’(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23)에 게스트로 깜짝 등장했다. 이어 화사는 “몇 분 전에 피네이션 가족이 됐다. 방금 정말 계약했다”고 밝혀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현재 일거수일투족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화사는 데뷔 전부터 남달랐다. 뛰어난 실력으로 팬텀의 ‘손톱’, 스탠딩 에그의 ‘넌 이별 난 아직’ 등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이는 데뷔 전이었음에도 기성 가수들에 밀리지 않는 화사의 실력을 방증한다.그렇게 남다른 실력을 자랑하던 화사는 지난 2014년 6월 마마무로 정식 데뷔했다. 마마무는 데뷔곡 ‘행복하지마’를 비롯해 ‘미스터 애매모호’(Mr.애매모호), ‘피아노 맨’(Piano Man), ‘음 오 아예’, ‘넌 이즈 뭔들’(넌 is 뭔들), ‘별이 빛나는 밤’ 등의 히트곡들을 연이어 내놓으며 실력파 걸그룹으로 인정받았다. 시원한 가창력은 물론 독특한 음색, 유려한 무대 매너 등으로 대중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지난 2019년 2월 발매한 솔로 데뷔곡 ‘멍청이’를 통해서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화사의 진면모를 볼 수 있었다. 실제로 화사는 ‘멍청이’로 국내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를 올킬하고 제9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가수상을 받았다. 이듬해 6월에는 ‘마리아’를 발매, 국내 음악방송 5회 1위를 기록하고 2020 MAMA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 부문을 수상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전성기를 맞았다.화사의 활약은 멈추지 않았다. 화사는 KBS2 ‘건반 위의 하이에나’를 시작으로 MBC ‘나 혼자 산다’, ‘놀면 뭐하니?’,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 출연, 친근함을 무기로 대중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승승장구하던 만큼 논란도 끊이지 않았다. 지난 2018년 방송된 Mnet ‘2018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는 선정적인 의상이, 지난 5월 열린 성균관대학교 축제 무대에서는 선정적인 퍼포먼스가 구설에 올랐다. 그러나 독보적인 무대 장악력, 자신을 표현하는 데 있어 당당한 자신감 등으로 논란을 지웠다. 특히 ‘싸이 흠뻑쇼 서머 스웨그 2023’에서 보여준 파격적 행보는 단 3일 전 불거진 열애설을 덮었다.“더 이상 폭풍은 무섭지 않다”는 자신의 말처럼 무서울 게 없는 화사가 피네이션에서 보여줄 행보와 시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07 09:05
연예일반

화사 열애설→제니 ‘디 아이돌’ 조기종영..다사다난 연예계 [이슈박스]

연예계는 하루가 멀다 하고 이슈가 쏟아집니다. 끊임없이 나오는 이슈들 사이에서 한 주간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린 사건 및 사고를 정리합니다. 6월 5주차이자 7월1주차(26~1일)에도 연예계는 다사다난했다. 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의 핑크빛 열애설, 그룹 빅뱅 출신이자 배우인 탑의 ‘오징어 게임 시즌2’ 출연 논란,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의 내한 등 다양한 이슈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화사, 12살 연상 사업가와 열애설화사가 12세 연상 사업가와 열애설에 휩싸였다.지난달 30일 한 매체는 화사가 12세 연상의 사업가와 5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화사와 열애 중인 A씨는 1983년생으로, 개인 사업체를 운영하는 사업가다. 5년 전 화사의 적극 구애로 연인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화사 측은 일간스포츠에 열애설과 관련해 “본인에게 확인 중”이라고 밝혔으며, 아직까지 따로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열애설이 불거진 당일 화사는 가수 싸이의 소속사 피네이션 아티스트가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같은 날 싸이의 콘서트인 ‘싸이 흠뻑쇼 썸머스웨 2023’(SUMMERSWAG 2023)에 게스트로 화사가 깜짝 등장해 “몇 분 전 피네이션 가수가 됐다”고 알렸다. ◆탑, ‘오징어게임 시즌2’ 출연 논란탑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 출연진에 이름을 올려 논란이 일었다. 지난달 29일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 시즌2’ 출연진을 발표했다. 앞서 발표한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임시완, 강하늘, 양동근, 박성훈 외에 박규영, 조유리, 강애심, 이다윗, 이진욱, 최승현(탑), 노재원, 원지안을 추가 출연자로 소개한 것이다. 이 가운데 대마초 흡연 협의를 받은 탑도 포함돼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탑은 지난 2016년 자택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후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최승현은 지난해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종료하고 빅뱅에서도 탈퇴했다. ◆톰 크루즈, 11번째 한국 땅 밟았다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11번째 내한했다. 톰 크루즈는 지난 달 28일 서울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입국했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 프로모션을 위해서다. 톰 크루즈는 영화의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배우 사이먼 페그, 바네사 커비, 헤일리 앳웰, 폼 클레멘티에프와 함께 프레스 컨퍼런스, 레드카펫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며 2박 3일간 일정을 알차게 보냈다. 톰 크루즈는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미국과 캐나다에서 이사를 많이 다녔는데 항상 한국에 오는 꿈을 꿨다. 한국도 관광객으로서 오는 게 아니라 역사를 공부하면서 문화를 체험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한국 팬들이 따뜻하게 환대해주는 걸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한국을 정말 사랑한다. 친절한 톰 아저씨라는 별명도 자랑스럽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엄태웅, 안방극장 복귀...성매매 혐의 후 7년 만배우 엄태웅이 7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지난달 27일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에 따르면 엄태웅은 드라마 ‘아이 킬 유’에 출연하며, 지난해 12월부터 촬영 중이다. 영화 ‘비열한 거리’, ‘쌍화점’ ‘하울링’, ‘파이프라인’ 등의 유하 감독의 첫 드라마 작품이다. 배우 강지영, 이기광이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극중 엄태웅은 해결사 역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엄태웅은 지난 2016년 유흥업소 종업원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이후 A씨의 주장이 허위로 밝혀져 성폭행 혐의를 벗었으나, 성매매 혐의로 벌금 100만 원의 약식 기소 처분을 받은 바 있다. 해당 논란이 불거진 뒤 엄태웅은 같은 해 종영한 드라마 ‘원티드’ 이후 이듬해 개봉한 ‘포크레인’으로 조용히 복귀를 했으나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제니 배우 데뷔작 ‘디 아이돌’ 조기종영 제니의 배우 데뷔작인 미국 HBO 드라마 ‘디 아이돌’(The Idol)이 조기종영된다.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디 아이돌’은 오는 2일 5회를 끝으로 첫 시즌을 마무리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당초 6부작으로 기획됐던 ‘디 아이돌’이 사실상 조기종영되는 것이다.‘디 아이돌’은 팝 아이돌 스타를 둘러싼 업계와 그 안에서 연결되는 관계를 그린 드라마다. 배우 조니 뎁의 딸 릴리 로즈 뎁이 주연 조셀린 역을 맡았으며, 제니는 조셀린의 친구이자 백업댄서인 다이안 역을 맡아 연기에 도전했다.하지만 ‘디 아이돌’은 지난 달 4일 첫 방송부터 선정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제니의 분량도 화두로 떠올랐다. 제니는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고 남성 댄서들과 파격적인 댄스를 선보였다. 다른 출연자들의 노출과 베드신도 지나치게 선정적이며 관음적인 시각이 담겼다는 지적이 이어졌다.‘디 아이돌은’ 당초 시즌2까지 기획됐으나 현재는 제작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다만 HBO는 데드라인에 “‘디 아이돌’ 시즌2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며 시즌2가 무산됐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부인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0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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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가수하길 잘했다!”…싸이 ‘흠뻑쇼’, 관객→광객 만든 美친 콘서트 [종합]

“그대의 연예인이 되어 평생을 웃게 해줄게요!” 싸이의 클라스를 또 한 번 입증한 2023 ‘흠뻑쇼’의 첫콘이 성황리에 마쳤다.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싸이 흠뻑쇼 썸머스웨그 2023’(SUMMERSWAG 2023, 이하 ‘흠뻑쇼’)가 개최됐다. 이날부터 오는 7월 2일까지 사흘 간 서울에서 열리는 ‘흠뻑쇼’는 회당 3만 명이 몰려 총 9만 명을 동원할 것으로 전해졌다.‘흠뻑쇼’의 첫 날, 관객들은 공식 드레스 코드인 파란색 의상을 맞춰 입고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정통으로 물을 맞는 스탠딩석은 사람들이 빼곡이 들어섰으며, 1층 좌석도 파란 물결로 가득찼다. 포문을 연 첫 곡은 ‘댓 댓’이었다. 싸이가 등장하자마자 관객들은 모두 자리에서 뛰며 떼창을 하기 시작했고, “준비하시고 쏘세요!”라는 부분에서 물대포가 터져나왔다.이어 ‘예술이야’로 호응을 이끌어낸 싸이는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진짜 가수하길 잘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싸이는 공연 초반부터 우비를 입은 사람들에게 “우비는 집에 갈 때 입는 것이다. 우비 없이 물을 맞으면 축축하고, 우비를 입고 물을 맞으면 꿉꿉하다”며 시원하게 물을 맞을 것을 권유했다.히트곡 부자 싸이답게 공연은 갈수록 활기를 띄었다. ‘어땠을까’, ‘흔들어 주세요’ ‘대디’ ‘감동이야’ ‘아이 러브 잇’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싸이는 “이번 ‘흠뻑쇼’가 특별한 이유는 마스크 없이 맞이하는 첫 번째 ‘흠뻑쇼’”라며 “지난해에는 마스크를 뚫고 나오는 관객들의 소리에 울컥하고 감동했는데, 이제 여러분이 소리지를 때마다 가슴이 저릿저릿하다. 너무 좋다”고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작은 돌발상황도 발생했다. ‘감동이야’ 무대를 시작하려던 싸이는 “잠깐만요”라고 경호팀과 의무팀을 불렀고, 부상자가 있음을 알렸다.싸이가 수많은 관객 중 부상자를 발견할 수 있었던 건 같은 구역에 있던 관객들 덕분이었다. 싸이는 “시민의식이 대단하다. 손으로 엑스자를 그려 부상자가 있다고 했다”고 극찬했고, 박수를 유도했다. 싸이는 “‘흠뻑쇼’는 하는 공연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해내는’ 공연”이라면서 “우리 모두 커다란 구성원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해 “네!” 소리를 이끌어냈다.1부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첫 번째 게스트는 제시였다. 제시는 싸이의 소속사 피네이션 아티스트로 활동한 바 있다. 제시는 ‘어떤X’ ‘줌’ ‘눈누난나’으로 폭발적인 성량과 도발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했다. 무대 중엔 “시X 소리질러!”라고 격한 말을 쏟아냈고, 무대 후엔 “아직도 피네이션, 싸이 오빠를 너무 사랑한다. 싸이 오빠 대단하다”며 남다른 의리를 드러냈다. 싸이는 제시에게 따뜻한 포옹을 해주기도 했다.제시의 퇴장과 함께 ‘흠뻑쇼’는 2부를 맞이했다. 2부의 포문을 연 곡은 ‘젠틀맨’. EDM 사운드에 맞는 흥겨운 리듬과 싸이의 절도 있는 안무로 즐거움을 안겼다. 싸이는 “‘흠뻑쇼’의 자랑은 10대부터 50-60대 중장년층까지 함께 하고 있다는 점이다. 모두 즐거운 추억을 안고 돌아가셨으면 좋겠다”며 ‘아버지’를 선곡하기도 했다. 떼창 유발은 계속됐다. ‘뉴페이스’ ‘간지’ ‘새’의 무대를 끝낸 싸이는 갑자기 피네이션에 대한 얘기를 이어갔다. 그는 “중요한 계약 건이 있다고 한다”며 단상 위에 놓인 계약서에 사인을 하는 제스처를 취했다. 이어 두 번째 게스트로 마마무 화사가 등장했다. 얼마 전 소속사 RBW와 전속계약이 끝난 화사는 피네이션과 계약설이 돌았다. ‘흠뻑쇼’에서 공식적으로 화사가 피네이션과 계약한 것을 알린 것. 화사는 ‘마리아’로 포문을 열며 사장님이 된 싸이와 악수를 나눴다.화사는 “안녕하세요. 몇 분 전 피네이션 가수가 된 화사다. 퍼포먼스가 아니라 진짜 몇 분 전 계약을 한 거다. 계약서 검토를 계속하다 오늘 정리가 됐다”고 말했다. 싸이는 화사의 무대가 끝난 뒤 “피네이션의 화사 양에게 큰 박수 부탁드린다”며 “콘서트장에서 맺는 계약은 우리나라에서 최초가 아닐까 한다. 앞으로 화사 양과 함께 좀 더 멋진 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조력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날이 완전히 저문 후 ‘흠뻑쇼’ 3부가 시작됐다. 반짝이 옷을 입고 나온 싸이는 ‘나팔바지’로 밤의 콘서트의 시작을 알렸다. ‘라잇 나우’로 한 번더 달린 싸이는 “오늘 공연하면서 너무 좋았던 건, 제 직업이 여기 오신 분들에게 1년 중 하루만이라도 행복한 날을 만든 것”이라며 자부심을 느낀다고 털어놓았다.함께 선곡한 곡은 명곡 ‘낙원’과 세계적인 인기를 주도한 ‘강남스타일’이었다. 마지막으로 싸이는 “저는 축복받게도, 23년 동안 여전히 여러분의 ‘연예인’”이라며 ‘연예인’을 선곡했다. “그대의 연예인이 되어 평생을 웃게 해줄게요”라는 가사에 맞춰 관객들 모두 행복한 웃음을 띄운 채 ‘흠뻑쇼’를 만끽했다. 한편 30일부터 시작된 ‘싸이 흠뻑쇼’는 7월 2일까지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어 8일 원주, 15일 여수, 22일·23일 수원, 29일 보령, 8월 5일 익산, 12일 인천, 19일·20일 대구, 26일·27일 부산까지 관객들을 흠뻑 물들일 예정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6.30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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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 피네이션 가수됐다…‘싸이 흠뻑쇼’ 게스트 등장 “방금 전 계약”

가수 화사가 싸이의 소속사 피네이션 아티스트가 됐다.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싸이 흠뻑쇼 썸머스웨 2023’(SUMMERSWAG 2023, 이하 ‘싸이 흠뻑쇼’)가 개최됐다. 이날부터 오는 7월 2일까지 사흘 간 서울에서 열리는 ‘싸이 흠뻑쇼’는 회당 3만 명이 몰려 총 9만 명을 동원할 것으로 전해졌다.‘싸이 흠뻑쇼’의 첫날, 관객들은 공식 드레스 코드인 파란색 의상을 맞춰 입고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정통으로 물을 맞는 스탠딩석은 사람들이 빼곡이 들어섰으며, 1층 좌석도 파란 물결로 가득찼다. ‘흠뻑쇼’ 2부에서 엄청난 소식이 전해졌다. ‘뉴페이스’ ‘간지’ ‘새’의 무대를 끝낸 싸이는 소속사 피네이션에 대한 얘기를 이어갔다. 그는 갑자기 “중요한 계약 건이 있다고 한다”며 계약서에 사인을 하는 퍼포먼스를 취했다. 이어 게스트로 마마무 화사가 등장했다. 얼마 전 소속사 RBW와 전속계약이 끝난 화사는 피네이션과 계약설이 돌았다. 이날 공식적으로 화사가 피네이션과 계약한 것을 알린 것. 화사는 ‘마리아’로 포문을 열며 사장님이 된 싸이와 악수를 나눴다.화사는 “안녕하세요. 몇 분 전 피네이션 가수가 된 화사다. 진짜 몇 분 전 계약을 한 거다. 계약서 검토를 계속 하다 오늘 정리가 됐다”고 말했다.한편 30일부터 시작된 ‘싸이 흠뻑쇼’는 7월 2일까지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시작되며 원주, 여수, 수원, 보령, 익산, 인천, 대구, 부산 등에서 투어를 이어간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6.3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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