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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故 이선균 수사 정보 유출’ 경찰관·검찰수사관, 불구속 기소

배우 고(故) 이선균의 마약 투약 혐의 관련 수사 정보를 유출한 경찰관과 검찰 수사관이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 형사6부(최종필 부장검사)는 공무상비밀누설 등 혐의로 30대 A 전 경위와 인천지검 소속 40대 검찰 수사관 B씨를 불구속기소했다고 5일 밝혔다.A 전 경위로부터 수사 대상자 실명 등 개인정보를 받아 다른 기자에게 제공한 30대 기자 C씨도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앞서 A 전 경위는 2023년 10월 이선균의 마약 의혹 사건의 수사 진행 상황을 담은 자료(수사진행 보고서)를 사진으로 찍어 전송하는 방식 등으로 C씨 등 기자 2명에게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A 전 경위가 유출한 보고서는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가 2023년 10월 18일 작성한 것으로, 이선균의 마약 사건과 관련한 대상자 이름과 전과, 신분, 직업 등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이선균이 마약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는 정보와 수사 진행 상황을 지역신문 기자에게 두 차례에 걸쳐 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다만 A 전 경위와 B씨로부터 개인정보를 제공받기만 한 기자 3명은 불기소 처분했다.한편 A 전 경위는 이 일로 파면됐으며, B씨는 직무에서 배제돼 징계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05 23:47
산업

바이오장비 허위 담보 700억 '불법대출'에 기업대표와 약학대 교수 가담

고가의 장비를 허위 담보로 맡긴 뒤 700억원대 불법 대출을 받은 혐의로 바이오 기업 전 대표이사와 약학대 교수들이 검찰에 송치됐다. 세종경찰청은 3일 충북 오송에 본사를 둔 바이오 분야 전문업체인 C사의 전 대표이사 김모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사기, 업무상 배임) 및 상표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범행에 가담한 약학대 교수 14명과 대출 중계인 2명, C사 협력업체 관계자 2명 등 18명도 사기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김씨와 이들은 2019년 5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약 6년간 780여회에 걸쳐 바이오 관련 고가 장비의 고유번호(시리얼 넘버)를 조작해 제2금융권에서 불법으로 대출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불법 대출은 고유번호를 조작해 같은 장비로 여러 번 담보 목록에 올려 여러 금융권에서 대출받는 식으로 이뤄졌다.약학대학 실험실에 장비를 잠시 가져다 두고 대출을 위한 증빙 사진만 찍고 다시 빼내는 꼼수를 쓰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대출 명의자인 교수가 대출금을 환급하지 못하면 C사에서 대위 변제한다는 약정을 넣었다. 이들의 행위로 불법 대출 피해는 C사의 손해로 이어졌다.경찰은 이들이 불법으로 받은 대출금은 700억원 이상이고, 이 가운데 C사에 손해를 끼친 금액, 즉 C사가 갚아야 할 금액이 520억원 상당인 것으로 확인했다.지난해 7월 C사의 고소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두 차례 김 전 대표이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법원은 "피의자가 성실하게 조사를 받아왔으며 증거 인멸 및 도망 염려가 없고, 피의자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기각했다.김두용 기자 2025.06.03 18:00
스타

‘작곡가 사기 혐의’ 유재환, 경찰 보완 수사

경찰이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의 작곡비 사기 의혹에 대해 보완 수사에 나섰다.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피소된 유재환의 사건을 보완수사 중이다.유재환은 지난해 8월 자신에게 작곡을 의뢰한 23명으로부터 선입금 5500만 원을 받고도 곡을 제작해주지 않은 혐의로 피소됐다. 경찰은 유재환이 곡 제작을 할 의사나 능력이 없었다고 볼 만한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며, 해당 사건과 관련해선 무혐의 결정을 내리고 불송치 결정했다. 이에 피해자들은 지난 4월 이의신청을 했다.앞서 지난 3월 유재환은 또다른 사기 사건으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당시 유재환은 지난 2022년 3월께 A씨에게 ‘인건비를 제외하고 무료로 작곡을 해주겠다’고 했으나, 인건비 명목으로 130만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7 21:34
연예일반

‘부실 복무 의혹’ 위너 송민호, 병역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

사회복무요원 근무 당시 근태 논란에 휩싸였던 그룹 위너 송민호가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22일 송민호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송민호는 지난 2023년 3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서울 마포구 한 주민편익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며 출근 시간을 지키지 않는 등 근무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는다.앞서 병무청으로부터 수사의뢰를 받은 경찰은 소집해제 날 송민호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 거주지 및 근무지 압수수색을 통해 복무자료를 확보하는 등 수사를 이어왔다. 송민호는 지난 1월 첫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지만, 최근 3차 조사에서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23 17:03
연예일반

오메가엑스, 現소속사 ‘템퍼링’ 의혹 벗었다... 前 소속사 이사는 ‘검찰 송치’ [종합]

그룹 오메가엑스 멤버들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전 소속사 이사가 검찰에 넘겨진 가운데, 템퍼링’의혹을 받던 현 소속사는 무혐의 처분을 받으며 희비를 맛봤다.22일 오메가엑스의 현 소속사 아이피큐는 공식 SNS를 통해 “지난 2년 가까이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고통과 싸워야 했다”며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포기하지 않았다.진실은 밝혀질 것이라는 일념하에서 멤버들의 미래를 지키겠다는 마음 하나로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다.아이피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전 소속사가 주장한 ‘템퍼링’은 인정할 수 없으며, 이를 뒷받침할 만한 증거 또한 없다고 판결했다. 오히려 전 소속사가 멤버들에게 정신적 고통에 대한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아이피큐 측은 “두 번의 재데뷔. 그리고 다시 희망을 품고 선택한 소속사 이적. 그 직후부터 쏟아졌던 의혹과 오해는, 멤버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되어 돌아왔다”면서 “많이 흔들리고 지치기도 했지만 결코 음악과 팬들과의 약속을 저버리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버텨왔고, 다시 일어섰다”고 말했다.이어 “이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응원이 있다면 우리는 이겨낼 수 있으며,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며 “오메가엑스는 케이팝 역사상 가장 불운한 아이돌이 아니라, 역경을 주체적으로 이겨낸 끝에 포기하지 않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아이돌로 기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서울 혜화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오메가엑스의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이사 강모 씨를 지난 15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멤버 11명 중 7명이 원치 않는 신체접촉 등을 이유로 2023년 8월 강씨를 고소했다.강씨는 2022년 9월 공연 장소로 이동하던 중 남아메리카의 한 공항에서 오메가엑스 멤버를 껴안거나 팔짱을 끼는 등 원하지 않는 신체접촉을 했다는 등 내용이 고소장에 담겼다. 그러나 강씨는 오히려 자신이 멤버들에게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보다 앞서 강씨는 오메가엑스 멤버인 휘찬이 2022년 7월 자신을 강제추행했다며 지난해 3월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한 바 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해 8월 해당 사건을 서울동부지검에 송치했다.한편 오메가엑스는 2021년 6월 앨범 ‘바모스’로 데뷔한 11인조 그룹이다. 이들 멤버 전원은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경험과 데뷔 경험이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22 15:30
뮤직

오메가엑스 前소속사 이사, 멤버 강제추행 혐의 검찰 송치

그룹 오메가엑스 멤버들을 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전 소속사 이사가 검찰에 송치됐다.22일 서울 혜화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오메가엑스의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이사 강모 씨를 지난 15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강씨는 오메가엑스 일부 멤버들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멤버 11명 중 7명이 원치 않는 신체접촉 등을 이유로 2023년 8월 강씨를 고소했다. 그러나 강씨는 자신이 멤버들에게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고 지난해 3월 멤버 휘찬을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하지만 경찰은 사건 관련 오랜 조사 끝에 강씨에 대해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 이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에 해당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2 15:05
스타

‘필리핀서 마약 강제 흡입’ 김나정, 4개월만 SNS 재개… 팬 응원에 ‘좋아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프리랜서 아나운서 김나정이 4개월 만에 SNS 활동을 재개했다.지난 20일 김나정은 자신의 SNS에 새로운 프로필 사진 2장을 게재했다. 이에 팬들은 “이제 행복하기를 바란다”, “그동안 잘 지냈냐”, “응원하고 있다”, “복귀 기다렸다” 등의 댓글을 달며 응원했고, 김나정은 댓글에 ‘좋아요’를 눌러 화답했다.앞서 경기북부경찰청 마약수사계는 지난 1월 24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필로폰, 합성대마 투약)로 김나정을 불구속 송치했다. 지난해 11월 김나정은 자신의 SNS에 필리핀 마닐라에서 강제로 마약 흡입을 당했다는 글을 올렸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온 김나정은 필리핀에서 만난 젊은 사업가 A씨에게 손이 묶인 채 강제로 마약류 연기를 흡입했다며 경찰에 증거 영상을 제출했다. 하지만 경찰은 약 3개월의 분석 작업 끝에 “강제성을 증명할 수 없다”고 결론지었다.한편 김나정은 2019년 남성지 ‘맥심’ 콘테스트에 우승하며 얼굴을 알렸다. 프리랜서 아나운서와 기상캐스터로 활동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1 12:27
스타

[왓IS] ‘작곡비 사기 혐의’ 유재환, 불구속 송치 심경 “죽을 각오로 진실 밝힐 것”

작곡가 겸 가수 유재환이 작곡비 사기혐의로 불구속 송치 후 입을 열었다.유재환은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더 이상은 못 참겠다. 진실이 드러날 수 있도록 죽기 살기로 죽을 각오로 싸우겠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유재환은 몇몇 이들의 이름을 언급하며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6개월간 정신을 차리지 못했지만 이제 어머니를 위해서라도 진실을 밝히겠다”고 적었다.이어 그는 “제작비는 무조건 환불할 테니 걱정하지 말라”며 “주작(조작)과 선동질을 하는 사람들 목숨 걸고 가만히 두지 않겠다. 누명만 벗을 수 있다면 세상에 미련 없다. 솔직히 곡 안 드린 사람 있나. 다 드렸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유재환은 “변호사님이 연락은 취하지 말라고 하셔서 글을 쓴다”며 “나를 믿고 기다려준 사람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유재환은 지난 8일 사기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유재환은 2022년 A씨에게 인건비를 제외하고 무료로 곡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실제로는 130만 원 상당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해 5월 유재환을 사기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유재환은 지난해 8월 자신에게 작곡을 의뢰했던 23명으로부터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경찰은 유재환이 곡 제작을 할 의사나 능력이 없었다고 볼 만한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며, 해당 사건과 관련해선 무혐의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1 13:44
스타

검찰, 유튜버 쯔양 협박해 2억 뜯어낸 여성 2명 불구속 기소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2억여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 여성 2명이 재판에 넘겨졌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최순호)는 지난달 24일 20대 여성 A씨와 30대 여성 B씨를 폭력행위처벌법 위반(공동공갈)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A씨와 B씨는 지난 2021년 6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쯔양을 협박해 2억 1600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쯔양은 지난해 7월 유튜브 영상을 통해 “3년 전에 전 소속사 대표가 이 여성 2명 이야기를 꺼내면서 ‘과거에 아는 사이였는데 협박을 하고 있다’고 얘기했다”며 “내 돈으로 입을 막자고 했고 저는 어쩔 수 없이 따랐다. 2년간 2억 1600만 원 정도를 줬다”고 전한 바 있다.경찰은 지난해 7월 쯔양의 지인이 낸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으며, 그해 9월 A씨와 B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이후 검찰은 사건을 넘겨 받아 보완 수사를 거쳐 이들을 기소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09 20:19
스타

‘마약 투약 자수’ 래퍼 식케이, 1심서 집행유예… 검찰 항소

래퍼 식케이가 1심 재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가운데, 검찰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7일 식케이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 1심을 선고한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판사 마성영)에 항소장을 제출했다.앞서 1심 재판부는 지난 1일 식케이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의 경우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유명 래퍼로서 청소년들에게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사람”이라며 “과거 동종 마약 범죄로 집행유예 기간 중 재범하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며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다.재판부는 “범행 횟수가 다수이고 대마뿐만 아니라 케타민, 엑스터시를 투약했고 동종전과가 있다”면서 “피고인이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있고 다시는 재범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사회적 유대관계가 뚜렷하다”며 집행유예 판결을 내렸다.식케이는 2023년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케타민과 엑스터시를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1월 11일 대마를 흡연하고 같은 달 13일 대마를 소지한 혐의도 있다.식케이는 지난해 1월 19일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 인근에서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여기가 경찰서입니까”라며 마약 투약 사실을 자수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지난해 6월 식케이를 불구속 기소했다.한편 2015년 가요계에 데뷔한 식케이는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4'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0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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