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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부부의 세계’→‘미스터 션샤인’ 전진서 잘 컸다…’서초동’서 묵직한 존재감

배우 전진서가 ‘서초동’에서 남다른 캐릭터 몰입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전진서는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 9·10회 방송에서 학교폭력 피해자이자 살인미수 피의자가 된 고등학생 문찬영 역을 맡아, 섬세한 내면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극중 문찬영은 상습적인 괴롭힘을 당하던 중, 칼을 든 가해자에게 저항하다 상해를 입히게 되고, 이로 인해 살인미수 혐의로 법무법인 형민에 변호를 요청하게 됐다.조창원(강유석)을 처음 만난 찬영은 “나쁜 마음먹고 나쁜 짓 한 것 맞다”라며 냉정하게 사건을 받아들이는 듯 보였지만, 그 속에는 억울함과 분노, 슬픔이 복잡하게 얽혀 있었다. 그러나 재판을 앞둔 찬영은 결국 쌓였던 복합적인 감정이 터져 나오며 무너져 내렸다. 고개를 떨군 채 흘린 눈물은 두려움과 괴로움에서 비롯된 것이었고,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선택이 오히려 피의자가 되어야 했던 현실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무겁게 만들었다.이에 조창원은 마지막 희망을 안고 찬영을 판사와 검사 앞에 세워 직접 심문에 나섰다. 전진서는감정의 깊이를 눈빛과 호흡으로 표현하며 장면의 긴장감을 이끌었고, 조창원의 호소와 맞물리며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드라마 ‘상속자들’, ‘부부의 세계’, ‘미스터 션샤인’ 등 굵직한 작품에서 아역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냈던 전진서는, 이번 ‘서초동’을 통해 성인 연기자로 첫 발을 내디뎠다. 훌쩍 자란 외모와 성숙한 분위기 속에서도 전진서 특유의 깊은 눈빛과 감정 표현력은 여전히 빛났으며, 한층 밀도 있는 연기는 앞으로의 연기 변신을 기대하게 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5 14:58
산업

기업들 20대 신입보다 50대 부장이 처음으로 많아졌다 '세대 역전'

국내 기업의 20대 직원 비중이 50대 이상보다 적어지는 ‘세대 역전’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5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제출하고 2022년부터 연령별 인력 구성이 비교 가능한 매출 기준 500대 기업(실제 조사 124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이들 기업의 30세 미만 인력 비중은 전년보다 1.2%포인트(p) 감소한 19.8%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50세 이상 인력 비중은 0.6%포인트 증가한 20.1%였다.두 연령대의 비중이 역전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여기에다 30세 미만 인력 비중도 20% 아래로 처음 떨어졌다.최근 3년간 30세 미만 직원은 2022년 23만5923명(21.9%), 2023년 23만888명(21.0%), 2024년 22만1369명(19.8%)으로 매년 줄었다.반면 50세 이상은 2022년 20만6040명(19.1%), 2023년 21만4098명(19.5%), 2024년 22만4438명(20.1%)으로 꾸준히 증가했다.연령대간 격차가 컸던 업종은 이차전지다. 최근 3년간 30세 미만 비중이 9.7%p(7789명) 줄었고, 50세 이상은 1.2%p(496명) 늘어 격차가 10.9%p에 달했다.정보기술(IT)·전기전자 업종도 30세 미만 비중이 5.4%p(1만5300명) 감소하고, 50세 이상은 3.1%p(6933명) 증가해 8.5%p 차이를 보였다.박주근 리더스인덱스 대표는 "경기 둔화로 이차전지, IT를 포함한 대부분의 업종이 신입 채용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고, 고참 인력의 퇴직이 지연되며 기업 내 고령화가 가속화했다"며 "세대 간 비중이 뒤바뀌는 전환점에 도달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2025.08.05 09:28
스타

정우성, ‘문가비 혼외자’ 논란 딛고 여자친구와 혼인신고 했나…소속사 “배우 개인사” [종합]

배우 정우성(52)의 혼인신고설이 불거졌다. 소속사는 “배우의 사생활”이라며 공식입장 표명을 유보했다. 5일 한 매체는 정우성이 최근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일간스포츠에 “개인의 사적인 부분이라 회사 차원의 공식입장을 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배우 개인사와 관련한 과도한 관심과 추측은 자제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정우성의 여자친구는 비연예인으로, 지난해 정우성이 문가비와 혼외자 이슈가 최초 보도됐을 당시 관계가 사실상 공식화된 바 있다. 두 사람은 오랜 기간 만났으며, 여자친구는 정우성이 힘들 때마다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곁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성은 지난해 10월 문가비와 혼외자 존재가 드러나며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정우성과 문가비는 2022년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문가비는 이듬해 6월 임신, 지난해 3월 출산했다. 이후 정우성은 친자검사를 통해 자신의 아이임을 확인했으나, 결혼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소식이 문가비의 SNS 글을 통해 처음 알려지자 소속사는 “문가비씨가 SNS에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친자가 맞다. 양육 방식은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게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두 사람이 결혼하는 건 아니다. 문가비와 교제 여부 등은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특히 정우성도 ‘제45회 청룡영화상’에서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모든 질책은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직접 밝히기도 했다.정우성은 사생활 이슈 후 활동을 중단하진 않았지만 이슈 이전에 비해 대외 활동에 활발하게 나서진 않았다. 올해 하반기에 디즈니+(플러스) 새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로 안방 시청자들과 만난다. 1970년대 부와 권력을 위해 달려가는 백기태(현빈)와 그를 막아서려는 검사 장건영(정우성) 이야기다. 영화 ‘마약왕’(2018) 스핀오프 작품으로, 우민호 감독이 연출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5 08:48
예능

[TVis] 랄랄, 혼전임신 심경 “잘못됐다고 생각… 코로나보다 빠른 두줄” (‘4인용식탁’)

유튜버 랄랄이 혼전임신 당시의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4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는 랄랄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했다.이날 MC 박경림이 “임신 사실을 처음 알았을 때 어땠냐”고 묻자, 랄랄은 “잘못된 줄 알았다. (임신 테스트기) 줄이 너무 선명해서 ‘이렇게 빨리 나올 수 있나?’ 싶었다. 코로나 검사도 15분은 걸리는데”라고 당시를 회상했다.그는 “그래서 아닌 것 같아 병원에 갔는데, 의사가 ‘임신 맞다’고 했다. 당황해서 ‘어떡해’라고 남편에게 말했는데, 남편이 웃었다. 그런데 저도 기분이 좋더라”고 털어놨다.이어 “그 순간 ‘결혼부터 해야 하나’ 물었다. 남편에게 확신이 있었던 것 같다. 혼전임신이라 걱정할 수도 있었지만, 그보다는 기쁜 감정이 더 컸다”고 덧붙였다.앞서 랄랄은 지난해 2월, 혼전 임신 소식과 함께 11살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04 20:54
예능

임라라♥손민수, 태아 보험 가입 모두 거절… “쌍둥이는 원래 어려워”

유튜브 크리에이터 임라라·손민수 부부가 쌍둥이 임신 중 태아보험 가입에 난관을 겪었다.3일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는 정밀초음파 후 쌍둥이 태아보험 모두 거절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이날 병원을 찾아 정밀 초음파 검사를 받았고, 의사는 “선둥이는 아들, 후둥이는 딸로 보인다”고 밝히며 태아들의 심장 소리를 들려줬다.이어 의사는 “일단 괜찮아 보이긴 하지만, 아기들이 아직 작아서 좀 더 살펴봐야 할 부분이 있다”며 추적 관찰의 필요성을 언급했다.귀가한 손민수는 “작은 이슈가 있다. 결국 보험을 모두 거절당했다”고 말했고, 임라라는 “작은 이슈라고 하지 않았냐. 제일 중요한 게 안되면 어떡하냐”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손민수는 “쌍둥이 다태아 보험은 공부할 게 많았다. 결정적으로 아스피린 투약 내역 때문에 보험사에서 모두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임라라도 “아스피린 복용이 불리할 수 있다는 건 알았지만, 의사가 ‘임신중독증 예방 차원에서 꼭 복용해야 한다’고 해서 먹은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쌍둥이는 애초에 정밀 초음파 검사지가 없으면 단태아보다 보험 가입이 훨씬 어렵다”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04 18:14
드라마

유엔대사 전지현x특수요원 강동원, 묘한 만남 포착 (북극성)

전지현과 강동원의 묘한 긴장감이 흐르는 만남이 포착됐다.디즈니+는 4일 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 1차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북극성’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녀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공개된 보도스틸은 전 세계를 뒤흔들 거대한 사건에 휘말린 문주와 산호를 비롯해, 묵직한 존재감을 예고하는 인물들을 담아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미사에 참석한 유엔대사 출신 문주의 모습은 남다른 기품을 자아내는 한편, 비극적 총성이 울려 퍼지기 전의 평화로운 분위기가 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날카로운 눈빛으로 주변을 살피며 문주를 지키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의 범상치 않은 카리스마는 베일에 싸인 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마주보고 서 있는 문주와 산호의 모습은 모두가 기다려온 운명적인 케미스트리를 자아내며 거센 폭풍 우와도 같은 사건들 가운데, 서로를 향한 의심과 경계 속에서 진실을 찾아 나아가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향한 기대를 높인다. 한편 미국 국무부 차관보 앤더슨(존 조)은 백악관에 모인 고위급 인사들 사이에서 굳은 표정을 짓고 있어, 과연 어떤 위협이 도사리고 있는 것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정재계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아섬해운’의 회장으로 압도적인 포스를 뿜어내는 옥선(이미숙), 유력 대선 후보 준익(박해준), 차분한 카리스마의 현직 대통령 경신(김해숙), 올해의 검사상을 수상할 정도로 유능한 실력을 인정받은 검사 준상(오정세)까지. 빛나는 존재감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완성한 캐릭터들의 강렬한 시너지는 이들이 얽히고설키며 그려낼 몰입도 높은 서사를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독보적인 캐스팅과 웰메이드 제작진의 만남, 상상을 뛰어넘는 스케일의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로 주목받고 있는 ‘북극성​’​은 오는 9월 10일 3개, 9월 17일부터 매주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9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04 14:16
드라마

♥문가영과 연애하더니… 이종석, 직장 상사에 반기 (‘서초동’)

이종석의 삶에 균열이 일어났다.지난 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극본 이승현/ 연출 박승우/ 기획 CJ ENM 스튜디오스/ 제작 초록뱀미디어) 10회에서는 불편한 상황에 익숙해진 안주형(이종석)의 위태로운 평화에 균열이 찾아오면서 어쏘 라이프에 또 한 번의 지각변동이 일어나기 시작했다.이에 10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평균 6.1%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는 전국 기준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안주형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해 남편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주장하며 손해배상을 받고 싶다는 의뢰인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었다. 한참 대화가 무르익어가던 중 불쑥 들어와 안주형을 불러들인 나경민(박형수)은 지금 온 의뢰인은 거절하고 다른 상대의 변호를 맡으라고 해 안주형을 의아하게 만들었다.특히 나경민이 이야기한 상대가 먼저 온 의뢰인의 반대 측, 즉 남편을 죽음으로 몰고 간 회사임을 알게 된 안주형은 당혹스러움을 금치 못했다. 그동안 상사의 지시라면 군말 없이 따르던 안주형은 처음으로 자신의 의견을 주장했으나 나경민은 대표의 입장에서 선임료를 많이 주는 쪽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며 다시 한번 회사 측을 변호하라고 강조했다.하는 수 없이 마음이 불편한 사건을 맡은 안주형은 회사 직원들이 제출한 진술서를 토대로 현장에서 직원들을 만나 증언의 신빙성을 확인하려 했다.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일을 할 수 있다는 진술서의 내용과 달리 회사 내부에는 강압적인 기류가 흘렀고 직원이 진술 확인을 위해 처음 만났던 안주형에게 밤늦게 영업 연락을 할 정도로 실적 압박이 심한 상황.하지만 안주형은 회사의 입장을 대변해야 했기에 결국 법정에서 피해자 측에 책임을 떠넘기는 변호를 할 수밖에 없었다. 서러움과 억울함에 오열하는 의뢰인의 원망 가득한 눈빛은 안주형의 마음을 더욱 옥죄였다. 결국 안주형은 나경민을 찾아가 “불편하지 않았던 적은 없습니다. 불편에 익숙해져 있었던 거지”라며 반발해 그가 어떤 불편함을 애써 외면하면서 지냈는지 깨닫게 됐다.안주형과 마찬가지로 강희지와 배문정도 각자의 대표 변호사와 미묘한 마찰을 겪고 있었다. 강희지는 자신처럼 사람을 향하는 일을 한다고 생각했던 강정윤(정혜영)이 현실적인 판단을 우선하는 모습에서 이질감을 느낀 한편, 배문정은 자신과 상의도 없이 채용 공고를 올린 나경민에게 불만을 품고 있었던 것.조창원 역시 학교폭력 피해자의 변호를 하고 있는 자신에게 학교폭력 가해자의 변호를 시키는 대표 변호사 성유덕(이서환)의 만행에 질릴 대로 질려있던 터. 그런 가운데 조창원은 학교폭력을 당하다 결국 살인미수 가해자가 되어버린 학생에게 집행유예라는 뜻밖의 처벌을 구형한 검사의 결단에 새로운 희망을 보게 됐다.그간 조창원은 벌을 줘야 하는 사람에게는 무죄를 선고하고 선처가 필요한 사람에게는 무거운 형벌을 구형하는 검사들을 통해 무력감을 느껴왔으나 이번 사건은 그의 머릿속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왔다. 이어 경력직 검사 채용 공고를 살피며 고민에 빠져 조창원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해지고 있다.각자 고된 하루를 마친 어쏘 변호사들은 늘 그렇듯 다같이 모여 앉아 안부를 주고받으며 하루의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모두 고생들 했다”라며 서로를 다독이는 어쏘 변호사들의 모습을 끝으로 ‘서초동’ 10회가 막을 내렸다. 과연 직장생활에 새로운 고충을 맞닥뜨린 어쏘변호사들은 이직과 퇴사, 재직의 기로에서 어느 길로 성장하며 걷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하루라도 바람 잘 날 없는 직장생활로 현대인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 11회는 오는 9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04 08:06
스타

김범수 前 아나운서, 김건희 특검 참고인 소환 조사

김범수 전 SBS 아나운서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소환된 것으로 알려졌다.3일 중앙일보는 김 전 아나운서가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 특검 사무실에 참고인 조사를 위해 출석했다고 보도했다. 김 전 아나운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가 대표로 있던 코바나컨텐츠의 사내이사로 2011년 6월부터 2014년 6월, 그리고 2015년 3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재직한 것으로 드러났다.특검팀은 도이치모터스 사건 수사 과정에서 김 전 아나운서의 주식 거래 정황을 포착했고, 그 과정에서 김 여사가 김 전 아나운서에게 주가조작 사실을 공유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범수 전 아나운서는 1995년 TBS 공채 6기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2000년 SBS 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자리를 옮겼다. SBS ‘모닝와이드’, ‘금요 컬처 클럽’, ‘접속 무비 월드’ 등을 진행했다. 2004년 프리랜서 선언을 하고 SBS를 퇴사했다. 이후 JTBC ‘님과 함께 2-최고의 사랑’, TV조선 ‘강적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소’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03 17:06
연예일반

김수민 전 아나, 美 로스쿨 입학 준비…검사 남편과 함께 떠난다

김수민 전 아나운서가 미국 유학 준비에 한창인 근황을 전했다.김수민은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Last day”(마지막 날)란 글과 함께 마지막 필라테스 수업 인증 사진을 올렸다. 이어 그는 “하루하루 백수인듯 백수아닌 삶. 남편까지 육휴하니 완전히 백수가족이다. 남편이랑 계속 있으니까 폰을 안보게 된다”고 적었다.그는 또 “Me on my way Journey itself may means something. Don‘t rush, Trust you”(여정을 떠나는 그 자체가 의미있을 수 있다. 서두르지 말고, 너를 믿어라)란 문구를 남기는가 하면, 남편의 손을 맞잡은 사진과 함께 “모든 곳에 함께”란 메시지를 남겼다. 김수민은 지난 2018년 만 21세에 SBS 24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2021년 학업을 이유로 SBS를 퇴사했고, 이듬해 5살 연상의 검사 남편과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올 4월에는 미국 UCLA 로스쿨 합격 소식을 전했다. 그는 지난달 한 방송에 출연해 “1년짜리 과정이라 짧다”며 “남편이 육아 휴직을 하고 다 같이 간다”고 밝혔다. 2025.08.02 00:08
연예일반

이특 친누나 박인영, 트라우마 고백 “사람 만나기 싫어” (오은영스테이)

배우 박인영이 가슴 속 깊이 품은 트라우마와 아픔을 고백한다.오는 4일 방송하는 MBN 예능 ‘오은영 스테이’ 7회에는 슈퍼주니어 이특의 누나인 배우 박인영과 도핑 논란에 휘말린 현직 육상선수 ‘깜빡이’가 출연한다.앞선 녹화에서 박인영은 어떤 사건을 겪은 이후 안게 된 깊은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그는 “사람을 만나는 게 너무 싫었다”라고 운을 떼며 자신의 상처를 가볍게 치부하는 이들로 인해 겪은 그간 말하지 못한 괴로움을 드러냈다.이어 최근 대회에서 전국 대회 1위를 차지했던 현직 육상선수 깜빡이는 시합 때 신발을 놓고 오거나, 번호표를 두고 와 출전하지 못하는가 하면 단체 연습에도 매번 지각해 팀원들에게 피해를 줬던 과거를 고백했다. 결국 그는 성인 ADHD 판정을 받아 꾸준히 치료받았고, 훈련을 거듭한 끝에 전국 대회 1위를 꿰찼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경기 후 받은 약물 검사에서 복용 중이던 ADHD 치료약 성분이 검출되면서 ‘도핑 규정 위반’ 판정을 받고 선수 자격 정지를 당했다.깜빡이는 “그때 세상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며 “남들이 ‘약 먹어서 잘 뛴 거네’라고 말할 때 너무 억울했다”라고 눈물을 흘려듣는 모두의 마음을 저리게 했다. 더욱이 깜빡이는 이후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워 일주일에 5~6일씩 술을 마시고, 우울증 약과 수면제를 함께 복용하며 자신도 모르게 유서를 써놓는 등 위태로운 하루하루를 반복했다고. 이에 오은영 박사는 “성인 ADHD는 내 전문”이라며 조언을 건넸다.그런가 하면 이날 녹화에서 오 박사는 또 한 번 사자머리를 내려놓고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오 박사는 참가자들과 함께 요가 수업에 참여, 고난도 동작을 유연한 자태로 거뜬히 소화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귀띔이다.‘오은영 스테이’ 제작진은 “이번 방송은 겉으로 보기엔 멀쩡해 보여도, 소중한 것을 잃어버린 채 마음에 상처를 새긴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라며 “이들이 용기 있게 꺼낸 고백이 시청자에게 따뜻한 위로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오은영 스테이’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한다. 2025.08.0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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