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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美 타임 이어 英 BBC까지 뉴진스 사태 집중 조명

미국 타임에 이어 영국 BBC에서도 뉴진스 사태를 집중 조명했다. BBC는 26일 ‘최후통첩에 실패한 후 K팝 밴드의 불확실성’(Uncertainty for K-Pop band after failed ultimatum)이란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BBC는 뉴진스를 “2022년 데뷔한 걸그룹으로, TLC, SWV, 엔 보그(En Vogue)의 전성기를 떠올리게 하는 1990년대 클럽 사운드 덕분에 빠르게 크로스오버 히트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이어 지난 11일 30분가량 진행된 뉴진스의 라이브 방송을 언급하며 “뉴진스는 (하이브에) 9월 25일까지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를 복직시켜야 한다는 최후통첩을 보냈다. 기한이 끝나자 하이브는 요청을 거부하며 뉴진스의 다음 행보에 물음표를 달았다”고 설명했다. BBC는 멤버 하니가 다른 그룹 매니저에게 무시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라이브 방송 내용을 상세히 전했다. 또 BBC는 뉴진스의 계약 만료는 2029년이라고 알리며 “(뉴진스의 라이브 방송은) 뉴진스가 계약을 이어갈 의사가 없음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BBC는 “아티스트의 움직임이 아주 작은 디테일까지 세밀하게 관리되는 엄격한 한국 가요계에서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짚었다.BBC는 이 외에도 뉴진스의 데뷔와 성과부터 지난 4월 일어났던 하이브의 민희진 전 대표 감사 및 고발, 민 전 대표의 기자회견, 민 전 대표의 어도어 대표직 해임 후 뉴진스의 근황 등을 상세하게 다뤘다.특히 지난 25일 하이브가 공식 입장문을 내고 뉴진스의 요청을 최종 거절한 것을 재차 짚으며 △어도어가 이사회를 소집, 민 전 대표를 어도어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기로 했고 △민 전 대표의 CEO 복직 요청은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민 전 대표는 뉴진스 프로듀서를 제안받았다고 전했다. BBC는 “뉴진스가 (하이브의) 새 조건을 수락할지는 불분명하다. 하이브는 이를 타협안으로 간주할 거로 예상된다. 뉴진스는 계약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고 민 전 대표 측은 즉시 보도자료를 배포해 다시 CEO 복귀를 요청했다”면서 “K팝 팬들이 (현 사태를) 숨죽여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도 앞선 25일 뉴진스 사태를 보도하며 “이들의 다툼으로 하이브의 시장 가치가 27%나 감소했다”고 전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2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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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英 ‘브릿 어워드’ 후보 등극…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

그룹 블랙핑크가 영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중음악 시상식에서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후보에 등극했다.‘2023 브릿 어워드’(2023 The BRIT Awards)는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올해 수상 후보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올해의 인터내셔널 그룹’(International Group of the Year) 부문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지난 1977년부터 시작된 ‘브릿 어워드’는 라디오, TV DJ 및 진행자, 방송사 임원, 음반 제작사 대표, 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1000명 이상의 패널 투표로 후보를 선정해왔다. 블랙핑크는 영국 음악 산업 전문가들의 선택을 받아 시상식 사상 첫 한국 여성 아티스트 후보가 됐다.‘올해의 인터내셔널 그룹’이라는 상이 지닌 의미도 남다르다. 본 조비(Bon Jovi), 레드 핫 칠리 페퍼스(Red Hot Chili Peppers), U2, 카터스(THE CARTERS), 푸 파이터스(Foo Fighters), 그린데이(Green Day), 테임 임팔라(Tame Impala), 다프트 펑크(Daft Punk), 아케이드 파이어(Arcade Fire) 등 매해 전 세계 음악 팬들로부터 뜨거운 인기를 누렸던 아티스트가 수상해왔다.역대 수상자 가운데 여성 아티스트는 뱅글스(The Bangles), TLC, 데스티니스 차일드(Destiny’s Child), 하임(Haim) 등이다. 지난해 ‘본 핑크’(BORN PINK) 프로젝트를 가동한 후 K팝을 넘어 전 세계를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거듭난 블랙핑크가 다섯 번째 수상자로서 트로피를 품에 안을지 기대가 모인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1.1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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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VMA’ 점령한 K팝…2관왕 블랙핑크→4년 연속 수상 BTS [종합]

K팝 아티스트들이 ‘2022 VMA’를 점령했다. 2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푸르덴셜 센터에서 ‘2022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22 VMA’)가 열렸다. 방탄소년단, 세븐틴 등 K팝 아티스트들의 선전이 돋보였던 가운데, 블랙핑크는 ‘2022 VMA’을 가장 뜨겁게 즐겼다. 블랙핑크는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시상식에 초대돼 레드카펫을 밟는 데 이어 후보에 오른 3개 부문 중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또한 선공개 싱글 ‘핑크 베놈’(Pink Venom) 무대를 펼치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블랙핑크는 ‘핑크 베놈’(Pink Venom)을 통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시상식 데뷔 무대를 치렀다. 분홍색 안개가 깔린 무대에 올블랙 의상을 입고 등장한 블랙핑크는 약 4분간의 완벽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압도했다. 무대가 끝난 후 DJ칼리드가 이들을 향해 박수를 보내는 모습이 화면에 잡히기도.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히는 VMA에 초청된 K팝 여성 아티스트로는 블랙핑크가 최초다. 전 세계 걸그룹 중에서는 TLC, 스파이스걸스, 피프스 하모니에 이어 네 번째로, 블랙핑크는 빛나는 존재감을 드러내며 K팝의 위상을 드높였다. 블랙핑크는 프리쇼에서 올해 신설된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 상을 받았으며, 리사는 방탄소년단 ‘옛 투 컴’(Yet To Come), 있지 ‘로꼬’(Loco), 트와이스 ‘더 필즈’(Thw Feels), 스트레이 키즈 ‘매니악’(MANIAC) 등을 제치고 솔로 아티스트로서 베스트 K팝 부문을 수상했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2관왕을 달성했다.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그룹 부문 수상자로 호명되며 4년 연속 수상을 이어갔다. 베스트 K팝, 베스트 안무, 베스트 비주얼 효과,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 올해의 그룹, 송 오브 서머까지 총 6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린 방탄소년단은 쟁쟁한 아티스트들을 제치고 올해의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세븐틴은 VMA 첫 트로피를 안았다. 베스트 K팝, 베스트 뉴 아티스트, 올해의 PUSH 퍼포먼스 등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세븐틴은 프리쇼에서 지난해 10월 발매한 미니 9집의 타이틀곡 ‘록 위드 유’(Rock with you)로 올해의 PUSH 퍼포먼스 부문 수상자가 됐다. 세븐틴은 영상을 통해 “VMA에서 처음 상을 받게 돼 너무 감사하다. 정말 좋은 밤이 될 것 같다. 여러분이 전해준 사랑에 보답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비디오 상은 ‘올 투 웰’(All Too Well)을 부른 테일러 스위프트가 수상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8.2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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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美MTV VMA 올해의 여름송 수상 'K팝 걸그룹 최초'

블랙핑크가 '글로벌 서머퀸'을 입증했다. 블랙핑크는 30일(현지시간) 열린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이하 VMA)'에서 'How You Like That'으로 '올여름 최고의 곡(Song Of The Summer)' 수상자로 선정됐다. 카디비의 ‘WAP’, 디제이 칼리드의 ‘Popstar’, 두아 리파의 ‘Break My Heart’ 등 쟁쟁한 글로벌 스타들의 히트곡을 제친 쾌거다. 미국 진출 1년 만에 이뤄낸 성과여서 그 의미를 더한다. 이 상은 2013년 신설된 이래 원 다이렉션, 파이브 세컨즈 오브 썸머, 피프스 하모니, 릴 우지 버트, 카디비·배드 버니·제이 발빈, 아리아나 그란데·소셜 하우스가 받은 바 있다. 블랙핑크는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사상 처음으로 ‘올여름 최고의 곡’을 차지한 아시안 걸그룹이라는 역사도 썼다. YG는 "1984년부터 개최돼 전통을 자랑하는 'MTV VMA'에서 그간 걸그룹이 상을 받은 기록 자체가 손에 꼽힌다. 전설의 미국 걸그룹 TLC를 비롯해 데스티니스 차일드, 푸시캣돌스, 스파이스걸스, 피프스 하모니가 블랙핑크에 앞선 주인공. '올여름 최고의 곡' 부문뿐 아닌, '베스트 그룹(Best Group)' 후보에도 올랐던 블랙핑크의 존재감을 엿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블랙핑크는 10월 2일 예고된 첫 정규앨범의 선공개 싱글 ‘Ice Cream’로 인기 몰이 중이다. 이 노래 역시 지난 28일 발매 첫날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셀레나 고메즈와 협업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3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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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티보즈, 나의 영원한 스타" 영상 공개

CL과 TLC 티 보즈가 만났다.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LC 메인보컬 티보즈 영원한 나의 스타. YG 음악에 많은 영감과 영향을 준 그녀들에게 감사. 92년 함께 데뷔. 나의 20대를 함께한 그들의 음악들'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티보즈는 양현석을 향해 'YG, 어디에 있냐'고 하고 있다.TLC는 미국의 알앤비 힙합 걸그룹이다. 3인조로 시작했지만 15년 만에 티보즈와 칠리, 2인조로 활동을 개시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7.10.2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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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티 “노래는 기본, 변태같은 걸그룹 소리 듣고파”

신인이지만 낯설지 않다. '두근두근'으로 활동 중인 여성 4인조 베스티(혜연·23 유지·21 다혜·20 해령·19). 팀멤버들을 살펴보니 낯익은 얼굴이 셋 이나 된다. 혜연과 유지, 해령은 2012년 이엑스아이디(EXID)로 데뷔해 '후즈 댓 걸'로 활동하다 팀에서 나가 1년여를 쉬었다. 베스티는 '친한 친구(Best Friend)'란 영어 단어의 줄임말로, 친구처럼 편안한 그룹이 되겠다는 뜻이다. 데뷔곡 '두근두근'은 '두근두근두근두근'이라는 중독성 강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한번의 아픔을 겪은만큼 이젠 절대 헤어지지 않겠다.딱 맞는 팀컬러를 찾았다"는 리더 혜연은 "예쁜 것도 중요하지만 변태같은 걸그룹이라는 소리를 듣고 싶다"고 크게 웃었다.-언제 팀이 꾸려졌나. "다같이 모인 건 1년이 조금 안 됐다. 결성이 확정된 후 7개월 동안 매일 연습을 하며 출격할 날만 기다렸다."(해령)-그 전에 있던 팀에선 왜 나왔나. "회사 매니지먼트쪽과 문제가 있었다. 그 팀도 활동하고 있으니 잘 되길빈다."(혜연)-데뷔곡이 벌써 '개그콘서트'에 깔리더라. "'두근두근'은 중독성 강한 후크에 경쾌한 리듬이 신난다. 상큼한 퍼포먼스까지 더해 삼촌팬들이 많이 좋아한다. 자꾸 듣다보면 묘한 중독성이 생긴다. 그래서 '개그콘서트'에도 채택된 것 같다."(유지)-무대 위 표정 연기가 뛰어나다."표정 연기를 따로 연습하고 있다. 눈동자 굴림까지 연구한다. 여성 3인조 그룹 TLC의 뮤직비디오를 보고 특히 연습을 많이 했다. 10대 소녀의 풋풋한 첫사랑을 연기하는게 마음처럼 쉽지는 않다."(다혜)-곡은 마음에 들었나."처음 가이드를 들었을 때 어떻게 노래할까 싶었다. 노랫말이 없으니 중국 음악 같더라. 가사가 붙고 안무가 나오면서 점점 타이틀감이란 확신이 왔다."(혜연)-연습은 얼마나 했나."다같이 오후 2시 안무연습실로 가 오전 4시까지 연습을 한다. 동이 일찍 트는 날은 밤새 연습을 하고 지하 연습실에서 나오면 어디 갇혀있다 나오는 기분이었다. 썩 좋지는 않았다.(웃음) 다크서클이 너무 심하게 내려와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힘들어한다."(해령)-한창 먹을 나인데 다이어트 때문에 힘들텐데."먹는 모습을 보고 복스럽다고 칭찬하는데 많이 못 먹어 아쉽다. 한참 먹을 때 피자 한 판 반과 컵라면 4개를 먹은 적이 있다. 몸무게 많이 나갈때는 63㎏를 오르내렸다. 밥도 정말 좋아한다."(다혜)-독특한 취미가 있나."곤충 채집을 좋아하는데 껍질까지 모을 정도다. 일반적으로 아는 곤충이 아니라 바퀴벌레·돈벌레·곱등이·거미까지 다 잡는다. 멤버들이 까무라치게 놀라는 모습을 보면 더 놀리고 싶다. 짓궂다고 울먹거리는 멤버들이 귀엽다."(혜연)-걸그룹이 쏟아지고 있다. 베스티만의 차별점은."개개인의 역량이 뛰어나 네 명을 갖고 어떤 조합을 만들어도 다 훌륭하다.(웃음) 솔로 활동을 했을 때나 유닛을 할 때도 괜찮다고 인정받을 자신이 있다. 넷이 모이면 신나지만 한 명 한 명 매력을 뜯어보면 다양하다."(유지)-어떤 걸그룹으로 남고 싶나."변태같은 그룹이라는 소리를 들었으면 좋겠다. 노래 잘하고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건 기본이다. 색다른 걸 시도하는, 특이한 팀이란 색깔을 갖고 싶다. 그래서 이번 노래 발음도 일부러 이상하게 굴리면서 했다."(다혜)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3.07.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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