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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역시 지창욱… 작품 이어 주류 브랜드 1위도 견인

배우 지창욱이 광고 모델로 활약 중인 주류 브랜드가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1위에 오르며, ‘지창욱 효과’가 또 한 번 입증됐다.지난 30일 2025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이하 NBCI)는 하이트진로의 대표 주류 브랜드 ‘테라’가 맥주 부문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해당 브랜드가 1위에 오른 것은 최초로, 이에 올해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선정되었던 지창욱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3월부터 ‘테라’의 신규 브랜드 모델로 선정된 지창욱은 보다 젊고 활력 있는 이미지를 더했다. 특히 그의 폭넓은 필모그래피처럼 사진작가, 직장인, 대학생 등 다양한 캐릭터로 등장한 TV광고는 해당 브랜드만의 아이덴티티를 완벽히 전달하며 화제를 모았다.뿐만 아니라 지창욱은 현재 주류를 넘어 패션, 뷰티, 시계, 건강기능식품 등 국내외 10개 이상의 브랜드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최악의 악’, ‘웰컴투 삼달리’, ‘강남 비-사이드’ 등 연이어 작품을 글로벌 1위로 견인한 데 이어 영화, 공연, 해외 투어까지 전방위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지창욱은 글로벌 인지도와 세대를 아우르는 브랜드 파워로 현재까지도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한편 광고계까지 섭렵하며 대체불가한 인기를 박차고 있는 지창욱은 차기작으로 ‘조각도시’, ‘스캔들’, 영화 ‘군체’를 앞두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30 15:37
생활문화

배우 차주영, 듀얼소닉 새로운 모델로 발탁…"스마트한 뷰티 철학 전한다"

배우 차주영이 하이엔드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듀얼소닉의 새로운 얼굴이 됐다. 듀얼소닉은 하이엔드급 뷰티 테크 선도 브랜드 이미지를 대변할 뮤즈로 차주영을 선택한 것. 듀얼소닉은 세계특허를 획득한 뷰티테크놀로지 ‘듀얼레이어 집중초음파(HIFU)’기술로 국내는 물론, 유럽, 미국까지 독보적인 자리매김에 성공했다. 듀얼소식의 새 뮤즈 차주영은 얼마 전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원경’에서 주체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타이틀롤 원경왕후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찬사를 받았다. 고유한 컬러와 존재감을 견고히 완성해가고 있는 배우 차주영이 듀얼소닉의 앰버서더 이미지와 통한다는 평이다. 차주영은 평소에도 듀얼소닉을 자주 사용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 인터뷰를 통해 “정직한 소재와 증명된 기술력의 듀얼소닉 모델이라는 자부심을 갖게 됐다”며 “마찬가지로 대중에게 신뢰를 주는 연기자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듀얼소닉 브랜드영업그룹 총괄 이희숙 상무는 “주체적인 여성상을 보여준 차주영 배우의 작품 속 캐릭터뿐 아니라 평소 그녀의 당당하고 스마트한 면모가 모델 선정의 계기가 됐다”며 “듀얼소닉과 차주영 배우가 파워풀 한 시너지를 만들어 낼 것을 기대한다. 양측 모두에게 한 단계 도약하는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의지를 표했다. 뷰티 테크놀로지의 선두주자인 듀얼소닉은 7년 연속 서비스 고객 만족 대상을 수상하며 소비자들의 신뢰와 함께 성장했다. 홈케어 뷰티디바이스로 고주파에서부터 하이테크 집중초음파 기술의 탄력 집중 디바이스까지 다양하게 선보여 왔다.홈쇼핑 뿐 아니라 백화점, 온라인쇼핑몰에 이어 면세점 진출까지 더욱 폭넓은 곳에서 듀얼소닉을 만나볼 수 있다. 최근 듀얼소닉은 각종 국제 박람회에 참가해 현장에서 ‘듀얼레이어 집중초음파 라이브쇼’를 통해 실시간으로 피부 탄력과 리프팅 효과를 선보이며 온라인 시청자들과 현장 방문객 및 박람회에 참여한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는 것이 행사 참석자들의 전언이다.이를 계기로 듀얼소닉은 글로벌 시장 확장을 준비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최신 기술력 기반의 하이엔드급 홈스킨케어 디바이스에 대한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오랫동안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는 K뷰티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편 뷰티 디바이스로 자리매김 한 듀얼소닉은 마시는 자외선 케어 건강기능식품 ‘뷰티루틴’과 코스메틱 제품라인으로 제품 카테고리를 다양하게 확장하며 토탈 뷰티 테크놀로지 솔루션 기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 2025.05.29 17:18
산업

한국콜마의 남매 분쟁, ‘윤상현 1인 체제’로 가나

한국콜마그룹의 2세 경영자인 윤상현 부회장이 칼을 뽑아 들면서 남매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 자회사 콜마비앤에이치의 경영권을 두고 남매간 분쟁이 일어나자 창업주이자 부친인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중재에 나서고 있지만 지배구조상 ‘윤상현 1인 체제’ 수순으로 흘러가고 있다. 남매 갈등에 중재 나선 창업주 25일 업계에 따르면 콜마홀딩스가 콜마비앤에이치의 이사회 개편을 요구하면서 남매간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윤상현 부회장과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 소집 요구를 콜마비앤에이치가 거부하면서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윤상현 부회장의 여동생인 윤여원 사장이 이끌고 있다. 현재 콜마홀딩스는 임시 주총 소집을 허가해달라는 소송을 대전지방법원에 제기한 상황이다. 임시 주총의 소집 허가 여부와 관련한 대전지방법원의 심문기일은 6월 18일로 잡혔다. 콜마홀딩스는 콜마비앤에이치의 지분을 44.63%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고, 윤 부회장은 콜마홀딩스 지분 31.75%를 갖고 있다. 윤여원 사장의 지분은 7.78%다. 이사회 개편을 위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최대주주의 임시 주총 소집 요구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재에 나선 윤 회장은 지난 15일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열린 콜마그룹 창립 35주년 기념식에서 “한국콜마로 대표되는 화장품·제약 부문은 윤상현 부회장이, 콜마비앤에이치로 대표되는 건강기능식품 부문은 윤여원 대표가 각각 맡기로 한 것은 충분한 논의와 합의를 거친 결과"라며 "지금도 그 판단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윤 회장은 지난 2019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며 경영 승계를 진행했다. 2019년 연말 윤상현 부회장에게 콜마홀딩스 지분 14% 상당을 증여했고, 2020년 윤여원 사장 부부에게 콜마홀딩스 지분 10%가량을 증여했다. 이 같은 승계 작업으로 윤 부회장이 2019년 콜마홀딩스의 최대주주가 됐다. 윤 회장은 이번 남매 분쟁과 관련해 "윤 부회장이 가족경영에 대한 철학과 기존에 합의된 경영 승계 구조에 이견을 표한 것"이라며 "이런 상황은 그룹의 경영 안정성과 그룹의 임직원, 소비자 및 주주의 신뢰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창업주로서 깊은 책임감을 통감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이런 이견이 갈등처럼 비친 점은 유감스럽다”며 “이번 사안을 미래를 위한 일시적인 조율의 과정으로 보고 창업주로서 직접 나서 그룹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갈 수 있도록 조정하고 중재하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하지만 이미 지분 증여 등으로 경영 승계가 마무리된 상황에서 윤 회장의 중재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 의문부호가 달리고 있다. 윤 회장은 콜마비앤에이치 지분 1.11%만 보유하고 있고, 콜마홀딩스 지분도 5.59%로 윤 부회장의 31.75% 지분에 한참 미치지 못한다. ‘낙제 성적표’에 칼 뽑은 윤상현 윤 부회장의 입장은 확고하다. 실망스러원 경영 성적표를 내고 있는 여동생의 리더십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며 칼을 뽑았다. 상장사의 경영 판단은 혈연이 아닌 기업가치와 주주 이익을 기준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기준을 세웠다. 이에 실적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콜마비앤에이치에 대한 경영진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건강기능식품이 전체 매출의 약 60% 가량을 차지하는 기업이다. 2020년 이후 지속적인 영업이익 감소를 보이고 있다. 영업이익이 2020년 1092억원이었는데 2021년 916억원, 2022년 611억원, 2023년 303억원, 2024년 246억원으로 점점 나빠지고 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36억원에 머물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2%나 떨어진 수치다. 매출도 13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하락했다. 이와 같은 실적에 윤 사장의 경영 능력에 대한 물음표가 붙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윤 사장이 2020년 대표 자리에 취임한 뒤 내리막길을 걷고 있기 때문이다. 콜마비앤에이치의 영업이익률도 2020년 18%에서 2024년 4%까지 떨어졌다. 올해 1분기에는 3%까지 하락하는 등 계속 악화되는 추세다. 실적 저하와 함께 콜마비앤에이치의 주가도 5년째 하락세가 이어지는 등 회복 없는 긴 침체를 겪고 있다. 2020년 7만원이 넘었던 콜마비앤에이치 주가는 23일 종가 기준 1만4000원까지 떨어졌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콜마홀딩스은 “콜마비앤에이치 참담한 실적 부진 속에서 콜마홀딩스는 더 이상 주주들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않을 것이다. 흔들림 없이 콜마비앤에이치의 경영을 쇄신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대주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윤 사장이 이끌고 있는 콜마비앤에이치 측은 “사내이사 교체 관련 논의는 실체적 타당성에 근거해 신중하게 접근돼야 한다”며 “회사의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극대화를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대응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적 턴어라운드(실적 개선)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추진 중인 상황에서 대표이사 체제와 이사회 변경 요구는 시기상조"라고 덧붙였다.업계에서 콜마비앤에이치와 같은 업종을 영위하고 있는 노바렉스를 예로 들며 현 상황을 심각하게 바라보기도 한다. 노바렉스는 건기식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사업 등을 하고 있는데 올해 1분기 매출 907억원, 영업이익 8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0%, 138%나 신장했다. 특히 해외 매출 비중 증가가 시선을 끌며 주가도 올해 초 7000원대에서 1만5000원대로 2배 이상 뛰어올랐다. 이미 끝난 지분경쟁 ‘1인 체제’ 수순 윤 부회장은 아버지의 중재에도 경영진 교체 드라이브를 멈출 의사가 없다. 지분경쟁에서 이미 우위를 점하고 있고, 투자자들의 목소리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윤 부회장은 지배구조의 꼭지점에 있는 지주사 콜마홀딩스 지분 31.75%를 보유하고 있다. 윤동한 회장 5.59%, 윤여원 사장 7.60%, 남편 이현수씨 3.02% 지분을 다 합쳐도 16.21%에 불과해 윤 부회장의 지분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콜마비앤에이치의 지분 현황을 보면 지주사 콜마홀딩스가 44.63%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윤 사장 7.78%, 윤 회장 1.11% 순이라 지분 경쟁에서 콜마홀딩스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 이에 이번 사태가 향후 지분싸움으로 번진다면 윤 부회장 측이 절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콜마홀딩스의 경영권 승계는 윤 부회장을 중심으로 이미 마무리됐고, 남매 갈등이 정리된다면 이제 ‘윤상현 1인 체제’로 향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향후 윤 부회장이 콜마비앤에이치의 대표이사 자리까지 꿰찰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향후 윤 부회장이 콜마비앤에이치의 사내이사로 경영에 관여하고, 전문경영인 체제로 회사를 이끌어갈 것이라는 시나리오가 가장 우세하게 점쳐지고 있다. 윤여원 사장은 지분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보여 역할이 대주주로 한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콜마홀딩스 측은 이번 가족 분쟁과 관련해 “혈연이 아닌 주주가치 제고 원칙을 지킬 것이다. 딸에 대한 회장님 마음은 존중하지만 최대주주로서 주주의 목소리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두용 기자 2025.05.26 06:30
생활문화

오메가3, 신선도가 생명... 식약처 산패 기준 통과한 제품으로 선택해야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어 ‘헬시플레저’, ‘헬씨파민’ 등 관련 신조어 탄생이 이어지는 요즘,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에 혈관 건강을 위한 오메가3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국민 영양제’로 자리잡았다.때문에 시중에서 유통되는 오메가3는 가짓수만 2000개가 넘을 정도로 접하기 쉬운 건강기능식품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선택지가 많다고 해서 아무거나 선택하면 안되는 영양제라고 입을 모은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의 원작자이자 13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를 운영하는 이비인후과 의사 이낙준도 방송을 통해 산패의 위험성을 경고했다.오메가3는 불포화지방산 특성상 기름이 쩌는 산패에 취약하다. 유기물이 산소와 접촉할 시 발생하며 인체에 유해한 부산물을 생성해 암 유발 인자를 형성할 수 있어서다. 냄새, 맛, 색으로도 구별하기 어려워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도 경각심을 갖고 지난 2019년 글로벌 기준을 도입하며 산가·과산화물가 규격을 개정, 산패에 대한 4가지 기준(산가 3.0 이하, 과산화물가 5.0 이하, 아니시딘가 20.0 이하, 총 산화가 26.0 이하)을 적용하고 있다.엄격한 기준 덕에 식약처 산패도 기준을 충족한 제품은 단 5개(0.25%)뿐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오메가3를 찾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제조, 유통, 보관 단계에서 우리는 늘 산패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보이지 않는 산패가 건강을 위협할 수 있기에 오메가3 선택 시 패키지 내 산패품질검사 결과 확인은 필수다.뿐만 아니라 오메가3는 원료사와 순도 표기, 개별 포장 여부를 꼼꼼하게 따져야 한다. KD Pharma 등 전 세계적으로 저명한 원료사의 원료를 사용했는지, 순도는 80% 이상인지, 산패 최소화를 위한 포장이 적용돼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오메가3는 보관 중에도 쉽게 산패되는 민감한 성분으로 우리가 마지막 한 알을 먹는 순간까지도 산소를 제어하고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한편 오메가3 지방산은 체내 세포에 존재하고 신체 기능 유지에 중요하며 뇌출혈 예방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혈전, 일명 ‘피떡’이 생기는 것을 막아 뇌졸중 발생 위험을 줄이고 혈관 내벽을 보호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오메가3는 몸속 염증을 억제하고 혈중 중성지방 수치도 낮춰준다. 고등어와 같은 등 푸른 생선과 호두ㆍ피칸ㆍ아몬드 등 견과류, 아보카도, 들기름, 올리브오일, 연어에 풍부하게 포함돼 식품으로도 일부 섭취가 가능하다. 2025.05.23 16:05
산업

경영권 두고 윤상현·윤여원 남매 갈등 불거진 한국콜마, 무엇이 문제인가

콜마그룹에서 경영권을 두고 남매간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창업주이자 부친인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은 중재에 나서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콜마홀딩스가 콜마비앤에치의 이사회 개편을 요구하면서 남매간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지주사이자 최대주주인 콜마홀딩스의 윤상현 그룹 부회장과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 소집 요구를 콜마비앤에이치가 거부하면서다. 그러자 콜마홀딩스는 임시 주총 소집을 허가해달라는 소송을 대전지방법원에 제기한 상황이다. 콜마홀딩스는 콜마비앤에이치 지분을 44.63%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고, 윤 부회장은 콜마홀딩스 지분 31.75%를 갖고 있다.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의 지분은 7.78%다. 이사회 개편을 위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최대주주의 임시 주총 소집 요구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재에 나선 윤 회장은 15일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열린 콜마그룹 창립 35주년 기념식에서 "한국콜마로 대표되는 화장품·제약 부문은 윤상현 부회장이, 콜마비앤에이치로 대표되는 건강기능식품 부문은 윤여원 대표가 각각 맡기로 한 것은 충분한 논의와 합의를 거친 결과"라며 "지금도 그 판단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하지만 윤 회장은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콜마비앤에이치 지분 1.11%만 보유하고 있다. 콜마홀딩스의 윤 회장 지분도 5.59%로 윤 부회장의 31.75% 지분에 한참 미치지 못한다. 윤 사장이 콜마홀딩스 지분 7.60%를, 남편 이현수씨가 3.02%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만약 향후 경영권 분쟁으로 번진다면 윤 부회장 측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이다. 콜마홀딩스의 경영권 승계는 윤 부회장을 중심으로 이미 마무리되기도 했다. 콜마홀딩스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혈연 아닌 주주가치 제고 원칙을 지킬 것이다. 딸에 대한 회장님 마음은 존중하지만 최대주주로서 주주의 목소리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콜마홀딩스의 입장은 확고하다. 상장사의 경영 판단은 혈연이 아닌 기업가치와 주주 이익을 기준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실망스러운 경영 성적표를 보이고 있는 콜마비앤에이치에 대한 경영진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건강기능식이 전체 매출의 약 60% 가량을 차지하는 기업이다. 2020년 이후 지속적인 영업이익 감소 등을 나타내고 있다. 영업이익이 2020년 1092억원이었는데 2021년 916억원, 2022년 611억원, 2023년 303억원, 2024년 246억원으로 점점 나빠지고 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36억원에 머물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2%나 떨어진 수치다. 매출도 13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하락했다. 이와 같은 실적에 윤 사장의 경영 능력에 대한 물음표가 달리고 있다. 윤 사장이 2020년 대표 자리에 취임한 뒤 내리막 길을 걷고 있는 셈이다. 영업이익률도 2020년 18%에서 2024년 4%까지 떨어지는 등 계속 악화되는 추세다. 콜마홀딩스는 “콜마비앤에이치 참담한 실적 부진속에서 콜마홀딩스는 더 이상 주주들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않을 것이다. 흔들림 없이 콜마비앤에이치의 경영을 쇄신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대주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콜마비앤에이치 측은 “사내이사 교체 관련 논의는 실체적 타당성에 근거해 신중하게 접근돼야 한다”며 "회사의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극대화를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대응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적 턴어라운드(실적 개선)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추진 중인 상황에서 대표이사 체제와 이사회 변경 요구는 시기상조"라고 덧붙였다. 김두용 기자 2025.05.16 10:36
산업

휴온스글로벌, 허리띠 졸라맸지만 R&D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 감소

휴온스글로벌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연구개발(R&D) 비용 증가로 소폭 감소했다. 휴온스글로벌은 15일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1991억원, 영업이익 25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1.4%와 1.5% 하락했다. 당기순이익은 261억원으로 13.1% 늘었다.휴온스글로벌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경영효율화를 단행해 판매관리 비용을 줄였지만 미래 성장의 근간이 되는 연구개발(R&D) 비용 및 비중은 늘며 1분기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1분기 연구개발비는 178억원으로 작년 동기(133억원) 대비 34% 증가했다. 휴온스랩 및 휴온스의 주요 신약후보물질(파이프라인) 임상 비용 등이 반영된데 따른 것이다.주력 계열사인 휴온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45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28억원과 123억원으로 20.1%, 26% 늘었다.지난 2일 분할합병 절차를 마친 휴온스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자회사 휴온스엔은 1분기 매출 117억원과 영업이익 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휴온스생명과학은 매출액 58억원, 영업손실 0.5억원을 기록했다.에스테틱 자회사 휴메딕스는 개별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 40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5% 줄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4억원과 134억원으로 7.3%, 45% 증가했다.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국내외 경기 침체와 함께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수출 확대 및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가시적 성과와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컴플라이언스 및 준법 경영 강화를 지속해 기업 윤리를 최우선으로 지속 성장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5.05.15 15:48
스타

이순재 없는 ‘지붕킥’ 뭉쳤다…정보석 “빨리 건강해지시길”

배우 정보석이 이순재의 건강 회복을 기원했다.정보석은 14일 자신의 SNS에 “덕분에 만난 지붕킥 식구들. 시간이 꽤 흘렀지만 마음은 아직 그때였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공개된 사진은 한 건강기능식품 광고 촬영 현장에 모인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2010) 배우들의 모습이다. 정보석부터 최다니엘, 진지희, 오현경, 줄리엔강 등이 자리한 가운데 이순재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이에 정보석은 “이순재 선생님도 빨리 건강해지시면 좋겠습니다”고 건강문제로 이순재가 함께 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렸다.이순재는 지난해 10월 건강 악화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서 하차한 뒤 휴식기를 갖고 있다. 이후 ‘2024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무대에 섰으나, 대상 소감을 밝힌 후 후배들의 부축을 받아 걱정을 자아냈다. 지난달 진행된 ‘제37회 한국PD대상’ 시상식에도 수상자로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건강 문제로 불참했다. 대리 수상자로 나온 소속사 대표는 “선생님께선 감사 인사를 전하셨고 조금 아프시다. 많은 격려와 응원이 필요하다. 파이팅 한 번만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4 20:42
프로축구

대전 GK 이창근, 김다솔 제치고 K리그 4월 이달의 세이브상 수상

대전하나시티즌 골키퍼 이창근이 2025시즌 4월 K리그 ‘의사가 만든 링티 이달의 세이브’를 수상했다.링티가 후원하는 ‘의사가 만든 링티 이달의 세이브'는 매월 가장 인상 깊은 선방을 선보인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두 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Kick’을 통한 팬 투표 80%, 링티 공식몰을 통한 투표 20%를 종합하여 수상자를 결정한다. ‘Kick’ 팬 투표는 가입자당 기간 내 1일 1회씩, 총 3회 참여할 수 있으며, 링티 공식몰 투표는 기간 내 가입자당 1회 참여가 가능하다. 링티 공식몰을 통해 투표에 참여한 전원에게는 링티 공식몰 적립금 등 다양한 경품이 지급된다.4월 ‘이달의 세이브’는 K리그1 7~10라운드 경기를 대상으로 했고, 후보는 대전 이창근과 안양 김다솔이었다.이창근은 9라운드 김천과의 경기에서 후반 23분 골문 구석을 향한 이동준의 중거리 슛을 막아내며 대전의 골문을 지켰다. 김다솔은 9라운드 수원FC전 후반 7분 윤빛가람의 프리킥과 이지솔의 강력한 슈팅을 연달아 막아내며 4월 이달의 세이브 후보에 올랐다.‘Kick’과 링티 공식몰을 통해 진행된 팬 투표는 이번 달 8일(목)부터 10일(토)까지 3일간 실시했다. 투표 가중치 환산 결과 이창근이 58.3점(5,023표)을 받아 41.7점(2,622표)을 받은 김다솔을 제치고 ‘4월 이달의 세이브’를 차지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이창근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트로피를 준다. 연맹은 올 시즌부터 이달의 세이브 수상자의 친필 사인을 받은 레플리카 트로피를 제작해 기부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프리미엄 건강 브랜드 링티는 물 500mL에 1포를 혼합하여 음용하는 대표 제품인 '링티 오리지널'을 통해 경구형 수액 분야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 링티는 출시 7년 만에 1억 포 판매라는 기록을 세운 것은 물론, 링티 수분콜라겐, 닷티(체지방 감소 건강기능식품), 링티제로, 레몬라이트(체지방 감소 기능성표시식품), 고소틴(단백질 분말) 등 다양한 제품 연구 및 출시를 이어가고 있다.또한 링티는 군인, 소방공무원, 해양경찰, 의료진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제품 기증을 진행하며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5.13 15:35
산업

이유식·건기식·캠핑용품, 가정의 달에 잘 나간다… 알리익스프레스 인기상품 공개

알리익스프레스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 중인 ‘패밀리위크’ 특별 기획전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테마별 인기 상품을 발표했다.이번 기획전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패밀리데이 등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쇼핑 수요에 맞춰 구성되었으며, 다양한 카테고리 제품을 최대 9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어린이날’ 테마에서는 국내 이유식 브랜드 루솔의 ‘냉장 이유식/반찬 2~5단계 골고루 24+2팩’이 베스트셀러로 꼽혔다. 성장 단계별 세분화된 제품 구성과 신선 배송이 특징으로, 육아 가정을 위한 실속형 아이템으로 높은 인기를 얻었다. 뒤를 이어 유한킴벌리의 ‘하기스 맥스드라이 팬티형 2팩’도 인기다. 뛰어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갖춰 고객들의 선택을 받았다.‘어버이날’ 테마에서는 건강기능식품과 프리미엄 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닥터린의 ‘초임계 알티지(rTG) 오메가3 x 5박스’와 더한우플러스의 ‘한우 선물세트 블랙4호 0.8kg 소고기 구이용’이 상위권에 오르며, 부모님을 위한 실용적이면서도 정성 어린 선물 수요가 반영됐다.‘패밀리데이’ 테마에서는 나들이 용품의 인기가 높았다. 레토의 ‘접이식 캠핑웨건’과 너트리의 ‘꽃보다오징어 오리지널 세트’가 실속형 가족 나들이 아이템으로 인기를 모았다. 휴대성과 간편성을 갖춘 캠핑 용품과 간식류가 가족 단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며 주목을 받았다.알리익스프레스의 ‘패밀리위크’ 프로모션은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리빙, 스포츠 등 다양한 테마의 상품들을 최대 90% 할인 혜택으로 제공하고 있다. 일부 인기 상품은 1000원 특가로 선보이며, 그룹딜 등 추가 혜택도 마련돼 있어 쇼핑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알리익스프레스 측은 “앞으로도 국내 고객들의 취향과 변화하는 쇼핑 트렌드에 발맞춘 시즌별 테마 기획전, 브랜드 협업 프로모션 등을 통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지속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패밀리위크’ 프로모션 정보는 알리익스프레스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5.11 17:31
산업

LG생활건강 생활정원 ‘비피움’, 한 달 만에 10만포 판매

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생활정원’이 CJ올리브영(올리브영) 입점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포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생활정원은 지난달 대표적인 헬스앤뷰티(H&B)스토어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비피움 레티놀 콜라겐’과 ‘비피움 비쓰리 다이어트’ ‘비피움 혈당&다이어트 커피맛’을 선보였다.대표 제품인 비피움 레티놀 콜라겐은 뷰티 제품을 포함한 전체 카테고리에서 일간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했고 ‘레티놀’ 키워드 검색에서도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달 초 온라인에서 단 하루 진행된 ‘오늘의 특가’(오특) 행사에서는 준비된 물량이 빠르게 소진됐다.생활정원은 비피움 레티놀 콜라겐 인기에 힘입어 올리브영 입점 한 달 만에 3개 제품 총 판매량이 10만 포(5월 8일 기준)를 넘어섰다.비피움 라인의 인기 비결은 트렌디한 성분에 있다. 비피움 레티놀 콜라겐은 ‘스위스산 레티놀’과 ‘500 달톤(Da)의 저분자 피쉬콜라겐’을 1포당 각각 1000 마이크로그램(μg), 1,00 밀리그램(mg)을 담아 피부를 구성하는 콜라겐과 레티놀 시너지를 한 번에 느낄 수 있도록 했다.여기에 국내 최초 식품의약품안전처 기능성 인정 다이어트 비피더스 유산균을 포함한 ‘비피움 비쓰리 다이어트’와 고소한 아메리카노 맛으로 식후 혈당과 체지방, 배변 등 3중 기능성을 챙길 수 있는 ‘비피움 혈당&다이어트 커피맛’까지 글로벌 헬스·이너뷰티 트렌드에 맞춘 제품으로 고객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생활정원 브랜드 담당자는 “차별화된 성분을 담은 건강식품들이 간편하면서도 효과적인 이너뷰티 관리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의 일상을 건강과 생기로 채워드릴 수 있는 프리미엄 건강식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0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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