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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양세찬 “리허설 도중 암 진단 전화 받아”… 동료들 반응에 ‘뭉클’ (옥문아)

개그맨 양세찬이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알린 진태현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오는 16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는 지난 7년간 세상의 모든 잡학 지식을 뇌에 채웠던 문제아들이 다시 뭉쳐 기상천외한 문제들을 두고 펼치는 도파민 터지는 퀴즈 전쟁으로, 송은이, 김숙, 김종국, 홍진경, 양세찬, 주우재가 대결을 펼친다.이번 주 방송에서는 자타 공인 사랑꾼 부부 박시은-진태현 부부가 옥탑방 손님으로 찾아온다. 이 가운데, 양세찬이 갑상선암의 동병상련을 겪은 진태현과 진한 공감대를 나눈다고 해 관심을 높인다.이날 양세찬은 약까지 끊을 정도로 완치했다는 진태현의 말에 축하하며 “저는 아직도 약을 먹고 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 역시 12년 전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고 투병했던 것. 양세찬은 “개그맨들끼리 단체로 건강검진 갔다가 발견했다. ‘코미디빅리그’ 리허설을 하는데 전화가 왔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한다. 그러면서 “그때는 슬플 시간도 없었다. 동료들이 ‘얘 암이래. 암요~암요~’하면서 떠들썩한 반응으로 위로를 전했다”라며 자신에게 힘을 주려 애써준 동료들의 마음을 전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한다.그런가 하면, 양세찬이 갑상선암의 징조로 피로감을 꼽아 관심을 모은다. 진태현이 “수술하고 피로감이 없어졌다. 제가 3~4년 동안 오후만 되면 힘들었다”라고 하자, 양세찬은 “맞다. 저는 10시간을 내리 잔 적도 있다”라며 크게 공감한다. 양세찬은 “10시간을 자고 나서, 이용진과 출근하는데 계속 하품이 나오더라. 몸에서 신호를 보냈던 거다”라며 경험담을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한다고. 이때 진태현이 “수술하고 나서는 생활패턴이 완전 바뀌었다. 건강식을 챙겨 먹는다. 그렇지 않냐”라며 공감의 눈짓을 보내자, 양세찬은 “6개월 동안 건강식을 챙겼는데, 어느 순간 짬뽕밥을 먹고 있더라"라고 털어놔 폭소를 자아낸다는 전언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5 08:31
연예일반

번아웃 아니라더니…지예은 측, ‘활동 중단’ 이유에 “개인 의료 정보”

배우 지예은 측이 활동 중단 이유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소속사 씨피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일간스포츠에 “(지예은의 활동 중단 이유는) 개인 의료 정보로 정확한 확인이 어렵다”며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이날 한 매체는 지예은이 최근 건강 이상 증세를 느껴 병원을 찾았고, 갑상선(갑상샘) 기능 저하 진단을 받아 현재 휴식과 약물 치료를 병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지예은은 지난달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휴식기에 들어갔다. 고정 출연 중이던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녹화 역시 불참하고 있다.이후 각종 ‘설’들이 불거지자, 유재석은 최근 방송된 ‘런닝맨’에서 “오해할까 봐 말씀드린다. 예전에 지예은이 번아웃 이야기를 한 적은 있지만, 지금 쉬는 건 그것과 전혀 관련 없다”고 선을 그었다.이어 “건강검진 결과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 잠시 쉬고 있다. 지석진 형과 비슷한 케이스”라며 “치료 후 건강하게 복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14 08:51
예능

[TVis] 지예은, ‘런닝맨’ 녹화 불참…유재석 “번아웃 NO, 통화했다”

배우 지예은이 ‘런닝맨’ 녹화에 불참한 가운데 멤버들이 ‘번아웃설’을 일축했다.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중간만 사는 세계’ 레이스로 꾸며져 1등보다 어렵다는 3등 만들기 싸움이 펼쳐졌다. 게스트로 영화 ‘중간계’ 주역 변요한, 김강우, 방효린, 양세종이 출연했다.이날 오프닝에선 신혼 여행을 다녀온 김종국이 돌아왔고, 지예은이 건강 이상으로 불참했다.유재석은 “(최근 지예은과) 번아웃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며 “지금 쉬는 것과 관련있냐고 했더니 아니라고 한다”고 운을 뗐다. 앞서 지예은은 지난 8월 소속사를 통해 건강상의 이유로 9월부터 활동을 중단한 뒤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이에 하하 “눈에 불을 켜고 하는 애다”라고 설명했고, 지석진 또한 “건강검진 결과로 인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제작진 또한 의사의 권고 사항으로 인해 쉬어간다고 자막으로 덧붙였다.이어 유재석은 “(지예은과) 전화통화를 했는데 지금 괜찮다고 한다”고 전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12 18:20
연예일반

‘방귀대장 뿡뿡이’ 출신 유고운 PD, 난소암 투병·산재 소송 중 별세

대교어린이TV 출신 유고운 PD가 난소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3일 방송계에 따르면 유 PD는 이날 새벽 경기 고양시 국립암센터 호스피스 병동에서 별세했다. 향년 45세.유 PD는 지난 2022년 난소암 3기 판정을 받고 치료에 들어갔다. 당시 두 개 프로그램을 동시에 맡고 있던 그는 건강 이상을 알면서도 제때 치료에 전념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지난해 회사 측의 권고로 퇴사했고, 과로로 인한 발병이라며 근로복지공단에 산업재해를 신청했다. 그는 “건강검진 결과 암 판정을 받기까지 25주 동안 초과 노동 시간이 600시간을 넘었다”고 주장했지만, 공단은 지난 4월 이를 불승인했다. 유 PD는 호스피스 병동에서도 행정 소송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유 PD는 EBS ‘방귀대장 뿡뿡이’ 무대 감독(FD) 아르바이트로 방송계에 입문했다. 2005년 대교어린이TV에 입사한 뒤 ‘미스터리 타임즈’, ‘키위’, ‘미술관에 간 클래식’ 등 다양한 어린이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오랜 기간 아동·청소년 콘텐츠 제작에 힘써왔다.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5일 오전 7시 30분,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04 09:33
영화

‘은중과 상연’ 박지현 “시한부 役 3주간 아메리카노 마시며 단식” 의사父도 걱정 [인터뷰①]

박지현이 ‘은중과 상연’ 시한부 연기 비하인드를 이야기했다.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에 출연한 배우 박지현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박지현은 “이 작품은 인간관계와 우정을 다루기도 하지만 그전까진 죽음은 제게 멀게만 느껴졌다. 그러나 상연을 연기하면서 오빠와 엄마의 죽음, 그리고 죽음을 눈앞에 둔 상연을 상상하면서 생각보다 죽음이 삶과 맞닿아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며 “나도 나이가 조금 들다 보니 주변 장례식을 가기도 하고 가까운 친인척이 아프시기도, 조부모님도 돌아가시면서 죽음이 가까워지고 있기에 ‘부정적으로 생각해 볼필요 없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이 작품 끝나고 생겼다”고 말했다.워낙 실감나게 말기 암 시한부 환자를 연기했던 바 건강을 우려하자 박지현은 “건강검진은 원래 꾸준히 했다. 또 아버지가 의사다 보니까, 이번에 제 건강을 굉장히 우려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20대부터 40대를 연기하면서 체중도 조절했다. 박지현은 “체중을 정확히 재진 않았다. 오히려 20대에 집이 많이 기울고 가난해지기에 그 시기 상연이 말랐으면 했다. 그런데 촬영 현장이 너무 추워서 옷을 껴입어야 해서 퉁퉁해 보였다”며 “30대는 일 적으로 자리 잡은걸 표현하고자 살을 조금 찌웠다. ‘눈 바디’로 얼굴 살이 보일 만큼 찌웠다”고 설명했다.이어 40대 환자를 표현하면서 2~3주 정도 단식을 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박지현은 “물과 아메리카노 정도만 마시며 단식했다. 그랬더니 몸은 마르는데 얼굴은 누렇게 붓더라. ‘이거다’ 얼굴을 더 붓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촬영 직전에 일부러 많이 울었다”며 “초반은 힘든데 위가 줄어들면 괜찮았다”고 떠올렸다.한편 ‘은중과 상연’은 매 순간 서로를 가장 좋아하고 동경하며, 또 질투하고 미워하며 일생에 걸쳐 얽히고설킨 두 친구 은중(김고은)과 상연(박지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25 12:01
스타

윰댕 “대도서관 사인은 뇌출혈…돈 때문에 상주한 것 아냐” 심경 토로 [전문]

유튜버 윰댕이 전 남편인 고(故) 대도서관의 사인을 밝혔다.윰댕은 10일 자신의 채널 커뮤니티에 “저와 대도님, 그리고 제 아이에 대해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이 퍼지고 있어, 더 이상 오해로 상처가 커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몇 가지를 분명히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대도님의 정확한 사망 원인은 뇌출혈”이라고 밝혔다.이어 “혹시 남을 의혹이 없도록 부검까지 진행했으며, 최종적으로도 뇌출혈이 원인임이 확인되었다”며 “그리고 한 가지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대도님의 아버님은 심근경색이 아니라 간경화로 돌아가셨다. 대도님과 가족에게 유전성 심장질환이 있다는 이야기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대도서관과 이혼 후 상주로 이름을 올린 이유에 대해서는 “여동생분의 부탁이었다. 돈 때문에 상주를 했다는 이야기는 마음이 너무 아프다. 함께한 세월이 있는데 마지막 가는 길 같이 해줄 수도 있는 거 아닐까”라며 “너무 삭막하게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갑작스러운 이별이라 아직 믿을 수가 없지만, 대도님은 사랑하는 가족, 좋은 지인들, 그리고 팬분들과 함께하며 누구보다 행복하게 지내다 떠나셨다. 부디 너무 염려하지 마시고, 좋은 기억만 오래도록 간직하자 모든 분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다음은 윰댕 글 전문.대도님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안녕하세요. 윰댕입니다.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시고 마음 아파하셨을 팬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도님은 우리 곁을 떠나셨지만, 대도님이 남기신 웃음과 따뜻한 마음은 우리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아 있을 것입니다.장례를 함께하며 조문해주신 분들, 멀리서 마음을 보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 따뜻한 정성과 위로 덕분에 저와 대도님의 가족도 큰 힘을 얻을 수 있었어요. 다만 저와 대도님, 그리고 제 아이에 대해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이 퍼지고 있어, 더 이상 오해로 상처가 커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몇 가지를 분명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사망 원인대도님의 정확한 사망 원인은 '뇌출혈' 입니다.금요일 지인과의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다음날까지 연락이 되지 않자 걱정하던 지인분들이 경찰에 신고하셨습니다. 제가 도착했을 때 대도님은 오랫동안 봐왔던 자는 모습 그대로, 편안하게 눈을 감고 계셨습니다.혹시 남을 의혹이 없도록 부검까지 진행했으며, 최종적으로도 뇌출혈이 원인임이 확인되었습니다. 최근 약간 혈압이 높아 약을 챙겨야겠다는 얘길 했지만, 평소 두통이나 2년전 건강검진에서도 별다른 이상은 없었기에 따로 MRA를 찍지 않아 꽈리를 발견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대도님의 아버님은 심근경색이 아니라 간경화로 돌아가셨습니다. 대도님과 가족에게 유전성 심장질환이 있다는 이야기는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에 대한 오해와 루머대도님과 저의 관계, 그리고 이혼과 관련해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이 퍼지고 있어 바로잡습니다.* 대도님은 초혼이셨고, 저는 재혼으로 아들이 한 명 있습니다.* 결혼 당시 신혼집은 제가 마련했고, 생활비는 서로 반씩 부담했습니다.* 이혼할 때 재산분할은 없었고, 각자 벌어온 것은 각자 가져갔습니다.* 제 아들은 대도님의 친양자가 아니며, 상속과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이혼 후 양육비를 받은 적도 당연히 없습니다.제가 상주로 이름이 올라간 것은 여동생분의 부탁이었습니다. 돈 때문에 상주를 했다는 이야기는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함께한 세월이 있는데 마지막 가는 길 같이 해줄 수도 있는거 아닐까요 너무 삭막하게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 와주셨던 팬분들 생전 방송에서 본인 장례식에는 꼭 맛있는 육개장을 준비하겠다고 하셨나 봅니다. 다행히 맛있는 육개장으로 준비해 오신 팬분들이 눈물과 웃음을 함께 나누고 가셨어요. 가져오신 책과 편지들은 가는 길 읽으시라고 입관할 때 품에 같이 넣어드렸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인사드리고 싶은 분들께대도님은 인천 약사사 미타전 6-78번에 모셨으며, 인사를 드리고 싶으신 팬분들께서는 찾아뵈셔도 좋습니다. 평소 화려한 걸 좋아하시던 분이라 유골함도 세상에서 가장 화려하고 반짝이는 걸로 준비했으니 쉽게 찾으실 수 있을거에요. 분명 같이 계신 분들께 본인이 “잉끼 BJ였다”고 자랑하며 지내실 거에요. # 유튜브 채널, 회사, 팬카페, 단추대도님의 유튜브 채널과 회사, 팬카페, 그리고 단꼬와 관련된 공지는 여동생분께서 정리하실 시간이 필요하니 공지는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갑작스러운 이별이라 아직 믿을 수가 없지만, 대도님은 사랑하는 가족, 좋은 지인들, 그리고 팬분들과 함께하며 누구보다 행복하게 지내다 떠나셨습니다. 부디 너무 염려하지 마시고, 좋은 기억만 오래도록 간직합시다. 그리고 제 오래된 영상에 남겨진 좋지 않은 글들은 따로 지우지 않겠습니다. 시간이 흐른 뒤, 여러분 스스로 마음이 움직일 때 지워주신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큰 의미가 될 거라 믿습니다.모든 분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0 07:13
스타

박탐희, 암 투병 최초 고백 ”항암 치료 중 주저앉아 울어...남겨질 아이들에 고통”

배우 박탐희가 과거 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박탐희는 3일 유튜브 채널 ‘새롭게하소서’에 올라온 ‘최초 공개! 8년 동안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에 출연했다. 박탐희는 “너무 떨린다”며 지난 2017년 학부모 모임에서 의사에게 조언을 듣고 건강검진을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조직 검사를 받은 후 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심장이 쿵 소리가 나면서 지하로 확 빨려들어갔다가 올라오는 느낌이었다”며 “그때부터 암 환자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를 보는데 눈물도 안 났다. 어떡하지 그 생각만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2017년 5월 암 환자가 됐다”며 “죽음이 현실적으로 다가오니까 다르더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이었다. 그때가 40살이었다”고 했다. 박탐희는 “남겨질 아이들이 엄마 없이 자랄 수 있다는 것에 고통스러웠다”며 “가족들은 모르고 친언니만 알았다. 죽을 것 같이 아팠다. 이걸 다른 사람들이 알면 아프니까 아프게 하고 싶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때 초기였는데 개복을 해보니까 전이가 됐다고 하더라. 큰 수술이 됐고 항암 치료를 받아야 했다”며 “항암을 하면서 진짜 암 환자인 게 실감이 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저 앉아서 울었다”고 당시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박탐희는 2008년 사업가 남편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한 명과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3 08:48
산업

삼성그룹, 계열사 19곳 하반기 공채 9월 3일까지 접수

삼성전자가 오는 27일부터 2025년 하반기 공채를 실시한다. 국내외 불확실성 확대 속에서도 미래 인재에 대한 투자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이번 하반기 공채에 나선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서울병원,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이다.지원자들은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에서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내달 직무적합성 평가를 거쳐 10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11월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소프트웨어(SW) 직군 지원자는 GSAT 대신 실기 방식의 SW 역량 테스트를 거친다. 디자인 직군 지원자들 역시 GSAT를 치르지 않고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선발된다.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하고 약 70년간 이를 유지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내 일자리 창출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며 채용 규모를 확대해왔다.이재용 회장은 지난 19일 미국 순방에 앞서 열린 경제단체 및 기업인 간담회에서 "대미 투자와 별개로 국내에서도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할 수 있게 관련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삼성전자의 국내 직원 수는 지난 2019년 말 약 10만5000명에서 올해 6월 말 기준 약 12만9000명으로 23%가량 증가했다.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중공업 등 주요 계열사들의 평균 급여액도 개선됐다.삼성전자 직원의 올해 상반기 평균 급여액은 1인당 6000만원으로 전년 동기(5400만원) 11.1% 늘었다.김두용 기자 2025.08.26 18:06
스타

원로가수 故 명국환 오늘(19일) 사망 2주기

원로가수 고(故) 명국환이 사망 2주기를 맞았다.명국환은 2023년 8월 19일 인천 남동구 요양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96세.사망 직후 직계가족을 찾지 못해 무연고자로 분류됐다가 뒤늦게 연락이 닿은 대한가수협회가 상주를 맡아 장례를 진행하는 안타까운 해프닝도 있었다. 명국환은 1950년대 실향의 아픔을 노래한 ‘백마야 우지마라’, ‘방랑시인 김삿갓’, ‘아리조나 카우보이’등을 히트시킨 명품 가수다.지난 2022년 방송된 MBN ‘특종세상’을 통해 월세 23만원의 반지하 단칸방에서 기초생활수급자로 지내는 근황이 전해지기도 했다. 당시 명국환은 건강검진에서 퇴행성 질환인 파킨슨병 증상이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고인은 6·25 전쟁에 참전한 국가유공자 자격으로 국립괴산호국원에 안장됐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19 07:47
연예일반

‘대장암 투병’ 강희선, 짱구 엄마 役 하차... “개인 사정”

애니메이션 ‘짱구 엄마’ 목소리로 큰 사랑을 받았던 강희선 성우가 하차한다.투니버스 측은 최근 공식 SNS를 통해 “오랜 시간 짱구 엄마, 맹구 역할을 맡아주셨던 강희선 성우 님의 개인 사정으로 짱구 엄마 소연 님, 맹구 역에 정유정 님으로 변경됐다”고 공지했다.강희선 성우는 1999년부터 ‘짱구는 못말려’의 봉미선과 맹구 역할을 맡아왔다. 하지만 갑작스레 성우 명단에서 빠지자, 그가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던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당시 그는 “암을 발견한 지 4년 됐다. 건강검진에서 대장에 문제가 생겼다. 암이 간으로 전이가 됐다. 항암 치료를 47번 받았다”며 “아프고 나서는 ‘오늘이 항상 마지막이다’라고 생각하고 산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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