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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는 괜히 해서!’ 오늘(25일) 종영…장기용♥안은진, 다시 진한 키스할까

‘키스는 괜히 해서!’ 장기용과 안은진이 다시 한번 키스를 하게 될까.25일 오후 10시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 태경민/연출 김재현, 김현우/제작 스튜디오S, 삼화네트웍스) 최종회가 방송된다. 그동안 공지혁(장기용)과 고다림(안은진)의 사랑을 쭉 지켜본 시청자들은 애타는 마음으로 이들의 해피엔딩을 기대하고 있다. 두 사람에게 또다시 위기가 예고된 가운데 ‘키스는 괜히 해서!’ 최종회를 향한 시청자들이 관심이 뜨겁다.앞서 산업스파이 누명을 쓴 고다림은 공지혁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자신 때문에 힘들어하는 공지혁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공지혁은 그녀의 거짓 이별 선언을 믿지 않았다. 이에 포기하지 않고 누명을 벗길 증거를 찾아내, 고다림에게 달려갔다. 다시 고다림의 마음을 연 공지혁이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주주총회에 등판해 짜릿함을 선사했다.그러나 13회 말미 공개된 최종회 예고에서 공지혁에게 위기가 암시됐다. 여기에 공지혁의 이름을 외치며 병원 복도를 내달리는 고다림의 간절한 모습은 불안감을 끌어올렸다. 과연 공지혁과 고다림은 일도 사랑도 꽉 잡는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까.이런 가운데 25일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진이 뜻깊은 장소에서 다시 마주한 공지혁과 고다림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사진 속 공지혁과 고다림은 조명이 반짝반짝 빛나는 파티장에서 마주서 있다. 이곳은 두 사람이 첫 만남 당시 가짜 연애를 하며 ‘천재지변급’ 다이너마이트 키스를 한 추억의 장소이다. 그때와 다름없이 로맨틱한 분위기가 두 사람을 감싸고 있는 가운데 서서히 다가서는 두 사람의 모습이 두근두근 설렘을 유발한다. 마지막 사진에서는 두 사람이 서로를 꽉 끌어안고 있어 더욱 애틋하고 달달한 느낌이다.이와 관련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진은 “오늘(25일) 방송되는 최종회에서는 공지혁과 고다림이 다이너마이트 키스를 하며 단숨에 사랑에 빠졌던 그곳에서 마주한다. 이 장면은 두 사람의 사랑에 방점을 찍는 매우 중요한 순간이 될 것이다. 애틋하면서 짜릿하고 설레면서 아찔한 장기용, 안은진 두 배우의 연기와 눈부신 케미스트리에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과 응원,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최종회는 2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2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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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진,♥장기용과 막 로맨스 시작했는데…사직서 제출할까 (‘키스는 괜히 해서!’)

‘키스는 괜히 해서!’ 안은진이 사직서를 제출한다.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 태경민/연출 김재현, 김현우/제작 스튜디오S, 삼화네트웍스) 11회에서는 고다림(안은진)이 미혼임에도 애엄마, 유부녀로 위장해 부정 취업한 사실이 만천하에 들통날 위기에 처했다. 공지혁(장기용)과 고다림이 이제 막 쌍방 직진 로맨스를 시작한 만큼, 시청자들의 불안감도 치솟았다. 이 같은 불안감은 방송 말미 공개된 12회 예고에서 더욱 높아졌다. 예고에서 거짓말을 한 것에 죄책감을 느낀 고다림이 퇴사를 결심, 공지혁에게 사직서를 제출한 것. 이대로 고다림이 마더TF팀을 떠나게 되는 것인지, 공지혁과 고다림의 사랑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 것인지 주목된다.고다림은 가족의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육아용품회사 내추럴베베 마더TF팀에 위장취업했다. 살아남기 위해 한 선택이었지만, 그동안 고다림은 자신이 거짓말을 했다는 것에 큰 죄책감을 느껴왔다. 반면 마더TF팀 팀원들이 지치거나 좌절했을 때 그녀들을 독려하며 이끈 것 역시 고다림이다. 주저앉지 않는 고다림 덕분에 공지혁과 마더TF팀은 다양한 일에서 눈부신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이다.이에 마더TF팀은 내추럴베베에서 가장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하는 팀으로 거듭났다. 공지혁 역시 마더TF팀을 통해 함께 일하는 것의 즐거움을 배우기 시작했고, 이제는 내추럴베베에서 어머니의 권리를 되찾는 일까지 시작했다. 그만큼 마더TF팀에게 고다림의 존재는 무엇과도 대체할 수 없을 만큼 커졌다. 이에 고다림이 퇴사할 경우 마더TF팀은 물론 공지혁 역시 큰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와 관련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진은 “오늘(18일) 방송되는 12회에서는 고다림이 큰 결심을 한다. 이는 고다림의 인생에, 공지혁과의 사랑에, 고다림의 일을 향한 열정과 마더TF팀 팀원들의 운명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시청자 분들도 고다림의 결심과 선택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과연 고다림은 이대로 부정 취업이 모두에게 들통나 마더TF팀을 떠나게 될지 고다림의 선택은 18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12회에서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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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달’ 예원, 데뷔 14년 만에 첫 사극 도전 성공

배우 예원이 데뷔 14년 만에 도전한 첫 사극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성공적인 변신을 이뤄냈다.예원은 지난 1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11회에서 목숨까지 바쳐 살리려고 한 정인 도승지(지일주 분)와 해피엔딩을 맞이하는 궁녀 미금을 매력적인 캐릭터로 완성하며 많은 시청자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미금은 거짓 자백까지 불사하며 박달이(김세정 분)에게 위기에 빠트리지만 도승지를 향한 순애보로 달이의 마음을 움직였고, 결국 달이의 배려로 도승지와 재회에 성공하며 사랑을 지켜낼 수 있게 됐다. 특히 도승지와 다시 만나 눈물을 쏟으며 서로를 향한 진심을 확인하는 장면은 깊은 여운을 남겼다.예원은 궁궐 내 권력을 지닌 제조상궁(최희진 분)의 조카 미금 역을 맡아 첫 등장부터 범상치 않은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강(강태오 분)과 달이를 위기에 빠트리는 ‘빌런’임에도 불구하고 정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섬세하고 현실감 있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고문으로 헝클어진 머리와 만신창이가 된 얼굴, 해진 의상 등 비주얼을 과감히 내려놓은 파격적인 열연은 예원이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했음을 증명했다. 예원은 복합적인 감정선과 애절한 서사를 가진 미금이라는 인물을 안정적이고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완성하며, 첫 사극이라는 한계를 완벽히 뛰어넘었다. 빌런이지만 밉지 않고, 오히려 시청자들의 응원을 끌어낸 매력적인 인물을 성공적으로 만들어낸 예원의 활약은 앞으로의 연기 행보를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14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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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윤박 누명 벗겼다…‘다음생은 없으니까’ 3.3% 최고 경신

‘다음생은 없으니까’ 김희선이 남편 윤박의 누명을 벗기고 성추행 비리의 진실을 밝혔지만 오히려 조기 해촉을 당하는 위기를 맞았다.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 10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3.3%를 기록했다.10회에서 조나정(김희선)은 지방 물류센터로 좌천된 노원빈(윤박)이 아이들과 작별 인사하고 떠나자 반드시 남편의 누명을 벗기겠다고 결심했다. 조나정은 송예나(고원희)를 만나 노원빈과 김선민(서은영)의 거짓 불륜설을 증언한 이유를 따져 물었지만 송예나는 사실이라며 적반하장 격노를 터트린 채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이후 조나정은 서경선(김영아)의 횡포로 심야와 새벽 방송을 연속으로 진행하는 등 불이익을 당했고, 급기야 서경선은 조나정의 칙칙하고 피곤한 얼굴 상태까지 지적한 뒤 “제발 역량이 안되면 오기 부리지 말고 나가. 그게 다 민폐인걸”이라며 퇴사를 종용해 조나정을 눈물짓게 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조나정은 굽히지 않고 노원빈에게 누명을 씌운 협력업체 사장을 찾아갔지만 허탕을 쳤고, 결국 골프연습장을 급습했지만 이때 갑자기 나타난 본부장 김정식(이관훈)에 의해 맨바닥에 내동댕이쳐지면서 부상을 당했다. 집으로 온 조나정은 아이들을 돌봐준 이일리(진서연)와 변상규(허준석)에게 버티는 괴로움과 해고의 두려움에 대해 눈물로 털어놨다. 이에 변상규는 “선함은 투쟁이야. 착하게 사는 사람은 계속 싸우면서 선하게 살고 있는 거지. 용기 있고 대단하다”라고 조나정, 노원빈 부부를 응원했다.그 후 조나정은 협력업체 사장과 김정식이 나눈 대화를 증거로 확보하기 위해 두 사람이 차를 세워 둔 술집 주차장에 잠입한 후 대리기사로 위장해 블랙박스 메모리를 확보하려 했다. 그 순간 조나정은 김정식이 술에 취한 송예나를 추행한 뒤 강제로 택시에 태우는 모습을 목격했고, 고민하던 것도 잠시 협력업체 사장 차를 운전해 택시 앞을 가로막은 뒤 송예나를 끌어내렸다. 이어 송예나가 “억지로 태운 거 맞잖아요. 싫다는데 왜 자꾸 추근대요?”라고 폭로를 터트리자, 분노한 조나정은 김정식의 정강이를 발로 찬 뒤 송예나를 구해냈다.그리고 조나정은 “진짜 내 코가 석 자인데 이 오지랖 때문에 증거 다 놓치고”라는 말로, 두려움에 떠는 송예나를 다독인 후 자신의 집으로 데려왔다. 송예나는 조나정에게 “성공하고 싶었어요”라며 김정식, 서경선에 조종당했던 잘못을 사과했고 거짓말한 자신을 자책하면서도 업계에서 매장당할 우려 때문이었다며 오열을 터트렸다.그 사이 김정식으로부터 사건의 전말을 들은 서경선은 조나정을 찾아와 “눈만 감아준다면 네가 원했던 계약, 내일 당장 해주고, 원빈이도 복직시켜 줄 거야”라고 회유했다. 그러나 조나정은 “이쯤 되면 상무님도 벗어나셔야 되는 거 아니에요?”라고 서경선을 일갈했다. 또한 조나정은 “내 딸을 성추행범의 자식이 되게 할 순 없었어”라고 눈물을 글썽이는 서경선을 향해 “따님은 괴로워했을 수 있어요. 아빠를 감싸는 엄마를 보면서요”라고 날카롭게 질책해 서경선을 당황하게 했다.조나정 덕분에 각성한 송예나는 조나정과 함께 윤리위에 참석해 본부장 김정식과 상무 서경선의 강압적인 협박과 회유로 김선민과 노원빈의 불륜설에 대해 거짓 증언을 했다고 폭로했다. 두 사람의 윤리위 증언은 회사 내 파란을 일으켰고 결국 본부장 김정식은 사내 성추행과 직장 내 부당 행위로 해임됐으며 상무 서경선은 사직서를 제출했고 노원빈은 무사히 서울로 복직했다.그러나 조나정의 분투로 진실이 밝혀진 뒤 김정식과 협력업체 사장이 경찰에 붙잡혀갔다는 소식으로 또다시 회사가 뒤집혔다. 더불어 “난 또다시 내 뒤에서 뒤통수를 치는 불행과 맞닥뜨려야 했다”라는 조나정의 절망스러운 읊조림과 함께 조기 해촉 통보를 받은 조나정이 충격에 휩싸인 ‘뒤통수 얼얼 엔딩’이 펼쳐져 긴장감을 폭주시켰다.그런가 하면 구주영(한혜진)은 이혼한 남편 오상민(장인섭)의 시어머니를 만나, 알지 못했던 오상민의 과거를 알고 충격에 빠졌다. 오상민의 기이한 마네킹 집착 이유에 대해 묻는 구주영에게 시어머니는 오상민이 어린 시절 아버지로부터 심한 가정 폭력을 당해 트라우마가 있었으며, 그걸 버티기 위해 마네킹을 방어기제, 피난처로 삼아 견뎠다고 설명했다. 오상민의 끔찍한 트라우마를 알게 된 구주영은 이해하지 못했던 미안함에 눈물을 흘렸다.‘다음생은 없으니까’ 11회는 오는 1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10 09:10
스타

뎅기열·필리핀 언급 희화화…신정환, 15년 전 논란 뛰어넘을까 [종합]

가수 겸 방송인 신정환이 요식업체 모델로 나서며 ‘자폭’급 셀프디스 홍보에 열을 올렸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잠실 역대급 신상 술집’이라는 게시글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이에 따르면 신정환은 해당 술집의 모델로 활동 중이다. 영상 속 신정환은 카메라 앞으로 점점 다가오며 “돈 좀 있어?”라고 묻는다. 이어 “(돈) 없어 보이는데”라고 웃으며 말한 그는 건네받은 돈을 한 장씩 흩날리는 머니건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술집 광고 멘트까지 남긴다. 영상에서 촬영자는 “짝귀 님이 여기는 무슨 일이냐. 여기 페소도 받냐”며 신정환의 과거 필리핀 원정도박 이슈를 떠올리게 하는 질문을 건넸다. 이에 신정환은 “필리핀? 진짜 왜 그러냐”며 발끈했다. 그런가 하면 ‘뎅기열’ 언급에도 개의치 않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신정환은 “뎅기열이면 입맛이 없다던데”라는 말에 “뎅기열이 언제적인데. 입맛 완전 돌아왔다”고 아무렇지 않게 답했다. 신정환은 2010년 필리핀 등지에서 원정 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복역 중 2011년 가석방됐다. 당시 그는 필리핀에서 체포됐을 당시 뎅기열로 입원했다고 주장하며 병원 침상 위 사진까지 공개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며 거짓 해명으로 논란을 더 키웠다. 신정환은 해당 논란 이후 2017년 Ment ‘프로젝트 S: 악마의 재능기부’와 2018년 JTBC ‘아는 형님’을 통해 복귀를 시도했으나 싸늘한 여론을 확인했을 뿐 지속적인 방송 활동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하지만 신정환은 이후 유튜브 및 SNS를 통해 꾸준히 팬들과 소통을 이어왔는데, 해당 영상에서는 자신의 과거 논란을 희화화한 ‘디스’ 코드에도 흔쾌히 응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 역시 “재능은 재능이다” “그래도 방송에선 별로 보고 싶지 않다” “요즘은 활동 반경이 넓으니까 뭐” “형님 응원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당 업체는 신정환을 모델로 기용한 데 대해 SNS를 통해 “사람들은 묻습니다. ‘왜 하필 신정환이냐고’. 우린 답합니다. 우린 원래 평범한 길은 안 가니까”라며 “예상 밖의 캐스팅, 숱한 오해와 굴곡. 하지만 결국엔 웃음으로 예능으로 뒤집어본 남자. 그리고 앞으로도 뒤집을 남자. 바닥을 넘어 지하 터널까지 찍어본 남자. 그 맵디매운 인생 서사가 브랜드의 맛과 닮았다”고 밝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03 15:41
프로축구

부천 골문 지키는 김형근 “수원FC 이겨서 축제 만들겠다”

“1부 무대를 항상 생각했습니다.”K리그2 부천FC1995의 골키퍼 김형근(31)이 K리그1 승격 욕심을 드러냈다.김형근은 지난달 30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플레이오프(PO)에서 팀의 0-0 무승부에 이바지했다. 이날 김형근은 결정적인 선방 2개를 기록하며 부천의 승강 PO 진출에 이바지했다.정규리그를 3위로 마친 부천은 성남과 PO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승강 PO로 향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어깨가 무거웠던 김형근은 경기 후 “부담감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라며 “경기 들어가기 전부터 나만 잘하면, 골만 안 먹히면 무조건 올라갈 수 있으니 어떻게 해서든 막아보자는 생각으로 들어갔다”고 말했다. 승강 PO 상대는 K리그1 최종 10위 수원FC로 정해졌다. 부천과 수원FC는 4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1차전, 7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2차전을 치른다. 김형근은 “(승강 PO 상대를) 울산 HD와 수원FC 중 한 팀으로 예상했는데, 수원FC가 조금 더 해볼 만하지 않나 생각한다. 물론 수원FC도 정말 좋은 팀이라 준비를 잘하고 들어가야 한다”고 다짐했다.수원FC에는 K리그1 득점왕에 오른 싸박(17골)과 지난 7월 합류해 10경기에서 8골 2도움을 올린 윌리안 등 막강한 공격수들이 포진하고 있다. 수원FC의 날카로운 창끝을 막아야 하는 김형근은 “선수들의 특징, 개인 기량 등을 분석하고 있었는데, 예상대로 수원FC랑 하게 됐다. 조금 더 철저히 분석해서 준비할 생각”이라고 했다.2016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프로에 데뷔한 김형근은 2023년 제주 SK 소속으로 K리그1 1경기를 소화한 적이 있다. K리그 통산 144경기 중 나머지 143경기는 2부 소속으로 뛰었다. 누구보다 1부행이 간절할 김형근은 “(K리그1 진출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도 정말 많이 노력하고 있다”며 “남은 2경기에서 결과를 내 부천과 1부리그에 갈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이영민 부천 감독은 수원FC와 두 경기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 싶다고 했다. 김형근도 “나도 마지막까지 즐기는 경기를 하자는 감독님 말에 동의한다. 꼭 이기는 경기를 해서 축제를 만들겠다”고 힘줘 말했다. 승리를 위해서는 팬들의 열띤 응원이 필요하다. “성남전에서 헤르메스(부천 서포터)가 열정적으로 응원해 줬다”는 김형근은 “경기 들어가기 전부터 울컥한 마음이 있었는데, 또 한 번 그렇게 해주신다면 우리 팀원들이 정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의지를 불태웠다.부천=김희웅 기자 2025.12.03 00:27
스타

“영원히 잊지 못할 큰 스승님”…故 이순재, 하지원·김영철 등 후배들 눈물 속 영면 [종합]

국민배우 고 이순재가 후배들의 눈물 속 영면에 들었다. 27일 오전 5시 30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층 영결식장에서 고 이순재의 영결식이 엄수됐다. 영결식에는 김나운, 김영철, 박상원, 이무생, 이원종, 유동근, 유인촌, 유태웅, 원기준, 최수종, 정태우, 정일우, 정준호, 정동환, 정준하, 방송인 장성규 등 방송계 후배들을 비롯해 고인이 석좌교수로서 가르쳤던 가천대학교 학생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정보석의 약력 보고에 이어 추도사 낭독에 나선 하지원은 “존경하고 사랑하는 이순재 선생님. 오늘 이자리에서 선생님을 보내 드려야 한다는 것이 여전히 믿기지 않는다. 선생님의 단단한 목소리가 지금도 어디선가 들려올 것만 같다”고 울먹였다. 하지원은 “배우로서 연기 때문에 흔들렸던 시기 선생님께 조심스레 여쭌 적이 있었다. ‘선생님 연기는 왜 할수록 어려운가요?’라고 했다. 선생님께서 잠시 바라보시더니 특유의 단단한 목소리로 말씀하셨다. ‘인마, 지금 나도 어렵다’고 말이다. 그 한 마디가 제게는 큰 위로이자 오랜 시간 마음을 지켜준 말이었다”고 말했다.하지원은 “수십년간 연기를 하시면서도 여전히 어렵다고 말하시는 순간 솔직함과 겸손함이 제게는 어떤 말보다 위로이자 평생의 가르침이 되었다. 선생님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이실 뿐 아니라 연기 앞에서 끝까지 겸손함을 잃지 않고 스스로에게 질문하길 멈추지 않았던 진정한 예술가였다. 저에게는 배우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행동과 태도로 보여주신 가장 큰 스승이기도 하다. 선생님께 배운 마음과 자세를 앞으로 작품과 삶 속에서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 작품 앞에서는 정직하고, 사람 앞에서는 따뜻하게, 연기 앞에서는 끝까지 겸손함을 잃지 않는, 선생님께 부끄럽지 않은 배우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그는 “선생님 사랑합니다. 선생님의 영원한 팬클럽 회장 하지원”이라고 오열하며 추모사를 마쳤다.하지원에 이어 김영철도 추도사를 낭독했다. 그는 “어떤 하루를 없던 날로 할 수 있다면, 그날 그 새벽을 잘라내고 싶다. 이 아침도 지우고 싶다”며 “거짓말이었으면, 드라마 한 장면이라면 얼마나 좋겠나. ‘오케이 컷’ 소리에 툭툭 털고 일어나셔서 ‘다들 수고했다. 오늘 정말 좋았다’고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이순재의 부재를 슬퍼했다. 김영철은 “선생님은 우리에게 연기의 길을 보여주셨고, 사람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알려주신 분이다. 선생님 곁에 있으면 방향을 잃지 않았다. 작은 끄덕임 하나가 우리 후배들에게는 늘 잘하고 있다는 응원이었다. 선생님이 어느 날 저에게 ‘하루하루를 살아낸다는 게 절대 만만치가 않다. 항상 겸손하고, 늘 진심으로 살아야 한다’라고 하셨는데, 그 말의 울림을 이제야 알 것 같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현장에서도 늘 따뜻한 분이셨다. 흔들리지 않는 품위와 예의를 지키셨다. 그 한결같음 속에서 많은 사람이 위로받았고, 또 배웠다. 선생님은 늘 따뜻하게 모든 사람을 바라보셨다. 누가 힘들어 보이면 말보다 눈빛으로 더 많은 것을 건네셨다”며 “지금도 그 순간을 잊지 못한다. 미묘하지만, 큰 온도가 많은 후배의 하루와 인생을 바꿔놨다. 평생 보여주신 삶의 태도, 일에 대한 태도, 사람을 대하는 너그러움과 엄격함이 우리 모두의 마음에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수고 많으셨습니다. 선생님”이라고 말한 김영철은 “저와 많은 후배는 선생님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 감사했고, 존경한다. 그리고 정말 많이 그리울 거다. 영원히 잊지 못할 거다”라고 덧붙였다. 추모사에 이어 헌화가 이어졌다. 고인이 걸어온 세월에 맞춰 91송이의 국화가 영전 앞에 놓였다. 이후 오전 6시 20분부터 가족들의 배웅 속 발인식이 진행됐다. 고 이순재는 장지인 경기도 이천 에덴낙원에서 영원한 잠에 든다.현역 최고령 배우로 활동해 온 고 이순재는 25일 새벽 9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1956년 연극 ‘지평선 너머’로 데뷔, 이듬해 TV 드라마 ‘푸른지평선’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고인은 지난해 10월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까지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했다.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 출연, 마지막 연기 투혼을 불태웠다.정부는 지난 25일 고인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 문화 향유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7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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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신인 아홉, 벌써 음방 2관왕

그룹 아홉이 음악방송 2관왕에 올랐다.아홉은 지난 12일 방송된 MBC M, MBC every1 ‘쇼! 챔피언’에서 미니 2집의 타이틀곡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로 1위를 차지했다.이날 방송에서 아홉은 쟁쟁한 선배들을 뚫고 챔피언송 트로피의 주인공으로 호명됐다. 이로써 이들은 ‘더쇼’에 이어 ‘쇼! 챔피언’까지 연달아 1위 자리를 꿰차며 음악방송 2관왕을 기록하게 됐다.아홉은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렇게 또 한 번 큰 선물을 준 우리 포하(FOHA, 공식 팬클럽명)에게 가장 먼저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 항상 저희 곁에서 응원해 주시는 모습 보니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또 “‘더 패시지’가 나오기까지 위해 힘써준 모든 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남은 활동도 최선을 다하는 아홉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아홉에게 1위를 안겨준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는 동화 ‘피노키오’를 모티브 한 밴드 사운드의 곡이다. 불안과 흔들림 속에서도 ‘너’에게만은 솔직하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이 곡은 글로벌 팬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특히 약 4분에 이르는 곡 길이와 전 구간을 한국어로 채운 가사 구성에 대해 진짜 K팝다운 음악이라는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공개 직후에는 벅스 실시간 차트 1위와 멜론 HOT100 79위에 진입하면서 국내 음원 차트인에 성공했고, 스포티파이와 아이튠즈, 애플 뮤직 등의 차트에서도 존재감을 자랑하기도 했다.현재 아홉은 음악방송과 더불어 방송과 콘텐츠를 종횡무진하며 활약 중이다. 첫 컴백 활동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전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앞으로 펼쳐갈 활약에도 관심이 집중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13 08:57
연예일반

아홉, ‘인기가요’서 신곡 무대... ‘피노키오’ 콘셉트 완벽 구현

그룹 아홉이 ‘인기가요’ 컴백 스테이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아홉(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은 9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두 번째 미니앨범 ‘더 패시지’의 타이틀곡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 컴백 무대를 꾸몄다.이날 아홉은 인터뷰석에 올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인기가요’는 수능 응원 콘셉트인 만큼, 멤버들은 수록곡 ‘1.5x의 속도로 달려줘’를 개사해 수험생에게 응원을 보냈고, 타이틀곡을 소개하면서 방송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서는 비주얼과 실력 다 잡은 무대로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특히 이날은 동화 ‘피노키오’를 연상케 하는 목공방 무대 세트가 더해져 곡 콘셉트의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렸다.인트로를 통해 무대의 포문을 연 아홉. 이들은 유닛별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제대로 물오른 비주얼을 뽐냈다. 본격적인 퍼포먼스가 시작된 후에는 폭발적인 에너지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특히 파워풀하면서도 절도 있는 군무가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멤버들은 다인원의 시너지를 살린 구성과 시시각각 변화하는 퍼포먼스를 흔들림 없이 소화해 내며 한층 끈끈해진 팀워크까지 입증했다.타이틀곡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는 동화 ‘피노키오’를 모티브 해 변덕과 불안, 흔들림 속에서도 ‘너’에게만은 솔직하고 싶은 마음을 아홉만의 감성으로 풀어낸 곡이다.한편, 이날 방송된 ‘인기가요’에는 아홉을 비롯해 유노윤호, 연준, 선미, 자우림, 강승윤, 미연, 아크, 뉴비트, 엑스러브, 앤팀, 르세라핌, 템페스트, 싸이커스, 하츠투하츠, 82메이저, 넥스지, 힛지스, 비비업이 출연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09 14:01
스타

‘우주메리미’, 자체최고 7.9%...최우식, 고모부 김영민 악행 알았다

‘우주메리미’의 최우식이 고모부 김영민의 진짜 얼굴을 알았다. 명순당을 팔아 넘기기 위한 사기행각과 과거 부모님을 죽게 한 교통사고의 배후라는 것까지 알게 돼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지난 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 10화에서는 명순당에 위기가 찾아온 가운데, 김우주(최우식 분)와 유메리(정소민 분)가 머리를 맞대 고모부 장한구(김영민 분)와 오민정(윤지민 분)의 악행을 밝혀내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이에 ‘우주메리미’ 10화 시청률은 최고 11.1%, 수도권 8.5%, 전국 7.9%로 수직 상승을 기록,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토요 미니시리즈 1위, 동시간대 1위를 싹쓸이 했다. 또한, 2049 타깃 시청률은 평균 2.4%, 최고 3.26%까지 뛰어 오르며 토요일 전체 2049 시청률 1위로 파죽지세 파워를 과시했다.우주와 메리는 명순당 창립 80주년 행사에 참석한 보떼백화점 상무 백상현(배나라 분)에게 위장 신혼 관계임을 들켰지만 윤진경(신슬기 분)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났다. 메리가 경품으로 받은 타운하우스가 보떼백화점에서 시장에게 건넬 뇌물용 집이라는 것을 알게 된 진경이 상현에게 우주와 메리가 부부가 아니라는 것을 모른 척하라고 제안했고, 상현이 이를 받아들였다.이 가운데, 명순당에 위기가 찾아왔다. 우주의 고모부 한구가 명순당 회장인 고필년(정애리 분) 앞에서 본색을 드러낸 것. 그는 칼츠 호텔과의 납품계약, 미국 공장 설립, 투자까지 모든 것이 거짓이었다는 것을 밝힌 후 필년의 약까지 바꿔치기해 섬뜩함을 자아냈다. 필년이 의식을 잃은 사이, 명순당이 허위계약서로 투자를 유치했다는 뉴스가 나오자, 한구는 모든 죄를 필년에게 뒤집어 씌웠다.한구의 섬뜩한 사기와 살인 행각 속에 우주는 수상한 정황을 발견했다. 우주는 의식불명인 필년을 찾아가 “할머니 저 두려워요. 할머니 생각이 맞을까 봐”라고 힘겨운 마음을 토로했다. 부모님을 잃은 우주에게 친아버지 같았던 한구였기에, 마지막까지 한구를 믿고 싶어했던 것. 혼란스러운 우주의 곁은 메리가 지켰다. 메리는 우주의 힘겨운 상황을 이해했고, 위로하며 적절한 조언까지 전했다. 우주의 사소한 걱정까지 알고 싶다는 메리의 귀여운 노래에 우주는 무장해제됐다. 명순당의 허위계약서 투자 유치 사건에 고모부가 연루됐을지도 모른다는 우주의 고백에 메리는 “너무 많이 생각하지 말고 지금 할 수 있는 걸 해요. 우주씨 괴롭히면 내가 가만 안 둬”라며 사랑스러운 응원을 보냈고, 우주가 흔들리지 않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었다.한구를 향한 우주의 의심은 점점 더 깊어졌다. 우주와 메리는 명순당에 투자를 한 BQ캐피탈 대표 실비아와 메리의 동생 소리가 미국에서 일했던 레스토랑의 대표 제시카가 동일인물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또한 미국 공장 설립과 관련된 업무를 했던 제이컨설팅의 대표 이름이 제시카라는 것까지 기억해낸 우주는 고모부 한구가 회사 경영권을 뺏으려는 사람과 같은 편이라는 것을 짐작했다.우주와 메리는 한구의 불륜을 눈치채고 있던 우주의 사촌형 장응수(고건한 분)와 함께 명순당을 지키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의기투합했다. 세 사람은 한구에게 필년이 의식을 찾았다는 거짓 정보를 흘렸고, 필년을 살해하기 위해 찾아온 민정을 체포해 명순당의 누명을 벗겼다. 하지만 한구와 민정의 사기 공모 정황은 밝혀지지 않은 상황.우주는 한구를 찾아가 “제가 반드시 밝혀낼 겁니다”라며 선전포고해 눈길을 끌었다. 우주는 구치소에 수감된 민정을 만나 협상을 시도했고, 한구는 민정이 숨겨둔 결정적 증거를 찾기 위해 민정의 거처를 뒤지며 숨막히는 상황이 이어졌다. 한구는 과거 민정이 사용하던 휴대폰을 찾아냈다. 휴대폰에는 25년 전, 우주의 부모님을 죽게 만든 교통사고의 배후가 한구라는 증거가 담겨 있었다. 그동안의 악행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를 손에 쥐고 휘파람을 불며 홀가분하게 자리를 뜨려는 한구의 앞에 우주가 등장했다. “(부모님 사고의 배후가)고모부였어요?”라고 묻는 우주의 상처받은 눈빛이 안타까움을 자아냄과 동시에, 한구를 응징할 수 있을지 다음 화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무엇보다 이날 메리의 사랑스러운 직진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어린 시절 울고 있는 우주에게 다가가 인형을 건넸던 키링소녀 메리처럼, 메리는 우주가 힘든 순간 곁을 지키며 힘든 속내를 털어놔도 좋다고 우주를 위로했다. 어린 메리가 어린 우주를 대신해 울어주었던 것처럼 메리는 우주 대신 화를 내고 안아주며 따뜻한 위로이자 숨 쉴 구멍이 되어 주었다. 특히 ‘숙녀에게’를 부르며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메리의 모습과 이를 보며 저절로 미소 짓는 우주의 모습이 설렘을 선사하며 서로의 구원이 되어주는 두 사람의 관계성이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우주메리미’는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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