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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동생 외조 박서진→‘딸바보 예약’ 이민우 진솔한 일상에 ‘살림남’시청률 파죽지세

‘살림남’이 12주 연속 토요 전체 예능 시청률 1위를 굳건히 지켰다.지난 16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검정고시를 앞둔 동생 효정을 위한 박서진의 스펙터클한 외조와 재일교포 3세 예비 신부와 그녀의 6세 딸을 만나러 직접 일본으로 향한 이민우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집계 기준 6.7%를 기록했고, 박서진이 검정고시 문제를 풀어 정답을 맞힌 효정에게 직접 만든 김밥을 보상으로 건네는 장면이 8.1%의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다.박서진은 최근 ‘살림남’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 더보이즈 주연 등 훈훈한 아이돌들이 게스트로 출연하자 위기감을 느끼고, 집에서 자기 관리에 열을 올렸다. 박서진은 무더운 여름에도 실내 사우나로 땀을 빼며 부기 관리에 열중했고, 이를 지켜보던 효정은 “그럴 거면 목욕탕에 가라”며 전기 낭비를 지적했다. 이에 박서진도 효정이 노트북, 에어컨, 선풍기를 동시에 사용하는 모습을 지적하며 맞대응했고, 결국 두 사람은 모든 전자기기를 끄고 절약을 결심했다.더위에 지친 효정은 “절약도 좋지만 예전만큼 힘들지 않으니 에어컨은 틀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박서진은 “아끼며 살아야 한다.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며, 과거 에어컨 없이 한 여름을 지냈던 신도 시절과 ‘인간극장’ 출연 당시 비싼 혈당 측정기를 사기 위해 비상금을 모두 털었던 기억을 떠올렸다.결국 효정은 더위를 참으며 검정고시 공부를 이어갔지만 집중력이 점점 흐트러졌다. 이를 지켜보던 박서진은 잠시 생각에 잠겼고, “나중에 결혼해서도 중졸이라는 말을 듣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동생이 가족을 돌보느라 학업을 제대로 마치지 못한 게 안타깝다. 사회적 시선이 중졸이라고 하면 좋지 않게 보는 경우도 있고, 상처받을까 봐 걱정된다. 일자리 제약도 많기 때문에 학업을 잘 마쳤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진심을 전했다.이어 박서진은 효정의 검정고시 4수를 막고 학구열을 되살리기 위해 지극정성의 특급 외조에 나섰다. 그러나 그 결심도 잠시, 그는 자신이 만들어준 아이스조끼를 입고 자는 효정의 얼굴에 판다 모양의 페이스 페인팅을 하며 장난을 쳤다. 잠에서 깬 효정은 곧바로 박서진 얼굴에 ‘맹구’ 콧물처럼 물감을 묻혀 응징했고,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박서진은 ‘현대판 한석봉 어머니’처럼 정성을 다해 직접 김밥을 말았고, 효정이 문제를 맞힐 때마다 하나씩 건네며 맞춤형 외조를 이어갔다.마지막으로 박서진은 효정의 정신 단련을 위한 놀이공원 공포 체험을 준비했다. 이를 본 MC 은지원은 과거 예능 촬영 중 공포 깜짝 카메라를 당해 “귀신한테 살려달라고 했다”는 일화를 떠올렸고, 백지영도 녹음실에서 겪은 미스터리한 경험을 전하며 “그때 사람들이 ‘노래 대박 날 징조’라며 좋아했다”고 히트곡 ‘대쉬’의 후일담을 들려줬다.공포 체험에 앞서 박서진은 “아무리 귀신이 눈앞에 있어도 눈 하나 깜짝 안 한다. 공동묘지에서 장구도 칠 수 있다”며 대담한 모습을 보였지만, 실제로는 눈물과 비명이 난무하는 언행불일치를 드러냈다. 공포에 질린 박서진은 “나 그냥 못하겠다고 할까”라며 무의식적으로 속마음을 뱉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귀신 앞에서 한없이 약해지는 두 사람의 모습은 큰 웃음을 안겼고, 이를 지켜보던 송가인은 “2025년에 제일 많이 웃은 것 같다”며 폭소했다.그리고 앞서 미모의 재일교포 3세이자 6살 딸을 키우는 싱글맘과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은 이민우가 3개월 만에 예비 신부와 6세 딸을 만나기 위해 직접 일본으로 향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마음은 자주 가고 싶었지만 장거리라 쉽지 않고 비용 부담도 있어서 자주 가지 못했다”고 털어놨다.일본에 도착한 그는 모노레일과 전철을 타고 이동하며 결혼을 앞두고 한층 알뜰해진 면모를 보였다. “예전엔 택시를 자주 탔는데, 지금은 중심부까지 가려면 택시비가 10만 원 정도 나온다. 택시는 타면 안 된다”고 현실적인 고민을 전한 것. 그럼에도 오랜만의 재회를 위해 꽃다발을 준비했지만, 예상보다 훨씬 비싼 가격에 잠시 당황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그동안 영상 통화로만 얼굴을 비쳤던 11세 연하의 재일교포 3세인 예비 신부가 방송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민우는 현재 임신 21주로 오는 12월 출산을 앞둔 예비 신부의 커진 배를 보고 놀라면서도, 오히려 수척해진 모습에 안타까움과 미안함을 드러냈다.현재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 중인 예비 신부는 임신 중에도 이민우에게 경제적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 일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다소 무리한 나머지 결국 하혈까지 했던 위기 상황을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예비 신부의 6세 딸도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민우는 작년 12월 딸을 처음 만났을 때를 회상하며 “편했다. 가족 같다는 느낌이 들었고, ‘이게 진짜 가족이라면, 이 아이가 정말 내 딸이라면 어땠을까’ 상상도 했었다”고 고백했다. 예비 신부도 “함께 만난 게 오히려 좋았던 것 같다. 딸도 좋아하는 게 느껴졌고 이 사람이라면 내가 행복하게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두 사람이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전해 눈길을 모았다.엄마를 꼭 빼닮은 사랑스러운 외모와 귀여운 행동으로 모두를 미소 짓게 한 6세 딸은, 오랜만에 만난 이민우를 반갑게 맞으며 앞으로 한 가족이 될 세 사람의 모습에 기대감을 더했다. 이민우는 딸과 친해지기 위해 유치원에 직접 마중을 가고, 세심하게 챙기는 등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예비 남편이자 아빠로서의 다정한 면모를 드러냈고, 이를 지켜본 이들은 앞으로 새 가족이 될 세 사람의 따뜻한 모습을 응원했다.이민우가 장을 보고 오는 사이, 예비 신부와 딸은 출산 전 태아의 성별을 밝히는 깜짝 젠더리빌 파티를 준비했다. 이후 공개된 이민우 2세의 성별은 딸이었다. 이민우는 환하게 웃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곧바로 부모님에게도 영상 통화로 소식을 전해 따뜻한 축하를 받았다. 이민우의 어머니는 예비 신부에게 “고생이 너무 많다. 오게 되면 진짜 잘해줄게”라며 따뜻한 말을 건넸다.이번 방송은 박서진과 효정이 티격태격하면서도 전기 절약을 실천해 유쾌한 웃음을 안겼고, 공포 체험에서는 극한의 리액션으로 재미를 더했다. 또한 이민우와 예비 신부, 그리고 6세 딸이 함께하는 가족의 일상이 처음으로 공개되며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17 09:00
골프일반

KPGA 주니어리그, ‘제4회 레인보우 레벨업 토너먼트’로 상반기 마무리... 다음 달 10일 하반기 개막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KPGA 주니어리그 ‘제4회 레인보우 레벨업 토너먼트’가 지난 20일 서울 강서 소재 메이필드호텔 서울 골프클럽에서 진행됐다.본 대회는 초등학생 비 엘리트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국내 유일의 공식 파3 토너먼트 대회로 총 75명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 1~2학년부, ▲ 3~4학년부, ▲ 5~6학년부까지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12명이 출전한 ▲ 1~2학년부에서는 짐맥클린골프스쿨의 맹주현이 우승을 차지했다. 맹주현의 뒤를 이어 ‘제3회 레인보우 레벨업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에이밍65의 정나린이 2위에 올랐다. 정나린은 총 4개 대회서 우승 1회, 준우승 3회(‘1회, 2회, 3회 대회’)라는 뛰어난 성적을 적어냈다.29명이 참가한 ▲ 3~4학년부에서는 짐맥클린골프스쿨의 임승주가 연장 접전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임승주와 연장 승부를 펼친 짐맥클린골프스쿨의 장세이가 2위로 마쳤다. 1번홀(파3)에서 열린 연장전에서 임승주가 버디를 기록한 사이 장세이는 보기를 범했다.34명이 나선 ▲ 5~6학년부에서는 짐맥클린골프스쿨의 김다니가 우승했다. 이어 짐맥클린골프스쿨의 이루리와 윤현서가 나란히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대회 종료 후 각 부문의 1~3위 선수에게는 KPGA 트로피와 상장이 부여됐다. 또한 ‘3회 대회’부터 유소년 골프 문화 확산에 뜻을 함께하는 부쉬넬골프(Bushnell Golf), US키즈골프(US Kids Golf) 그리고 JBL이 본 대회에도 공식 협찬사로 참여해 각 부문 입상자에게 부상을 지급했다.우승자에게는 부쉬넬골프에서 제공하는 거리측정기, 2위에게는 US키즈골프에서 제공하는 골프채 세트, 3위에게는 JBL이 제공하는 휴대용 스피커가 전달되었다.한편 2025 KPGA 주니어리그 레벨업 토너먼트는 지난 5월 18일 종료된 ‘제1회 레인보우 레벨업 토너먼트’를 시작으로 이번 ‘제4회 레인보우 레벨업 토너먼트’를 기점으로 상반기를 마무리했다. KPGA는 유소년들이 골프를 통해 즐거움, 자신감, 스포츠 정신을 배우도록 돕는 데 주력하고자 KPGA 주니어리그를 운영하고 있다. KPGA 김원섭 회장은 “KPGA 주니어리그는 단순한 대회가 아니라 아이들이 골프라는 스포츠를 통해 성장을 체험하고 꿈을 키우는 장”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이야기했다.올 시즌 하반기 첫 대회인 ‘제5회 레인보우 레벨업 토너먼트’는 다음달 10일 강욱순골프아카데미 In 안산 파3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하반기부터는 ‘레인보우 레벨업 승급제’가 도입되며 참가자들의 경기 실력 및 성장을 단계적으로 평가해 승급 인증을 부여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보다 체계적인 성장 경로를 경험하고 자기주도적인 목표 설정과 성취를 이뤄 나갈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이은경 기자 2025.07.21 18:13
산업

알리익스프레스 골프용품도 잘 나간다… 328프로모션 기간 동안 약 4배 성장

알리익스프레스가 ‘골프’ 카테고리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국내 골프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알리익스프레스 케이베뉴(K-Venue) 집계에 따르면, 지난 3월 진행된 창립 15주년 기념 ‘328 프로모션’ 기간 동안 골프용품 매출은 프로모션 이전 대비 약 4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 기간과 비교해도 약 3배 이상 높은 수치로, 골프 카테고리의 빠른 확산을 보여준다.특히 3월 한 달간 골프용품 매출은 2월 대비 134% 이상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328 프로모션 첫날인 3월 17일에는 드라이버, 거리측정기 등 2개의 골프 제품이 전체 판매 제품 톱(톱)10에 오르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현재 알리익스프레스 골프 카테고리에는 골프존, AK골프 등 국내 대표 유통사들이 입점해 있다. 이로써 고객들은 믿을 수 있는 정품 골프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누리고 있다.알리익스프레스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골프용품 토탈 커머스 플랫폼 ‘골프존커머스’와 단독 브랜드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양한 인기 골프 브랜드 상품을 특별한 혜택으로 선보일 계획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4.15 09:53
생활문화

세계 최초 바람 반영 골프 거리측정기 ‘캐디톡 윈디’ 5월 출시

IT 골프용품 전문 브랜드 캐디톡(CaddyTalk)의 신제품 ‘캐디톡 윈디(Windy)’가 오는 5월 출시된다. 이번 신제품은 세계 최초로 바람의 방향과 세기, 그리고 이에 따른 랜딩 앵글까지 실시간으로 반영해 보정 거리(추천 거리)를 제공하는 레이저 골프 거리측정기다. 골퍼들에게 더욱 정밀하고 개인화된 거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캐디톡 윈디’는 최소 측정 가능 거리 0.1m로 퍼팅 거리까지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어 거리 감각을 세밀하게 익히고자 하는 골퍼에게 최적화된 제품이다.뿐만 아니라 비거리 프로필을 통해 평소 본인의 비거리 평균 수준을 반영하여 실력 편차가 있는 골퍼들 각각에게 알맞은 보정 거리를 제공한다. 또 개인의 사용패턴과 취향에 따라 제품에 마그넷을 탈부착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함으로써 개인화와 사용 정확성/편리성도 높였다.캐디톡의 시그니처 기술인 ‘매직슬로프’(고저차·볼 탄도를 고려한 보정 거리)는 백스핀에 따른 런 거리, 경사도에 따른 랜딩 앵글까지 반영한 ‘매직슬로프2’로 진화해 탑재되었다. 공까지 이동하지 않아도 공과 핀 사이의 거리를 측정할 수 있는 삼각 측정 기능 ‘캐디모드’ 역시 한층 정교해졌다.캐디톡 관계자는 “바람은 온도, 습도, 고도와 함께 공의 탄도와 비거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이를 정확히 반영하는 것이 거리측정기의 핵심”이라며 “지난 2~3월 두 차례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를 통해 정확도와 라운드 실용성을 검증했다. 테스터 골퍼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 더욱 높아졌다. 앞으로 더 많은 골퍼들의 실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캐디톡은 기존 제품에서도 온도, 습도, 고도를 반영하는 환경 슬로프(e-Slope) 기능을 제공해온 바 있다. 이번 ‘윈디’에서는 여기에 바람까지 반영함으로써 더욱 정밀한 추천 거리 제공이 기대된다.‘캐디톡 윈디’에 적용된 바람 특성을 고려한 추천 거리 알고리즘 ‘윈드 슬로프’는 2022년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2025년 1월 PGA 쇼에서 첫 공개되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2025.04.07 11:28
생활문화

한진관광, 일본 시라하마에서 협력사 초청 골프 대회 성황리 개최

한진관광이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시라하마에서 협력사 대상 골프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진관광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2명과 협력사 대표 27명 등 총 30명이 참석해,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시라하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기며 가을과 같은 따뜻한 날씨 속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대회 참가자들은 시라하마 키테라스 호텔에서 숙박하며, 시라하마 최고의 골프클럽인 난키시라하마 컨트리클럽(Nanki Shirahama C.C)에서 골프 경기를 진행했다. 매년 열리는 이 대회는 라오스와 일본 북해도에서 열린 이전 대회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었으며,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네트워크 형성의 기회를 제공했다.이번 대회에서는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자가 선정됐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대회에서 우승의 영예는 리치재팬의 장석기 대표가 차지했으며, 메달리스트는 투어플렉스의 최원석 대표가 선정됐다. 신페리오 우승자에게는 부쉬넬 최신형 거리측정기, 메달리스트에게는 테일러메이드 최신형 드라이버가 수여됐다. 이외에도 최다버디상, 최다파상, 행운상, 노력상 등 수상자에게는 핑 최신형 퍼터, 베티나르디 캐디백, 테일러메이드 보스턴백, 테일러메이드 백팩, 대한항공 기념품 등 다양한 상품이 제공되었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 타이틀리스트 V1 X볼이 돌아갔다.이번 행사에 참석한 JS컴 임재영 대표는 “완벽한 골프 대회 운영부터 가이세키 요리 및 온천까지 오감을 사로잡은 훌륭한 행사였다. 다음 행사도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한진관광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협력사들과의 돈독한 관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2025.02.07 16:38
산업

대웅제약, 신성장 동력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5년 내 2000억 매출 목표"

신성장 동력 찾기에 나선 대웅제약이 디지털 헬스케어를 적극 도입한다. 디지털 헬스케어 전담팀을 꾸린 대웅제약은 5년 내 이 분야에서 20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겠다는 포부다. 대웅제약은 3일 서울 동대문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미디어간담회에서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비전’을 발표했다. 또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솔루션 씽크(thynC™)가 국산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 최초로 ‘원격심박기술에 의한 감시(EX871)’ 보험수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디지털 헬스케어 전담팀을 출범시킨 대웅제약은 관련 부서 인원을 15명까지 증대하며 미래 먹거리 준비에 나서고 있다. 500억원 수준의 관련 분야 매출을 5년 내 4배까지 증대하겠다는 각오다. 조병하 대웅제약 마케팅사업부장은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인 '모비케어'는 국내 웨어러블 심전도 시장에서 점유율 70%를 차지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형 제약사 중 디지털 원격심박기술을 활용한 검진 분야에 진출한 건 대웅제약이 유일하다"며 "현재 500억원의 매출을 5년 내 보수적으로 2000억원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프면 병원가서 검사받고 치료하던 과거의 방식에서 이제는 평소 축적한 건강 데이터로 질환을 사전에 예측하고 관리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라며 “대웅제약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인 건강 관리 솔루션을 도입, 보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를 실현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실제 대웅제약은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며 다양한 혁신 기기를 도입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모비케어’ ▲반지형 연속혈압측정기 ‘카트비피’ ▲AI 실명질환 진단 보조 솔루션‘위스키’ 등이 있다. 모비케어는 국내 웨어러블 심전도 시장에서 시장점유율1위를 달성하며 전국840여개, 카트비피는 발매 4개월 만에 1200여 개의 병의원에서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디지털 헬스케어 비전 발표에 이어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솔루션 씽크의 원격심박기술에 의한 감시(EX871) 보험수가 획득을 알렸다. 이는 국산 제품으로 처음이자 유일하게 획득한 것이다.씽크는 웨어러블 바이오센서, 게이트웨이, 대시보드, 모바일 대시보드(태블릿), 모니터링 관리 어플리케이션과AI 알고리즘을 활용해 환자의 실시간 생체신호를 분석 및 관리한다. 웨어러블 바이오센서가 심전도, 체온, 산소포화도 등 생체 신호를 측정하고 이를 AI로 분석해, 실시간으로 의료진에게 전달하여 환자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이영신 씨어크테크놀로지 대표는“씽크는 특히 심정지, 패혈증, 낙상 등을 감지하고 조기 경보를 제공함으로써 즉각 대응이 가능해 환자 안전을 강화할 수 있다”라며 “현재 전공의와 간호사 등이 부족한 상황에서 의료 현장의 효율성과 환자 관리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씽크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오히려 더 주목받고 있다. 이 대표는 "씽크의 경우 의정 갈등으로 상급 병원 등의 진찰이나 입원이 어려워지면서 2차 병원이나 중소병원에서 의료진이나 환자들의 필요에 의해 협회 차원에서의 도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10개 병원에서 활용되고 있는 씽크는 아직 매출 6억~7억원 수준이지만 올해 2배 이상 성장을 바라보고 있다. 2026년 3000개의 병상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이제 의료기관에서는 씽크를 보다 적극적으로 도입할 수 있어 환자 관리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더 나은 치료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이번 보험수가 획득은 씽크의 기술력이 인정받은 중요한 이정표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임홍의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진료 현장에서의 씽크 활용 사례’ 발표를 통해 “씽크는 현장의 환자 관리 편의성 및 효율성을 높이고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감소시키며, 물리적 제한 없이 실시간 환자 생체 신호 모니터링을 통해 신속한 진단 및 처치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료 현장의 변화를 일으킨 혁신적인 솔루션”이라며 “특히 감염병 유행 상황을 비롯해 다양한 임상 상황에서도 대면 접촉 없이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의료진 안전 관리와 병원 내 감염 최소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대웅제약은 이번 씨어스테크롤로지의 씽크의 보험수가 획득을 계기로 올 상반기 안에 스카이랩스의 반지형 연속혈압측정기 ‘카트비피’를 씽크에 연동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더욱 확장하고, 스마트한 의료 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김두용 기자 2025.02.03 17:58
스포츠일반

107.88㎞/h 대포알 슛 박광순, H리그 3R MVP+캐논 슈터…베스트팀은 하남시청

한국핸드볼연맹(이하 KOHA)은 '신한 SOL페이 20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와 캐논 슈터 부문에 각각 하남시청 박광순, 라운드 베스트팀에 하남시청을 선정하고 시상을 진행했다'라고 31일 밝혔다.박광순은 3라운드에서 73득점, 17어시스트, 3스틸, 5슛블록,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공격과 수비 모든 부문에서 골고루 활약하며 총 258점을 획득, 상무 피닉스 레프트백 김락찬(255점) 인천도시공사 센터백 이요셉(210점) 충남도청 레프트윙 오황제(210점) 두산 센터백 정의경(205점)을 따돌렸다. 라운드 캐논 슈터도 그의 몫이었다. 박광순은 지난 1월 10일 인천도시공사전 전반 6분 50초에 107.88㎞/h 대포알 슛으로 두산 김진호(105.89㎞/h) SK호크스 주앙(105.21㎞/h) 하남시청 정재완(104.5㎞/h) 등에 앞섰다. 박광순은 "MVP가 되겠다는 생각보다는 팀을 승리로 이끌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뛰다 보니 이렇게 좋은 순간이 온 거 같다. 팀원들이 다 같이 해주니까 저에게 기회가 많이 왔기 때문에 같이 받는 거로 생각한다"며 "캐논 슈터를 받게 돼서 솔직히 너무 기분 좋다. 이제 시작된 4라운드 전승을 목표로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라운드 베스트팀에도 하남시청(3라운드 4승 1패)이 뽑혀 박광순은 겹경사를 누렸다. KOHA는 경기력 향상과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라운드 개인상과 단체상을 신설해 남녀부 매 라운드 종료 후 시상하고 있다. 라운드 포지션별, 거리별, 상황별 득점과 어시스트 그리고 수비 시 블록과 스틸, 골키퍼 방어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해 KOHA가 자체 개발한 별도 채점 시스템을 기준으로 합산한 점수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라운드 캐논슈터는 경기장 골대 뒤에 설치된 볼 스피드 측정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경기장에 표출되는 슈팅 속도(시속) 중 최고 속도로 골을 기록한 선수로 선정한다. 베스트팀은 경기력 기준, 라운드별로 선정하고 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1.31 14:35
PGA

골프도 야구처럼 '샷 클록' 도입될까, PGA 투어 "연구 및 도입 검토 중"

골프에도 야구처럼 '샷 클록(shot clock)'이 도입될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샷 클록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AP 통신이 30일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PGA 투어 앤디 웨이츠 마케팅 및 홍보 담당 책임자는 "한 달 전 3명의 선수로 (샷 클록 도입과 거리 측정기 허용 등을 검토하는) 연구 그룹을 구성했다"면서 "연구 결과는 16명으로 구성된 선수 자문위원회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샷 클록은 정해진 시간 안에 골프 선수가 스윙을 마쳐야 하는 규정이다. PGA 투어는 샷 클록이 도입되면 경기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샷 클록은 올해 시작된 스크린 골프 리그 TGL에서 본격적으로 선보였다. 40초 안에 샷을 마쳐야 하는 규정으로, 이를 위반하면 '1타'를 받는다. 보다 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끌어내려는 의도에서 도입됐다. 선수가 시간 내에 특정 동작을 끝내야 하는 샷 클록은 이미 야구에서 시행되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는 투수가 정해진 시간 내에 공을 던져야 하는 '피치 클록(pitch clock)'을 2023년부터 시행해왔고, 한국프로야구(KBO)도 지난해 시범 도입했다. 정식으로 피치 클록을 운영한 MLB는 2022년 평균 경기 시간 3시간 4분에서 2023년 2시간 39분으로 줄어 시간 단축 효과를 봤다.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가 주관하는 PGA 챔피언십에서만 허용되는 거리 측정기도 도입을 검토 중이다. 측정기를 통해 선수들이 빨리 비거리를 측정한다면 경기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이유에서다. PGA 투어는 출전 선수가 적은 특급 지정 대회나 팀 대회 등에서 시험적으로 거리 측정기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PGA 투어는 선수들의 규칙 위반을 공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PGA 투어는 경기 속도와 관련된 벌금, 징계 또는 위반 사항을 공개한다면 경기 속도를 더 빠르게 하고 투명성을 높일 것이라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윤승재 기자 2025.01.30 15:38
IT

'신무기' 준비에 경영 쇄신까지…카카오 정신아 무거워진 어깨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와 경영 쇄신이라는 과제를 안고 2025년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경영쇄신위원장의 ‘사법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어 정신아 대표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질 전망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정신아 대표가 경영쇄신위원장 직무대행직을 계속 수행하고 있다.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지난 10월 보석으로 풀려났지만 여전히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한 법정 공방으로 경영 일선에 복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정 대표는 내년에도 새로운 먹거리 확보는 물론이고 경영 쇄신 임무를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가야 하는 입장이다. 그룹의 공동체 경영점검회의도 정 대표의 주도 하에 진행되고 있다. 먼저 플랫폼 의존도 탈피가 최대 과제로 꼽힌다. 카카오는 내년 1분기 공개 예정인 인공지능(AI) 서비스 ‘카나나’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생성형 AI의 선두주자 ‘챗GPT’와 비교해 어떤 차별점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정 대표는 지난달 콘퍼런스콜에서 AI의 생활화를 위해 ‘카카오톡’의 익숙함과 장점을 계승해 이용자의 생활 영역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만들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연내 사내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거쳐 내년 1분기 중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카나나 CBT를 진행하겠다는 설명이다. 그는 "카나나 수익 모델로 구독형 모델을 생각 중이다. 대중 CBT를 통해 이용자들의 행동 유형을 분석한 뒤 구체적인 수익화 방향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카나나의 AI 메이트들은 이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실제 액션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펑션 콜'(기능 호출)을 통해 다른 서비스들과 연결되며 이용자들의 일상에 더욱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획 중에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23년 카카오브레인은 AI 챗봇 ‘다다음’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챗GPT와 유사한 대화형 서비스의 이 베타 버전은 이용자가 순식간에 몰리면서 하루 만에 서비스를 중단해야 했다. 단기간에 몰린 사용자의 트래픽을 처리하지 못해 중단되긴 했지만 카카오의 AI 서비스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규모 서비스 장애가 있었던 만큼 카카오는 이번에는 카카오톡과 다른 별도 앱으로 카나나 서비스를 출시해 시장 반응을 살펴볼 계획이다. 정 대표는 “카나나 서비스는 관계 기반 커뮤니티라는 강점이 AI와 결합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내부가 아닌 별도 앱으로 구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헬스케어에서도 AI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지난 2월 출시한 AI 모바일 혈당 관리 서비스 ‘파스타’에 대해 연속혈당측정기(CGM)뿐 아니라 자가혈당측정기(BGM)와도 블루투스로 연동해 사용성을 높인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카카오헬스케어는 올해 말까지 상급종합병원 10곳, 내년까지 17곳에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아시아 최대 규모의 '데이터 리서치 네트워크' 출범을 예고했다. 경영 쇄신에 대한 고삐도 당겨야 한다. 골목 상권 침해와 더불어 ‘문어발 확장’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던 카카오는 계열사 수를 줄이고 있다. 지난 11월 카카오의 계열사 수는 120개까지 줄었다. 지난 2월 정 대표의 취임 전과 비교하면 137개사에서 17개나 줄어든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법정 출석으로 인해 김범수 창업자의 경영 복귀가 지연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정신아 대표가 새로운 동력과 경영 쇄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고 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2.02 07:00
LPGA

'아차, 로컬룰' 전우리, 한국여자오픈서 거리 측정기 사용 실토 후 실격

여자골프 전우리(27·쓰리에이치)가 한국여자오픈 로컬룰 위반으로 실격됐다. 거리측정기를 사용할 수 없다는 로컬룰을 잊고 사용하다 이를 신고해 실격 처리됐다. 전우리는 13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DB그룹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 3번 홀 티박스에서 실격됐다. 로컬룰을 헷갈렸다. 거리 측정기 사용이 일반적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와는 달리,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에선 사용할 수 없다. 선수가 야디지북을 보고 거리를 가늠하는 것도 경기력의 일부라고 보고 이를 허용하지 않는다. 한 번 사용하면 2벌타를 부과하지만 두 번째 사용은 곧바로 실격된다. 전우리는 거리 측정기를 들고 경기를 시작해 3번 홀 티샷을 앞두고 로컬룰을 떠올려 자진 신고했다. 경기위원을 불러 사용 사실을 실토한 그는 몇 번 사용했냐는 경기위원의 물음에 1, 2번 홀에서 계속 사용했다고 답해 실격됐다. 윤승재 기자 2024.06.1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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