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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경제인들 한자리…최태원 "한국에 가장 중요한 한 해"

2026년 새해를 맞아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 의지를 다졌다.대한상공회의소는 2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2026년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1962년 시작돼 올해 64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기업인을 비롯해 정부·국회·사회 각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경제계 최대 규모의 신년 행사다. '성장하는 기업, 도약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올해 행사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등 경제 5단체장을 비롯한 기업인 500여명이 참석했다.정부에서는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해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 주병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국회에서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등이 참석했다.주요 기업에서는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부회장, 성 김 현대자동차 사장, 하범종 LG 사장, 이태길 한화 사장, 한채양 이마트 사장,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기옥 LSC푸드 회장 등 서울상의 회장단을 비롯해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지역경제 대표로는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 박주봉 인천상의 회장, 한상원 광주상의 회장,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 배해동 안양과천상의 회장, 최재호 창원상의 회장 등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새해 적토마처럼 힘차게 나아가겠다는 경제계의 다짐을 담은 '다시 한번! 기업이 뛰겠습니다' 영상과 함께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의 의지를 다졌다.최태원 상의 회장은 인사말에서 "2026년은 대한민국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해가 될지도 모른다"며 "이대로 마이너스 성장을 맞을 것인지, 새로운 성장의 원년을 만들 것인지 결정할 거의 마지막 시기"라고 강조했다.최 회장은 한국 경제 성장 그래프를 제시하며 "30년 전까지 8%대의 성장을 이뤘지만, 5년마다 약 1∼2%포인트씩 감소해 앞으로는 마이너스 성장이 우려된다"며 "무서운 일"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성장 원천인 인공지능(AI) 파도에 올라 타려면 AI 제너레이션(세대)을 위한 스타트업 시장도 키우고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깔고 해외 리소스(자원)도 유입시켜야 한다"며 "모든 정책의 초점을 성장에 맞췄으면 한다"고 제안했다.또 "성장하는 기업에 지원하는 형태로 법을 바꾸고 한일 양국 간 실행할 수 있는 협의체를 만들어 볼 필요가 있다"며 "메가 센드박스가 잘 작동할 수 있도록 제도화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류진 한경협 회장은 "AI 혁명을 비롯한 거센 물결이 경제질서를 근본부터 바꿔놓고 있는 가운데 우리도 한국경제의 대전환을 통해서 뉴 K-인더스트리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지난해에는 글로벌 통상 환경의 어려움 속에 우리 무역이 사상 최초로 수출 7천억 달러 돌파라는 역사적인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손경식 경총 회장은 "기업들이 적시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첨단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혁신적인 성장을 통해 시장의 활력을 이끌어 낸다면 다시 한번 우리 경제가 도약할 수 있는 대전환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올해 신년인사회는 붉은 말의 해를 맞아 경제계와 함께 정부, 국회 주요 인사들이 모두 참여해 경제 재도약의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며 "기업이 과감한 도전과 혁신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가 법과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6.01.0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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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온라인쇼핑 24조, 역대 최대…배달·장보기·여행 효과

작년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4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국가데이터처가 2일 발표한 '2025년 11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작년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4조1613억원으로 1년 전보다 6.8% 증가했다. 2017년 1월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후 가장 큰 규모다.배달 플랫폼의 '무료배달' 마케팅 영향으로 음식서비스 거래액이 전년 대비 13.7% 늘며 증가 폭이 컸다.온라인 장보기 확산에 따라 음·식료품 거래액도 10.1% 증가했다.국내외 여행 수요 회복과 하반기 '숙박세일 페스타' 등의 영향으로 여행 및 교통서비스 거래액도 8.5% 늘었다.반면, 가전·전자(-4.9%) 등 일부 품목에서는 거래액이 감소했다. 데이터처는 쇼핑몰별 각종 프로모션 행사가 전년보다 줄어든 점을 원인으로 꼽았다.온라인쇼핑 가운데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8조5천941억원으로 1년 전보다 7.9% 증가했다. 역시 역대 최대치다.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비중은 77.0%로, 전년 동월(76.1%)보다 0.9%포인트 상승했다.한편 이번 조사에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대규모 회원 탈퇴가 발생한 이른바 '쿠팡 사태'의 영향은 반영되지 않았다.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작년 11월 말에 알려졌고 회원 탈퇴는 그 이후 이뤄졌기 때문이다.데이터처 관계자는 "쿠팡 이용자들이 다른 온라인 쇼핑몰로 이동했을 가능성도 있어 관련 사건의 영향은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6.01.0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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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값 강세에 올해 서울 아파트 갱신계약 절반이 갱신권

올해 서울 아파트 전월세 가격 상승이 지속되며 갱신 계약을 한 임차인의 절반이 계약갱신요구권(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10·15대책 등으로 월세 수요가 늘어나면서 월세 가격 상승률은 전셋값 상승률을 뛰어넘었다. 정부의 규제 강화 정책이 임차인들의 주거비 부담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2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신고된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 내역을 분석한 결과 올해 갱신 계약 비중은 41.7%로 지난해 31.4%에 비해 10%포인트 이상 확대됐다.전셋값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신규보다는 재계약을 선택한 임차인이 늘어난 것이다.특히 계약갱신요구권을 사용한 비중은 작년 32.6%에서 올해는 49.3%로 급증했다.갱신 계약을 한 임차인의 절반 가까이가 전월세 가격 인상률을 5% 이하로 낮추기 위해 갱신권을 썼다.서울 아파트 갱신권 사용 비중은 역전세난이 심각하던 2023년 30%대까지 급감했다가 이후 전셋값이 상승하며 작년 하반기 이후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올해 전세보다 월세 상승이 두드러졌다.한국부동산원의 주택가격동향조사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서울 아파트 월세(보증부 월세) 가격은 누적 3.29% 올라 동기간 전셋값 상승률(3.06%)을 추월했다.지난해는 전세가 5.23%, 월세가 2.86% 오르는 등 통상 전셋값 상승기에는 월세보다 전세 상승률이 높은 것이 일반적이다.그러나 올해들어 월세 상승폭이 커진 것은 10·15대책 등 규제 확대로 임차 수요는 늘어난 반면, 전세까지 대출 규제가 강화되며 인상된 보증금의 일부를 월세로 전환하는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 크다는 게 시장의 분석이다.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과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매매 거래 시장이 침체하며 전반적인 임대 수요가 증가한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또 다른 시세 조사 기관인 KB국민은행이 중형(95.86㎡) 이하를 대상으로 조사한 서울 아파트 월세지수는 지난달 130.2까지 오르며 관련 통계가 공개된 2015년 12월 이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월세 상승이 가팔라지면서 임차인의 주거비 부담은 커지고 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 자료 분석 결과 서울 아파트 전세 보증금은 지난해 평균 5억7천479만원에서 올해는 6억87만원으로 4.5% 올랐으나 월세액(보증금 제외)은 지난해 평균 108만3천원에서 올해는 114만6천원으로 5.8% 상승했다.특히 새로 임대차 계약을 맺은 신규 월세 계약의 평균 월세액은 지난해 112만6천원에서 올해 130만9천원으로 16.3% 상승했다.이는 월세를 끼지 않은 신규 전세 계약의 평균 보증금이 작년 5억7천666만원에서 올해 6억3천439만원으로 10% 오른 것과 비교해 유독 월세 상승폭이 가팔랐음을 알 수 있다.시장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서울지역의 새 아파트 입주 물량 감소하는 가운데 정부의 규제 정책이 지속될 경우 임대차 시장 불안으로 임차인의 주거비 부담이 커질 것으로 우려한다.부동산R114 윤지해 리서치랩장은 "6·27 대출 규제에 이어 10·15대책까지 규제 확대로 주택 갈아타기와 상향 이동이 어렵게 되면서 임차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월세 전환도 가팔라질 것"이라며 "내년 신규 입주 물량도 줄어드는 만큼 전월세 시장 불안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2.28 12:57
e스포츠(게임)

엔씨 '아이온2', 월드 거래소 오픈…전방위 클래스 케어도

엔씨소프트는 신작 MMORPG '아이온2'가 정기 업데이트로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한다고 10일 밝혔다.먼저 전 서버 유저가 함께 이용하는 '월드 거래소'가 새롭게 열린다. 월드 거래소는 기존 서버 거래소와 병행해 운영되며, 거래량이 많은 특성에 따라 서버 거래소 대비 2배의 거래 세금이 적용된다. 거래소별로 최대 10개까지 물품을 등록할 수 있고, 등록 수수료는 동일하다. 신규 서버 '포에타'와 '이스할겐'은 기존과 동일하게 단일 거래소만 이용할 수 있다.또 전방위 클래스 케어가 순차 진행된다. 검성, 수호성, 마도성, 치유성의 공격력 증가 최대치와 피해 증폭 비중이 달라 발생한 불균형을 바로잡는다. 모든 클래스의 그로기 스킬 특화 중 '재시전 시간 감소 효과'도 변경된다.유저 요구가 많았던 콘텐츠도 개선된다. 어비스 보스는 리스폰 시간이 절반으로 줄고, 어비스의 정예 몬스터는 '은 훈장 조각'을 새롭게 드롭한다. 필드 보스는 두 배 빠르게 등장하며 체력도 상향된다. 필드 이벤트와 차원 침공은 플레이 부담을 낮추고 보상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정된다. 성역 콘텐츠는 중간 보스의 아이템 드롭 확률을 높여 보상 효율을 강화한다.이 외에도 '아이온2'는 연말 시즌을 맞아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출석 이벤트 '크리스마스 이브 날의 선물', 키나로 구매 가능한 데바 패스 '눈 내리는 아트레이아', 이벤트 미션 콘텐츠 '얼어붙은 지령서' 및 이벤트 큐브 '루돌프의 선물 상자', 크리스마스 전용 상점 '징글벨 페스티벌 상점' 등이 추가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2.10 14:14
산업

10대 그룹 내부거래액 193조...대방건설, 쿠팡 비중 높아

총수가 있는 10대 그룹의 내부 거래액이 2년 만에 다시 증가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3일 발표한 '2025년 공시대상기업집단 내부거래 현황 분석' 보고서를 보면 올해 지정된 공시집단 중 분석 대상이 된 92개 집단의 지난해 국내 계열사 간 내부거래 비중은 12.3%, 내부거래 금액은 총 281조원으로 집계됐다.전년보다 비중은 0.5%포인트(p) 하락했고, 금액은 3조3000억원가량 증가했다. 공시집단 전체의 내부거래 비중은 최근 10년 사이에 12%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5년 추이를 보면 비상장사 내부거래 비율이 상승했다. 이들의 내부거래 비중은 2024년 21.7%로 2020년(18.7%)보다 2.7%p 높았다. 지난해 비상장사 내부거래 비중은 상장사(7.4%)보다 3배 정도 높은 수준이었다.92개 집단 중 내부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은 대방건설(32.9%)이었고 이어 중앙(28.3%), 포스코(27.5%), BS(25.9%), 쿠팡(25.8%) 순이었다. 쿠팡은 내부거래 비중이 전년보다 3.6%p 높아지며 92개 집단 중 반도홀딩스(7.1%p)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상승세를 보였다.공정위 측은 쿠팡이 수직적인 계열사 구조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내부 거래 비중이 높은 것으로 추정했다.총수가 있는 지정 순위 상위 10위 집단의 지난해 내부거래 금액 합계는 약 193조원으로, 전체 공시집단 내부거래 금액(281조원)의 68.7%에 달했다. 2023년과 비교하면 금액은 1조원 정도 늘었고 비중은 0.7%p가량 낮아졌다. 금액이 증가한 것은 2년 만이다.이들의 전체 거래 금액 중 내부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13.7%로, 전체 공시집단(12.3%)보다 1.4%p 높았다. 최근 10년을 비교하면 전체 공시집단보다 1∼1.5%p 높은 수준이었다.상위 10대 집단은 삼성, SK, 현대자동차, LG, 롯데, 한화, HD현대, GS, 신세계, 한진이다.최근 10년간 내부거래 비중이 많이 증가한 집단은 HD현대(7.0%p), 한화(4.6%p)였고 감소한 집단은 LG(-7.3%p), 롯데(-2.4%p)였다.HD현대는 핵심 사업 부문을 분사해 공급망 리스크를 줄이는 전략을 추진한 것이, 한화의 경우 신규 계열사 인수 및 사업구조 개편으로 인한 자회사 분할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공정위는 파악했다.최근 5년 경향을 분석했더니 총수 일가 지분율이 높으면 내부거래 비중이 큰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총수 일가 지분율이 20% 이상인 소속 회사의 내부거래 비중은 10.9%, 지분 30% 이상이면 14.5%, 50% 이상이면 18.3%, 100%인 경우는 24.6%였다.총수가 있는 집단의 유가증권 내부거래 금액은 삼성(75조8000억원) 미래에셋(26조3000억원) SK(19조9000억원) 교보생명보험(16조3000억원) 한화(13조6000억원) 순이었다.김두용 기자 2025.12.0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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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국세수입 2.8조 증가…소비쿠폰·고환율에 부가세 증가

지난달 부가가치세가 민생회복소비쿠폰 효과와 고환율 영향으로 작년보다 많이 걷혔다.올해 들어 10월까지 세수는 330조원 이상으로 집계돼 작년보다 37조원 이상 증가했다.기획재정부가 28일 발표한 '10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국세수입은 41조1000억원으로 작년 동월 대비 2조8000억원 증가했다.법인세가 상반기 기업실적 개선 등에 따른 중소기업 중간예납 분납분과 이자·배당 등 원천분 증가 등으로 7000억원 늘었다.부가세 수입도 7000억원 증가했다.2025년 2기(7∼9월) 예정신고분 납부 증가와 환급 감소 영향 등으로 국내분이 증가했고, 환율 상승 영향 등으로 수입분도 늘었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민생회복소비쿠폰 영향으로 소비가 늘면서 부가세 증가로 일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소득세는 근로자 수와 총급여지급액 증가 등에 따른 근로소득세 증가 등으로 9천억원 증가했다.증권거래세는 세율 인하에도 코스닥 거래대금 증가 등으로 1천억원 늘었고, 농어촌특별세는 코스피 거래대금 증가 등으로 3천억원 증가했다.올해 1∼10월 누적으로 국세는 330조7000억원 걷혔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37조1000억원 증가했다.올해 추가경정예산안 대비 진도율은 88.9%다. 결산 기준 작년 진도율(87.2%)보다 높고 최근 5년 평균(89.0%)과 비슷하다.특히 법인세가 작년보다 22조2000억원 늘어난 80조4000억원 걷혔다.소득세 수입도 근로소득세 증가, 해외주식 호황에 따른 양도소득세 증가로 작년보다 11조1000억원 늘었다.부가세는 환율 상승 효과로 3000억원 늘었고, 증권거래세율 인하로 인해 증권거래세는 1조4000억원 감소했다.정부는 향후 국회 세법 논의과정에서 개정된 사항 등을 반영해 세수 추계를 갱신할 예정이다.서지영 기자 2025.11.2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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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 급증…작년보다 176%↑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작년 같은 달의 2배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다시 늘었다. 주택 공급지표는 인허가·착공·준공이 감소하고 분양은 증가했다.국토교통부가 28일 발표한 10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신고일 기준으로 지난달 비(非)아파트를 포함한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6만9천718건으로 집계됐다.전월 대비로는 10.0%, 작년 동월과 비교하면 23.2% 각각 증가했다.수도권(3만9644건)은 전월보다 26.7%, 작년 같은 달 대비로는 58.5% 늘었다. 서울(1만5531건)은 작년 10월 대비 116.8% 증가했고 전월 대비로도 41.3% 늘었다.반면 지방(3만74건)은 전월 대비 6.2%, 작년 동월 대비로는 4.7% 각각 감소했다.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5만6363건으로 전월 대비 13.5%, 작년 동월 대비 31.3% 증가했다.서울(1만1041건)이 전월보다 62.5%, 작년 동월 대비로는 176.0% 늘어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수도권 전체 아파트 거래량은 3만1220건으로 전월 대비 35.5%, 작년 대비 79.4% 늘었다.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전후 막판 갭투자(전세 낀 주택 구입) 수요 등이 몰린 결과로 풀이된다.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19만9751건으로 9월 대비 13.4% 감소했다.임차 유형별로는 전세(7만1891건)가 전월 대비 9.0%, 보증부 월세와 반전세 등을 포함한 월세(12만6860건)는 15.8% 각각 줄었다.다만 작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는 20.3% 줄었으나 월세는 5.9% 증가했다.1∼10월 누계 기준 월세 비중은 62.7%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5.4%포인트 상승했다.10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9069가구로 전월 대비 3.5%(2307가구) 증가했다.수도권(1만7551가구)이 14.3%(2200가구), 지방(5만1518가구)은 0.2%(107가구) 각각 늘었다.준공 후 미분양(2만8080가구)은 3.1%(832가구) 증가했다.지방의 준공 후 미분양은 2만3733가구로 전체의 84.5%를 차지했다.대구가 3394가구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남(3326가구), 경북(3236가구), 부산(2713가구), 경기(2236가구), 충남(2146가구), 제주(1965가구) 등 순이었다.주택 공급지표 중 인허가는 2만8042가구로 전월 대비 39.8% 감소했다.수도권(1만4078가구)은 전월보다 28.7%, 지방(1만3964가구)은 48.0% 각각 줄었다.착공 역시 전월 대비 40.6% 감소한 1만7777가구로 집계됐다.수도권(1만108가구)이 38.5%, 지방(7669가구)은 43.1% 줄었다.공동주택 분양(2만4455가구)은 전월 대비 6.7% 늘어 3대 지표 중 유일하게 증가했다.수도권(1만4681가구)은 18.0% 증가한 반면 지방(9774가구)은 6.7% 감소했다.준공은 2만1904가구로 전월 대비 1.0% 줄었다. 수도권(7093가구)은 12.6% 감소했고 지방(1만4811가구)은 5.8% 증가했다.서지영 기자 2025.11.28 17:18
산업

KB부동산 "11월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5년2개월만에 최고"

KB부동산 조사 기준으로 이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5년여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KB부동산이 발표한 11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1.72% 올라 2020년 9월(2.00%) 이후 5년2개월 만에 가장 큰폭으로 올랐다.올해 최고 상승률(1.46%)을 기록한 지난달보다 상승폭이 0.26%포인트 커졌고, 18개월 연속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이번 조사는 11월10일 기준으로,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10·15 대책 발표 이후 상황이 반영됐다.강화된 대출규제와 2년 실거주 의무 부여로 거래가 위축되고 매물이 감소한 가운데서도 향후 가격 상승 기대감 등으로 소수 매물이 높은 가격에 거래되면서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지역별로는 동작구(3.94%)가 부동산 시장 상승기였던 2018년 9월(4.41%)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것을 비롯해 성동구(3.85%), 광진구(3.73%), 마포구(3.41%), 송파구(2.74%), 중구(2.70%), 강동구(2.35%) 등 한강벨트 권역을 중심으로 오름폭이 컸다.서울 25개 자치구 중 전월에 이어 이달에도 아파트 가격이 하락한 지역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수도권(0.78%)은 서울과 경기(0.49%), 인천(0.02%) 모두 상승했다.경기도는 6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성남시 분당구(3.81%)와 수정구(2.91%), 광명시(2.36%), 하남시(2.18%), 과천시(2.00%), 용인시 수지구(1.87%), 안양시 동안구(1.50%), 성남시 중원구(1.44%)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41%로 전월(0.28%) 대비 오름폭이 0.13%포인트 확대됐다.시가총액 상위 50개 아파트 단지의 시가총액(세대수X가격) 변동률을 지수화한 'KB선도아파트 50' 지수는 130.7로 10월 대비 1.19% 오르며 21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상승률은 10월(2.18%) 대비 약 1%포인트 축소됐다.연립주택과 단독주택을 포함한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30% 올랐다.수도권(0.57%)은 서울 1.03%, 인천 0.01%, 경기 0.39%의 상승률을 각각 기록했다.전국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104.1로 3개월 연속 기준점 100을 넘어서며 집값 상승 전망이 우세했다.서울은 전월 대비 16.6포인트 하락한 107.8이었고 경기는 106.5, 인천은 99.1로 조사됐다.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29% 올라 9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수도권 전체로 0.39% 오른 가운데 서울(0.56%)과 경기(0.37%), 인천(0.06%) 모두 상승했다.서울은 28개월째 전세가격이 오른 가운데 강동구(1.58%), 광진구(1.04%), 송파구(0.90%), 동작구(0.80%), 성북구(0.79%), 서초구(0.78%), 중구(0.64%) 등의 상승폭이 컸다.서지영 기자 2025.11.23 15:20
산업

11번가, 오픈마켓 20개월 연속 흑자

11번가가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을 줄였다고 14일 밝혔다.전날 공시된 SK스퀘어 분기보고서와 IR자료에 따르면, 11번가는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손실을 전년 동기 대비 약 45%(237억원) 개선했다.이로써 11번가는 10개 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손실을 축소하는데 성공했다.11번가의 3분기 영업손실은 88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약 40% 개선됐으며 매출은 약 14% 감소한 1047억원을 기록했다.특히 11번가는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는 최근까지 20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11번가는 마트를 비롯한 수익성 높은 상품군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한 결과라고 설명했다.실제 11번가가 지난 5월 오픈한 통합 장보기 전문관 '마트플러스'는 지난달까지 누적 구매고객 수가 230만명(중복 포함)에 달했으며, 판매된 상품 수도 670만개를 넘어섰다.고객 유입도 확대하고 있다.무료 멤버십 '11번가플러스'는 론칭 1년만에 가입 고객 120만명을 돌파했으며 초특가 쇼핑 코너 '10분러시', '60분러시'의 누적 합산 결제거래액도 지난달까지 약 250억원을 기록했다.이외에도 11번가는 판매자 전용 모바일 앱 론칭(6월)에 이어 판매자 간편가입 프로세스를 도입(7월)했으며 최근 3달간(8월~10월) 신규 가입 판매자 수도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박현수 11번가 사장은 "앞으로도 수익성 강화를 최우선으로 삼아 실적 개선 흐름을 더욱 공고히 다져갈 것"이라며 "탄탄한 내실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창출하며 커머스 업계 선도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2025.11.16 11:35
IT

NHN, 3분기 흑자 전환…게임 사업 확대 총력

NHN은 2025년 3분기 영업이익이 2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6256억원으로 2.8% 올랐다.게임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1183억원이다. 모바일 게임 매출이 11.7% 상승하며 게임 부문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한게임 로얄홀덤'은 브랜드 리뉴얼과 오프라인 홀덤 대회 효과로 3분기 월간 신규 이용자가 전 분기 대비 52% 늘었다. 이에 2023년 출시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일본에서는 '#콤파스'가 인기 IP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여 iOS 매출 1위를 찍는 등 성과를 냈다.결제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5% 늘어난 3273억원을 기록했다. NHN KCP는 해외 주요 가맹점의 거래 금액 증가와 함께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효과로 국내 오프라인 사업 부문이 큰 폭으로 성장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기술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1118억원이다. NHN클라우드는 정부 주도 공공·AI 사업 매출 향상과 통합 메시지 플랫폼 '노티피케이션' 사용량 증대에 힘입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기타 부문은 일부 법인의 서비스 종료 및 경영 효율화로 전년 동기 대비 31.4% 감소한 896억원을 나타냈다.NHN은 게임 사업에서 내년 선보일 신작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전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개발 중인 대전 액션 게임 '디시디아 듀엘럼 파이널 판타지'는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전사들이 다수 등장하는 '디시디아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최신 모바일 신작이다. 이달 7일부터 8일간 일본 및 북미 지역에서 최대 4만명을 대상으로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 중이다. 내년 상반기 글로벌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최애의아이' IP 기반 3매치 퍼즐 게임 신작 '퍼즐 스타'는 팬들의 수집 욕구를 반영해 캐릭터 코스튬과 보이스 등 다양한 수집형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연내 사전예약 진행 후 TV 애니메이션 3기 방영 시점에 맞춰 내년 1분기 일본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정우진 NHN 대표는 "현재 준비 중인 게임 신작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향후 정부 AI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스테이블코인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며 지속적인 성장 기반 확충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1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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