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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송강호, 식집사 공무원 변신…‘정원사들’ 캐스팅 [공식]

배우 송강호가 새 영화 ‘정원사들’(가제)에 출연한다고 11일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가 밝혔다.‘정원사들’(가제)는 화초 키우기가 유일한 취미인 공무원이 갑작스런 거액의 빚 때문에 동네의 사고뭉치와 손을 잡고 특별한 원예 사업에 뛰어들면서, 조용했던 마을이 상상도 못한 대혼란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로, 극중 송강호는 식집사로서의 삶에서 행복과 보람을 느끼는 평범하고 성실한 공무원 최영일 역을 맡았다. 송강호는 총 네 편의 천만 관객 영화를 보유한 배우로, 대한민국 최초로 제75회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인 영향력을 공고히 했다. 특히, 그의 주연작 ‘기생충’으로 전 세계 영화팬들에게 독보적인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번 작품에서도 대체 불가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압도적인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여기에 지난해 ‘핸섬가이즈’를 통해 오컬트와 코미디의 복합 장르를 신인 감독의 재기 발랄하고도 비범한 연출력으로 그려내 제23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신인 감독상, 제57회 시체스영화제 파노라마 판타스틱 관객상 등 대중과 평단 모두를 사로잡은 남동협 감독이 작품의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더한다. 한편 ‘정원사들’(가제)은 ‘핸섬가이즈’를 비롯하여 영화 ‘서울의 봄’, ‘하얼빈’, ‘야당’,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남산의 부장들’, ‘내부자들’ 등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를 겸비한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을 선보여온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제작을 맡았다.‘정원사들’(가제)은 2026년 크랭크인을 목표로 프리 프로덕션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11 08:42
IT

작정한 애플, ‘프로’는 공부 시키고 ‘에어’는 모델 시킨다

삼성전자의 공세에 맞선 애플이 작정하고 얼굴을 갈아엎었다. 카메라섬을 더 키운 ‘프로’ 라인업에는 사양을 올인하고, 날씬한 몸매로 데뷔한 ‘에어’ 모델에는 젊은 소비자 공략 특명을 내렸다.애플은 10일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에서 새로운 ‘아이폰17’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확 달라진 디자인의 ‘아이폰17 프로’, ‘아이폰17 프로 맥스’였다. 카메라의 영역이 점점 커지면서 인덕션으로 불리기도 했는데, 결국 이번에 후면의 3분의 1 가까이 차지하게 됐다.팀 쿡 애플 CEO는 “프로 모델 2가지의 성능과 기능을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올려놨다”며 “역대 가장 월등한 프로 아이폰을 제작하는 것이 목표였다. 백지 상태에서 시작해 안팎을 완전히 재설계했다”고 강조했다.애플은 ‘유니바디’라는 이름의 대대적인 디자인 개편으로 내부 부품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지금까지 나온 모델 중 가장 큰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했다. ‘아이폰17 프로 맥스’의 디지털 e심 모델은 물리 심카드가 있던 공간을 배터리로 채워 동영상 재생 시간이 39시간으로 이전 대비 2시간 길어졌다.카메라에도 제대로 힘을 실었다. 시리즈 최초로 3개의 후면 카메라가 전부 4800만 화소를 지원한다. 새로운 퓨전 망원 카메라는 초점거리 100㎜에서는 4배 광학 줌, 200㎜에서는 8배 광학 줌으로 먼 거리 피사체를 당겨서 선명하게 찍는다.두뇌인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A19 프로’를 탑재했다. 6코어 CPU와 6코어 GPU로 구성했으며, 각 GPU 코어에는 뉴럴 가속기를 적용했다. 이전 모델보다 캐시와 메모리도 커졌다. 덕분에 성능이 40% 향상됐으며, AAA급 모바일 게임도 쾌적하게 구동한다.강력한 성능을 뒷받침하게 위해 탈이온수를 채워 넣은 베이퍼 챔버도 채택했다. 제품의 열기를 이동시켜 효율적으로 분산·배출한다.달라진 프로 모델의 디자인에 현지 매체도 놀란 모습이다. IT 소식을 다루는 톰스가이드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변화”라면서도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전했다. 더 버지도 “전체 너비의 막대로 둘러싸인 세 개의 카메라 렌즈가 구글의 ‘픽셀’과 비슷해 보인다”고 했다. 이번 신제품 행사의 또 다른 주인공은 ‘아이폰 에어’였다. 중국 브랜드가 촉발한 두께 경쟁에 애플의 참전 소식을 알렸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에 두께가 5.8㎜에 불과한 ‘갤럭시S25 엣지’를 선보였다. 그런데 애플은 이보다도 얇은 5.6㎜ 두께의 ‘아이폰 에어’를 이날 소개했다.이 제품의 5등급 티타늄 프레임은 뛰어난 내구성과 함께 우아하고 거울처럼 매끄러운 고광택 마감을 완성했다. 프로 모델과 마찬가지로 가로로 긴 카메라섬(플래토)에 스피커와 AP를 모두 넣어 넉넉한 배터리 공간을 확보했다. 가격은 256GB 모델 기준 ‘아이폰17’ 기본형보다 30만원 비싸다.신제품 발표에도 애플의 주가는 전일보다 약 1.5% 하락했다. 내년으로 연기된 AI 시리 등 생성형 AI 트렌드에 적기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11 08:00
연예일반

지드래곤, 美 월드 투어에 소방관 및 ‘숨은 영웅’들 초청

가수 지드래곤이 설립한 저스피스재단이 남다른 감동을 선사했다.저스피스재단은 지난달 22일과 23일 뉴욕, 31일 라스베이거스, 5일과 6일 로스앤젤레스 소방본부와 연락해, 재난 현장의 최전선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과 그 가족들을 공연에 초청했다.특히 뉴욕 공연에서는 뉴욕 소방본부(FDNY) 소속 소방관과 가족들을 초청해, 기후변화로 인해 빈번해지는 산불과 수해 등 국가적 재난 속에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위험에 노출된 이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이번 월드투어의 테마인 ‘위버맨쉬’ 정신을 공연장 밖에서도 실천하며, 그 가치를 공유하는 이들에게 감사와 응원을 전한 것. 이는 저스피스재단이 준비 중인 ‘공공재해 PTSD 예술 치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예술을 통해 제복 공무원과 가족의 심리적 회복을 돕겠다’라는 재단의 핵심 가치를 실현한 것이다.이번 행사에는 사회적 위기와 재난 상황에서 시민들을 보호하는 소방관뿐만 아니라 민간 자원봉사자들도 함께 초청했다. 재단은 굿네이버스 미국법인과 협력하여 재난 안전, 시민건강 등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재미교포 비영리단체 종사자, 사회복지사, 교육관계자 등 ‘숨은 영웅’들을 초청했다. 폭력 피해로 쉼터에 거주하며 외부 활동이 어려웠던 여성들도 초청해, 이들은 오랜만에 문화 활동을 즐기며 위로와 희망을 얻었다.‘굿네이버스 USA’는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한때, 닫힌 커튼 뒤에 숨어 가정 폭력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내면의 고통에서 치유된 사람으로서, 굿네이버스의 스태프들과 함께 콘서트를 경험하기 위해 나선 것은 정말 인생을 바꾼 일이었다”라며 “우리에게 위버맨쉬는 대담하고 용감하며 내가 누구인지, 내가 누가 되어가고 있는지 완전히 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이번 초청이 이들에게 갖는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치유하고 더 나은 모습을 발견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지드래곤과 재단 측에 감사를 전했다.지드래곤이 이번 투어의 제목과 주제로 삼은 '위버맨쉬'는 스스로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 나은 존재를 향해 나아가는 인간의 모습을 의미한다. 재단 측은 “매일의 어려움 속에서도 타인을 위해 헌신하며 삶의 숭고한 가치를 실현하는 분들이 바로 현대 사회의 ‘위버맨쉬’”라며 “이러한 분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그 노력을 지속할 수 있도록 재단이 응원과 지지를 보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이번 초청 행사는 아시아 투어에서 진행된 활동의 연장선이다. 앞서 재단은 일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홍콩 등 각국의 패럴림픽위원회를 통해 패럴림픽 선수들을 공연에 초대했다. 이는 지드래곤의 음악이 패럴림픽에서 좋은 성과를 내는 데 큰 힘이 되었다는 일본 패럴림픽 선수 쿠보타 고타(窪田幸太)의 편지에 대한 화답이었다.저스피스재단 관계자는 “재단이 추구하는 정의와 평화의 가치에 맞닿아 있는 분들, 그리고 사회 각지에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월드투어 초청 활동은, 예술을 통해 사회적 약자와 헌신하는 이들을 보듬고자 하는 저스피스재단의 명확한 목적과 철학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10 16:50
뮤직

김종국, 지드래곤·송강호와 한솥밥…갤럭시코퍼레이션과 전속 계약 [공식]

데뷔 30년을 맞은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이 AI 엔터테크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10일 갤럭시코퍼레이션은 김종국과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에는 가수 지드래곤과 배우 송강호가 소속돼 있다.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는 “가수로서 그룹 활동과 솔로 활동으로도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고, 예능인으로서도 본인만의 개성으로 확고한 자리를 구축한 멀티 엔터테이너, 김종국과 함께 새로운 AI 엔터테크 시대를 열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고 밝혔다.1995년 7월 2인조 댄스 그룹 터보로 데뷔한 김종국은 2001년부터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다. 2004년 SBS 예능 프로그램 ‘X맨’으로 예능인으로서도 활동하며, 2020년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최근 결혼식을 올린 김종국은 소속사 이적과 함께 데뷔 30주년 앨범과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0 08:18
IT

[가보니] 예명 쭈니, 불혹에 데뷔했습니다! 'T팩토리 성수'에서

“쭈니님의 데뷔를 축하합니다!”불혹이 넘은 나이에 20대 크루들에 둘러싸여 데뷔 축사 인사를 받았다. K팝 아이돌이 정말 된 것도 아닌데 괜히 민망해 손사래를 치면서도 입꼬리가 올라간다. 회사의 스트레스, 아내의 잔소리, 친구들의 하소연이 아닌 Z세대의 응원 메시지라니! SK텔레콤이 ‘핫플’ 성수동에 세운 ICT 복합문화공간 'T팩토리 성수'는 AI 놀이터를 넘어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힐링 스폿이었다.성지 성수동서 아이돌 데뷔의 꿈지난 3일 SK텔레콤이 젊은이들의 성지인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세운 T팩토리 성수를 찾았다. 지하철 2호선 뚝섬역 5번 출구를 나와 10분 정도 걷다 보면 나오는 이 건물은 업계 1위의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다.1층 메인 전시존의 자동문을 통과하자 에너지 넘치는 젊은 크루들이 반갑게 인사한다. SK텔레콤은 젊은 세대와 트렌드로 소통하기 위해 이 공간의 콘텐츠를 3개월에 한 번씩 변경할 예정이란다. T팩토리 성수의 첫 번째 전시 소재는 넷플릭스 히트작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에 맞춰 ‘K엔터테인먼트’로 잡았다.해맑은 크루의 손에 이끌려 안내데스크에서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을 연상케 하는 연습생 배번호표를 받았다. 주책맞아 보일까 봐 대충 고른 예명(쭈니)을 서둘러 적고 데뷔를 향한 여정을 떠났다. 노래·무대 장악·댄스·트렌드 상식·연기 등 5개의 미션 중 3개를 통과하면 데뷔에 성공할 수 있다. 처음 도전한 시험은 ‘노래’다. 정말 노래를 불러야 하나 노심초사했지만 다행히 그건 아니었다. 무작위로 고른 번호 뒤에 숨은 단어로 절대음감 테스트를 했다. 유튜브에서나 접했던 게임을 직접 해보자니 긴장되면서도 묘하게 신이 났다. 입으로 하는 게임인데도 눈을 부릅떴다. 제시 단어인 ‘나는솔로’, ‘티팩토리 성수’, ‘티엔터테인먼트’를 또박또박 읊어 통과 기준인 3회를 충족해 첫 도장을 찍었다. 욕심을 더 내봤지만 ‘제로베이스원’의 벽에 막혀 고개를 떨궜다.다음은 ‘연기’ 시험이다. SK텔레콤은 이 테스트에 깨알같이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했다. 화면에 나오는 이모티콘 표정을 따라 하는 게임인데, 카메라가 표정을 인식해 통과 여부를 결정했다. 고맙게도 크루가 자리를 비워준 덕에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온갖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지어 두 번째 합격 도장을 받았다.마지막으로 응시한 시험은 ‘트렌드’다. 크루가 건네준 시험지에는 K팝, 상식, 밈, 난센스 4개 항목의 문제가 3개씩 있었다. ‘저메추’(저녁 메뉴 추천) 정도의 유행어는 인지하고 있었는데도 밈 영역에서 낙제했다. 그래도 턱걸이로 통과해 데뷔를 위한 준비를 끝냈다. 끝까지 책임지는 계약서 작성모든 과정을 마치면 SK텔레콤의 티엔터테인먼트와 계약서를 작성한다. 그전에 아이돌, 모델, 배우 등 데뷔 유형을 선택해야 하는데 ‘양심상’ 밴드 멤버가 되기로 했다. 계약서에는 SK텔레콤의 진심이 담겨있다. 올 상반기 해킹 사태로 하락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끝까지 책임지고 보호할 것을 약속한다’는 문구가 눈에 띄었다. 한류 트렌드와 부담 없는 놀이 요소, AI 기술을 접목한 이번 K엔터 체험 콘텐츠 덕에 30분이 ‘순삭’(순간 삭제)됐다.꿈을 꾼 것 같은 1층을 지나 2층에 오르면 AI와 힐링이 어우러진 공간이 펼쳐진다. 가장 인기 있는 곳은 ‘핸즈프리 타로’ 팝업스토어다. 타로 전문가가 방문객의 미래를 점치는데, SK텔레콤의 AI 에이전트 ‘에이닷’의 음성 노트 기능을 활용한다. 사주를 볼 때 일일이 메모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 ‘갤럭시Z 플립·폴드7’으로 에이닷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구독 상품 ‘T 우주패스 올리브영&스타벅스&이마트24’ 할인 혜택을 소개하는 팝업스토어를 ‘타이쿤’(시뮬레이션 게임) 형식의 체험 전시로 소개했다.지하 1층에는 뮤지션, 아티스트 등을 섭외해 Z세대와 소통하는 공간을 조성했다. 매월 1회 ‘덕콘’과 ‘덕톡’을 정기 운영한다. 9월에는 재쓰비의 콘서트와 인기 크리에이터 아옳이의 토크쇼가 열릴 예정이다.김보미 SK텔레콤 T팩토리팀 팀장은 “T팩토리를 체험하고 나서 2030세대가 SK텔레콤과의 감성적인 연결감과 호감을 느끼는 것이 목표였다”며 “성수동의 헤리티지를 존중해 철물 셔터와 철근 등을 인테리어에 적극 활용했다”고 말했다.그의 말처럼 이곳은 4년 6개월 동안 운영하다 올 초 문을 닫은 T팩토리 홍대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기존에는 플래그십 스토어의 느낌이 강했다면, T팩토리 성수는 눈에 확 띄지 않는 차분한 갤러리의 외관이다. T팩토리 홍대보다 약 2.6배 넓은 650평 규모다.SK텔레콤 측은 “단순한 체험 공간을 넘어 방문객 개개인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문화 놀이터로 자리 잡을 예정”이라고 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10 08:00
IT

애플, 갤럭시 엣지보다 얇은 '아이폰 에어' 공개

애플은 프로급 성능에 가장 얇은 디자인의 '아이폰 에어'를 10일 공개했다.'아이폰 에어'의 두께는 5.6㎜로, 삼성전자가 앞서 출시한 '갤럭시S25 엣지'(5.8㎜)보다 얇다. 5등급 티타늄 프레임으로 탄탄한 내구성과 고광택 마감을 보장한다.16.6㎝ 슈퍼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는 최대 120㎐의 가변 재생률을 지원하는 '프로모션' 기술로 부드러운 스크롤링과 생생한 그래픽을 지원한다. 상시 표시형 디스플레이는 중요한 정보를 한눈에 보여주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효율적으로 1㎐로 낮춰진다. 3000니트 부분 최대 밝기(야외)로 실외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경험할 수 있다.'아이폰 에어'에는 '세라믹 실드 2' 전면 커버가 도입됐다. 새로운 코팅 마감으로 3배 향상된 긁힘 방지 성능을 갖췄으며, 눈부심을 줄여주는 반사 방지 기능이 향상됐다. 또 사상 최초로 플래토를 포함한 후면에 세라믹 실드를 장착해 이전 모델의 후면 글래스 대비 4배 강력한 깨짐 방지 성능을 선보인다. 또 튼튼한 티타늄 프레임으로 구부러짐 강도 기준을 초과 충족한다.신제품은 '센터 스테이지' 전면 카메라를 선보인다. 아이폰 최초로 스퀘어 전면 카메라 센서가 탑재돼 넓은 시야각이 제공하며 최대 1800만 화소로 촬영이 가능하다. 풍경이 나오도록 셀피를 찍을 때는 모드는 물론, 가로 모드로도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게 됐다. 4K HDR 촬영 시 흔들림 보정 동영상 기능을 지원하며, 전후면 카메라로 동시에 녹화할 수 있는 '듀얼 캡처' 기능을 뒷받침한다. 4800만 화소 퓨전 카메라 시스템은 렌즈 네 개가 탑재된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낸다. 커스텀 메인 렌즈에서 자주 사용되는 28㎜ 및 35㎜ 초점 거리가 제공돼 다양한 방법으로 구도를 잡을 수 있다. 광학 퀄리티 2배 망원 기능으로 피사체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으며, 디테일과 색상을 더욱 실물에 가깝게 담아내는 '포토닉 엔진'이 탑재됐다.두뇌 역할의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A19 프로'다. 6코어 CPU를 갖추고 있으며, 5코어 GPU는 AAA급 모바일 게임을 매끄럽게 구동한다. 뉴럴 가속기가 각 GPU 코어에 탑재돼 이전 세대 대비 3배 뛰어난 부분 최대 GPU 컴퓨팅 성능을 자랑하며, 기기에서 자체적으로 생성형 AI 모델을 구동할 수 있다.'아이폰 에어'는 스페이스 블랙, 클라우드 화이트, 라이트 골드, 스카이 블루 색상으로 출시되며, 256GB, 512GB, 1TB 저장 용량으로 제공된다. 가격은 159만원부터다.한국, 호주, 캐나다, 중국 등 63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의 고객은 오는 12일 사전 주문할 수 있다. 이어 19일부터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10 07:39
산업

삼성물산 남성복 갤럭시라이프스타일, 신규 BI 공개

갤럭시라이프스타일이 새로운 BI(Brand Identity)를 공개했다.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남성복 갤럭시라이프스타일은 브랜드명을 GLXY로 표현해 모던함을 강조하면서도 가독성을 높인 새 로고를 9일 공개했다.갤럭시라이프스타일은 국내 남성복 시장을 선도하는 갤럭시의 세컨드 브랜드로서 출근룩과 일상복 모두를 만족시키는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다.갤럭시라이프스타일은 산세리프(sans serif) 서체를 바탕으로 신규 로고를 개발했다. 로고는 2010년 이후 15년 만에 변경됐다. 도시형 비즈니즈 캐주얼을 선보이는 대표 브랜드답게 BI 전반에 세련되고 현대적인 감성을 담기 위한 노력이 더해졌다.갤럭시라이프스타일은 이번 가을 신상품에 새 BI를 담아 출시했고 주요 20여개 매장의 로고 변경을 마무리했다. FW 시즌 말까지 순차적으로 모든 매장에 새 BI를 반영할 계획이다.갤럭시라이프스타일은 신규 BI를 적용한 롯데백화점 잠실점 리뉴얼 모습과 함께 '25년 가을 시즌의 화보도 공개했다.갤럭시라이프스타일은 이번 가을 시즌 화보를 통해 오피스와 일상을 가리지 않고 입을 수 있는 재킷, 아우터, 코트, 셔츠, 팬츠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이무영 삼성물산 패션부문 남성복사업부장 상무는 "갤럭시라이프스타일은 좋은 소재와 품질, 세련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폭넓은 고객층을 만족시키고 있는 브랜드"라며 "BI 변경을 통해 기존보다 더욱 매력적인 모습으로 고객들께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서지영 기자 2025.09.10 07:33
IT

[AI 재계뉴스] 국내 AI 선도 기업 '빅3'는 어디?

9월 8일 AI가 꼽은 국내의 AI 기술 선도 기업입니다. (글·사진·그래픽, 출처:AI 검색 플랫폼 퍼플렉시티) 2025년 현재 국내 AI 기술 선도 기업으로는 네이버, SK텔레콤, 삼성전자가 가장 앞선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1. 네이버-초거대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검색·쇼핑·웹툰·클라우드 등 AI 생태계 구축 및 실생활 서비스 혁신 주도-다양한 산업에 AI를 접목하고 자체 LLM 개발 등 글로벌 경쟁 중2. SK텔레콤-AI 개인비서 ‘에이닷(A.)’, AI 데이터센터, AI 반도체 등 통신·클라우드·플랫폼 전반에서 ‘글로벌 AI 컴퍼니’ 비전 추진-2025년 통신사 중에서 AI 경쟁력 1위로 선정, 다양한 산업과 협업 가속화3. 삼성전자-‘삼성 가우스’ 등 자체 생성형 AI, 온디바이스 AI(인터넷 없이 디바이스 내 AI 서비스) 기술 리더-스마트폰(갤럭시 AI), 반도체, 가전 등 하드웨어와 AI 소프트웨어 융합에 강점이 세 기업은 AI 연구개발 투자, 인재 영입, 자체 모델 개발, 생태계 조성 등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 AI를 실질적으로 접목하면서 국내 AI 산업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2025.09.08 17:35
연예일반

‘더 시즌즈’ 악뮤 이수현 민낯 응원…이찬혁 “진짜 왔구나” [TVis]

악뮤 이수현이 오빠 이찬혁의 무대를 직접 응원하며 현실 남매 케미를 선보였다.5일 첫 방송된 KBS2 음악 예능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에서는 새로운 시즌 MC로 나선 십센치(10CM) 권정열의 진행과 함께 악뮤 이찬혁이 첫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권정열은 “수현 씨는 같이 안 왔냐”고 물었고, 이찬혁은 “요즘 같이 사는데, 아침에 나오면서 온다고 하더라. 그런데 진짜 왔는지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그 순간, 실제 객석에 자리한 이수현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수현은 환하게 손을 흔들며 무대를 응원했고, 이를 본 관객들도 환호를 보냈다.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하며 화제를 모은 그는 꾸밈없는 모습에도 시선을 사로잡았다.그러자 이찬혁은 “메이크업과 의상까지 맞췄는데, 화장도 안 한 수현이를 보고 있다”며 짓궂은 농담을 던졌고, 권정열은 “조금만 더 가면 찬혁 씨 진짜 삐진다”며 웃음을 보탰다. 현실 남매다운 유쾌한 티키타카가 무대를 가득 채웠다.이찬혁은 이날 권정열을 위해 특별 무대도 준비했다. 자신의 첫 자작곡 ‘갤럭시’가 십센치의 히트곡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히며 인연을 전한 그는, 십센치의 또 다른 명곡 ‘안아줘요’를 자신만의 색깔로 편곡해 열창했다. 무대 말미에는 권정열과 무릎을 맞대고 앉아 포옹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5 22:54
IT

유럽 최대 가전쇼 개막…'AI 홈' 뽐내는 삼성·LG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유럽 최대 가전쇼 ‘IFA 2025’에 나란히 출사표를 던진다. AI로 확 달라지는 일상을 소개한다.삼성전자는 5일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5’에 ‘AI 홈, 미래 일상을 현실로’를 주제로 참가한다.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이 집약된 ‘마이크로 RGB TV’와 AI 혁신 기술을 장착한 비스포크 가전, 모바일 신제품을 대거 소개할 예정이다.‘AI 홈 리빙’ 존에서는 삼성전자의 AI 홈이 제안하는 4대 핵심 경험인 쉽고 편리함, 나와 가족의 건강과 안전, 시간과 에너지 효율, 강력한 보안을 만나볼 수 있다. ‘AI 홈 인사이드’ 존에서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비전 AI, 비스포크 AI, 갤럭시 AI 등 완성도 높은 AI 경험을 제시한다.김철기 삼성전자 DA사업부장은 “AI 홈은 연결된 기기를 기반으로 멀티 모달 정보를 분석해 사용자를 더 잘 이해하고, 일상에서 필요한 것을 알아서 맞춰주는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LG전자는 3745㎡ 규모의 전시 공간에서 ‘LG AI 가전의 오케스트라’를 주제로 전시한다. 유럽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AI 가전 신제품 25종도 공개한다.전시장 내부의 ‘AI 홈 솔루션’ 존에서는 일상에서 실현할 수 있는 AI 경험을 제시한다. 요리, 휴식, 캠핑 등 상황에서 ‘LG 씽큐 온’이 집 안 가전과 IoT 기기를 제어하는 모습을 비롯해 AI 홈 플랫폼 ‘LG 씽큐 AI’로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하는 ‘씽큐 업’, 고장·이상 징후 등 제품 상태를 간편하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 등을 시연한다.세계 최초 무선·투명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 유럽향 복합형 세탁건조기 ‘워시콤보’, 로봇청소기 신제품 빌트인형 ‘히든 스테이션’과 프리스탠딩형 ‘오브제 스테이션’ 등 프리미엄 제품들도 관람객들을 맞는다.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은 “삶과 유기적인 조화를 이루는 ‘LG AI 홈’ 솔루션과 유럽 고객들에게 꼭 맞는 제품들로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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