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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승자' 변기수 팀, 정태우와 시너지…분당 최고 시청률 5.2%
'개승자'의 개그 경쟁이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KBS2 코미디 서바이벌 프로그램 '개승자' 12회에서는 변기수 팀이 '힙쟁이' 코너를 선보이는 순간에 분당 최고 시청률 5.2%까지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톱 6로 선정된 김준호 팀, 이수근 팀, 윤형빈 팀, 변기수 팀, 이승윤 팀, 김원효 팀의 파이널 라운드 1차전이 펼쳐졌다. 변기수 팀은 마지막으로 무대에 올라 배우 정태우와 특별한 '힙쟁이' 무대를 꾸몄다. 사극 현장에 엑스트라로 참여한 힙쟁이들과 정태우의 절묘한 케미가 돋보였으며 정태우 또한 힙쟁이들에게 물들어가는 모습을 능청스럽게 표현해 웃음을 안겼다. 코너가 끝난 뒤 정태우는 과거 KBS2 '개그콘서트'에 출연했다는 사실을 밝혀 놀라움과 반가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예상을 뛰어넘는 와일드카드로 승부수를 띄운 변기수 팀은 1차전 중간 순위 4위에서 최종 순위 2위로 점프하며 저력을 드러냈다. 한편, 파이널 라운드 2차전에서는 팀 별로 코너 2개를 완성해야하는 극한의 미션이 진행된다. 총 2000점 만점의 역대급 점수가 걸린 만큼 격동의 순위 변동이 예고되는 가운데 지키려는 팀과 빼앗으려는 팀의 개그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2.06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