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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뼈다귀' 박명수, 자가격리 해제 "애들 보고 싶네"

채널A 인생 중간점검 프로젝트 '개뼈다귀'가 코로나19로 생각지 못한 고충을 겪은 이들에게 따뜻한 밥상을 선물하는 '위로 식탁' 특집으로 추운 연말 훈훈함을 안긴다. 내일(27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될 '개뼈다귀'에는 글로벌 밥상부터 토종 입맛까지 손님들을 위해 다채로운 밥상을 준비한 김구라 이성재 지상렬의 '위로 식탁'이 공개된다. '위로 식탁'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결혼식 날짜를 세 번이나 미뤄야 했던 신혼부부에게 따뜻한 한 끼를 선사한다. 이번 주에는 전 가족이 코로나19와 싸워야 했던 코로나19 완치자, 코로나19 때문에 평생 생각하지 못한 상황에 몰린 청년이 '위로 식탁'을 찾아 힘들었던 2020년을 진솔하게 돌아본다. 이들은 밝은 표정 속에 올해 겪은 아픔을 숨기고, '개뼈다귀' 멤버들 앞에서 속마음을 드러내며 눈물을 쏟아 울컥함을 안긴다. 멤버들은 힘들었던 청년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위로 식탁'은 물론, 특별한 선물을 공개한다. 코로나19 확진자와의 밀접 접촉으로 2주 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간 모습을 연예계 최초 '셀프캠'으로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박명수의 격리 해제 전 마지막 밤도 모습을 드러낸다. 그는 "애들 보고 싶네"라며 문 앞에서 설렘을 감추지 못하고, 마침내 자가격리가 해제된 날 아침 춤추는 듯이 신이 난 채 어딘가로 향한다. 자가격리에서 해방된 박명수의 첫 행선지와 지친 모두를 위한 훈훈한 건배가 있는 '위로 식탁'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2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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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뼈다귀' 조혜련 "큰딸 윤아, 고교 자퇴 뒤 1년간 집에 누워만 있어"

'개뼈다귀' 조혜련이 딸을 떠올리다 울컥했다. 13일 방송된 채널A ‘개뼈다귀’에서는 ‘개뼈다귀 레이디스’ 조혜련 황석정 조은숙 이연수가 ‘70년생 개띠’ 김구라 박명수 이성재 지상렬을 찾아와 ‘동창회 분위기’를 연출했다. 자녀를 둔 멤버들은 부모로서의 삶을 화제로 올렸다. 조혜련은 “이제 우리 애들이 21살, 19살이다”라며 “이제 21살 된 딸 윤아는 중학교 3학년 때까지 전교 1등을 하던 아이였는데, 늘 정신없이 바쁜 엄마의 부재가 문제였는지 고교 입학 뒤에는 학교를 그만두고 1년간 집에 누워 있었다”고 일하는 엄마로서 겪은 과거 고충을 털어놨다. 눈시울이 붉어지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는 조혜련의 모습에 박명수는 “네 마음이...난리가 났겠다”며 공감했다. 지만 조혜련은 “딸이 그걸 다 극복하고, 엄마한테서 경제적으로도 독립한다고 편의점 아르바이트까지 시작했다”며 “이제 아들 우주도 나에게 ‘엄마, 진짜 멋있어. 나 이제 잘 클 거야’라고 말해주더라”고 자신의 노력을 알아주는 아이들에게 감사했다. 조혜련의 이야기를 들은 박명수는 “진짜 궁금한데 일에서 ‘잘 된’ 멋진 엄마가 되는 게 나을까, 아니면 ‘잘 된’ 엄마는 아니지만 평상시에 같이 있어주는 엄마가 나을까?”라고 물었다. 이에 조혜련은 깊은 고민에 빠졌다. 황지영기자 2020.12.13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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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황석정·조은숙·이연수 함께한 '개뼈다귀', 김구라 승부욕 폭발

'개뼈다귀' 멤버들이 '개뼈다귀 레이디스'의 습격에 위기를 맞는다. 내일(13일) 방송되는 채널A '개뼈다귀'에는 프로그램 초반 '70년생 개띠' 마지막 멤버의 강력한 후보로 꼽혔던 조혜련이 등장한다. 자신을 '여자 개뼈다귀'로 소개한 조혜련은 "마지막 멤버 후보로 내가 언급됐는데, 연락이 없더라. 그래서 빈정이 좀 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개뼈다귀 레이디스'를 구성했는데, 우리가 이 프로그램을 먹어야겠다"며 오랜만의 '게임 대전'을 제안했다. '개뼈다귀 레이디스' 멤버로는 황석정, 조은숙, 이연수가 함께했다. 게임 전문가 조혜련은 "특히 구라는 맨날 입으로 터는(?) 것만 했지 않느냐. 원초적으로 동작 위주의 90년대 추억의 게임들을 해 봐야겠다"고 김구라를 '먹잇감'으로 삼을 것을 예고했다. '개뼈다귀 레이디스'가 한 시대를 풍미했던 게임 '디비디비딥', '스피드 퀴즈', '몸으로 말해요' 등을 제안한 가운데, 김구라가 의외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몸풀기로 흥겨운 음악과 '막춤 타임'이 주어지자 김구라는 "끝났어. 난 원래 춤을 안 추잖아"라며 세차게 고개를 흔들었지만, 조혜련의 적극적인 도발에 넘어가 '광대 승천'과 함께 숨은 댄스 실력을 끄집어냈다. 또 '디비디비딥' 게임에서는 모두가 예상하지 못했던 놀라운 반응 속도로 큰 웃음을 선사했고, 뛰어난 설명 실력을 필요로 하는 '스피드 게임'에서는 명불허전의 입담을 보여주며 불꽃 같은 승부욕을 폭발시켰다. 그러나 승부욕과 달리 몸이 말을 듣지 않는 난감한 상황도 발생, 멤버들에게 '문제많구라'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었다. 김구라의 승부욕이터져 나온 가운데, '개뼈다귀 레이디스'는 '스피드 게임'에서 답을 맞혔을 때는 의자에서 일어나는 시간만이라도 줄여야 한다며 '뺑뺑이 삼매경'으로 팀워크를 다져 50살 친구들의 게임 대전 결과를 궁금하게 했다. '개뼈다귀 레이디스'와 '원조 개뼈다귀'들의 4대4 대환장 게임 승부가 펼쳐질 채널A 인생 중간점검 프로젝트 '개뼈다귀'는 내일(13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1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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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뼈다귀' 지상렬, 드디어 찾아온 핑크빛 로맨스? 설렘 폭발 소개팅

'개뼈다귀' 지상렬이 '70년생 개띠' 친구들과 잠시 떨어져 '설렘 폭발' 소개팅에 나선다. 오는 6일 방송되는 채널A '개뼈다귀' 예고편에서는 앞서 동해 여행에서 "상렬아, 올해는 너도 장가가자!"라고 바다를 향해 '희망 사항'을 외쳤던 지상렬이 화기애애한 소개팅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상렬의 맞은편에 앉은 소개팅녀는 "완전 매력 있어요. 제가 오빠를 너무 좋아해서 그런가 봐요"라며 적극적으로 직진하는 모습을 보였고, 지상렬은 입이 귀에 걸린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의 소개팅 현장을 모니터로 지켜보고 있는 4인의 모습 또한 공개됐다. 그 주인공은 '개뼈다귀' 동갑내기 멤버들인 김구라 박명수 이성재, 그리고 '지상렬의 첫사랑(?)'으로 널리 알려진 황보였다. 박명수는 "뭐 하는 거야? 눈치챈다..."며 지상렬에게 모니터링을 들키지 않으려고 조바심을 냈고, 이성재는 "상렬이 장가보내기 프로젝트, 지상렬 장가가자!"라며 멤버들과 굳은 결의를 다졌다. 예고편 말미에는 혼자 있을 때 갑자기 거울에 얼굴을 들이대고 치실로 '구강 청소'에 몰두하고 있는 지상렬의 모습이 공개됐다. 김구라는 "왜 저걸 저기서 하죠?"라며 어이없어했고, 황보는 소개팅 현장에서 치실을 감행하는 지상렬의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지상렬을 위한 멤버들과 황보의 모니터링이 과연 어떤 결과를 낳을까. 반백살싱글남 지상렬에게 찾아온 핑크빛 로맨스의 기회, 설렘폭발 소개팅 현장이 공개될 채널A 인생 중간점검 프로젝트 '개뼈다귀'는 오는 6일(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0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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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뼈다귀' 박명수 "미래 불안 강해…불면증도 심하다"

박명수가 정신적 아픔에 대해 토로했다. 29일 방송되는 채널A ‘개뼈다귀’에서는 김구라 박명수 이성재 지상렬이 몸 건강을 위해 필라테스와 복싱에 도전하는 한편, 마음 건강을 체크하러 정신건강 클리닉을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녹화에서 김구라는 다양한 성격 특성 중 ‘지혜로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 촌철살인의 재미난 입담을 자랑하는 그이지만, 의외로 ‘유쾌한’에서는 점수가 낮았다. 정신과 전문의가 “지혜로운 분이다. 판단력이나 통찰력이 뛰어나다”고 하자 김구라는 “제가 생각해도 사실 유쾌함은 떨어지는 것 같다”며 “아들 동현이가 데뷔하지마자 음원 차트 1위를 했는데, ‘아빠, 1위 했어’라고 아이가 말해도 ‘어 그래? 그냥 자자’라고 반응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아무리 즐거운 일이 있어도 제가 그러는데, 이게 단점 아닌가 싶다”고 털어놨다. 김구라와 상극 케미를 자랑하고 있는 박명수는 다양한 성격 특성 중 ‘유쾌한’, ‘열중하는’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하지만 ‘유쾌함’에서 최고 점수를 얻은 사람답지 않게 박명수는 “불면증이 심하다”며 “잠을 못 자서 짜증이 나는 건지, 짜증이 나서 잠을 못 자는 건지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또 “미래에 대한 불안도 강하다”고도 고백했다. 박명수는 “아이가 무용을 하는데, 이번에 예중 합격을 했다. 그래서 같이 삼겹살을 먹으러 갔는데, 아이가 평생 처음으로 직접 쌈을 싸서 아빠 입에 넣어 줬다"며 "그 상황에서도 ‘난 아이가 하나뿐인데, 이 애가 나중에 남자친구 따라 어디 가버리지 않을까?’라고 좋은 일인데도 걱정이 든다"고 전했다. 이에 이성재는 “행복해도 행복이 사라질까 봐 걱정이 심하구나”, 지상렬은 “좋은 날인데, 미리 걱정하는 거야”라며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친구들을 걱정하던 나머지 멤버들 또한, 마음 건강 체크에서 몰랐던 사실을 알고 더욱 진지한 표정이 됐다. 특히 늘 웃는 얼굴이던 멤버 지상렬이 마음 건강 분석에 눈물까지 보이자, 다른 멤버들 역시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2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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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뼈다귀' 김구라 강박증-박명수 중압감 말하지 못했던 속내

반백살 김구라 박명수 이성재 지상렬이 몸과 마음의 '배터리' 점검에 나선다. 배우 김보성이 멘토로 참여, 유쾌한 '찐우정'이 싹튼다. 29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될 채널A 인생 중간점검 프로젝트 '개뼈다귀' 예고 영상에는 "50년 살다 보니 이제 배터리 관리 좀 해야 하는 게 아닌가?"라는 지상렬의 말과 함께 시작된다. '개뼈다귀' 멤버 4인은 멘토 김보성이 지켜보는 가운데 복싱 체육관에서 조깅과 윗몸일으키기에 도전한다. 특히 사랑이 꽃피는 '반백살 필라테스' 시간에는 단체 스쿼트 삼매경에 빠진 멤버들은 물론, 기묘한 자세로 서로 이마를 붙인다. 김구라와 박명수 사이에서 우정이 피어난다. 냉온탕을 오가는 복싱 체육관 링 위에서는 하다 보니 열 받은 박명수가 "아니야! 아니라고!"라고 포효하기도 해, 철없는 50살들의 몸 건강 관리가 어떤 결말을 맞이했을지 궁금하게 한다. 마음 건강을 돌아보는 시간에는 "내가 잘못되면 어떡하지?"(이성재), "일에 대한 중압감이..."(박명수), "강박 같은 것이 있어요"(김구라)라고 남몰래 품었던 불안감을 고백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다. 특히 늘 웃음으로 무장하고 티격태격하는 멤버들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하던 지상렬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동공 지진만 일으켜 눈길을 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2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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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뼈다귀' 김구라·박명수·이성재·지상렬, 동갑내기 4인방의 동해 여행

'개뼈다귀' 70년생 개띠 김구라 박명수 이성재 지상렬이 동해로 떠난다. 특히 이번 여행이 누군가의 특별한 '부탁'으로 성사된 것이라고 전해져 어떤 사연이 숨어있는지 궁금증을 높인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채널A '개뼈다귀' 예고편에서는 탁 트인 바다로 떠난 김구라-박명수-이성재-지상렬의 모습이 담겼다. 네 멤버는 청춘으로 돌아간 듯 소리를 치거나 서로를 쫓다 뒤엉켜 쓰러지며 천진난만한 순간을 즐겼다. '상극 케미'로 티격태격하는 김구라&박명수를 포함, 맛집 투어는 물론 다정한(?) 단체 인증샷까지 촬영하는 등 '할 건 다 하는' 친구들의 모습이 훈훈함을 안겼다. 네 사람 모두 "50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동갑내기 친구를 만나기가 정말 힘든데, 그럴 기회가 주어져 행복하다"고 ‘개뼈다귀’ 합류에 설렘을 드러낸 바 있다. 쉴 새 없이 달려온 네 남자의 인생 중간점검 프로젝트, 채널A '개뼈다귀' 3회는 오는 22일(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1.1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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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뼈다귀' 이성재 알고보니 할아버지 "손자 10개월"

이성재가 손자의 존재에 대해 깜짝 언급했다. 8일 첫 방송되는 채널A ‘개뼈다귀’에서는 김구라 박명수 지상렬이 모여 '장호원에 산다'는 마지막 멤버의 집으로 향한다. 김구라는 “예능인은 우리 셋 정도면 충분하니 배우일 것이다"며 예리한 촉을 발동시켰고, 실제 배우 이성재가 마당에 음식을 차려 놓고 세 사람을 맞이했다. 인사를 나눈 네 사람은 테이블 앞에 앉아 본격적인 근황 토크를 시작했다. 김구라가 “기러기 아빠로 혼자 살지 않냐"고 묻자 이성재는 “큰애가 25살인데 결혼해서 손자가 10개월이야. 그리고 곧 둘째 손녀도 태어나”라며 깜짝 정보를 쏟아냈다. 이에 박명수는 지상렬을 보며 “친구는 할아버지가 됐는데 뭐 해?”라고 물었지만, 지상렬은 부러운 눈빛을 애써 감추고 “난 아내가 없잖아. 근데 솔직히 부럽긴 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의 ‘두 번째 사랑’도 도마에 올랐다. 박명수와 지상렬이 “일단 얼굴부터 좋아졌어”라고 하자 김구라는 “요새 집에서 즐거움도 많고 그러니까...”라며 부정하지 않았다. 그러자 박명수는 “무슨 즐거움인데?”라고 제대로 캐묻기 시작했고, 김구라의 근황을 잘 몰랐던 이성재는 “재혼했어? 동거하는 거야?”라고 돌직구를 연속 투척해 김구라를 진땀나게 했다. 김구라가 결국 “너 같으면 안 좋겠어?”라고 말하자 박명수는 “부러워서 그래. 말해서 뭐하겠어”라고 대꾸했다. 한편, ‘개뼈다귀’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언제까지 일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놓고 판이하게 다른 입장을 가지고 있는 네 멤버들이 저마다 “내 얘길 들어봐”라며 치열하게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박명수는 “김구라가 프로그램을 2~3개 더 하면 배가 아파요”라며 또 다른 ‘부러움’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0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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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뼈다귀' 박명수, "외롭고 힘든 반백살..동갑 친구들 만나고 싶었다"

개그맨 박명수가 '개뼈다귀' 합류 소감과 함께 감춰온 속내를 털어놨다. 박명수는 오는 8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되는 채널A 새 예능 프로그램 '개뼈다귀'에 '70년생 개띠' 동갑내기 김구라 이성재 지상렬과 함께 출격한다. 최근 발표된 2020년 11월 예능방송인 브랜드평판(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6위에 오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박명수. 하지만 그는 제작진을 통해 전한 인터뷰에서 "스트레스받는 일이 많다. 일하면서 짜인 틀이 아닌 그 외의 것들을 보여줘야 하는데, 그런 부분들이 요즘 나에게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개뼈다귀'는 100세 시대, 인생 '딱 절반'을 산 50세 친구들이 다양한 도전과 함께 인생을 '중간 점검'하는 프로젝트. 박명수는 이에 대해 "100세까지 못 살겠다. 너무 외롭고 힘들다"며 "이 프로그램을 하게 된 동기는 '나이 오십에 친구를 만난다'는 부분이 가장 컸다. 사실 생각보다 동갑 친구들을 만날 기회가 많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렇게 일로 만나서라도 '나이'라는 공통점을 통해 서로의 삶을 공유하고 고민하면, 그 안에서 힐링할 수 있는 부분들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멤버들과 함께하고 서로를 알아가며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도 풀리지 않을까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동료 김구라 이성재 지상렬에 대해서는 "모르는 멤버가 나올까 하는 두려움은 없었다. 나올 사람이 거기서 거기인데, 김구라 지상렬은 당연히 나올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내가 40~50대가 가진 고민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멤버인 것 같다. 다른 멤버들에 비해 대중에게 거리감이 없고, 가장 밀착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이 프로그램은 '연예인 박명수'가 아닌 옆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간 박명수'로 다가가는 것인 만큼 나와 잘 맞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70년생 개띠 4인'이 일과 행복은 물론,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갈 리얼 인생 중간점검 프로젝트 채널A '개뼈다귀'는 오는 8일(일)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1.0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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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뼈다귀' 김구라→이성재, 50세 친구들의 인생 '유(有)답' 찾기 여정

채널A '개뼈다귀'의 5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개뼈다귀'는 '70년생 개띠 4인' 김구라 박명수 이성재 지상렬의 '인생 유(有)답'을 위한 본격 여정을 다룬 채널A 새 예능 프로그램이다. 최근 채널A '개뼈다귀' 제작진이 공개한 다섯 번째 티저 영상은 바닷가에 나란히 서서 세상의 모든 '개뼈다귀'들에게 소리치는 멤버 4인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세상과 맞서 살아온 모두에게 전하는 '진짜' 인생 이야기를 앞둔 네 사람은 "내 인생이요? 내 인생의 중간점검이요?"(박명수), "나이가 먹으니까, 예전이랑 좀 달라"(지상렬), "난 즐기면서 하는 게 아니라, 사실 버틴다고 생각해"(김구라)라며 '50살 인생'에 대한 저마다의 생각을 드러냈다. 특히 박명수는 "내가 이게...과연 행복한 건지. 잘 모르겠다"며 '행복'에 관한 의문을 던졌고, 김구라는 "내가 이제, 좋아하는 일을 좀 하고 싶다..."고 털어놓았다. 또 지상렬은 "그럼 철들지 말아야 하는 건가?"라며 '고작 50살'이라 여전히 알 수 없는 인생에 대한 답을 구했다. 이어 백사장 달리기를 비롯해 다양한 도전으로 직접 굴러다니며(?) 인생의 의미를 찾는 '철없는 50살' 4인의 모습 또한 공개됐다. 그 와중에 "내 얘기가 먼저야"라며 서로 말하고 싶어 안달인 멤버들의 모습도 비쳐, '개(띠)싸움'으로 표현되는 티격태격 케미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영상 말미 멤버 지상렬은 "근데 설레네. 50 먹고 이런 만남이 있을 수 있구나...어이구, 세월이 빠르다 빨라"라며 동갑내기들과의 만남을 자축하기도 했다. '70년생 개띠 4인'이 일과 행복은 물론,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갈 리얼 인생 중간점검 프로젝트인 채널A '개뼈다귀'는 오는 8일(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1.0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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