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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국내 최초 배구 소재 ‘1승’, 12월 개봉 확정…송강호·박정민 연기 대결

배우 송강호, 박정민이 ‘1승’으로 겨울 극장가를 찾는다.배급사 아티스트스튜디오 등은 21일 영화 ‘1승’의 12월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1승’은 국내 최초 배구 소재 영화로 이겨본 적 없는 감독과 이길 생각 없는 구단주, 이기는 법 모르는 선수들까지 승리의 가능성이 1도 없는 프로 여자배구단이 1승을 위해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는다.영화 ‘살인의 추억’, ‘괴물’, ‘변호인’, ‘택시운전사’, ‘기생충’ 등 한국영화사에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며 한국 남자배우 최초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을 비롯해 각종 최고, 최초 기록을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배우 송강호가 손 대면 망하는 백전백패 배구감독 김우진을 연기, 유쾌하고 소탈한 매력을 선보인다.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밀수’, 넷플릭스 ‘지옥’, ‘더 에이트 쇼’, ‘전,란’ 등 탄탄한 연기력으로 화제작을 잇달아 접수하고 있는 대세 배우 박정민이 강정원으로 분해 예측 불가 매력을 발산한다. 강정원은 1승 시 상금 20억이라는 파격 공약을 내건 관종 구단주 캐릭터다.여기에 영화 ‘베테랑’ 시리즈 등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과 매력을 선보인 장윤주가 20년째 벤치에서 가늘고 길게 버텨온 배구선수 방수지 역을 맡았다. 장윤주는 감독 송강호와의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웃음 랠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각본과 연출은 영화 ‘동주’로 유수 시상식 각본상을 휩쓸고 최근작 디즈니플러스 ‘삼식이 삼촌’을 비롯해 영화 ‘카시오페아’, ‘배우는 배우다’ 등 장르와 플랫폼을 넘나들며 감독, 작가, 제작자로 활약 중인 신연식 감독이 맡았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21 08:39
연예일반

‘천만 배우’ 송강호·류준열 OTT서 맞대결…극장가도 ‘긴장’

천만 영화 ‘택시 운전사’의 일등 공신 송강호와 류준열이 OTT 시리즈를 나란히 선보인다. 이들의 활약이 영화관 관객동원에까지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스타트를 끊는 건 송강호다. 오는 15일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삼식이 삼촌’을 공개한다. 이어 이틀 뒤인 17일에는 류준열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에이트 쇼’(The 8 Show)를 들고 시청자들을 찾아온다.◇송강호 첫 드라마 ‘삼식이 삼촌’‘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 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 분)이 만나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이야기다. 데뷔 35년 차인 송강호의 첫 드라마로 제작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았다.극 중 송강호는 삼식이 삼촌으로 통하는 박두칠 역을 맡았다. 박두칠은 사람들의 욕망을 정확하게 간파하고 빠른 상황 파악으로 치밀한 계획을 세우는 전략가다. 특유의 소박하고 친근한 매력으로 극을 여는 송강호는 이야기가 중반부에 접어들면서부터 세밀한 관찰력과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박두칠의 변화를 그려낼 예정이다. 송강호를 드라마로 끌어들인 신연식 감독의 연출도 기대할 만하다. 신 감독은 영화 ‘동주’, ‘거미집’ 등의 각본을 쓴 시네아스트로, 그간 ‘러시안 소설’, ‘배우는 배우다’, ‘카시오페아’ 등을 연출해 왔다. 신 감독은 앞서 ‘삼식이 삼촌’의 장르를 ‘로맨스’로 정의하며 “누군가에겐 시대물이나 누아르일 수 있지만 제겐 로맨스다. 서로가 서로의 존재를 깨닫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류준열, ‘더 에이트 쇼’로 역대급 연기 예고‘더 에이트 쇼’는 넷플릭스의 올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혀왔다.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쇼에 관한 이야기다. 영화 ‘관상’, ‘더 킹’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의 첫 시리즈물로, 배진수 작가의 네이버 웹툰 두 편이 원작이다. 큰 줄기는 ‘머니게임’에서 가져왔고, 게임 룰은 ‘파이게임’에서 차용했다. 흔한 서바이벌 구조가 아닌 ‘누구도 죽으면 안된다’는 규칙 아래 펼쳐지는 이야기로 흥미를 돋운다. 드라마 최고의 관전 포인트는 다양한 캐릭터와 이를 이끄는 배우들에 있다. ‘더 에이트 쇼’는 제목 그대로 8명의 사람이 8개의 층에서 8개의 희비극을 펼쳐나가는 모습에 집중한다. 회차마다 주인공이 전환되는데 “특정 누군가의 영웅담이나 선악 구조가 아니라 이해관계 안에서 일어나는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라는 게 한 감독의 설명이다. 배우 라인업은 그야말로 믿고 본다. 1층부터 배성우, 이주영, 류준열, 이열음, 문정희, 박해준, 박정민, 천우희가 차례로 입성했는데 연기력으로는 누구 하나 거를 타선이 없다. 특히 류준열은 쇼 참가자인 동시에 이야기의 화자로 극을 이끌며 또 한 번 역대급 연기를 펼친다는 귀띔이다. ◇‘천만 배우’ OTT 나들이에 극장가 ‘긴장’충무로 대표 배우를 내세운 OTT들의 공세에 극장가는 바싹 긴장한 분위기다. 당초 극장가는 5월 황금연휴를 맞아 관객수가 급증할 거라 예상했지만, 기대만큼 성과가 나지 않고 있다. 실제 지난 어린이날 황금연휴 나흘(3~6일) 동안 영화관을 찾은 관객수는 311만명 남짓으로 집계됐다. ‘범죄도시4’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연휴 4일(5월 4~7일)보다 11만명 이상 감소했다. 이런 상황에서 관객들을 집에 붙들어 놓을 쟁쟁한 라인업들이 공개되니 견제될 수밖에 없다. 멀티플렉스 한 관계자는 “연휴가 연달아 있는 가정의 달임에도 ‘범죄도시4’에 대항할 만한 콘텐츠가 없다. 여기에 개봉을 앞둔 OTT 작품들은 톱 영화배우들이 주연으로 나선 대작들이라 사람들의 관심이 높다”며 “‘범죄도시4’ 화력도 약해지는 시점이라 더욱 우려스럽다”고 걱정을 표했다. 하재근 문화평론가 역시 “개인마다 콘텐츠에 소비할 시간과 관심을 기울일 여유는 정해져 있다. OTT에서 대작들이 나오면 (콘텐츠 소비) 에너지가 그쪽으로 분산될 수밖에 없다”며 “더욱이 OTT는 영화와 달리 추가 요금 지불 구조가 아니고, 화제성이 높은 작품이 많기 때문에 극장에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13 06:31
연예일반

안성기, "혈액암 투병 중..현재 민머리" 건강이상설에 결국 입 열다

국민 배우 안성기는 '건강 이상설'에 대해 결국 입을 열며, "혈액암 투병 중"이라는 밝혔다. 안성기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진행된 '배창호 감독 특별전' 개막식에 참석했는데, 당시 모습으로 인해 '건강이상설'이 불거졌다. 영원한 현역 배창호 감독의 데뷔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 안성기는 직접 참석해 모습을 비쳤다. 하지만 그는 김보연의 부축을 받아 무대에 오른 것뿐 아니라, 전에 비해 퉁퉁 부은 얼굴에 가발을 착용해 한눈에 보아도 건강이 좋지 않아 보였다. 실제로 당시 모습은 포토 뉴스으로 보도됐고 이후 '건강이상설'이 불거졌지만 안성기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대응했다. 그러나 결국 이날 밤 안성기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혈액암이 발병해 1년 넘게 투병 중이다. 항암 치료를 받다가, 최근에 건강이 좀 나아져 외출할 수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안성기는 "항암 치료로 인해 현재 가발을 쓰고 있는데, 가발을 벗으면 민머리"라는 사실도 알렸다. 안성기는 지난 해부터 혈액암으로 힘든 상황이었지만 주위 사람들을 걱정시키기 싫어서 건강 문제에 대해 함구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안성기는 1952년생으로 올해 만 70세이다. 지난 6월 개봉한 '카시오페아'와, 7월 개봉한 영화 '한산: 용의 출현'에도 출연하며 국민배우로 왕성히 활동해 왔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9.17 07:56
영화

'카시오페아' 안성기, 열연 영상 공개 '국민 아버지의 품격'

'카시오페아' 안성기 무삭제 열연 영상이 공개됐다. '카시오페아'는 변호사, 엄마, 딸로 완벽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했던 ‘수진’이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며 아빠 ‘인우’와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특별한 동행을 담은 작품. 공개된 '카시오페아' 안성기 무삭제 열연 영상은 변호사로 성공한 딸 수진이 어느 날 갑자기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게 되며 치매 가족 자조 모임에 나가 딸의 이야기를 하는 장면이다. 서현진이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으로 꼽으며 자신의 눈물버튼이라고 밝혔던 장면으로 관객들의 눈물샘까지도 자극한 장면이기도 하다. “어느 날 크더니 변호사가 됐다고”, “아, 그러냐고”라고 덤덤하게 자신의 딸 수진에 대해 이야기 하는 인우의 모습이 깊은 몰입감과 함께 가슴을 뜨겁게 만든다. 이어 “또 그러다 알츠하이머라고”, “아, 그러냐고, 아, 미안하다고”라고 말하는 안성기의 모습은 그가 왜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인지를 보여주며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애틋한 부성애 열연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울린다. 지난 1일 개봉한 '카시오페아'를 CGV 실관람평지수 골든에그 94%(6/2 오전 10시 기준)를 기록하며 호평 받고 있다. '카시오페아'는 극장에서 상영중이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6.03 08:01
영화

오늘(1일) 개봉 '카시오페아', 서현진 무삭제 열연 영상 공개

'카시오페아'가 개봉을 기념해 서현진 무삭제 열연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 '카시오페아(신연식 감독)'가 1일 개봉했다. '카시오페아'는 변호사, 엄마, 딸로 완벽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했던 수진이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며 아빠 인우와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특별한 동행을 담은 작품. 공개된 무삭제 열연 영상은 교통사고 후 병원에서 뜻밖의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게 되고 슬픔에 젖은 수진의 장면이 담긴 영상으로 “나 벌 받는거야? 죄가 많아서?”라고 믿을 수 없는 상황에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이어 “나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고 엄마, 아빠 없이 열심히 잘 살았어! 근데 왜? 왜 나한테 장난쳐!”라고 말하며 억누를 수 없는 슬픔의 감정을 폭발시키는 서현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카시오페아'는 개봉주 다양한 행사를 확정한 가운데 4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카시오페아' 스페셜 GV가 매진되었고 같은 날 진행되는 '카시오페아' 무대인사까지 높은 예매율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흥행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또한 서현진, 안성기, 주예림의 연기와 앙상블이 만들어낸 가족의 의미와 진심이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6.01 15:30
영화

'카시오페아'·'왜 오수재인가' 서현진, 올라운더 활약

서현진이 올해도 시청자들과 관객들의 마음을 저격할 준비를 마치고 올라운더 배우로 활약한다. 개봉을 앞 둔 영화 ‘카시오페아’ 와 첫 방송을 앞둔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로 대중을 만날 준비에 한창인 것. 하지만 같은 배우라는 것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극과 극의 변신을 하며 지금껏 한 번도 보지 못한 서현진을 예고 했다. 영화 ‘카시오페아’는 변호사, 엄마, 딸로 완벽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했던 수진(서현진)이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며 아빠 인우(안성기)와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특별한 동행을 담은 영화다. 서현진은 능력 있는 변호사에서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는 극단적인 삶의 주인공 '박수진' 역을 맡아 열연한다. 완벽한 삶을 위해 자신의 역할을 잘 해내야만 했던 치열한 고군분투와 알츠하이머로 점점 기억을 잃어가며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의 소용돌이를 특유의 깊이 있는 감성연기로 그린다. 그가 가슴 아픈 사연을 마치 눈 앞에 실제 하듯 표현해내면 관객들은 어느새 수진의 편에 서서 모든 것이 변해버린 일상을 따라 정신없이 빠져들 수밖에 없다. 현실을 부정하며 울부짖고, 딸을 알아보지 못할까봐 두려워하고 결국 어린아이 같은 모습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찰나의 표정이나 제스쳐, 시선 하나까지 차이를 둬 몰입도를 높였다.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는 '살기 위해, 가장 위에서, 더 독하게' 성공만을 좇다 속이 텅 비어버린 차가운 변호사 오수재(서현진)와 그런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도 두렵지 않은 로스쿨 학생 공찬(황인엽)의 아프지만 설레는 이야기를 그린다. 서현진이 맡은 ‘오수재’는 TK로펌의 최연소 파트너 변호사이자 자타가 공인하는 원톱 에이스다. 이번에는 후회를 삼키고 독해진 스타 변호사로 분한다. 작품 소개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직업은 같지만 앞선 영화와는 결이 다르다. 수재는 그게 누구든 자신 앞에서 무릎 꿇게 만드는 무서운 독선과 승부욕을 장착하고 완벽한 성공을 위해 지독하리만치 처절하게 달려온 인물이다. 서현진만의 빈틈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칼 같은 눈빛과 탄탄한 발성, 어떤 것에도 주눅 들지 않는 곧고 당당한 기세가 온전히 오수재라는 인물에 매료되게 만든다. 서현진의 드라마는 늘 신뢰를 갖고 작품을 기다리게 한다. 이번 작품은 특히나 그에게서 본 적 없는, 뻔한 연기일리 없는 새로운 캐릭터라 더욱 매력적일 것이다. 이같이 장르도 매체도 다른 두 작품으로 동시에 찾아온 서현진이 반갑지 않을 수 없다. 야물진 외형에 말랑하기도 냉철하기도 한 양면의 표현력은 장르를 불문하여 그의 존재감을 보다 확장시킨다. 또한 어떤 역할을 만나든 발휘되는 탁월한 연기력이 작품의 몰입도를 높인다는 점에서는 서로 통한다. 각각의 작품에서 배우로서의 소임을 충실히 한 서현진의 필모그래피가 또 한번 단단해질 차례이다. 영화 ‘카시오페아’는 오는 6월 1일 개봉,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는 6월 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30 09:22
영화

[인터뷰③] '카시오페아' 서현진 "스크린에 부적합한 배우일까 걱정 "

배우 서현진이 오랜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서현진은 26일 진행된 영화 '카시오페아(신연식 감독)' 인터뷰에서 "영화와 드라마 공개 시기가 겹칠 줄은 몰랐는데 다양하게 찾아 뵙게 됐다"고 인사를 전했다. 서현진은 6월 1일 개봉하는 '카시오페아'로 '미스터리 핑크'에 이어 4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또 6월 3일 첫 방송하는 SBS '왜 오수재인가'로 안방극장도 돌아온다. 특히 그 동안 드라마에서 활약상이 두드러졌던 서현진이기에, 영화 도전은 큰 관심을 모았다. 서현진은 "내게 굉장히 큰 도전이었다. 드라마에서 노출이 많은 배우이기 때문에 스크린에서 낯설게 느껴질까봐, 되려 내 얼굴이나 연기가 스크린에 적합하지 않을까봐 걱정이 많았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서 "기술 시사를 보기 전까지도 무서워서 못보겠더라. 겨우 봤는데 (평가에 대해서는) 관객 분들이 판단해 주시는 거라 생각한다"며 "그래도 크게 이질감이 들지 않았던거 같아서 다행이었다. 연기는 마음에 들지 않아도 진짜 걱정 많이 했다. 많이 낯설게 보이지는 않아서 다행이라 생각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그간 로코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서현진은 '카시오페아'로 연기관을 확장했다. 그는 "앞으로는 안해본 것도 해보고 싶고 연기 패턴도 바꿔 보고 싶다. 작품이나 역할을 택할 때도 해본 건 최대한 피해서 해볼까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카시오페아'는 변호사, 엄마, 딸로 완벽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했던 수진(서현진)이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며 아빠 인우(안성기)와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특별한 동행을 담은 작품이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사진=트리플 픽쳐스 2022.05.26 11:32
영화

[인터뷰②] '카시오페아' 서현진 "딕션 장인? 따로 연습 NO"

배우 서현진이 '딕션 장인' 수식어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서현진은 26일 진행된 영화 '카시오페아(신연식 감독)' 인터뷰에서 "딕션이 좋은게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 중요한가라는 의문이 들더라"고 물었다. 서현진은 소위 딕션이 좋은 배우로 꼽힌다. 명확한 발음과 전달력으로 호평 받는다. 이어 서현진은 "발음이 하다가 문장을 읽다 꼬이면 연습을 해서 안꼬이게 하지만 딕션이 좋으려고 따로 볼펜을 물거나 하는 건 없다"고 이야기했다. 또 "대신 말할 때 편하려고 하는 훈련은 있지만, 딕션이 좋으려고 노력하진 않는다. 되려 어떤 순간에는 내가 말하는게 잘 들려서 마이너스인 장면도 있긴 하다. 다음엔 그런 것도 해봐야겠다. 관심은 감사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로코퀸' 수식어에 대해서도 "우리나라에는 로코퀸이 참 많다(웃음). 사실 로코를 많이 한 편은 아니다. '또 오해영'이랑 '뷰티 인사이드' 정도인데 '또 오해영'을 많이 봐주셔서 그런거 같다. 내 입장에선 머쓱했다. 이제 와서는 그걸 느끼는 데까지 오래 걸렸다. 시청자 분들이나 관객 분들이 좋아해주시는게 진짜 고마운 일이구나 이렇게 채널이 많고 영화가 많은데, 그래도 내가 드라마를 한다고 하면 1회를 봐주신다 하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이제야 뒤늦게 일년 전부터 하게 됐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따로 듣고 싶은 수식어는 없다. 이번 영화로 연기를 하며 표현을 이렇게까지 할 수 있구나를 배운 것만으로도 영화에서 큰 수확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현진의 스크린 복귀작 '카시오페아'는 변호사, 엄마, 딸로 완벽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했던 수진(서현진)이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며 아빠 인우(안성기)와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특별한 동행을 담은 작품이다. 6월 1일 개봉.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사진=트리플 픽쳐스 2022.05.26 11:26
영화

[인터뷰①] '카시오페아' 서현진 "안성기 선생님처럼 나이들고파"

배우 서현진이 선배 안성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현진은 26일 진행된 영화 '카시오페아(신연식 감독)' 인터뷰에서 "그간 드라마를 많이 해서 이번에 영화를 하면서 모든 게 새로웠다"고 운을 뗐다. 6월 1일 개봉하는 '카시오페아'는 변호사, 엄마, 딸로 완벽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했던 수진(서현진)이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며 아빠 인우(안성기)와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특별한 동행을 담은 작품이다. 극 중 서현진과 안성기는 부녀지간으로 나온다. 서현진은 이번 작품으로 엄마 연기도 소화했다. 서현진은 "안성기 선생님한테 촬영하면서 배운 건 저렇게 많이 아시고 오랜 세월 연기 하셔도 말씀이 없으시다. 나만 해도 촬영 현장이 빠삭하게 보이는데 안성기 선생님은 감독님 디렉팅에 전적으로 맡기시고, 촬영 현장을 휘두르려고 하지 않으셨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의 의견을 내세우지 않는 모습이 놀라웠다. 영화를 보고 나서는 선생님이 봐주시는 눈이 그 눈은 정말 세월에서만 나오는 눈인거 같다. 저렇게 나이 먹고 싶다. 눈에 희로애락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 딸 역할로 만난 주예림에 대해서는 "촬영을 할 때도 놀라면서 했다. 실제 상황이 아니고 인공적인 상황인데 예림이는 그냥 거기서 이미 살고 있더라. 딱히 다른 소소한 디테일한 디렉션을 주지 않아도 주변에 있는거 갖고 놀고 그림 그리고 스스로 하는걸 보고 놀라웠다. 나 역시 그렇게 하고 싶기도 했다"고 칭찬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사진=트리플 픽쳐스 2022.05.26 11:23
영화

안성기·서현진 '카시오페아' 프리미어 상영회 개최

개봉 전에 미리 만난다. 영화 '카시오페아'가 프리미어 상영회를 전격 개최하며 개봉 전 관객들과 미리 만난다. '카시오페아'는 변호사, 엄마, 딸로 완벽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했던 ‘수진’이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며 아빠 ‘인우’와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특별한 동행을 담은 작품. '카시오페아'의 프리미어 상영회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개봉 전주 주말에 개최된다. 27일에는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28일에는 CGV 왕십리, 29일에는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센텀시티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정확한 상세 일정은 각 지점별 상영 시간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23일부터 순차적으로 예매가 오픈된다. 안성기, 서현진, 주예림의 열연으로 기대감을 이끈 '카시오페아'는 6월 1일 개봉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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