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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엑소 찬열, ‘겨울연가’ OST ‘처음부터 지금까지’ 다시 부른다

그룹 엑소 찬열이 ‘한류시작 20주년 기념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찬열은 오는 24일 한류의 시작을 알린 KBS 드라마 ‘겨울연가’의 메인 타이틀곡인 ‘처음부터 지금까지’ 가창자로 나서 기존에 보여주지 않았던 감성 발라드로 팬들을 찾아온다. ‘겨울연가’는 2002년 방영된 드라마로 ‘욘사마’(배용준), ‘지우히메’(최지우) 등 스타를 탄생시키며 한류 열풍에 불을 지폈다. 2003년 NHK에서 처음 한국어로 방영돼 당시 일본 중장년층의 여성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기도 했다. 찬열이 다시 부른 ‘처음부터 지금까지’는 류(RYU)가 부른 드라마의 메인 테마곡으로, 찬열은 감성 멜로디를 휘감는 영롱한 피아노 연주와 16인조 스트링, 어쿠스틱 기타와 드럼 사운드의 편곡 안에서 유려하게 곡을 소화해 감성을 배가시켰다. 이번 프로젝트는 ‘겨울연가’ 총 음악감독으로 활약한 박정원이 총괄 프로듀서로 다시 참여해 화제가 됐다. 지난해 가수 츄와 아이들 미연, 펜타곤 후이가 각각 ‘여름향기’, ‘가을동화’, ‘겨울연가’ OST에 참여한 바 있다. 찬열이 부른 ‘겨울연가’ OST ‘처음부터 지금까지’는 오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21 14:53
뮤직

한일령 여파?…트레저 日 멤버, 중국 팬사인회 불참 “불가항력적 이유” [왓IS]

중일 관계가 악화되고 잇는 가운데, 그룹 트레저의 일본인 멤버들이 중국 상하이 팬사인회 불참 소식을 전했다.16일 행사 주관사 메이크스타에 따르면 트레저의 요시, 아사히, 하루토는 오는 20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트레저 세 번째 미니앨범 ‘러브 펄스’(LOVE PULSE) 발매 기념 팬사인회 및 포토 이벤트에 불참한다. 아사히와 하루토는 일본 국적, 요시는 재일교포 4세다.메이크스타 측은 세 멤버의 팬사인회 불참 이유를 “불가항력으로 인한 것”이라고 밝히며 “불편을 드리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린다. 추가 보상 방안은 여러 유관 부서의 신중한 논의 및 확인을 거쳐 별도의 메일을 통해 안내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일각에서는 이번 사안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유사시 자위권 발동’ 발언으로 발발된 중일 갈등 격화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앞서 일본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달 7일 현직 일본 총리로는 처음으로 ‘대만 유사시’가 일본이 집단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는 존립위기 사태에 해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해당 발언 이후 중국 외교부는 가나스기 겐지 주중 일본대사를 늦은 시간 초치해 공식 항의하는 한편, 자국민에게 일본 방문 자제를 권고하는 등 본격적인 제재에 돌입했다.이후 일본 영화 개봉 연기 및 취소 등 한일령(限日令·일본 대중문화 콘텐츠 유입 제한) 움직임까지 포착됐고, 이는 다국적 멤버로 구성된 K팝 업계로 불똥이 튀었다. 실제 트레저 외에도 르세라핌, 클로즈유어아이즈 등 일본인 멤버가 포함된 K그룹의 중국 일정이 줄줄이 차질을 빚고 있다. 2025.12.16 21:49
영화

12·3 비상계엄 벌써 1년…극장가 제2의 ‘신명’ 도전장 [IS포커스]

12·3 비상계엄 1주년을 앞두고 관련 소재 작품이 잇따라 개봉한다. 할리우드 대작이 강세인 극장가 분위기 속 지난 6월 대선 특수를 누린 ‘신명’을 이을 영화가 탄생할지 이목이 쏠린다.오는 3일 두 편의 정치 다큐멘터리가 베일을 벗는다. 당일 개봉하는 ‘비상계엄’(김시우 감독)과 언론배급시사회를 진행하는 ‘대한민국은 국민이 합니다’(조은성 감독)다. 2024년 12월 3일 사건 당일 밤을 직접 소재로 삼았으나 조명하는 방법에 차이를 뒀다.‘비상계엄’은 1950년대부터 지난해까지 70년 근현대사를 되짚는다. 제작진 측은 12·3 비상계엄을 “1979년 10.26 사태 이후 45년 만에 그리고 제6공화국 최초로 선포되는 비상계엄”이라며 “사실상 ‘친위 쿠데타’와 다름없는 내란의 밤”이라는 강한 비판 조를 예고했다. ‘신명’에도 출연한 배우 안내상이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내레이션에 참여했다.오는 11일 정식 개봉하는 ‘대한민국은 국민이 합니다’는 12·3 이후 탄핵 시위와 치열한 대선 운동에 함께한 거리의 얼굴들을 담는다. 당초 ‘내란 극복 1주년 기념작’으로 홍보를 시작했으나 아직 내란·외환 의혹이 수사 및 재판 중인 점을 고려해 제작사 측이 해당 카피를 삭제 결정하기도 했다. 지난달 26일 추미애, 박주민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공동 주최로 국회시사회를 열고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보수진영에서도 박정희 전 대통령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국가초기화’를 4일 개봉한다. 12·3 비상계엄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이를 연상시키는 제목의 치정 스릴러물 ‘내란부인’도 개봉 대열에 합류했다.올해 정치 소재 작품 중 가장 큰 반향을 일으킨 건 김규리 주연 ‘신명’이다. 이 작품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모티브로 한 극영화로 제21대 대통령선거일 전날인 지난 6월 2일 개봉해 화제 몰이에 성공했다. 당시 ‘신명’은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등 할리우드작 대비 제한된 스크린 수와 상영 횟수임에도 총 누적 관객수 78만 명을 동원했다. 이를 두고 제작사 ㈜열공영화제작소 측은 “이 기록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관객들이 보고 싶어 하는 영화, 그리고 우리 사회가 갈망하는 목소리에 대한 응답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다만 이번 12·3 비상계엄 겨냥 개봉작이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진단이다. 한 극장 관계자는 “현재 할리우드 대작인 ‘아바타: 불과 재’의 개봉 전후로 작품 공개를 피하는 분위기가 있지만 ‘12·3 특수’를 노린 작품들은 직접 경쟁 관계에 놓여있진 않다”며 “커다란 흥행 한방보단 공감대를 가진 관객들에게 가닿는 게 관건”이라고 짚었다.이어 “연말 한국 영화 텐트폴이 부재하고 개봉 편수가 적은 가운데, 현실의 수사 및 재판 상황에 관심을 둔 관객층이 대리 만족을 기대하며 작품들에 유입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01 05:40
뮤직

동방신기, 내년 4월 日 닛산 스타디움 세번째 입성 ‘해외 아티스트 최다’

그룹 동방신기가 오는 2026년 4월 세 번째 닛산 스타디움 공연을 개최하고 또 한 번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간다.동방신기는 지난 24일 고베 월드 기념 홀에서 열린 일본 데뷔 20주년 기념 팬 이벤트 마지막 공연 중 2026년 4월 25~26일 양일간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동방신기 20th 애니버서리 라이브 인 닛산 스타디움 ~레드 오션~’ 개최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동방신기는 지난 2013년 해외 아티스트 최초로 닛산 스타디움에 입성한 이후, 2018년 일본 공연 역사상 동방신기가 처음으로 3일 공연을 진행한 바있다. 이번 세 번째 닛산 스타디움 공연으로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초이자 최다’ 공연 기록까지 경신하며 현지에서의 독보적인 위상을 공고히 했다.이로써 동방신기는 해외 아티스트 사상 도쿄돔 및 전국 돔 최다 공연 기록에 더해, 닛산 스타디움 최초·최다 공연 기록까지 동시에 보유한 유일무이 그룹이 됐다. 또한 올해 일본 데뷔 20주년 당일인 4월 27일 도쿄돔에서 공연을 선보인 동방신기는 내년 4월 25~26일 닛산 스타디움에서 20주년의 화려한 대미를 장식할 예정으로, 회당 약 7만 5천여 명 규모의 초대형 공연장에서 펼쳐질 동방신기의 기념비적인 무대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한편 동방신기는 일본 데뷔 20주년 기념 영화 ‘동방신기 20th 애니버서리 필름 「아이덴티티」’를 내년 2월 20일 현지 개봉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5 08:58
해외연예

“경호원도 없이”…샤를리즈 테론, 홍대 목격담 확산 [IS해외연예]

할리우드 배우 샤를리즈 테론이 홍대에서 목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23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상에선 ‘할리우드 배우 실물 영접’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확산됐다.영상을 게시한 한 누리꾼은 “친구와 홍대에 놀러 왔는데 친구가 할리우드 배우를 발견 했다. 샤를리즈 테론이라고 한다”라는 자막과 함께 샤를리즈 테론이 매니저와 서울 마포구 홍대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을 촬영했다.영상 속 한 여성이 정중하게 사진 촬영을 요청하자 샤를리즈 테론은 “하이”(Hi)라고 반갑게 인사한 뒤 흔쾌히 기념사진 촬영에 응했다.누리꾼은 “할리우드 대 배우가 저렇게 경호원도 없이 혼자 다니다니” “마네킹 비율은 실존하는구나” “행사도 아닌데 외국 배우가 여행을 오다니 신기하다” 등 반응을 남겼다.한편 샤를리즈 테론은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퓨리오사 역으로 잘 알려져있다. 최근 넷플릭스 영화 ‘올드 가드2’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를 만났으며, 차기작으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오디세이’의 내년 7월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24 10:40
영화

‘세계의 주인’ 누적 12만↑... 올해 한국 독립영화 중 최고

영화 ‘세계의 주인’(감독 윤가은)이 올해 한국 독립영화 중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2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세계의 주인’은 개봉 33일 만에 누적관객수 12만명을 돌파하며 ‘2025년 개봉한 한국 독립예술극영화 1위’에 올랐다.배급사 바른손이앤에이는 이날 1위 등극을 기념하며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주인공 주인(서수빈)의 얼굴만 있었던 기존 포스터와 달리, 주인공 주인의 다채로운 모습과 주인의 세계를 이루는 주변 인물들이 함께 그려져 있다.교복, 체육복, 태권도복, 사복까지 다양한 착장과 더불어 다양한 포즈의 주인과, 친구 같은 엄마인 태선과 같은 반 친구이자 갈등을 일으키는 수호, 주인의 단짝 친구인 유라와 주인의 친한 언니 미도까지 모두 같은 방향으로 걸어가고 있는 모습까지 담겼다.한편, ‘세계의 주인’은 속을 알 수 없는 열여덟 여고생 ‘주인’이 전교생이 참여한 서명운동을 홀로 거부한 뒤 의문의 쪽지를 받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우리들’, ‘우리집’을 연출한 윤가은 감독의 세 번째 장편 영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23 12:57
스타

‘배우 도전’ 스윙스, ‘타짜4’ 변요한·노재원과 나란히 [IS하이컷]

래퍼 스윙스가 연기에 도전한 가운데 ‘타짜4’에 캐스팅된 변요한, 노재원과 포착됐다.3일 변요한은 자신의 SNS에 “팀”(TEAM)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장을 게시했다.사진 속에는 변요한이 스윙스와 노재원과 함께 한 식당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이 담겼다. 변요한은 특히 스윙스와 어깨동무를 하며 친분을 자랑했고, 스윙스 또한 환한 눈웃음을 짓고 있다.앞서 이들은 내년 개봉 예정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이하 ‘타짜4’)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허영만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최동훈 감독이 연출한 ‘타짜’ 시리즈의 4편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특히 스윙스는 이 작품을 통해 스크린에 첫 도전장을 내민다. 극중 그는 두 주인공 장태영(변요한)과 박태영(노재원)의 고교 동창이자 배신으로 얽히는 킹콩 역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스윙스는 지난 1월 배우 도전을 선언했고, 크리에이터 진용진의 웹드라마 ‘없는영화’에서 중고차 딜러 대표 역으로 출연했다. 스윙스가 ‘타짜4’를 통해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기대가 모인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4 14:04
영화

여진구, 카투사 간다…12월 15일 입대 [공식]

배우 여진구가 카투사(KATUSA·미군에 배속된 한국군)로 입대한다.3일 소속사 제이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여진구는 카투사로 선발, 12월 15일부터 1년 6개월간 복무한다.훈련소 입소식은 다수 장병·가족이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구체적인 입소 장소·시간은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여진구가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 그날까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앞서 여진구는 지난달 12일 타이베이에서 열린 데뷔 20주년 기념 아시아 팬미팅 투어 ‘블랭크 스페이스’(Blank Space)에서 손편지로 군 입대 소식을 직접 알렸다.한편 여진구는 아역 배우 출신으로,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왕이 된 남자’, ‘호텔 델루나’, 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동감’, ‘하이재킹’ 등에 출연했다. 다음은 여진구 측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여진구 배우의 군복무 관련하여 안내드립니다.배우 여진구가 카투사(KATUSA: Korean Augmentation to the United States Army)에 선발되어 12월 15일 월요일부터 약 1년 6개월간 복무를 하게 되었습니다.훈련소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구체적인 입소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습니다. 당일 현장 방문은 삼가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배우 여진구를 향해 보내주시는 관심 언제나 감사드리며, 건강히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 그날까지, 변함없는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03 10:43
영화

“‘4번 수상’ 황정민처럼 되고파”…김고은→박주현, ‘청룡영화상’ 트로피 그후 [종합]

전년도 ‘청룡영화상’ 수상자들이 핸드프린팅 행사를 위해 한자리에 모여 수상을 돌아보고 근황을 전했다.29일 서울 영등포구 CGV여의도에서는 ‘제46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황정민, 김고은, 정해인, 이상희, 노상현, 박주현이 참석했다.지난 45회 청룡영화상에서 ‘서울의 봄’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던 황정민은 “(청룡영화상은) 저의 꿈이었다. ‘너는 내 운명’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았을 때의 감동이 아직도 남아있다”며 “저에게 청룡영화상은 은혜스러운 상이면서, 자랑스럽게 사람들한테 이야기할 수 있는 상”이라고 밝혔다.차기작인 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에 대해선 “내년에 개봉할 것 같다. 저도 아직 보진 못했다”며 “(극중) 제가 시골 마을의 파출소장을 연기했는데, 이게 말도 안 되는 이야기 같으면서도 영화를 보면 ‘그럴 듯 한데?’하고 보실 것”이라라고 귀띔했다. ‘파묘’로 여우주연상을 품에 안았던 김고은은 “청룡영화상에서 상을 받기가 하늘에 별 따기이지 않나. 저도 황정민 선배처럼 4번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공개를 앞둔 차기작 ‘자백의 대가’와 관련해선 “전도연 선배와 10여년 만에 다시 함께 작품에서 만나게 되었다”라며 “정말 많은 고민과 접근을 통해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준비하고 연기했으니 꼭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관심을 당부했다.‘베테랑2’로 남우조연상을 쥔 정해인과 ‘로기완’으로 여우조연상을 탄 이상희도 자리를 빛냈다. 특히 ‘베테랑2’로 역대급 무대인사 기록인 330회를 세운 정해인은 “영화를 사랑해주신 관객분들과 팬분들이 만들어 낸 결과라 생각한다. 행복했던 추억”이라며 “무대인사 하면서 계단 오르락 내리락을 많이 하다보니 하체가 튼튼해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근 ‘북극성’ ‘세계의 주인’으로 주목받은 이상희는 “전 원래 비판적 사고를 가진 사람인데 청룡에서 상을 받고 좀 덜하게 된 것 같다”며 “스스로에게 ‘괜찮다, 잘했다’ 할 수 있게 됐다”고 고백했다.신인상의 주인공인 ‘대도시의 사랑법’ 노상현과 ‘드라이브’ 박주현도 포부를 밝혔다. 노상현은 최근 김은숙 작가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에 출연한 바 “지니에게 청룡상 한 번 더 받게 해달라고 빌고 싶다. 차례대로 가야 하니, 조연상 가고, 주연상 가고. 남은 소원은, 모두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주현은 “‘여자 황정민’이 되어 악역 캐릭터를 맡고싶다. 제게 청룡영화상은 첫 걸음 같은 존재다. 처음이 끝이 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잘 떼보고 싶다”라고 씩씩하게 말했다.한편 제46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11월 19일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9 13:57
스타

김연경X한지민, ‘절친’ 정려원 지원사격…블랙 트윈룩 완성 [IS하이컷]

배구선수 김연경과 배우 한지민이 뜻밖의 조합으로 눈길을 끌었다.28일 김연경은 자신의 SNS에 “한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 없었던”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전날 김연경은 오는 29일 개봉을 앞둔 ‘절친’ 정려원 주연 영화 ‘하얀 차를 탄 여자’ 시사회에 참석해 영화를 감상했다. 김연경은 이 자리에 함께했던 한지민과 촬영한 기념사진을 공개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카메라를 향해 밝게 미소 짓고 있으며, 블랙 톤의 캐주얼한 니트를 입고 마치 ‘트윈룩’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김연경은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을 통해 감독으로 변신, 배구단을 직접 이끌며 리더십과 인간적인 매력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이에 한지민은 ‘하얀 차를 탄 여자’ 주역 정려원, 이정은과의 투샷을 공개하면서도 “‘신인감독 김연경’도 많이 애청해주세요”라며 김연경을 향한 응원도 잊지 않았다.정려원 또한 시사회에 참석한 김연경과 한지민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려원은 “김연경이 시사회 처음 와봤다고 하더라. 콘텐츠가 나오면 꼭 보고 응원해 주는 친구라 시사회 경험이 많을 거라 생각했는데, 처음이라고 하니 너무너무 고마웠다”며 “옆에서 한지민과 같이 봤는데 둘다 너무 스릴 넘치고 재밌게 봤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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