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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생일 하루 앞두고 비보... 故 박지선, 오늘(2일) 5주기

코미디언 고(故) 박지선이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5년이 흘렀다.11월 2일 박지선은 5주기를 맞았다. 고인은 2020년 11월 2일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6세.이날 딸 박지선과 아내가 연락이 닿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박지선의 부친이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함께 숨져 있는 두 사람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고인은 생일을 하루 앞두고 세상을 떠나 더욱 안타까움을 남겼다. 생전 박지선은 후천적인 피부 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이 때문에 화장은 물론, 개그를 위한 분장이나 염색도 하지 못했다. 고인은 평소 햇빛 알레르기, 지루성 피부염 등으로도 고생했다. 이에 박지선의 부모님은 2009년 KBS ‘여유만만’에 출연해 “딸이 연예인으로 활동하는 것은 기적이다”라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박지선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2 ‘개그콘서트’를 비롯해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2008년 ‘KBS 연예대상’ 우수상, 2010년 ‘KBS 연예대상’ 최우수상을 받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02 07:41
예능

이재율, 김구라 조롱 성향 분석… 독설도 녹다운 (‘라디오스타’)

개그맨 이재율이 ‘라디오스타’에서 ‘댄스-노래-박수’ 개인기 3종세트를 선보이며 ‘조롱의 귀재’ 본색을 드러낸다. 선배 개그맨들의 스타일을 분석한 토크로 ‘라디오스타’ 신고식을 화려하게 장식한다.29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 연출 황윤상 변다희)는 정관용, 박소현, 이재율, 츠키가 함께하는 ‘네 분 토론 진행시켜’ 특집으로 꾸며진다.이재율은 KBS 32기 공채 개그맨으로 현재는 유튜브 채널 ‘스낵타운’을 운영하며 구독자 80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로 활약하고 있다.이재율은 인사로 개인기를 준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우선 그는 즉석에서 박진영 특유의 몸짓을 재현한 댄스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차승원의 성대모사를 하고 그가 부르는 ‘골든’을 카리스마 넘치는 창법으로 흉내 내 웃음을 자아낸다. 박수 개인기도 터진다. 그는 “박수는 10초에 112번 칠 수 있다”며 실제로 시범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한다.특히 그는 “김구라는 정보형, 신기루는 촛불형”이라고 말하며 선배들의 조롱 성향을 분석한다. 이에 MC들의 얘기가 더해진 가운데, 그는 특정 MC를 향해 존경을 보내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든다.그런 가운데 이재율은 MC 김구라의 독설을 녹다운 시키는 모습으로 스튜디오에 큰 웃음을 몰고 온다. 그는 MC 김구라에게 전할 말을 준비해 왔는데, 그가 입을 떼자마자 MC 유세윤과 장도연이 뒤로 넘어갈 듯 박장대소했다고 해 어떤 내용일지 궁금해진다.‘시사 토론 대부’ 정관용의 안경도 개그 소재로 활용한다. 이재율은 “정관용 선배님 안경은 안쪽이 빨강이고 바깥이 파랑이다. 완벽하게 중립을 지키셨다”라고 말한다.개그 무대에서 출발해 유튜브 채널 ‘스낵타운’으로 활동 범위를 넓힌 이재율의 예능 신고식은 2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29 13:32
스타

‘폭군의 셰프’ 이주안도 함께 달린다…‘제 2회 블루런’ 11월 9일 개최

‘제 2회 블루런’이 오는 11월 9일 경기 성남시 탄천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린다고 29일 주최 측이 밝혔다.‘블루런’은 달리기를 통해 당뇨병의 심각성과 함께 예방을 알리는 행사로, 2회를 맞아 스타들도 함께 탄천 일대를 달린다. 이번 ‘블루런’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한국당뇨협회와 스포티비뉴스가 주최·주관하며 보건복지부, 대한당뇨병학회, (사)한국1형당뇨병환우회가 후원한다.지난해 서울 상암동 평화의 공원 일대에서 하늘 공원과 한강 시민공원을 도는 10km, 5km 두 부문을 개최했고 5천여 명의 러너가 모여 높은 가을 하늘 아래 땀을 흘렸다. 올해는 한강이 아닌 성남 도로에서 열린다. 행사 당일에는 오전 8시부터 주변 교통 통제가 이뤄지는 가운데 자기와의 도전, 기록 단축 등을 목적으로 나선다.이번 ‘블루런’에는 배우 신재하, 고원희, 이주안, 강준규 등 유명 셀럽들도 함께 뜻을 모을 예정이다. tvN ‘일타스캔들’, SBS ‘모범택시2’에서 소름돋는 반전 빌런으로 활약한 신재하는 내년 방송하는 새 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으로 다시 시청자를 찾는다. 또한 이주안은 최근 tvN에서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 ‘폭군의 셰프’ 꽃미남 광대 공길 역으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건강 악화로 어려움을 겪었던 어머니에게 간을 기증한 남다른 효심이 알려져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외에도, 감성 멜로부터 코믹 연기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종횡무진하고 있는 배우 고원희를 비롯해, 럭비부를 배경으로 하는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의 윤재찬, 드라마 ‘남과 여'’ 감초 역할로 눈도장을 찍은 강준규, 각종 드라마에 이어 ‘뭉쳐아 찬다4’로 예능까지 진출한 한은성 역시 블루런에 참가한다. 그리고 SBS 공개개그맨 출신이자 MC, 예능, 드라마, 연극까지 활동 범위를 넓힌 만능 엔터테이너 유재필을 비롯해 지난달 말 솔로 가수로 첫 싱글을 발표하고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제국의 아이들 김태헌도 러너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린다. 또한, 차세대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걸그룹 우아의 축하 무대도 펼쳐질 예정으로 참가자들에게 활기찬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한편 ‘제 2회 블루런’ 참가자들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메달이 제공된다. 또, 평소 당뇨병 예방에 관심이 많았던 '가성비 넘치는' 후원사들이 후원 예정이며, 풍성한 경품들도 마련됐다. 참가비는 지난해와 동일한 10km 5만 원, 5km 4만 원이다. ‘블루런’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수익금 일부는 한국당뇨협회에 기부, 당뇨 환우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9 11:23
영화

‘퍼스트 라이드’ 남대중 감독 “누구도 불편하지 않은 코미디 원했다” [IS인터뷰]

“지금은 그저 행복합니다.”남대중 감독이 신작 ‘퍼스트 라이드’ 개봉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남 감독은 최근 진행된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모든 감독, 배우 다 마찬가지일 거다. 결과는 지켜봐야겠지만, 어쨌든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영화를 개봉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인사했다.29일 개봉한 ‘퍼스트 라이드’는 끝을 보는 놈, 해맑은 놈, 잘생긴 놈, 눈 뜨고 자는 놈, 사랑스러운 놈까지 뭉치면 더 웃긴 24년 지기 친구들이 첫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코미디다.“이 작품은 일종의 자기반성에서 출발한 작품이에요. 제가 늘 친구들한테 ‘다음에’라고 하거든요. 공부할 때 쓰면서 하면 외워지듯 영화로 만들다 보면 반성이 될 거라 생각했죠. 제가 만들고 안 지키면 위선자니까요. 일종의 자기 다짐이죠. 실제로 작품을 찍으면서 반성도 많이 했고요.”친구들의 우정을 소재로 한만큼 ‘퍼스트 라이드’는 각양각색 캐릭터와 이들 간 티키타카를 동력으로 삼는다. 극을 이끄는 인물은 총 다섯 명으로, 강하늘, 김영광, 차은우, 강영석, 한선화가 맞춤형 열연을 펼쳤다.“캐스팅 후에 캐릭터가 더 확장됐어요. 예를 들면 김영광이 연기한 도진은 축구선수에서 농구선수가 됐죠. 연민은 원래 미소년 캐릭터였어요. 여학생은 물론, 동성 친구의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인물이었죠. 다만 차은우가 캐스팅되면서 ‘무한대로 표현해도 되겠다. 뭘 해도 개연성이 되겠다’ 싶었죠(웃음).” 영화 공개 후 꾸준히 언급되는 동남아 지역 범죄 연상 지적에는 “내가 (예언을 할 수 있는) 노스트라다무스도 아니고 궁예도 아니고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며 “‘불가항력적인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태국 촬영에서 제가 마음먹은 건 ‘이 나라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만들게 하지 말자’였어요. 촬영을 허가해 준 나라, 사람들에게 실례가 되지 않게 예의를 지키고 싶었죠. 그래서 태국 신에서 등장하는 빌런을 비롯한 모든 부정적 캐릭터는 다 한국인이죠.”“국회의원 이름이 남중대인 것도 같은 맥락이다. 실존 인물이 있을까 봐 조금이라도 애매한 캐릭터에는 내 이름을 변형해 붙였다”고 부연한 남 감독은 “다만 DJ 사우쓰에(South)는 내 꿈을 넣었다. 어릴 때 꿈이 DJ라 견습생을 한 적이 있는데, 그때 DJ가 되면 DJ 싸우스(대중 남)를 쓰려고 했다”며 웃었다. 전작 흥행에 대한 부담감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퍼스트 라이드’는 남 감독이 ‘30일’ 이후 처음 내놓은 작품이다. 강하늘과 함께했던 이 영화는 지난 2023년 가을 개봉, 스타 감독과 배우로 중무장한 작품들을 모두 제치고 216만 관객을 동원하는 흥행 이변을 썼다.“‘30일’ 덕분에 캐스팅이나 제작, 기획이 일사천리로 순조롭게 가는 건 있었죠. 사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에서 (투자, 배급사들의) 코미디 선호도는 낮거든요. 다만 연출 방향이 크게 달라진 건 없어요. 라이트하게, 보다 많은 관객을 웃게 해주고 싶었고 그렇게 만드려고 했죠.”‘대중적 웃음’은 남 감독이 ‘퍼스트 라이드’를 만들며 가장 신경 쓴 부분이기도 하다. 데뷔작 ‘위대한 소원’부터 ‘기방도령’, ‘30일’을 거쳐 ‘퍼스트 라이드’로 오는 과정에서 남 감독의 코미디 지향점은 “누구도 불편하지 않은 것”으로 바뀌었다. 연령, 성별, 직군별 모니터와 끊임없는 자기 검열을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감독이 작품을 하면서 배우면 안 되는데 내가 그런다”며 멋쩍게 웃은 남 감독은 “한때는 특정인에게 열광 받는 코미디가 진짜라는 건방진 생각을 했다. 근데 지금은 남녀노소 많은 사람이 폭넓게 즐겁게 웃었으면 한다. 10명 중 7명이 웃고 3명이 불편한 것보다 5명이 ‘재밌는데?’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차기작은 소지섭 주연의 SBS 새 드라마 ‘김부장’이다. 이번에는 연출이 아닌 각본으로 이름을 올렸다. 연출작으로는 여전히 코미디 장르를 생각하고 있다.“전 사람들을 재밌게 해주고 싶어서 영화감독이 됐어요. 만약 말을 잘했다면 개그맨이, 노래를 잘했으면 노라조 같은 가수가 됐을 거예요(웃음). 전 코미디는 가장 기본이 되는 베이스 장르라고 생각해요. 멜로(‘30일’), 휴먼(‘퍼스트 라이드’)이 가미된 걸 해봤으니 이제 코미디 액션을 해보고 싶습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29 06:00
연예일반

[TV하이라이트] ‘11kg 감량’ 신봉선 “발레 다이어트…신세경으로 소문나” (백반기행)

개그맨 신봉선이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2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팔당호를 품은 낭만의 도시 하남으로 향한 만화가 허영만과 신봉선의 모습이 그려져다.이날 가성비 22첩 밥상 집을 찾은 허영만은 신봉선에게 배추전을 좋아하냐고 물었다. 이에 신봉선은 “당연하다”며 “나는 천성이 먹보여서 정말 잘 먹는다. 웬만한 남자들보다 잘 먹는다”고 답했다.이어 생선조림을 먹던 신봉선은 “난 어렸을 때도 생선을 잘 먹었다. 어머니가 생선을 좋아해서 생선 반찬이 자주 올라왔다”며 “어린데도 목에 가시가 걸리면 꿀꺽 삼키고 다시 먹었다”고 덧붙여 허영만을 웃게 했다.이후 허영만은 복스럽게 먹는 신봉선을 보며 “먹는 욕구를 누르며 다이어트를 한다는 건 굉장한 정신력”이라고 칭찬했고, 신봉선은 “난 사실 지금도 배가 안 부르다. 샐러드 먹을 때도 코끼리처럼 먹는다”며 “열심히 먹고 집에 가서 운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슨 운동을 하느냐는 질문에는 “헬스, 수영, 필라테스, 테니스도 하고 있고, 요즘에는 발레도 하고 있다”며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신봉선은 또 조카와 얽힌 ‘웃픈’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신봉선은 “조카는 이모가 나란 걸 말하고 다니는 스타일이 아니다. 어느 날 ‘쟤네 고모가 연예인’이란 소문이 돌았는데 조카는 감추고 싶어 했다”고 전했다.신봉선은 “조카 반 친구가 (신세경이) 같은 신 씨니까 ‘너희 고모 신세경이지?’라고 했는데, 조카는 아무 말도 안 했다고 한다. 그래서 제가 ‘고모는 신세경인 걸로 하자’고 했다. 몇몇은 아직 조카가 신세경의 조카인 줄 알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한편 신봉선은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해 화제를 모았다. 신봉선은 갑상샘기능저하증으로 살이 찌자 운동과 식단으로 11kg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감자 레시피 3종’ 등 다이어트 식단 등을 공유하기도 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27 05:55
예능

하츠투하츠, ‘개콘’ 특별 출연…’데프콘’ 조수연·신윤승과 호흡

'개그콘서트'에 걸그룹 하츠투하츠가 뜬다.26일 오후 10시 45분 방송하는 KBS2 '개그콘서트'에는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가 '데프콘 썸 어때요'에 출연해 조수연, 신윤승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또한 약 5개월 만에 '아는 노래'가 돌아와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이날 '데프콘 썸 어때요'에서는 조수연이 아이돌 매니저로 변신한 '썸남' 신윤승을 찾아온다. 신윤승이 담당하는 아이돌이 바로 하츠투하츠. 하츠투하츠는 조수연을 보자마자 "데프콘 선배님?"이라며 반가움을 드러낸다. 하지만 조수연은 데프콘이 아니라고 말하는데, 그러자 조수연의 닮은꼴을 멤버들이 돌아가며 언급해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이어 하츠투하츠는 지난 20일 발매한 신곡 'FOCUS' 무대를 선보이고, 조수연은 멤버 이안에게 챌린지 대결을 신청해 특별한 '케미'를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5월 방송을 끝으로 재정비에 들어갔던 코너 '아는 노래'가 돌아온다. 시즌2 첫 번째 노래는 토이의 '좋은 사람'이다. 한 남자의 짝사랑을 다룬 '좋은 사람'을 '아는 노래' 팀이 어떻게 재해석했을지 관심이 쏠린다.특히 코너의 마지막엔 관객들을 비롯해 개그맨들 모두 눈시울을 붉혔다는 후문이다. 과연 '아는 노래'가 준비한 무대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를 모은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24 07:47
예능

[TVis] 김원훈, 지상파서 비속어 무리수…임우일, 보다 못해 “내가 할게” (홈즈)

‘숏박스’ 김원훈과 조진세가 무리수를 던지며 임우일의 지도를 받았다.2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코미디언 김원훈과 조진세 그리고 임우일이 인천광역시로 토박이 임장을 떠났다.이날 김원훈은 현재 인천홍보대사라며 “제가 89년도에 인천 한 산부인과에서 태어나 35년을 인천을 돌아다니며 살았다”고 토박이 부심을 드러냈다.그러면서 김원훈은 “개인적으로 인천의 수식어는 ‘시발’이라고 생각한다. 시작할 ‘시’에 출발할 ‘발’”이라고 말해 임우일에게 경악을 안겼다.어감이 오해를 부르지만 실제로 인천엔 사이다, 담배, 성냥, 판유리 등 최초로 여러 공장이 설립됐다. 여기에 조진세는 “가장 중요한 건 김원훈, 조진세가 최초로 시작했다는 거”라고 거들었다. 이에 임우일은 “너네가 최초로 한 게 대단한 거냐. 착각하고 있다. 너희(‘홈즈’) 시청자는 6~70대가 많다”고 일침을 가했다.그러자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양세형은 “너희 김숙 선배님 나온다고 말 함부로 하냐”고 지적했고, 김숙은 “넌 또 왜 그러냐. 나보다도 한참 위”라고 억울해했다.도통 지상파의 감을 못 잡는 김원훈과 조진세에게 임우일은 “안 되겠다. 그냥 내가 MC를 할게”라며 “유재석 선배와 가끔 통화하는 남자 개그맨 임우일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3 22:32
스타

故전유성, 별세 전 목소리 공개…문화훈장에 “영광스럽고 고마워” [2025 대중문화예술상]

세상을 떠난 고(故) 전유성이 옥관문화훈장을 수상했다. 지난 9월 세상을 떠나기 전 음성도 공개됐다.23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사회는 배우 김민규와 박선영 아나운서가 맡았다.이날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전유상의 딸 전제비는 “귀한 상 주셔서 감사하다. 아버지의 마지막 업적이 아닌 새로운 기억으로 여기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에선 전유성의 마지막 음성이 공개됐다. 그는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던 이유를 묻자 “남들이 안 하는 짓거리로 (사랑 받은 거 같다)”며 “예를 들자면 남들은 말만 하고 잘 안 한다. 서울에서부터 부산까지 버스만 타고도 갈 수 있으면 저는 진짜 그렇게 갔다 온다. 그런 점을 재밌어 한 거 같다”고 말했다.어떻게 대중들에게 기억되고 싶은 지 묻자 전유성은 “무식한 개그맨과 유식한 개그맨이 있다. 전 유식한 척하는데 알고 보면 무식한데, 유식한 개그맨으로 착각이 들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상 소감으로 전유성은 “우리 선배님들도 예전에 상을 많이 받으셨다. 그럴 때 코미디언들이 상을 잘 받아야지 우리 후배도 많이 받겠다고 생각했다. 저를 거쳐서 간다니까 굉장히 영광스럽고 고맙다”고 밝혔다.시상식 측은 “모두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신 영원한 개그맨 故전유성 님. 덕분에 웃을 수 있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기렸다.한편 올해로 16회를 맞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으로, 한류 확산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예술인과 단체에 수여된다. 올해 옥관문화훈장은 성우 배한성, 희극인 고 전유성, 가수 지드래곤에게 돌아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3 19:46
연예일반

[단독] 이승철, 드디어 장인어른됐다... 딸 결혼식서 감동의 라이브 무대

가수 이승철이 장인어른이 됐다.이승철의 첫째 딸 이진 씨가 지난 19일 오후 5시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 애스턴하우스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이날 결혼식 1부 사회는 방송인 김성주가 맡아 매끄러운 진행을 선보였고, 2부 파티는 개그맨 문세윤이 유쾌한 분위기로 이끌었다. 축가 무대도 화려했다. 가수 이무진, 뮤지, 밴드 잔나비가 무대에 올라 신랑신부를 축하했다. 이어 아버지 이승철은 밴드와 함께 직접 무대에 올라 총 5곡을 열창하며 딸의 결혼을 축하했다. 그의 노래가 흐르자 하객들은 미소와 박수로 화답하며 따뜻한 순간을 함께했다.앞서 이승철은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첫째 딸과 웨딩드레스를 고르러 갔다. 이제 곧 사위를 본다. 10월에 결혼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이승철은 2007년 2세 연상 사업가 박현정 씨와 재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21 10:06
스타

오지환♥나누리, 열애 5년 만에 오늘(18일) 결혼 [왓IS]

코미디언 오지환과 방송인 나누리와 18일 결혼한다. 두 사람은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웨딩컨벤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열애 5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오지환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오지환은 “2020년 10월 18일 커플로 시작한 저희가 2025년 10월 18일 부부로 새롭게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좋은 소식을 만나서 알리거나 시간이 안 된다면 직접 연락을 해야 하는데 소심한 제 성격상 오랜만에 연락드리기 죄송해서 그렇게 하지 못한 분들이 많이 계신 거 같다”며 “이 부분은 평생 사죄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오지환은 2013년 MBC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현재 유튜브 채널 ‘돌잼’ 멤버로 활동 중이다. 나누리는 라이브 커머스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1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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