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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KGM, 2년 연속 흑자 질주…곽재선 회장 매직 통했다

KG모빌리티KGM)가 KG그룹 가족사 편입 이후 2년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평소 소통과 신뢰를 중시하는 곽재선 회장의 경영 철학에 임직원들의 땀이 더해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역시 전기 픽업 ‘무쏘 EV’ 등 신차 출시와 더불어 수출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복안이다.곽재선 매직…흑자 회사로 탈바꿈27일 업계에 따르면 KGM의 작년 연간 영업이익은 123억원으로 전년(50억원)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KGM이 2년 연속 흑자를 낸 것은 지난 2004년 이후 20년 만이다.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3조7800억원)과 유사한 3조7825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도 462억원을 시현했다.이는 ‘액티언’ 등 신모델 출시와 글로벌 시장 공략 확대를 통한 수출 물량 증가 덕이다. EVX 판매에 따른 이산화탄소 페널티 환입과 환율 효과 등도 실적 성장에 긍정적이었다.다만 지난해 판매는 내수 시장 경기 침체에 따라 전년 대비 5.7% 감소한 10만9424대에 그쳤다. 내수 부진 속에서도 수출 물량이 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실제 수출은 지난해 12월(8147대) KGM 역대 월 최대 판매를 달성하는 등 2014년(7만2011대) 이후 10년 만에 최대 실적인 6만2378대를 기록했다. 전년(5만2754대) 대비 18.2% 증가한 것이다. 업계에선 현장 일선에서 ‘영업맨’을 자처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주문한 곽재선 회장의 리더십도 실적 반등의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실제로 곽 회장은 취임 초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해외 제품 론칭 및 시승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하고, 현지 언론 인터뷰는 물론 각국 딜러 및 대리점들과 KGM브랜드 및 신제품 개발 계획, 수출 전략, 마케팅 협력 방안 등 직접 소통에 나서며 브랜드 홍보에 앞장서 왔다.곽 회장의 이같은 ‘K영업사원’ 행보는 2014년 이후 10년 만의 최대 수출 기록 달성으로 이어졌다. KGM은 과거 서유럽과 동유럽 국가에서만 현상 유지 수준이었으나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 수립으로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등 신흥 시장 개척을 통해 안정된 매출 구조를 만들었다.지난해 KGM의 글로벌 시장 수출 상위 7개국은 튀르키예(17.8%), 헝가리(17.4%)에 이어 스페인, 카자흐스탄, 영국, 칠레, 이스라엘 등이다.유럽시장에서는 이미 KGM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작년 자동차의 본고장 영국에서 전년 대비 18% 증가한 2만6890대를 판매,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튀르키예에서는 지난해 총 1만1870대를 판매해 2023년(2217대) 대비 5배 이상 큰 성장세를 기록, 가장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로 선정했다. KGM은 설 연휴인 지난 1월29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글로벌 첫 행사로 ‘액티언’을 출시하고 시승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기도 했다. 올해 성장 가속…시작은 무쏘 EVKGM은 올해 수출 비중이 작년보다 11%p(포인트) 늘어난 68%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유럽·CIS(독립국가연합)·중동 등 신흥 국가로의 시장 개척을 통해 지속적으로 판매를 확대하겠다는 목표다.지난해까지 경영 정상화의 기반을 다진 만큼, 흑자 규모도 네 자릿수 이상으로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판매 목표도 지난해 대비 23.4% 늘어난 13만5000대로 설정했다. 이중 수출 목표는 작년 대비 46.7% 증가한 9만대 이상이다.흑자 규모를 늘리기 위해 국내·외 시장에 대한 신모델 출시 확대 등 공격적으로 시장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먼저 무쏘 브랜드의 첫 번째 모델로 국내 최초 전기 픽업인 ‘무쏘 EV’ 출시에 만전을 기울인다. 무쏘 EV는 전기차의 운영 경제성과 픽업의 용도성 등이 강점이다. 현재 사전계약을 받고 있다.또한 다음 달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도 예고하고 있다. 향후 친환경차 라인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는 게 KGM의 설명이다. 여기에 KGM은 고객 브랜드 경험 기회도 확대하고 나선다. 최근 서울 강남구 세곡동 인근(헌릉로 717)에 두 번째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열었다. 지난해 문을 연 익스피리언스 센터 일산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브랜드 공간이다. 차량 전시는 물론 시승 체험, 상담, 핸드오버 세리머니, 라이프스타일 아이템 전시, 액티비티 활동 등 다각도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곽재선 회장은 지난 25일 개관식 행사에서 “경험 기반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이 직접 브랜드를 탐색하고 체험함으로써 자연스러운 구매 여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전국 곳곳으로 확장해 브랜드의 변화와 성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이 곳에는 출시를 앞두고 있는 무쏘 EV 특별 전시 공간도 마련된다.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사양이 적용된 무쏘 EV를 전시 예정이다.KGM 관계자는 “20년 만에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경영정상화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올해 역시 튀르키예 시장 액티언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와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신모델 출시를 통해 판매 물량 증대와 함께 흑자 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2.28 07:00
경제일반

신세계, 강남점 슈퍼마켓 새 단장...서울 백화점 중 최대 규모

신세계백화점이 강남점 식품관 내 슈퍼마켓을 '신세계 마켓'이라는 이름으로 새 단장했다고 27일 밝혔다.지난해 개관한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파크'와 미식·쇼핑·예술이 어우러진 고품격 공간 '하우스 오브 신세계'에 이은 강남점 식품관 프로젝트의 세 번째 단계다.신세계 강남점 슈퍼마켓 재단장은 2009년 이후 16년 만으로, 서울권 백화점 가운데 가장 넓은 1980㎡(약 600평) 규모를 갖췄다.강남점 지하 1층에 자리한 신세계 마켓은 신선식품 매장과 프리미엄 가정식 전문관, 그로서리(식료품) 매장 등 세구역으로 나뉜다.신선식품 매장에선 계약 재배나 지정 산지를 통한 기획 상품과 자체 브랜드(PL) 상품을 대폭 강화했다.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상품을 구비해 차별화를 꾀했다.기존 반찬 코너의 면적을 70% 넓혀 재단장한 가정식 전문관은 밑반찬 중심에서 벗어나 손님 접대용 일품요리, 선물용 반찬, 당뇨 환자식 등과 같은 관리 식단까지 구색을 확대했다.다양하고 세분화한 수요를 반영해 고객의 집밥 고민을 덜어준다는 취지다.기존보다 면적을 2배로 확장한 그로서리 매장에선 미식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최고급 식재료를 선보인다. 세계 3대 진미(眞美)로 꼽히는 생트러플과 캐비아, 푸아그라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대표적으로 이탈리아 명품 트러플(송로버섯) 브랜드 '타르투플랑게', 프랑스 최초의 캐비아 브랜드 '프루니에'가 입점했다.이밖에 세분화한 입맛과 식단 수요를 채워주는 맞춤형 서비스를 다수 도입했다. 양곡 코너에서 운영하는 쌀 방앗간에선 쌀가루를 빻아 떡을 만드는 제병 서비스를, 신세계 한식연구소 '발효:곳간' 매장에선 국내 최초로 육수팩 제조 서비스를 각각 선보인다.신세계 마켓 내 원하는 상품을 골라 선물 세트를 구성할 수 있게 돕는 '기프트 컨시어지'도 있다.블랙 다이아몬드 이상 VIP 고객에게는 결제한 상품을 쇼핑이 끝날 때까지 냉장·냉동 보관해주고 발렛(대리주차) 라운지까지 짐을 들어주는 포터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강남점 식품관에선 오는 28일부터 국내외 유명 식음료(F&B) 매장도 접할 수 있다.프랑스 파리 최대 베이커리인 '보앤미' 국내 1호점이 문을 열고 미국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인텔리젠시아 커피'와 '오설록'도 들어선다.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신세계 마켓에 이어 올해 하반기 델리·건강식품 매장을 새로 단장해 축구장 3개 크기인 약 2만㎡(6천여평)의 국내 최대 식품관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김선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장(부사장)은 "강남점 식품관은 백화점 프리미엄 식품관의 새 기준이 될 것"이라며 "식품에서도 강남 상권의 프리미엄 수요와 글로벌 백화점의 위상에 부응하는 초격차 경쟁력을 확고하게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2.27 14:03
자동차

"특별한 브랜드 경험"…KGM, ‘익스피리언스 센터 강남’ 개관

KG모빌리티(이하 KGM)가 ‘익스피리언스센터 강남’을 열고 브랜드 경험 기회를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서울 강남구 세곡동 인근(헌릉로 717)에 마련된 익스피리언스 센터 강남은 지난해 개관한 '익스피리언스 센터 일산'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브랜드 공간이다. 차량 전시는 물론 시승 체험, 상담, 핸드오버 세리머니, 라이프스타일 아이템 전시, 액티비티 활동 등 다각도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KGM은 지난 25일 곽재선 회장, 곽정현 사장, 황기영 대표이사, 박장호 대표이사, 노철 노동조합 위원장, 박경준 국내사업본부장, 이 강 디자인센터장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익스피리언스 센터 강남’ 개관식을 진행했다. 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험 기반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이 직접 브랜드를 탐색하고 체험함으로써 자연스러운 구매 여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라며 “앞으로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전국 곳곳으로 확장하여 브랜드의 변화와 성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새롭게 문을 연 ‘익스피리언스 센터 강남’은 도심과 자연 사이에서 시작되는 특별한 경험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 속에서 모험을 즐기는 안락한 휴식 공간으로 꾸며졌다.KGM의 다양한 차량들이 전시되며, 도심형 전기 픽업 ‘무쏘 EV’를 출시 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무쏘 EV’ 특별 전시 공간도 마련된다.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사양이 적용된 ‘무쏘 EV’가 전시될 예정이다.고객들은 부담 없이 차량을 경험하고 자유롭게 시승할 수 있으며, 전문 교육을 받은 KGM 스페셜리스트가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시승 코스는 총 8개로 일상 주행부터 고속 주행까지 여러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액티언, 토레스, 토레스 EVX 등 다양한 차량을 시승할 수 있다.스탠다드 코스는 도심에서 일상적인 주행을 체험할 수 있는 어반 코스(25분, 8.5km), 고속도로 위주로 주행하는 다이내믹 코스(35분, 15km) △자연과 도심 속 드라이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드벤처 코스(45분, 23km), 전기차를 경험해 볼 수 있는 EV 코스(40분, 19km) 등 4개이다.보다 여유로운 주행 경험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4시간 동안 맞춤형으로 진행되는 특화 시승 코스도 운영하며, 오토 캠핑과 결합한 1박 2일 캠핑장 코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KGM의 퍼스널라이징 아이템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도 준비되어 있다. 차량의 다채로운 외장 색상을 볼 수 있는 16종 외장 컬러칩을 비롯해 렉스턴 스포츠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오프로드 패키지), 프리미엄 휠 등 다양한 맞춤형 아이템을 전시한다.가족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액티비티는 KGM 페이퍼토이 만들기, 나만의 KGM 아크릴 LED 무드등 만들기가 준비되어 있으며, 향후 KGM 브랜드 슬로건인 Enjoy with Confidence 방향에 맞는 다양한 액티비티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익스피리언스 센터 강남’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KGM 브랜드를 경험하고 싶은 누구나 언제든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 시승 예약은 온라인 홈페이지 또는 현장 방문하면 된다.박경준 국내사업본부장은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고객들에게 KGM만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탄생한 공간”이라며 “단순한 시승을 넘어 온라인 계약까지 연결되는 O2O(Online to Offline) 구매 여정의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2.26 13:32
생활문화

명륜역 역세권 ‘엘바온 동래’ 분양, 교통·생활 인프라 강점

교통망 개선은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 지난해 8월 별내선 개통으로 경기 구리시와 남양주시의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됐으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연장 및 신설 계획 발표 이후 의정부, 평택, 아산 등에서 수요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다.도로 확장도 부동산 가치에 영향을 미친다. 2017년 구리~포천고속도로 개통 이후 경기 의정부시 민락동의 아파트 가격이 1년간 5.62% 상승하며 지역 평균을 웃돌았다.이처럼 교통망 확충 효과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 위치한 ‘엘바온 동래’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철 1호선 명륜역 도보 5분 거리에 있으며, 다수의 버스 노선이 밀집한 교통 요지다.여기에 중앙대로 확장(2026년 7월 완료 예정)과 중앙IC 개통(예정) 등 교통 인프라 개선 호재도 예정돼 있다. 특히 금정구청~동래 롯데백화점 앞 교차로까지 3.81㎞ 구간의 중앙대로가 기존 왕복 6차로에서 10차로로 확장되면서 교통 체증 해소 효과가 기대된다.생활 인프라도 뛰어나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다이소, 홈플러스, CGV 등 쇼핑·문화시설이 인접해 있으며, 온천지구 상권과 다양한 맛집, 카페가 밀집한 상업지역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 교육환경 역시 우수하다. 온천초, 유락여중, 동래중·고, 내성중·고 등 명문 학교와 학원이 밀집해 있어 자녀 교육에 최적화된 입지다.더불어 온천천 수변공원, 금강공원, 동래사적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도 강점이다. 온천동 친환경 도시재생사업을 비롯한 동래구의 지속적인 개발과 재건축 활성화로 미래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엘바온 동래’는 동래구 온천동 460-24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46층, 3개 동 규모로 들어선다. 74㎡ 1개 타입, 84㎡ 5개 타입의 아파트 242세대와 59~90㎡ 5개 타입의 오피스텔 25실 등 총 267세대로 구성된다. 신축 아파트 선호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분양 및 입주 물량이 줄어든 동래에서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실속과 품격을 모두 갖춘 중형 전용단지로 조성돼, 하이브리드 주상복합 아파트를 기다려온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엘바온 동래’는 동래구에 처음 선보이는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로, '삶의 기본 가치를 높이다(Elevated Living BAsics ON)'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실용적 설계와 미학적 디자인을 접목해 새로운 주거 가치를 제시하며, 더샵 동래와 함께 중앙대로변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견본주택은 연제구 중앙대로 인근에 마련되며, 3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2025.02.20 09:00
산업

인스파이어 아레나, 70만 글로벌 팬 찾는 '공연 메카'로

대한민국에 단 하나뿐인 아레나 공연장 ‘인스파이어 아레나’가 개관 1주년을 맞았다. 작년 한 해 52만명이 찾은 인스파이어 아레나에는 올해 70만명의 글로벌 관객이 공연을 즐기러 올 전망이다. 18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리조트는 실내 공영장 ‘인스파이어 아레나’의 개관 1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장현기 인스파이어 아레나 GM은 “명실공히 우리나라 최초의 아레나라고 하는 이유가 있다”라며 “아레나라함은 8000~1만석의 실내 공간을 말하고 전 세계적으로 약 450여개가 있는데 대한민국에는 1개로 유일”이라고 말했다. 아레나 공연장은 일본이 16개, 중국이 20개를 보유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아직 인스파이어 아레나가 유일하다.게다가 공연장에는 각종 무대 설비가 설치 가능해야 하는데, 아레나는 전문장비 100톤(t)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장 GM은 “건축음향 장비도 갖추고 있어, 만석 이상의 규모에 음향 시설까지 있는 곳은 아레나가 최초”라고 설명했다. 이에 라이브 공연이 주를 이루는 솔로 가수의 콘서트에서 음향 시설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이에 지난해 다양한 공연이 아레나에서 펼쳐졌다. 1년 동안 36개 공연이 69회를 열렸다. 이에 관객 51만9000명이 아레나를 찾았다.장 GM은 “1년 52주 주말을 기준으로 하면 52개 공연이 돼야 100% 가동률이라고 할 수 있는데, 공연장 가동할 때 한 달에 한주는 쉬었다. 첫해는 보수나 수정, 보완해야할 것들이 많기 때문”이라며 “올해는 이 유지보수 기간을 15% 정도로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상반기까지 예약돼있는 콘텐츠와 하반기 계약되고 있는 공연까지 45개 이벤트가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총 공연 횟수는 85회가 예상된다. 장 GM은 “계산해보니 두번째 해에는 70만명 정도가 방문할 거로 예상하고 있다”며 “3년차가 되면 유지보수 기간은 더 줄것이고, 80만명이 올 것으로 추산된다”고 했다.눈 여겨봐야 할 부분은 또 있다. 관객 비율이다. 인천국제공항과의 접근성이 높다는 점이 유리하게 작용하며 아레나 관객의 60%가 외국인이었다. 장 GM은 “유치하는 콘텐츠가 해외 팬들이 좋아하는 케이팝이 많았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는 “유의미한 것은 한국 유수의 케이팝 어워즈가 일본, 말레이시아, 홍콩에서 열리다가 아레나가 열리면서 한국에서 유치됐다”며 “수만명의 해외 관광객이 유입에 기여하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올해 아레나는 각종 공연은 물론, WTT(World Table Tennis)와 같은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도 적극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기업 행사와 컨퍼런스를 비롯해 호텔의 다른 MICE시설과 디스커버리 파크를 연계한 대규모 행사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인스파이어 측은 아레나에서 지난해 대관 등 여타 수익을 제외하고 공연을 통한 티켓 판매로만 벌어들인 매출이 400억원으로 추산되면서, 올해 가동률을 85%까지 높였을 때 티켓 수익만 600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 GM은 “훌륭한 공연장 생겼다. 준비기간 1년에 운영 1년2개월 동안 40여명의 전문가가 일하게 됐다”며 “경영권 문제와 관계없이 아레나는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2.18 14:22
경제일반

최병호 형지 회장, 패션 디자이너 까스텔바작과 파리 회동

K패션 대표주자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과 프랑스 유명 디자이너 장 샤를 까스텔바작과 만났다.최 회장은 지난 10일(현지시간) 파리에서 까스텔바작과 회동해 글로벌 협력 관계를 단단하게 다졌다. 두 사람은 이날 협업과 교류, 상생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긴밀한 소통으로 신속하게 의사 결정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까스텔바작의 기존 골프웨어 외 형지엘리트나 형지I&C와 협업을 통한 스포츠웨어 등으로 상품을 다각화하는 방안도 거론했다.이번 회동은 한국이 보유한 명품 브랜드 까스텔바작의 글로벌화를 위함과 동시에 2세 경영인 최준호 부회장에게 더욱 힘을 실어주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까스텔바작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국민 디자이너이자 선명하고 화려한 색감으로 원색의 왕으로 불린다. 최근 노트르담 사원 재개관 당시 성직자 의상을 맡아 ‘노트르담이 다시 태어났다’는 극찬 속에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 이방카의 의상도 제작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까스텔바작은 노트르담 성직자 의상을 제작한 것과 관련해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체감하고 있다”며 “이후 많은 의뢰가 들어와 바쁘게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실제로 까스텔바작은 이번 성직자 의상을 선보인 이후 해당 의상이 SNS에서 수억 단위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미국 보그지 화보를 장식하며, 파리 루브르박물관서 전시 요청을 받는 등 ‘살아있는 패션 전설’로써 명성과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최 회장은 이날 회동에서 까스텔바작에게 방한 의사를 전달했다. 특히 내년이 한국과 프랑스의 수교 140년을 맞는 만큼 의미 있는 해에 기획전을 여는 방안도 구상 중이라는 뜻을 밝혔다. 최 회장은 까스텔바작의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 가치와 브랜드 확장 가능성에 주목, 2014년 국내 상표권을 인수하고, 2015년에 까스텔바작 골프웨어를 론칭했다. 인수 당시 창의적인 아티스트 브랜드로서의 정체성과 디자이너의 문화적 감수성을 고려한 맞춤 행사를 추진하면서 각별한 공을 들이기도 했다. 2015년 6월 까스텔바작 초청 아시아 최초 미술전, 2016년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세종대왕상 설치미술 퍼포먼스, 사인전 등을 열기도 했다.까스텔바작은 2016년 패션그룹형지로부터 물적 분할 후 새 법인으로 출발, 프랑스 본사 ‘PMJC S.A.S’를 인수하며 글로벌 상표권을 획득했다.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가 태동한 현지를 비롯, 유럽과 미국 그리고 아세안 지역에서 브랜드 사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형지는 캐주얼, 아동 등 의류 분야를 다양화하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를 비롯한 전세계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만남을 계기로 브랜드 오리진을 더욱 강화하며 양국을 오가는 교류를 더욱 늘리면서 글로벌 형지의 대표 브랜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최병오 회장은 “이번 까스텔바작과의 만남을 통해 시장 확대를 위해 협조가 필요하다는데 공감을 했다”면서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면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2.11 16:54
산업

최태원 포함 '20대 그룹 CEO', 트럼프 2기 행정부 만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한 민간 경제사절단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워싱턴을 방문한다.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19∼20일 대한상의와 국내 20대 그룹 최고경영자(CEO)로 구성된 '대미 통상 아웃리치 사절단'이 미국 워싱턴DC를 공식 방문한다고 4일 밝혔다. 아직 참석자 명단은 최종 확정되지 않았으나 최 회장을 비롯해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국에 대한 관세 조치를 공언한 가운데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로 처음 미국을 방문하는 이번 사절단은 갈라디너, 고위급 면담 등 아웃리치 활동을 통해 미국 정·재계 인사들과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이다.먼저 19일에는 1897년 개관한 미국 의회도서관 토머스 제퍼슨 빌딩에서 양국 주요 인사가 참석하는 '한미 비즈니스 나이트' 갈라디너 행사가 열린다.이 행사에는 한국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미국 상·하원 의원, 정부 고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양국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의 장이 될 전망이다.오는 20∼22일 전미주지사협회(NGA) 동계회의가 워싱턴DC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국내 기업 투자가 집중된 주의 주지사와 주요 관계자도 초청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20일에는 미국 정부 주요 인사와 면담을 추진할 예정이다. 백악관, 의회 인준을 마친 장관 등 트럼프 2기 행정부 고위 인사와 면담 추진을 통해 양국의 소통 채널을 확대하고 정부간 경제협력 논의의 발판을 마련할 전망이다.상의에 따르면 한국의 대미 투자액은 트럼프 1기부터 2023년까지 총 1600억 달러(약 234조원)를 기록, 주요국 중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 내에 83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이성우 대한상의 국제통상본부장은 "우리 기업들이 미국 경제에 기여하고 있는 부분을 홍보해 미국의 대미 흑자국에 대한 관세부과 정책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며 "대미 통상협력의 첫 단추를 잘 끼워서 트럼프 2기 양국 경제협력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5.02.04 16:46
뮤직

윈디시티·전기뱀장어·서울전자음악단…롤링홀 30주년 기념공연 3차 라인업

대한민국 인디 음악의 중심 롤링홀이 개관 30주년 맞아 진행하는 스페셜 공연의 3차 라인업을 3일 정오 공개한다. 이번 공연은 롤링홀이 개관 30주년을 맞아 장르와 세대를 초월한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2025년 상반기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롤링홀만의 독보적인 음악적 정체성을 재확인시키고 있으며 각기 다른 음악 정체성과 스타일로 롤링홀 무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또 강렬한 록과 섬세한 감성 그리고 실험적 사운드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3차 라인업에는 암호, 윈디시티, 주니엘, 전기뱀장어, 서울전자음악단, 박소은, 음율, 스킵잭, 체인리액션, 아사달, 이글루베이, 심아일랜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라인업 중 서울전자음악단의 독창적 사운드와 리드미컬한 퍼포먼스의 윈디시티 그리고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화려한 연주력을 보여주는 암호는 롤링홀을 찾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앞서 공개된 1차, 2차 라인업에는 YB, 노브레인, 크라잉넛x킹곤즈, 허클베리피, 크랙샷, 잠비나이, 9와숫자들, 해서웨이, 맥거핀, 안병웅, 찬민, 피에타, 중식이밴드, 벤치위레오, 캐치더영, 행로난, W24, 블루디, 공중그늘, 극동아시아타이거즈, 적란운, 손을모아 등 독창성과 신선함을 겸비한 아티스트들이 포함돼 큰 반향을 일으켰다. 롤링홀 김천성 대표는 “30년 동안 변함없이 롤링홀을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30주년 기념 공연은 음악이 가진 다양한 매력을 최대치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을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3 09:28
뮤직

YB·크라잉넛·이적·김종국…‘30주년’ ★들이 증명하는 현재진행형 가요계 르네상스 [IS포커스]

올해 가요계는 유난히 숫자 30과 인연이 깊어 보인다. 국내 굴지의 연예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가 오는 2월 창립 30주년을 맞는 가운데, 홍대 라이브 클럽에서 태동한 이른바 ‘인디’ 음악도 올해 30주년을 맞이했다. 지금은 유이(二)한 홍대 클럽 롤링홀도 올해 개관 30주년이다. 30년 전, 1995년 대한민국 가요계는 르네상스의 한복판이었다. 87 민주화 항쟁 이후 90년대 초반부터 본격적으로 다채로워지기 시작한 대중음악신이 폭발적으로 성장한 시기다. 발라드, 댄스, 록 등 장르 다변화 속 막강한 팬덤을 거느린 스타 가수들이 속속 등장했고, 음반 호황기에 밀리언셀러 소식도 심심치 않게 들렸다. 이 시기 데뷔해 긴 시간 활동을 이어오며 올해 30주년을 맞은 가수들의 존재는 그래서 더 뜻깊다. YB, 크라잉넛, 이적(패닉), 김종국(터보)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모두 결코 적지 않은 연차임에도 대중과 꾸준히 호흡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소위 뒤안길을 걷는 게 아닌, 레거시로서 존재하면서도 결코 과거에 머무르지 않는 현재진행형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YB와 크라잉넛은 30주년을 맞아 새 앨범 발매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YB의 경우 수년 전부터 메탈 앨범을 준비해왔으며 30주년 기념 베스트 앨범 발매를 위한 곡 선정 작업도 지난해부터 꾸준히 이어왔다.크라잉넛은 베이시스트 한경록의 생일파티로 출발해 소위 ‘홍대 명절’로 칭해지는 ‘경록절’을 맞아 팀의 30주년도 함께 자축한다. 올해 ‘경록절’은 ‘컴 투게더’를 주제로 크라잉넛의 데뷔 30주년과 한국 인디 음악 30주년을 기념한다. 행사는 오는 2월 4~7일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뮤지션 이적도 30주년을 맞았다. 1995년 남성듀오 패닉으로 데뷔해 센세이션을 일으킨 그는 2000년대 들어선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국내 싱어송라이터 계보의 중심부에서 활약했다. 과거의 히트곡과 영화에 머무르지 않고 꾸준히 신곡을 발표하며 창작 및 공연 활동을 이어오고 있고, 음악 관련 다수 예능에서도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왔다. 같은 해 남성 댄스듀오 터보로 데뷔한 김종국도 여전히 건재하다. 김종국 역시 2000년대 솔로 발라드 가수로 활동하며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고, 2010년대 이후엔 사실상 예능에서 활약해왔는데 90년대 데뷔한 가수 출신 예능 스타로서는 가히 독보적인 모습이다. 3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묵묵히 그리고 꾸준히 활동하는 이들의 행보는, 대세와 트렌드는 바뀌어도 ‘황금기’의 유산과 명맥이 끊기지 않고 이어지고 있음의 방증이다. 무엇보다 ‘과거형’ 아닌 ‘현재형’이라는 점은 주목할 만 하다. 임희윤 대중음악 평론가는 “90년대라는 키워드는 한국 대중문화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레트로 열풍 덕분에 세기말 대중문화를 직접 경험하지 않았어도 그 시절 문화를 즐기는 경향이 있고, 자연스럽게 그 시기에 데뷔한 스타들에 대한 수요로도 이어진다”고 짚었다. 이어 “과거 스타들의 30주년 하면 디너쇼 같은 느낌이 강했는데, 지금 30주년을 맞은 가수들의 활동상은 그 때와 확연히 다르다. 여기에 젊은층도 세기말·세기초 아티스트들에 대한 존경과 그들의 문화를 향유해 온 게 있기 때문에 30년이 된 아티스트들의 존재감이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90년대에 대한 사회문화적 분석도 덧붙였다. 임 평론가는 “80년대까지는 민주화가 완전히 이뤄지지 않아 사회가 굉장히 경직돼 있었고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부정적 선입견도 있었다. 그러다 93년 문민정부가 탄생하고 대중문화에서도 서태지 등을 기점으로 음악에 큰 변화가 일어나면서 대중문화 향유층이 10대~20대로 옮겨왔는데 그러한 변화에 힘입어 인디 음악이나 K팝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시부터 활약했던 분들이 3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레거시 아티스트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고 본다. 한국 사회도 마치 영국의 60년대, 미국의 70년대 록스타들이 존경받고 지금도 투어를 도는 것과 같은 단계에 접어든 게 아닌가 싶다”고 분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29 06:00
스타

드라마 ‘수사반장’ 윤대성 작가 별세…향년 86세

드라마 ‘수사반장’ 등으로 유명한 극작가 윤대성이 27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6세.1939년 만주 목단강 인근에서 태어난 고인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64년 드라마센터 연극아카데미를 수료했다. 196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희곡 ‘출발’이 당선하며 작가로 등단했다.고인은 ‘미친 동물의 역사’, ‘목소리’, ‘사의 찬미’, ‘남사당의 하늘’, ‘한번만 더 사랑할 수 있다면’ 등 사회 변화를 담은 작품을 다수 집필했다.또 방송사 전속 작가와 영화 시나리오 작가로도 활동하며 드라마 ‘수사반장’, ‘알뜰가족’, ‘한지붕 세가족’과 영화 ‘방황하는 별들’, ‘그들도 우리처럼’,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등을 썼다.1980년부터 2004년까지 서울예술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2015년에는 국내 첫 희곡작가의 문학관인 윤대성 극문학관이 경남 밀양 연극촌에 개관했고 같은 해 미발표 창작 희곡 발굴과 신진 작가 양성을 위한 ‘윤대성 희곡상’도 제정됐다.저서로는 ‘윤대성 희곡집’, ‘남사당의 하늘’, ‘극작의 실제’, ‘당신, 안녕’, ‘윤대성 희곡전집’, 자전소설 ‘고백’ 등이 있다.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5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29일 오전 8시3 0분에 엄수되며,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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