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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유노윤호 ‘벌구’ 직관에…전현무 “눈이 확 돌아…오줌 쌀 뻔” (전현무계획3)

전현무가 유노윤호(정윤호)의 연기력을 직관하곤 놀라움을 표했다.7일 오후 방송된 MBN, 채널S 예능 ‘전현무계획3’에는 유노윤호가 먹친구로 출연했다.이날 전현무는 맛집으로 이동 중인 차 안에서 “명품연기로 재조명 받고 있다”고 유노윤호를 치켜세웠고, 곽튜브도 “너무 무서웠다”고 그가 출연한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파인:촌뜨기들’에 대한 감상을 전했다.이에 유노윤호는 “‘파인’이라고 강윤성 감독님 작품인데 처음 해 본 빌런 역할이었던 것 같다”라고 소개했다.유노윤호는 극중 목포 건달 벌구 역을 맡아 전라도 사투리 연기를 완벽 소화하면서 과거 그에게 따르던 연기력 논란을 불식했다. 곽튜브는 “내가 아는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아니었다. 그냥 벌구였다”고 말했다.전현무가 “고향 사투리 원없이 써서 좋았겠다”고 하자 유노윤호는 “전라도 안에서도 사투리 억양이 다르다. 저는 광주고 거기는 목표에 70년대 사투리”라며 “단어와 억양이 차이가 났다. 좀 더 세게 갔다”라고 설명했다. 유노윤호는 예시로 즉석에서 벌구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코 앞에서 직관한 전현무는 “눈빛이 1초 봤는데 오줌 쌀 뻔했다. 눈이 완전 돈다. 깜짝 놀랐다”고 감탄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7 22:58
영화

[포토]영화 '중간계' 첫번째 AI 장편 영화로 기억해주세요

김강우, 방효린, 변요한, 강윤성 감독, 임형준 등 감독과 출연진이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중간계'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동안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내 첫 장편 AI 활용 영화인 '중간계’는 이승과 저승 사이 '중간계'에 갇힌 사람들과 그 영혼을 소멸시키려는 저승사자들간의 추격 액션 블록버스터다. 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5.10.13/ 2025.10.13 16:08
영화

[포토]기자간담회 갖는 영화 '중간계' 출연진

강윤성 감독과 출연진이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중간계'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국내 첫 장편 AI 활용 영화인 '중간계’는 이승과 저승 사이 '중간계'에 갇힌 사람들과 그 영혼을 소멸시키려는 저승사자들간의 추격 액션 블록버스터다. 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5.10.13/ 2025.10.13 15:35
영화

[포토]강윤성 감독, AI가 배우를 대체할 순 없어

강윤성 감독이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중간계'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국내 첫 장편 AI 활용 영화인 '중간계’는 이승과 저승 사이 '중간계'에 갇힌 사람들과 그 영혼을 소멸시키려는 저승사자들간의 추격 액션 블록버스터다. 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5.10.13/ 2025.10.13 15:29
영화

[포토]영화 '중간계' 연출을 맡은 강윤성 감독

강윤성 감독이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중간계'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국내 첫 장편 AI 활용 영화인 '중간계’는 이승과 저승 사이 '중간계'에 갇힌 사람들과 그 영혼을 소멸시키려는 저승사자들간의 추격 액션 블록버스터다. 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5.10.13/ 2025.10.13 15:17
영화

‘중간계’ 변요한→양세종, 유재석 만났다…‘런닝맨’ 출연

영화 ‘중간계’의 주역들이 ‘런닝맨’에 출격한다.10일 배급사 CJ CGV에 따르면 ‘중간계’를 연출한 강윤성 감독과 배우 변요한, 김강우, 방효린, 양세종은 오는 12일 방송하는 SBS 예능 ‘런닝맨’에 출연한다.이들은 ‘런닝맨’을 통해 남다른 케미와 예능감을 발휘하며 추석 연휴 끝자락, 예비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중간계’는 국내 최초 AI 활용 장편 영화로, 이승과 저승 사이 ‘중간계’에 갇힌 사람들과 그 영혼을 소멸시키려는 저승사자들 간의 추격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15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10 08:43
스타

엠피에이, 부산서 한국 영화계와 손잡고 미래 도약 논의

엠피에이(MPA, Motion Picture Association)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한국 영화계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했다.엠피에이는 △‘AI in Filmmaking’ 세미나 △영화진흥위원회(KOFIC)와 공동 주최한 ‘영화인의 밤(American Film Night)’ △쇼트 필름 공모전 ‘당신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Your Story Begins Here)’ 시상식 △부국제아시아영화아카데미(BAFA) 및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와 공동 워크숍 등을 진행하며 산업 현안부터 창작자 지원까지 폭넓은 의제를 다뤘다.특히 18일 파크 하얏트 부산에서 열린 ‘AI in Filmmaking’ 세미나에서는 AI 활용 경험, 제작 현장의 실제 사례, 정책적 과제와 해결책,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세미나는 블룸버그통신 김소희 기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패널로는 김민정 감독(AITONIA), 손승현 대표(웨스트월드), 안재훈 감독(연필로 명상하기), 영화 ‘아이스 에이지’, ‘리오’, ‘페르디난드’의 감독인 카를로스 사우다냐 감독이 참여했다.같은 날 저녁 열린 ‘영화인의 밤’과 로케이션 쇼트 필름 공모전 ‘당신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 시상식은 KOFIC 한상준 위원장, 주한 미국대사관 알렉산더 앨런(Alexander S. Allen) 공공외교 담당관, 업계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엠피에이 쇼트 필름 공모전 ‘당신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은 아시아 각국에서 이어온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에서는 처음 열렸다. 82일간 총 50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특히 온라인 방문자가 5천 명을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입증했다. 출품작들은 한국의 숨은 로케이션을 새롭게 발굴하고, 젊은 창작자들의 재능과 독창적인 시각을 선보였다.시상식은 400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아이돌네이션(Idolnation) 김혜수가 MC로 진행됐다. 또한 강윤성·정병길·이병헌 감독, 윤성은 영화평론가, 진선규·황찬성 등 배우들의 참여 독려 영상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수상은 대상·2등상·3등상의 3개 부문에서 이뤄졌다.또한 엠피에이는 영화진흥위원회(KOFIC)과의 만남을 통해 주요 현안 중 하나인 극장 산업 회복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으며, 독립영화 및 젊은 창작자 지원, 글로벌 베스트 프랙티스 공유, 제작 인센티브 확대를 위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아울러, 엠피에이는 KAFA와 함께 ‘MPA-KAFA FILM WORKSHOP’을 진행하며 신진 영화인들을 지원했다. 지난 25일 막을 내린 이 워크숍에서는 이지윤 감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BAFA와 공동 개최한 ‘MPA-BAFA Film Workshop’에서는 1등에 아미르 자르가라(Amir ZARGARA)가, 2등에 프라밧 구룽(Prabhat GURUNG)이 선정됐다. 손보영 엠피에이 코리아 대표는 “부산에서의 만남은 한국 영화계와 글로벌 영화 산업을 잇는 다리이자, 아시아 콘텐츠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창작자와 함께 혁신을 이끌고, 한국의 파트너들과 글로벌 협력을 확대해 세계 영화산업 속에서 더 큰 도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29 18:16
영화

저승사자 만난 변요한→방효린…국내 첫 AI 장편 영화 ‘중간계’ 눈길

‘범죄도시’ ‘파인: 촌뜨기들’ 강윤성 감독이 연출한 국내 최초 AI 활용 장편 영화 ‘중간계’가 베일을 벗었다. 17일 배급사 CJ CGV는 ‘중간계’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중간계’는 이승과 저승 사이 ‘중간계’에 갇힌 사람들과 그 영혼을 소멸시키려는 저증사자들간의 추격 액션 블록버스터다.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완벽한 캐스팅 라인업을 보여주고 있다. 작품 속 각기 다른 목적으로 장례식장에서 만난 이들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서로 추격전을 벌이다 불의의 사고를 당해 이승과 저승사이, ‘중간계’에 갇히게 된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주인공들이 ‘중간계’에서 상상도 못한 상황과 맞닥뜨린 찰나가 스틸로 포착됐다. 텅 비어버린 거리에서 영혼을 거둬가려는 저승사자를 만난 장원(변요한)과 석태(임형준)의 표정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아무도 없는 지하철역에서 놀라 쓰러진 설아(방효린)의 모습은 긴장감을 높이는한편, 사찰에 있는 민영(김강우)과 재범(양세종)은 현재 심상치않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강윤성 감독의 국내 최초 AI 장편 영화에 출연 제의를 받은 배우들은 모두 “우리나라 최초로 AI 기술을 도입한 영화라는 점이 무척 궁금했다”, “무엇보다 강윤성 감독님과 함께 작업할 수 있다는 것에 기대감이 컸다”, “실험적이고 재미있는 작품을 만나 기뻤다”, “영화의 일부가 AI로 어떻게 표현될지 궁금했다” 등의 멘트로 촬영 전부터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중간계’는 10월 전국 CGV에서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17 14:15
영화

‘애마’ 방효린 “실제 성격은 조용한 편…최애 장소 도서관” [IS인터뷰]

“많은 분이 봐주신 거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아요.” 배우 방효린이 첫 주연작 ‘애마’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방효린은 최근 진행된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부모님도 좋아하시고 친구들도 연락이 많이 온다. 다들 내 연기를 보며 신기해했다”며 환하게 웃었다. 넷플릭스 시리즈 ‘애마’는 1980년대 한국을 강타한 에로영화의 탄생 과정 속, 어두운 현실에 용감하게 맞서는 톱스타 정희란(이하늬)과 신인 배우 신주애(방효린)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달 22일 공개된 드라마는 2주차에 넷플릭스 글로벌 TV쇼(비영어) 부문 8위에 랭크되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가 생생해요. 대사가 너무너무 좋았죠. 이 대사를 내가 직접 해볼 수 있으면 정말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또 신주애가 신인 배우 캐릭터인데 저도 신인 배우라 의미도 있겠다 싶었죠.” 방효린은 신주애 역할을 따내기 위해 세 차례의 오디션, 2500:1 이상의 경쟁률을 뚫었다. 방효린은 이 과정을 통과하며 자신만의 신주애를 구축해 갔고, 그의 진심 어린 연기는 이해영 감독의 마음을 움직였다.“마지막 오디션 때 전 회차 대본을 읽었는데 감독님이 눈물을 흘리시더라고요. 처음엔 빛에 반사돼서 잘못 본 줄 알았어요(웃음). 근데 진짜였죠. 나중에 여쭤보니 대사를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연기하는 모습이 좋았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너무 감사했죠.” 신주애를 위한 노력은 캐스팅 후에도 이어졌다. 방효린은 출연 확정 3일 뒤부터 곧바로 승마와 탭댄스 연습에 매진했다. 극중 신주애는 밤무대 탭 댄서 출신으로, 데뷔작 ‘애마 부인’에서 승마 장면을 소화한다.“촬영 끝날 때까지 반년 넘게 배웠는데 재밌었어요. 특히 탭댄스는 선생님이 엄청 열정적이라 하루에 세 시간씩 할 때도 있었죠. 그리고 이때 몸무게도 같이 증량했어요. 감독님이 벌크업된 느낌을 원하셨거든요. 매일 헬스장에서 운동하면서 정말 마음껏 먹었죠.”드라마 설정상 불가피했던 노출신에 대해서는 “오디션 때부터 사전 고지가 충분히 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방효린은 “어느 장면에서 어디까지, 어떤 사이즈로 찍을지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나눴고 콘티북으로도 확인했다”며 “특별히 걱정되거나 하는 부분은 없었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우연히 연기를 접하게 된 고등학교 시절부터 연기를 전공한 대학 시절을 거쳐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 방효린은 10년이 훌쩍 넘는 시간을 돌아보며 “그만큼 연기가 재밌었다.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너무 매력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다양한 걸 경험해 볼 수 있는 게 가장 재밌어요. 사실 실제 저는 굉장히 조용한 편이거든요. 사람들 앞에 나서지도 않고요. 가장 좋아하는 장소 역시 도서관이죠. 근데 이상하게 연기를 할 때는 달라져요. 감독님이 ‘액션’하는 순간 다른 사람이 되는 기분이죠. 물론 ‘컷’과 함께 다시 조용해지지만요(웃음).”차기작은 올가을 개봉을 앞둔 강윤성 감독의 중편 영화 ‘중간계’로, 김수현의 사생활 논란으로 잠시 멈춘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넉오프’의 공개와 시즌2 촬영 재개도 기다리고 있다. “요즘은 열심히 오디션을 보러 다니고 있어요. 아직은 기다리는 것 자체도 마냥 좋고 설레죠. 어떤 새로운 작품, 역할을 만나게 될지, 어떤 연기를 대중에게 보여드릴 수 있을지 너무 궁금하고요. 곧 또 다른 모습으로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08 05:55
영화

‘파인’ 양세종 “스스로 봐도 달라진 내 얼굴” [IS인터뷰]

“인간 양세종의 무의식 속 짙은, 날 것 같은 느낌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배우 양세종이 ‘파인: 촌뜨기들’에서 로맨스 남자주인공이 아닌 새로운 얼굴을 꺼내 들었다. 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난 그는 “무엇보다 작품이 재밌었고, 희동의 마음을 알 것 같은 느낌이 좋았다. 충동이 일면 바로 행동으로 옮기려는 성향이 마음에 들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지난 13일 최종 에피소드를 공개한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이하 ‘파인’)은 1977년,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다. ‘미생’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범죄도시’, ‘카지노’ 강윤성 감독이 연출했다.극중 양세종은 삼촌 관석(류승룡)을 따라 생계형 범죄를 일삼다 신안 앞바다 보물선 도굴에 참여하는 오희동을 연기했다. 그는 “늑대가 떠올랐다. 어릴 적부터 삼촌 따라다니면서 자주 홀로 되는 희동의 과거 서사를 떠올리며 연기했다”며 “따라할 것 같아서 원작은 보다 말았다. 대신 대본에 집중해 ‘내가 풀면 이런 이미지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준비했다”고 떠올렸다. 양세종은 데뷔작인 ‘낭만닥터 김사부’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인 ‘이두나!’가 그랬듯 댄디한 이미지 또는 순애보를 주로 소화해왔다. 그러나 ‘파인’은 사뭇 거친 결이 돋보였다. 양세종은 “멜로 찍을 때보다 증량했다. ‘이두나!’ 이후 6~7kg를 찌웠다”며 “분장 끝나고 거울을 보면 스스로 ‘희동이다’ 싶었고, 사실 상대역 선배님들 모습에 더욱 집중할 수밖에 없기도 했다”고 설명했다.“사실 제가 봐도 군대 다녀온 뒤 제 얼굴이 바뀐 것 같긴 해요. 그래도 ‘파인’ 제작발표회 사진은 속상하죠. 당시 발목이 ‘또각’하고 부러져서 할 수 있는 게 없었거든요.”그는 전역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의 공식석상에서 사뭇 달라진 비주얼로 나타나 화제를 모았던 터였다. 양세종은 “그때가 두 번째 골절이었다. 첫 병원에선 피로골절 같다고는 했는데 원인을 못 찾았다”며 “발목이 코끼리 발처럼 부었고 지금도 주사로 치료하고 있다. 완치는 안 됐으나 다시 운동을 시작해 감량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래도 장르물의 캐릭터는 멜로와는 다른 특색이 있어 연기하면서 쾌감도 느껴졌어요. 이외로도 보여드리고 싶은 연기가 많아요.” 희동을 연기하며 탄력을 받는 순간도 경험했다고 했다. 그는 “강윤성 감독님은 전날 감정선을 다음 날 이어가야 한다며 미리 나와있는 대본을 수정하시기도 했다”며 “오히려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모든 배역을 생기있게 만들어주셔서 공개 후 ‘파인’을 하루에 두 번씩 봤다”고 만족을 표했다.양세종은 연기 경력이 굵직한 선배들과의 호흡에서 많은 자극을 받았다면서 그중에서도 삼촌 역으로 이끌어 준 류승룡에게 감사를 표했다. 양세종은 “선배님은 촬영장의 분위기메이커였고, 저만 알고 싶은 연기론을 알려주시기도 했다”면서 “촬영을 마친지 수개월 흐른 지금도 ‘희동아’라고 말하며 저를 바라본 마지막 장면 류승룡 선배의 눈이 떠오른다”고 말했다.그런가 하면 연기해 보고 싶은 다른 캐릭터로 양세종은 뜻밖의 이름을 꺼냈다. 프로레슬러를 지망했던 부산 건달 덕산(권동호)이다. 그는 “130kg까지 찌우고 반삭을 해서 그런 역할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면서 “사이코패스 역도 언젠가 해보고 싶다. 제 심장이 뛰는 작품이 오면 도전할 것”이라고 웃었다.“전 앞으로도 보여드릴 게 남아있어요. 멜로와 장르물을 퐁당퐁당 오갈 수 있도록 쌓아 올리고 또 털어내면서 절 트레이닝 할 겁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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