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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why Z] 아이돌 만큼 유명한 아이돌의 반려동물들!

연예인이 유명해지면 그 주변의 모든 것이 유명해진다. 일단 연예인의 친구나 가족이 유명해지고 연예인이 타는 차, 연예인이 입는 옷 그리고 연예인이 자주 가는 식당까지 유명해지는 경우도 있다. 요즘은 SNS가 발달 하다보니 아이돌의 반려동물까지 유명해졌고 반려동물의 팬 페이지 팔로워가 수십만명이 되는 경우도 있다. 오죽하면 다음 생은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의 반려동물로 태어나고 싶다는 짤이 돌아다닐 정도다. 요즘 아이돌만큼 유명한 아이돌의 반려동물은 누가 있을까, Z에게 물어봤다.X재국 : 아이돌들 반려동물이 그렇게 유명해?Z연우 : 아이돌들이 쉬는 날 본가에 가서 같이 자란 반려동물 사진을 올려주거나, 새로운 반려동물을 입양했다는 소식을 알려주면 팬들은 정말 좋아하는데요. 최애와 동물, 최애와 아기! 이런 무해하고 귀여운 조합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좋아하기 때문이에요. “반려동물은 주인과 닮아간다”는 말이 있듯이, 동영상이나 라이브 방송에서 반려동물을 더 길게 보여줄 때면 그 아이돌과 반려동물의 성격이 비슷한 경우가 있거나, 오히려 정반대라 더 웃기면서 귀엽고, 심지어 어떤 사진들에서는 얼굴도 비슷해 보여서 많은 짤과 밈이 탄생하기도 해요. 그리고 그 반려동물의 주인뿐만 아니라 그룹 내에 다른 멤버들한테도 사랑받는 모습이 마치 한 가족같고 팬들이 보기에도 친해 보여서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농담이겠지만 팬들은 “다음 생엔 @@(반려동물 이름)으로”라고 말하며 그렇게 많은 팬들과 멤버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반려동물을 부러워하기도 해요. X재국 : 그럼 유명한 아이돌 반려동물 누가 있을까?Z연우 : 아이돌만큼 유명한 아이돌 반려동물은 태연의 ‘제로’가 있어요. 제로는 42만2000 팔로워의 개인 인스타도 보유하고 있고 옷 브랜드 SPAO와 협업해서 ‘태연제로 에디션’을 만들어 낼 정도로 인기가 많아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도 태연과 함께 출연했고 태연의 개인 라이브 방송에도 많이 출연해 인기를 얻게 된 거 같아요. 정말 태연처럼 인형같이 생긴 외모도 귀엽고, 주인 태연과 티키타카가 잘 되는 모습에 팬들이 빵 터지곤 해요. 로제의 ‘행크’도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죠. 행크는 로제가 2020년에 입양한 유기견인데요. 믹스견이라 정확한 종은 모르지만 유기견을 입양했다는 사실에 팬들은 로제의 다정함과 선함에 한번 더 반했죠. 행크는 로제가 입양한 후 개인 인스타 490만 팔로워라는 엄청난 인기를 갖게 됐고, 로제가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생로랑에서 행크에게 77만원대 개밥그릇과 목줄, 가방을 선물하기도 했어요. 이렇게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아이돌의 강아지가 또 한 마리가 있죠. 바로 뷔의 ‘연탄’이에요. 연탄이는 이름과 어울리게 생긴 블랙탄 포메라니안이고, 뷔처럼 예쁜 외모를 가졌어요. 뷔가 솔로곡을 냈을 때, 둘이 같이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에 올라 견생 데뷔 무대를 갖기도 했죠. 팬들의 함성소리에 연탄이가 놀랄 수도 있으니 함성은 나중에 질러달라는 뷔의 말에 팬들은 연탄이가 무대 위를 걸어다닐 땐 모두 조용히 있다가 연탄이가 다시 백스테이지로 들어간 뒤부터 힘차게 응원했어요. 제베원 규빈의 ‘음빠빠’는 제베원 팬이 아닌 타팬들한테도 인기가 많은데요. 일단 이름이 음빠빠인 것부터 신기한데, 이유는 규빈이 태어나서 처음 한 말이 음빠빠여서 그런 거라는 썰부터 재밌어요. 음빠빠의 종은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로 긴 다리와 작은 머리를 가지고 있는데, 이런 점도 규빈의 비현실적인 8등신 비율과 같죠. NCT 드림 천러의 ‘대갈이’도 독특한 이름으로 유명한데요. 천러가 자신의 별명 중에도 가장 좋아하는 별명이 ‘왕머리’예요. 중국에선 ‘머리가 크면 똑똑하고 복이 많다’는 말이 있기 때문에 머리가 큰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죠. 천러의 반려견 대갈이의 이름도 그렇게 정해졌다고 해요. 천러뿐 아니라 다른 멤버들도 대갈이를 엄청 아끼고 사랑하는 모습에 팬들은 대갈이를 NCT 드림 제8의 멤버로 영입하자는 장난을 치기도 해요. X재국 : 반려동물들과 좋은 일도 많이 할 거 같은데?Z연우 : 로제가 행크를 입양을 해서 키우는 모습을 통해 반려동물을 사지 말고 입양하자는 선한 영향력이 확산되는 경우가 있어요. 유기견 보호 센터에 가서 봉사활동을 하는 연예인들도 많고요. 단순히 귀엽다는 이유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걸 쉽게 생각하거나, 키우기 힘들다는 이유로 파양하는 일은 없어야 된다는 생각이 퍼지고 있죠.아이돌이 공인은 아니지만 영향력이 크다는 건 부정하기 힘들다. 특히나 청소년들에게는 더 많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90년대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홈’을 듣고 집으로 돌아온 가출 청소년들이 많았다는 뉴스가 있었고 ‘발해를 꿈꾸며’라는 노래 덕분에 청소년들이 발해에 관심을 갖고 역사 공부를 열심히 했던 적도 있었다. 2024년 새해에는 아이돌들이 선한 영향력으로 더 많은 활동을 이어갔으면 좋겠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4.01.02 05:43
연예일반

‘환연2’ 이나연, ‘반려견 파양 의혹’ 2차 해명…“비판과 의견 새겨들을 것”

‘환승연애2’ 이나연이 반려견 파양 의혹에 대해 2차 해명을 했다.19일 이나연은 자신의 SNS에 “많은 비판과 의견 모두 감사합니다 마음 속 깊이 새겨듣겠습니다”라며 “깊이 반성하고 앞으로 살면서 제 위치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좋은 일들이 어떤 것일지 늘 고민하며 실천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이어 “서로 얼굴 붉히는 댓글은 정리했습니다”라며 “이제 모두 일상으로 돌아가셔서 남은 하루 행복하게 보내셨으면 해요.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이나연은 본래 키우던 반려견인 말티즈와 비숑 프리제가 아닌 새로운 견종 꼬똥 드 툴레아인 ‘밤비’와 찍은 사진이 게재돼 반려견 파양 의혹이 제기됐다.논란이 커지자 이나연은 “예전에 키우던 강아지는 지금은 할머니 댁에서 잘 지내고 있어요. 할머니 댁으로 가기까지 여러 가지 아픈 개인적인 사정이 있었지만 모두 해결된 이후에도 혼자 사시는 할머니가 외로워하셔서 쭉 그곳에서 지내고 있습니다”라고 해명했다.그는 “저도 너무 보고 싶어서 종종 보러 가요. 굳이 사진을 올리진 않았는데 앞으로 종종 보여드릴게요(?)”라며 파양에 대해서는 부인했다.반면 밤비는 강아지들을 보낸 후 한참 뒤 긴 고민 끝에 데려온 아이라면서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 주며 키울게요.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약속했다.한편 JTBC 골프 아나운서 이나연은 지난해 티빙 '환승연애2'로 얼굴을 알렸다. 하키 국가대표 남희두와 연애 중이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6.20 07:47
연예일반

‘환승연애2’ 이나연, 반려견 파양 의혹에 “할머니 댁에, 심려 끼쳐 죄송”

‘환승연애2’ 출연자 이나연이 반려견 파양 의혹에 대해 휩싸이자 입장을 밝혔다.19일 이나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전에 키우던 강아지는 지금은 할머니 댁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이나연은 “할머니 댁으로 가기까지 여러 가지 아픈 개인적인 사정이 있었지만, 모두 해결된 이후에도 혼자 사시는 할머니가 외로워하셔서 쭉 그곳에서 지내고 있다”며 “저도 너무 보고 싶어서 종종 보러 간다, 굳이 사진을 올리진 않았는데 앞으로 종종 보여드리겠다”고 해명했다.또 이나연은 새 반려견 밤비에 대해 “밤비는 강아지들이 떠난 한참 뒤에 많은 고민 끝에 데려온 아이다.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 주며 키우겠다.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앞서 이나연은 ‘환승연애2’ 출연 전 말티즈와 비숑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후 해당 반려견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새로 입양한 종의 반려견 사진만 올라오자 파양 의혹이 제기됐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19 18:19
영화

[IS인터뷰] ‘멍뭉이’ 유연석이 밝힌 동물을 사랑하는 감독들

때로는 영화가 삶을 바꿀 때가 있다. 배우 유연석도 영화 ‘멍뭉이’를 통해 자신의 삶을 바꿨다. 유기견인 리타를 입양하기로 마음먹은 것이다.최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만난 유연석은 “유기견 입양을 결정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다”며 “영화를 찍으면서 유기견 이야기를 다루다보니 용기를 낼 수 있었다. 진돗개 이상 중대형견은 입양이 잘 안 돼서 ‘큰 아이로 입양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영화 촬영이 끝나고 SNS로 유기견 보호소 사진을 틈틈이 보고 있었어요. 그러다 눈에 들어오는 한 아이가 있었는데, 제가 정말 키울 수 있는 상황인지 고민하다가 입양을 결정하게 됐어요. 제가 배우라는 건 밝히지 않고, 입양신청서를 내고 답변을 기다리며 몇 개월에 걸쳐서 정식 절차를 밟았어요. 그렇게 반려견 ‘리타’가 가족이 됐어요.” 리타는 중대형 믹스견이다.유연석이 말한 것 같이, ‘멍뭉이’는 유기견 문제를 덤덤하게 그린다. 반려견 ‘루니’를 키우는 주인공 민수(유연석)는 오랫동안 만나온 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를 하지만, 여자친구가 개 침 알러지로 몰래 약을 먹어가며 자신을 만나왔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렇게 민수는 사촌형 진국(차태현)의 도움을 받아 루니를 돌봐줄 새로운 가족을 찾기 시작한다. 유연석은 반려동물을 기르며 마주치는 ‘현실적 문제’가 분명히 존재하고 있음을 짚었다. 유연석 역시 여러 번의 파양으로 상처를 입은 리타를 입양하고 이런 ‘현실적 문제’를 돌파해나갔다. 그는 “스스로 ‘촬영하면서 리타를 돌볼 수 있어?’ ‘어떻게 돌볼 건데?’라는 질문을 던지며 검증해봤다”며 “입양 전에 훈련사님 자문을 구하고, 동물병원에 물어보고, 강아지 유치원을 알아보는 과정이 있었다”고 말했다.“리타는 보호소에서 상처를 받은 기억이 있어서 꼭 단독 입양만 가능했어요. 트라우마가 심해서 다른 개들이랑 잘 친해지지 못하고, 피부병에 심장사상충까지 있었어요. 처음에 집에 데려올 때 반려동물 용품을 많이 준비했는데 그냥 구석에만 있더라고요. 산책도 안 나가려고 했고요. 훈련사님에게 배울 때 ‘유기견은 신뢰를 쌓는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다’고 해서 그냥 기다렸어요. 밥 주고, 배변을 해도 혼내지 않고 가만히 두니까 2주 후에 조금씩 돌아다니더라고요. 지금은 완전 날뛰어요. ‘산책가자!’하면 막 뛰어와서 날아들어요.”유연석은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1500만명 이상 추정된다고 하는데, 처음 반려동물을 입양할 때 설레는 마음과 반대로 현실적인 딜레마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현실 문제로 (반려동물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이 있다. ‘멍뭉이’는 이런 현실에서 가족을 포기하지 않고 방법을 찾아가는 영화”라고 말했다. “어릴 때부터 집에서 강아지를 계속 키웠어요. 이웃이 ‘새끼를 많이 낳았다’며 데려오는 경우도 있고, 떠돌아다니던 개를 데려오기도 했죠. 지금 본가에 있는 강아지도 파양된 믹스견을 어머니께서 데리고 오셨어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반려동물에 관심이 갔고, 배우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뭘까 생각했어요. ‘멍뭉이’로 유기견 문제에 한 분이라도 관심을 갖게 된다면 좋겠다고 생각해요.”‘멍뭉이’를 연출한 김주환 감독의 진심도 유연석이 ‘멍뭉이’를 선택하게 된 이유 중 하나였다. 유연석은 “김주환 감독님을 만났는데 대화를 나누다 보니 진심이 느껴졌다”며 “실제 기르던 강아지 루니에 대한 미안함으로 각본을 썼다고 하셨고, 거기서 진정성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실제로 김주환 감독은 영화 ‘청년경찰’ 각본을 집필하며 반려견 루니와 레이를 통해 위안을 얻었다고 밝힌 바 있다.유연석이 꼽은 또다른 ‘찐 반려동물인’은 임순례 감독이다. 유연석이 리타를 입양할 때도 임순례 감독의 도움을 받았다. 수많은 입양 서류를 어떻게 작성하는지 몰라 동물보호단체 ‘카라’ 대표로 활동하던 임순례 감독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한다. 임순례 감독은 지난달 개봉한 영화 ‘유령’에서 사진으로 등장한 고양이 ‘하나짱’을 기르고 있다. 그렇게 유연석은 자신의 삶을 바꿔 ‘리타’를 가족으로 맞아들였다. 리타가 가족이 된 지 2년차다. 유연석은 “퇴근할 때 반겨주는 가족이 있어서 의지가 된다”고 말한다.“반려견을 키우다보면 ‘지금 내가 키우는 여건보다 더 좋은 환경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게 ‘멍뭉이’에서 민수가 한 생각이었고요. 하지만 ‘겉으로 보기에 좋은 환경이 정말 행복인걸까’라는 질문을 하게 되죠. 결국엔 가족이 어떤 상황이건 함께해야 한다는 의미를 주는 것 같습니다.”유연석은 끝으로 “분명히 작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스스로가 먼저 변화했으니, 그 말이 맞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2.27 05:50
연예

"미숙한 결정"…'파양의혹' 송희준, 진솔한 개인사 해명[전문]

배우 송희준이 강아지 파양 의혹에 대한 자세한 상황을 밝히면서 해명하고 인정하고 또 사과했다. 송희준은 28일 자신의 SNS에 지난해 6월 입양한 반려견 모네를 입양처로 다시 보낼 수 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송희준에 따르면 두 달 전쯤 마당과 벽을 공유하는 송희준 옆집으로 어린 진돗개가 분양돼 왔다. 모네는 진돗개의 기척이 느껴지면 잠을 자지 못하고 밤새 짖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밥도 먹지 않고 그나마 먹은 것은 토하기까지 했다고. 병원에서 '스트레스 때문이다'는 진단을 받은 후 송희준은 이사가 방법이라고 생각해 새집을 구하기로 결정했고, 모네는 본가의 부모님이 잠시 맡아줬다. 본가에서 모네는 다시 밥도 잘 먹고 잠도 잘 자고 컨디션을 회복해가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암으로 투병 중인 송희준 부친의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병원에 입통원하는 일이 잦아졌다는 것. 송희준은 "매일 어머니가 모네와 산책할 때 함께 가시던 같은 아파트의 어머니 친구분께서 부모님의 입통원시 모네를 함께 돌보아 주시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그러다 그 분이 모네를 맡아 키우고 싶다고 하셨다. 저는 아버지 건강 상태를 보며 부모님과 집을 합쳐야 할 상황도 고려해야 했기에 입양처에 모네가 저를 떠나 있는 현재의 상황을 말씀드렸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입양처는 송희준이 사정을 공유하고, 모네를 돌봐 주기로 한 모친 친구 분의 '입양 심사를 받고 싶어한다'는 요청에도 '불가하다'는 답변을 내놨다. 그리고 27일 모네를 데려갔다는 후문이다. 반려견 파양 논란으로 개인적인 사생활까지 공개하게 된 송희준은 "제 미숙한 결정으로 모네를 떠나보내고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며 "모네에게 너무 미안하고, 입양처에도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의 뜻을 표했다. 송희준 파양 논란은 모네를 데려간 입양처가 모네와 관련된 글을 남기며 불거졌다. 입양처는 '작년에 입양갔던 모네가 돌아왔다. 당연히 모네의 문제는 아니다. 오늘 아침에 데려와보니 피부가 상할 수 있을만큼 털이 뭉쳐있고 미용선생님께 들으니 머리털과 귓털이 엉켜 괴사될 위험에 있었다'고 모네의 상태를 공유했다. 또한 '미용 후 몸무게가 100g이 줄었다. 작년 모데 구조 후 임보(임시보호)해주셨던 임보 가족분들이 품어주셔서 안정 우선 취하려고 한다. 고민없이 받아주셔서 감사하다. 여전히 성장기인 모네는 많이 말라 살이 더 쪄야하는 컨디션이다. 소식 또 전하도록 하겠다'고 적었다. 이후 송희준은 주변 조언에 따라 SNS를 잠시 비공개로 전환, 입장 정리 후 다시 계정을 열었다. 최근 배우 박은석이 파양 논란으로 쏟아진 비난 속 곤욕을 치렀던 바, 파양 의혹에 휩싸인 송희준의 해명은 대중을 설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음은 송희준 글 전문 안녕하세요 송희준입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두 달 전쯤 마당과 벽을 공유하는 옆집에 어린 진돗개가 분양되어 왔습니다. 모네는 그 개의 기척이 느껴지면 잠을 자지 못하고 밤새 짖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밥도 먹지 않고 그나마 먹은 것은 토하기까지 했습니다. 병원에서는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진단해 주셨고 저는 이사가 방법이라고 생각해 새집을 구하는 동안 모네는 본가의 부모님이 맡아주기로 하셨습니다. 본가에서 모네는 다시 밥도 잘 먹고 잠도 잘 자고 컨디션을 회복해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암으로 투병중이신 아버지의 상태가 갑자기 안 좋아지셨습니다. 병원에 입통원하시는 일이 잦아져 매일 어머니가 모네와 산책할 때 함께 가시던 같은 아파트의 어머니 친구분께서 부모님의 입통원시 모네를 함께 돌보아 주시기로 했습니다. 그러다 그 분이 모네를 맡아 키우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아버지 건강 상태를 보며 부모님과 집을 합쳐야 할 상황도 고려해야 했기에 입양처에 모네가 저를 떠나 있는 현재의 상황을 말씀드렸습니다. 입양처에 이런 저의 사정을 공유하고 모네를 돌봐 주시기로 한 분이 입양 심사를 받고 싶어한다는 말씀을 드렸지만 불가하다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어제 모네를 데려가셨습니다. 제 미숙한 결정으로 모네를 떠나보내고 책임을 다하지 못했습니다. 모네에게 너무 미안하고, 입양처에도 죄송합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2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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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교사 안은영' 송희준, 강아지 파양 논란...SNS도 비활성 상태로 변겅

넷플릭스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에 출연한 배우 송희준이 반려견을 파양했다는 의혹에 휩싸여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한창이다.지난 27일 유기견을 돌보는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작년에 입양 갔던 모네가 돌아왔다. 당연히 모네의 문제는 아니다. 오늘 아침에 데려와보니 피부가 상할 수 있을 만큼 털이 뭉쳐있었다. 미용 선생님께 들으니 머리털과 귓털이 엉켜 괴사될 위험이 있었다"라는 내용의 글과 모네의 사진을 게재했다.이어 A씨는 "미용 후 몸무게가 100g이 줄었다. 작년 모네 구조 후 임보해주셨던 가족 분들이 품어주셔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여전히 성장기인 모네는 많이 말라 살이 더 쪄야 한다. 소식 또 전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A씨가 글을 올린 모네는 지난 해 6월 배우 송희준이 입양했던 강아지다. 송희준은 모네 입양 직후 따로 인스타그램을 오픈해 운영하기도 했다. 그러나 송희준이 모네 SNS에 마지막으로 게시물을 올린 건 지난달 28일이다. 또한 송희준의 개인 SNS와 모네 SNS는 현재 비활성화된 상태라, '파양 논란'을 불붙이고 있다. 이와 관련 네티즌들은 "파양은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송희준의 입장을 듣고 싶다", "모네가 두번 상처 입을까 봐 걱정이다", "SNS 계정을 갑자기 닫은 이유가 무엇일까?", "모네가 더 좋은 주인을 만날 수 있길 바란다" 등의 의견을 보이고 있다.한편 송희준은 모델 겸 배우로 '2015 F/W 서울패션위크 조은혜(BOURIE)쇼'로 데뷔했다. 이후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에서 옴잡이 백혜민으로 출연해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았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2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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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에 예민한' 김순옥, '저런' 박은석을 끌어안고 갈까

김순옥 작가는 '논란의' 박은석을 끌어안을까. 배우 박은석이 반려견 파양에 이어 허위사실 유포 등 논란의 중심에 연일 서 있는 가운데 '펜트하우스'에서 계속 볼 수 있을 지도 의문이다. 박은석은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조수민(민설아)의 배다른 형제이자 동생의 죽음을 파헤치기 위해 신분을 속인 로건리와 구호동을 연기했다. 첫 시즌 종영 즈음 이지아(심수련)와 심상치 않은 분위기도 자아내며 시즌2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실제로 드라마 시즌 종영을 기준으로 가장 주목받은 사람으로 박은석이 꼽혔다. 그랬기에 '나 혼자 산다'도 출연하는 등 인기의 중심부에 접근하고 있었다. 하지만 논란은 불거졌다. 반려동물 파양에 이어 허위사실 유포 고소까지, 엎친데덮친격이다. 문제는 '펜트하우스' 시즌2 출연 여부다. 현재까지 박은석은 합류 상태. 그러나 연이은 논란에 제작진도 손놓고 볼 수 없다. 더욱이 김순옥 작가는 배우의 논란에 굉장히 민감해하는 타입이다. 특히 집필로 바쁠 때에도 언론 보도 하나하나를 체크할만큼 논란에 예민하다. 드라마로 끈 인기와 별개로 논란에 선 배우, 드라마가 시즌2 재개되는 시점에 배우 앞에 계속 따라나길 '파양 논란' '허위 사실 유포 의혹'이라는 수식어를 김순옥 작가가 그냥 보고 있을 리 없다. 박은석은 지난달 2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고양이 두 마리와 3개월 된 강아지를 키우는 모습을 보여줬다. 방송 후 그를 아는 사람들은 반려 동물 파양이 잦다고 지적했다. '일이야 본인이 노력한 거니까 결과에 대한 보상이지만 동물을 사랑하는 퍼포먼스는 진짜 안했으면 좋겠다. 동물을 물건 취급하거나 이미지 관리용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은 진짜 싫다'는 주변인의 글이 불씨가 됐다. 이때만해도 박은석은 대수롭지 않다는 듯, 사람들의 고의적인 흠집내기라는 듯 '바쁜 스케줄 와중에 이런 논란이 터지고 때마침 이때다 싶어 공격당하는 일들이 너무 많다. 나한테까지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게 신기하고도 얼얼하다'고 했다. 배우와 손발이 안 밪는 소속사는 '박은석이 과거 거처를 옮기는 과정에서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인해 반려동물들을 보내게 됐다'고 말했고 결국 파양이 맞았다. 박은석은 계속되는 비난에 파양을 인정하며 '한 인생을 끝까지 책임지지 못한 것은 잘못된 일이 맞다. 잘못된 건 잘못됐다고 인정하고 있다. 몸소 깨닫고 반성하고 있다'고 고개 숙였다. 논란은 한꺼번에 찾아오는 법. 한 고소인이 박은석이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500만원 위자료를 청구한 사실이 드러났다. 고소인은 박은석이 연극배우들이 모인 단체 채팅방에 자신과 관련된 허위 사실을 유포했으며 이로 인해 자신뿐 아니라 가족들까지 협박당했다고 주장했고 소속사는 "소장 확인을 했고 법무법인에 의뢰해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2.0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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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측 "박은석 편, 예정대로 내일 2탄 방송"[공식]

배우 박은석의 일상을 담은 '나 혼자 산다' 두 번째 이야기가 내일(29일) 공개된다. MBC '나 혼자 산다' 측은 28일 "박은석의 출연분은 변동 없이 예정된 대로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은석은 지난 22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 신입 무지개 회원으로 첫 등장했다. 전원생활을 공개했다. 골든 레트리버 강아지 한 마리와 스핑크스 고양이 두 마리와의 단란한 일상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방송 이후 강아지 몰리는 많은 화제를 모았고 반려동물 SNS까지 개설해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갔다. 그런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반려동물 상습 파양 의혹이 일었다. 박은석의 소속사 측은 과거 박은석이 처했던 상황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담은 입장으로 비난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노력했다. 논란이 식을 줄 모르자 박은석은 직접 사과했다. "파양에 대한 부인을 하고 싶지 않다. 한 인생을 끝까지 책임지지 못한 것은 잘못된 일이 맞다. 잘못된 건 잘못됐다고 인정하고 있다. 제가 끝까지 책임지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너무 안타깝고 스스로도 아픈 일이다. 책임감이 있다고 여기며 살아왔는데 그건 제 자신한테만 해당되는 이기적인 생각이었다"면서 "이번 계기를 통해 또 다른 마음가짐이 생겼고 그 부분을 일깨워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는 글을 남겼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2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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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석 "파양 잘못 인정…죄송하고 반성해"[전문]

반려동물 파양 논란에 휩싸인 배우 박은석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박은석은 27일 오후 자신의 SNS에 '파양에 대한 부인을 하고 싶지 않다. 한 인생을 끝까지 책임지지 못한것은 잘못된 일이 맞다. 잘못된 건 잘못 됐다고 인정하고 있다'며 '제가 끝까지 책임지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너무 안타깝고 스스로도 아픈 일이다. 책임감이 있다고 여기며 살아왔는데 그건 제 자신한테만 해당되는 이기적인 생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계기를 통해 또 다른 마음가짐이 생겼고 그 부분을 일깨워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과거에 잘못한 부분 노력해서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적었다. 이번 논란은 지난 26일 박은석의 대학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 A씨가 남긴 글로 인해 시작됐다.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두 마리 고양이와 아기 강아지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그에 대해 '여자친구가 마음에 안 들어한다고 비글을 작은 개로 바꿨다고 무심히 말하던 동창이 1인 가구 프로그램에 고양이 두 마리와 3개월 된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며 나왔다. 일이야 본인이 노력한 거니까 결과에 대한 보상이지만 동물 사랑하는 퍼포먼스는 진짜 안 했으면 좋겠다'라고 비난한 것. 박은석을 오래 지켜본 팬들 사이에서도 그가 여러 마리의 반려 동물을 키우다 사라졌고, 또 새로운 반려 동물이 계속 생겨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박은석은 27일 팬카페에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바쁜 스케줄 와중에 이런 논란이 터지고 때마침 이때다 싶어 공격당하는 일들이 너무 많죠?'라면서 ;저희 아이들 잘 크고 있고요. 공식 해명은 오늘 중으로 나갈 거니 너무 염려 마세요. 동창분 실명도 모르고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의 거짓 발언에 제가 해명을 해야 되는 이 상황이 당황스럽지만 결론은 다른 분들이 걱정하셔서 공식 입장 나갈 거예요'라는 글을 남겼다. 마치 소소한 해프닝이라는 식의 반응이 오히려 역효과를 낳았다. 이어 소속사 후너스 엔터테인먼트에서 공식 입장을 통해 해명했다. '반려동물 관련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왜곡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정확히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할머니 집에서 함께 키우던 푸들, 혼자 생활하게 되며 분양 받은 올드잉글리시쉽독과 고양이 2마리 등이 지인 혹은 친척이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의 해명에도 비난 여론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은 상황이다. 이하 박은석의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박은석입니다. 우선 그 어떤 말을 드리기 전에 이미 힘든 시기에 도움이 되지 못할 망정 또 다른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과 저를 욕하시는 분들 모두에게 저와 제 과거 반려동물들에 대한 문제 때문에 온종일 혼돈을 드려서 너무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파양에 대한 부인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한 인생을 끝까지 책임지지 못한것은 잘못된 일이 맞습니다. 잘못된건 잘못 됐다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몸소 깨닫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나부터 달라져야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도 달라지고 저처럼 심각성을 몰랐던 분들도 알게될수 있을테니까요. 변명하고 싶지 않습니다. 감사하게도 제 지인들이 저 대신 키워주신 반려동물들의 안부와 좋은 환경을 올려주셨고 아이들이 잘 살고 있다는걸 보여주셨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제 잘못이 없어지는게 아닙니다. 제가 끝까지 책임지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너무 안타깝고 스스로도 아픈 일입니다. 책임감이 있다고 여기며 살아왔는데 그건 제 자신한테만 해당되는 이기적인 생각이었습니다. 이번 계기를 통해 또 다른 마음가짐이 생겼고 그 부분을 일깨워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과거에 잘못한 부분 노력해서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침부터 스케줄이 있어 이제야 글 올리는 점에 대해 양해 부탁드립니다. 코멘트란은 열어 두겠습니다. 그 어떠한 조언이라도 따끔하게 받고 싶습니다. 단 저희 아이들과 현재 다른 가족 구성원으로 잘 살고 있는 아이들의 언급이 아닌 저에 대해서만 충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내 삶을 살고 내 가정을 지키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다시 한번 오늘일에 대해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27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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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파양의혹' 박은석 "심려끼쳐 죄송, 거짓발언 해명할 것"[전문]

배우 박은석이 팬카페에 강아지 및 고양이 파양 의혹 논란과 관련한 입장을 전했다. 박은석은 27일 자신의 팬카페에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바쁜 스케줄 와중에 이런 논란이 터지고 때마침 이때다 싶어 공격당하는 일들이 너무 많죠? 저한테까지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게 신기하고 얼얼합니다. 우선 은석기시대 저희 은주민 여러분께 걱정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저희 아이들 잘 크고 있고요. 공식 해명은 오늘 중으로 나갈 거니 너무 염려 마세요. 동창분 실명도 모르고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의 거짓 발언에 제가 해명을 해야 되는 이 상황이 당황스럽지만 결론은 다른 분들이 걱정하셔서 공식 입장 나갈 거예요. 항상 많은 관심과 애정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박은석은 지난 2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신입 무지개 회원으로 등장했다. 전원생활을 공개했다. 골든 레트리버 강아지 한 마리와 스핑크스 고양이 두 마리와의 단란한 일상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방송 이후 강아지 몰리는 많은 화제를 모았고 반려동물 SNS까지 개설해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갔다. 그런 가운데 논란이 불거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은석의 대학 동창이라고 주장한 A씨가 남긴 글이 빠르게 퍼졌다. "여자 친구가 마음에 안 들어한다고 비글을 작은 개로 바꿨다고 무심히 말하던 동창이 1인 가구 프로그램에 고양이 두 마리와 3개월 된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며 나왔다. 일이야 본인이 노력한 거니까 결과에 대한 보상이지만 동물 사랑하는 퍼포먼스는 진짜 안 했으면 좋겠다"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와 함께 오랜 시간 박은석을 지켜본 팬들 사이에서 그간 키우던 반려동물들이 어디 갔는지 모르겠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반지하에 함께 살던 고양기 두 마리, 2016년에 키웠던 토이푸들 로지 이외에도 대형견 데이지, 고슴도치 등 잠시 키우다가 자취를 감춘 반려동물들이 많아 의혹을 키웠다. 또 "유명해지기 전 이분이 분양하겠다는 고양이를 데려오려다 접종도 제대로 하지 않아 분양을 포기한 적 있다"는 주장의 글도 등장, 논란을 확대했다. 박은석의 소속사 측은 일간스포츠에 파양 의혹과 관련, "내용을 확인해본 결과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 현재도 지인이 잘 키우고 있다"라고 전했다. 파양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고 반박했으나 네티즌은 지인이 키우고 있다는 것 자체가 '파양' 했다는 의미가 아니냐며 비난의 목소리를 이어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이하는 박은석이 팬카페에 올린 글 전문.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바쁜 스케줄 와중에 이런 논란이 터지고 때마침 이때다 싶어 공격당하는 일들이 너무 많죠? 저한테까지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게 신기하고 얼얼합니다. 우선 은석기시대 저희 은주민 여러분께 걱정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저희 아이들 잘 크고 있고요. 공식 해명은 오늘 중으로 나갈 거니 너무 염려 마세요. 동창분 실명도 모르고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의 거짓 발언에 제가 해명을 해야 되는 이 상황이 당황스럽지만 결론은 다른 분들이 걱정하셔서 공식 입장 나갈 거예요. 항상 많은 관심과 애정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실 거예요. 2021.01.2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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