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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라스’ 전 MC 윤종신 출격…“이효리에게 곡 줬다가 ‘이게 뭐예요?’ 소리 들어”

‘라디오스타’를 12년 동안 지켰던 전 MC 윤종신이 해외에서 김구라의 마음을 이해했다고 고백한다. ‘이방인 프로젝트’로 다시 태어났다는 그는 관련 사연과 함께, 이효리에게 곡을 줬다가 거절당한 에피소드, 그리고 작사 노하우까지 공개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오는 22일 수요일 오후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는 윤종신, 김영철, 손태진, 최상엽(밴드 루시)이 출연하는 ‘오싱어 게임’ 특집으로 꾸며진다. 윤종신은 ‘라디오스타’의 셋방살이 시절부터 함께했던 전 MC로 작사가, 작곡가이자 가수로도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그러던 중 12년 동안의 MC 생활을 뒤로 하고 돌연 ‘이방인 프로젝트’로 해외를 떠난 바 있다. 다시 ‘라디오스타’ 스튜디오를 찾은 윤종신은 ‘라디오스타’를 떠난 뒤의 근황을 전한다. 그중에서도 ‘이방인 프로젝트’로 베를린에 갔을 당시 멘털이 나간 사연을 공개하며 MC 김구라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또한 1년여 간의 프로젝트 후 한국에 돌아와 동료 연예인 전현무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해준 사실도 밝힌다. 또한 윤종신은 과거 이효리에게 곡을 줬다가 “오빠 이게 뭐예요?”라며 당황스러운 이야기를 들었던 사연도 꺼내 큰 웃음을 안긴다.그는 과거에는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작사에 큰 어려움을 느끼지 못했는데, 50대가 되고 난 뒤 어린 친구들의 감성을 이해하기 위해 Chat GPT(대화 챗봇)의 도움을 받아 작사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작곡은 공동 작곡이 가능하지만 공동 작사는 어렵다며 AI와의 대화를 통해 그 정서를 이해하고 있다는 것. 이어 윤종신은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으로 명성을 얻게 된 계기도 회자한다. 윤종신이 ‘슈퍼스타K’에서 심사위원으로 맹활약했을 당시 같은 심사위원이었던 이승철과의 의견 충돌(?)이 종종 방송되곤 했는데, 당시 가수 강승윤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윤종신이 5년 만에 ‘라디오스타’를 다시 찾은 특별한 이유도 공개돼 큰 웃음을 안긴다. 알고 보니 그는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의 수장으로서 소속사의 귀한 뮤지션들을 소개하기 위해 ‘라디오스타’를 방문한 것. 그가 보석처럼 모셔 온 뮤지션들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12년 동안 ‘라디오스타’를 지켰던 전 MC 윤종신의 변함없고 친근한 모습은 오는 22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1 09:03
연예일반

위너 강승윤, 전역 소감 “빠른 컴백 위해 작업 열중…혼자 들뜨고 싶지 않아”

그룹 위너 멤버 강승윤이 전역 소감을 밝혔다.강승윤은 전역일인 19일 공식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 “무더운 여름 마음의 준비가 덜 된 채로 겪어보지 못한 삶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치열했던 1막에 대한 시원섭섭함을 안고 여러분의 곁을 잠시 떠나던 그날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말했다.강승윤은 “여러분 앞에 이렇게 긴 시간 저를 못 보여드린 것이 처음이라 우리가 그 시간만큼 멀어지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잊을만하면 찾아왔다. 하지만 군 생활 중에도 정해진 시간마다 매번 여러분들이 보내주는 마음들을 놓치지 않고 확인할 수 있었고 또 그로 인해 매일 안도하며 발전적인 군 생활에 열중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이어 “하루도 거르지 않는 꾸준한 응원이 없었다면 여러분들에게 보인 모습만큼 웃으며 버텨내지는 못했을 것”이라며 “표현하진 않았지만, 그 안에서 극한까지 내몰리는 경험들을 많이 마주하며 한계를 느낄 때마다 그것을 이겨내게 해준 하나의 빛은 오로지 당신들이었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강승윤은 “여러분과 위너가 지금까지 헤쳐 나온 아픔들, 그것을 이겨냈던 그 경험들이 제 한계를 뛰어넘게 해주었던 것 같다”며 “여러분 덕분에 행복한 군인이었다. 여러분이 계셨기에 전우들에게 사랑받는 군인이었다”고 떠올렸다.그는 “여러 경험을 통해서 벼려지고 한층 더 단단해진 제가 써 내려갈 새로운 이야기들이 여러분들만큼 저도 기대된다”며 “조금의 일상을 만끽한 뒤에 당분간은 빠른 컴백을 위해 스케치를 포함한 24년 목표했던 10곡 정도를 완성하고 새로운 더 좋은 음악들을 작업하는 데에 열중할 계획입니다. 다만 기다리실 여러분을 위해 좋은 기회가 있다면 마다하지 않고 얼굴 비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아울러 “기다려주셔서 그리워해 주셔서, 무엇보다도 사랑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고마움이란 감정을 다 끌어다 바치고 싶을 정도로 고맙다”며 “잠깐이라도 얼굴 비추고 싶었지만, 멤버들 없이 저 혼자 들뜨고 싶지 않은 저의 마음을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양해를 구했다.끝으로 강승윤은 “진우형, 승훈이형, 민호랑 손잡고 빠른 시일 내 인사드리겠다. 꽃신 신겨주겠다”며 다시 한번 팬들에게 사랑을 고백했다.한편 강승윤은 위너 멤버 중 유일한 현역 입대자로 지난해 6월 육군으로 입대, 1년 6개월간 군 복무를 마치고 19일 만기 제대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2.20 12:25
스타

‘전역’ 강승윤 “전우들 덕분에 소중한 추억 꽉 찬 1년 반” [전문]

위너 강승윤이 전역 소감을 밝혔다. 강승윤은 19일 오후 자신의 SNS에 전역 소감 및 각오를 담은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2023.06.20.~2024.12.19.”라고 자신의 군 복무기간으로 운을 뗀 강승윤은 “팬분들을 비롯한 제 사람들에게 자랑스러운 사람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던 군생활 속에서 만난 전우들 덕에 너무나 꽉 차고 소중한 추억들이 가득한 1년 반이었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그러면서 “이제는 그 제 사람들 속에 저와 함께한 모든 선후임동기, 간부님들을 포함하여 지금부터 펼쳐질 삶도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승윤은 “기다려주신 우리 이너서클과 저의 사람들 그리고 함께 동고동락한 전우들에게 깊은 감사와 사랑을 전한다”면서 “더불어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수호해왔고 수호하는 모든 국군 장병들에게 마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강승윤은 이어 “위너로서, 가수 강승윤으로서 좋은 모습, 좋은 음악으로 돌아올테니 부디 따뜻한 관심 기울여주시면 감사하겠다. 청성(저희부대 경례구호입니다)”이라고 인사했다. 강승윤은 지난해 6월 20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 제6보병사단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했다. 그는 우수 훈련병 표창을 비롯해 독서감상문과 백일장 대회에서 우수 장병상을 수상하며 상병 조기 진급 하기도 했다. <다음은 강승윤 글 전문>2023.06.20~2024.12.19 팬분들을 비롯한 제 사람들에게 자랑스러운 사람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던 군생활 속에서 만난 전우들 덕에너무나 꽉 차고 소중한 추억들이 가득한 1년 반이었습니다!이제는 그 제 사람들 속에 저와 함께한 모든 선후임동기, 간부님들을 포함하여 지금부터 펼쳐질 삶도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기다려주신 우리 이너서클과 저의 사람들 그리고 함께 동고동락한 전우들에게 깊은 감사와 사랑을 전합니다. 더불어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수호해왔고 수호하는 모든 국군장병들에게마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위너로써, 가수 강승윤으로써 좋은 모습, 좋은 음악으로 돌아올테니부디 따뜻한 관심 기울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청성(저희부대 경례구호입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19 20:42
문화

‘우수장병’ 강승윤·‘업무태만’ 송민호... 한 그룹 엇갈린 행보 [왓IS]

위너 강승윤과 송민호가 같은 그룹이지만, 다른 행보를 보인다. 강승윤은 ‘우수 장병’으로 전역, 송민호는 ‘부실 복무’ 논란에 휩싸였다.강승윤은 지난해 6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19일 육군 만기 제대했다. 위너 멤버 중 유일한 현역 입대자다. 특히 강승윤은 우수 훈련병 표창을 받은 것을 시작을 독서감상문과 백일장 대회에서 우수 장병 상을 받으며 상병 조기 진급까지 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강승윤의 성실한 군 복무는 송민호의 부실 복무 논란과 비교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송민호의 부실 복무 의혹은 지난 17일 한 매체에 의해 불거졌다. 그는 현재 서울 마포구 상암동 마포편익시설에서 대체 군복무를 하고 있다. 하지만 제대로 출근하지 않고 상습적으로 휴가, 연차, 병가를 쓰며 업무 태만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실제로 일간스포츠 확인 결과 송민호는 오는 23일 소집해제일까지 연차 및 병가로 인해 출근하지 않는다. 이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복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확인드리기 어렵다”면서도 “다만 병가, 휴가는 규정에 맞춰 사용한 것이며,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었다”고 해명했다.이날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송민호의 출근 기록 상습 조작 의혹을 조사해달라는 국민신문고 민원을 접수, 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송민호가 근무하는 기관의 CCTV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병무청 역시 사실관계 확인 등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 사회복무요원 관련법에 따르면 직무상 명령을 준수하고, 성실하게 그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 만약 보도 내용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해당법에 따라 처벌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9 15:51
스타

위너 강승윤 오늘(19일) 육군 현역 만기 전역

그룹 위너 강승윤이 국방의 의무를 마쳤다.강승윤은 19일 오전 육군 현역으로 만기 전역한다. 별도의 전역 행사는 진행되지 않을 예정이다.강승윤은 지난해 6월 20일 육군 훈련소에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제6보병사단에서 복무했다. 강승윤은 상병 조기 진급 및 특급전사 선정 등 모범적인 군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승윤의 전역은 같은 팀 소속 송민호가 사회복무요원 부실복무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 대조적이다. 송민호는 최근 대체복무 중 휴가 사용 등 근태 문제로 부실 복무 의혹을 받았다. 한편 강승윤은 2010년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3년 서바이벌 프로그램 ‘윈: 후 이즈 넥스트’를 통해 YG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 위너로 데뷔했다. 이후 가수 겸 배우로 활동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19 08:07
예능

박나래, ‘발리우드’ 비주얼 선보여… 가수 장기하로 변신 (‘놀토’)

개그우먼 박나래가 만능 엔터테이너다운 면모를 뽐냈다.박나래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Rock’ n 놀토’ 특집에서 가수 장기하로 완벽 변신해 오프닝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그는 짧은 머리의 가발과 턱수염으로 파격 분장을 선보인 것은 물론 인도 영화에서 볼법한 노란색의 옷을 입고 등장, ‘발리우드’ 비주얼로 웃음을 자아냈다.본격적으로 받쓰 맞추기 게임을 시작한 박나래는 게스트 이승철이 직접 뽑은 강승윤의 ‘본능적으로’를 마주했다. 집중해서 듣던 그는 가사 중 아무도 찾지 못했던 ‘계산’이라는 핵심 단어를 짚으며 결정적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멤버들과 합심한 결과, 박나래는 1차 시도 만에 성공해 기쁨을 만끽했다.이어지는 간식 게임에서 박나래는 가사 일부가 뜨면 빈칸에 들어갈 가사를 맞혀야 하는 ‘가사 네모 퀴즈’를 진행했다. 첫 번째 퀴즈로 김연자의 ‘아모르 파티’가 출제되자, 박나래는 멤버들 중 제일 먼저 가사 빈칸을 맞히는 데 성공했다. 간식 게임 1등을 사수한 그는 ‘아모르 파티’ 리듬감에 맞춘 현란한 춤사위로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뿐만 아니라 박나래는 오늘의 한 입 간식 ‘쌀치즈 식빵’을 먹은 뒤 “빵과 떡 사이 그 중간 사이, 너무 쫄깃하다”라며 진지한 시식평을 내놓아 보는 이들의 군침을 자극했다. 1등으로 간식을 사수한 박나래의 여유 있는 먹방이 흐뭇 미소를 짓게 했다.그런가 하면 박나래는 조현아의 ‘줄게’ 무대에 합세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김동현, 한해, 피오와 함께 조현아의 무대에 오른 그는 김동현이 반 박자 빠르게 몸을 움직이려 하자 “기다려. 기다려”라며 무대의 완급조절에 나섰다. 이어 그는 완벽한 합동 무대를 보여주면서 조현아와 환상의 케미를 자랑했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박나래는 이승철의 ‘단발머리’ 라이브 무대에서도 소품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웃음을 안겼다.박나래는 두 번째 받쓰 노래로 스트레이 키즈의 ‘칙 칙 붐’ 출제되자, “잉글리시 있나요?”라며 MC 붐에게 질문을 던지는가 하면 한 문장의 반복 구간을 들었다고 어필하며 열정적으로 정답 맞히기에 집중했다. 이처럼 박나래는 적재적소에 치고 빠지는 만점 예능감으로 토요일 저녁 안방극장에 즐거움을 선사했다.한편, tvN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1 18:12
스타

스키즈 필릭스, 광복절에 日 애니메이션 언급… 누리꾼들 비난 [왓IS]

그룹 스트레이키즈 멤버 필릭스가 광복절 날 일본 애니메이션 챌린지를 예고했다가 팬들에게 비난받고 있다.1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광복절 되자마자 버블로 일본 애니 챌린지 예고한 아이돌”이라는 제목으로 한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에 따르면 필릭스가 팬 소통 플랫폼 버블에서 광복절 당일 일본 애니메이션 챌린지를 언급했다. 팬들과 소통하는 건 아티스트로서 바람직한 행동이지만, 시기가 적절하지 않았다는 평가다. 누리꾼들은 “하필 광복절날에 이걸 왜 올리냐” “경솔했다” “생각이 짧았다” “제발 가만히 있어” 등 댓글을 남겼다.8월 15일은 제79주년 광복절로,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것을 기념하고 임시정부 법통을 계승한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축하하는 날이다. 가수 강승윤부터 전효성, 션, 배우 송혜교, 이영애 등 연예인들은 저마다 방식으로 광복절을 기념하며 모범적인 행동을 보이고 있는 터라, 필릭스의 행동이 더욱 비난받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15 15:26
스타

송혜교→강승윤, 광복절 맞아 선행·기념하는 스타들 [종합]

제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스타들도 저마다의 방식으로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15일 위너 강승윤은 별다른 멘트 없이 태극기 사진을 개인 SNS에 올렸다. 강승윤은 지난 2017년부터 꾸준히 국경일마다 게양법까지 지켜가며 태극기 사진을 업로드 한 바 있다. 이에 팬들은 . 팬들은 “역시 승윤이 개념돌”, “아침부터 광복절 태극기 게양하는 멋진 강승윤”, “언제나 자랑스러운 강승윤” 등 댓글을 남겼다.현재 강승윤은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군복무 중이다. 과거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역사 상식 관련 잘못된 발언으로 비난의 대상이 된 가수 겸 배우 전효성도 잊지 않고 광복절을 기념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대한독립만세. 광복절. 79주년을 맞은 빛을 되찾은 날”이라며 태극기 일러스트 사진을 올렸다. 이어 “온갖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지켜내신 대한민국. 그 갑진 희생을 잊지 않고 늘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전효성은 과거 논란 이후 한국사 공부를 시작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에 합격한 바 있다. 이외에도 배우 송혜교는 광복절을 맞아 또 한번 서겨덕 성신여대 교수와 의기투합해 몽골 올란바로트에 위치한 ‘이태준 기념관’에 안내서 1만 부를 기증했다. 가수 션은 이날 폭염을 뚫고 무려 81.5km 기부 마라톤 대장정에 나선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15 11:35
연예일반

[단독] “석진아 548일 정말 수고했어”…BTS 진 전역 D-3, 부대 앞은 이미 페스타

“좌우정렬!!! 병장 김석진 전역한대요!!!”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전역을 사흘 앞둔 가운데, ‘아미’(BTS 팬덤)들도 들뜬 마음으로 그를 맞이할 준비 중이다. 진이 군 복무 중인 경기도 연천군 소재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 정문 앞은 그의 전역 일주일 전부터 ‘디-데이’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현장 곳곳에 진의 만기 전역을 축하하는 메시지가 담긴 현수막(플래카드)가 설치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좌우정렬!!! 병장 김석진 전역한대요!!!’, ‘지구가 사랑하고 우주가 응원하는 특급전사 김석진’, ‘찐조교님 전역했진 우주여행끝낸 석진아 환영해’, ‘아미와 앞으로 영원히 함께하자’, ‘다시 달려나갈 진을 응원해’ 등 팬들의 진심이 담긴 문구가 인상적이다. 신병교육대대 바로 맞은편에 있는 한 카페 외벽에도 진의 얼굴과 함께 ‘석진아 548일 정말 수고했어 변함없는 사랑으로 너의 곁을 지킬께’라는 축하 메시지가 프린트된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어 눈길을 끈다. 해당 카페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방탄소년단 팬들의 요청으로 지난 5일부터 해당 현수막을 게재 중”이라며 “진 씨를 생각하는 팬들의 특별한 마음에 공감해 비용은 따로 받지 않았다”고 진의 전역 축하 행렬에 동참하고 있음을 알렸다. 관계자에 따르면 진은 복무 기간 동안 부대원 및 간부들과 해당 카페에 여러 차례 방문했다. 이 관계자는 ‘글로벌 슈퍼스타’라는 특별한 지위를 내려놓고 평범한 대한민국 청년으로서 장병들과 깊은 유대감을 보여주며 건강하게 복무해 온 진의 모습을 귀띔하기도 했다. 2022년 12월 13일 입대한 진은 오는 12일, 18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다. 그의 전역에 국내외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만 진은 입대 당시와 마찬가지로 요란한 전역식은 치르지 않을 예정이며, 곧바로 다음날 열릴 예정인 ‘2024 페스타’ 오프라인 행사 준비에 나선다. 소속팀 방탄소년단이 데뷔 11주년 당일인 13일 서울 종합운동장 내 풋살장 및 체육공원 일대에서 ‘2024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진은 이날 오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4천 명의 아미들 앞에서 직접 전역을 신고한다. 진은 지난해 페스타 당시 군 복무 중이라 현장을 찾지 못해 “내년에는 여러분을 찾아뵙겠다”는 약속을 남긴 바 있다. 이번 이벤트 역시 아미와 가까운 거리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진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1부 ‘진스 그리팅스’에서는 1천명의 팬들과 하는 ‘허그회’가 예정돼 있고 2부 ‘6월 13일의 석진, 날씨 맑음’에서는 4천명의 팬들과 방탄소년단 데뷔 11주년을 자축한다. 진의 전역 후 계획은 구체화되지 않았지만 하반기 솔로 컴백 가능성이 일찌감치 대두되고 있다. 진은 입대 전 콜드플레이와 입대 한 달 여 전인 2022년 10월 첫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을 발표했으며 콜드플레이의 아르헨티나 공연에서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진 외에 다른 멤버들이 모두 솔로 앨범을 발매했던 만큼 진 또한 앨범 단위의 음악 활동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전원 군 복무 중인 상황에도 국내외에서 의미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제이홉은 지난 4일 열린 ‘2024 강한 전사, 육군! 발표 경연대회’에 참석, ‘K팝을 세계로 이끈 선두 주자, BTS 제이홉에서 대한민국의 군인, 정호석 병장이 느낀 대한민국 군인이라는 자부심’을 주제로 연단에 올라 36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하며 느낀 군인으로서의 진솔한 소회를 전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런가하면 지난 7일 ‘2024 페스타’의 일환으로 발매된 정국의 팬송 ‘네버 렛 고’는 발매 직후 미국, 이탈리아, 일본 등 96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으며, 발매 당일 기준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과 ‘유러피안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도 나란히 정상을 찍는 등 막강한 글로벌 파워를 입증했다. 또 RM은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으로 6월 8일 자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5위에 이름을 올리며 지난 2022년 발매한 첫 솔로 앨범 ‘인디고’에 이어 두 작품을 연속으로 ‘톱 5’에 올린 최초의 K-팝 솔로 가수가 됐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09 10:22
연예일반

영원히 잠든 故 박보람.. 강승윤→김그림, 추모 잇따라 [종합]

가수 박보람이 오늘(17일) 영면에 든 가운데, 고인과 생전 친분을 나누던 스타들이 애도를 표하고있다.17일 강승윤은 자신의 SNS에 “못 해줘서 미안한 게 너무 많다”며 “항상 예쁘게 웃어주던 우리 보람이.. 나중에 다시 만나면 더 잘할 게 그동안 부디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고 추모했다. 이와 함께 박보람과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브이 포즈를 한 채 해맑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강승윤과 박보람은 과거 ‘슈퍼스타K2’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슈퍼스타K2’ 출신 가수들은 박보람 사망 후 큰 충격에 빠진 듯했다. 이보람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갑작스러운 비보에 믿기지 않는다”며 “부디 좋은 곳에서 아프지 말고 행복하고 편안한 안식을 취하길 바란다”고 애도를 표했다. 김그림 역시 “먼 곳에서 항상 행복해 보람아”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또한 당시 추측성 글들이 쏟아지자 “아직 사인이 정확하지 않으니 추측성 글들을 자제 부탁한다”고 경고하기도 했다.래퍼 산이도 박보람과의 추억을 회상하는 듯한 글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보람아 우리 벌써 본지도 꽤 됐다. 그지? 보자 보자 해 놓고 못보다 자연스레 연락이 뜸해졌다”면서 “쾌활하고 잘 웃던 예쁜 모습 그대로 마음속 고이 간직할게”라고 글을 남겼다.앞서 지난 11일 박보람은 사망했다. 향년 30세. 지인과의 술자리 도중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최근까지 신곡을 발매하며 활발히 활동했던 터라, 그의 죽음은 대중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사망 원인을 둘러싸고 부검도 진행했으나 타살 및 자살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 발인은 1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됐으며, 장지는 강원도 춘천시 동산공원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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