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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결절+수액까지... ‘현역가왕2’ 기권자 등장했다

“비상이다!”‘현역가왕2’ 준결승전 진출을 앞두고 필살의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고군분투해온 현역들이 심각한 컨디션 난조를 드러낸다.28일 방송될 MBN ‘현역가왕’ 9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본선 3차전 2라운드 ‘뒤집기 한 판’이 펼쳐진다. 1라운드 총점보다 2배 높은 600점이 걸린 라운드로, 1라운드에서 하위권을 기록했던 현역들이 2라운드 뒤집기로 극렬한 순위 변동이 나타나면서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결과를 예고하고 있다.이와 관련 2라운드를 끝으로 본선 3차전 1, 2라운드 합산 결과와 함께 상위 11명의 준결승전 직행 현역과 9명의 방출 후보가 발표되는 상황. 준결승 진출을 위해 사활을 건 무대를 준비하던 현역들이 극도의 부담감에 휩싸인 채 절체절명 위기에 봉착하는 모습으로 불안감을 자아낸다.한 현역은 빡빡한 연습을 이어가다 성대에 무리가 갔다는 판정을 받자 “내 탓이다”라고 자책하며 망연자실하는가 하면, 또 다른 현역은 목소리가 아예 나오지 않자 병원에서 수액을 맞다 수액 링거를 꽂은 채 녹화 현장으로 복귀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드리운다.급기야 한 현역이 피해를 줄 수 없다며 경연 도중 기권 의사를 전한다. 이는 ‘현역가왕2’ 사상 초유의 사태다. 준결승 진출을 위해 현역들이 피땀 흘리는 혈투를 이어가는 가운데 과연 준결승에 안착할 현역들은 누가 될지 초미의 관심을 끈다.그런가 하면 강문경과 박구윤 등 관록의 형님들이 ‘현역가왕2’ 경연이 이어지면서 더해지는 예상치 못했던 마음고생과 힘듦을 토로해 보는 이들을 짠하게 한다. 항상 의연한 모습으로 ‘뽕신’이라 불리던 강문경이 “이거 하면서 이렇게 힘들 줄 몰랐어.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라고 괴로움을 토로하는 것. 현역들에게 늘 웃음을 주던 박구윤도 “아직 무대 공포증이 있다”라며 그동안 알지 못했던 고백을 터트려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에 마스터 김다현은 “‘현역가왕1’ 때보다 살벌하다”라며 현역들의 더욱 독해진 상황에 탄식을 금치 못한다.‘현역가왕2’ 제작진은 “준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에 서 있는 현역들이 무대에 대한 열정과 심적 부담으로 인해 컨디션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라며 “결연한 의지로 이를 극복하고 무대를 선보일 현역들의 간절함을 응원해 달라”라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2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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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가왕2’ 팀미션 돌입 “1등 팀만 전원 생존”… 11.1% 기록

‘현역가왕2’ 현역들이 땀과 눈물이 서린 180도 달라진 팀 미션 무대로 현장에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지난 24일 방송된 MBN 개국 30주년 기념 ‘현역가왕2’ 5회는 전국 시청률 11.1%(닐슨 코리아 기준)를 차지했다. 또한 4주 연속 지상파, 종편, 케이블 전 채널에서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 화요일 방송된 전 채널 예능 1위를 기록했다.먼저 본격적인 ‘1대 1 데스매치 현장 지목전’ 패자부활전이 진행된 가운데 MC 신동엽은 방출 후보의 운명을 가를 투표를 연예인 마스터들이 아닌, 생존한 16명의 현역들이 하게 된다는 파격적인 룰을 전해 충격을 선사했다. 곧이어 박상철의 ‘자옥아’(박구윤, 김중연, 박준영, 이현승), 유진표의 ‘천년지기’(윤준협, 효성, 공훈, 곽영광), 진성의 ‘가지마’(유민, 최수호, 양지원, 정다한), 장민호의 ‘남자는 말합니다’(송민준, 진해성, 한강, 재하)로 4인 1조로 나뉜 팀들의 무대가 시작됐고, 각 팀당 딱 1명만 생존하는 극강의 룰에 긴장감이 흘렀다. 결국 박구윤, 공훈, 최수호, 한강이 살아남아 생존 현역들의 자리로 합류했고, 박구윤은 “마음이 이상하다”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나머지 방출된 현역들이 그대로 대기실로 이동하자 마스터석에서는 “진짜 떨어지는 거야?” “난 이대로는 못가”라는 한탄이 흘러나왔고, 결국 마스터들의 투표를 통해 진해성, 김중연, 송민준, 재하, 양지원이 추가 합격자로 본선 2차전에 극적으로 합류했다.이후 MC 신동엽은 ‘엔카의 여왕’ 계은숙의 마스터 합류와 더불어 본선 2차전의 시작을 알렸고, 예비 국가대표 현역 25명의 태극기 런웨이가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신동엽은 본선 2차전이 ‘릴레이 팬심 사냥’ 미션으로 진행되며 25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5인 1조 5개 팀으로 나눠 팬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전후반 총 4라운드 중 전반전은 단체전, 듀엣전, 트리오전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연예인 판정단 점수 120점, 국민 판정단 점수 180점을 더한 전체 점수 1위 팀만 전원 본선 3차전에 진출하는 룰을 공개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먼저 나태주 팀(나태주, 성리, 최수호, 전종혁, 유민)이 단체전에 나섰다. 개인 사정으로 인해 하차한 타쿠야 대신 마스터 회의를 거쳐 유민이 충원된 가장 젊은 팀으로, 원조 트롯 퍼포머 나태주의 리드 아래 기초 훈련과 새벽까지 이어가는 연습으로 무대를 준비했다. 5인방은 성리의 화려한 춤과 나태주의 무술 춤, 그리고 최수호까지 공중 발차기를 하는 투혼으로 ‘빠라빠빠’를 완벽하게 완성했다.김준수 팀(김준수, 신유, 환희, 강문경, 최우진)은 활동기간만 도합 75년에 비주얼마저 막강한 ‘에이스팀’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등장했다. ‘꿈속의 사랑’을 선곡했다는 것이 알려져 걱정을 샀고, 퍼포를 해본 적이 없는 신유와 강문경 등으로 인해 뜻밖의 위기를 맞았지만, 의외로 비보이 출신이라는 환희는 “백 텀블링이라도 돌겠다”라는 각오로 엇박 신공을 보이는 강문경과 신유를 이끌었고, “색다른 것을 보여줬다”라는 극찬을 받았지만, 저조한 관객 점수를 얻었다.마스터 추가 합격으로 모인 진해성 팀(진해성, 송민준, 김중연, 양지원, 재하)이 무대 위에 올랐고, 지옥에서 돌아온 놈들의 무서움을 보여드리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진해성은 “지하 40층까지 갔다 온 느낌이어서 열심히 잘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다”라며 팀원들에게 피해가 되지 않기 위해 복대까지 동여맨 채 퍼포 연습에 열성을 다했지만, 허리디스크 판정을 받고 말았다. 하지만 진해성 팀은 정통 트롯 강자들의 최대치 열정을 쏟아부은 퍼포 신고식으로 ‘둥지’를 선보여 모두를 감동하게 했고, 마스터들은 “노력하면 안 될 것이 없다는 무대를 보여줬다”고 칭찬했다.에녹 팀(에녹, 박서진, 노지훈, 한강, 김경민)은 ‘하늘아’를 퍼포 장인들의 반전 5중창 무대로 선보여 모두를 빠져들게 했다. 화음에 대해 1도 모른다는 박서진은 짧은 시간 안에 화음을 익혔고, 5인은 대단한 몰입감의 웅장한 무대를 완성해냈다. 하지만 아름답고 압도적인 화음에도 한 사람씩 매력을 보이기에는 심심했다는 평가를 받고, 아쉬움을 삼켰다.황민호 팀(황민호, 신승태, 김수찬, 박구윤, 공훈)은 ‘배 띄어라’를 선곡했고, 본선 2차전 MVP 황민호는 첫 소절부터 MC 신동엽을 입틀막하게 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배까지 타고 등장한 황민호는 윤명선 작곡가로부터 “‘배 띄어라’ 부분에서 황민호는 대한민국 넘버 1인 것 같다”라고 칭찬을 받았다.1라운드 결과 진해성 팀이 213점으로 1위, 나태주 팀이 212점으로 2위, 황민호 팀이 185점으로 3위, 김준수 팀이 175점으로 4위, 에녹 팀이 166점으로 5위를 기록한 가운데 전반전 2라운드 팀별 듀엣 전으로 이어졌다.듀엣전은 단체전 4위를 기록 중인 김준수 팀의 신유-환희가 첫 번째 주자로 나섰다. ‘원조 트롯 프린스’ 신유와 ‘국민 마초 트롯 발라더’ 환희는 중간 순위 4위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겨울 장미’를 선곡했고, 미성과 허스키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절정의 감성을 터트리며, 미녀와 야수를 보는 느낌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단체전 2위 나태주 팀은 ‘격이 다른 퍼포머’ 나태주와 ‘진격의 트롯돌’ 성리가 ‘불꽃처럼’으로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은 온갖 화려한 퍼포 기술이 모두 등장하는, 날아다니는 무대를 선보였고, 마스터들은 “세계적으로 K트롯을 알리는 데 앞장서달라”며 호평을 건넸다.단체전 1위 진해성 팀에서는 진해성과 양지원이 ‘울어라 열풍아’를 선곡해 듀엣 주자로 나섰지만, 처음부터 듀엣 조합이 안 맞는다는 반응과 어려운 곡이라는 우려를 샀고, 결국 저조한 점수를 받았다. 단체전 5위를 기록하며 위기감을 드리운 에녹 팀에서는 에녹 팀의 유일한 퍼포머인 박서진과 드럼 경력 1년 6개월인 김경민이 무대 위에 올랐고, 박서진은 “그래 한 번 역사를 만들어보자”라고 의지를 다지는 모습을 보였다. ‘암행어사 출두여’를 선곡한 두 사람은 큰북과 작은 북 오프닝에 이어 장구 쇼 그리고 난타 물쇼까지 총 4개의 악기를 연주하고 물을 뒤집어쓰면서도 흐트러짐 없이 노래를 부르는 열정을 발휘했고,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흠뻑 젖은 모습이 섹시해보였다”라는 평을 얻었다.본선 3위 황민호 팀은 신승태와 공훈이 ‘꼬마인형’으로 듀엣 전에 출격했다. 신승태는 첫 소절부터 절제된 감성으로 심금을 울렸지만 노래 중반 순간 음정을 잃고 멈칫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내 음정을 찾아 노래를 이어갔지만 모두 “대형사고 났다”라는 반응을 보였고, 최저점을 받는 충격적인 결과를 얻었다. 마지막으로 3라운드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1, 2라운드 누적 결과 1위 나태주 팀 394점, 2위 진해성 팀 372점, 3위 김준수 팀 360점, 4위 에녹 팀 357점, 5위 황민호 팀 335점을 기록했다. 1라운드와 달리 엎치락뒤치락 순위 변화가 일어나면서 남은 라운드 순위 결과에 귀추가 주목됐다.한편 ‘현역가왕’ 6회는 오는 1월 7일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5 07:48
연예일반

‘트롯신이 떴다2’ 우승자 강문경, 7월 단독 콘서트 ‘그놈이 온다’ 개최

‘트롯신이 떴다2’의 우승자이자 ‘뽕신’이란 닉네임으로 유명한 가수 강문경이 콘서트를 연다.강문경은 청주에서 올 7월 콘서트를 개최한다.강문경은 ‘당돌한 여자’로 유명한 가수 서주경 대표가 발굴해 오랜 시간 동안 지원한 가수다. 지난 2020년 SBS ‘트롯신이 떴다2’ 라스트 찬스 결승전에서 ‘아버지의 강’을 불러서 최종우승을 차지했다.서주경 대표는 “무엇을 입느냐에 따라 표정과 얼굴이 바뀐다. 판소리, 가요, 트로트, 모창까지 잘하는 만능엔터테이너 가수이며 이번 콘서트에서 그 매력을 톡톡히 뽐낼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구성진 꺾기와 쭉쭉 뻗어 나가는 고음으로 강문경의 노래를 한 번이라도 들었던 사람이라면 마치 신이 들린 듯하다. 완벽에 가까운 무대를 펼치는 강문경을 보면 ‘뽕신’이 강림했다고 느낄 것”이라며 단독 콘서트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뽕신’ 강문경의 첫 단독 콘서트는 오는 7월 22일부터 이틀간 청주 CJB미디어센터 에덴아트홀에서 4회에 걸쳐 펼쳐진다. 티켓은 티켓링크와 네이버에서 구입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22 13:07
연예

[리뷰IS] '전원일기' 출신 조하나, 배우→무용가 전향···'불타는 청춘' 새 친구 합류

'불타는 청춘' 배우 출신 무용가 조하나가 새 친구로 합류했다.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배우 조하나가 17년 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972년생인 조하나는 과거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금동이(임호 분) 아내 역으로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전원일기' 종영 후 2002년 연기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배우가 아닌 무용가로 활동하며 교수로 재직 중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제 27호 승무 이수자이기도 하다.이날 김광규와 강문영이 조하나를 직접 마중을 나갔다. 강문경은 아직 인연을 찾지 못한 조하나에 김광규를 어필했다. 조하나는 김광규에 "실물이 훨씬 좋으시다"고 칭찬했고, 김광규는 "제가 카메라를 좀 안 받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조하나는 과거 '전원일기' 속 자신의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을 본 김광규는 "지금이랑 똑같은 것 같다. 세월을 피해 가셨네. 이마가 그대로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조하나에 심은하를 닮은 것 같다며 미모를 칭찬했다.조하나가 등장하자 과거 인연이 있는 강경헌은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특히 최성국은 조하나에게 가장 큰 관심을 드러냈다. 김광규를 불러 조하나의 나이와 결혼여부까지 묻기도.이후 다같이 모여 고구마를 먹으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다. 조하나는 "학생들에게 한국무용을 가르치고 있고, 방학기간을 맞아 출연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민용과 구본승이 최성국을 대신해 조하나의 마지막 교제와 이상형에 대해서 물었다. 이에 조하나는 "(마지막 교제는) 2년 전이고 성품 좋은 사람"이라 답했다. 이에 최성국은 "그럼 전 아니다"라며 셀프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상과 연하 중 어느 쪽이 좋냐는 질문에는 "1살 연하는 만나봤지만, 연상이 편하긴 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이날 조하나는 '전원일기' 이후로 연기를 안했던 이유에 대해 "연기를 하기 이전부터 아이들을 가르쳤다. 그런데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시기가 오더라"고 답했다. 이어 "배우 활동과 무용 중 왜 무용을 택했냐고 묻는 사람들도 있었다. 하지만 두 가지 일 중에서 고민하지 않았다. 어릴 때부터 무용이 생각해왔던 길이었다"라고 소신을 밝혔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2.20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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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에이미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방송하고싶어"

에이미(32·이윤지)가 자신을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경찰에 허위 고발한 김 모씨에 대한 고소 준비 절차를 중단했다. 다만, 앞으로 김씨의 행동을 지켜본 후 법적대응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지난 15일 에이미는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사실이 없음에도 허위로 자신의 프로포폴 투약을 경찰에 고발한 김씨에 대해 무고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다시 결심을 바꿔 김 씨에 대한 법적대응 절차를 중단한 상태다. 에이미는 30일 일간스포츠와의 전화인터뷰에서 "고소 진행을 중지한 상태다. 모든게 조용히 지나갔으면 한다"면서 "하지만 김씨가 어떤 행동을 하는지는 지켜보겠다. 만약 또다시 나에 대한 허위 혐의를 주장하면 그때는 가만있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에이미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를 조사해온 강남경찰서는 '혐의없음' 의견으로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프로포폴 투약 혐의에 대해선 '혐의없음'처분을 받았지만, 졸피뎀 투약 혐의는 인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강문경 판사는 이날 향정신성의약품복용 위반 혐의로 기소된 에이미에 대해 "범행을 인정하고 있어서 유죄 인정의 어려움이 없다"며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구속된 권 모씨에게는 벌금 700만원이 선고됐다. 앞서 에이미는 지난해 11월 29일부터 12월 중순까지 서울 서부보호관찰소에서 만난 권모(34·여)씨로부터 네 차례에 걸쳐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 135정을 공짜로 건네받아 일부를 복용한 혐의를 받았다. 이에 대해 에이미는 어찌됐건 내 불찰로 일어난 것이다. 잘못을 인정한다"고 담담히 말했다. -졸피뎀 투약에 대해 법원에서 벌금 판결을 내렸다. 항소 계획은."항소하지 않겠다. 불면증으로 인해 졸피뎀을 투약한 것이었지만, 권씨에게 약을 건네받은 것도, 투약한 것도 내가 잘못한 부분이다. 내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앞서 에미미를 경찰에 허위 고발해 파문을 일으킨 여성 김 모 씨를 무고죄로 고소한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달에 김씨가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날 고소했고, '혐의없음'으로 판결이 났다. 김씨의 협박에 지쳐 무고죄로 고소를 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김씨가 최근에 외국으로 도망가 고소 진행을 중지한 상태다." -그렇다면 김씨에 대한 고소는 어떻게 진행되는가."지금은 그냥 다 조용히 넘어갔으면 좋겠다. 다만, 김씨가 한번만 더 나를 협박해온다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 김씨는 내가 연예인이라는 것을 이용해 협박을 해왔다. 최근 연예인을 상대로한 협박 사건이 이어지고 있어 안타깝다. 이런일이 다시는 없었으면 한다." -앞으로의 활동계획은 어떻게 되는가."많은 분들에게 실망시켜드려 죄송하다. 앞으로 달라진 모습,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그동안 스트레스로 인해 살이 많이 쪘다. 운동을 열심히 해서 살도 빼고 건강한 모습으로 대중들 앞에 서겠다. 불러만 주신다면 방송 출연도 하고 싶다."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2014.09.3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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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피뎀 투약 혐의' 에이미, 벌금 500만원 선고

법원이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방송인 에이미에 대해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강문경 판사는 30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으로 기소된 에이미에 대해 "범행을 인정하고 있어서 유죄 인정의 어려움이 없다"며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구속된 권모씨에게는 벌금 700만원이 선고됐다.재판부는 "동정 범죄로 인해서 집행유예 기간 중 범죄를 저질렀다"면서도 "졸피뎀에 대한 금전적인 대가가 없었고 극심한 불면증을 겪고 있었다는 점을 참조했다"고 밝혔다.에이미는 지난해 11월 서울 서부보호관찰소에서 만난 권씨에게서 네 차례에 걸쳐 졸피뎀 85정을 받았다. 이 중 15정을 복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에이미는 2012년 11월 프로포폴 투약으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보호관찰소에서 약물치료 강의를 받던 중 다시 마약류에 손을 댄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미 기자 2014.09.3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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