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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김여진·홍서준, ‘에스콰이어’ 믿고 보는 선배

‘에스콰이어’에 연기파 배우 김여진과 홍서준이 출격해 무게감을 더한다.오는 8월 2일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가 김여진과 홍서준의 합류로 한층 더 풍성한 이야기를 예고했다.먼저 김여진은 율림의 대표 변호사이자 윤석훈(이진욱)의 사수인 권나연 역을 맡는다.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노련한 리더십을 겸비한 권나연은 후배들의 신뢰를 한몸에 받는 인물. 특히 윤석훈이 냉철한 승부사이자 모두의 선망을 받는 변호사로 성장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믿음직한 선배다.섬세한 감정 표현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지닌 김여진은 권나연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강렬한 존재감을 입증해온 그녀가 ‘에스콰이어’에서 선보일 새로운 얼굴에 관심이 쏠린다.한편 홍서준은 율림의 창립멤버이자 송무그룹 부문장 김율성으로 분한다. 김율성은 조직 내에서 원칙과 공정함이 누구보다 철저해 후배들 사이에서도 신뢰를 받는 상사로 윤석훈과는 오랜 시간 함께해온 선후배다. 업무 스타일은 다르지만 긴 세월만큼 누구보다 서로를 잘 이해하는 관계다.깊이 있는 캐릭터 분석과 강렬한 존재감을 겸비한 홍서준은 김율성의 입체적인 면모를 탄탄하게 그려내며 배역의 핵심을 정확히 짚어내는 연기와 관록에서 우러나는 여유로 법무법인 율림의 또 다른 축으로 활약할 예정이다.무엇보다 극의 중심축인 윤석훈을 사이에 둔 김여진과 홍서준의 선후배 케미스트리는 ‘에스콰이어’의 또 다른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냉철한 이성 뒤에 감춰진 윤석훈의 내면이 이들과 어떤 관계로 얽히며 드러날지 귀추가 주목된다.‘에스콰이어’는 정의롭고 당차지만 사회생활에 서툰 법무법인 율림의 신입 변호사 효민이 왜인지 온 세상에 냉기를 뿜어대지만 실력만큼은 최고인 파트너 변호사 석훈을 통해 완전한 변호사로 성장해 나가는 오피스 성장 드라마다.‘에스콰이어’는 오는 8월 2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07 16:06
영화

류승룡→양세종 ‘파인: 촌뜨기들’, 서울·목포·부산 떴다…그룹 포스터 공개

‘파인: 촌뜨기들’이 역대급 캐릭터 열전을 예고했다.디즈니플러스는 7일 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의 그룹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파인: 촌뜨기들’은 1977년,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다.이번에 공개된 그룹 포스터는 신안 앞바다를 무대로 펼쳐질 18인의 치열한 수싸움을 예고한다. ‘서울’(SEOUL), ‘목포’(MOKPO), ‘부산’(BUSAN)으로 구성된 이번 포스터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인물들이 한데 모인 강렬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하단에 배치된 지역별 도자기는 각기 다른 욕망을 품은 이들이 얽히게 되는 이야기의 시작점이자 중심인 보물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먼저 ‘서울’ 포스터에는 오관석(류승룡), 오희동(양세종), 양정숙(임수정), 임전출(김성오), 송사장(김종수), 나대식(이상진) 등 6명이 등장한다. “쩐을 쥔 자”라는 카피가 인상적인 ‘팀, 서울’ 포스터는 돈을 둘러싼 인물 간의 관계와 서사를 시각적으로 담아냈다. 선글라스를 쓴 오관석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한탕을 향한 집념을 드러내며, 그의 조카 오희동은 복잡한 감정이 엿보이는 눈빛으로 예측 불허의 사건을 암시한다. 자금줄을 쥔 흥백산업 안주인 양정숙은 냉철한 표정 속 숨겨진 야망을 드러내며, 흥백산업 회장의 운전기사 임전출은 묵묵히 인물들을 지켜보는 관찰자적 면모를 보여준다. 골동품 감정사 송사장과 그의 추천으로 보물찾기에 합류한 나대식은 묘한 긴장감을 자아내며, ‘서울’ 팀이 신안 앞바다에서 펼칠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한다. ‘목포’ 포스터에는 황선장(홍기준), 하영수(우현), 홍기(이동휘), 벌구(정윤호), 고석배(임형준), 선자(김민), 이복근(김진욱) 등 개성 강한 7명이 출동한다. “바다를 쥔 자”라는 카피는 바다를 누구보다 잘 아는 이들이 신안 앞바다에 묻힌 보물과 얽히게 된 복잡한 관계성을 예고한다.그 중심에 선 황선장은 덥수룩한 수염과 거친 눈빛으로 바닷길을 꿰뚫는 베테랑 선장의 면모를 드러내며, 도자기 전문가 하영수의 불안한 시선은 예측 불가한 사건에 대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목포 경찰 홍기는 고지식한 원칙주의자답게 날 선 얼굴로 갈등의 중심에 설 인물임을 짐작게 한다. 겉멋만 잔뜩 든 건달 벌구는 한탕을 향한 야심을 품고 있으며, 목포 대표 머구리 고석배는 긴장감 넘치는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며 다가올 위기를 암시한다. 상경을 꿈꾸는 다방 레지 선자는 깊은 사연이 담긴 얼굴을 통해 복잡한 내면을 드러내며, 보물 위치를 알고 있는 열쇠 같은 존재 이복근의 강렬한 눈빛은 이야기의 분기점을 예고한다. 이처럼 각양각색 인물들이 모인 ‘목표’ 팀은 바다 속에 묻힌 보물을 둘러싸고 얽히고설킨 서사의 한 축을 이끌 전망이다.마지막 ‘부산’ 포스터에는 김교수(김의성)를 필두로 코치(원현준), 덕산(권동호), 해골(이근욱), 재떨이(신창주)까지 5명의 인물이 자리한다. “총을 쥔 자”라는 카피가 암시하듯 ‘팀, 부산’은 일촉즉발의 긴장감과 거친 갈등 구조를 예고한다. 날카로운 눈빛의 김교수는 한탕을 노리고 신안으로 넘어온 사기꾼다운 존재감을 각인시킨다. 함께 등장한 코치는 묵직한 분위기로 눈길을 끌며, 그가 김교수와 어떠한 계기로 얽히게 되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단발머리의 덕산은 과거 레슬링 선수 출신다운 단단한 눈빛으로 결연한 각오를 드러내며, 해골과 재떨이는 양팔을 번쩍 든 채 위기에 몰린 듯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특히 도자기를 쥔 해골의 모습은 보물을 차지하기 위한 갈등의 서막을 암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연출을 맡은 강윤성 감독은 “캐릭터의 향연이라고 할 정도로 엄청나게 많은 캐릭터가 나온다. 모든 캐릭터가 자기주장을 펼치는 이야기로 각자의 개성이 강한 작품이기 때문에 그 개성을 보면서 이야기를 쫓아가는 재미가 분명히 있을 것”이라며 “서로 간 목적과 욕망이 조금씩 달라서 그러한 인물들이 만들어내는 잔재미들이 주요 포인트”라고 짚었다.한편 ‘파인: 촌뜨기들’은 총 11회차로, 오는 16일 3개 에피소드를 공개한 후 매주 수요일 2개 에피소드를 추가 공개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07 11:37
드라마

특별출연인데 강렬…김도훈, ‘서초동’ 유쾌함 높였다

배우 김도훈이 드라마 ‘서초동’에 특별출연해 첫 방송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활약했다.김도훈은 지난 5일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서초동’에서 신입 변호사로 등장해 첫 재판에 나서는 풋풋한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내며 눈길을 끌었다. 극 중 9년 차 어쏘 변호사 안주형(이종석 분)과 맞붙는 상대 측 변호사로 등장한 그는, 어설프지만 열정 가득한 신입의 면모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극에 생동감을 더했다.법정으로 향하는 길, 드라마 속 재판 장면을 보며 변론을 준비하는 모습부터 재판장에서 “존경하는 재판장님!”을 비장하게 외치고, 예정에 없던 증인을 호출하는 장면까지. 드라마에서 익숙하게 봐왔던 ‘카리스마 변호사’를 따라 하려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하지만 결과는 반전. 어설픈 말과 행동으로 분위기를 싸늘해 지고, 첫 변론은 밋밋하게 끝나며 기가 죽은 채 법정은 나선다. 이에 안주형은 “드라마로 변론하는 거 배우지 마세요. 그리고 그 드라마는 형사 사건 이잖아요. 이건 민사 소송이고. 볼 거면 맞춰서 보던가”라는 뼈 있는 조언을 건넸고, 신입 변호사의 첫 재판은 웃픈 엔딩을 맞이했다.‘서초동’을 통해 처음으로 변호사 역할에 도전한 김도훈은, 행동과 말투 모두 아직은 어설픈 ‘의욕 충만’ 신입 변호사의 모습을 디테일 하게 표현하며 짧은 등장만으로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특히, 김도훈이 연기한 신입 변호사의 등장은, ‘서초동’이 기존의 드라마처럼 히어로나 빌런 법조인이 아닌, 현실 속 평범한 직장인 변호사들의 이야기를 그릴 작품임을 암시하며, 특별출연 이상의 의미를 더했다.한편, 김도훈은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유어아너’, ‘무빙’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새로운 얼굴과 개성 있는 연기로 주목받아 왔다. 올 하반기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에서 주인공 김재오 역을 맡아 또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07 09:29
영화

최수영 할리우드 진출작 어떨까…‘발레리나’ 8월 6일 국내 개봉

‘존 윅 유니버스’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발레리나’가 8월 6일 국내 개봉한다. 소녀시대 겸 배우 최수영의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기대를 모은다.3일 배급사 판씨네마는 ‘발레리나’ 국내 극장 개봉일과 함께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작품은 암살자 조직 루스카 로마에서 킬러로 성장한 ‘이브(아나 데 아르마스)’가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진실을 쫓던 중 전설적인 킬러 ‘존 윅(키아누 리브스)’과 마주하고, 킬러들이 장악한 정체불명의 도시에서 피의 전쟁을 벌이는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존 윅’의 전 시리즈를 연출한 채드 스타헬스키가 제작으로 참여해 주요 액션씬 촬영을 진두지휘했을 뿐만 아니라, ‘존 윅 3: 파라벨룸’과 ‘존 윅 4’의 각본을 맡았던 셰이 해튼이 각본으로 참여해 더욱 확장된 ‘존 윅 유니버스’를 예고한다. 특히 ‘발레리나’는 ‘존 윅 3: 파라벨룸’과 ‘존 윅 4’ 사이의 타임라인을 공유하며 오리지널리티를 이어가는 작품으로, 기존 ‘존 윅’ 시리즈를 좋아했던 팬이라면 반가울 장면들이 등장해 더욱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붉은 퍼를 두른 채 총을 들고 있는 ‘이브’ 역의 아나 데 아르마스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나 데 아르마스는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CIA요원 본드걸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낸 할리우드 스타 배우로, 탁월한 액션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발레리나’에서는 어릴 적 눈앞에서 살해당한 아버지의 복수를 꿈꾸며 킬러로 성장한 ‘이브’로 분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현상금 1400만 달러의 전설적인 킬러 ‘존 윅’ 역의 키아누 리브스를 비롯해, 기존 ‘존 윅’ 시리즈에 출연했던 콘티넨탈 호텔 지배인 ‘윈스턴’ 역의 이안 맥쉐인, 컨시어지 ‘샤론’ 역의 故 랜스 레드딕, 암살자 조직 루스카 로마의 수장 ‘디렉터’ 안젤리카 휴스턴 등 반가운 얼굴들 역시 더욱 확장된 세계관을 선보일 이번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또한 ‘워킹 데드’ 시리즈의 노만 리더스와 ‘엄브렐러 아카데미’의 데이비드 카스타네다, ‘우주전쟁’, ‘유전’의 가브리엘 번 등 새로운 등장인물들의 출연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기대케 한다. ‘발레리나’의 메인 예고편은 눈으로 뒤덮인 킬러들의 도시와 ‘존 윅’ 시리즈의 주요 배경이 되었던 콘티넨탈 뉴욕을 비롯한 콘티넨탈 프라하 등 더욱 확장된 ‘존 윅’ 세계관을 담아내 눈길을 모은다. 카체이싱, 총, 검, 물, 불 안 가리는 거친 액션을 선사하며 올여름 가장 뜨거운 액션 블록버스터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는 8월 6일 개봉.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03 15:26
드라마

보물찾기 뛰어든 명품 앙상블…‘파인: 촌뜨기들’ 김의성·김성오→임형준 다 있다

베테랑 배우 군단이 ‘파인: 촌뜨기들’에 풍성한 매력을 심었다.3일 디즈니플러스는 새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 명품 조연들의 매력적인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작품은 1977년,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로, 김의성, 김성오, 장광, 김종수, 이동휘, 임형준 등을 비롯한 베테랑배 배우들이 앙상블을 완성했다.먼저 김의성이 극중 잔꾀에 능한 부산 골동품 사기꾼 ‘김교수’로 변신해 색다른 매력을 예고한다. 능청스러운 태도 속에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김교수’ 캐릭터 스틸은 돈 냄새를 맡고 한탕을 노리는 ‘김교수’의 욕망을 고스란히 담아내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김성오는 흥백산업의 운전기사 ‘임전출’로 분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임전출’ 스틸에서 드러나는 강렬한 눈빛과 날 선 표정은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이어 장광이 보물찾기의 실질적 자금줄을 쥔 흥백산업 회장 ‘천황식’ 역을 맡아 탐욕과 권력의 속성을 묵직하게 보여줘 작품에 깊이를 더한다. 전화기를 들고 어딘가를 향해 날카로운 시선을 보내는 ‘천황식’의 눈빛은 냉철한 판단력과 철저히 계산된 이익만을 좇는 탐욕을 완성시켜 극의 완성도를 높인다. 김종수가 골동품 감정사 ‘송사장’으로 분해 삶의 밀착된 욕망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극에 무게감을 더한다. 엄숙한 분위기 속 깊은 눈빛을 발산하는 ‘송사장’ 캐릭터 스틸은 탁월한 안목을 지닌 골동품 감정사로서 극의 방향을 흔들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여기에 이동휘가 공권력을 무기로 삼는 목포 경찰 ‘심홍기’로 분해 새로운 변신에 도전했다. 경찰 제복을 입고 총을 든 ‘심홍기’의 모습은 원칙을 중시하는 고지식한 목포 경찰의 모습을 담아내 이전과 다른 이동휘의 새로운 얼굴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마지막으로 임형준이 목포 대표 머구리 ‘고석배’ 역을 통해 현실감 있는 생활 연기와 유쾌한 에너지로 극의 활기를 견인할 예정이다. 강렬한 햇볕 아래 그을린 피부와 단단한 표정의 ‘고석배’의 모습은 바다 속 보물을 차지하기 위해 펼쳐질 예측 불가능한 전개를 암시하며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이처럼, 국보급 연기 장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파인: 촌뜨기들’은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은 물론 김의성, 김성오, 홍기준, 장광, 김종수, 우현, 이동휘, 정윤호, 임형준, 이상진, 김민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들이 다채로운 캐릭터로 분해 강렬한 연기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파인: 촌뜨기들’은 오직 디즈니+에서 오는 16일 3개, 23일 2개, 30일 2개, 8월 6일 2개, 8월 13일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11개의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03 14:18
영화

‘좀비딸’ 조정석→최유리, 좀비보다 강렬한 이들이 온다

‘좀비딸’의 개성만점 캐릭터들이 공개됐다.배급사 NEW는 영화 ‘좀비딸’ 5인 1묘 캐릭터 포스터 및 캐릭터 예고편을 3일 공개했다.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다.이날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좀비가 된 수아를 바라보는 각 인물의 특징과 장비를 한 눈에 엿볼 수 있다. 먼저 좀비딸 훈련사가 된 딸바보 아빠 정환(조정석)은 “아빠 무는 거 아니야. 알겠지?”라는 대사와 함께 단호하고 절박한 태도로 딸을 진정시키며 몰입감을 높인다. 좀비 손녀 기강 잡는 할머니 밤순(이정은)은 “우리 똥강아지가 좀비가 돼버렸어”라며 밤순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효자손을 든 포즈로 카리스마를 뽐낸다. 여기에 국가공인 좀비 헌터 연화(조여정)의 “어디 잡아 죽일 좀비 없나?”라는 살벌한 한마디와 매서운 눈빛이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정환의 고향 친구이자 조력자 동배(윤경호)는 “좀비를 어떻게 훈련시켜?”라며 두려움에 떠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어 웃음을 유발한다. 이 세상에 마지막으로 남은 좀비 수아(최유리)는 “으어어…” 라는 짧지만 강렬한 대사와 리얼한 비주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사하고, 좀비보다 말이 잘 통하는 반려묘 애용이는 느긋한 포즈로 신스틸러 활약을 예고한다. 함께 공개된 캐릭터 예고편은 마치 웹툰을 찢고 나온 듯한 독특한 화면 구성과 감각적인 편집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한없이 다정했던 평범한 소녀 수아가 한순간에 입질하는 좀비로 돌변하는 장면을 시작으로, 맹수 전문 사육사 정환이 “수아는 다른 감염자랑 달라. 훈련을 시키면 되지 않을까?”라며 본업을 살려 좀비딸 수아를 직접 훈련시키기로 결심, 엉뚱하지만 진심 어린 부성애를 드러낸다. 손녀를 애지중지 아끼던 할머니 밤순은 좀비가 된 수아를 보고 당황하기는커녕 효자손을 들고 “어디 버르장머리 없이 할미한티”라며 기강을 잡아 유쾌한 매력을 발산한다. 한편 정환의 첫사랑 연화는 좀비로 변한 약혼자를 직접 처단했던 과거를 고백하며 “난 좀비를 혐오해”라고 단언해 일촉즉발의 분위기를 불러일으킨다. 친구 정환의 좀비 훈련 계획에 동참하게 된 동배는 처음엔 “나를 물 것이여?”라며 수아를 도발하지만 이내 뒷걸음질 치며 웃음을 자아낸다. 또 수아보다 말귀가 더 밝은 반려묘 ‘애용이’가 똑부러진 매력으로 시선을 강탈하며 극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좀비딸’은 오는 30일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03 09:01
뮤직

나우즈, ‘이그니션’ 콘셉트 포토…스타일리시 스트릿 패션

그룹 나우즈(NOWZ)가 청춘의 또 다른 색깔을 표현한다.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일 공식 SNS 채널에 나우즈 첫 미니앨범 ‘이그니션’의 첫 번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나우즈는 콘셉트 포토에서 스트릿한 분위기 속 스타일리시하고, 독보적인 스웨그를 발산했다. 개인 및 유닛 포토에서는 현빈, 연우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뿜어냈고 윤, 진혁, 시윤은 강렬한 남성미로 눈길을 끌었다.앞서 아이들 우기가 작사, 작곡, 피처링과 프로듀싱을 맡은 선공개 싱글 ‘자유롭게 날아 (Feat. 우기)’를 통해 청춘의 성장통을 자신들만의 청량 감성으로 전한 나우즈는 새로운 매력을 예고하며 기대를 끌어올렸다.나우즈의 첫 미니앨범 ‘이그니션’은 정상을 향해 질주하는 뜨거운 열정과 청춘을 향한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자유롭게 날아’를 비롯해 팀의 정체성을 담아낸 완성도 높은 음악들로 잘파 대표 루키로 도약할 예정이다.나우즈는 오는 9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이그니션’을 발매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3 08:32
뮤직

[IS포커스] 베이비몬스터, 글로벌 서머송 ‘핫 소스’로 일 낼까

‘글로벌 대세’ 베이비몬스터가 신곡 ‘핫 소스’로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여름을 예고했다. 베이비몬스터는 1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핫 소스’를 발표한다. 베이비몬스터의 신곡은 지난해 11월 1일 발표한 첫 정규앨범 ‘드립’ 이후 8개월 만. 컬러풀한 변신을 담은 서머송 ‘핫 소스’로 올 여름 국내를 넘어 글로벌 음악 시장을 달구며 글로벌 대세 굳히기에 나선다.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베이비몬스터는 YG의 정체성에 잘 맞는 힙합 기반의 걸그룹으로 힙합 팬들은 물론, 글로벌 K팝 팬들에게도 부응하고 있다. 이번 신곡은 올드스쿨 힙합으로 복고에 머무르지 않고 뉴트로 코드로 버전 업 시키는데, Z세대에게는 복고가 아닌 새로운 힙합 트렌드로 다가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 올드스쿨 힙합 ‘핫 소스’, 글로벌 서머송 노린다 ‘핫 소스’는 신스 베이스와 브라스가 어우러진 사운드 위에 중독성 있는 훅이 돋보이는 80년대 올드스쿨 힙합 기반의 댄스곡이다. 통통 튀는 비트 위로 멤버들의 다채로운 보컬이 어우러져 청량함을 더한다. 짧게 공개된 티저만 들어도 저절로 고개를 까딱까딱하게 될 정도로 경쾌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데뷔 후 발표한 다양한 곡들에서 강렬한 무게감을 보여온 베이비몬스터는 ‘핫 소스’에서 Z세대다운 활동적인 에너지를 고스란히 보여줄 예정이다. 콘셉트 포토 역시 기존 보여주던 카리스마를 내려놓고 자유분방하면서도 힙한 분위기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각 멤버들의 개성을 살린 스포티하면서도 발랄한 패션도 신선하다. 베이비몬스터의 이번 컴백을 위해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도 또 한 번 팔을 걷어부쳤다. 신곡이 올드스쿨 힙합 장르인 만큼 양 총괄이 과거 활동했던 팀인 서태지와아이들 1집의 로고를 오마주한 로고 무빙 티저를 제작해 세대를 뛰어넘는 감각을 과시했다. 양 총괄이 각별히 신경써 내놓는 만큼 글로벌 서머송 탄생을 기대할 만하다. 짜임새 있는 컴백 플랜도 기대를 모은다. 이들은 1일 ‘핫 소스’로 컴백해 여름을 달군 뒤 오는 9월 1일 또 다른 디지털 싱글을 발표한다. 또 두 달 뒤인 11월 1일엔 새로운 정규 앨범을 들고 대대적으로 컴백한다. 하반기 가요계를 베이비몬스터 음악으로 휩쓸겠다는 각오다. ◇ 데뷔 첫 밀리언셀러·투어 성공적…글로벌 롱런 기반 다졌다 ‘핫 소스’ 컴백에 앞서 베이비몬스터는 정규 1집 ‘드립’으로 데뷔 첫 밀리언셀러라는 기분 좋은 기록을 세웠다. 소속사에 따르면 ‘드립’은 지난달 27일 기준 101만 1352장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5세대 걸그룹으로서 이례적인 성과로, 발매 7개월 만의 쾌거다. 해당 앨범은 지난해 11월 발표와 동시에 인기 청신호를 켰다. 초동은 직전 앨범 대비 1.7배 증가한 67만 7961장을, 발매 일주일 후에는 82만 장의 주문량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꾸준히 판매량을 늘려가며 데뷔 1년 반 만에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는데, 데뷔 초부터 선보이고 있는 월드투어를 통한 시너지의 결과라 할 수 있다. 정식 데뷔 1년이 채 되지 않아 시작된 베이비몬스터의 월드투어는 업계에서도 주목하는 행보로, 특히 걸그룹으로서는 이례적인 시도다. 독보적인 퍼포먼스 기량을 갖고 있어 가능한 일인데, 글로벌 시장에서 K팝이 사랑받는 이유 중 절대적 요소인 공연은, 빠른 세대교체 분위기 속에도 팬덤과 함께 굳건하게 롱런하기 위한 전략적 토대이기도 하다. 한 가요 관계자는 “다수 5세대 걸그룹들이 선보이는 음악이 이지 리스닝 계열로 ‘공연형’으로 분류하기엔 다소 거리가 있는 반면 베이비몬스터는 일찌감치 ‘보고 듣는 음악’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에게도 각인됐다. 특히 라이브 실력이 출중해 공연 볼 맛이 난다는 평이 많은데, 신인 시절부터 이같은 평가를 받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고 베이비몬스터의 퍼포먼스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1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 일본에 이어 아시아 7개 도시 투어를 성료한 이들은 오는 8월부터 토론토, 로즈먼트, 애틀랜타, 포트워스, 오클랜드, 시애틀 등지에서 두 번째 미주 투어를 이어간다. 베이비몬스터는 데뷔 첫 월드투어로 전 세계 20개 도시를 돌며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1 05:39
드라마

‘에스콰이어’ 이진욱, ‘능력치 만렙’ 변호사로 변신

이진욱이 변호사 윤석훈으로 컴백한다.오는 8월 2일 첫 방송을 앞둔 JTBC 새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은 정의롭고 당차지만 사회생활에 서툰 법무법인 율림의 신입 변호사 효민(정채연)이 왜인지 온 세상에 냉기를 뿜어대지만 실력만큼은 최고인 파트너 변호사 석훈(이진욱)을 통해 완전한 변호사로 성장해 나가는 오피스 성장 드라마다.이진욱이 연기하는 윤석훈은 정형화된 틀을 깨는 창의적 발상과 날카로운 전략으로 법정에 설 때마다 화제가 되는 인물. 법정 안에서는 냉철한 카리스마로 상대를 압박하는가 하면 법정 밖에서는 사담 하나 없는 차가운 분위기를 풍겨 동료들의 선망과 거리감을 동시에 불러일으킨다.공개된 사진에는 이러한 윤석훈의 날카로운 면모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무언가를 응시하는 강렬한 눈빛과 흐트러짐 없는 수트핏 사이로 매사 빈틈을 허락하지 않는 완벽주의 모멘트가 드러난다. 또 말없이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회의실의 공기를 바꾸는 듯한 아우라는 율림의 실세로 불리는 이유를 짐작하게 한다.이어 신입 사원들 앞에서 마이크를 든 채 말문을 여는 모습과 회의 중 날카로운 눈빛을 보내는 순간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왜인지 모를 단호한 태도와 공간을 압도하는 묵직한 존재감 속 윤석훈 특유의 강렬한 리더십이 느껴진다.JTBC 새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는 오는 8월 2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30 23:56
생활문화

26SS 파리 패션위크에서 선보인 송지오의 ‘폴립티크(POLYPTYCH)’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송지오(SONGZIO)‘가 6월 25일, 파리 패션위크에서 26SS 컬렉션 ‘POLYPTYCH (폴립티크)‘를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여러 개의 패널이 이어져 하나의 작품을 이루는 회화 형식, ‘POLYTYCH (폴립티크)’에서 영감을 받아, 전위적인 형태의 해체와 동적인 조각들의 조화를 통해 존재와 부재, 과거와 미래에 대한 깊은 담론을 담아냈다. 송지오의 26SS컬렉션은 시간과 공간의 경계를 초월하며 끊임없이 충돌하고 혼합되며 재생산되는 미래를 담아내는 새로운 미학을 제안한다.송지오는 고전과 아방가르드가 고요한 그림자 속에서 숨 쉬며 충돌하는 패턴과 소재, 색조의 대조적인 배열을 통해 ‘오리엔탈 퓨쳐리즘’, 동양적인 미래주의의 미학을 완성했다.송지오의 26SS 컬렉션은 파리 16구 트로카데로 광장에 위치한 샤이오 국립극장 (Théâtre National de Chaillot)에서 진행되었다. 에펠탑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상징적인 장소에서 진행된 이번 쇼는 송지오의 독창적인 미학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더욱 부각시키는 무대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예술적인 조명 연출과 실험적인 음악을 통해 극적인 분위기를 더하며 송지오 특유의 전위적인 디자인과 감각적인 분위기가 어우러져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했다.이번 컬렉션에는 브랜드의 뮤즈, 에이티즈(ATEEZ)의 성화와 배정남이 모델로 런웨이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배정남은 특유의 카리스마와 당당한 워킹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성화는 글로벌 K-팝 아티스트다운 매력을 더해 쇼의 역동적인 무드를 완성했다. 성화와 배정남은 파리 패션위크 기간 동안 작년 11월 오픈한 송지오의 파리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하며 화제를 모았다.송지오의 26SS 컬렉션 ‘POLYPTYCH’는 시간, 형식, 문화의 경계와 복식의 관념에 과감히 저항하며 이를 새롭게 재해석한 실험적인 시도를 보여주었다. 바이어스 컷과 비대칭 드레이프의 유연한 움직임 속에서 몸의 형태를 재구성하고 공중에서 잘라낸 듯한 수직선과 패널들이 몸을 따라 흘러내리며 투명함과 리듬감을 더해 마치 유령과 같은 베일을 형성했다. 특히, 이번 컬렉션은 나무와 숲, 암석과 지층에서 영감을 얻은 원시적이고 깊이 있는 갈색 톤, 강렬함을 더하는 붉은 톤, 그리고 미래적인 감각의 금속성 메탈릭 컬러가 조화를 이루며 독창적인 색채의 흐름을 담아냈다.소재 또한 다양성과 혁신성을 강조했다. 오가닉 워시드 코튼, 리넨, 보일드 울 등의 자연적 소재를 동양의 본질적인 아름다움으로 담아내고 메탈릭 트위드, 광택감있는 레더, 홀로그래픽 비닐, 초경량 첨단 신소재 등 혁신적인 직물로 새로운 질감과 양감을 탐구했다.이를 통해 다차원적이고 입체적인 소재 배열이 돋보이는 송지오만의 독창적이고 미래적인 실루엣을 완성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송지오는 1993년 설립 이후 현대적인 감각과 실험적인 디자인으로 한국 패션계의 혁신을 이끌어왔다. 예술과 패션의 경계를 허물며 독창적인 크리에이티브를 추구하는 송지오 하우스는 국내뿐만 아니라 파리 마레지구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패션의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파리 프랭땅 백화점, 라 사마리텐 백화점 등에 입점되어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송지오는 올해 7월 파리 우먼즈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앞두고 있어 글로벌 패션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025.06.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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