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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알리,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 ‘용진’ 서울 공연 성료

가수 알리의 데뷔 20주년 기념 서울 콘서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알리는 지난 14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20주년 콘서트 ‘용진’ 서울 공연을 개최했다.공연은 알리 음악의 뿌리를 보여주는 국악 민요 ‘남생아 놀아라’로 웅장하게 시작됐다. 이어 ‘Think about you’, 대표 히트곡 ‘지우개’, 하림의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세곡의 무대를 이어가며 폭발적인 가창력과 감성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분위기가 뜨겁게 고조되고, 알리는 붉은색의 드레스로 환복한 후 ‘골목길’을 부르며 재등장했다. 요염한 보이스로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성을 이끈 그는 ‘촌스럽게 굴지마’, ‘What is Luv’, ‘뭐 이런 게 다 있어’ 등 알앤비 곡을 연달아 부르며 도도하고 섬세한 매력을 선사했다.이어, ‘Run to you’와 ‘Queen of the night’, ‘노래는 거짓말을 못해요’를 부른 알리는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 거 같아 아쉽다”라며 1부의 마지막을 알렸다.2부는 ‘님 그림자’의 감동적인 무드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비상’ 무대에서는 알리의 아버지가 등장해 깜짝 듀엣 무대를 선보이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극적인 멜로디와 알리 부녀의 진심 어린 보이스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무대를 마친 아버지는 “알리를 더 많이 예뻐해 주세요”라고 당부하며 딸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알리는 ‘사랑이야’, ‘그대여 함께해요’, ‘서약’을 연달아 부르며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다양한 사랑에 대한 단상’을 주제로 ‘365’와 ‘가시연꽃’, ‘펑펑’ 무대를 부르며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이어서 지난 5월 발표한 신곡 무대가 마련됐다. 알리는 더욱 깊어진 감성과 풍성한 보이스로 신곡 ‘진달래 꽃이 피었습니다’를 불렀다. 이번 신곡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한 그는 “영상을 찍으셔서 SNS에 마음껏 퍼뜨려달라”는 홍보도 잊지 않았다. ‘네잎클로버’ 무대에서는 관객석을 찾아가 행운이 담긴 선물을 나눠주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날 관객석에는 배우 채시라, 오은영 박사, 배우 채수빈, 노영심 작곡가 등 알리의 동료 연예인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후 알리의 팔색조 매력이 돋보였던 ‘불장난’과 ‘APT(아파트)’ 커버 무대가 이어졌다. 알리는 독특한 곡해석과 역동적인 댄스 퍼포먼스를 곁들여 알리만이 선보일 수 있는 파워풀한 무대를 완성했다. 이외에도 ‘내가, 나에게’, ‘환희’,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 다채로운 음악으로 팬들과 소통한 알리는 약 120분간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그는 “이제 음악 여정을 마무리할 시간”이라며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과 함께한 순간들은 제게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알리는 지난 5월 신곡 ‘진달래 꽃이 피었습니다’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7 23:10
연예일반

AB6IX, 양일간 팬콘 성황리... 미발매곡→컴백 스포

그룹 AB6IX(에이비식스)가 팬 콘서트를 성황리에 종료됐다.AB6IX는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팬 콘서트 ‘비:식스’를 개최, 공연장을 찾은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이번 팬 콘서트는 AB6IX 단독 공연에서는 최초로 밴드셋과 함께하는 무대를 준비하여 특별함을 더했다. ‘살루트’, ‘초현실’ 무대로 등장한 AB6IX는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본격적인 팬 콘서트의 시작을 알렸다. 한층 뜨거워진 분위기 속 AB6IX는 근황 토크부터 다양한 코너를 진행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이어 AB6IX는 ‘브리드’, ‘네이키드’ 등 대표곡부터 ‘레드 업’, ‘아직도 겨울’ 등 평소에 볼 수 없던 수록곡들까지 선보이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AB6IX는 지난 5월 22일 데뷔 6주년을 기념해 이대휘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미발매곡 ‘뷰티풀’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또한, 평소 남다른 입담으로 팬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던 AB6IX는 이번 팬 콘서트에서도 재치 넘치는 진행과 리액션으로 팬심을 사로잡았다. 소원 들어주기, 애장품 증정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팬들을 감동시켰다.끝으로 AB6IX는 “이틀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 팬분들도 즐거운 시간이었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여름 컴백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열심히 준비해서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멋진 앨범으로 돌아올 테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기대감을 높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6 10:00
뮤직

터치드, 8월 킨텐스서 자체 최대 규모 콘서트 개최

‘대세 밴드’ 터치드가 자체 최대 규모 단독 콘서트로 팬들을 만난다. 터치드는 오는 8월 23, 24일(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단독 콘서트 ‘어트랙션’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터치드가 데뷔 이후 선보이는 가장 큰 규모의 단독 콘서트로, 더욱 확장된 스케일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관객들과 교감할 예정이다.‘어트랙션’은 터치드 콘서트의 특징인 강렬한 라이브 퍼포먼스와 화려한 무대 연출을 바탕으로, 관객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결합한 형태로 구성된다. 현장에는 콘텐츠존과 F&B 부스가 함께 운영되며, ‘페스티벌’ 형식의 새로운 공연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소속사 엠피엠지뮤직은 “이번 공연을 통해 터치드는 무대 위의 감동은 물론, 무대 밖에서도 관객들이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하며 터치드만의 페스티벌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터치드는 앞서 ‘하이라이트 Ⅲ’, ‘불꽃놀이’, ‘렘넌트’ 등 다수의 단독 공연을 전 회차 전석 매진시키며 강력한 티켓 파워를 증명해왔다. 터치드는 단독 콘서트에 앞서 13일 뷰티풀 민트 라이프에서 헤드라이너로서의 첫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페스티벌 섭외 1순위로 불리며 각종 페스티벌에서 활약하던 터치드는 데뷔 4년 만에 헤드라이너로 선정돼 주목 받았다.또한 하반기에는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SBS ‘가요대전 – Summer UNIPOP’, ‘러브칩스 페스티벌’, 말레이시아 ‘라운드 페스티벌’, 뉴욕 ‘K-Music Night’ 출연까지 확정 지으며 국내외를 넘나드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3 09:26
스타

안효섭, 복귀에 쏠린 팬심…팬미팅 라이브 클립 100만 뷰 터졌다

배우 안효섭이 팬미팅 현장의 감동을 담은 라이브 클립 영상 시리즈로 대중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소속사 더프레젠트컴퍼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 영상들은 조회수와 댓글 반응 모두에서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입증하며, 안효섭의 음악적 역량과 진정성 있는 소통 방식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이번 콘텐츠는 서울에서 열린 팬미팅 ‘I WANT TO SAY ( )’의 무대를 10개의 라이브 영상으로 나누어 공개한 것으로, 각 영상은 곡마다 독립적인 연출과 감성을 담고 있다. 특히 팬미팅의 타이틀인 ‘I WANT TO SAY ( )’는 팬과 배우가 서로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채워가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안효섭은 노래 선곡부터 가사의 의미를 연출과 편곡에 녹여냈다. 무대뿐 아니라 영상 제작에도 전 과정에 참여해 진심이 퇴색되지 않도록 고스란히 담아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한다.공개된 10개의 라이브 클립은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라이브 밴드 사운드, 안효섭 특유의 섬세한 감성, 그리고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영화 ‘라붐’의 OST로 널리 알려진 ‘Reality’, 글로벌 명곡 ‘Nothing's Gonna Change My Love for You’, 그리고 안효섭의 출연작 ‘너의 시간 속으로’의 OST ‘내 눈물 모아’ 등 각 무대가 저마다의 감동을 선사하며 전 영상이 고르게 호응을 얻는 중이다.그 중에서도 특히 팬들과 함께한 ‘Nothing's Gonna Change My Love for You’ 영상은 현재 더프레젠트컴퍼니 유튜브에서 100만뷰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고, ‘Reality’는 각종 사이트에서 총 1000만 뷰 이상을 넘어서고 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내 반응을 넘어 해외 팬 채널과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 다양한 언어의 댓글과 커버 영상으로 글로벌 팬덤의 열기를 실감케 한다.이 외에도 일본 밴드 ONE OK ROCK의 ‘Wherever You Are’, 새로운 편곡을 더한 ‘지구가 태양을 네 번’ 등의 무대는 라이브 밴드 사운드와 어우러지며 배우 안효섭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새롭게 발견하게 한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이번 라이브클립 시리즈는 단순한 팬 콘텐츠를 넘어 배우로서의 감성적 깊이와 다재다능함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기록으로 평가된다. 연기뿐 아니라 음악, 기획, 퍼포먼스 전반에 걸쳐 감정을 섬세하게 전달할 줄 아는 역량을 입증하며, 앞으로 더욱 넓어질 스펙트럼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이고 있다.이처럼 작품 속 캐릭터와는 또 다른 모습으로 무대 위 진한 감동을 전하고 있는 안효섭은 스파이더맨 제작진이 참여한 글로벌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에서 영어 보이스 액팅으로 주연 진우를 연기하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이에 더해 오는 7월 개봉하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는 주인공 김독자 역을 맡아 스크린 데뷔에 나서며, 원작 팬덤과 영화 팬 모두의 높은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또한 차기작으로는 SBS 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 출연을 확정, 안방극장 복귀 역시 예고한 상태다. 스크린과 무대, 글로벌 프로젝트를 넘나드는 폭넓은 행보 속에서 안효섭은 지금 이 시대가 주목하는 ‘차세대 대표 배우’로 눈에 띄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쏠리는 이유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12 16:47
연예일반

김혜수, 故 임지호 4주기 추모…마지막 다큐 공개

배우 김혜수가 요리연구가 고(故) 임지호를 추모했다.김혜수는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임지호 선생님 4주기”라고 적으며 고인이 생전 요리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이어 “임지호 선생님의 마지막 다큐멘터리”라는 설명과 함께 전날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을 통해 공개된 ‘디아스포라의 식탁’ 영상 링크를 공유했다.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를 통해 고 임지호와 연을 맺은 김혜수는 매해 기일을 챙기며 자신의 SNS에 “많이 그립다. 사랑한다”, “그리운 선생님” 등 짤막한 추모 글과 사진을 게재, 애도의 뜻을 전해왔다. 고 임지호는 지난 2021년 6월 12일 6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심장마비다.1956년생인 고인은 생전 대한민국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자연 친화적이고 창의적인 음식을 선보이며 ‘방랑식객’이란 수식어를 얻었다. 2006년 외교통상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2017년 7월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들의 청와대 간담회에서 요리를 선보이기도 했다.대중과는 방송을 통해 소통했다. 고인은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 외에도 MBN ‘더 먹고 가’ 등을 통해 매회 따뜻한 밥상을 만들며 시청자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안겼다. 2020년에는 자신의 요리 철학과 삶의 이야기가 담긴 영화 ‘밥정’을 선보이기도 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12 16:21
연예일반

솔라, 중국어 싱글 ‘플로팅 프리’ 발매... 첫 해외 활동

그룹 마마무 멤버 솔라가 데뷔 첫 중국어 싱글을 선보였다.솔라는 11일 오전 1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중국어 싱글 ‘플로팅 프리’를 발매했다.‘플로팅 프리’는 중국어 가사로 구성된 싱글로, 물결처럼 번지는 레트로한 신시사이저 위로 솔라 특유의 맑고 포근한 목소리가 더해져 마치 꿈과 현실의 경계 같은 느낌을 준다.특히, 솔라는 타이베이 인디 음악씬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9m88과 듀엣을 이뤄 색다른 음악적 시너지를 완성했다. '음악'이라는 언어를 통해 국경과 문화를 넘어선 진정성 있는 감동을 전했다. 솔라가 직접 작사에 참여한 가운데 솔라 자신을 ‘태양’, 팬들을 ‘달’로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플로팅 프리’의 뮤직비디오는 11일 오후 7시 마마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타이베이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된 가운데, 이국적인 영상미로 보는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솔라는 ‘플로팅 프리’를 통해 본격 해외 활동에 돌입한다. 중국어 싱글 발매에 이어 타이베이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현지 팬들과 가까이서 소통할 예정이다. 솔라는 국내를 넘어 해외서도 믿고 듣는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굳힌다는 각오다.한편,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출발을 알린 솔라는 오는 22일 타이베이 팬콘서트 ‘솔라 팬콘서트’ 플로팅 프리 : 비트윈’ 인 타이페이’를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1 14:40
영화

마동석표 ‘단골식당’, 제29회 BIFAN 폐막작 선정

배우 겸 프로듀서 마동석이 기획 총괄 및 제작을 맡은 ‘단골식당’이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11일 배급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는 ‘단골식당’이 오는 7월 3일 개막을 앞둔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작으로 공식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작품은 워커홀릭 영어강사 미원(주현영)이 엄마 예분(김미경)의 갑작스러운 실종으로 골든타임인 48시간 안에 엄마를 찾고자 동네 사람들과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린 미스터리 추리극. 마동석이 ‘단골식당’의 기획 총괄 및 제작자로서 아이템 선정부터 시나리오 기획 개발 및 제작에 참여해 일찍이 기대를 모았다.또한 다채로운 작품에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배우 주현영, 명품 배우 김미경, 강렬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배우 정용화 등 베테랑 배우들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여 기대감을 증폭시킨다.‘단골식당’은 오는 7월 3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통해 전 세계 최초 상영, 국내 관객들을 만나게 되어 폭발적인 관심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작으로 무려 5년 만에 선정된 한국 영화여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제 측은 ‘단골식당’을 폐막작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엄마의 실종’이라는 묵직한 사건이 중심에 있지만 이야기는 ‘코지 미스터리’ 형식을 취하며 가볍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전개된다. 부모의 한결같은 사랑을 당연하게 여겨온 자식의 시선을 돌아보게 하며 그 고마움을 다시금 일깨운다. 동시에 개인주의가 만연한 현대 사회에서 타인과의 소통, 믿음, 공동체의 가치를 함께 조명한다. 장르적 완성도에 따뜻한 메시지를 더한 이 작품은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재미와 감동을 전한다. 주현영, 김미경을 비롯한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도 빼놓을 수 없는 감상 포인트”라고 밝히며 영화의 완성도, 메시지를 향한 극찬을 아끼지 않아 더욱 궁금증을 높인다.‘단골식당’의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상영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추후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11 14:09
산업

호스트가 세븐틴?…에어비앤비 게스트 만난 ‘세븐틴 룸’ 가보니

숙박공유서비스 에어비앤비가 아이돌 그룹 세븐틴이 걸어온 10년 간의 시간을 마주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 곳에는 미리 선정된 60명이 방문하고 세븐틴이 직접 그들과 소통하는 시간까지 주어지면서 공간에 의미를 더했다.지난 4일 에어비앤비는 서울시 한남동 한화손해보험 한남사옥에 ‘10주년 세븐틴 에어비앤비’를 공개했다. 호스트는 세븐틴, 게스트는 60명의 팬들이다.공간의 시작은 세븐틴의 공식 컬러 ‘로즈쿼츠’로 빛나는 ‘캐럿 터널’부터다. 캐럿은 세븐틴의 팬덤명. 터널은 로즈쿼츠 조명과 거울로 둘러져 다이아몬드 안을 걷는 듯한 느낌을 들게 했다. 에어비앤비 관계자는 “다이아몬드 컷팅을 통해 무지갯빛을 내는 것처럼 이 터널도 거울과 조명이 어우러져 다이아몬드같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착한 곳은 세븐틴 룸이다. 곧바로 세븐틴이 직접 입었던 촬영 의상이 보이는데, 중앙에서 사진 찍는 것이 포인트다. 또 이곳에서는 스태프들이 로즈쿼츠 색상의 커스텀 레터링 재킷을 팬들에게 선물했다. 이를 직접 스탬프와 소품 등으로 커스터마이징하는 공간도 마련됐다. 취향대로 꾸민 재킷을 입고 팬들은 녹음 스튜디오로 향했다. 이 길에는 뮤직비디오가 담긴 TV가 계속해서 재생되며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세븐틴 멤버 민규, 우지, 버논이 직접 출연한 영상도 있었다. 스튜디오에 도착하면 세븐틴의 데뷔 10주년 축하 메시지를 녹음할 수 있었다. 이를 녹음해 세븐틴이 무대에서 내용을 직접 듣도록 했다. 이후 레드카펫을 지나면 드디어 무대가 나왔다. 세븐틴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객석에 앉은 팬들은 호스트인 세븐틴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10년의 여정을 되돌아보며, 세븐틴은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기쁨과 어려운 순간까지 진솔한 이야기를 팬들에게 공유했다.세븐틴은 녹음된 팬들의 축하 메시지 영상을 함께 감상하며 감동을 나눴다. 마지막으로 스타와 팬들의 단체 셀카로 잊지 못할 하루를 기념하며 체험을 마무리했다.이번 이벤트는 에어비앤비가 올해 업그레이드와 함께 선보인 ‘에어비앤비 오리지널’ 시리즈의 일환이다. 이날 현장을 직접 방문한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CEO는 “에어비앤비 오리지널은 세계 각국의 문화와 현장을 대표하는 세상에서 가장 흥미로운 사람들을 만날 기회를 주는 것”이라며 “이들이 호스트로 나서 여행자와 교감하는 특별한 체험을 선사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에어비앤비는 단순한 숙소 예약을 넘어 현지에서만 가능한 독창적인 체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오리지널 론칭에 앞서 수천 명의 인물을 직접 선정했다. 세븐틴은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아티스트 중 하나이자, 에어비앤비가 추구하는 체험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파트너”라고 강조했다.세븐틴의 총괄리더 에스쿱스는 이번 ‘세븐틴 체험’을 두고 "캐럿들이 세븐틴의 세계를 하루 동안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한 특별한 선물"이라며 “캐럿이 없었다면 지금의 세븐틴도 없었을 것이다. 지금까지 모든 순간을 함께해준 캐럿 덕분에 10년이라는 시간을 걸어올 수 있었다”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6.09 08:14
스타

“몸과 마음 병 생겨”…돌연 ’활동 중단’ 이채영, 근황 공개 [전문]

배우 이채영이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근황을 전했다. 이채영은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1년 동안의 모험은 정말 좋았습니다. 정말 꼭 필요한 시간이었다”며 “응원해주고 다시 보고싶다고 말씀해주셔서 감동이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완전하지 못해서 스스로 좋은 기회들을 보내고 많이 속상했던 적도 있었습니다만, 다시 처음부터 작은 것 하나하나 제가 할 수 있고 저에게 주어지는 일들을 열심히 해서 사랑 받을 수 있게 하겠다”며 “이해해주고 좋은 말씀들 많이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적었다. 이와 함께 근황을 담은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이채영은 지난 2007년 드라마 ‘마녀유희’로 데뷔한 후 ‘아내가 돌아왔다’ ‘천추태후’ ‘뻐꾸기 둥지’ ‘비밀의 남자’ ‘패밀리’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1월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하차한 후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다. 이채영은 올해 2월 SNS에서 팬들과 소통하던 중 활동 중단 이유에 대해 “2023년 일을 무리하게 많이 진행해 몸과 마음에 작은 병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만의 삶을 살고 있다고 전하며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과 행복”이라고 덧붙였다. 이하 이채영 글 전문1년동안의 모험은 정말 좋았습니다.정말 꼭 필요한 시간이었습니다.응원해주시고 다시 보고싶다고 말씀해주셔서 감동이었습니다.감사합니다.제가 완전하지 못해서스스로 좋은 기회들을 보내고 많이 속상했던 적도 있었습니다만,다시 처음부터작은 것 하나하나 제가 할 수 있고저에게 주어지는 일들을 열심히 해서사랑 받을 수 있게 할게요.이해해주시고 좋은 말씀들 많이 보내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했습니다.모두들 좋은 밤 되세요.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08 12:35
금융·보험·재테크

이복현 금감원장, 3년 임기 마무리…금융개혁 당부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3년간 임기를 마무리했다.이 원장은 5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 2층에서 퇴임식을 열었다. 이날 퇴임식에서 이 원장은 "그간 금감원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금융시장 안정과 소비자 보호라는 사명을 흔들림 없이 수행해왔다"며 "위기와 변화의 순간마다 보여준 전문성과 책임감은 큰 감동이었고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그러면서 레고랜드 사태, 흥국생명 콜옵션 사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화, 태영건설 워크아웃 사태, 티메프 사태 등을 언급하며 "복합적인 난관은 금감원 입장에서 본연의 역할에 더욱 집중하며 실력을 발휘할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이 원장은 또 다양한 경제 사태가 발생할 때마다 관계기관 협력을 통해 금융시장 유동성 위기를 관리하고 당국의 신뢰감 있는 메시지를 신속히 전달하는 등 기민하게 대응하며 시장 혼란을 최소화하려 노력한 사실도 언급했다. 그는 "현장 최전선에서 시장 참여자와 긴밀히 소통하며 시스템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했을 뿐 아니라 직접적인 소비자피해가 발생했을 때는 구제 방안을 신속히 마련해 금융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했다"고 평가했다.이 원장은 "금융개혁을 통한 성장동력과 생산성을 확보해달라"며 "자본시장 선진화, 지배구조 합리화, 부동산 쏠림 완화, 퇴직연금 노후보장, 금융소비자 보호, 취약층 금융접근성 향상 등 각 주제는 달라 보이나, 금융을 통한 성장과 배분이라는 하나의 드라마를 구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산업의 지속발전은 침체된 성장동력 확보에 필수불가결한 요소"라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할 매우 중대한 시기인 만큼 당국과 금융사, 기업, 투자자 등 모든 참여자들이 지속적인 금융개혁을 위해 합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적절한 보안을 전제로 우리가 가진 정보와 다양한 분석을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협력해 긴밀한 신뢰 관계를 지속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감독업무의 실효성을 제고할 뿐 아니라 금감원의 사회적 역할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퇴임식 이후 이 원장은 금감원 기자실을 찾아 출입기자단과 인사를 나누고 향후 거취에 대해 언급했다.이 원장은 "당분간 금융 관련 연구원에서 연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그간 현안 이슈를 중심으로 하다 보니 시야가 좁아진 측면도 있어서 기회가 된다면 해외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 가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변호사 사무소 개업 관련해서도 재개업 신고만 하면 가능하지만, 본격적으로 하기엔 제 자신에 대한 재충전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6.0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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