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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이자 연쇄살인마, 고현정의 파격 변신… 변영주 감독 “최고의 선택” [종합]

“대본을 읽자마자 고현정을 떠올렸습니다. 개인적으로 팬이었고 고현정이라는 배우를 사랑했습니다.”오는 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의 연출을 맡은 변영주 감독이 파격적인 연쇄살인마 역할에 배우 고현정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변 감독은 MBC 드라마 ‘엄마의 바다’, SBS 드라마 ‘작별’ 등 고현정의 필모그래피를 꾸준히 지켜본 끝에, 그의 새로운 얼굴을 끌어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4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이하 ‘사마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변영주 감독과 배우 고현정, 장동윤, 조성하, 이엘이 참석했다.‘사마귀’는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붙잡힌 지 23년 만에 발생한 모방 범죄를 좇는 이야기를 다룬다. 해당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한 형사가 평생 증오해 온 ‘사마귀’인 엄마와 뜻밖의 공조수사를 펼치게 되면서 전개되는 고밀도 범죄 스릴러다. 고현정은 극중 과거 남자 다섯 명을 무참히 살해하며 ‘사마귀’라는 별명으로 불리게 된 연쇄살인범 정이신을 연기한다. 고현정은 지난해 ‘사마귀’ 촬영 도중 건강 문제로 큰 수술을 받아 우려를 샀다. 그는 “건강이 안 좋던 것은 사실이다. 중간에 촬영에 참여하지 못하다가 다시 촬영에 복귀했다”며 “같이 호흡을 맞추는 배우들이 너무 멋지다. 많은 배려를 해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이 드라마는 한 사람으로 좌우되는 작품이 아니라 배우와 스태프 모두가 한마음으로 만든 작품이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변영주 감독은 고현정을 연쇄살인마 역에 낙점한 이유에 대해 “이 역할을 고현정이 맡으면 내가 상상해본 적 없는 얼굴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이신 역할을 고현정에게 제안을 했던 것은 지난해 했던 것 중 최고의 선택”이라고 극찬했다. 고현정은 ‘엄마’와 ‘연쇄살인마’가 공존하는 복합적인 인물을 연기하는 것에 대해 “연기를 과하게 할지, 약하게 할지 결정하는 것은 감독님에게 맡겼다”며 “정이신이라는 사람이 먼저 존재하고, 23년 만에 아들을 만나면서 모성애가 생겼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양립하는 감정은 감독님이 잘 만들어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나는 단지 어떻게 하면 다양한 버전의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을까만 고민하며 연기했다”고 밝혔다.변영주 감독은 살인마 캐릭터를 그리는 방식에 대해 “동정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출자가 범죄자인 주인공을 잘 보이게 하거나 지지하는 것을 티내는 순간, 보는 사람들은 역겨운 감정이 든다”며 “나는 그저 있는 그대로의 캐릭터를 보여주는 과정만 담았다. 오히려 지지를 받아야 하는 사람은 장동윤이 연기하는 차수열 캐릭터”라고 설명했다.‘사마귀’는 오는 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04 15:32
드라마

‘사마귀’ 장동윤, 강도 잡고 형사 역할 “오지랖 넓은 성격”

배우 장동윤이 형사 역할을 맡은 소감에 대해 밝혔다.4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변영주 감독과 배우 고현정, 장동윤, 조성하, 이엘이 참석했다.앞서 장동윤이 편의점 강도를 잡았다는 사실이 SBS ‘8시 뉴스’를 통해 알려진 바 있다. 이에 대해 장동윤은 “애초에 성격이 형사 같은 기질이 있다. 나쁜 말로는 오지랖이 넓다. 주위 사건이 있으면 중재하고 싶고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해결하고 싶은 성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형사 역할을 하면 좋겠다’는 말을 인간 장동윤을 아는 주변 사람들이 자주 말해줬다. 이번 작품을 통해 형사 역할을 처음 도전해봐서 좋았다”고 밝혔다.오는 5일 첫 방송되는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이하 ‘사마귀’)은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붙잡힌 지 23년 만에 발생한 모방 범죄를 좇는 이야기를 다룬다. 해당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한 형사가 평생 증오해 온 ‘사마귀’인 엄마와 뜻밖의 공조수사를 펼치게 되면서 전개되는 고밀도 범죄 스릴러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04 15:04
드라마

‘사마귀’ 변영주 “임시완, 돈 받고 사람 죽여… 고현정은 자기가 좋아서 살인”

변영주 감독이 넷플릭스 영화 ‘사마귀’와 차별점을 밝혔다.4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변영주 감독과 배우 고현정, 장동윤, 조성하, 이엘이 참석했다.변영주 감독은 오는 26일 공개되는 동명의 넷플릭스 영화 ‘사마귀’와 차별점에 대해 “영화 ‘사마귀’는 돈을 받고 사람을 죽이는 킬러 이야기고 우리 ‘사마귀’는 대가를 받지 않고 자기가 좋아서 살인을 하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이어 “아이를 학대하거나 여성에게 폭력을 가했던 가해자를 그 방식 그대로 살해를 하는 연쇄살인범의 이야기”라고 덧붙였다.오는 5일 첫 방송되는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이하 ‘사마귀’)은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붙잡힌 지 23년 만에 발생한 모방 범죄를 좇는 이야기를 다룬다. 해당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한 형사가 평생 증오해 온 ‘사마귀’인 엄마와 뜻밖의 공조수사를 펼치게 되면서 전개되는 고밀도 범죄 스릴러다. 동명의 ‘사마귀’에서는 임시완이 모든 룰이 무너진 살인청부업계에 긴 휴가 후 컴백한 A급 킬러 사마귀 역할을 맡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04 15:00
드라마

‘사마귀’ 고현정, 큰 수술 후 복귀… “건강 좋지 않았지만, 배려 많이 받아”

배우 고현정이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 밝혔다.4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변영주 감독과 배우 고현정, 장동윤, 조성하, 이엘이 참석했다.앞서 고현정은 건강 문제로 지난해 ‘사마귀’ 촬영 도중 큰 수술을 받았다. 그는 “건강이 안 좋았던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중간에 촬영을 하지 못했다가 다시 촬영에 복귀했다”며 “같이 호흡을 맞추는 배우들이 너무 멋진 분들이다. 너무 많은 배려를 해주셨다”고 밝혔다.이어 “그래서 ‘사마귀’라는 작품에 애정을 갖게 됐다. 한 사람으로 좌우되는 드라마가 아니라 모두의 작품이다”라며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이 한마음으로 만든 작품이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오는 5일 첫 방송되는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이하 ‘사마귀’)은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붙잡힌 지 23년 만에 발생한 모방 범죄를 좇는 이야기를 다룬다. 해당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한 형사가 평생 증오해 온 ‘사마귀’인 엄마와 뜻밖의 공조수사를 펼치게 되면서 전개되는 고밀도 범죄 스릴러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04 14:56
연예일반

[포토] '사마귀', 사랑해 주세요

배우 이엘, 장동윤, 변영주 감독, 고현정, 조성하가 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마귀'는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잡힌지 20년이 지나 모방범죄가 발생하고, 이 사건 해결을 위해 한 형사가 평생을 증오한 ‘사마귀’인 엄마와 예상 못한 공조수사를 펼치며 벌어지는 고밀도 범죄 스릴러. 오는 5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9.04/ 2025.09.04 14:47
연예일반

[포토] '사마귀', 화이팅

배우 이엘, 장동윤, 변영주 감독, 고현정, 조성하가 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마귀'는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잡힌지 20년이 지나 모방범죄가 발생하고, 이 사건 해결을 위해 한 형사가 평생을 증오한 ‘사마귀’인 엄마와 예상 못한 공조수사를 펼치며 벌어지는 고밀도 범죄 스릴러. 오는 5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9.04/ 2025.09.04 14:47
연예일반

[포토] '사마귀', 믿고 보는 배우와 감독

배우 이엘, 장동윤, 변영주 감독, 고현정, 조성하가 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마귀'는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잡힌지 20년이 지나 모방범죄가 발생하고, 이 사건 해결을 위해 한 형사가 평생을 증오한 ‘사마귀’인 엄마와 예상 못한 공조수사를 펼치며 벌어지는 고밀도 범죄 스릴러. 오는 5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9.04/ 2025.09.04 14:47
연예일반

[포토] '사마귀' 연출한 변영주 감독

변영주 감독이 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마귀'는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잡힌지 20년이 지나 모방범죄가 발생하고, 이 사건 해결을 위해 한 형사가 평생을 증오한 ‘사마귀’인 엄마와 예상 못한 공조수사를 펼치며 벌어지는 고밀도 범죄 스릴러. 오는 5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9.04/ 2025.09.04 14:38
연예일반

[포토] 소감 말하는 변영주 감독

변영주 감독이 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마귀'는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잡힌지 20년이 지나 모방범죄가 발생하고, 이 사건 해결을 위해 한 형사가 평생을 증오한 ‘사마귀’인 엄마와 예상 못한 공조수사를 펼치며 벌어지는 고밀도 범죄 스릴러. 오는 5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9.04/ 2025.09.04 14:38
드라마

“피 냄새? 난 좋아”…고현정X장동윤 ‘사마귀’ 무빙 포스터 공개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고현정과 장동윤의 무빙 포스터가 공개됐다.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극본 이영종/연출 변영주) 측이 오는 5일 첫 방송을 앞두고 고현정, 장동윤의 무빙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연쇄살인마 엄마와 형사 아들의 공조 수사를 그린 고밀도 범죄 스릴러로 ‘화차’ 변영주 감독과 ‘서울의 봄’ 이영종 작가가 의기투합한 웰메이드 장르물이다. 고현정(정이신 역)과 장동윤(차수열 역)은 각각 연쇄살인마 엄마와 형사 아들로 분해 파격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공개된 무빙 포스터 속 고현정은 긴 머리의 청순한 뒷모습으로 등장, 서서히 고개를 돌려 카메라를 바라본다. 그런데 그녀와 눈이 마주치는 순간 청순함은 순식간에 사라진다. 그녀의 공허한 눈빛은 어딘지 모르게 섬뜩하고, 속내를 알 수 없는 무표정은 소름을 유발한다. 이때 “피 냄새? 난 좋아. 네가 세상에 태어날 때 나던 냄새잖니”라는 고현정의 내레이션이 들린다. 잔혹한 말을 격앙된 감정으로 내뱉는 고현정의 목소리는 극 중 그녀가 그릴 연쇄살인마 ‘사마귀’에 대한 기대를 수직 상승시킨다.장동윤 역시 처음에는 뒷모습으로 등장한다. 장동윤 역시 고현정과 마찬가지로 서서히 고개를 돌는데, 주머니에서 수갑을 꺼내 들며 ‘형사’ 차수열 캐릭터를 보여준다. 특히 장동윤의 차가우면서도 이글이글 타오르는 강렬한 눈빛이 인상적이다. 이때 “그 여자 우리 돕는 거 아닙니다. 이용하는 거예요. 서구완한테 사람 죽이라고 시킨 거 정이신이에요”라는 장동윤의 내레이션이 들려온다. 극 중 공조주사를 하게 된 ‘사마귀’인 엄마 정이신을 향한 차수열의 처절한 분노가 오롯이 느껴진다.‘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0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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