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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키스오브라이프 하늘, 빈티지+꾸안꾸 감성 완성… ‘그냥 찍어도 화보’ [IS 하이컷]

그룹 키스오브라이프 하늘이 빈티지 감성 가득한 일상샷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하늘은 19일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거울 앞에 앉아 편안한 포즈를 취한 그는 내추럴한 조명 아래에서도 또렷한 이목구비를 드러내며 ‘그냥 찍어도 화보’라는 반응을 자아냈다. 사진 속 하늘은 체크 셔츠 위에 오버사이즈 티셔츠를 레이어드해 스트릿 느낌을 강조했다. 여기에 루즈한 데님 팬츠와 아이코닉한 워커 부츠를 매치해 편안함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았다. 살짝 비틀어 착용한 모자와 동그란 안경은 하늘의 동안 비주얼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포인트가 됐다.긴 웨이브 헤어를 양 갈래로 땋아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스타일은 감성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무심한 표정 속에서도 은근하게 드러나는 러블리한 매력이 돋보인다.야외에서 찍은 사진 역시 하늘 특유의 차분하고 담백한 아우라로 채워졌다. 콘크리트 벤치 위에 앉아 카메라를 바라보는 표정 하나만으로도 고유의 무드를 만들어내며 ‘20대 스트릿 화보’ 같은 장면을 연출했다.한편 키스오브라이프는 지난 15일 열린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에서 베스트 아티스트 10을 수상하며 올해 가장 주목받는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9 13:00
연예일반

키스오브라이프 하늘, 무심한 표정에도 빛나는 비주얼 [AI포토컷]

그룹 키스오브라이프 하늘이 빈티지 감성 가득한 일상샷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하늘은 19일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거울 앞에 앉아 편안한 포즈를 취한 그는 내추럴한 조명 아래에서도 또렷한 이목구비를 드러내며 ‘그냥 찍어도 화보’라는 반응을 자아냈다. 사진 속 하늘은 체크 셔츠 위에 오버사이즈 티셔츠를 레이어드해 스트릿 느낌을 강조했다. 여기에 루즈한 데님 팬츠와 아이코닉한 워커 부츠를 매치해 편안함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았다. 살짝 비틀어 착용한 모자와 동그란 안경은 하늘의 동안 비주얼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포인트가 됐다.긴 웨이브 헤어를 양 갈래로 땋아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스타일은 감성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무심한 표정 속에서도 은근하게 드러나는 러블리한 매력이 돋보인다.야외에서 찍은 사진 역시 하늘 특유의 차분하고 담백한 아우라로 채워졌다. 콘크리트 벤치 위에 앉아 카메라를 바라보는 표정 하나만으로도 고유의 무드를 만들어내며 ‘20대 스트릿 화보’ 같은 장면을 연출했다.한편 키스오브라이프는 지난 15일 열린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에서 베스트 아티스트 10을 수상하며 올해 가장 주목받는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이 기사는 AI가 작성했습니다. 2025.11.19 12:59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 PD “MC 이효리, 대본보다 풍성한 진행…역시 슈퍼스타” [인터뷰①]

‘저스트 메이크업’의 연출을 맡은 심우진, 박성환 PD가 MC 이효리를 극찬했다.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 연출을 맡은 심우진, 박성환 PD와 인터뷰를 가졌다.이날 심우진 PD는 “처음부터 이효리를 MC로 생각한 것은 아니었다. 생각을 못하고 있다가 이효리가 우리 회사와 오래 일을 해오기도 해서 먼저 얘기를 하더라 ‘K뷰티를 이야기할 때 나를 빼놓고 어떻게 할 수 있냐’고 제안해 주셨다”고 웃었다.이어 이효리의 진행에 대해 “너무 잘해서 짠 대본보다 풍성하게 됐던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박성환 PD는 “저는 이전 작품에서 이효리와 몇 번 프로그램을 같이 했다. ‘효리네 민박’, ‘캠핑클럽’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등 주로 안 꾸민 모습을 보여주는 예능을 같이 하다가 이번에는 정말 슈퍼스타라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고 감탄했다.‘저스트 메이크업’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K뷰티를 대표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색깔로 치열하게 맞붙는 초대형 메이크업 서바이벌이다. 지난 7일 최종 10회가 공개돼 전편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8 11:56
드라마

‘얄미운 사랑’ 이정재, 공황 증세로 쓰러졌다… 오연서 정체에 충격 4.5%

‘얄미운 사랑’ 이정재, 임지연이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했다.지난 1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연출 김가람, 극본 정여랑,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앤뉴, 아티스트컴퍼니) 4회에서 임현준(이정재)은 운명을 받아들이며 ‘착한형사 강필구 시즌 5’의 출연을 확정 지었고, 위정신(임지연)은 거대 비리 사건의 진실에 한 발짝 다가섰다. 방송 말미 임현준과 위정신에게 다가온 권세나(오연서)의 존재는 긴장감을 높이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이에 ‘얄미운 사랑’ 4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5%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이날 임현준과 위정신은 상상도 못 한 소개팅 상대의 등장에 당황했다. 두 사람은 그제야 동생들의 설명이 퍼즐처럼 맞아떨어지는 것을 느꼈다. 임현준은 평소와는 다른 위정신의 모습에 멈칫했지만, 두 앙숙 사이 튀는 불꽃은 여전했다. 엉망으로 끝나버린 소개팅처럼 하늘에는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었다. 하지만 비에 흠뻑 젖어 집으로 돌아가는 위정신을 걱정하는 임현준의 마음에는 조금씩 변화가 일어나고 있었다.병실 인터뷰를 담은 위정신의 기사는 임현준의 논란을 모두 잠재웠다. 임현준은 위정신의 기사에 풍미가 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는 황대표(최귀화)의 말에 그동안의 기사를 찾아봤다. 위정신이 정치부 기자였다는 사실조차 이제서야 알게 된 임현준은 나날이 그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고 있었다.한편, 스포츠은성 연예부에서는 왕년의 섹시 스타들을 다루는 특집 기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위정신은 젊은 시절 성애숙(나영희)의 사진을 보고 그가 병실에서 본 임현준의 모친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윤화영(서지혜)은 곧장 위정신에게 기사 작성을 지시했다. 하지만 위정신은 자신을 위해 맨발로 내달리던 임현준의 모습이 아른거려 마음 한편이 무거웠다. 이런 위정신의 마음을 다독인 건 사장 이재형(김지훈)이었다. 덤덤히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은 그는 “위 기자도 본인 일을 한 거라고요. 너무 자책하지 말아요”라며 위로했다.세상을 뜨겁게 달굴 특종 기사가 준비되는 사이, 임현준은 광고 모델로서 행사에 임하는 중이었다. 임현준은 은근히 위정신을 기다리는 눈치였지만, 위정신은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낼 수 없었다. 결국 기자간담회 시작 직전 보도된 특종에 임현준에게 질문 세례가 쏟아졌고, 그는 공황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다. 위정신이 뒤늦게 행사장으로 달려와 봤지만 모든 상황은 종료된 이후였다.무엇 하나 쉽게 풀리지 않는 상황에 답답함을 느낀 임현준은 온라인 타로를 찾았다. 지금은 새로운 시도를 할 때가 아니라는 타로 카드의 해답과 황대표의 간절한 부탁에 임현준은 결국 운명을 받아들였다. “나 임현준은 무슨 일이 있어도 강필구 시즌 5를 합니다”라고 선서하며 강필구로서의 다섯 번째 시즌을 승낙했다.방송 말미에는 권세나가 진실의 열쇠를 쥔 인물로 급부상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임현준은 베일에 싸여있던 ‘착한형사 강필구 시즌 5’의 감독이 박병기(전성우)라는 사실에 경악했다. 영화를 찍던 때의 악몽이 되살아나며 급히 자리를 피한 순간 등장한 권세나가 속삭인 귓속말에 임현준은 그대로 얼어붙었다. 같은 시간 위정신도 비리 영상의 제보자였던 반수정(박해린)을 통해 권세나가 그 현장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착한형사 강필구’와 거대 비리 사건 두 갈래 위에 등장한 권세나의 존재가 어떤 변수로 작용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한편,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6회는 축구 중계로 인해 18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12 08:07
연예일반

QWER 쵸단, 러블리한 베레모 여신... 소멸직전 [IS하이컷]

밴드 QWER의 멤버 쵸단이 거울 셀카 한 장으로 팬심을 사로잡았다. 쵸단은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근황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양갈래 땋은 머리에 검정 베레모를 매치해 러블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캐주얼한 맨투맨 차림임에도 또렷한 이목구비와 투명한 피부가 돋보이며, 거울을 사이에 둔 자연스러운 구도 속에서도 조명처럼 빛나는 존재감을 뽐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차 안에서 블랙 아우터를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며 한층 성숙해진 비주얼을 선보였다. 큰 눈과 뚜렷한 이목구비, 은은한 미소가 어우러져 팬들로부터 “인형 같다”, “그냥 미모 리셋 수준”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해당 게시물은 공개 하루 만에 4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QWER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 8개 도시(뉴욕·LA·샌프란시스코 등)와 아시아(마카오·쿠알라룸푸르·홍콩·도쿄·싱가포르 등)를 잇는 월드투어 ‘록케이션’을 이어간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22 15:43
연예일반

QWER 쵸단, 거울 앞에서도 빛났다… 4만 좋아요 모은 ‘인형 미모’ [AI 포토컷]

밴드 QWER의 멤버 쵸단이 거울 셀카 한 장으로 팬심을 사로잡았다. 쵸단은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근황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양갈래 땋은 머리에 검정 베레모를 매치해 러블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캐주얼한 맨투맨 차림임에도 또렷한 이목구비와 투명한 피부가 돋보이며, 거울을 사이에 둔 자연스러운 구도 속에서도 조명처럼 빛나는 존재감을 뽐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차 안에서 블랙 아우터를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며 한층 성숙해진 비주얼을 선보였다. 큰 눈과 뚜렷한 이목구비, 은은한 미소가 어우러져 팬들로부터 “인형 같다”, “그냥 미모 리셋 수준”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해당 게시물은 공개 하루 만에 4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QWER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 8개 도시(뉴욕·LA·샌프란시스코 등)와 아시아(마카오·쿠알라룸푸르·홍콩·도쿄·싱가포르 등)를 잇는 월드투어 ‘록케이션’을 이어간다. 이 기사는 AI가 작성했습니다. 2025.10.22 15:34
영화

‘탁류’ 박지환 “난 ‘무능력자’…‘진짜 어른’ 추창민 감독 덕” [인터뷰①]

박지환이 ‘탁류’로 함께한 추창민 감독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탁류’에 출연한 박지환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박지환은 “처음에 대본을 받았을 때 제가 감독님에게 무덕을 ‘영물’ 같다고 했었다. 대단히 위대해서가 아니라 보잘 것 없는 청룡인 척하는 지네의 다리 하나 훔치고, 호랑이인 척하는 하이에나의 이빨 하나 훔쳐서 누더기처럼 꿰매는 인간 같다고 했다. 그런 작가님의 필력을 감독님이 잘 만들어 주시면 더 열심히 해보고 싶다고 했다”며 “이후 (캐릭터)발전 과정은 감독님의 공이 컸다. 배우들과 하면서 ‘이게 이렇게 그려질 수 있구나’ 감독님 덕에 성장하고 배웠다”고 말했다.극중 박지환은 왈패 무덕 역을 연기했다. ‘진주인공’이라는 감상이 나올 정도로 조선 하층민들의 삶이라는 테마를 대변하면서 입체적인 행보를 보였다. 이에 대해 그는 “톤은 감독님이 잡아주셨다. 디테일하신 분이고 본인의 결이 있어서 ‘좋아, 그런데 이렇게 한 번 더 해볼까’라고 말씀 하신다. 그런데 그게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무덕을 실감나게 표현한 박지환의 호연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하지 않았냐는 물음에 그는 “내가 잘한다고 착각하지 않는다. 스스로 ‘무능력자’라는걸 반드시 알고 작품에 들어간다”며 “조금이라도 아는 척 하는 순간 더 큰 걸 모르는 것 같다. 완전히 상대방한테 내주어야 좋은 게 만들어지는 거 같다”고 겸손해했다. 추창민 감독을 통해 이를 다시금 실감했다며 박지환은 “살면서 이런 ‘어른’은 처음 뵀다. 나가면 몰살인 전쟁인데 감독님이 ‘갈래?’라고 하면 죽는 걸 알아도 믿고 가고 싶은 정도”라며 “그간 ‘광해’도 하셨고 좋은 작품 많이 하셨지만 그 쌓아온 궤적들을 지나 지금이 전성기같다. 감독님의 경험치와 예술과 시간이 정말 가을처럼 무르익었다. 감독님의 다음 작품이 무척 기대되고 감독님과 한번 더 하고 싶다”고 애정을 표했다.한편 ‘탁류’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둘러싸고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꿨던 이들의 운명 개척 액션 드라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1 14:06
예능

[TVis] 박나래, 장도연 이민 보낼 뻔…“양세형과 불화, 안 하던 담배도” (홈즈)

박나래가 ‘코미디 빅리그’ 시절 양세형, 장도연과 싸웠던 일을 추억했다.16일 방송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방송의 메카로 알려진 상암동 임장에 홍석천, 박나래, 임우일이 함께했다.이날 상암동의 원주민 마을로 향한 박나래와 홍석천, 임우일은 한 놀이터를 발견했다. 스튜디오에서 VCR로 다시 보던 박나래는 “눈물이 나더라”라고 운을 뗐다.박나래는 “나랑 (장)도연이 (양)세형이와 셋이 팀을 했다. 코너 회의하던 날 약간의 말다툼이 있었다”며 “양세형이 개그에 워낙 자부심이 있고 나도 고집이 있다보니 서로 안 놨다. 양세형이 ‘이렇게 까지 조율이 안되면 PD님에게 그만두겠다’고 이야기한다고 해서 내가 화가 나서 ‘나 집에 갈래’라고 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갈 데가 없어서 동네를 한바퀴 도는 데 (사이에 꼈던)도연이가 놀이터로 불렀다”며 “나는 그네에 앉고 세형이는 미끄럼틀 뒤에 있었다. 난 담배를 안 폈는데 세형이에게 하나 달라고 해서 피웠다”고 당시를 설명했다.그러면서 “도연이가 ‘이렇게 하면 나 이민 갈 거야’라고 울더라. 하도 우니까 울면서 화해하자 그랬다”고 덧붙였다.양세형이 “도연이 우는 건 딱 한 번 봤다”고 거들었고, 박나래는 “도연이도 우니까 제가 먼저 화해하자고 했다. 네 생일파티도 저 놀이터에서 했다”고 양세형을 잡도리했다.이를 지켜본 장동민은 “꽁냥꽁냥 많이 했네”라며 “결혼해”라고 엮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16 22:39
스타

‘K뷰티 아이콘’ 이효리, ‘흑백요리사’ 제작진 손잡았다...16년만 서바이벌 MC [RE스타]

가수 이효리가 메이크업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쿠팡플레이 시리즈 ‘저스트 메이크업’의 중심에 선다. 패션·뷰티 전 영역에서 20년 넘게 유행을 주도한 원조 K아이콘이 메이크업 서바이벌 MC로 복귀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시선이 쏠린다.오는 3일 첫 공개되는 ‘저스트 메이크업’은 K뷰티를 전면에 내세운 최초의 초대형 메이크업 경연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1세대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 해외 활동 중인 글로벌 아티스트, 신예 뷰티 크리에이터까지 총 60명에 달한다.‘저스트 메이크업’은 이효리가 뷰티 프로그램 첫 MC를 맡는다는 점으로 화제를 모았다. 1998년 핑클로 데뷔한 그는 2003년 솔로 활동을 시작하며 대중문화를 뒤흔든 신드롬의 주인공이 됐다. 그가 선보인 스타일은 곧바로 트렌드로 자리 잡았고, 그 영향력은 현재까지 이어진다. 이효리는 최근 제주 생활을 마무리하고 서울에서 요가 학원을 열며 또 한 번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주도했다. 트렌드를 따라가기보다 스스로 만들어내는 그의 감각이 이번 프로그램에 어떻게 스며들지가 관전 포인트다. ‘저스트 메이크업’은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싱어게인’, ‘크라임씬’, ‘슈가맨’, ‘효리네 민박’ 등 히트작을 만든 윤현준 스튜디오슬램 대표가 기획을 맡았다. 글로벌 인기를 끈 ‘흑백요리사’ 제작진이 이효리와 손잡았다는 점에서 기대가 높다.윤 대표는 일간스포츠에 “이효리가 ‘저스트 메이크업’ 촬영을 하면서 기본 대본을 자기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힘을 주지 않고도 시청자를 편안하게 만드는 힘이 있어 회차가 거듭될수록 더 자연스럽고 여유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이효리의 MC 복귀는 지난해 KBS2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에서 진행을 맡은 이후 약 1년 만이다. 서바이벌 MC로는 2009년 ‘슈퍼스타 K’ 시즌1 이후 16년 만이다. 그는 이미 가수와 예능인으로서 모두 입지를 다졌다.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활약해 인기를 이끌었고, 2016년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가요 대상과 연예 대상을 모두 거머쥔 최초의 인물이 됐다. 즉흥성과 긴장감이 중요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그동안 쌓은 카리스마와 순발력이 발휘될 것으로 보인다.이효리의 진행 스타일은 친근함과 공감을 무기로 한다.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에서는 모녀 관계를 통해 공감을 이끌었고, ‘서울체크인’과 ‘캐나다 체크인’에서는 일상을 공유하며 대중과 거리를 좁혔다. ‘더 시즌즈’에서는 출연자들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끌어내며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중요한 참가자들의 서사를 끌어내는데 중요한 덕목이다. 윤 대표는 “이효리가 이미 알고 있는 출연자들도 있어 그들의 매력을 충분히 이해하며 진행한다. 이 부분이 프로그램에 자연스럽게 녹아든다”고 밝혔다.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이효리는 MC로서 유머와 공감 능력은 물론, 프로그램의 흐름을 본능적으로 읽는 감각이 뛰어나다”며 “서바이벌 단독 MC는 처음인 만큼 긴장감을 어떻게 조율하느냐가 관건이다. 이를 통해 MC로서 새로운 면모와 역량을 또 한 번 입증할 것”이라고 짚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01 06:05
예능

‘이유 있는 건축’ 시즌 종영…전현무 “다음에 뵙겠다” 시즌2 예약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가 아는 만큼 보이는 건축의 매력을 전하며 시즌을 종료했다.23일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이하 ‘이유 있는 건축’)에서는 ‘서울, 지은이 한강’이라는 주제로 마지막 건축 여행을 펼쳤다. 서울의 발전을 함께하고, 서울의 내일을 그려가고 있는 한강을 집중적으로 탐험하는 색다른 여행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전현무와 박선영, 그리고 한강뷰 아파트를 품은 남자 임우일이 뭉쳐 한강 탐험대를 결성했다. 그들은 한강의 수많은 다리들 중 1917년 완공된 한강 최초의 인도교 한강대교로 떠났다. 박선영의 가이드를 따라 구교와 신교로 나뉜 한강대교를 살펴보던 중, 전현무는 눈썰미를 발휘해 더 오래된 다리를 짚어냈다. 전현무는 “이쪽이 색깔이 새삥(?)이고, 저쪽이 덧댄 것도 많고 힘들어 보인다”라고 감으로 찍었는데, 실제로 구교에는 당시 용접 기술이 발달하지 않아 자국이 남아 있었던 것이 확인됐다.한강대교 아래로 내려간 세 사람은 1925년 을축년 대홍수 침수 표시를 발견했다. 이 홍수로 인해 서울 잠실의 지도가 바뀌었다는 사실이 놀라움을 안겼다. 당시 쏟아진 비로 서울 전역이 물바다가 됐었는데, 그로 인해 한강이 두 갈래로 갈라져 흐르게 됐다. 이후 한강 개발의 일환으로 원래의 한강(옛 송파강)을 매립하면서 지금의 잠실 지도가 완성됐다. 다 메우지 못한 부분은 석촌호수가 됐고, 이 사실에 출연진들은 “처음 알았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잠수교가 물에 잠길 정도로 낮게 지어진 이유와, 그 위에 반포대교가 세워진 배경도 눈길을 끌었다. 건축가 유현준은 “우리나라는 건축을 할 때 늘 전쟁을 염두에 뒀다”라며, 잠수교가 원래 탱크가 다니도록 만든 교량이었다고 설명했다. 폭격으로 다리가 끊어졌을 때 빠른 복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던 것. 또한 적들에게 노출되는 잠수교를 가리기 위해, 반포대교가 마치 지붕처럼 세워졌다는 사실도 흥미를 더했다.한강 다리 중 가장 많은 통행량을 자랑하는 한남대교가 왕복 12차선으로 지어진 배경에도 북한이 있었다. 당시 북한이 대동강변에 다리를 건설한다는 첩보가 전해지자, 기존의 계획을 수정해 더 넓게 다리를 만든 것이었다. 한남대교의 개통은 곧 강남 개발의 가속화로 이어졌고, 서울 발전의 출발점이 되었다는 점이 이목을 끌었다.한강 다리들을 열심히 공부한 전현무는 한강의 힙플레이스로 대원들을 데려갔다. 세계 최초 다리 위에 지어진 호텔에서 전현무와 임우일은 흡사 신혼여행 온 부부 느낌의 인증샷을 남겨 웃음을 유발했다. 노을 맛집, 야경 맛집 노들섬도 찾았다. 노들섬이 원래 섬이 아닌, 강북과 연결된 육지였다는 사실이 놀라움을 안겼다. 그리고 2027년 리뉴얼 프로젝트를 통해 더 핫해질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임우일은 “오늘 전현무 형님과 제가 와서 MZ들의 발길이 싹 끊기고, 앞으로 다시 모이겠네”라며 장난스레 말했고, ‘유행 절단기’ 전현무는 “공사 무난하게 하시라고 온 거다”라고 유쾌하게 받아쳤다.2024년 파일럿 방송 호평에 힘입어 정규편성이 된 ‘이유 있는 건축’은 ‘건축’이라는 차별화된 포인트로 공간 여행을 떠나 신선함을 안겼다. 단순한 건물 소개를 넘어, 건축을 매개로 역사·문화·사회 등 다양한 영역으로 이야기가 확장돼 깊이 있는 시각을 선사했고,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유현준 건축가는 전문적인 지식을 알기 쉽게 풀어냈고, 전현무·홍진경·박선영은 호기심 어린 질문과 다채로운 시각으로 힘을 보태며 환상적인 호흡을 완성했다.총 10개의 테마로 공간 여행을 펼쳤고, 39개의 건축물을 탐구했다. 한국을 설계한 1세대 건축가 김중업과 김수근의 명작들을 살펴봤고, 성수동과 해방촌이 핫플이 된 이유를 건축의 시선으로 파헤쳤다. 일본으로부터 지켜낸 북촌 한옥마을의 역사와 더불어 한옥의 매력도 전했다. 국내를 넘어 해외로도 발걸음을 옮겨, 미식·영화·쇼핑의 도시로만 알려졌던 홍콩을 건축적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했다. 테크노의 도시로 떠오른 독일 베를린에서는 힙한 건축물들과 더불어 전쟁의 상처를 기억하는 건축을 조명했다. 모든 건축에는 다 이유가 있었고, 공간에는 이야기가 숨어 있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홍진경의 감탄이 이를 증명했다.전현무는 시즌을 마무리하며 “어려운 건축을 즐겁고 깊이 있게 알아간 시간이었다”, 박선영은 “‘건축이 어려운 게 아니구나’라고 생각하게 됐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유현준은 “매회 게스트들의 시선이 더해져 훨씬 더 풍성해질 수 있었다”라며 지난 여행을 돌아봤다. 마지막으로 전현무는 “다음 시즌으로 뵙겠다”라며 기약을 남겨, 새로운 건축 여행으로 돌아올 ‘이유 있는 건축’을 기대하게 했다.‘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는 건축을 통해 역사, 문화, 경제, 예술, 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이야기를 풀어내는 신개념 건축 토크쇼로, 호평 속 9월 23일 시즌을 종료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2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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