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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 노상현 신수 이렘, 신예 우현진이었다

신예 우현진이 ‘다 이루어질지니’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우현진이 출연한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극중 우현진은 지니와 대립하는 죽음의 천사 수현(노상현)의 비서 겸 신수인 이렘을 연기했다.우현진은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은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풀뱅에 투톤의 긴 헤어 스타일링으로 이렘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강조했고, 매 장면 각양각색의 화려한 의상을 소화했다.무엇보다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이 돋보였다. 우현진은 안정적인 목소리 톤, 다이내믹한 표정 변화와 눈빛 등을 통해 인간과 흰 수리부엉이를 자유자재로 오갔다. 또 수현을 향한 무조건적인 충성, 궁지에 몰린 이의 두려움부터 지니의 신수 세이드(고규필)와의 코믹 호흡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의 완성도에 일조했다.앞서 데뷔작인 드라마 ‘구미호뎐1938’에서 보여준 인어 장여희 역과는 또 다른 결의 연기로, 배우로서 스펙트럼을 확장했다는 평이다.한편 ‘다 이루어질지니’는 지난 3일 13회 전회차 공개됐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10 09:28
드라마

김우빈X수지, 키스신 ‘다 이루어질지니’…김은숙 “긴 여운과 폭풍 감동”

‘다 이루어질지니’ 김우빈과 수지의 입맞춤 장면이 예고됐다.18일 넷플릭스는 새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의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 작품은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김은숙 작가의 신작으로, 세상 물정 모르는 지니와 감정을 모르는 가영의 아슬아슬한 소원 내기가 기상천외한 스토리를 기대케 한다. ‘아는 맛’ 로맨틱 코미디의 재미를 책임질 ‘로코 치트키’ 김우빈과 수지의 재회는 물론이고 안은진, 노상현, 고규필, 이주영까지 매력 넘치는 배우들이 다채로운 캐릭터 플레이를 예고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날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사탄 지니와 사이코패스 가영의 예측 불가한 서사를 담아내 궁금증을 높인다.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며 인간을 타락시켜 온 사탄 지니는 천여 년 만에 ‘역대급’ 주인을 만난다. 바로 감정 없는 인간 가영이 그 주인공. 감정이 없는 만큼 공짜 소원에도 혹하지 않는 가영은 지니의 쫑알쫑알 유혹이 시끄럽기만 하다. 그러나 소원 따위는 거들떠보지도 않던 가영이 지니에게 목숨을 건 ‘5판 3승 내기’를 제안하면서 둘 사이엔 변화가 찾아온다. 가영은 ‘인간은 결국 어떤 방식으로든 다 타락한다’라는 지니의 명제에 태클을 걸고, 지니가 이를 증명해 내면 자신의 소원을 다 빌고 심지어 그의 손에 죽어주겠다는 폭탄 발언을 던진다. 이후 예기치 못했던 관계로 나아가기 시작하는 지니와 가영. 욕을 퍼붓거나 높은 곳에서 밀치는 등 거칠게 서로를 대하던 둘이 뜨겁게 입을 맞추는가 하면, 시공간을 넘나들며 왈츠를 추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설렘을 자아낸다. 하지만 가영의 소원이 의롭길 바라는 ‘죽음의 천사’ 수현(노상현)이 약 천 년 만에 지니와 마주하게 되면서 묘한 긴장감이 감돈다. 감정 없는 가영이 눈물을 쏟아내고, 사탄 지니가 분노하는 모습까지 포착되며 호기심을 자극하는 한편, 소원과 인간의 본성을 두고 시작된 이들의 내기가 어떤 이야기로 나아갈지 기대를 자극한다. 무엇보다 램프를 손에 넣은 또 다른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져 이들의 소원이 지니, 가영과는 어떤 연관이 있을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김은숙 작가는 “‘다 이루어질지니’에는 세 가지 소원을 빌어주는 지니와 그 달콤한 유혹에 현혹된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그들이 비는 각양각색의 소원을 홀린 듯 따라가다 보면 마침내 긴 여운과 폭풍 같은 감동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전해 관심을 모은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오는 10월 3일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18 14:35
드라마

추영우, ♥조이현과 3년만 재회… ‘견우와 선녀’ 티저 포스터 공개

오는 6월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연출 김용완, 극본 양지훈, 기획 CJ ENM,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덱스터픽쳐스·이오콘텐츠그룹) 측은 9일, 사랑 부적에 명중한 화살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티저 포스터 2종을 공개해 기대를 높였다.‘견우와 선녀’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죽을 운명을 가진 소년과 이를 막으려는 MZ 무당 소녀가 벌이는 열여덟 청춘들의 거침없는 첫사랑 구원 로맨스다. 첫사랑을 위해 운명과 맞서는 여고생 무당 박성아(조이현), 그리고 그가 열어준 평범한 행복을 통해 운명을 역행할 배견우(추영우)의 첫사랑 구원 로맨스가 풋풋한 설렘을 선사할 전망. 여기에 개성만큼이나 사연도 각양각색인 K-귀신들의 에피소드가 색다른 재미를 자아낸다.무엇보다 ‘돌풍’ ‘방법’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탁월한 연출력을 선보인 김용완 감독과 양지훈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더한다. ‘첫사랑 재질’ 조이현과 추영우의 만남은 그 자체로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한다. ‘학교 2021’ 이후 3년 만에 재회한 조이현, 추영우가 완성할 첫사랑 구원 로맨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 2종은 기대를 한층 증폭시킨다. 먼저, 교복을 입고 방울을 쥔 여고생 무당의 등장이 흥미롭다. 또 다른 포스터 속 하트 과녁 위 ‘사랑 부적’을 꿰뚫은 화살은 운명을 거스르고 첫사랑을 사수할 구원 로맨스를 예고하며 설렘을 더한다. 여기에 열여덟 소년소녀의 험(?)한 첫사랑을 함축한 ‘Head Over Heels’라는 영문 제목은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천지선녀’ 법당 안으로 거꾸로 들어선 견우. 무당의 눈에 거꾸로 선 모습이 보인다는 건 곧 죽을 운명이라는 것. 과연 성아는 액운으로부터 견우를 지켜낼 수 있을지, 서로의 세계를 뒤바꿀 듯 완전한 사랑에 빠진 ‘견우와 선녀’의 로맨스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해진다.조이현은 낮에는 고등학생, 밤에는 무당으로 이중생활 중인 하루 24시간이 부족한 ‘박성아’로 분한다. 취향을 완벽하게 저격하는 배견우가 법당으로 거꾸로 걸어 들어선 순간부터 성아는 ‘견우 한정’ 액운 퇴치 인간 부적이 되어 첫사랑 사수 작전에 돌입한다. 드라마 ‘혼례대첩’ ‘지금 우리 학교는’ ‘학교 2021’ 등에서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겨온 조이현이 MZ 무당으로 변신해 보여줄 사랑스럽고 당찬 매력에 기대가 모인다.추영우는 태어날 때부터 죽을 운명을 타고나 액운을 몰고 다니는 ‘배견우’ 역을 맡았다. 웬만한 일에는 눈 하나 깜빡 않는 강철 멘탈로 한때는 양궁 유망주로 주목받던 인물. 항상 불운과 싸워온 탓에 겉은 사포처럼 까칠하지만 속은 다정하고 따스한 그는 여고생 무당 박성아를 만난 후 조금씩 삶의 변화를 맞이한다. 최근 ‘중증외상센터’와 ‘옥씨부인전’에서 큰 사랑을 받은 추영우가 ‘견우와 선녀’를 통해 보여줄 새로운 매력에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가 뜨겁다.‘견우와 선녀’ 제작진은 “운명을 거스르고 서로의 구원이 되어 첫사랑을 완성해 나갈 조이현, 추영우의 설레는 청춘 케미스트리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는 오는 6월 첫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09 09:00
드라마

‘대운을 잡아라’ 선우재덕, 돈 빼고 다 갖췄다…오영실과 잉꼬부부 케미

‘대운을 잡아라’가 신개념 가족극의 서막을 올렸다. 오는 14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을 앞둔 KBS1 새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는 돈 많은, 돈 없는, 돈 많고 싶은 세 친구와 그 가족들이 펼치는 짠내 나는 파란만장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1일 공개된 종합 예고 영상에는 ‘천하의 삼총사’ 손창민, 선우재덕, 박상면과 이들의 가족 관계성을 흥미진진하게 담겨 있어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먼저 대운 빌딩 건물주 한무철(손창민)은 돈은 많지만, 전기세도 아끼는 구두쇠 면모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철은 대궐 같은 집을 돌아다니면서 전기 스위치를 끄기 바쁘고, 급기야 화장실 물까지 아끼는 등 짠돌이 본능을 제대로 발동시킨다. 평생을 백조처럼 살았던 이미자(이아현)와 자녀들 한태하(박지상), 한서우(이소원)는 무철의 절약 정신에 질색한다.그런가 하면 돈보다 가족을 중요시하는 김대식(선우재덕 분)과 이혜숙(오영실) 부부의 남다른 가족애는 훈훈함을 자아낸다. 혜숙은 잘생긴 외모에 다정하기까지 한 대식과의 결혼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남편의 순애보를 자랑한다. 가족을 1순위로 여기며 묵묵히 가장 역할을 해내는 대식은 무철과 극과 극 온도차를 보여 흥미를 자극한다.뿐만 아니라 ‘돈 많고 싶은’ 일등부동산 사장 최규태(박상면)와 황금옥(안연홍 분)을 비롯해 무철과 대식의 자녀 한태하(박지상)와 김아진(김현지), 김석진(연제형)과 한서우(이소원)의 얽히고설킨 인연을 예고한다. 특히 두 원수 집안 자녀들의 겹 러브라인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이처럼 ‘대운을 잡아라’는 갑과 을이 된 삼총사의 유쾌한 사연과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맞닥뜨린 각양각색 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안방극장에 공감과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01 16:01
예능

‘기안이쎄오’ 종영… 기안84vs이말년, 고민 해결 완료

‘기안이쎄오’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지난 30일 방송된 ENA, LG유플러스 STUDIO X+U ‘기안이쎄오’ 마지막 회에서는 ‘기쎄오(기안84 CEO)’의 ‘기안적 사고’, 이말년 주임의 ‘말년적 사고’ 아이디어로 글로벌 타이어 회사 CEO의 고민 해결 임무를 완수했다.이날 방송에서는 김종민 이사와 이말년 주임이 ‘기쎄오’와 동행해 바쁜 하루를 보냈다. ‘타쎄오(타이어 회사 CEO)’의 고민인 넥스트 성장 전략을 찾기 위해 콘퍼런스에 참석해 의견을 나누고, 타이어의 소음과 진동을 평가하는 무향실 방문에 이어 실차 평가, 직원 면담까지 다채로운 일정을 소화한 것.특히 고주로, 핸들링, 정상원선회, 제동거리까지 4단계로 진행된 실차 평가는 ‘기쎄오’, 김종민 이사, 이말년 주임의 혼을 쏙 빼놓았다. 거침없는 질주와 급제동, 급커브 등 다이내믹하게 진행된 실차 평가에 혼비백산한 ‘기쎄오’는 평가가 끝나자 비틀거리며 차에서 내렸다.‘기쎄오’와 이말년 주임의 솔루션 배틀 역시 웃음 포인트. 이말년 주임이 승리할 경우, ‘기안이쎄오’의 다음 시즌이 ‘말년이쎄오’로 변경된다는 어마어마한 혜택에 대결의 승자는 누구일지 관심이 모였다.선공에 나선 이말년 주임은 부서별 솔루션을 제시했다. 숨겨둔 10억 찾기 마케팅, 배달 앱으로 타이어를 주문하는 유통 개혁, 호랑이 무늬와 비슷한 로고에서 영감을 받아 ‘타이어는 이거다’라는 뜻을 가진 타이거 캐릭터를 창조하는 등 신선한 ‘말년적 사고’가 이목을 집중시켰다.이에 맞선 ‘기쎄오’는 소원 성취 한정판 타이어로 내수시장을 노리는가 하면 타이어 세계관을 가진 4인조 아이돌 그룹으로 해외시장을 겨냥, 차원이 다른 ‘기안적 사고’를 또 한 번 실감케 했다. 초박빙의 승부 끝에 직원들의 투표로 결정된 이번 솔루션의 승자는 이말년 주임이었다.지난해 12월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 있는 CEO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달려온 ‘기안이쎄오’. 백화점, 옥 광산, 체성분 분석기 회사, 남자 아이돌 의상 제작 회사, 막걸리 회사, 굴 양식 업체, 반려동물용품 회사, 글로벌 타이어 회사를 찾은 ‘기쎄오’는 CEO는 물론 직원들과 소통하며 리얼한 오피스 스토리를 전했다. 더불어 김종민 이사, 한혜진 본부장, 조나단 부장, 정용화 팀장, 강남 차장, 크러쉬 대리, 이말년 주임, 미미 사원, 권은비 인턴까지, ‘기쎄오’와 동행한 (주)기안이쎄오의 임직원들은 각양각색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재미를 더했다. 특히 내근직 한혜진 본부장, 정용화 팀장, 미미 사원은 매회 직원 휴게실에서 센스 있는 입담과 리액션으로 풍성함을 더했다.마지막으로 ‘기쎄오’는 “대한민국의 모든 사장님과 직장인 여러분들 힘내시고, 2025년 원하시는 회사의 가치를 달성하셔서 행복한 대한민국이 됐으면 좋겠다”는 응원의 인사를 남겼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31 13:36
연예일반

‘태계일주’·‘LTNS’·‘크라임씬 리턴즈’…연휴에 예능·드라마 정주행 GO? ③

갑진년 설, 꿀 같은 연휴 4일이 다가왔다. 기간은 짧지만 보고 싶었던 드라마, 예능을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인기리에 종영한 여행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 설특집 미방송분부터, 7년만에 컴백한 추리 예능 ‘크라임씬 리턴즈’, 인기 드라마와 화제작, 다큐멘터리까지. 일간스포츠가 연휴를 알차게 보낼 콘텐츠를 선별했다. ◇ MBC, 인기 예능 ‘태계일주3’, 다큐 ‘오느른’ 힐링 코스MBC는 ‘태계일주’ 시즌3 종영을 아쉬워하는 시청자를 위해 미방송분 깊이보기 설특집 방송을 선보인다. 연휴가 시작되는 9일 오후 5시 3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태계일주’ 시즌3는 기안84와 멤버들의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여행기를 다룬 예능이다. 해외여행이 고픈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과 이국적인 풍경이 주는 신선함을 안겨줄 전망이다.10일과 12일 오후 7시40분에는 명절 특집 감성다큐 ‘오느른’이 2부작으로 방영된다. ‘리틀 포레스트’를 꿈꾸며 도시를 떠나 시골로 내려간 이들의 잔잔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11일 오후 9시에는 VR 심리치유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 시즌 4가 베일을 벗는다. 2020년 처음 방영된 ‘너를 만났다’는 세상을 떠난 어린 딸과 엄마의 만남을 VR 기술을 통해 보여주며 묵직한 울림을 전했던 다큐멘터리. 이번 설특집에는 배우 신혜선이 내레이터로 참여해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JTBC, ‘끝내주는 해결사’, ‘닥터슬럼프’ 최신 드라마 몰아보기JTBC는 설 연휴 기간 최신 드라마 몰아보기를 제공한다. 배우 이지아·강기영 주연의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 박신혜·박형식 주연의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가 연휴 기간 재방송될 예정이다.‘끝내주는 해결사’에서는 ‘복수의 여신’ 이지아가 또 한 번 통쾌한 복수극을 펼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존재감을 드러낸 강기영이 이지아의 조력자로 등장, 티격태격 로맨드를 펼치며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장르물의 묘미를 뽐낸다.‘닥터슬럼프’는 ‘로코퀸’ 박신혜가 극 중 고등학교 동창인 박형식과 이웃집에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학창 시절 열심히 공부해 의사가 된 두 사람은 각자 불운한 사건에 휘말려 직업을 잃는데, 두 의사가 슬럼프를 극복하는 과정이 청춘물 특유의 풋풋함과 설렘을 자아낸다. 다가올 봄을 기다리며 보기 좋은 드라마다.‘끝내주는 해결사’는 9일 오후 2시20분부터 오후 6시까지 1~4회를, ‘닥터슬럼프’는 10일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1~4회가 연속 방영된다. ◇ 티빙, 마니아층 탄탄 ‘크라임씬 리턴즈’ 컴백, ‘LTNS’ 화제작多 티빙에는 화제를 모은 빵빵한 콘텐츠가 시청자를 기다리고 있다. 전설의 추리 예능 ‘그라임씬’이 팬들의 요청 쇄도로 7년 만에 ‘크라임씬 리턴즈’로 돌아온다. 업그레이드 된 ‘크라임씬 리턴즈’는 9일 1, 2화가 공개될 예정이다.역대급 스케일의 세트는 물론 반가운 경력직 플레이어 장진, 박지윤, 장동민과 새로 영입된 플레이어 키, 주현영, 안유진까지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치열한 심리 게임을 펼칠 플레이어들은 ‘명탐정 코난’이 되어 시청자들을 추리의 세계로 이끌 전망이다.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새로운 드라마를 보고 싶다면 ‘LTNS’를 주목하자. ‘Long Time No Sex(롱 타임 노 섹스)’라는 뜻으로 제목부터 심상치 않다. ‘LTNS’는 지난 1일 6부작 전편이 공개된 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팍팍한 현실에 관계마저 소원해진 섹스리스 부부가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들을 협박하는 추적극을 다룬다. 이솜과 안재홍이 부부로 등장, 현실 부부 같은 일상 연기를 보여주는 동시에 과감한 19금 연기도 선보인다.각 에피소드마다 등장하는 생동감 넘치는 조연 캐릭터들도 볼만하다. 배우 이학주, 김새벽, 정진영, 김우겸, 양말복, 정재원 등 각양각색의 매력을 뽐낸다. 배우들의 연기와 스릴러와 멜로, 블랙 코미디가 두루 담긴 ‘LTNS’의 매력이 마치 롤러코스터를 탄 것처럼 시청자들의 혼을 쏙 빼놓을 것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08 06:00
연예일반

김국진♥강수지→천둥♥미미…리얼에 더해진 다채로움 ‘조선의 사랑꾼2’ [종합]

‘조선의 사랑꾼’이 사랑의 기억을 다시 일깨우기 위해 돌아왔다.18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2’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승훈 CP, 고락원 PD를 비롯해 김국진, 강수지, 황보라, 김지민, 최성국, 이수민, 원혁, 유현철, 김슬기, 천둥, 미미가 참석했다.이날 이승훈 CP는 “‘조선의 사랑꾼2’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며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했을 때 이렇게까지 판이 커질 거라 생각을 못 했는데 편집한 영상을 보고 시사할 때마다 일상에서 잊고 지냈던 사랑의 순간이 많았구나 싶었다. 그 사랑의 기억을 다시 일깨울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아닐까 싶다”고 설명했다. ‘조선의 사랑꾼2’는 각양각색 사랑꾼들의 좌충우돌 러브스토리를 날 것 그대로 전하는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프로그램이다.시즌2에서는 김국진, 강수지, 김지민, 황보라가 MC로 활약하며 시즌1의 최성국 부부, 이수민-원혁 커플이 등장한다. 또한 김슬기-유현철 커플, 김국진-강수지 부부, 천둥-미미 커플도 합류한다.김국진과 강수지는 ‘조선의 사랑꾼2’에 새롭게 MC로 합류했다. 두 사람을 캐스팅하게 된 과정에 대해 고락원 PD는 “이승훈 CP가 섭외를 하러 갔다. 김국진은 촬영인지 몰라 당황했는데 이내 이 CP를 화장실로 부르더라. 둘이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궁금한데 잘 해결돼서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에 김국진은 “처음에는 고사했었다. 사실 화장실은 고사할 수밖에 없는 자리이지 않냐”고 농담했다. 이승훈 CP는 “형과 함께 기획했던 프로그램이니 나오면 어떻겠냐고 물었다. 대답은 안 했지만 오케이라고 생각하고 화장실에서 나오는 것부터 찍었다”고 했다.아내 강수지와 처음으로 부부 동반 리얼리티에 출연하게 된 것에 대해 김국진은 “강수지와 후배에서 연인까지 오랫동안 함께했다. 오랜만의 나들이, 산책하는 기분으로 나오게 됐다”며 밝혔다.강수지는 “제목 자체가 쑥스러웠지만, 출연에 거부감은 없었다. 자연스럽게 하면 되겠다 싶었다. 김국진과 방송하면 편안함이 있어 괜찮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시즌2에서는 이수민-원혁 커플의 상견례 현장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해 관심이 쏠렸다. 이수민은 “계속 행사만 다니고 일하느라 결혼 준비를 할 시간이 없었다. 그래서 아빠 이용식이 결혼의 ‘결’도 이야기를 안 했다. 마냥 기다리고 있다가 시즌2를 함께하게 됐다”고 했다.원혁은 “처음 ‘조선의 사랑꾼’을 시작할 때 고락원 PD님이 약속한 게 있다. 우리 커플을 책임지고 결혼시켜 주겠다고 말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예비부부인 천둥-미미 커플은 ‘아이돌 시월드’ 탄생을 예고했다. 미미는 시누이인 산다라박에 대해 “아이돌 선배여서 만날 때마다 긴장한다. 아직도 연예인 같고 너무 떨린다”며 “그래도 계속 친해져 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넷이 단톡방을 만들어 닭발을 먹으러 가기도 했다. 조심스럽게 스며들어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이어 “산다라박이 ‘나는 솔로’의 팬이다. 이야깃거리를 만들고 싶어 입덕해서 봤다. 그걸로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함께하게 된 최성국은 늦둥이 아들을 만나게 됐다. 최성국은 “육아가 이렇게 힘든 건지 몰랐다. 물론 마음은 즐거운데 아이가 자연스럽게 클 줄 알았다”며 “막상 겪다 보니 하루가 너무 짧더라. 오늘도 끝나자마자 아이를 돌보러 가야 한다”고 말했다.시즌2에 새로운 커플이 합류한 만큼 이승훈 CP는 섭외하고 싶은 커플도 언급했다. 이승훈 CP는 “대만에 계신 그분이 시즌2에는 나와줬으면 좋겠다”며 구준엽과 서희원의 출연을 소원했다.이어 “이미 결혼했지만, 우리 제작진 자체가 사랑에 대해서는 탁월하게 다루는 것 같다.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는 시기, 국경을 초월한 이야기인 것 같다. 한 번쯤 고민해봤으면 좋겠다. 섭외를 위해 대만까지 갔었다”고 해 기대감을 더했다.한편 ‘조선의 사랑꾼2’는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됐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2.18 12:29
영화

“할 거면 화끈하게” 안재홍·이솜, 솔직·과감한 부부로 변신 ‘LTNS’ [28th BIFF] (종합)

배우 안재홍과 이솜이 섹스리스 부부로 변신한다. 솔직하고 과감한 부부의 이야기를 담은 ‘LTNS’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다.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LTNS’(Long Time No Sex, 롱 타임 노 섹스) 오픈 토크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안재홍, 이솜, 전고운 감독, 임대형 감독이 참석했다.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는 삶에 치여 관계마저 소원해진 부부가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 협박에 나서고, 그 과정에서 이미 망가졌던 그들의 관계를 마주하는 코미디 시리즈다. ‘LTNS’는 ‘온 스크린’(On Screen) 섹션에 초청됐다. 온 스크린 섹션은 OTT 플랫폼에서 공개 예정인 화제의 시리즈를 선보이는 부문이다. 이날 안재홍은 “감독님들, 이솜 배우와 작업하는 것도 행복했는데 부산국제영화제에 초대해 주셔서 진심으로 영광스럽다”며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한다”고 운을 뗐다.이솜과 안재홍은 집도 아이도 관계도 없는 결혼 5년 차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의 시선을 따라 각양각색 커플들의 사랑과 결혼 생활을 에피소드 형식으로 펼쳐낼 예정이다.우진의 남편이자 택시기사 임박사무엘을 연기한 안재홍은 “개인 시간과 개인 공간이 필요한 친구다. 택시가 자신만의 고유한 공간”이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선글라스도 끼고 장갑도 낀다. 운전을 하는 순간만큼은 자신이 살아있음을 느낀다”고 부연했다.작품에 대해서는 “미니멀하면서 진짜 같은 순간들을 잘 담아내고 싶었다. 공감하면 할수록 재밌을 작품”이라며 “특히 이솜과 연기를 했기 때문에 진짜 같은 순간들을 담아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솜은 호텔리어로 근무하는 우진을 연기했다. 캐릭터에 대해 이솜은 “MBTI는 ENTJ다. 본능적이고 목표지향적인 캐릭터다. 재홍 오빠와는 ‘소공녀’에서 커플로 나왔었고 오빠의 단편 영화에서도 만났었다”며 “이번이 세 번째 커플 역할”이라고 소개했다.이어 “이번이야말로 오빠를 알아가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우리가 커플로 나오는데 스킨십이 많다. 상대 배우가 안재홍 오빠라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이솜은 안재홍과의 스킨십 장면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솜은 “애매할 거면 하지 말고 할 거면 화끈하게 하자는 생각이었다. 스킨십 장면에서 열정을 불태웠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연출을 맡은 전고운 감독은 안재홍, 이솜과 전작 ‘소공녀’를 함께 작업했다. 전 감독은 “우진과 사무엘 부부는 섹스리스 부부다. 먹고 살기 힘들어서 불륜 커플을 쫓아다니며 돈을 벌게 된다. 아이러니하게도 같이 하게 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서로의 관계를 되짚어 보다가 다양한 사건이 일어나는 코미디 액션 추격 멜로 복합장르 작품”이라고 작품을 소개했다.전 감독은 출연 배우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수위가 세서 배우들이 출연을 결정하기 쉽지 않았을 거다. 저희가 말릴 정도로 불태워 주셨다”며 “저희는 이만큼만 생각하면 더 높은 선을 제시해 주셨다. 그런 모습들에 저희는 무임승차 하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았다. 결론적으로는 배우로서 ‘소공녀’ 때보다 훨씬 깊어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는 12월 티빙에서 공개될 예정이다.부산=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06 15:52
연예일반

오메가엑스, 유쾌한 추석 인사 “소원 모두 이뤄지길”

그룹 오메가엑스(OMEGA X)가 유쾌한 추석 인사를 건넸다.오메가엑스(재한, 휘찬, 세빈, 한겸, 태동, 젠, 제현, 케빈, 정훈, 혁, 예찬)는 지난 28일 공식 SNS를 통해 추석 인사를 담은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에서 오메가엑스는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민족 대명절 추석이 다가왔다. 모두 즐겁고 행복한 추석 연휴 잘 보내고 계시나. 이번 명절은 사랑하는 분들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가 되셨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전했다.이어 “멤버들과 FOR X도 보름달과 함께 이루고 싶은 소원들 모두 이루시길 바라겠다. 마지막으로 추석에도 저희 오메가엑스 노래와 함께 신나는 명절 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멤버들의 훈훈한 케미스트리가 느껴지는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됐다. 각양각색의 한복을 차려입은 오메가엑스는 도련님 같은 비주얼과 세련미로 눈길을 끌었다.오메가엑스는 지난 2021년 첫 번째 미니앨범 ‘바모스’(VAMOS)로 가요계 정식 데뷔했다. 다양한 장르의 앨범 발매를 비롯해 지난해 월드투어 ‘커넥트: 돈트 기브 업’(CONNECT: Don't give up)과 최근 2023 일본 단독 콘서트 ‘킵 고잉’(KEEP GOIN)을 성황리에 마치며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한편 오메가엑스는 오는 11월부터 미주투어로 또 한 번 해외 팬들을 만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9.2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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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넥스트도어, 추석 인사 “걱정 내려놓고 풍요로운 명절되길”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추석을 맞아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28일 정오 공식 유튜브 채널에 추석 인사 영상을 올렸다. 한복을 입고 등장한 이들은 “여러분들께 인사드리는 첫 번째 추석이다. 그래서 그런지 더욱더 뜻깊게 다가온다”고 인사했다.멤버들은 일 년 중에 가장 밝은 빛의 보름달이 추석에 뜬다며 “예쁜 보름달 보면서 소원 빌고, 맛있는 음식도 많이 드시고,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특히 미니 1집 타이틀곡 ‘뭣 같아’ 멜로디에 맞춰 “도, 개, 걸, 윷, ‘모 같아’”라고 흥얼거려 웃음을 안겼고,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처럼 모든 근심 걱정은 잠시 내려놓고 풍요로운 명절 보내시면 좋겠다”고 훈훈한 덕담을 전했다.보이넥스트도어는 같은 날 오후 8시에 위버스 공식 채널에 한복을 입고 촬영한 사진을 게재하며 수려한 맵시를 뽐냈다. 이들은 카메라를 향해 각양각색의 하트를 만들었고 ‘뭣 같아’의 안무 동작을 취하며 풋풋하고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다.한편 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 4일 미니 1집 ‘와이..’(WHY..)를 발매하고 약 4주에 걸쳐 활동했다. ‘뭣 같아’로 데뷔 후 첫 음악방송 2관왕을 차지하고 미국 빌보드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차트에서 선전하면서 2023년 주목할 신인으로 떠올랐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9.2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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