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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먹식이’ 김준호, 장동민과 요리 대결서 반전 승리 (독박투어3)

김대희와 김준호, 홍인규가 각양각색 개성 넘치는 매력으로 토요일 밤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졌다.3일 방송된 ‘니돈내산 독박투어3’에서는 지난주에 이은 김대희, 김준호, 홍인규의 교토 여행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김대희와 김준호, 홍인규는 교토의 부엌 니시키 시장으로 향했다. 다양한 볼거리에 눈을 뗄 수 없던 세 사람은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시장 구경에 빠져 들었다. 시장을 돌아다니던 중 김준호가 먹음직스러운 초밥을 보고 감탄하자 홍인규가 “그거 모형이야 형”이라고 짚어주는 모습은 웃음을 유발했다. 연이어 김준호는 비녀를 젓가락이라고 착각, 허당 매력을 발산했다.시장 구경 후 독박즈는 100엔 사케 집으로 향했다. 김준호는 서서 먹는 사케집을 신기해하는가 하면 김대희와 홍인규는 맛깔난 먹방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군침을 자극했다. 세 사람은 식사하다가 몽골 여행 때 만난 한국인 여행객이 인사를 건네자 다정하게 사진을 찍어주는 등 완벽한 팬서비스를 보여줬다. 여기에 홍인규는 “또 만나요. 다른 나라에서”라고 인사를 건네 훈훈함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스키야키 맛집에서 김준호는 ‘먹식이’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불고기에 자부심이 있다는 김준호는 일본 스키야키는 다르다는 장동민의 반격에도 자신만의 소신을 꿋꿋이 지켰다. 뿐만 아니라 장동민과 스키야키 요리 대결에서 김준호는 (음식) 첫인상 투표에서 냉담한 반응을 받았지만 이후 김대희, 홍인규, 장동민의 긍정 평가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김대희는 저녁 식사 비용을 두고 진행된 인공지능에게 삼행시를 짓는 독박 게임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김대희가 본격적으로 삼행시를 시작하려고 하자 인공지능이 그의 말을 끊었고 이 상황이 반복되면서 보는 이들에게 대폭소를 안겼다.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 울상을 짓는 김대희의 표정은 웃픔을 불러왔다.다음 날 아침 독박즈는 기찻길 마을에서 아재미를 발산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김준호에게 장난치기 위해 꼼수를 부리는 홍인규와 그의 계획에 동참하는 김대희의 유쾌한 모습은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니돈내산 독박투어3’는 채널S, K·star, NXT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04 16:10
드라마

김상호, ‘귀궁’→‘금주를 부탁해’ 잇따라 활약…장르 파괴자 존재감 톡톡

배우 김상호가 ‘장르 파괴자’로 떠오르고 있다.올봄 배우 김상호의 변화무쌍한 연기 행보가 이목을 끈다. 장르도, 캐릭터의 특성도 판이한 두 편의 작품을 통해 안방극장에 돌아온 것.먼저 김상호는 최고 시청률 9.3%(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확신의 흥행작’으로 우뚝 선 SBS 금토드라마 ‘귀궁’에 출연 중이다. 매회 도파민을 터트리는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맹인 판수 풍산 역을 맡은 그의 활약도 온몸에 소름이 돋을 만큼 강렬하다.김상호가 연기하는 풍산은 팔척귀를 천지장군으로 모시며 맹청에서 호의호식을 누리는 인물이자 극 전반에 긴장감을 퍼뜨리는 촉매제이기도 하다. 특히 지난 회차에서 그가 궁에서 벌어진 미스터리한 사건과 깊은 연관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흥미와 몰입감이 한 단계 더 높아졌다.풍산(김상호)은 심상치 않은 첫 등장을 시작으로 활약을 계속 그려나갔다. 그는 자신과 대비(한수연 분) 사이를 가로막은 주렴을 단숨에 걷은 것도 모자라, 금기시되던 대비의 두 눈을 똑바로 마주하는 담대함을 드러냈다. 이러한 풍산의 돌발적인 면모는 그 누구도 예측하기 힘들었기에 더욱더 큰 임팩트로 다가왔다.이후 팔척귀에게 영인대군(김선빈)의 속적삼을 바치고, 또 경문을 읊으며 수상한 의식을 치르는 등 풍산의 의뭉스러운 자취에 모두 주목했다. 그의 행동 하나하나가 매번 심상치 않은 폭풍우를 몰고 오기에, 시청자에게 풍산의 진짜 속셈은 무엇일지 추측하는 재미도 안겨줬기 때문.그리고 이를 가능하게 한 주인공은 바로 김상호였다. 외형부터 캐릭터와 싱크로율을 높이고자 한 뜨거운 노력과 지금까지 견고하게 다져온 그의 연기력이 만나, 많은 이들을 매료시킨 신들린 활약을 만들어냈다. 이에 ‘귀궁’이 주는 오컬트적 묘미는 더욱 배가됐다는 반응이다.김상호가 ‘귀궁’에서는 등골이 서늘해지는 오싹함을 만들어냈다면, ‘금주를 부탁해’에서는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그는 술이 있어야 하루가 굴러가고, 흥은 자동 재생되는 보천마을의 대표 흥부자 한정수 역으로 분해,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꾀할 준비를 마쳤다.앞서 공개된 티저 예고편을 통해 한정수 캐릭터에 완벽 빙의된 김상호를 만날 수 있었다. 딸들에게 유구한 알코올 DNA를 물려준 인물답게 술잔을 부딪칠 때 충만한 행복에 젖고, “앞으로 이 집안에 술은 없다”라는 아내의 불호령에 세상을 잃은 듯한 허망함을 느끼는 그의 모습이 포착됐다.짧은 영상 속 김상호의 전매특허인 생동감 넘치는 연기력이 또 한 번 화면을 뚫고 나왔고, 이는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렇듯 김상호는 한정수 캐릭터를 특유의 친근한 분위기와 능청스러운 생활 연기로 풀어내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라고. 안방극장의 웃음지수를 드높일 그의 만취 라이프는 어떠할지 궁금증이 모인다.김상호는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닌 두 편의 작품에 연달아 출격, 어떤 장르도 맛깔스럽게 소화하는 ‘장르 파괴자’로 존재감을 떨치고 있다. 연기를 향한 변치 않는 애정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 섭렵에 나서며 새로운 도전 역시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는 김상호. 열정 가득한 그의 연기 행보가 그 어느 때보다 반갑다.‘귀궁’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되며, ‘금주를 부탁해’는 오는 5월 12일 오후 8시 50분에 베일을 벗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30 12:04
드라마

‘여왕의 집’ 함은정, 일일드라마 치트키 활약 예고….역대급 복수 서막

‘여왕의 집’이 첫 방송을 이틀 앞두고 역대급 복수극의 시작을 알렸다.오는 28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을 앞둔 KBS 2 새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완벽한 삶이라고 굳게 믿었던 여자가 인생을 송두리째 강탈당한 뒤 벌이는 인생탈환 복수극이다.재벌가 장녀로 태어났지만 평범한 삶을 꿈꿨던 강재인(함은정 분)은 행복했던 자신의 인생을 앗아간 이들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눈을 뗄 수 없는 전개와 각양각색의 캐릭터들이 어우러진 ‘여왕의 집’은 안방극장에 짜릿한 스릴을 안길 예정이다. 이에 작품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일일극 치트키 함은정, 서준영, 박윤재와 악역으로 컴백한 이가령!올봄을 사로잡을 파격적인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은 캐스팅부터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일일극 흥행 공식인 함은정과 서준영, 박윤재는 각자 맡은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역대급 캐릭터 플레이를 선보일 전망이다. 여기에 악역史에 한 획을 그을 이가령까지 무적의 4인방을 완성했다. 특히 가족극에서 꾸준히 많은 사랑을 받아온 함은정은 이번 작품을 통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나선다.#작품을 풍성하게 채울 명품 조연들!주연들과 긴밀하게 얽히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그려낼 조연 배우들의 활약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보희, 남경읍, 이상숙, 박찬환, 강경헌, 김애란, 김현균의 깊이 있는 연기 내공은 작품의 중심축을 든든히 지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강성민, 차민지, 김현욱, 전혜지는 극 전반 다채로운 매력을 더하며 긴장감과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또한 도윤의 여동생 김도희로 분하는 미람은 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예고, 그녀의 등장이 어떤 파문을 불러올지 본방송을 향한 궁금증이 한껏 치솟는다.#안방극장을 강타할 최고의 도파민 자극제!끊임없이 휘몰아치는 전개와 강렬한 서사로 중무장한 ‘여왕의 집’은 눈을 뗄 수 없는 도파민 자극제 같은 드라마다. 재인을 중심으로 숨 쉴 틈 없이 벌어지는 사건들은 예비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 인물 간의 갈등과 반전은 연이어 교차하며 숨 막히는 스피디한 전개를 예고한다. 이와 함께 감각적인 연출력의 홍석구, 홍은미 감독, 탄탄한 집필력으로 일일극 부흥을 책임져온 김민주 작가와 배우들의 시너지까지 더해지며 안방극장을 장악할 준비를 마쳤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6 13:43
스타

이준영→정은지 ‘24시 헬스클럽’ 유쾌한 비하인드…“끈끈한 대학교 헬스 동아리”

‘24시 헬스클럽’이 첫방 사수를 자극하는 비하인드 스틸을 대방출했다.오는 3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KBS 2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은 근성이 넘치는 헬치광이 관장 도현중이 근심이 과다한 헬린이 회원들의 인생을 파격 교정하며 펼쳐지는 두근두근 근(筋)성장 코맨스(코믹 로맨스)다.코믹과 로맨스가 병합된 ‘코맨스’ 장르뿐만 아니라, 헬스장을 배경으로 한 극의 소재, 이준영, 정은지 등 흥행 제조기 배우들의 만남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19일 ‘24시 헬스클럽’ 측은 유쾌한 촬영 현장을 미리 엿볼 수 있는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이준영(도현중 역)은 촬영 장면을 꼼꼼히 모니터링하며 캐릭터 연구에 몰두하고 있어 시선을 끈다. 또 다른 스틸에는 줌바 댄스에 몰입한 그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잘생김을 철저히 버리고 코믹함을 연기한 그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박준수 감독에 따르면, 이준영은 잘생김을 도저히 숨길 수 없었다는 후문이다.한편 이준영과 정은지(이미란 역)는 안정적인 그림체로 완벽한 케미를 보여줘 벌써 과몰입을 유발한다. 이와 관련 이준영은 “너무 좋은 분들을 만나 행복했고, 작업 내내 의지할 수 있었다. 특히 정은지 배우와의 호흡은 정말 좋았고, 그녀가 가진 밝은 에너지에 힘을 얻고 많이 배웠다”고 상대 배우와의 케미에 대해 언급했다. 스틸로도 알 수 있듯, 정은지는 이준영과 함께 장난치며 손가락으로 브이자를 펼쳐 보이는 등 찰떡궁합을 자랑하고 있다. 여기에 정은지는 카메라 앞에만 서면 집중 모드에 돌입, 주연 배우로서 현장에 완벽하게 녹아든 모습을 보인다. ‘역시 정은지’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하는 그녀의 프로페셔널함이 감탄을 자아낸다.그런가 하면 헬스클럽 트레이너 이미도(로사 역), 이승우(알렉스 역)와 ‘마녀 삼총사’ 회원 박성연(임성임 역), 이지혜(윤부영 역), 홍윤화(박둘희 역) 역시 저세상 귀여운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각양각색 운동복을 입고 있는 이들은 강렬한 표정으로 주먹을 불끈 쥐는 등 헬치광이를 떠올리게 하는 일정한 자세를 취하고 있어 즐거움을 선사한다. 과연 해당 스틸은 어떤 촬영 장면이었을지, 제대로 된 코믹을 말아줄 본편에 기대가 높아진다.앞서 연출을 맡은 박준수 감독은 이준영, 정은지 등 헬스클럽 7인방을 “아주 끈끈한 대학교의 헬스 동아리”라고 표현한 바 있다. 이를 입증하듯 오늘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은 환상과 환장을 오가는 케미로 보는 재미를 더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공략한다. 서로 거리낌 없이 친하게 지낸 개성 만점 배우들의 시너지가 과연 본방송에선 어떻게 발휘될지 궁금장을 자아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9 16:13
예능

‘산지직송2’ 오늘(13일) 첫방…임지연X이재욱, 첫 등장 기대감↑

새로운 계절, 새로운 막내들과 함께 돌아온 tvN’ 언니네 산지직송2’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오늘(13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되는 tvN ‘언니네 산지직송2’ 1회에서는 염정아, 박준면, 임지연, 이재욱 네 남매의 만남과 함께 첫 번째 산지 강원도 고성으로 향하는 여정이 펼쳐진다. 한겨울 강원도 고성에서 펼쳐질 역대급 스케일의 조업 규모는 첫 방송부터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 매서운 칼바람 속 등장한 역대 최대 크기의 초대형 어선에 경력직 염정아, 박준면도 “이런 큰 배는 처음”이라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는 전언. 마냥 해맑은 모습을 보였던 ‘신입 막내즈’ 임지연, 이재욱은 체감 온도 영하 20도 추위와 뱃멀미로 넋을 빼놓는 생고생을 예고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는 거친 파도에 흔들리는 선상에서 본격 조업을 시작하는 사 남매의 모습이 담겨 흥미를 더하고 있다. 무거운 그물을 끌어 올리자 각종 물고기가 눈에 보이기 시작했고, 임지연과 이재욱은 “우와 고기다 고기, “와 안에 진짜 많아”라고 흥분해 소리쳤다. 쏟아지는 각종 물고기에 숨 쉴 틈 없는 사 남매의 모습과 함께 크레인까지 동원된 거대한 조업 규모는 본 방송을 향한 호기심을 한층 더 치솟게 만든다. 과연 이들의 밥상에 오를 첫 제철 식재료가 무엇일지도 관심을 높이고 있다. 사 남매가 첫 겨울나기를 시작할 ‘언니네 하우스’도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다. 시즌1에서 다양한 제철 요리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던 큰 손 염정아의 밥상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염정아는 새로운 막내들과 함께 ‘수제 두부’ 만들기에 도전할 예정.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위기에 봉착한다고 전해져 과연 무슨 사연일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박준면은 ‘돌아온 양념 박’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자신만의 섞박지 레시피를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각양각색 사 남매의 매력이 드러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전히 부지런하고 여전히 손이 큰 ‘염 대장’ 염정아를 중심으로, 넘치는 흥을 주체할 수 없는 러블리 흥부자 박준면, 일도 먹는 것도 진심인 셋째 임지연, 누나들을 사로잡는 스윗한 일잘러 만능 막내 이재욱이 본격 겨울나기를 시작하며 찐 남매 케미를 빛낸다. 새로운 막내로 합류한 임지연, 이재욱이 빚어낼 ‘임투닥 욱투닥’ 케미도 무해한 웃음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더하고 있다. ‘언니네 산지직송2’ 연출을 맡은 김세희 PD는 “새로운 계절, 새로운 막내들과 함께하는 사 남매의 케미와 크레인을 대동할 만큼의 어마무시한 노동 스케일, 냉탕온탕을 넘나드는 듯한 예측불허의 재미, 맛깔스런 먹거리들을 가득 담았으니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언니네 산지직송2’는 오늘(13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13 10:39
예능

‘미트3’ 진 김용빈, 투병 중인 팬 위해 노래…“제 마음이” 울컥

‘미스터트롯3’ 진(眞) 김용빈이 투병 중인 20년 지기 팬을 위해 노래한다.10일 오후 10시 TV조선 ‘미스터트롯3 TOP7 비긴즈 – 서울 콘서트 편’이 방송된다. ‘미스터트롯3’ TOP7(진 김용빈, 선(善) 손빈아, 미(美) 천록담, 춘길, 최재명, 남승민, 추혁진) 중 군 복무 중인 남승민을 제외한 6인이 오직 콘서트만을 위해 준비한 무대는 물론 경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이들의 반전 매력, 팬들을 향한 뭉클한 진심까지 모두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콘서트 현장에서 진행된 TOP7과 팬들의 소통 시간이 주목된다. 지금의 TOP7을 만들어 준 것이 팬들의 사랑임을 잘 알고 있는 TOP7이 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마련한 자리라고. TOP7은 팬들의 사연을 읽고, 팬들의 신청곡을 즉석에서 불러주는 등 최고의 팬서비스로 팬들의 사랑에 화답한다. 이 과정에서 TOP7과 팬들이 울다가 웃다가 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더한다.김용빈은 20년 지기 팬의 사연에 크게 놀란다. 김용빈이 얼굴도 기억할 정도로 오랜 팬이 투병 중임을 밝히며, 김용빈 덕분에 힘을 내고 있다고 전한 것. 아직 회복 중이지만 김용빈을 만나기 위해 대구에서 서울로 왔다는 팬을 보며 김용빈은 “제 마음이…”라며 말을 잇지 못한다. 울컥해 눈물을 보이기도. 김용빈은 투병 중인 20년 지기 팬을 위해 어떤 노래를 부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그런가 하면 최재명은 ‘국악 전공 대학생’ 면모를 제대로 입증한다. 한 팬이 ‘쑥대머리’를 신청곡으로 보낸 것. 서울예술대학교 판소리과에 재학 중인 최재명은 “오랜만에 국악을 꺼내야겠다”라며 능청스럽게 목을 가다듬는다. TOP7 멤버들 역시 現막내 최재명의 국악 모드에 귀를 쫑긋 세운다. 최재명은 순식간에 국악 모드에 돌입, 감탄 유발 ‘쑥대머리’를 선보인다.한편 춘길이 외국과 관련된 팬의 사연을 받고 깜짝 놀란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춘길의 열혈 팬이라는 사연자는 “10년 전에 독일로 유학을 간 아들을 못 본 지 오래됐다”라고 전한다. 이어 “너무너무 보고 싶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털어놓는다. 이 과정에서 갑작스러운 돌발 상황이 발생, 춘길이 “이렇게까지?”라며 당황한다. 과연 춘길이 깜짝 놀라는 이유는 무엇일까.김용빈, 춘길, 최재명 외에도 TOP7을 향한 팬들의 다양한 사연이 도착한다. 이에 TOP7은 팬들을 위한 즉석 신청곡 무대를 선보인다. 각양각색 팬들의 사연을 진심을 다해 전하는 TOP7 덕분에 ‘미스터트롯3’ 전국 투어 서울 콘서트 현장은 울음바다도 웃음바다도 된다.“이러니 전석 매진이지”라는 감탄이 절로 나오는 서울 콘서트 현장은 10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미스터트롯3 TOP7 비긴즈 – 서울 콘서트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10 16:53
드라마

‘24시 헬스클럽’ 마녀 삼총사 박성연‧이지혜‧홍윤화, 웃음 저격수 출격

‘24시 헬스클럽’을 환히 밝힐 마녀 삼총사 박성연, 이지혜, 홍윤화가 작품에 대한 애정과 당찬 포부를 전했다.오는 30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은 근성이 넘치는 헬치광이 관장 도현중이 근심이 과다한 헬린이 회원들의 인생을 파격 교정하며 펼쳐지는 두근두근 근(筋)성장 코맨스(코믹 로맨스)다.극중 박성연은 헬스클럽의 못 말리는 트러블메이커, 마녀 삼총사 리더 임성임 역을 맡았다. 이지혜는 약한 체력을 지닌 마녀 삼총사 둘째 윤부영 역으로, 홍윤화는 뱃살을 빼기 위해 헬스장에 등록한 마녀 삼총사 막내 박둘희 역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각양각색 사연으로 헬스장에 모인 세 사람은 운명적으로 만난 서로에게 친자매 못지않은 존재로 큰 힘이 되어줄 예정이다.먼저 박성연은 “대본을 읽는데 마치 만화책과 웹툰을 보는 것처럼 상황과 캐릭터가 그려지는 것이 재미있었다”라고 ‘24시 헬스클럽’의 매력 포인트를 전했다. 그는 연기하면서 특별히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저의 갱년기를 갈아 넣었다”라는 강렬한 한마디와 함께 ‘리더’, ‘오지라퍼’, ‘빌빌빌’을 캐릭터의 중요 키워드로 꼽았다. 그는 “성임이가 헬스클럽 회원 중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인 마녀 삼총사의 리더이고, 말 그대로 오지랖의 여왕이다. 빌런인 듯 빌런 아닌 빌런 같은 너, ‘빌빌빌’ 그 자체다”라며 센스 넘치는 이유를 덧붙였다.여기에 박성연은 함께 촬영한 동료 배우들과의 호흡을 키워드로 설명했다. 이준영은 ‘얼굴 막 써’, 정은지는 ‘털털 디바’, 이미도는 ‘더티 섹시’, 이승우는 ‘볼매 양파’, 마녀 삼총사는 ‘헬스장의 신호등’이라고 찰떡 비유하며 평일 밤 웃음을 책임질 그의 활약에 기대감을 높였다.이지혜는 자신의 캐릭터에게 “부영이는 안팎으로 사랑받는 인물이다. 강아지 같은 매력으로 사람들과 어울려 사는 인물을 연기하게 되어 부영의 에너지가 인간 이지혜에게도 파장을 일으켜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지혜는 “마녀 삼총사의 둘째로서 해야 할 의무와 스탠스를 잘 지키려 노력했다. 찜질방에서 수다 떠는 이모님들을 재밌게 관찰했다”라고 연기 포인트를 짚었다. 또한 “의상과 소품으로 부영이가 사랑스럽고 귀여운 여인임을 어필했다”라며 윤부영 캐릭터를 ‘뽀글머리’, ‘헤어밴드’, ‘러블리 감성의 스타일’이라고 소개했다.더 나아가 이지혜는 “많은 대사를 언제나 한 글자도 틀리지 않고 매번 처음 하듯이 새롭고, 너무나도 재밌게 연기해준 이준영 배우에게 무한한 존경을 표한다. 준영 배우와는 두 번째 만남이라서 그런지 애정이 조금 남다르다. 이번 작품으로 그의 진가를 발견한 듯하다”라고 ‘24시 헬스클럽’을 이끌어갈 이준영을 향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24시 헬스클럽’을 “몸과 마음이 건강한 드라마”로 정의한 홍윤화는 “둘희가 헬스클럽 와서도 맛있는 걸 놓지 않는데 이 점이 저와 많이 닮았다”라며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그는 개그 연기와 드라마 연기의 차별점에 대해 “호흡도 다르고 상황에 대한 깊이도 많이 다른 것 같다”라며 “배우들끼리 사이가 좋아서 촬영 현장이 항상 웃음바다였다. 특히 마녀 삼총사 언니들과 호흡이 너무 좋아서 함께하며 많이 배웠다”고 배우들과의 케미를 강조했다.캐릭터 키워드로 ‘고구마’, ‘아구찜’, ‘줌바’를 뽑은 홍윤화는 “살이 안 찐다는 이유로 늘 둘희가 반려 고구마처럼 함께했고, 아구찜은 마녀 삼총사와 헬스클럽 식구들이 즐거울 때 힘들 때 서로 위로가 되어줄 때 항상 찾는 메뉴다. 줌바는 헬스클럽에서 둘희가 제일 힘들어하는 운동인데 잘하진 못해도 한번 도 빠짐없이 마음만은 열심히 해낸다”라고 전했다.끝으로 마녀 삼총사는 ‘24시 헬스클럽’을 기다리고 있는 예비 시청자들에게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박성연은 “헬치광이 도현중 관장님을 위해 영업을 좀 하겠다. ‘24시 헬스클럽’은 회원권 3만 원에, 고구마 무상제공, 줌바 수업도 있으니 많은 등록과 시청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지혜는 “‘건강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다. 일상 속 러닝 하실 때 저희 드라마 보며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하시길 바란다. 근모닝!”이라며 인사를 건넸고, 홍윤화는 “매주 수, 목요일 그 어떤 밤보다 몸과 마음이 건강할 수 있게 24시 헬스클럽과 함께해 주길 바란다. 많은 애정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24시 헬스클럽’은 ‘빌런의 나라’ 후속으로 3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07 16:05
드라마

함은정‧서준영‧박윤재‧이가령, ‘여왕의 집’ 탄탄한 라인업 [공식]

배우 함은정, 서준영, 박윤재, 이가령이 ‘여왕의 집’을 통해 일일극 평정에 나선다.오는 4월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은 완벽한 삶이라고 굳게 믿었던 여자가 인생을 송두리째 강탈당한 뒤 벌어지는 인생 탈환 복수극이다. ‘여왕의 집’은 ‘미녀와 순정남’, ‘오! 삼광빌라!’, ‘하나뿐인 내편’ 등 다수의 작품에서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준 홍석구 감독과 ‘미녀와 순정남’, ‘순정복서’, ‘학교 2021’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홍은미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황금 가면’, ‘내일도 맑음’, ‘빛나라 은수’로 일일극 부흥을 이끈 김민주 작가가 또 한 번 시청자들에게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뿐만 아니라 배우 함은정, 서준영, 박윤재, 이가령이 황금 라인업을 완성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먼저 함은정은 YL그룹 최연소 디자인 팀장 강재인 역을 맡았다. 재인은 모두가 부러워하는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오히려 평범하고 소박한 삶을 꿈꾸는 인물이다. 지인의 소개로 사랑하는 남편을 만난 재인은 원하는 가정을 꾸리고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재인의 인생은 송두리째 뒤바뀐다. ‘수지맞은 우리’, ‘사랑의 꽈배기’, ‘속아도 꿈결’ 등 몰입도 높이는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함은정이 이번 작품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서준영은 극 중 한국대병원의 자랑인 흉부외과 전문의 김도윤 역으로 변신한다. 수더분하고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인 도윤은 상대를 편안하게 해주는 매력을 가졌지만 메스만 잡으면 눈빛이 돌변하는 타고난 능력자다. 하지만 충격적인 사고로 하루아침에 소중한 사람을 잃은 도윤은 복수를 다짐하게 되는데. ‘용감무쌍 용수정’, ‘금이야 옥이야’, ‘천상의 약속’ 등 다양한 작품에서 밀도 높은 감정 연기로 몰입감을 높여온 서준영이 ‘여왕의 집’에서 새롭게 보여줄 모습에 이목이 쏠린다.재인의 남편이자 YL그룹 전략기획팀 이사인 황기찬 역은 박윤재가 맡았다. 기찬은 YL그룹 일가의 일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장모와 사사건건 갈등을 빚는다. 이로 인해 재인과 사이가 틀어진 그는 상상을 초월하는 일을 벌이며 극을 흥미진진하게 이끌 예정이다. ‘태풍의 신부’, ‘빨강 구두’, ‘비켜라 운명아’, ‘이름 없는 여자’ 등 다수 작품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던 박윤재가 표현할 황기찬 캐릭터는 어떨지 궁금해진다.이가령은 재인의 절친이자 YL그룹 기획디자인팀 디자이너 강세리 역으로 분한다. 어린 시절부터 재인과 얽히고설킨 세리는 엄마로부터 믿을 수 없는 사실을 마주한다. 이후 세리는 자신을 절친으로 생각하는 재인과 달리 그녀를 향한 욕망을 품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결혼작사 이혼작곡’, ‘왜그래 풍상씨’, ‘언니는 살아있다!’ 등에서 강렬한 연기로 주목받아 온 이가령이 이번 작품에서 선보일 새로운 존재감에 기대가 쏠린다.제작진은 “함은정, 서준영, 박윤재, 이가령의 합류로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했다”라며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은 작품의 완성도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들이 보여줄 각양각색 시너지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여왕의 집’은 ‘신데렐라 게임’ 후속으로 오는 4월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25 13:50
드라마

이제훈, 박형식-서강준 비집고 들어왔다…주말드라마 3파전 [줌인]

박형식, 서강준, 이제훈. 주말드라마가 이 세 남자를 중심으로 3파전 구도로 펼쳐진다. 장르도, 작품의 분위기도, 캐릭터의 특징도 각양각색. 치열한 경쟁에서 누가 승리를 거머쥘지 시선을 모은다.배우 이제훈 주연의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이 지난 8일 첫 방송되며 금토일 주말드라마 3파전이 형성됐다. 박형식 주연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과 서강준 주연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이 2주 먼저 시작하며 한창 방영 중인 가운데 뒤늦게 스타트를 끊은 ‘협상의 기술’은 1회 3.3%를 기록한 후 2회 만에 시청률 6%를 돌파하며 맹추격을 시작했다.◇ ‘협상의 기술’ 6% 돌파 맹추격‘협상의 기술’은 ‘백사’라고 불린 대기업의 M&A(인수합병) 전문가와 그 팀의 활약상을 담은 드라마. 이제훈이 11조 원의 부채를 갚아야 하는 위기에 빠진 산인그룹을 구하러 온 협상 전문가 윤주노 역을 맡았다.‘협상의 기술’은 M&A라는, 드라마에서 잘 다루지 않았던 소재를 등장시킨다는 점이 다른 작품과 가장 큰 차별점이자 매력이다. 연출을 맡은 안판석 감독은 ‘하얀거탑’, ‘밀회’, ‘졸업’ 등을 통해 섬세하면서도 현실감있는 연출을 선보여 온 감독으로 이번 ‘협상의 기술’ 역시 특유의 색깔이 돋보인다. 어려운 경제 용어와 복잡한 협상 과정이 수시로 등장함에도 이를 쉽게 풀어내 시청자가 팽팽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또 백발로 변신한 이제훈은 냉철하면서 인간적이기도 한 양면성을 미세하게 변하는 표정과 눈빛, 조곤조곤한 말투로 표현해 내며 캐릭터와 일체화된 연기를 선보였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멜로 드라마를 많이 선보여 온 안판석 감독이 오랜만에 전혀 다른 색깔의 작품을 맡은 것이라 기대된다”며 “M&A가 어떻게 일어나고 협상의 어려운 과정들이 어떻게 해결되는지 다뤄진 적은 많지 않았고, 이런 장면을 보는 재미가 높은 작품이 될 것 같다”고 짚었다. ◇ ‘보물섬’ 선두 굳건히 지켜 박형식 주연의 ‘보물섬’은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최근 6회는 11.2%를 기록하며 주말드라마 선두를 굳건히 했다. ‘보물섬’은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가 자신을 죽음으로 내몬 허일도(이해영)와 그의 뒤에 있는 악의 축 염장선(허준호)을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복수전이다.‘보물섬’은 돈과 권력을 향한 각기 다른 욕망을 지닌 인물들의 치열한 신경전이 빠르고 긴장감 있게 전개되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서동주가 연인과 조직의 배신을 당하거나 총에 맞은 뒤 깨어난 뒤 기억상실에 걸리는 등 온갖 극적 상황이 드라마틱하게 펼쳐진다. 클리셰 범벅이라는 지적도 있으나 박형식, 허준호 등 주연 배우들의 호연이 서사에 개연성을 부여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그동안 선한 얼굴, 청춘을 대변하는 캐릭터 연기로 익숙했던 박형식이 남성미를 물씬 풍기는 변신으로 보는 재미가 높다는 평이다.정 평론가는 “‘보물섬’은 기억을 상실한 박형식이 앞으로 어떻게 기억을 되찾고, 찾은 후 어떤 반전을 맞게 될지, 그의 머릿속에 있는 비밀번호를 알아내려는 주변 인물들의 노림수 등이 흥미롭게 전개될 것으로 기대되고, 긴장감이 계속 유지된다면 좋은 성적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서강준 외모 열일했으나 주춤한 ‘언더스쿨’서강준 주연의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에이스 요원 정해성(서강준)의 활약기를 담은 드라마. 실제 30대 초반인 서강준이 고등학교 안에서 교복을 입고 작전을 벌이거나 그의 수려한 미모를 보는 재미가 높은 작품이다. 서강준이 학교 안에서 벌어지는 학교폭력과 서열 다툼을 경험하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장르적 재미도 높다는 반응이다. 극중 기간제 교사 오수아를 연기하는 배우 진기주와 서강준의 멜로 케미도 호평을 얻고 있다.다만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4회 8.3%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뒤 지난 8일 방송된 6회는 6.7%로 다소 하락했다. 이는 같은 날 ‘협상의 기술’ 1회가 시작되며 시청자가 분산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정 평론가는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금괴를 찾으려고 분투하는 주인공의 이야기가 유쾌하고 익살스럽게 그려지는 점이 매력인 드라마”라며 “세 작품 모두 현실성, 다크함, 유쾌함 등 색깔이 다르다. 취향의 문제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완성도가 흥행에 관건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13 06:05
드라마

엄지원 “내 인생은 내가 결정”…험난한 술도가 운영기 (독수리 5형제)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가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주말극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시선을 강탈하는 스토리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사랑받고 있다. 지난 12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9.6%를 기록했다. 시청률 상승세를 탄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만이 갖고 있는 주요 내용을 되짚어봤다.# 전에 없던 햇살 여주 마광숙의 술도가 운영기광숙은 남편 오장수(이필모)의 죽음 이후 홀로 독수리술도가를 운영하며 인생 2막을 열었다. 모두의 반대를 무릅쓰고 술도가를 책임지겠다는 결단은 그가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개척하는 강인한 면모를 보여줬다. 광숙은 수많은 연구와 노력 끝에 장광주(광숙과 장수의 이름을 딴 술)를 완성했고, 직접 대형 호텔 납품 계약까지 성사시키며 어엿한 대표로 성장,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불러왔다. 하지만 신라주조 독고탁(최병모)의 방해와 갑자기 등장한 동서 소연으로 인해 술도가는 위기를 맞았다. 과연 굳센 광숙이 술도가를 잘 지켜낼 수 있을지 다음 방송을 향한 기대가 치솟고 있다.# 오천수-오흥수-오범수-오강수의 끈끈한 형제애술도가 형제들의 따스한 우애는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맏형의 빈자리는 둘째 천수가 든든하게 채웠고, 형제들의 분위기 메이커는 흥수가 맡았다. 겉으로는 차가워 보이지만 누구보다 가족에 대한 애정이 깊은 넷째 오범수(윤박 분), 막내지만 언제나 의지할 수 있는 오강수(이석기 분)는 형들 사이에서 발생한 갈등을 중재하며 믿음직한 역할을 했다. 특히 강수가 부상으로 인해 전역을 결심하자 형제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심으로 걱정하는 모습과 전역한 강수를 따뜻하게 맞이하는 부분은 보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각양각색 관계를 엿볼 수 있는 드라마‘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 녹아들어 있는 각양각색 러브라인은 극에 재미를 더했다. 바람 잘 날 없이 티격태격하는 광숙과 한동석(안재욱)은 공주실(박준금)의 백자 사건 이후로 더욱 서먹해졌고 언제쯤 두 사람이 가까워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한 흥수와 선화의 프러포즈 현장을 목격한 옥분이 실신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 이대로 그녀가 흥수를 포기하게 될지 다음 방송을 향한 기대 포인트가 되었다.뿐만 아니라 항상 서로 훈훈한 위로를 주고받으며 힘이 되어주는 천수와 문미순(박효주), 딸 오하니(이봄)를 통해 급속도로 친밀해진 범수와 독고세리(신슬기), 심장을 간질이는 풋풋한 강수와 한봄(김승윤)의 스토리는 극을 풍성하게 만들기 충분했다.이처럼 팔색조 매력을 지닌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들과 탄탄한 서사로 매회 본방송 사수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13회는 오는 15일 오후 8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1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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