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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코요, '어쩌다 가족' 여섯번째 O.S.T 참여

가수 코요(KOYO)가 '어쩌다 가족' O.S.T에 참여했다. 코요는 TV조선에서 방송되는 홈즈라마 '어쩌다 가족' 여섯번째 O.S.T '아이 미스 유(I Miss You)'를 21일 오후 6시에 발매한다. '아이 미스 유'는 맑고 청아한 보이스와 감성적인 노랫말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발라드로 도입부부터 서정적인 멜로디와 가사가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후반부 터져 나오는 코요의 고음은 곡의 애절한 감성을 더욱 극대화했으며 극 중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코요는 2016년부터 크러쉬·에디킴·이진아 등 다수 콘서트에서 코러스 세션으로 참여해 활동을 시작했다. 또한 2018년 웹드라마 '복수노트' MBN 드라마 '마성의 기쁨' 등 다수의 O.S.T에 참여했다. 다수 앨범을 통해 코러스·작사·작곡 등에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키워왔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3.21 10:32
경제

[M리포트] '골목 커피 1인자'로 우뚝 선 문창기 이디야 회장

'골목 커피 1인자'로 우뚝…문창기 이디야 회장, 2020년 행보는 이디야커피는 지난해 11월 대전광역시 서구에 국내 커피전문점 최초로 3000호점인 대전배재대점을 오픈했다. 문창기 회장이 2004년 전국에 가맹점, 직영점을 포함한 매장 수가 80개에 불과했던 이디야커피를 인수한 뒤 16년 만이다. 국내 외식업 프랜차이즈 중 가맹점을 3000개 이상 보유한 곳은 베이커리 전문점 파리바게뜨뿐이다. 세계적으로도 한 국가에서 3000호 이상의 매장을 지닌 커피 브랜드는 드물다. 이는 '상생'을 기본으로 한 문창기 회장의 경영철학이 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가맹점 위한 다방면 상생 정책 이디야커피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모든 마케팅 비용 전액을 본사가 부담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멤버스 앱 고객 프로모션 비용을 비롯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케팅·간접광고(PPL)·가맹점 홍보물까지 매년 30억원가량의 마케팅 비용을 본사가 모두 부담하고 있다. 몇 해 전에는 매장 임대료, 최저 임금 인상 등 고정비 상승으로 가맹점주 부담이 늘자 40억원 상당의 가맹점 공급 물품 가격을 내리기도 했다. 문 회장이 당시 공급 물품 가격을 인하하면서 가맹점주들에게 쓴 편지는 온라인상에 알려져 큰 화제를 모았다. 문 회장은 편지에서 "최근 최저임금 인상 등 점주님의 부담이 날로 커지고 있음을 마음속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진정한 상생을 실현하고자 원부재료 일부 품목의 매장가를 인하한다"고 말했다. 이를 본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는 ‘갓디야(God+이디야)’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문 회장은 2018년에도 한 해 100억원 규모의 가맹점 상생 정책을 실천했으며, 일회용 컵 줄이기 정책이 시행되자 5억원을 들여 다회용컵을 전국 가맹점에 공급하기도 했다. 또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생들을 위한 장학금 ‘이디야 메이트 희망기금’ 과 ‘장기근속 아르바이트생 격려금’, 가맹점주 자녀 대학입학금 지원 등 가맹점 운영 지원 비용은 작년 한 해 동안만 약 30억원에 달한다. 이렇게 다양한 상생 정책을 실천한 결과 이디야커피는 가맹점 폐점률은 1%대로 업계 내에서 현저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화끈한 R&D 투자도 눈길 문 회장은 항상 '기본'을 강조한다. 이디야커피의 성장은 기본에 충실한 초심과 함께해야 한다는 것이 바로 그의 생각이다. 이는 곧 '품질 좋고 맛있는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진심을 담아 제공한다'라는 이디야의 핵심가치와 연결된다. 문 회장은 제품 연구·개발(R&D) 역량을 바탕으로 가맹점에 다양한 팔 거리를 공급하며 가맹점 수익을 극대화하고 있다. 2010년 커피 연구소를 만들어 운영했으며, 이것이 지금의 이디야 커피랩이다. 아프리카·남미·중미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산지를 찾아다니며 생두를 발굴, 수많은 테스트를 거쳐 커피 추출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개발하고 차별화된 블렌딩 비율과 로스팅 기술 노하우를 쌓았다. 또 문 회장은 매월 1회 신제품 출시를 목표로 매년 연구개발 투자를 늘리고 있다. 세계 정상급 바리스타인 WBC(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대회 우승자인 데일 해리스와의 업무 협약으로 신제품 개발을 출시했다. 글로벌 커피 트렌드와 세계적인 바리스타의 레시피를 결합한 콜드브루군 제품 출시를 비롯해 과자류 제품 ‘이디야 스낵 6종’, 병 음료 제품 3종 출시 등 가맹점의 판매 품목을 다양화했다. 지난해에는 총 70종의 신제품을 출시하고 베이커리 등 디저트 군을 강화했다. 현재 스타벅스를 비롯해 이름이 잘 알려진 커피 브랜드는 외국 자본이 유입되며, 토종 커피 브랜드 이디야커피의 행보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로열티 등 자본의 해외 유출 없이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과 자영업자 경기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어서다. 문 회장을 오랫동안 지켜봐 온 커피 업계 관계자는 "커피 공화국이라 불릴 정도로 급격히 성장한 우리나라의 커피 산업에서 ‘실속·합리·상생’을 키워드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국민 커피’가 된 의미 있는 브랜드”라며 “이디야커피의 성장 과정은 현재 많은 신생 커피 브랜드들의 롤모델이 될 정도로 커피 업계에 큰 발자취를 남긴 게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이디야커피는 본사와 가맹점 매출 합산 8000억원 규모로 전국 가맹점의 근로자를 모두 합쳐 약 2만명에 달하는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지속적인 상생 정책을 바탕으로 가맹점주와 그 가족이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며 경제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제품력 강화 등 질적 성장 숙제 문 회장이 국내 커피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숙제도 많다. 바로 양적 성장에 걸맞은 질적 성장이다. 이디야커피의 강점은 '가격 경쟁력'이 꼽힌다. 지난해 11월 한국소비자원의 커피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이디야커피는 국내 6대 커피전문점(할리스·스타벅스·엔제리너스·투썸플레이스·커피빈·이디야커피) 중 가격 측면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최근 저가 커피 브랜드가 넘쳐나고 있고 편의점들마저 커피 시장에 눈독을 들이면서 더는 가격 경쟁력만으로는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기 힘들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 회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2020년을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혁신의 해'로 선포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문 회장은 우선 오는 4월 준공을 앞둔 '이디야 드림팩토리'를 앞세워 제품력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총 350억원을 투자해 1만2982m² 부지, 연면적 1만364m²에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건립될 예정인 드림팩토리는 연간 6000톤 원두 생산이 가능한 시설이다. 전 자동, 친환경 공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로스팅 설비와 최첨단 생산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드림팩토리가 준공되면 이디야커피의 축적된 연구개발 성과가 대량 생산을 통해 전국 가맹점을 거쳐 소비자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문 회장은 "이디야커피는 그동안 주문자생산(OEM) 방식으로 공급받아오던 원두를 직접 로스팅, 최고 수준의 원두를 생산해 가맹점에 공급할 것"이라며 "이 제품들의 신규 온·오프라인 시장 유통과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이디야커피는 오는 4월 ‘이디야 드림물류센터’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도 이천에 위치하며 약 5000평 규모로 자동화 설비와 모바일 화물추적 시스템이 구비된 최첨단 물류센터다. 문 회장은 "드림팩토리 준공에 맞춰 원두의 품질을 개선할 것이며 가맹점 매출 상승을 위한 과감한 투자가 선행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지난 18년간 대한민국 커피 산업의 이정표를 만들어 낸 이디야인들의 놀라운 저력을 다시 한번 발휘해 2020년을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혁신의 해로 만들자"며 강조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1.17 07:00
연예

설리 죽음에 연예계 애도 및 행사 취소(종합)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난 설리(25·최진리)를 애도하고 있다.아모레퍼시픽은 15일 오전 성수역 인근 아모레성수에서 진행 예정이던 라네즈X김유정 포토콜 행사를 취소했다. 아모레 관계자는 "갑작스런 연예계 비보에 라네즈 모델 김유정도 애도를 표하는 마음에서 이번 포토콜 행사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엔플라잉은 쇼케이스를 취소했다. 엔플라잉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5일 오후 2시로 예정돼 있던 엔플라잉의 여섯번째 미니앨범 '야호(夜好)' 발매 기념 프레스 쇼케이스 일정이 취소됐음을 말씀드린다. 당사와 엔플라잉은 연예계 안타까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갑작스러운 일정 취소에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2005년 드라마 '서동요'에서 호흡을 맞춘 구혜선은 설리의 사망 소식을 들은 뒤 인스타그램에 '아기 설리 잘자 사랑해'라는 게시물을 올렸다.한 그룹에서 활동한 f(x) 엠버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최근의 사건들로 인해 예정돼 있던 활동을 보류한다. 모두에게 미안하다. 여러분의 배려에 감사하다'는 글을 남겼다.경기도 성남 수정 경찰서에 따르면 설리는 14일 오후 3시 21분경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우울증이 심한 여동생이 집에서 숨졌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최초 신고자는 설리의 매니저로 전날 오후 6시 30분경 마지막 통화 이후로 연락이 되지 않아 자택을 방문해 확인한 결과 2층에서 숨진 걸 확인했다. 경찰은 다른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설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19.10.1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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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타운' 슈주 성민 제외 4인만…이특 "날씨만큼 마음도 복잡"

슈퍼주니어가 2년만에 콘서트 무대에 올랐다. 멤버들은 넷이었지만 팬들은 뜨겁게 환호했다.SM의 글로벌 공연 브랜드 'SMTOWN LIVE'(SM타운 라이브) 여섯번째 투어 서막이 8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올랐다.이날 공연엔 강타·보아·동방신기 유노윤호·트랙스·선데이·슈퍼주니어·소녀시대·샤이니·루나·엑소·이동우·제이민·헨리·레드벨벳·NCT127·NCTU·NCT드림 등 SM 소속 아티스트는 물론 UV(유세윤 뮤지)·박재정 등 게스트도 함께 한다.2015년 체조경기장 콘서트 이후 2017년 SM콘서트로 모인 슈퍼주니어는 '쏘리쏘리'로 포문을 열었다. 폭죽이 터지며 이들의 등장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어 정규4집 타이틀곡 '미인아'로 이어받았다. 멤버들은 무대를 달리며 팬들과 호흡했다.앞서 멤버 성민이 일부 팬들의 보이콧으로 불참했는데, 이특은 "국내를 대표하는 최다 멤버로 데뷔를 해서 SM 댄스 가수 중 가장 적은 멤버로 인사를 드리게 됐다. 오늘 날씨만큼이나 제 마음도 참 복잡하다"고 말했다. 희철은 "오늘 무대를 해야하나 고민이 많았다"고 했고, 예성은 소감을 말하다 울컥했다.이 자리에는 군 의무를 지고있는 동해와 규현도 있었다. 이특은 "오늘 우리 넷이 무대 한다고 해서 보러 왔다. 고맙다"면서 "SM에 오래 있으면서 가족들이 굉장히 힘이 됐다. 울고 싶지만 재미있게 놀아보겠다"며 팬들과 멤버들을 다독였다.SM타운 라이브는 지난 2008년 첫 투어를 시작한 이래 서울, 뉴욕, LA, 파리, 도쿄, 베이징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2011년엔 한국 최초로 유럽에 진출해 프랑스 파리에서 예매 시작 15분 만에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썼다. K팝을 선두하는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등 많은 아티스트들이 속해 있어 그 인기는 매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올해 열기는 서울을 시작으로 15일부터 일본 등으로 이어간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사진=김진경기자 2017.07.08 20:13
야구

KT, 야구의 날 기념 행사 진행

kt가 22일 수원 성균관대 야구장에서 야구의 날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kt는 올해로 여섯번째인 야구의 날을 맞이해 경기 용인소재 한울 장애인 공동체 가족과 주니어 IT서포터즈를 초청해 시구 시타 및 팬 사인회를 열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수상을 기념으로 시작된 야구의 날 취지에 맞게 당시 국가대표 유격수를 맡았던 kt 김민재 코치가 임시 포수로 시구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IT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kt 경기남부 IT서포터즈팀과 함께 진행했으며, 야구 소외 계층인 장애우 15명에게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선수들과 즐거운 추억을 갖게됐다. 한울 장애인 공동체 안성준 원장은 "바깥 나들이가 어려운 장애우들에게 IT교육과 야구경기 관람은 굉장한 감동"이라며 "이를 계기로 함께 사는 법까지 깨우쳐 장래를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야구의 날'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기념하기 위해 2009년 제정됐으며 매년 8월23일 다양한 기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J베이스볼팀 2014.08.2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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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나 유상욱 회장, 여섯번째 책 ‘성취의 기쁨을 누려라’ 발간

코리아나화장품 유상옥 회장이 여섯번째 책을 출간했다.유회장은 자전적 경영에세이 '성취의 기쁨을 누려라'를 통해 샐러리맨에서 출발해 전문경영인에 이어 창업을 통해 자신의 기업을 일구어낸 열정 가득한 80년 삶을 회고했다.한 우물을 파서 끈기와 열정으로 일을 하면 언젠가 성공에 이를 수 있다는 경영신념 '기업가 정신'을 비롯해 평소 강조해 온 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문화경영 철학을 담았다. 특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로 '일반 직장인도 스스로 기업의 주인이라 여기고 최고경영자의 관점에서 사고해야 한다'며 '꿈과 열정으로 사는 긍정적인 자세를 지니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일생에 걸쳐 배움과 문화에 투자할 것을 권유한다.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기르는 한편 문화적 소양을 쌓고 감성을 계발하여 균형 감각을 기를 것'을 당부했다. 유상옥 회장은 1950년대 후반 공채 1기로 동아제약에 입사해 30대 중반에 임원이 되고 라미화장품 경영자로 10년간 활동했다. 당시 만성 적자에 시달리던 라미화장품을 유 회장과 사원들의 합심으로 회사를 기적적으로 회생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후 세계적 브랜드와 견주는 국내 명품 화장품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55세에 코리아나화장품을 창업해 머드팩이라는 베스트셀러제품을 탄생시키며 창업 5년 만에 회사를 업계 3위 규모로 키워내는 등 성공한 기업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6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성취의 기쁨을 누려라' 출판 기념회가 정·관·재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유회장은 "배움과 수집, 가문과 가족, 사회활동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것을 내 80년 삶을 결산한다는 마음으로 담담히 써내려갔다"며 "특히 전문경영인을 꿈꾸거나 창업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2.10.19 10:20
야구

‘이대호 맹타’ 롯데, LG 꺾고 3연승 달렸다

●롯데 6-2 LG롯데가 2일 잠실구장서 열린 LG전서 장단 13안타를 몰아치며 6-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올 시즌 60승(49패3무)째를 수확하며 3위 KIA와 경기 차를 1.5경기로 벌렸고, 선두 삼성을 4.5경기까지 쫓아갔다. 반면 LG는 롯데 선발 부첵의 7이닝 2실점 호투 앞에서 번번이 발이 묶이며 4위 SK와 5.5경기 차까지 벌어졌다. LG 이병규는 이날 경기 전 "롯데와 3연전 결과가 향후 4강행 성패를 가름하는데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가을에는 롯데롯데가 4점을 쓸어담은 3회가 분수령이었다. 1-0으로 앞서던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전준우가 풀카운트 접전 끝에 우익수 키를 훌쩍 넘기는 2루타를 때렸다. 후속타자 김주찬이 때린 안타성 타구를 좌익수 이병규(24번)가 더듬는 사이 2루 주자가 홈인. 롯데는 이대호의 좌월 1타점 2루타와 강민호의 우월 2타점 적시타까지 몰아치며 승세를 굳혔다. 4번 타자 이대호가 돋보였다. 이날 3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안타 3개는 모두 2루타였다. 이대호는 3회 1사 1·3루서 좌익수 키를 넘기는 1타점 2루타를 때렸다. 팀이 6-1로 앞서던 5회 선두 타석에서는 이범준의 4구째를 받아쳐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만들었고,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서도 4구째를 밀어쳐 1루 옆으로 빠져나가는 2루타를 쳐냈다. 자신이 2005년 4월 29일 기록한 한 경기 2루타 3개 기록과 타이. 이대호는 이날 타격 3개 부문 선두(타율0.348·145안타·90타점)에도 올라서며 전년도 타격 7관왕의 자존심을 챙겼다. 롯데에는 확실히 '되는 날'이었다. LG는 1-6으로 뒤지던 6회 1점을 더 뽑아냈다. 부첵은 김태완과 이택근에게 연달아 좌월안타를 내주는데 이어 와일드피치까지 범했다. 상대팀이 점수 내기 가장 쉽다는 무사 2·3루 상황. 이병규가 1타점 희생타를 때리며 3루 주자가 홈인했고, 박용택의 평범한 타구는 투수 글러브에 맞고 굴절되며 내야 안타로 연결됐다. 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롯데 편이었다. 1사 1·3루 찬스서 정성훈이 3루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때리며 추가 득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LG는 이날 총 3개의 병살타를 기록했다. 부첵, 4승의 의미 양승호 롯데 감독은 지난달 초 '4강 진입 키플레이어'로 부첵을 꼽았다. 그는 "포스트시즌 진출은 5선발이 얼마나 제 역할을 해주느냐에 달렸다"면서 "올 시즌 4승만 거둬준다면 가을야구 꿈도 무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부첵은 이날 LG전서 7이닝 9피안타(1홈런) 2실점 하며 시즌 4승(2패)를 챙겼다. 위기는 있었다. 팀이 6-0으로 앞서던 4회 선두타자 이택근에게 시속 142km짜리 높은 직구를 던졌다가 홈런을 얻어맞고, 6회 두 타자 연속 안타와 와일드피치를 허용하며 추가 실점을 했다. 부첵은 "한국에서의 한 경기 한 경기가 소중하다"고 했다. 이유는 딱 하나. "내년에도 이곳에서 돈을 벌려면 매 경기 인상적인 플레이를 해야된다"는 생각 때문. 지난해 일본 요코하마서 시즌 중반 퇴출된 경험을 갖고 있기에, 그에게 이 외국 땅은 더없이 소중하다. 그의 가족은 3일 한국에 입국할 예정이다. ●한화 1-0 넥센11회말 2사 만루, 한화 장성호가 넥센 이보근의 초구를 밀어쳤다. 넥센 유격수 강정호는 투수 옆을 스친 타구를 잡으려고 글러브를 뻗었다. 하지만 타구가 워낙 강했다. 공은 강정호의 글러브를 맞고 뒷쪽으로 향했다. 연장 혈전을 마감하는 끝내기 내야안타. 이 한점을 얻기 위해 양팀은 치열하게 싸웠다. 한화는 2회·4회·5회·10회 만루 찬스를 놓쳤다. 넥센도 10회 만루 기회서 점수를 얻지 못했다. 한화는 10회말까지 6안타 7볼넷을 얻고도 끝내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넥센은 11회초까지 5안타 9볼넷에, 무득점을 기록했다. 양팀 통틀어 여섯번째 만루 기회서 마침내 점수가 나왔다. 귀중한 한 점으로 한화는 4연패를 끊었다. 잠실=서지영 기자 [saltdoll@joongang.co.kr] 대전=하남직 기자 2011.09.02 22:53
야구

양승호 감독, “문규현, 수비만 놓고 보면 김상수 보다 한수위”

▶이만수 SK 감독대행이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 대행은 26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감독 대행을 맡아 걱정이 컸다. 10경기 정도는 힘들 것이라 생각했는데, 지난 6경기서 3승 3패를 했다. 모두 선수들 덕이다"라고 말했다. ▶SK 이호준이 26일 "아버지가 타격에 대한 조언을 자주 하신다"며 웃었다. "초등학교 때부터 야구를 해 온 아들을 지켜보다 보니, 코치 수준이 되셨다"는 게 그의 설명. 이을기 씨는 이호준이 광주 원정을 올 때마다 경기장을 찾는다. ▶KIA 이범호가 26일 광주 한국병원에서 추가 검진을 받았다. "1주일 재활이 더 필요하다. 이후 훈련이 가능하다"는 진단. 이범호는 7일 인천 SK전 도중 허벅지 부상을 당해 재활 중이다. ▶KIA 김선빈이 26일 광주 SK전서 프로데뷔(2008년) 후 처음으로 3번타자로 선발출장했다. 이범호·최희섭의 부상에 따른 조치다. ▶삼성 에이스 차우찬이 팔꿈치 부상에서 회복해 28일 잠실 두산전 선발투수로 1군에 복귀한다. 차우찬은 26일 두산과 3연전 첫 경기에 앞서 "세 번째 경기 선발 통보를 받았다. 팔꿈치가 아프지 않아 등판에 아무 문제 없다"고 말했다. 차우찬은 지난 5일 사직 롯데전 도중 왼쪽 팔꿈치에 통증을 호소하고 5이닝만에 강판됐다. 관절 부위 염증이 발견돼 6일 엔트리에서 말소된 뒤 재활치료를 받았다.▶김광수 두산 감독 대행이 김성근 전 감독의 퇴진 홍역을 치른 SK에 대해 "야구 색깔이 특별하게 달라진 것 같지 않다"고 평가했다. 23~25일 SK와 인천 3연전을 치른 김 대행은 "김성근 감독님이 없다고 해도 야구는 흐름으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하루 아침에 바뀌거나 하진 않는다. 경기는 선수들이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KIA 이용규가 26일 스물 여섯번째 생일을 맞았다. 이용규의 팬들은 이날 광주구장을 찾아 팥빙수와 케이크 등 선물을 전달했다. ▶김시진 넥센 감독이 26일 목동 롯데전을 앞두고 "박종훈 LG감독과 친하다"고 강조했다. 넥센은 올시즌 최근 3연전을 포함, LG에 10승(5패)를 거두며 5위 추락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 감독은 "현대시절 함께 코치 생활을 한 인연으로 사이가 좋은 편"이라면서 "넥센도 서울을 연고로 하는 팀이다. 호락호락하게 넘어갈 수 없는 경기가 LG전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시진 감독이 "월요일 경기보다 더블헤더가 낫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선수는 기계가 아니다.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야하고, 휴식도 취해야 한다"면서 "야구인들 사이에 월요일은 야구 없이 '쉬는 날'이라는 무언의 약속이 있다"고 덧붙였다. ▶롯데 전준우가 "어부지리로 득점 부문 1위에 올랐다"고 말했다. 전준우는 지난 23일과 25일 4득점을 추가하며 78득점으로 KIA 이용규를 2득점 차로 누르고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전준우는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다"며 "선두타자의 미덕은 출루와 득점이다. 그래서 1위라는 성적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류중일 삼성 감독이 26일 잠실 두산전에 앞서 "남은 경기에서 16~17승을 하면 1위를 할 수 있을 것이다. 77~78승을 거두면 우승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삼성은 전날까지 61승을 기록했다. 이날 포함 29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승률 5할5푼만 기록하면 목표달성은 무난할 전망. 류 감독은 "롯데가 너무 잘 하고 있어서 절대 안심할 수 없다"면서도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경기가 없다. 적절한 휴식이 될 것 같다"며 여유를 보였다. ▶한화 내야수 이대수가 머리에 공을 맞고 어지럼증을 호소, 을지대학병원으로 후송됐다. 이대수는 26일 대전 LG전 2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리즈의 투구에 헬멧을 맞았다. 이대수는 3회까지 공수 모두 정상적으로 소화했으나 어지럼증을 호소, 4회 시작과 함께 오선진과 교체됐다. ▶넥센 김성태가 사실상 시즌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 KIA전 중 오른 어깨 통증을 호소한 뒤 대원근 염증 판정을 받았다. 김시진 감독은 "치료에 3~4주가 걸린다. 무리해서 몇경기를 던지는 것보다 내년을 생각해 재활군에서 재활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 ▶양승호 롯데 감독이 문규현의 수비 감각을 칭찬했다. 양 감독은 "수비만 놓고 보면 삼성 김상수 보다 낫다. 타고난 강견이고, 백 핸드를 하는 글러브질도 수준급"이라면서 "발목 부분 통증만 회복되면 더욱 안정된 수비력을 자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 이택근이 26일 대전 한화전 1번·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23일 1군 복귀 뒤 첫 선발 출장. 줄곧 1번 타자로 나서던 이대형은 9번 타자로 나섰다. 박종훈 LG 감독은 "상대 선발이 좌완이기 때문에 타순을 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1.08.26 20:56
야구

LG ‘섬머 크리스마스 행사’ 실시

LG는 두산과의 홈경기가 열리는 5·6일(토·일요일) 이틀동안 여름 특별 이벤트인 &#39섬머 크리스마스&#39행사를 실시한다.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복더위를 맞아 야구장을 찾는 팬들에게 더위를 잠시 잊을수 있도록 홈구장 모든 분위기를 한겨울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바꿔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지난 2001년부터 팬들의 많은 호응 속에 시작해 올해로 여섯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 팬들은 산타복장을 한 응원단 및 치어리더와 함께 내리는 눈 속에서 ‘캐롤송’을 합창하며 실제 크리스마스 기분을 느끼며 응원을 펼칠 수 있다. 또한 구세군 냄비도 등장해 모금한 돈으로 자선행사에 쓸 예정이다. 관중석 곳곳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되고 눈사람 모형과 함께 스노우 스프레이와 대형 팬을 활용하여 관중석에 눈이 내리는 효과가 연출되며, 크리스마스 포토존과 관중석에서 치어리더와 산타 할아버지와 함께 즉석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야구장을 찾은 팬들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6일에는 세계 마칭밴드쇼에 참석중인 155명으로 구성된 ‘미국 국가대표 마칭밴드팀의 그라운드 공연’과 ‘장하진 여성가족부 장관의 시구’ 플룻을 이용한 애국가 연주 등이 이어져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박준철 기자 2006.08.0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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