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179건
예능

“유재석VS전현무”… ‘2024 SBS 연예대상’ 오늘(29일) 개최, 대상 주인공은?

‘2024 SBS 연예대상’이 29일 오후 8시 20분에 생방송으로 개최되는 가운데, 누가 대상의 주인공이 될지 관심이 모인다.‘2024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로는 유재석, 전현무, 신동엽, 이상민, 서장훈, 이현이, 김종국이 올랐다. ‘2024 SBS 연예대상’의 유력 대상 후보로는 유재석과 전현무가 꼽힌다. 지난 28일 개최된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전현무가 대상을 수상했다. 또 사상 최초 민족대명절 설 당일에 열리는 ‘연예대상’인 만큼 SBS 예능인들이 총출동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들이 준비되어 있다. SBS 예능을 빛낸 주인공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연예대상’의 개최를 기념해 2024년 SBS 예능을 키워드로 정리했다. ◇ 예능계 새 지평, ‘틈만 나면,’, ‘정글밥’, ‘더 매직스타’SBS는 작년 한해 장르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안겼다. 유재석과 유연석의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틈만 나면,’은 이광수, 조정석, 이서진,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 다비치 등 대세 스타들이 시민들의 ‘틈’을 찾아가 예측 불가 미션을 수행하는 유쾌한 모습들로 시청자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매주 다양한 현지 정글 식재료를 활용, 유용한 ‘K-집밥’ 레시피로 안방극장의 침샘을 자극한 ‘정글밥’은 올 상반기 시즌2 방송을 목표로 제작에 돌입했다. 국내 최초 글로벌 마술사 오디션 ‘더 매직스타’는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되는 마술이라는 소재를 다루며 마술의 새 시대를 열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참가자 한 명의 디지털 숏폼 조회수로만 5000만 회를 돌파하는 등의 기염을 토하며 역대급 화제성으로 오디션의 새 역사를 썼다. ◇ 국민 예능의 무한 질주,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런닝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적수 없는 예능 최강자 ‘미우새‘는 8주년을 맞이한 2024년에도 분당 최고 시청률 19.1%까지 돌파하며 굳건한 ‘국민 예능’의 자리를 지켰다. 특히, 김준호♥김지민의 프러포즈 현장 공개와 안문숙♥임원희, 김승수♥양정아 등 설레는 중년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제대로 자극했다. 국내 버라이어티 예능 최초 700회를 달성한 ‘런닝맨’은 황희찬, 변우석, 아이브 등 ‘MZ 워너비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며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았다. 또한 예능 최초로 도입한 임대 멤버 제도를 통해 강훈, 지예은이 신선한 예능감을 발산하며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지난달 22일 방송부터 정식 멤버로 합류를 알린 지예은은 앞으로도 멤버들과 유쾌한 케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안방극장의 월요일 밤을 책임지고 있는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부부들의 생활상을 조명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백성현♥조다봄, 김윤아♥김형규, 장수원♥지상은, 김민재♥최유라 등 새 부부들의 다채로운 일상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국내 포털 누적 클립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했다. ‘돌싱포맨’ 또한 행복에 목마른 돌싱들의 거침없는 토크쇼로 독보적인 입지를 굳혔다. 2024년에도 다양한 장르와 연령대의 게스트 조합으로 호평받으며 시청자들의 취향을 완벽히 저격하는 데 성공했다. ◇ 예능의 한계를 넘어선 도전,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이하 ‘동네멋집’)‘골때녀’는 세계관의 무한 확장으로 시청자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수요 예능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사상 첫 국가대항전 한일전을 개최해 전세계 축구 팬을 하나로 만들었고, 최초로 K리그의 아마추어 고수들과 올스타전을 개최해 짜릿한 스포츠의 즐거움을 전했다. 지역의 대표 장소를 ‘핫플’로 재탄생시킨 ‘동네멋집’은 지역 상권까지 살리는 솔루션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공간 장인' 유정수, 멋벤져스가 지역 상권 부흥을 위해 발 벗고 나서는 모습은 시청자에게는 감동과 재미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예비 창업자들에게는 용기를 전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9 12:05
드라마

[설연휴볼만한TV] 서강준 전역 첫 작품·이찬원 해설 어떨까…이병헌 영화까지 ‘풍성’

엿새간 이어지는 설 연휴를 맞아 볼만한 TV 예능, 드라마, 영화를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MBC: ‘언더커버 하이스쿨’ 프리미어 (27일 오후 4시 30분 방송)서강준의 전역 후 첫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을 한 달여 일찍 만나볼 수 있다. 내달 21일 첫 방송 예정인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을 그린 드라마다. 서강준과 진기주(오수아 역)가 로맨스 호흡을 맞출 예정이며, 교장 서명주 역 김신록 등 탄탄한 연기력도 보장돼 있다. #KBS: 뽈룬티어 (27일 오후 6시 25분 방송)KBS2는 우리나라 축구 레전드 선수들에, 만능 엔터테이너로 거듭난 이찬원의 해설로 설특집 ‘뽈룬티어’가 채널 고정을 노린다. ‘뽈룬티어’는 평균 연령 40세의 축구 아재들이 전국의 풋살 강호와 만나 경기도, 기부도 펼치는 축구 예능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감독 이영표부터 김영광, 김동철, 설기현, 조원희 등 멤버들이 설을 맞아 완전체 회동을 가진다. 해설가로 데뷔하는 이찬원의 ‘KBS 최연소 연예대상’다운 활약도 기대 요소다. #KBS: 2025 설날장사 씨름대회 (27일 오후 2시 10분 방송)KBS1은 명절 하면 빠질 수 없는 씨름대회 중계를 방영한다. 새해를 맞아 충남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국내 최고의 장사를 가려내는 씨름대회를 KBS1이 생중계한다. 27일 오후 2시 10분부터는 금강장사 결정전을 벌인다. 이후 28일 오후 2시 10분부터는 한라장사, 29일 오후 2시 10분부터는 백두장사 결정전이 순차 방영된다. #SBS: 콘크리트 유토피아 (27일 오후 5시 15분 방송)‘오징어 게임’ 시즌2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배우 이병헌의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안방극장에 걸린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스릴러다. 박보영, 박서준, 김선영이 출연하며 극장 개봉 당시 384만 명을 동원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27 14:40
드라마

[TVis] 종영 ‘수상한 그녀’ 정지소, 20대 젊음 선택 ‘소멸 엔딩’

‘수상한 그녀’가 여운 가득한 결말로 막을 내렸다.23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 최종회에서는 오두리(정지소)가 오말순(김해숙)으로서의 남은 삶을 포기하고, 오두리로 남아 꿈을 선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두리는 뮤직비디오 촬영 중 쓰러졌지만, 이내 정신을 되찾고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하지만 두리는 대니얼 한(진영)의 연락도 무시한 채 방에서 홀로 두려움에 떨었다. 두리를 찾아온 택시 드라이버(김병옥)는 그에게 70대로 돌아가 남은 삶을 살 것인지, 20대 모습으로 6개월만 살고 소멸할 것인지 선택하라고 해 충격을 안겼다.한편 집으로 돌아온 자넷(김해숙)에게 지숙(서영희)은 “말해줘요.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라며 진실을 요구했다. 이어 지숙은 “당신 우리 엄마 아니잖아”라고 단호히 말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한편 아이돌 데뷔를 앞두고 70대로 돌아갈 순 없다고 판단한 두리는 지숙에게 엄마를 기다리지 말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두리가 자신의 엄마란 사실을 확신하게 된 지숙은 그녀에게 “가능하다면 지금 이 모습으로 예쁘게 빛나게 살아. 너무 곱다 우리 엄마”라고 진심 어린 마음을 고백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이후 김애심(차화연)은 두리를 찾아가 대니얼이 자신의 친아들임을 밝혔다. 이를 들은 두리는 깜짝 놀랐고, 애심은 그녀에게 대니얼을 부탁하며 말순에게 진심으로 사죄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두리 앞에 나타난 자넷은 “난 언제나 언니 편이야. 언니가 무슨 선택을 하든 이해하고 응원하는 유일한 짝꿍. 잠시나마 언니 가족으로 살게 해줘서 고마워”라고 진심을 전했다.그런가 하면 두리는 그룹 엘리먼트 데뷔 무대를 앞두고 다시 한번 택시 드라이버와 마주쳤다. 시간이 다 됐다는 그의 말에 두리는 “그럼 저는 이만 못다 핀 꽃 한 송이 피우러 가야겠죠?”라며 젊음을 택했다. 두리와 최하나(채원빈), 수진(현재연), 민아(이지현), 올라(유에), 제이(서원)는 환호와 감동으로 꽉 찬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성공적으로 데뷔 쇼케이스를 마쳤다.젊음을 택한 두리는 가족들과 주변 인물들에게 편지를 남기며 소멸을 준비했다. 그는 “봄은 누가 주는 게 아니라 나만이 나에게 줄 수 있는 선물이라는 거. 눈부신 청춘, 봄은 누구에게나 항상 있다”며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았다.두리가 사라지고 1년이 지난 후, 엘리먼트 멤버들은 두리의 빈자리를 남겨둔 채 바쁜 스케줄을 소화했다. 다시 70대로 돌아간 박갑용(정보석)은 국밥집 일손을 도우며 지내고 있었고, 자넷은 오말순의 집에서 식구들과 지냈다. 지숙은 건축사라는 새로운 꿈을 향해 달리며 엄마를 그리워했다.방송 말미, 대니얼은 두리가 이야기했던 식습관, 생활 습관들을 떠올리며 그녀를 그리워했다. 그러던 중 대니얼은 어느 한 카페에서 두리를 꼭 닮은 직원을 마주쳤다. 두리를 다시 만난 듯 깜짝 놀란 대니얼과 환하게 웃는 직원의 모습은 여운 가득한 결말을 완성했다.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수상한 그녀’는 하루아침에 20대로 변한 70대 할머니의 인생 스토리를 통해 안방극장에 공감과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1인 2역을 완벽히 소화한 김해숙과 정지소의 대체 불가한 연기력은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희로애락을 오가며 힐링 드라마로서의 매력을 완성했다. 여기에 진영, 서영희, 인교진, 채원빈, 정보석, 차화연 등 개성과 매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연기 향연과 다채로운 서사, 흥미로운 스토리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를 형성했다.‘수상한 그녀’ 후속은 지진희, 이규형 주연의 ‘킥킥킥킥’이다. 천만배우 지진희와 한때 스타피디 조영식PD가 콘텐츠 제작사를 설립하고 구독자 300만을 향해 달려가는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로, 오는 2월 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24 07:41
뮤직

‘1주년’ 투어스 “큰 사랑 감사…2024년의 우리를 뛰어넘겠다” [일문일답]

그룹 투어스가 22일 데뷔 1주년을 맞았다. 투어스는 청춘 감성을 자극하는 노랫말과 청량한 선율이 특징인 ‘보이후드 팝’을 앞세워 대중의 마음을 빠르게 파고들었다. 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 여섯 멤버의 소년미 가득한 비주얼과 맑은 음색은 반짝이는 음률에 생동감을 불어넣었고,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는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그 결과 투어스는 데뷔 첫해 2024 멜론 연간차트 1위(‘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주요 시상식 신인상 7개 포함 13관왕에 오르며 최고 신인으로 우뚝 섰다. 찬란했던 지난 1년을 발판 삼아 2025년 더 큰 도약이 기대되는 이들이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Q. 데뷔 1주년 소감신유: 시간이 빠르다고 느꼈어요. 1년 동안 42(팬덤명) 여러분들, 멤버들과 함께 정말 많은 경험을 했기 때문에 앞으로가 더 기대되고 기다려집니다.도훈: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마음이 커요. 항상 응원해주시는 42분들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더 멋있는 무대와 음악 보여드리겠습니다.영재: 처음 음악방송 녹화를 할 때 너무 떨려서 아무 말도 못하고 쑥스러워 했던게 엊그제 같아요. 2024년에는 감사하게도 큰 사랑과 관심을 받을 수 있었는데, 보내주시는 마음에 제가 보답을 잘 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더 크게 들어서 2025년에는 받은 만큼 사랑을 나눠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요.한진: 신기하고 감격스러워요. 처음에는 모든 것이 서툴고 긴장됐지만, 1년이 지난 지금은 멤버들와 42분들 덕분에 자신감과 안정감을 많이 얻었어요. 앞으로 더 성장하고, 더 많은 추억을 쌓아가고 싶습니다.지훈: 너무 행복하고 꿈만 같은 365일을 보내서 감사합니다. 제가 가장 사랑하는 멤버들, 42분들과 소중한 추억 많이 쌓아 행복했고, 앞으로 함께 만들어 나갈 새로운 경험에 설레기도 합니다.경민: 벌써 데뷔한지 1주년이 됐다는 것이 실감나지 않아요.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를 시작으로 많은 분들께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저희도 이런 순간은 처음이라 정말 감사했던 마음이 컸던 한 해입니다. 앞으로도 이 감사함 잃지 않고 활동하겠습니다.Q. 데뷔 후 가장 특별했던 순간신유: 데뷔 후 처음으로 맞이했던 제 생일인데요. 많은 42분들께서 축하해주셔서 ‘아 내가 사랑받고 있구나. 그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특별한 날이었습니다.도훈: 미니 2집 컴백쇼가 기억에 남아요. 특히 ‘내가 태양이라면’ 무대를 할 때, 42분들 앞에서 저희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어서 뿌듯하고 영광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영재: 돌이켜보면 첫 1위, 완성도 높은 무대, 42와 함께한 첫 컴백 모두 소중하고 빛나는 순간들이었지만, 그럼에도 저는 바쁘고 정신없는 일상 속에서 멤버들과 웃고 장난칠 때가 소소하면서도 가장 행복해요.한진: 데뷔 앨범이 발매된 날 밤이에요. 팬분들의 반응을 처음 접했을 때의 설렘과 긴장감을 잊을 수 없습니다. 응원의 메시지를 보면서, 저희 음악이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될 수 있다는 걸 느꼈어요. 그 순간이 지금까지도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습니다.지훈: ‘스파클링 블루’ 활동 모두. 처음으로 하는 활동이라 모든 게 신기했고, 배울 것이 많았습니다. 오로지 배우는 데에만 신경을 썼던 활동이다보니 가장 특별하고 기억에 남아요.경민: 컴백쇼입니다. 데뷔 때는 투어스를 처음 선보이는 자리이기 때문에 떨렸다면, 컴백은 저희를 사랑해주시는 42분들의 기대를 다시 한번 만족시켜야 했기에 더 큰 부담감이 있었어요. 그만큼 최선을 다했기에, 잘 마친 뒤 그 행복과 뿌듯함이 배로 다가왔습니다. Q. 신인상을 석권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멤버들이 생각할 때 투어스가 사랑받는 이유는신유: 우리의 음악, 그리고 서로를 사랑하는 멤버들의 마음. 저희들의 돈독한 모습에 42분들께서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다고 생각해요.도훈: 무대를 준비하면서 저희가 노력을 많이 하는데, 이 노력을 알아봐주시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투어스가 되겠습니다.영재: 아직 배워나가야하는 것들이 많은 투어스이기에, 이런 저희를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큰데요. 감히 그 이유를 생각해보자면 무대에 대한 진심어린 마음과 42분들을 향한 사랑, 그리고 멤버들의 케미가 아닐까 싶어요. 한진: 아마도 저희의 음악과 무대에서 느껴지는 진심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또 42분들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진정성 있게 소통하며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으려 노력해요. 이런 부분들을 알아봐 주시고 사랑해 주신 것 같아서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지훈: 투어스를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보답하고 싶은 마음, 그리고 이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 한다는 점. 또 이 과정에서 저희가 서로를 챙기고 함께 나아가는 모습을 인상깊게 봐주신다고 생각해요. 투어스는 저의 청춘이자 곧 모두의 청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멋진 음악으로 여러분들의 일상을 보다 다채롭게 물들이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경민: 사람들을 공감시킬 수 있는 무해한 음악! 이와 함께 저희들의 꾸밈없는 일상들도 좋게 봐주시는 것 같습니다.Q. 청량한 무대와 뛰어난 퍼포먼스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위해 무대 위에서 가장 신경쓰는 부분은신유: 디테일. 안무의 사소한 디테일은 물론 다른 멤버의 파트까지 서로 신경써주며 피드백을 주고받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무대 위에서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보여드리려고 노력합니다.도훈: 가수로서 잘 해야하는 라이브 연습도 신경 쓰고요. 퍼포먼스 포인트도 같이 고민합니다. 무대 위에서 ‘원팀’으로 보이는 걸 중요하게 생각해서 준비할 때 욕심을 많이 내는 편 입니다.영재: 멤버들과의 합, 무대 몰입력, 라이브입니다. 항상 전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어렵고 무서운 곳이 무대인데요. 한 번에 모든 걸 쏟아부어야 한다는 생각과 집요하게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저희를 더 크게 만들어주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해요. 저희 42분들은 귀신같이 다 알아봐주시기 때문에, 늘 더 잘해야죠.한진: 진정성 있는 감정 전달에 신경써요. 보시는 분들이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어서 표정, 손짓, 시선 같은 디테일까지 신경 쓰면서 노래의 스토리와 감정을 온전히 표현하려고 노력합니다.지훈: 저 자신과 타협하지 않으려고 신경씁니다. 몸과 마음이 편한대로 스스로를 허락하다 보면 끝도 없이 나태해질 때가 많았기 때문에, 그러지 않으려고 끊임없이 노력해요.경민: 첫 번째는 ‘합’입니다. 군무에서 하나가 되는 것을 우선시하고요. 두 번째는 ‘표정’과 ‘무드’입니다. 곡의 콘셉트를 잘 소화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입니다.Q. 끈끈한 팀워크로도 유명하다. 비결이 있다면신유: 같이 많은 시간을 보내고, 생각과 의견을 공유하다보면 팀워크는 저절로 올라온다고 생각해요. 가끔 의견이 충돌하고 괜히 미워보일 때도 있지만, 이것 마저 서로를 위한 아낌없는 마음에서 나온다고 느껴요. 그렇게 하나하나 쌓이다 보면 자연스럽게 팀워크가 생기더라고요.도훈: ‘한 마음 한 뜻’이기에 끈끈할 수 있어요. 모두가 팀와 무대에 진심이라서 대화를 많이 하다보니 서로에 대해서 잘 알게 되었습니다. 배려하고 챙겨주는 행동들도 저희를 더 단단하게 해요.영재: 6명이 완벽한 합을 보여주기 위해 매일 붙어다녀서, 2년 같은 1년을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그렇다보니 관계가 깊지 않으면 나누기 어려운 감정들을 모두 공유했고, 넓은 아량과 선한 마음까지 느끼면서 끈끈해졌어요. 그래서 전 늘 느끼지만 멤버들 다 너무 착하고 또 대단한 거 같아요.한진: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존중해요. 멤버들 모두 성격과 강점이 다르기 때문에, 차이를 인정하고 각자에게 어울리는 역할을 배분하려고 노력합니다. 또 솔직하게 대화하면서 문제를 해결하고, 항상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받으려고 해요.지훈: 팀에 대해 끊임없이 관찰하고 팀 분위기를 살피면서 이상적인 방향을 서로 공유한 것이 팀워크를 발전시키는데에 좋았던 것 같아요. 저는 투어스로서 욕심이 많고 꿈도 많기에 매 활동 소중하고 간절한데, 준비 과정에서 서로 합을 맞추면서 점점 발전하는 것을 느껴요. 늘 함께 해주는 멤버들에게 고마울 따름입니다.경민: 멤버들이 전부 모여 솔직하게 터놓고 이야기하는 ‘모닥불’이라는 저희만의 시간이 있어요. ‘모닥불’을 통해 서운함과 불만, 솔직한 말들을 주고 받으며 많이 성장했다고 느껴요. 그 시간동안 많이 싸우고 또 풀며 서로를 이해했기 때문에 가족애가 생기지 않았나 싶습니다.Q. 올해 목표와 이루고 싶은 꿈신유: 여러 무대에서 더 많은 42분들을 뵙고 에너지를 받고 싶습니다. 그리고 42분들께 받은 사랑을 다 돌려드리는 게 목표입니다.도훈: 올해 목표는 ‘자랑스러운 무대 만들기’입니다! 이 목표를 지키기 위해 개인 역량을 틈틈이 늘리고, 컴백 준비도 열심히 할 예정입니다. 장기적으로는 누군가에게 워너비인 그룹이 되고 싶습니다.영재: 2024년의 투어스를 뛰어 넘는 것. 지난해 너무나 감사하게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이에 힘입어 올해 더욱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거예요.한진: 저희의 성장을 보여드리는 것. 또 전 세계 무대에서 저희 음악을 선보이고, 더 많은 42분들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고 싶어요.지훈: 더 많은 42분들 만나기. 그러기 위해 곧 있을 팬미팅을 열심히 준비해서 42분들께 행복을 드릴 수 있는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멤버들과 오래오래 건강하게 함께 생활하고 싶습니다.경민: 첫 콘서트를 해보고 싶어요. 42분들과 함께 하는 공연이라 더 떨리고 행복한 자리가 될 것 같습니다. 또 언젠가는 저희 노래를 직접 만들고 부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Q. 1주년을 돌아보며 42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신유: 많은 사랑에 전부 보답하기 어렵겠지만, 42분들이 저희에게 힘이 되어주신 만큼 투어스도 여러분께 큰 행복과 한번 더 일어날 수 있는 힘을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주시고 많은 날을 함께 보내봐요. 사랑합니다.도훈: 42분들이 없었더라면 무대할 때 힘도 안 나고 매일이 행복하지 않았을 것 같아요! 항상 말하지만 여러분께 자랑스러운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희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오래 오래 보고싶어요. 42분들 사랑해요!!영재: 2024년은 정말이지 평생 잊지 못할 순간 TOP3 안에 들지 않을까 싶어요. 너무 많은 것을 처음 접했고, 배우고, 성장하게 해준 시간이었는데요. 그 순간들을 아낌없는 사랑과 진심이 담긴 마음으로 빛내주고 응원해준, 투어스가 존재할 수 있는 이유이자 세상에 하나뿐인 우리 42분들 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앞으로 다가올 많은 순간들도 함께 오래오래 잘 헤쳐나가보아요! 아자아자 파이팅!한진: 42 여러분, 항상 변함없이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여러분의 사랑이 저희를 움직이는 가장 큰 원동력입니다. 앞으로도 함께할 시간들을 기대하며 더 노력하겠습니다.지훈: 투어스라는 팀과 42라는 팬덤이 저에게 주는 힘이 정말 엄청나요. 함께 청춘을 그리고 그 청춘의 길을 걷는 모습이 저에게는 또 다른 영감과 성장의 발판으로 다가옵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감사한 마음이 정말 크고, 이 감사함을 제 마음 속에 꼭꼭 심어서 멋진 나무로 성장하고 싶습니다!경민: 42분들 1년 동안 함께 해줘서 고마워요. 어느새 계절이 바뀌었지만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마음은 바뀌지 않은 것 같아요. 앞으로도 빛나는 순간들을 많이 채워갔으면 좋겠어요. 저희가 더 잘할게요. 사랑해요.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22 08:01
해외축구

[오피셜] ‘KIM 친구’ 흐비차, 7번 달고 이강인과 뛴다…PSG와 1048억+2029년까지 계약

나폴리에서 뛰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고 뛴다.PSG는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크바라츠헬리아가 2029년까지 PSG와 계약했다. 등번호 7번을 달게 될 크바라츠헬리아는 구단 역사상 최초의 조지아 출신 선수”라고 전했다.크바라츠헬리아는 “이곳에 오게 돼 꿈만 같다. PSG에 관한 매우 긍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이 위대한 클럽에 합류하게 돼 엄청난 자부심을 느끼며 새로운 유니폼을 입게 돼 정말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크바라츠헬리아는 4년 6개월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적료는 7000만 유로(1048억원)다.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크바라츠헬리아를 PSG의 가족으로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 그는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선수 중 하나다. 환상적인 재능을 가졌고, 팀을 위해 용기를 갖고 싸우는 선수”라고 기대를 표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나폴리에서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다. 2022~23시즌 나폴리에서 세리에 A 34경기에 출전해 12골 10도움을 기록,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이때 김민재와 함께 영광을 누렸다.유럽 다수 빅클럽의 관심에도 크바라츠헬리아는 나폴리에 남았다. 2023~24시즌에는 리그 34경기에 나서 11골 6도움을 올렸고, 올 시즌 전반기 17경기에서 5골 3도움을 수확했다. 그는 드리블을 활용한 공격포인트 적립에 능하다.주 포지션이 왼쪽 윙 포워드인 크바라츠헬리아가 이강인과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이강인은 주로 오른쪽 윙어 혹은 미드필더로 뛰고 있다. 공교롭게도 크바라츠헬리아는 3명의 한국 선수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그는 루빈 카잔(러시아)에서 황인범(페예노르트)과 동료였고, 나폴리에서는 김민재와 함께 핵심 멤버로 활약했다. PSG는 19일 RC 랑스와 프랑스 리그1 1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개막 17경기 무패(13승 4무)를 달성한 PSG는 리그 선두를 질주 중이다.김희웅 기자 2025.01.18 09:25
스타

소녀시대, 완전체로 뭉쳤다... “가족사진”

그룹 소녀시대가 완전체로 뭉쳤다.최수영은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가족사진 2025”이라는 짤막한 글과 사진을 올렸다.공개된 사진에는 소녀시대 8인 멤버 전원이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들은 소녀시대의 상징색과 같은 핑크색 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특히 19년 차임에도 변함없는 미모와 끈끈한 우정을 자랑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내가 괜히 울컥” “여전히 소녀시대, 지금도 소녀시대!” “또 나만 나이 먹었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소녀시대는 지난 2022년 11월 데뷔 15주년 앨범 ‘포에버 원’을 완전체로 발매한 바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17 15:04
드라마

‘나미브’ 고현정 아들 이진우, 알고 보니 아이돌? [RE스타]

배우 이진우가 ENA 월화드라마 ‘나미브’에서 고현정 아들로 활약하고 있다. 아이돌 그룹 고스트나인의 멤버이기도 한 이진우가 처음으로 도전하는 정극 ‘나미브’에서 섬세한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나미브’는 해고된 스타 제작자 강수현(고현정)과 방출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려운)가 각자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스타를 탄생시키는 프로젝트를 해나가는 이야기. 이진우는 극중 강수현과 심준석(윤상현)의 외동아들 심진우 역을 맡았다. 극중 심진우는 어린 시절 교통 사고를 당해 청각을 잃은 인물이다. 이진우는 후천적 청각 장애인으로 사방에서 웅웅거리는 소리 속에서 느끼는 혼란스러운 감정을 처연한 눈빛으로 표현해낸다. 그렇다고 장애에 대해 부끄러움을 느끼거나 그저 좌절한 상태로 인생을 살아가지는 않는다. 심진우는 자신의 장애를 가볍게 여기는 태도를 보인 유진우에게 “앞으로 내 얼굴 보고 말해. 입 모양으로 표정으로 다 듣고 있어. 그러니까 나 보고 말해”라고 당차게 외친다. 이진우는 ‘나미브’에서 어린 소년의 얼굴로 단단한 내면을 보여준다. 심진우는 학교 폭력을 당하고 있는 피해자이기도 한데, 학교 폭력 가해자들에게 맞으면서 눈을 똑바로 뜨고 노려보는 장면에서 “너네가 얼마나 쓰레기 같은 애들인지 봐두려고”라고 소리친다. 연약한 이미지와 함께 많은 사람들의 보호 본능을 일으키는 비주얼을 가진 이진우지만 내면을 표현할 때는 묵직한 모습으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심진우는 장애로 인해 과보호하는 엄마 강수현을 부담스럽게 느끼고 홀로 서고 싶어 한다. 강수현은 심진우가 장애를 갖게 된 것이 본인 때문인 것 같다는 죄책감 속에서 살아가는 엄마다. 심진우는 어렸을 때 적었던 ‘대표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이뤄주기 위해 강수현이 거액의 돈을 마련하려고 고군분투하자 공장 경영을 두고 갈등을 겪기도 한다.‘손가락만 까딱하면’, ‘카페인 로맨스’ 등 웹드라마에서만 연기 경험을 쌓아온 이진우가 연기 경력만 30년이 넘는 고현정과 모자 호흡을 맞추며 자신의 역량을 뽐내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진우가 대선배인 고현정과 윤상현 사이에서 아들로서 자신의 몫을 톡톡히 해내며 밀리지 않는 존재감을 보여주는 것은 ‘나미브’에서 또 하나의 관전 요소다. ‘나미브’는 인물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천천히 보여주며 스토리를 전개해 나가는 방식을 택한 드라마다. 이 작품에서 이진우가 특히 눈에 띄는 이유는 각 캐릭터가 겪는 성장에 심진우라는 인물이 연관돼 있기 때문이다. 고현정, 윤상현과는 가족 관계에서의 성장을, 려운과는 우정과 관련된 성장을, 또 스스로는 자아를 찾고 꿈을 이루어 나가며 내면까지 성장하는 인물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진우는 데뷔 전 2019년 방송된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당시 최연소 참가자이자 앳되고 어린 소년 비주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얻었다. 이진우는 전라남도 해남 출신으로 ‘해남이’라는 별명을 통해 친숙한 이미지를 구축하며 ‘프로듀스 X 101’에서 22위라는 상위권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그룹 틴틴과 고스트나인으로 데뷔해 가수로서도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나미브’를 통해 배우로서 가능성을 인정 받은 이진우가 앞으로 활약할 모습과 그의 잠재력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고현정이 ‘나미브’에서 보여주는 카리스마는 대단하다. 그런 고현정 옆에서 이진우가 아들 역할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며 “아이돌 출신 배우들의 경우 처음부터 연기 실력을 인정받기 쉽지 않은데 이진우는 첫 작품부터 고현정의 아들 역할로 톡톡히 눈도장을 찍었다. 앞으로 배우로서 다양한 역할을 맡으며 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짚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17 05:30
스타

뉴진스 하니 노동부 민원 당사자 “민희진 관련無, 연관성 억지 부각 의문”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의 고용노동부 진정 건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낸 언론 기사와 관련해, 민원을 제기한 당사자가 입장을 밝혔다.16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A씨는 “기사에서 ‘진정’을 반복적으로 언급한 건 민 전 대표와의 연관성을 억지로 부각하려는 의도가 아닌지 의문”이라며 “고용노동부에 진정을 넣고 답변 전문을 공개한 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한 정당한 행동이었다”고 말했다. A씨는 민 전 대표는 물론 하이브, 뉴진스 멤버들과도 관련성이 없는 인물이다. A씨는 “그(노동부) 답변이 민 전 대표와 하니에게 매우 불리한 내용이었다는 점에서 해당 언론 보도는 논리적 타당성을 잃었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뉴진스 멤버 가족인 B 씨와 민 전 대표가 나눈 텔레그램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B씨는 지난해 9월 14일 민 전대표에게 “고용노동부 시작했음 전화 좀 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민 전 대표는 이에 “제가 링거 맞고 있어서요. 오후에 드릴게요”라고 답했다. 해당 매체는 ‘고용노동부 시작했음’이라는 민 전 대표의 발언에 대해 2가지 가능성을 제기했다. 하나는 B 씨가 민 전 대표에게 ‘고용노동부 관련 어떤 일을 시작했으면’이라고 묻는 것. 또 다른 하나는 B 씨가 민 전대표에게 ‘고용노동부 관련 어떤 일을 시작했다’고 보고하는 내용이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어떤 것이든 민 전대표가 사전에 고용노동부 진정과 관련된 활동을 알고 있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개입 의혹은 피할 수 없다”면서 “탬퍼링 의혹도 다시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 “다보링크로 뉴진스와 동반 이적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진 민 전 대표가 A씨와 노동부 (민원)건을 통해 하이브와 어도어에서 나올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논의했을 가능성이 점쳐지는 이유”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민 전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기자와 나눈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며 “저는 해당 정부 관계자를 알지도 못할뿐더러 무언가를 지시하거나 부탁을 한 적은 더더구나 없다”고 반박했다. 민 전 대표는 “해당 일자에 큰아버님으로부터 갑자기 연락이 온 것이고, 대화 내용을 다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그 날짜에도 관련 대화가 없을 뿐더러 그 날짜 전후의 대화 역시 제가 화자가 아니다”라면서 “오히려 반대의 상황으로 제가 권유를 받는 상황임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사를 마치 제가 화자이자 오해를 불러일으킨 대상처럼 보이게 의도적으로 작성한 것은 심각한 언론 윤리 위반이다. 기자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이렇게 음해 모함을 해도 되는 것이냐”면서 기사 삭제 및 사과를 요구했다. 앞서 뉴진스 멤버 하니는 지난해 9월 11일 뉴진스 멤버들과 함께 긴급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하이브 소속 직원에게 ‘무시해’라는 발언을 들었다고 폭로했다. 이후 A씨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고용노동부 측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와 관련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서부지청은 지난해 11월 “하니의 종속 관계에서 임금을 목적으로 근로를 제공하는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한다 보기 어렵다”며 행정 종결 처리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16 18:18
문화

민희진, 하니 고용부 진정에 개입?... “음해·모함 사과해야” [왓IS]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의 고용노동부 진정 건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16일 한 매체는 뉴진스 멤버 가족인 A 씨와 민 전 대표가 나눈 텔레그램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9월 14일 민 전대표에게 “고용노동부 시작했음 전화 좀 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민 전 대표는 이에 “제가 링거 맞고 있어서요. 오후에 드릴게요”라고 답했다. 해당 매체는 ‘고용노동부 시작했음’이라는 민 전 대표의 발언에 대해 2가지 가능성을 제기했다. 하나는 A 씨가 민 전 대표에게 ‘고용노동부 관련 어떤 일을 시작했으면’이라고 묻는 것. 또 다른 하나는 A 씨가 민 전대표에게 ‘고용노동부 관련 어떤 일을 시작했다’고 보고하는 내용이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어떤 것이든 민 전대표가 사전에 고용노동부 진정과 관련된 활동을 알고 있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개입 의혹은 피할 수 없다”면서 “탬퍼링 의혹도 다시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민 전 대표는 즉각 반박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기자와 나눈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며 “저는 해당 정부 관계자를 알지도 못할뿐더러 무언가를 지시하거나 부탁을 한 적은 더더구나 없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해당 일자에 큰아버님으로부터 갑자기 연락이 온 것이고, 대화 내용을 다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그 날짜에도 관련 대화가 없을 뿐더러 그 날짜 전후의 대화 역시 제가 화자가 아니다”라면서 “오히려 반대의 상황으로 제가 권유를 받는 상황임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사를 마치 제가 화자이자 오해를 불러일으킨 대상처럼 보이게 의도적으로 작성한 것은 심각한 언론 윤리 위반이다. 기자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이렇게 음해 모함을 해도 되는 것이냐”면서 기사 삭제 및 사과를 요구했다. 앞서 뉴진스 멤버 하니는 지난해 9월 11일 뉴진스 멤버들과 함께 긴급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하이브 소속 직원에게 ‘무시해’라는 발언을 들었다고 폭로했다. 이후 뉴진스 팬 B씨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고용노동부 측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와 관련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서부지청은 11월 “하니의 종속 관계에서 임금을 목적으로 근로를 제공하는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한다 보기 어렵다”며 행정 종결 처리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16 10:36
영화

‘오겜2’ 최승현, 빅뱅 합류 NO…“면목 없어 연락도 못해” [인터뷰③]

배우 최승현(탑)이 탈퇴한 전 그룹 빅뱅을 언급했다.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에 출연한 최승현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최승현은 “빅뱅이라는 팀과 전 회사에 제가 저지른 과오로 인해서 너무나도 큰 피해를 줬다. 그래서 저는 수년 전부터 소속사와 멤버들에게 더 이상 피해를 줄 수 없단 마음으로 팀을 떠나겠다 말했다”며 “제가 다시 피해를 준 팀에 들어간다면 저란 사람 과오의 꼬리표가 멤버들에게도 붙게 된다. 그게 면목 없고 스스로도 괴로움이 커서 떠나겠다고 말한 지 오래됐다”고 말했다.군 복무 중 터진 2017년 대마초 물의 이후 사회복무요원에서 소집해제가 된 2019년 시점부터 팀을 떠날 결심을 전 소속사와 멤버들에게 전했다고 돌아봤다. 당시 자신의 SNS에서 은퇴를 두고 일부 누리꾼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 최승현은 “당시 제정신이 아니었던지라 왜 그런 말을 했는지 후회스럽고 평생 반성할 일”이라고 고개를 숙였다.그러면서 “‘봄 여름 가을 겨울’(2022)을 빅뱅으로서 마지막 프로젝트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작업했다. 팬분들이 재결합을 원하고 희망을 갖고 계신 모습을 보면서 화가 나기보단 가슴이 아팠다”며 “저로서는 확실하게 (그룹활동 지속 의사가 없음을) 밝혀두고 가고 싶었지만, 당시엔 그런 입장을 말할 창구가 전혀 없다. 그래서 SNS로 밝힌 게 제가 너무 경솔했다 생각하지만 화를 내려던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이어 “재결합을 원하는 글과 멤버들의 사진 볼 때 헤어진 가족사진 보는 듯 마음이 아프다”면서도 “멤버들과 연락은 현재로선 하고 있지 않다. 정확히 얼마나 됐는진 모르겠지만 아직 너무 미안한 마음이 커서 선뜻 연락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최승현의 복귀 시기와 멤버 지드래곤, 태양, 대성의 빅뱅 신곡 ‘홈 스윗 홈’의 발매가 맞물려 재합류를 원하는 목소리에 대해서는 “저로선 면목이 없다. 이미 팀을 떠나기로 마음을 먹은 지 오랜 시간이 흘렀고 그 이후로 마음이 변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2’는 지난 2021년 공개된 글로벌 흥행작 ‘오징어 게임’의 속편으로, 성기훈(이정재)이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게임에 참여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극중 최승현은 전재산을 코인으로 잃고 게임에 참가한 래퍼 타노스를 연기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16 08: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