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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사이버렉카' 일벌백계 외치는 정용진·최태원

연예인에 이어 기업 총수들을 향한 근거 없는 비방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악성 유튜버로 알려진 ‘사이버렉카’들이 퍼뜨리는 허위 사실에 명예훼손은 물론이고 기업들의 이미지마저 실추되고 있는 형국이다. 기업들은 ‘사이버렉카’들이 익명과 해외 IP·계정 등으로 교묘하게 법망을 피하고 있어 법적 대응이 쉽지 않고, 징계 수위마저 미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칼 빼든 정용진 ‘일벌백계’ 16일 업계에 따르면 기업 총수들을 향한 ‘사이버렉카’의 악의적인 비방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총수들은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며 칼을 뽑아들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지난 11일 유튜브 등에 자신과 가족을 둘러싼 허위 사실이 유포되는 것과 관련해 민형사상 소송제기 등의 법적 조처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튜브 쇼츠나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등에는 정용진 회장과 관련해 ‘배우자 한지희와 이혼설’, ‘전 부인 고현정과 재회설’ 등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들이 끊임없이 유통되고 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유튜브 등 온라인상에서 언급되고 있는 내용들은 단 한 글자도 맞는 게 없다. ‘일벌백계’ 차원에서 해당 유튜버들에게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이버렉카들은 유명인에 대해 검증 없이 자극적 콘텐츠를 제작·유포하며 수익을 창출해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주로 연예인과 유명인이 사이버렉카의 표적이 되지만 최근에는 기업 총수들도 일반인들의 관심을 자극하는 공인이라는 이유로 ‘사냥감’이 되고 있는 모양새다. 칼을 빼든 정 회장은 유튜버의 신상 파악 등을 위해 한국뿐 아니라 해외 법원에도 정보공개 요청이나 소송 제기 등을 할 예정이다. 국내외 어디든 끝까지 쫓아 법적인 책임을 묻고 최대한의 징계를 이끌어내겠다며 ‘사이버렉카와의 전쟁’을 선포한 셈이다. 이처럼 개인뿐 아니라 가족, 기업의 피해로까지 확대되자 국내 그룹들도 법무팀과 머리를 맞대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추세다. 롯데그룹과 신동빈 회장은 지난해 11월 ‘롯데그룹 공중분해 위기’라는 지라시(정보지) 작성·유포자에 대해 명예훼손, 신용훼손, 업무방해 등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롯데그룹의 고소로 인해 이와 관련한 내용으로 올라온 유튜브의 게시물들은 모두 삭제됐다. 현재 지라시 작성·유포자에 대한 수사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유동성 위기 루머는 전혀 사실무근이었지만 그로 인해 계열사 주가가 흔들렸고, 금융·증권시장에 불안감이 조성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며 “현재 수사가 마무리 국면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기업들의 소극적인 대처가 사이버렉카들이 활개 칠 수 있는 환경으로 이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재계 관계자는 “신세계와 관련된 루머는 3년 전부터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던 것 같은데 소극적인 대응 등으로 급증한 면이 있다”며 “최근에는 기업들도 사이버렉카 등 유튜브 콘텐츠와 관련해 법무팀과 협의하며 적극 대응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익명 신원 확보, 징계 수위 미미 한계 기업 총수 등은 가해자의 신원 확보의 어려움과 법적인 절차적 장벽으로 인해 ‘사이버렉카’에 대한 대응이 소극적일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기업의 브랜드 가치와 신뢰 하락 등으로 크나큰 피해를 입었음에도 처벌 수위는 미미하다는 지적이 뒤따르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익명의 네티즌을 상대로 가장 적극적으로 대처한 총수로 꼽힌다. 최 회장은 지난 2023년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대표와 관련해 비방 글을 쓴 누리꾼들을 명예훼손 혐의으로 고소한 바 있다. 또 2019년과 2021년에도 동거인에 대한 허위 사실을 퍼뜨린 악플러와 유튜버를 고소하기도 했다. 2019년 김 대표에게 악플을 단 51명을 경찰에 고소했고, 이중 20여명이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최 회장에게 선처를 호소한 3명을 제외하고 대부분 유죄로 법적인 처벌을 받았다. 또 최 회장은 이들 중 9명에 대해서 민사소송도 제기해 법원의 1억7300만원의 배상 판결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의 경우 ‘가수 홍진영과 가짜 결혼설’이 유포되며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또 유튜브와 SNS에서 ‘이재용 코인’을 내건 투자 사기가 기승을 부르기도 했다. 이재용 회장의 가짜 결혼설과 관련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심의하기도 했다. 총수와 기업들은 사이버렉카들이 퍼뜨리는 허위 사실과 악성댓글 등으로 피해가 막심하다. 연세대 바른ICT연구소에 따르면 악성댓글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연 35조348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하기도 했다. 허위 사실로 판명이 됐음에도 콘텐츠가 남아있고, 이로 인해 루머가 재생산되는 악순환이 반복되며 고통이 커지고 있다. 법적 처벌도 ‘솜방망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현행법상 악성댓글이 적발되면 1년 이하 징역이나 금고 또는 200만원 이하 벌금을 받게 된다. 정보통신망법상 사이버 명예훼손죄가 인정될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 하지만 명예훼손죄는 대부분 벌금형에 그치기 때문에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에 대한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법적 처벌 강화를 위한 ‘사이버렉카 정보공개법’에 대한 입법도 추진되고 있다.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월 ‘사이버렉카 정보공개법’과 관련해 “해외 플랫폼을 악용하는 가해자의 신원을 확보하려면 미국법원에 소송을 제기해야 하는 등 과도한 절차적 장벽이 존재했다. 온라인상에서 허위 정보 유포로 인한 피해가 더 이상 방치되지 않도록 신속한 논의를 거쳐 입법 절차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재계 관계자는 “그동안 유튜버에 대한 가장 강한 징계는 계정 정지나 삭제였다. 하지만 계정을 다시 만들어 유사한 행위를 이어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현실적인 징계 수위는 낮은 편”이라고 지적했다. 김두용 기자 2025.06.17 06:30
스타

‘심장박동기 이식’ 신구, 후배 공승연 손잡고 건강한 미소

심장박동기 이식 소식으로 걱정을 안긴 원로 배우 신구의 건강한 근황이 공개됐다.공승연은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고도를 기다리며”라는 글과 함께 신구, 박근형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 공승연은 박근형, 신구가 출연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무대 뒤를 찾아 두 선배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공승연의 손을 잡은 신구는 한층 건강한 안색으로 미소 지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신구는 지난 2023년 심부전중 투병을 고백하며 “심장 속에 박동기를 넣는 시술을 받았다. 박동기가 심장이 일 분에 몇 번 뛰도록 맥박수를 조절한다”고 밝힌 바 있다.한편 신구는 지난달 30일 개봉한 영화 ‘하이파이브’를 통해서도 관객을 만나고 있다. 해당 작품에서 그는 사이비종교 교주 영춘 역을 맡아 가수 겸 배우 박진영과 2인 1역을 소화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7 12:02
연예일반

‘새로운 대한민국의 시작’ 스타들도 소중한 한표 행사 [IS포커스]

다수의 스타 셀럽이 제21대 대통령 선거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챕터를 여는데 함께 했다. 이들은 대통령 선거 당일은 물론, 앞서 진행된 사전 투표일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샷을 올리며 투표를 독려하고, ‘우리’의 내일을 응원했다.배우 윤은혜는 대통령 선거 당일인 3일 오전 SNS에 “여러분 우리 오늘 꼭 투표하자”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투표소 앞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배우 정준호도 아내 이하정 전 아나운서 함께 이른 아침 투표에 나섰다. 이하정은 투표소 앞 정준호의 모습을 포착한 사진을 공유하며 “남편이랑 일찍 투표하고 왔다. 투표줄이 길어서 냉동고에서 막 꺼내 간 떡이 자연 해동돼 맛있게 먹으며 각자 일 보러 출발”이라고 적었다.새 영화 ‘하이파이브’ 홍보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안재홍도 짬을 내 투표소를 찾았다. 안재홍은 별다른 말 없이 손등에 찍은 투표 도장으로 선거에 임했을 알렸다.방송인 곽정은은 인증사진과 더불어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얼마나 오늘을 기다려왔는지 모르겠다. 내 소중한 한 표의 힘을 발휘하는 일이 이렇게 간절했던 적이 없었다. 이 한 표에 담긴 의미가 얼마나 깊고 무거운지 시간이 흐르면서 알게 됐다”고 썼다.이어 곽정은은 “누군가가 너무 좋아서 투표할 수 없더라도 누가 더 괜찮은 세상을 만들지 판단하는 투표를 할 수 있다. 어떤 당, 지도자를 위해서가 아니라 공공의 선을 위해 투표할 수 있다. 내게 득이 될 정책에 투표할 수도 있지만 이타의 마음을 담아 투표할 수 있다”며 “난 이 마음을 담아 투표했다. 경의와 기여와 선물을 담아, 한 표의 귀한 권한을 행사하는 오늘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팬들을 위한 특별한 인증 용지를 공유하며, 한 표 행사를 독려했던 그룹 싸이커스도 공식 채널을 통해 투표 사진을 올렸다. 멤버들 또한 투표 도장 2개로 그룹명을 완성하는 전용 인증 용지를 활용, 의미와 재미를 모두 챙겼다.이 외에도 배우 박보영, 임시완, 문정희, 강말금, 이기우, 뮤지컬 배우 김소현, 모델 변정수, 원더걸스 출신 혜림, 그룹 CIX, 에이티즈 홍중·성화, 방송인 박성광 등이 투표 사진을 올리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 스타들의 인증샷은 앞서 지난 5월 29일과 30일 치러진 사전투표 기간에도 이어졌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 아이유, 윤종신, 솔비, 자우림 김윤아, 정재형, 코요태 신지, 배우 김고은, 박하선, 소유진, 한예리, 방송인 신기루, 이상민, 조세호, 홍석천, 작사가 김이나 등은 자신의 SNS에 인증사진을 올리며, 팬들을 투표소로 이끌었다.이들 모두 사진 전체에 흑백 효과를 주거나 얼굴 없이 투표소에 부착된 벽보 사진을 게재, ‘정치색 논란’을 원천 차단했다. 얼굴이 나온 사진에서도 무채색 계열 의상을 착용하고, 브이(V) 등 손가락을 활용한 포즈를 일절 취하지 않는 등 주의를 기울였다.진보와 보수의 상징색을 맞추기 위해 방울토마토가 등판하는 ‘웃픈’ 상황도 연출됐다. 이채연의 인증샷으로, 그는 “손목의 (파란색) 아대는 바꿀 수 없으니 (빨간색) 방울토마토로 중화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반면 역으로 정당 상징색을 이용, 지지 진영을 드러낸 스타들도 있었다. 대표적인 진보 성향 연예인으로 알려진 가수 이승환과 배우 김의성이다. 두 사람은 나란히 파란색 상의와 모자를 착용한 투표 인증샷을 공개하며 우회적으로 자신의 선택을 드러냈다.우파 연예인 중 한 명인 가수 JK김동욱은 “좋은 아침. 함께 나라를 구할 시간(Good mornig. Time to save the country together)”이라는 글을 쓰며 ‘together’에 ‘to’ 대신 숫자 ‘2’를 기재, 간접적으로 국민의힘 지지 의사를 밝혔다. 방송인 정가은 역시 빨간 기둥 앞에서 브이 포즈 인증 사진으로 해석의 여지를 남겼다.배우 이동욱은 투표 인증과 함께 일찌감치 기권을 선언한 국민에게 일침을 가하며 이번 선거의 ‘개념’ 배우로 떠올랐다. 이동욱은 팬 플랫폼 버블을 통해 “본 투표 날 촬영으로 사전 투표 첫날 (투표를) 했다”고 알리며 “찍을 사람이 없다는 너희에게 늘 얘기하지만. 투표는 최악을 막는 거다. 최선이 없다면 차선을 택하고 차선이 없다면 차악을 택해서 최악을 막는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03 17:29
예능

박보검, 복면가수 응원하러 깜짝 등장…“깊게 신뢰하는 사이” (복면가왕)

박보검이 ‘복면가왕’에 깜짝 출연한다.6월 1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는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로 ‘양관식 열풍’을 일으킨 박보검이 출격한다. 박보검은 평소 각별한 친분이 있는 복면 가수를 응원하기 위해 영상 편지로 찾아온 것. 특히 박보검은 이 복면 가수에 대해 “서로를 깊게 신뢰하는 사이”라고 밝혀 이목이 집중됐다.한편, JYP 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가수 박진영이 탐낼 공기 반, 소리 반 음색의 소유자가 등장한다. 한 복면 가수가 무대를 마치자 남다른 그루브와 독특한 음색으로 판정단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이때 대세 록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가온이 “박진영 PD님이 무조건 캐스팅할 수밖에 없는 소울 가득한 목소리”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또 ‘9연승 가왕 꽃보다 향수’이자 독보적인 음색과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사랑받는 가수 정준일과 깊은 인연이 있는 복면 가수가 출격한다. 한 복면 가수는 자신이 9연승 가왕 ‘꽃보다 향수’ 정준일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이임을 밝히자 정체를 두고 다양한 추리가 오갔다. 이어 그와 있었던 특별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가왕 ‘앤틱 거울’과 가왕석을 두고 맞붙을 도전자 복면 가수는 6월 1일 방송되는 오후 6시 5분 MBC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31 09:40
영화

‘하이파이브’ 박진영 “안재홍 폐활량 원해…휘트니 휴스턴 되고파” [인터뷰②]

배우 박진영이 폐활량, 순간이동 초능력을 원한다고 밝혔다.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하이파이브’에 출연한 박진영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박진영은 극중 캐릭터들의 초능력 중 무엇을 갖고 싶으냐는 질문에 “안재홍(지성 역) 선배의 폐활량 초능력을 갖고 싶다. 가수로서 좀 호흡을 길게 할 수 있으면 어떨까 싶다”고 답했다.이어 “(팬들이) 날아가면 안 되니까 위로 숨을 쉬겠다. 또 안재홍 선배가 한 리코더 연습처럼 계속 훈련하고 조절할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그러다 보면 휘트니 휴스턴처럼 (음정이)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따.박진영은 또 “영화 속 초능력이 아니라면 순간이동을 하고 싶다. 출국할 때는 여권 문제 때문에 비행기를 타야 하고 일상에서 쓰고 싶다. 도로 위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다 보니 그런 거 같다. 이동 시간도 줄이고 퇴근도 빨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한편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이다. 오는 30일 개봉.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28 16:05
예능

“시즌1보다 간절해”…엄마 돼서 돌아온 ‘스우파’ 여름 달군다 [종합]

‘스우파’ 시즌1의 리더들이 드림팀 ‘범접’으로 뭉쳐 글로벌 댄서들과 대결에 나선다. ‘스우파’ 리더들 중 시즌1 이후 임신·출산 등 변화를 맞은 멤버도 있는 상황. 그러나 여전히 녹슬지 않은 실력으로 다시 전 국민을 열광케할 퍼포먼스를 보여주겠다고 예고했다.27일 서울 강남구 에스제이쿤스트할레에서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월드 오브 스우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최정남 PD와 MC 제로베이스원 멤버 성한빈, 파이트 저지로 활약할 박진영, 마이크 송, 한국 대표팀 범접 9인(가비, 노제, 리정, 리헤이, 립제이, 모니카, 아이키, 허니제이, 효진초이)이 참석했다. ‘월드 오브 스우파’는 지난 2021년 방영한 Mnet 서바이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세 번째 시즌으로, 이번 시즌은 한국을 포함해 뉴질랜드, 미국, 일본, 호주 등 5개 국가대항전으로 펼쳐진다. 한국 대표팀은 시즌1의 리더들이 드림팀 범접을 결성해 나선다. 다만 모니카는 최근 출산을 해 프라우드먼의 멤버 립제이가 대신 그의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시즌1 우승팀 홀리뱅의 리더인 허니제이는 이번 시즌에서 범접의 리더로 선정돼 ‘리더들의 리더’가 됐다. 이날 허니제이는 리더가된 배경에 대해 “경로우대였는지 잘 모르겠다. 다들 각 팀에서 리더이고 훌륭한 사람들인데”라고 웃으며 “원래는 모니카를 리더로 할까 했는데 아무래도 갓난아이가 있어 자리를 비울 수 있을 거 같았다. 모든 멤버가 내가 눈을 부릅 뜨고 있으니까 동의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만장일치로 됐다”고 전했다. 시즌1 이후 결혼하고 딸도 낳은 허니제이는 “엄마가 되니까 더 간절했다”며 “시즌1 때도 간절했지만 이번에는 2~3배 더 간절함과 책임감을 갖고 참여했다”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출산한 지 50일이 된 모니카는 “춤으로 산후 조리하는 댄서가 되지 않을까 싶어 기대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니카는 회복 후 팀에 합류할 예정으로, 그동안 모니카를 대신해 프라우드먼의 멤버 립제이가 활약한다. 가비는 ‘어떤 팀이 가장 견제됐냐’는 질문에 “견제된다고 특정되는 팀은 없었다. 어떤 팀에서는 합을, 어떤 팀에는 에너지를 배웠다”며 “똘똘 뭉쳐서 보여주기 바빴다. 우리끼리 힘을 합쳤다”고 밝혔다. 이어 “집에 와서 생각나는 건 에이지 스쿼드(뉴질랜드팀)의 카에아였다. 그 이유를 잘 모르겠는데 인상깊고 기억에 남았다”고 덧붙였다.박진영은 심사 기준에 대해 “최대한 생각 안 하고 심사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은 가수를 심사하는 게 많았고 저의 회사와도 연관돼 있다 보니까 별의별 것을 다 생각했다. 그런데 이건 보고 느낀 대로 말하면 됐다”며 “참가자들이 제가 프로듀서로서 이미 돈을 지불하고 일을 맡겼던 분들이 많다. 댄서로서 보는 것도 좋지만, ‘프로듀서로서 안무를 맡긴다면’이라는 시각으로도 본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제가 연예계에서 많은 일을 하지만 본능적으로 다가오는 일은 춤인 거 같다. 첫 시작도 김건모 백댄서였다”며 “이렇게 춤 잘 추는 사람을 모아놓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정남 PD는 “‘스우파’ 시즌2 때 더 많은 해외 댄스 크루를 한국에 알릴 수 있는 시즌을 해도 되겠다는 확신이 생겼다. 더 많은 해외 크루를 대한민국에서 ‘스우파’를 사랑해 주는 시청자에게 알리고 싶었다”며 “세계 대회에서 배틀로 만나는 관계에 있었거나, 우리 프로그램 안에서 서사를 보여줄 수 있는 크루를 골랐다”고 말했다.Mnet ‘월드 오브 스우파’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27 12:20
예능

‘월드 오브 스우파’ 박진영 “파이트 저지 참여 행복…생각 안하고 느끼는 대로 심사”

‘월드 오브 스우파’의 박진영이 파이트 저지로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27일 서울 강남구 에스제이쿤스트할레에서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월드 오브 스우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최정남 PD와 MC 제로베이스원 멤버 성한빈, 파이트 저지로 활약할 박진영, 마이크 송, 한국 대표팀 범접 9인(가비, 노제, 리정, 리헤이, 립제이, 모니카, 아이키, 허니제이, 효진초이)이 참석했다.이날 박진영은 “제가 연예계에서 많은 일을 하지만 본능적으로 다가오는 일은 춤인 거 같다. 첫 시작도 김건모 백댄서로 시작했고 언제나 춤은 저에게 어렸을 때부터 본능적인거였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이렇게 춤 잘 추는 사람을 모아놓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분위기 전체가 날것이어서 제가 지상파 서바이벌 오디션도 많이 했지만 편안했고, 방송이란 것을 잊어버렸다”고 말했다.심사 기준에 대해서는 “최대한 생각 안 하고 심사하려고 했다”고 했다. 박진영은 “그동안은 가수를 심사하는 게 많았고 저의 회사와도 연관돼 있다 보니까 별의별 것을 다 생각했다. 그런데 이건 보고 느낀 대로 말하면 됐다”며 “참가자들이 제가 프로듀서로서 이미 돈을 지불하고 일을 맡겼던 분들이 많다. 댄서로서 보는 것도 좋지만, ‘프로듀서로서 안무를 맡긴다면’이라는 시각으로도 본 것 같다”고 전했다.‘월드 오브 스우파’는 지난 2021년 방영한 Mnet 서바이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세 번째 시즌으로, 이번 시즌은 한국을 포함해 뉴질랜드, 미국, 일본, 호주 등 5개 국가 대항전으로 펼쳐진다. 한국 대표팀은 시즌1의 리더들이 범접이라는 이름의 드림팀을 결성해 나선다. 다만 프라우드먼의 리더 모니카는 임신 중으로 멤버 립제이가 대신 참여한다.Mnet ‘월드 오브 스우파’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27 11:07
연예일반

킥플립 “박진영이 ‘7명 모두 기본기 탄탄하다’고 칭찬”

그룹 킥플립이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을 언급했다. 킥플립은 26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4개월 만에 컴백하게 된 소감과 앨범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진영 이야기도 빠질 수 없었다. 케이주는 “PD님이 ‘미니 1집 활동도 잘 봤고, 2집도 파이팅 하자’고 하셨다. 특히 다시 시간이 되면 ‘같이 밥 먹자’고 하셨는데, 많이 기대하고 있다”고 미소를 보였다. 계훈은 “음악적 피드백도 해주셨다. 이번 앨범 곡 작업에 참여한 동현이의 음색이 ‘너무 좋다’고 칭찬해 주셨다”라면서 “‘7명 모두 기본기가 탄탄하니까 우리의 색깔을 잘 드러나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응원해 주셨다”고 덧붙였다.킥플립은 이날 오후 6시 미니 2집 ‘킥 아웃, 플립 나우!’를 발매한다. 앨범엔 타이틀곡 ‘프리즈’를 포함해 ‘제끼자’ ‘언젠가 태양은 폭발해’ ‘일렉트리시티’ ‘컴플리케이티드!!’ ‘코드 레드’ ‘하우 위 킥플립’까지 총 7개가 수록된다.타이틀곡에는 동현, 계훈, 동화, 민제가 5번트랙 ‘컴플리케이티드!!’에는 아마루가 작곡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26 14:50
연예일반

홍진영, 오늘(26일) 신곡 발매... 제2의 ‘따르릉’ 예고

가수 홍진영이 ‘13579’(일삼오칠구)의 작곡가 버전을 발표한다.방송리포터 출신 류성현이 MC컴온이라는 활동명으로 데뷔곡 ‘13579’의 26일 음원 발표를 예고한 가운데 이 곡을 작사·작곡한 홍진영의 작곡가 버전이 동시 공개된다.소속사 겸 음원제작사 아이엠포텐 관계자는 “MC컴온의 소속사 대표이자 가요계 선배로서 데뷔곡 기획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홍진영의 음악작업을 전하며 “가수로서 MC컴온과 홍진영의 매력을 비교해 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될 것”이라고 성원을 당부했다.신곡 ‘13579’는 각각의 숫자에 인생사를 담은 재치 넘치는 노랫말과 풍성한 EDM 사운드에 기반한 곡이다.‘1등이 안되더라도 포기하지 않았다 / 3초도 멈추지 않고 후회 없이 살았다 / 5늘은 하고 싶은 말 맘껏 해봐야겠다 / 7일은 일주일이다 금세 지나버렸다 / 9사일생은 내 인생 이제부터 진짜다’라는 가사와 심플한 멜로디, 중독적인 훅과 귀에 꽂히는 후렴까지 한번만 들어도 어깨를 들썩이며 따라 부를 수 있는 이지사운드로 구성됐다.MC컴온의 데뷔곡에 홍진영의 작곡가 버전 공개는 2017년 개그맨 김영철과 협업해 발표한 ‘따르릉’을 떠올릴 수 있다. 따라 부르기 쉬운 가사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재미를 더하며 인기를 얻어 신곡 ‘13579’의 대중적 반향이 기대된다.홍진영은 “재미있고 웃기지만 진심이 있고, 가볍지만 오래 여운이 남는 노래가 되길 바라며 곡을 만들었다”며 “한 번 듣기 시작하면 어느새 입술에 멜로디가, 머릿속엔 숫자가 맴도는 곡으로 저 뿐만 아니라 MC컴온의 데뷔곡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이 곡으로 가요계 신고식을 치르는 MC컴온은 음원 공개 당일인 26일 SBS 라이프·SBS M ‘더 트롯쇼’에서 데뷔 무대를 갖는다. 신곡 ‘13579’의 MC컴온, 홍진영의 작곡가 버전 음원은 이날 정오 음악사이트에서 동시 공개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26 11:03
뮤직

김의영, 네 번째 싱글 ‘스타트롯 파트1’ 컴백…김형석 프로듀서 참여

가수 김의영이 20일 네 번째 싱글 ‘스타트롯 파트1’으로 컴백했다. 김의영은 이날 정오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스타트롯 파트1’을 발표했다. 신승훈, 김건모, 박진영, 베이비복스 등 레전드 가수들의 히트곡을 작곡한 프로듀서 김형석이 처음으로 트롯 가수 앨범에 참여, 김의영에게 힘을 실어줬다. ‘스타트롯 파트1’은 남녀간의 사랑을 표현한 신나는 트롯 댄스곡 ‘하고 싶은 거 다 해’와 잔잔한 여운을 남기는 사랑의 트롯 발라드 ‘세상에서 가장 바보 같은 일’ 두 곡으로 구성돼 있다.소속사 (주)디알뮤직은 “김의영의 독특한 가창력이 김형석만의 멜로디를 만나 비로소 완성됐다”고 자평했다. 김의영은 2020년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특유의 음색과 가창력으로 최종 5위에 오른 바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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