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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크리스탈, 30살 생일 맞아 제시카 만났네... 훈훈한 정자매

가수 크리스탈이 30살 생일을 맞아 친언니 크리스틸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크리스탈은 지난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생일파티 현장을 공개했다. 크리스탈의 생일은 지난 24일로 올해 만 30세가 됐다.사진 속 크리스탈과 제시카는 뿔테안경을 커플로 맞춰 쓰고 남다른 가족애를 드러냈다. 특히 다양한 풍선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다른 사진 속 크리스탈은 자신의 어릴 적 모습이 새겨진 케이크를 들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크리스탈, 제시카 영원하라”, “오랜만에 보는 얼음 공주들”, “크리스탈 생일 축하해!” 등 축하의 댓글을 남겼다.한편 크리스탈은 지난해 9월 영화 ‘거미집’에 출연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2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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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크리스탈-제시카, '금은자매' 샷

한 패션 매거진에서 진행하는 자선 캠페인 행사가 14일 오후 서울 중구 당주동에서 열렸다. 배우 정수정, 가수 제시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0.14/ 2024.10.1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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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제시카,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한 패션 매거진에서 진행하는 자선 캠페인 행사가 14일 오후 서울 중구 당주동에서 열렸다. 가수 제시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0.14/ 2024.10.14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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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권♥’제시카X크리스탈, 똑 닮은 정자매 근황

가수 겸 사업가 제시카가 동생 크리스탈과 다정한 일상을 공개했다.제시카는 9일 자신의 SNS에 “Unposted”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장을 게시했다.사진 속 제시카는 동생 크리스탈과 만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다. 이동 중인 듯 차 안에서 입술을 내밀고 함께 붙어 있는 사진은 놀랄 만큼 닮아 눈길을 끌었다. 다른 사진에서는 모자를 눌러쓴 크리스탈과 편안한 차림으로 자신들이 비친 화면을 찍어 친근함을 자아냈다.한편 소녀시대로 데뷔한 제시카는 지난 2014년 팀을 탈퇴해 홀로서기에 나섰다. 재미교포 사업가 타일러 권과 2013년부터 교제 중이며, 자신 역시 패션 브랜드 사업을 병행하며 아시아 전역에서 활동 중이다. 지난 2022년에는 중국 걸그룹 재데뷔 오디션 프로그램 ‘승풍파랑적저지3’에 출연해 최종 2위에 등극했다.동생 크리스탈은 그룹 에프엑스 출신이며 배우로 활약 중이다. 지난해 9월 개봉한 영화 ‘거미집’으로 관객과 만났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0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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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제시카 대타로 아이유 온 적 有… ‘너 뭐냐’고 했다, 미안” (라디오쇼)

박명수가 과거 아이유에게 미안했던 경험담을 털어놨다.1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이하 ‘라디오쇼’)는 ‘검색N차트’ 코너로 진행됐다. 방송인 전민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박명수는 한 주 이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14년 전 ‘냉면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음식을 주제로 한 ‘푸드송’ 차트에서 박명수가 제시카와 함께 부른 ‘냉면’이 등장했기 때문. 전민기는 한 무대에서 제시카 대타로 아이유가 ‘냉면’을 불러 화제를 모았던 일화를 언급했다.박명수는 “그때 록 페스티벌에서 ‘냉면’을 같이 부르기로 했는데, 제시카가 소녀시대로 잘 나갈 때였다. 스케줄 때문에 못 오게 됐다”면서 “대타로 기타 메고 예쁜 학생 같은 친구가 왔다. 그래서 내가 농담으로 ‘뭐야, 저리가 제시카 데리고 와’했는데 그게 아이유”라고 회상했다.당시 아이유는 가수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시점. 박명수는 “아이유가 이걸 다 기억한다. 한 번 더 사과하겠다. 미안하다 이유야. 어떤 이유를 대더라도 미안하다”라고 재차 사과했다.박명수와 아이유 역시 ‘무한도전’ 가요제 편에서 ‘레옹’을 함께 부른 바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1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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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한류 퀸’ 카라 니콜, 日 이어 中까지 매료→6월 국내 컴백

그룹 카라 멤버 겸 솔로 가수 니콜이 중국에서 대활약 중이다.니콜은 최근 중국 후난위성 망고티비에서 방영되고 있는 현지 오디션 프로그램 ‘승풍2024’에 출연 중이다.‘승풍2024’는 중국 내에서 이미 유명한 여자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인기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다섯 번째 시즌이다. 앞선 시즌에 미쓰에이 출신 페이와 지아,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 배우 추자현, 에프엑스 출신 엠버 등이 출연하며 국내에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니콜은 ‘승풍2024’ 첫 번째 개인 무대에서 자신의 솔로곡 ‘미스테리어스’(Mysterious)를 선보이며 36명의 전체 참가자 중 1위에 올랐다. 외국인이 ‘승풍2024’ 첫 무대에서 1위를 차지한 건 전 시즌을 통틀어 니콜이 처음이다.이후에도 ‘돈 스타트 나우’(Don't Start Now), ‘절무’ 무대를 통해 원조 올라운더 아이돌다운 능력치를 입증했다. 니콜은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외에도 최근 중국 SNS 플랫폼인 웨이보와 샤오홍슈, 도우인 계정을 개설하는 등 현지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펼치고 있다. 현재 니콜은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국내에서 발매한 ‘유에프오’(YOU F.O.), ‘미스테리어스’와 일본 싱글 ‘그래비티’(GRAVITY)로 성공적인 솔로 활동을 진행했으며 현재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나만 없어, 카라’에 출연 중이다. 또한 카라의 일본 콘서트 투어 ‘카리시아’(KARASIA)를 앞두고 있다.이와 더불어 니콜은 오는 6월 솔로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20 21:09
영화

[정진영의 B컷] 권유리는 늘 슬쩍 진심을 주지

“제가 자꾸 뭘 재고 따지더라고요. 예전에 아무 것도 모를 때는 그런 거 없이 그냥 했는데. 그때가 그립다는 생각도 들죠.”2015년 영화 ‘SM타운 더 스테이지’에서 유리가 이런 말을 했다. SM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콘서트인 ‘SM타운 콘서트’의 비하인드와 소속 가수들의 인터뷰를 담은 다큐멘터리인 이 영화. 예쁘고 안전한 말만 해도 됐을 다큐멘터리에서 유리는 굳이 너무 커버린 자신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끄집어냈다.그 말이 왜 그렇게 마음에 남았는지 모른다. 월급 받고 일하는 삶에 익숙해지면서 공짜 일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랬는지, 전처럼 그저 선의로 무언가를 하는 게 쉽지는 않아졌다는 자각을 한 뒤라 그랬는지. 어쨌든 이룬 것들이 발목을 잡는 것 같은 기분은 묘한 것이다. 앞뒤 가리지 않고 돌진할 수 있었던 루키 시절을 그리워하는 유리의 말에 공감이 갔다.기자는 소녀시대와 동년배다. 소녀시대가 데뷔했을 때 대학교에 입학했고, 한창 ‘지’(Gee)가 전국을 떠들썩하게 할 땐 대학로 한 술집에서 술에 취해 “지지지지~” 하며 노래를 했던 기억이 있다. “아는 노래냐”는 친구에게 “몰라. 처음 듣는데 ‘지’밖에 안 해”라며 웃었다. 모든 게 잘될 것 같은, 별로 무서운 게 없던 시절이었다.일본을 점령한 소녀시대가 ‘오!’로 돌아왔을 때쯤 언론사에 입사했고, 2015년께엔 가요팀으로 배정을 받아 ‘파티’와 ‘라이언하트’의 성공을 지켜봤다. 소녀시대 5집 ‘라이언하트’는 TV 광고까지 릴리즈하며 대대적인 홍보를 했던 앨범. 한 호텔에서 앨범 발매 전 행사도 떠들썩하게 했는데, 그때도 유리는 진짜를 이야기했다.멤버였던 제시카가 탈퇴하면서 소녀시대가 8인조가 된 상황이었다. 유리는 “실질적인 고충을 이야기하자면 멤버가 짝수가 됐다는 거다. 안무 대형을 짜는 건 홀수일 때가 더 유리하다”고 했다. 이를 들은 몇몇 멤버들은 “뭘 그런 구체적인 것까지 이야기하냐. 안 궁금해한다”며 웃었는데, 실은 진짜 궁금한 건 그런 것이다. 보다 화제성이 있을 내용을 기사화하는 게 관행이 되다 보니 묻는 사람도 답하는 사람도 그런 쪽에 치우쳐 이야기하고 있을 뿐. 실제로는 그런 기술적인 애로사항 같은 것을 듣는 게 일을 할 때나 장차 깊이 있는 기사를 쓸 때도 도움이 되는 법이다. 최근 영화 ‘돌핀’ 개봉을 기념해 만났을 때도 유리는 진심을 슬쩍 꺼내놨다. 소녀시대로 눈부신 성취를 거뒀지만, 지금도 때때로 스스로가 초라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는 그. 유리는 “그럴 때마다 ‘아 맞다, 나 소녀시대지?’라고 생각한다. 소녀시대는 내 자부심”이라고 했다.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유리는 ‘SM타운 더 스테이지’ 때보다 또 더 성장해왔다. 이룬 게 더 많아졌다. 유리는 “뭔가 시도를 해야 새로운 게 온다는 건 알지만 막상 시도를 할 땐 무섭고 두려운 마음이 든다”고 털어놨다. “어제는 술 한 잔 마시면서 ‘그래, 인생 뭐 있어! 도전하자’ 하다가도 오늘은 ‘인생 뭐 있지. 천천히 신중하게 가야지. (이룬 것들이) 다 없어지면 어떡해’라며 주저하게 된다”는 속내를 덧붙였다. 여전히 젊지만 새로운 시도를 하기엔 몸이 조금 무거운 나이 30대 중반. 그 시기를 같이 걷는 입장에서 또 한 번 크게 마음이 일렁였다. 그 찬란한 소녀시대도, 그 멤버도 결국은 비슷한 고민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데서 오는 이상한 안도감. 고민하고 주저하고 그러다 도전하고, 후회도 하고 기뻐도 했다가 그 모든 걸 또 털어내면서 한세월 걸어나갈 배우이자 인간 권유리를 응원하고 싶어졌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11 05:30
연예일반

유재석, 아이유 첫만남 회상 “보통내기 아니더라” (‘핑계고’)

방송인 유재석이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의 첫만남을 회상했다.17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 ‘겨울나기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는 신보 발매를 앞둔 아이유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아이유는 오랜만의 예능 출연임을 알렸는데, 유재석은 아이유가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출연 당시 방송인 박명수와 듀엣곡 ‘냉면’을 함께 부른 때를 떠올리면서 ““아이유와 명수 형의 첫 만남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아이유가 “그때 제가 ‘냉면’ 객원으로 갔었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아이유가 왔는데 명수 형이 (원곡을 함께 부른) ‘제시카 데려와’라고 했는데 아이유 눈빛을 잊지 못한다”고 전했다. 유재석은 “(박명수의 말에도 아이유) 눈빛이 전혀 개의치 않더라. 아무리 명수 형이 농담이어도 주눅 들 수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며 “그걸 보고 ‘보통이 아니구나’라고 생각했고 이후 승승장구하기 시작했다” 말했다. .아이유는 “그 일로 명수 선생님이 아직도 사과하신다”고 웃으며 “얼마 전 제게 전화가 왔고 받았는데 ‘왜 받아?’라고 하시더라. 원래는 잘 안 하신다. 그런데 전화하신 이유가 유튜브 ‘핑계고’나 신동엽 선생님이 출연하는 데 나가지 말고 (박명수가 출연하는) ‘할명수’ 나오라는 내용이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유재석은 “나도 명수 형과 전화만 한다. 2월에 다같이 보려고 하는데 보면 또 재밌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17 16:29
IT

[IT IS리포트] "벗을게요, 구독해요" 돈 되는 팬 구독 플랫폼의 그림자

슈퍼카 오너들의 직업을 묻는 유명 틱톡커 다니엘 맥이 24만 달러(약 3억3000만원)의 맥라렌 GT에 올라타는 여성에게 마이크를 갖다 댔다. 회계사라고 한차례 거짓말을 한 이 여성은 잠시 머뭇거리다 포기한 듯 "온리팬스한다"고 실토했다. 72달러(약 10만원·20% 할인)를 지불하면 3개월 동안 그의 온리팬스에 등록된 2000개에 가까운 이미지와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미성년자는 절대 봐서는 안 되는 낯 뜨거운 콘텐츠가 대다수다. 슈퍼카 모는 19금 크리에이터 등장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1인 크리에이터들이 수익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수단으로 팬 구독 플랫폼을 선택하고 있다.대표적인 플랫폼이 영국 페닉스 인터내셔널이 2016년부터 운영하는 온리팬스다. 대놓고 '창작자가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성인 구독 플랫폼'을 표방한다. 덕분에 포르노그래피 못지않은 콘텐츠들이 판을 친다.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처럼 매달 구독료를 내면 잠겨있던 수위 높은 콘텐츠의 잠금이 풀린다. 구독자는 크리에이터에게 친구처럼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따로 돈을 내야 볼 수 있는 유료 콘텐츠도 있다.코로나19 팬데믹은 페닉스 인터내셔널에게 기회였다. 온라인 콘텐츠 소비 추세에 매출이 2019년 4990만 달러(약 678억원)에서 2020년 3억5800만 달러(약 4900억원)로 수직 상승했다.2022년에는 전년 대비 17% 증가한 10억9000만 달러(약 1조5000억원)를 찍었다. 온리팬스는 구독자가 크리에이터에게 준 후원금의 20%를 수수료로 가져간다.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피트니스 크리에이터인 브라이스 아담스가 매년 640만 달러(약 87억원)를 벌어들인다고 전했다.국내의 대표적인 팬 구독 플랫폼으로는 프랭크스토어와 티피씨인터넷이 각각 제공하는 팬트리와 라이키가 있다.크리에이터가 수익을 내는 방법은 온리팬스와 유사하지만 팬과 크리에이터의 건전한 만남을 지향하는 것이 차이다. 그래서 제재 기준이 명확하다. 음란물 동영상이나 혐오 콘텐츠, 과도한 신체 노출을 포함하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심의 규정에 의거해 판단·조치한다. 이에 아이돌 출신 배우를 비롯해 치어리더, 유명 스트리머, 예술인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물론 국내 플랫폼에서 성인을 겨냥한 콘텐츠를 올리는 크리에이터가 없는 것은 아니다. 아프리카TV·유튜브에서 활동 중인 한 BJ는 1개월 구독권을 약 1만원에 판매 중이다. 각 신체 부위와 복장, 유사 성행위 콘셉트 등으로 카테고리를 나눠 '성인들을 위한 음지 놀이터'라고 소개한다. 자신의 개인 방송 게시판에 아찔한 사진을 올려 홍보하다 경고를 받은 적도 있다.국내 플랫폼도 론칭 직후 대박이처럼 광고 의존도가 높은 1인 방송과 SNS 대신 주기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팬 구독 플랫폼으로 크리에이터들이 이동하면서 국내 시장도 몸집이 커지고 있다.프랭크스토어는 팬트리를 내놓은 지난 2021년 4억4474만원의 적자를 냈지만 이듬해 곧바로 3억3552만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1년 만에 흑자를 달성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5억6935만원에서 113억6249만원으로 342.2%가 뛰었다. 10명의 직원이 이뤄낸 성과다.2019년 라이키를 론칭한 티피씨인터넷은 매출이 2020년 10억9000만원에서 2021년 19억1000만원으로 증가했다가 2022년 14억3000만원으로 주춤했다. 매출만큼 적자를 기록했다.그래도 서비스 초기 500명에 그쳤던 크리에이터는 올해 9월 4000명으로 늘었고, 300만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전체 회원 중 55% 이상이 해외에서 유입될 정도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 현재 국내 프로야구와 프로농구 등에서 활약하는 한 유명 치어리더는 라이키에서 12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 중 0.1%인 120명이 가장 저렴한 멤버십(월 3만원)을 결제했다고 가정해도 매달 300만원 이상은 통장에 꽂히는 셈이다.이 치어리더는 월 5만원과 10만원의 멤버십도 구성했다. 금액이 올라갈수록 1대 1 무료 채팅과 SNS 미공개 콘텐츠, 전용 이벤트 등 혜택이 추가된다.포스트에는 간간이 구독하지 않은 팔로워도 볼 수 있는 사진이 올라오지만 대부분 구독을 해야 볼 수 있다.팬트리와 라이키는 여기에 영상 통화 기능까지 더하는 등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이런 서비스를 처음 접한 직장인 강 모 씨(39)는 "들어본 적 없다. 세상이 진화하고 있음을 느낀다"고 말했다.미국 금융사 골드만삭스는 팬과 크리에이터가 직접 만나는 크리에이터 경제 규모가 올해 2500억 달러(약 340조원)에서 2027년 4800억 달러(약 652조원)로 두 배가량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자연스럽게 팬 구독 플랫폼도 날개를 달 전망이다. 더 자극적으로…"음지화 우려" 문제는 부작용이다. 아티스트가 팬과 소통하며 소규모 콘서트를 개최하거나 유료 강의를 하는 등의 선순환 작용도 있지만, 더 자극적인 콘텐츠를 찍기 위해 국내 크리에이터가 온리팬스 넘어가는 경우가 적지 않다.인터넷 방송업계 관계자는 "아직 매출이나 이용자가 팬 구독 플랫폼으로 기울어지는 현상은 보이지 않는다"며 "점점 음지화하는 것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온리팬스만 놓고 봤을 때 방심위의 시정 요구 건수는 2020년 11건에서 2021년 20건으로 소폭 올랐다가 2022년 2건으로 뚝 떨어졌다. 올해는 15건으로 집계됐다. 팬 구독 플랫폼의 확산 분위기에도 의외로 들쑥날쑥한데, 어쩌면 당연한 현상이다.방심위 관계자는 "해외 플랫폼이라도 국내에 거주하는 크리에이터가 음란물을 올리는 행위는 불법"이라면서도 "불법 촬영물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찍어서 돈을 버는 구조라 신고가 많이 들어오지는 않는다"고 말했다.영상을 만드는 크리에이터와 소비하는 팬 모두 만족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렇다고 안심해서는 안 된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달까지 6개월간 온리팬스와 같은 유료 구독형 서비스의 불법 성 영상물 단속을 실시한 바 있다. 경남청이 2021년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검거한 32명(구속 6명)의 범죄 수익은 29억3000만원에 달했다.당시 경찰은 "유료 구독형 서비스 내 불법 성 영상물 제작·유통 범죄를 엄하게 다스리고 범죄 수익을 끝까지 추적·환수해 선량한 성 풍속 확립 및 미성년자 성 착취 범죄 사전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1.03 07:00
연예일반

‘낙태’ 말고 또?…브리트니 스피어스, 이번엔 “팀버레이크가 바람 피웠다”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전 연인인 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연애 당시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했다. 브리트니는 앞서 팀버레이크의 아이를 낙태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19일(한국 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스피어스는 오는 24일 회고록을 출간할 예정이다.=스피어스는 이 책을 통해 지난 1999년부터 2002년까지 총 3년 간의 연애 중 팀버레이크가 바람을 피웠다고 폭로한다. 팀버레이크의 바람 상대에 대해서는 ‘유명인’이라고 언급했으며, 스피어스는 “현재 가족이 있기 때문에 당황하게 하고 싶지 않아 이름은 밝히지 않는다”고 말했다.또 앞서 지난 18일 미국 피플은 “스피어스가 팀버레이크와 데이트를 했을 때 그의 아기를 임신했지만 낙태를 했다는 내용이 스피어스의 회고록에 담겼다”고 보도했다.피플에 따르면 스피어스는 “팀버레이크가 (나의) 임신에 대해 행복해하지 않았고 그는 우리가 아기를 가질 준비가 되지 않았으며 너무 어렸다고 말했다”고 적었다.피플은 “스피어스는 책에서 ‘만약 그것(낙태)이 나에게만 맡겨졌다면, 나는 결코 (낙태를)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저스틴은 그가 아버지가 되기를 원하지 않을 정도로 확신했다’고 했다”며 “스피어스는 낙태를 겪은 자신의 경험에 대해 이렇게 쓰고 있다 ‘오늘날까지도, 그것은 제 인생에서 경험했던 가장 고통스러운 것들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한편 스피어스와 팀버레이크는 1999년부터 3년간 교제했다 2002년 결별했다. 브리트니는 2004년 케빈 페더라인과 결혼해 두 아들을 낳았으며, 3년 만인 2007년에 이혼했다. 팀버레이크는 2012년 할리우드 톱배우 제시카 비엘과 결혼, 현재 두 아들을 두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1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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