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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팔세토 창법’ 조관우, ‘속사포랩’ 아웃사이더와 이색 컬래버 신곡 발표

가수 조관우가 속사포 래퍼 아웃사이더와 컬래버레이션 신곡을 발표한다. 조관우는 오는 5월 16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2025 조관우 MUSIC_서울’ 에서 아웃사이더와의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지난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조관우와 데뷔 20주년을 맞은 아웃사이더의 특별한 만남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아웃사이더는 선배 조관우에 대한 존경과 헌정의 마음을 담아 곡 작업에 함께했다는 전언이다. 이번 신곡은 따뜻하고 포근한 빈티지 사운드에 짙은 감성의 조관우 보컬이 어우러진 곡으로, 아웃사이더의 속사포랩이 어우러져 사랑이 주는 기쁨을 전한다. 작사 및 작곡, 편곡은 프로듀서 Jay Lee (본명 이재현)가 맡았다. 한편 조관우의 이번 콘서트에서는 ‘늪’, ‘꽃밭에서’, ‘길’, ‘님은 먼곳에’, ‘하늘 바다 나무 별의 이야기’, ‘별’, ‘영원’, ‘빗물’, ‘비가 오려나’, ‘또 다시 그리움’, ‘겨울이야기’, ‘악녀’, ‘삐리의 계획’, ‘한번쯤’, ‘그대 내 인생의 이유’, 드라마 OST ’진정 난 몰랐네‘ 등 어쿠스틱 기타를 직접 연주하는 언플러그드 뮤직 이벤트 무대들이 펼쳐진다. 세션에는 키보드 위종수, 드러머 김선중, 피아노 조현석, 베이스 박한진, 퍼커션 김현준, 기타 정성호, 색소폰 이인관, 트럼본 박경건, 트럼펫 박경모, 코러스에는 박채원, 공보경, 최형진 흥코러스가 함께 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1 16:14
예능

[TVis] 장나라 “연기대상 받고 현실감 없어… ♥남편 앞에서 오열” (‘4인용 식탁’)

배우 장나라가 ‘2024 SBS 연기대상’에서 받은 대상 소감을 밝혔다.24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는 박경림이 출연해 박수홍, 장나라, 최진혁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장나라는 ‘2024 SBS 연기대상’ 금토드라마 ‘굿파트너’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나라는 “대상 받은 날 남편이 데리러 왔다. 수상을 한 후에도 현실감이 너무 없었다”며 “차에 타서 남편하고 둘이 있으니까 눈물이 터졌다. ‘진짜 내가 받았다’고 했다. 남편은 제가 울면 어쩔 줄을 몰라한다. 어색하게 달래줬다”고 설명했다.장나라는 “왜냐하면 대상은 항상 남의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2002년에 가요대상을 받았는데 사실 그때도 귀여운 여동생 이미지 여가수가 없다가 좋게 봐주셔서 모든 것이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장나라는 SBS 드라마 ‘VIP’의 촬영 감독과 2년 열애 끝에 지난 2022년 결혼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4 21:35
예능

[TVis]정동원 “생각없이 돈 썼던 과거 후회”(‘라디오스타’)

가수 정동원이 과거 소비 습관에 대해 후회했다.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박경림, 선예, 하원미, 정동원이 출연했다. 최근 소비 습관을 바꿨다고 밝힌 정동원은 “생각 없이 돈을 썼다. 얼마 버는지 얼마 쓰는지 모르는 상태로 막 썼던 것 같다”며 “그러다가 세금을 내면서 보게 됐는데 생각보다 너무 많이 써서 뒤통수를 세게 맞은 기분이었다”고 밝혔다.가장 후회되는 소비로는 피규어와 백화점 과소비를 꼽았다. 그는 “피규어를 모았었다. 백화점에서도 고민 없이 샀는데 그런 게 후회된다”고 밝히며 “아끼기로 결심하고는 식비 외에는 아예 안 쓴다”고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12 23:16
뮤직

정은지♥서인국, 듀엣곡 ‘커플’ 발매…‘응칠’ 이후 13년 만 재회 [공식]

가수 정은지와 서인국이 13년 만에 달콤한 러브송으로 뭉친다. 소속사 측은 1일 자정 공식 SNS 채널 등을 통해 정은지와 서인국의 리메이크곡 ‘커플(Couple)’의 커밍순 이미지를 깜짝 공개, 오는 16일 신곡 발표를 공식화했다.공개된 폴라로이드 사진 속 니트와 청바지로 커플룩을 맞춰 입은 두 사람은 소파에 나란히 앉아 미소를 짓고 있다. 지난달 27일 정은지와 서인국은 개인 SNS를 통해 둘의 프로젝트를 연상케 하는 의미심장한 사진을 올리며 신곡 발매를 간접적으로 예고한 바 있다. 정은지와 서인국은 2012년 인기리에 방영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각각 성시원, 윤윤제로 분해 청춘 로맨스를 현실감 넘치게 그려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두 사람이 OST로 발매한 리메이크 곡 ‘올 포 유(All For You)’는 공개 직후 각종 국내 음원 차트 1위 올킬, 미국 빌보드 K팝 차트 핫100 1위를 기록했다.정은지와 서인국이 ‘응답하라 1997’ 이후 13년 만에 신곡 ‘커플’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데뷔 15년 차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기도 한 정은지는 단독 콘서트 ‘핑크 뉴 이어(PINK NEW YEAR)’ 아시아 투어를 이어가고 있으며, 오는 4월 방영하는 KBS2 드라마 ‘24시 헬스클럽’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서인국은 지난해 싱글 앨범 ‘서인국(SEO IN GUK)’을 발매하고 국내외를 오가는 팬미팅 투어로 글로벌 팬들과 소통했다.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월간남친’에서 웹툰 PD 박경남 역 캐스팅을 확정했다.정은지와 서인국이 13년 만에 합을 맞춘 디지털 싱글 ‘커플(Couple)’은 오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01 10:43
예능

‘잘생긴 트롯’ 추성훈 “야노시호에 트롯 도전 얘기? 해봤자 말 없어”

격투기선수 출신 방송인 추성훈이 tvN STORY 새 예능프로그램 ‘잘생긴 트롯’ 출연 비하인드를 밝혔다. 추성훈은 4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서 진행된 ‘잘생긴 트롯’ 제작발표회에서 “(모델이자 부인 야노시호에게) 트롯에 도전한다는 것도 말을 하지 않았다”며 “해봤자 말이 없으니까”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이에 진행자 박경림이 “묵묵히 응원해주지 않느냐”라고 묻자, 추성훈은 “그렇지 않다. 오래 살다 보니까 그러지 않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만 “(딸) 사랑이한테는 트롯에 도전한다고 하니까 응원해주더라”고 덧붙였다. ‘잘생긴 트롯’은 연예계 대표 12명의 남자 스타들이 트롯에 진정성을 가지고 도전하는 신(新) 음악 예능이다. 가수 장민호와 이찬원이 MC로 나서며 예상치 못했던 스타 12명이 트롯이라는 장르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긴다. 격투기 선수 추성훈부터 배우 장혁, 최대철, 인교진, 지승현, 정겨운, 태항호, 현우, 김동호, 이태리, 한정완, 그리고 전 국가대표 펜싱선수 김준호까지 트롯에 도전한다. ‘잘생긴 트롯’은 오는 1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며, 다음날인 15일 오후 5시 40분 tvN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4 15:05
뮤직

BAE173→클라씨 ‘포켓돌스튜디오’, 포켓돌 오락관으로 예능감 뽐내

포켓돌스튜디오 소속 아티스트가 명절을 맞이하여 한자리에 뭉쳤다29일 오후 12시 포켓돌스튜디오 유튜브 채널에는 포켓돌스튜디오 소속 가수들의 ‘포켓돌 오락관’이 공개됐다. BAE173를 비롯해 클라씨, 에스페로, 판타지 보이즈, 복지은까지 출연하며 예능감을 뽐냈다.개그맨 박경호의 사회로 진행된 포켓돌 오락관에서 에스페로 켄지는 “우리가 평균 연령이 높다.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게임을 제패하겠다”고 말했고 판타지 보이즈 김우석은 “1등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이들이 가장 먼저 도전하게 된 게임은 MC가 앞에 두 글자를 말하면 뒤에 두 글자를 이어 말하는 ‘일상 4자 이어말하기’였다. 치열한 게임 끝에 판타지 보이즈가 중간 순위 1위를 차지했다.이어 촉감 퀴즈가 진행됐다. 준비된 상자 안에 손을 넣어 오직 촉감으로만 어떤 물건인지 맞히는 게임. 가장 먼저 BAE173 영서와 판타지 보이즈 이한빈이 첫 주자로 나섰다. 영서는 상자 속 물건을 과감하게 만지며 물건을 확인한 반면 이한빈은 괴성을 지르며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로 나선 복지은과 클라씨 지민이 도전, 지민이 시작과 동시에 단번에 정답을 맞히며 감탄을 자아냈다.랜덤 플레이 댄스로 다양한 음악에 맞춰 다재다능한 매력을 발산했다. 무작위로 재생되는 아이돌 음악에 맞춰 다 함께 안무를 추며 넘치는 끼와 흥을 방출한 것. 지드래곤의 ‘홈 스윗 홈’이 나오자 BAE173 빛이 노래 제목에 충실하게 춤을 표현하며 점수를 획득했다. 라이즈의 ‘붐 붐 베이스’로 BAE173과 판타지 보이즈가 칼각 안무와 남다른 합을 자랑하는 도중 에스페로 허천수가 무대로 난입해 참아왔던 흥을 쏟으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선배 아이돌인 티아라의 ‘롤리폴리’가 흘러나오자 다 같이 춤을 추며 분위기를 달궜다.영상 말미에는 최종 순위가 발표됐고 복지은과 에스페로가 4위를 차지했다. 에스페로 남형근은 “함께한 시간이 선물이기에 아쉽지 않다”고 말했다. 대망의 1위는 클라씨가 차지했고 채원은 “포켓돌 식구들과 게임을 할 수 있어서 기뻤다. 게다가 1등까지 해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9 13:38
문화

한일 공동 기획 뮤지컬 ‘드림하이’ 4월 공연…박경림, 디렉터 참여

한일 공동 기획 뮤지컬 ‘드림하이’가 4월 막을 연다.2023년 5월 국내 창작 뮤지컬로는 이례적으로 성공적인 초연을 마친 쇼뮤지컬 ‘드림하이’는 이듬해 일본에 라이선스를 수출, ‘K-댄스뮤지컬’의 글로벌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쇼뮤지컬 ‘드림하이’에 대한 다양한 콜라보 작업을 모색해 온 결과, 오는 4월 한일공동기획뮤지컬 ‘드림하이’를 무대에 올리게 됐다.쇼뮤지컬 ‘드림하이’의 이번 무대는 K-콘텐츠의 세계화에 일조하고 세계 최정상인 대한민국 댄서들의 위상을 공고히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방송인 박경림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했다. 또 퍼포먼스의 핵심인 안무는 초연 때와 마찬가지로 국내 최정상 안무가인 최영준이 함께한다. 한일공동기획뮤지컬인 만큼 이번 쇼뮤지컬 ‘드림하이’는 드라마에서 배우 김수현이 맡았던 송삼동 역할의 주연 배우들이 양국 뮤지컬에 동시 출연한다. 가수 세븐, 국내 뮤지컬 초연 무대에서 제이슨 역을 맡았던 그룹 아스트로의 진진이 이번에는 송삼동 역으로 양국 무대에 동시 출연한다. 한국에서는 그룹 갓세븐의 영재가, 일본에서는 아오이 쇼타가 트리플 캐스트로 함께 한다. 드라마에서 옥택연이 맡았던 송삼동의 친구이자 라이벌인 진국 역에는 국내 뮤지컬 초연 무대에서 진국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그룹 인피니트의 동우가 양국 무대에 오른다.뮤지컬 ‘드림하이’는 오는 2월 중순 캐스트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 3월 말 제작발표회를 갖는다. 4월 한국에서는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일본에서는 4월 11일부터 27일까지 도쿄 시어터H에서 상연한다. 제작사 아트원컴퍼니는 “한일공동기획뮤지컬 ‘드림하이’가 한국과 일본, 양국 간의 문화적 가치와 이를 기반으로 한 아시아문화권만의 새로운 뮤지컬 창작시스템의 가능성을 제시함으로써 K콘텐츠의 또 다른 가능성과 확장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7 13:24
뮤직

김재중, 쇼뮤지컬 ‘드림하이’ OST ‘못 잊은 거죠’ 발매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쇼뮤지컬 ‘드림하이’의 OST에 참여한다.김재중이 부른 ‘못 잊은 거죠’는 드라마 OST이자 쇼뮤지컬 ‘드림하이’의 넘버로, 2011년 가수 박진영이 작사 작곡하고 직접 불러 큰 사랑을 받은 곡이다. 김재중 특유의 애절하고 섬세한 보컬에 꼭 맞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절절한 가사가 듣는 이의 심금을 울린다.김재중은 가수는 물론 배우, 제작자로 바쁜 활동을 이어가면서도 그가 공동 설립한 인코드엔터테인먼트의 소속사 식구들과 최근 연탄 봉사, 김장 봉사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앞장서고 있다. 김재중은 방송인 박경림이 꿈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모든 이들을 응원하고자 시작한 ‘드림하이 프로젝트’의 취지에 공감해 음원 수익 기부를 위한 이번 OST 발매에 직접 힘을 보탰다.‘드림하이 프로젝트’에는 세상 모두가 꿈과 도전을 멈추지 않을 수 있도록 돕겠다는 뜻에 많은 스타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쇼뮤지컬 ‘드림하이’의 OST 음원 발매는 내달까지 다양한 배우와 가수들의 참여에 이어, 4월 5일부터는 드라마 ‘드림하이’를 원작으로 하는 한일공동기획 쇼뮤지컬 ‘어게인, 드림하이’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막을 올릴 예정이다. 데뷔 21년만에 2세대 아이돌 그룹 출신에서 5세대 아이돌 그룹의 제작자로도 변신한 김재중은 지난해 걸그룹 ‘세이마이네임’을 성공적으로 데뷔시켰다. 또 데뷔 20주년을 맞아 개최됐던 김재중 단독콘서트 ‘플라워 가든 인 서울’이 최근 극장에서 개봉돼 무대인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팬들을 만났다. 오는 25~26일에는 서울 KBS아레나에서 팬콘서트 ‘2025 제이파티’를 열고, 아시아투어를 이어가며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의 장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가족들과 함께 출연, 유쾌하고 따뜻한 가족과의 일상을 공개해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한편 김재중이 부른 ‘못 잊은 거죠’는 22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2 10:42
예능

역대급 비주얼 얼천부→천록담 이정… ‘미스터트롯3’ 15% 돌파

‘미스터트롯3’ 2회가 상승세를 탔다.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3’ 2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5%를 기록했다. 지상파, 종편, 케이블 포함 동 시간대 전 채널 시청률 1위, 목요일 방송된 전 채널 전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2회 만에 ‘미스터트롯3’의 기세를 입증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더욱 혹독해진 마스터 예심 오디션이 그려졌다. 그 어느 시즌보다 잔인해진 마스터들의 평가는 물론, 타 오디션 우승자부터 이름까지 버리고 뛰어든 현역 가수, 이번이 생애 첫 무대라고는 믿기 힘든 참가자까지. K트롯 한류의 위대한 첫걸음이 되기 위해 계급장 다 떼고 ‘미스터트롯3’에 도전한 참가자들의 무대가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끌어당겼다.평균 키 183cm, 감탄사가 절로 쏟아지는 비주얼의 얼천부의 등장은 시작부터 안방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그 가운데 IQ 156이라고 밝혀 현장을 술렁이게 한 문태준은 자가면역 난치병 투병 사실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어 문태준은 “치료 주사제가 상당히 비싸다. 육체노동을 할 수 없어 은퇴하신 부모님이 저 때문에 다시 일용직 일을 하고 계시다. 보답하고자 이 자리에 나왔다”며 눈물을 흘렸다.무대 위에서 노래 부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문태준은 정동원의 ‘여백’을 절절한 보이스로 소화, 하트 17개로 예비 합격자에 이름을 올렸다. 장윤정은 “어린아이들도 부모에게 아파서 미안하다고 한다. 부모는 도와줄 수 있어 다행이란 마음뿐”이라고 부모의 마음으로 위로했고, 이에 문태준은 오열하며 시청자들을 함께 울게 만들었다.시리즈 사상 최초의 블라인드 오디션으로 첫 방송 이후 화제를 일으킨 현역부 X. 첫 소절을 듣자마자 마스터들을 소름 돋게 만든 하동 남진의 정체는 손빈아였다. 이 외에도 ‘일산 임영웅’ 박광현, ‘이천 조항조’ 추혁진, ‘영동 주현미’ 임찬이 장막 뒤에서 인생 가창력을 뿜어내며 마스터들의 칭찬을 이끌어냈다. 이 가운데 손빈아, 추혁진, 임찬이 올하트로 본선에 직행했다. 그동안의 선입견, 시선을 모두 잊고 오직 가창력 하나로 승부를 본 현역부 X의 무대는 감동을 자아냈다.녹화 내내 가면을 쓰고 있던 은하늘의 정체도 공개됐다. 바로, 데뷔 28년 차 만능 엔터테이너 이지훈. 장윤정의 ‘사랑 참’을 속이 확 뚫리는 고음으로 소화한 이지훈의 가창력에 마스터 모두 말을 잇지 못하며 올하트를 선사했다. 이에 진성은 “충격받았다. 트롯계 새로운 다크호스가 태어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이번 시즌 나이 제한 폐지로 신설된 OB부의 활약도 만만치 않았다. 역대 최고령자 74세 이생노의 신동부 뺨치는 귀여움과 최백호 ‘영일만’을 묵직하게 열창한 트롯 만학도 최진국, K팝을 점령하고 트롯까지 점령하기 위해 출전한 신들린 댄스의 63세 박태관이 재미와 감동을 안겼다. OB부 막내 46세 박경덕은 비주얼과 사뭇 다른 엄청난 미성으로 마스터들을 경악하게 만들기도.조수미의 투어를 함께한 피아니스트 크리스영은 장윤정 ‘짠짜라’를 월드클래스 피아노 연주로 소화하더니, 2절에서는 반전의 퍼포먼스로 올하트를 받았다. 시신경이 죽어가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든 현역부 A 옥샘은 올하트를 받고 감동의 눈물을 쏟아냈다.또한, 이름까지 버리고 ‘미스터트롯3’에 뛰어든 데뷔 22년차 가수 이정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정은 “백두산 천지에서부터 한라산 백록담까지 노래로 가득 채워 트롯계의 태백산맥 척추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고 새로운 이름 ‘천록담’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방송 말미 눈물을 훔치는 이경규 마스터의 모습이 포착돼 과연 트롯 가수 천록담의 데뷔 무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한편 ‘미스터트롯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7 08:11
뮤직

이문세 “60대에 비처럼 춤추면 욕심인가요?”

가수 이문세가 댄스 장르에 도전하고 싶다고 고백했다.13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가수 이문세의 정규 17집 발매 관련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문세는 수록곡 ‘마이 블루스’와 ‘이별에도 사랑이’를 설명하면서 “댄스 욕심도 꽤 있다. 체력만 괜찮다면 댄스곡을 17집 타이틀로 했을 것 같다”고 귀여운 소망을 밝혔다. 그러면서 “60대 중반게 가수 비처럼 춤을 추고 싶은 욕심이 자꾸만 생긴다”고 덧붙였다.이를 들은 MC 박경림이 “60대 비, 바로 나야 나!”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문세는 은퇴 공연은 하지 않겠다는 스스로에 대한 약속이 있다고도 덧붙였다. ‘이별에도 사랑이’는 인생에서 소중한 사람들과의 다양한 이별을 떠올리게 하는 노래다. 템포 루바토(연주자가 임의로 박자를 바꾸는 일)를 극대화하여 섬세하고 강렬한 이별의 감정을 표현했다.또 다른 수록곡 ‘마이 블루스’는 이문세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가수로서 긴 시간을 살아오며 느낀 감정과 상황들을 담았다.한편 이문세는 2025년 앨범 완결을 목표로 정규 17집 수록곡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팬들의 추가 공연요청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시즌제 콘서트 ‘씨어터 이문 시즌4’ 투어를 내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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