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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넥스트도어, 한국 애플뮤직 ‘톱 100’ 닷새째 1위

보이넥스트도어의 신곡 인기가 매섭다.보이넥스트도어가 지난 6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오늘만 아이 러브 유’는 13일 자 한국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5위에 올라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한국 애플뮤직 ‘오늘의 톱 100’에서는 음악방송 출연 이후인 10일 자에 1위를 찍은 뒤 닷새째 정상을 지키고 있다. 멜론 일간 차트에서도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 곡은 발표 당일 45위로 진입한 후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며 14일 자 차트에서는 20위에 자리했다.일본에서도 인상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오늘만 아이 러브 유’는 14일 자 일본 애플뮤직 ‘오늘의 톱 100’에 93위로 진입했다. 일본 애플뮤직은 스포티파이, 아마존 프라임 뮤직과 함께 현지 3대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로 일본 인기의 척도로 통한다. 보이넥스트도어는 K-팝 보이그룹 중 유일하게 이날 해당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이 이 차트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빌보드 재팬이 15일 발표한 ‘핫 100’(집계 기간: 1월 6일~1월 12일)에는 26위로 진입해 같은 날 한국 보이그룹 중 가장 높은 위치를 차지했다. 또 다른 대형 음원사이트인 라인뮤직의 ‘데일리 톱 송’에서는 10일 자부터 닷새 연속 2위에 자리했다.보이넥스트도어는 인기에 힘입어 ‘오늘만 아이 러브 유’의 일본어 버전인 ‘쿄-다케 아이 러브 유’를 오는 31일 0시 공개한다. 이에 앞서 30일에는 첫 단독 투어 ‘보이넥스트도어 투어 ‘노크 온 볼륨.1’’의 일본 공연을 개시한다.이날 도쿄를 시작으로 2월 2일 아이치, 8~9일 오사카, 15일 미야기, 18~19일 후쿠오카, 22~24일 가나가와로 이어지는 6개 도시, 12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1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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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시떼루” 보이넥스트도어, 신곡 ‘오늘만~’ 일본어판 발매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신곡 ‘오늘만 아이 러브 유’ 일본어 버전을 깜짝 발매한다.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31일 0시 일본 디지털 싱글 ‘쿄-다케 아이 러브 유’를 발표한다. 이는 지난 6일 한국에서 발매된 후 국내음원차트에서 인기를 끈 ‘오늘만 아이 러브 유’ 일본어 버전이다.이 곡은 이별 후 생생한 감정을 풀어낸 생활 밀착형 가사와 경쾌한 멜로디가 조화를 이룬 ‘MZ 이별송’으로 주목받았다. 팬덤은 물론 대중까지 사로잡으며 각종 지표에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공개 다음 날인 7일 0시 멜론 ‘톱 100’ 4위에 올랐고, 일간 차트는 꾸준히 상승세를 타며 최고 성적 20위(1월 12일 자)를 찍었다. 주간 차트(집계기간: 1월 6일~1월 12일)에서는 32위에 자리하며 자체 신기록을 썼다.일본에서도 인기였다. ‘오늘만 아이 러브 유’는 공개 당일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에 8위로 진입해 5세대 K-팝 보이그룹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대형 음원사이트 라인뮤직의 ‘데일리 톱 송’(9일 자)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보이넥스트도어는 일본에서 ‘BOYNEXTDOOR POP UP STORE ‘KNOCK ON Vol.1’ in TOKYO/OSAKA’를 개최한다. 공식 머치와 캐릭터 ‘쁘넥도’ 관련 상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도쿄 팝업은 오는 25일부터 2월 5일까지 열리며 오사카 팝업은 2월 1일부터 2월 9일까지 운영된다.1월 30일부터는 첫 단독 투어 ‘BOYNEXTDOOR TOUR ‘KNOCK ON Vol.1’’의 일본 공연을 개시한다. 이날 도쿄를 시작으로 2월 2일 아이치, 8~9일 오사카, 15일 미야기, 18~19일 후쿠오카, 22~24일 가나가와로 이어지는 6개 도시, 12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1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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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넥스트도어 ‘오늘만 아이 러브 유’ 멜론 주간차트 32위 ‘커리어하이’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보이넥스트도어가 지난 6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오늘만 아이 러브 유’는 13일 발표된 멜론 최신 주간 차트(집계기간 1월 6일~1월 12일)에 32위로 진입했다. 지난해 발매한 미니 3집 ‘19.99’ 타이틀곡 ‘나이스 가이’(진입 순위 83위)의 성적을 크게 상회하는 자체 신기록이다. 같은 기간 집계된 벅스 최신 주간 차트에서도 32위에 자리했다.‘오늘만 아이 러브 유’는 6일 공개 이후 멜론 일간 차트에 연일 이름을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왔다. 발표 당일 45위로 진입했고 다음 날 38위로 뛰어오른 뒤 34위, 31위를 거쳐 11일 자 차트에서는 25위까지 올라섰다. 특히 음악방송에서 선보인 라이브 무대가 입소문을 탄 뒤 12일 자 일간 차트에서는 20위를 찍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이번 활동으로 대중성의 척도로 꼽히는 음원 차트에서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며 뚜렷한 존재감을 남겼다.‘오늘만 아이 러브 유’는 현실적인 이별 후 모습을 유쾌하게 그린 댄스곡이다. 태산과 운학이 직접 곡 작업에 참여해 현실과 맞닿은 ‘생활 밀착형 가사’와 경쾌한 멜로디를 버무려 ‘MZ 이별송’을 완성했다. 음악방송 출연 후에는 탄탄한 라이브와 재치 있는 안무로 화제를 모았다. 무대를 최초 공개한 Mnet ‘엠카운트다운’ 영상은 방송 다음 날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3위에 올라 12일까지 순위권을 유지했다.한편 보이넥스트도어는 첫 단독 투어의 일본 공연을 오는 30일부터 개시한다. 이날 도쿄를 시작으로 2월 2일 아이치, 8~9일 오사카, 15일 미야기, 18~19일 후쿠오카, 22~24일 가나가와로 이어지는 6개 도시, 12회 공연이다. 이들은 일찌감치 전석을 매진시키며 일본 전역을 아우르는 관객 동원력을 보여줬다. 이 외에도 3월 15일 싱가포르, 22일 마닐라, 29일 방콕, 4월 3일 타이베이, 6일 홍콩, 12일 자카르타에서 공연을 펼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13 17:58
산업

“빨리 소진하는 옷보다 품질로 꼽는 메이드 인 코리아 패션 만들겠다”

샤넬, 크리스찬 디올, 구찌, 루이 비통, 살바토레 페라가모, 이브 생 로랑….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품 브랜드들. 이 브랜드들의 공통점은 바로 사람의 이름을 사용한 것이다.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활동한 디자이너의 실명을 그대로 딴 브랜드들이 세계 패션산업의 한 축을 이끌고 있다. 한국에도 디자이너의 이름을 패션 브랜드들이 글로벌 디자이너의 규모에 비할 바는 아니나 여전히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거대 패스트패션의 상륙과 수입 명품 브랜드들의 공세에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으며 K패션의 파이를 점차 키워가고 있다. K패션의 수출을 지원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커가는 경제 상황에서도 을사년 새해 패션산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지난해 K뷰티의 활황에 이어 올해는 K패션이 그 자리를 차지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K패션의 1세대로 꼽는 지춘희 디자이너의 딸이자 미스지콜렉션 브랜드를 글로벌로 리딩하는 지진희 공동대표와 만났다. 지춘희 디자이너가 자신의 성(姓)을 차용한 미스지콜렉션은 현재까지 청담 며느리룩, 상견례룩으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지난 2015년 배우 원빈과 결혼한 이나영이 강원도의 밀밭 결혼식 때 착용한 웨딩드레스로 유명하다.지 대표에게 새해 K패션의 국내외 전망에 대해 묻자 “불확실성의 새해는 변수가 너무 많아 예측이 어려워 고민이 크다”면서 “그럼에도 K컬처가 여러 방면에서 사랑을 받으니 패션 역시 잘 될 것이라 본다”고 입을 뗐다.패션산업 양극화의 절정된 지난해-지난해 미스지콜렉션을 비롯한 한국 패션업계를 돌아보자면 어떤 해였나.“불경기가 너무 심했다. 물론 그 안에서 잘 된 브랜드도 있었을 테지만 롤러코스터를 탄 일년이었다. 패션업은 겨울 아우터 매출로 좌우된다는 말이 있는데 추위가 너무 늦게 오면서 패션계 전체가 부진했다고 볼 수 있다. 미스지콜렉션의 경우 백화점에서 진행하는 디자이너 브랜드의 매출은 축소됐지만 홈쇼핑에서 전개하는 라이선싱 브랜드는 잘 되고 있다. 대중적 인지도면에서는 잘 된 점이 분명 있으나 백화점은 고가 브랜드이다보니 (매출에서) 어려움이 있었다.”-한국 패션산업을 분석하자면 어떤 모습인가.“이제 한국 패션산업도 선진국형 장사에 들어갔다고 본다. 어릴 때 미국에서 유학할 당시의 현지 경제 사정을 보는 듯하다. 잘 사는데 오히려 생활은 팍팍한 모습이다. 임금은 올랐지만 물가도 같이 상승해 막상 실질적인 돈이 없는 느낌이랄까. 디자이너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나 니즈가 예전보다 분명 있는데 경기가 어렵다보니 지갑을 열기까지 이전보다 훨씬 까다로운 때였다.”-브랜드 인지도가 매출로 이어지기 어려웠다는 얘기인가.“작년은 패션의 양극화가 절정이었다고도 볼 수 있다. 디자이너 브랜드의 옷을 구입하는 세대는 5060의 비중이 높다. 젊은 세대는 온라인을 통해 브랜드 패션을 구입하는데 더욱 익숙하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의 한국 진출과 공습으로 가격 등 경쟁에서 밀리는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가 젊은 고객들로부터 외면을 받았다는 생각이다.” IMF 버틴 힘은 ‘한 땀 한 땀’ 장인정신-패션 양극화도 결국 불황의 영향 아닌가, 패션업계의 불경기도 예외가 아닐 텐데 어떻게 헤쳐 나가고 있나.“내가 입사하기 한참 전 얘기인데 선생님(지춘희 디자이너)은 IMF, 코로나19 때도 공장 유지와 직원들의 고용에 있어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해 오셨다. 미스지콜렉션은 창사 이래로 어떤 형태로든 제조업을 유지하고자 하는 고집을 꺾지 않고 있다. 우리 회사는 정년이 없다. 오래전부터 함께 해온 장인들의 인건비 지출을 감수하면서 점점 사라져가는 한국 제조업을 유지하려고 애쓰고 있다. 많은 회사가 물가나 인건비 등의 문제로 해외에 공장을 짓고 현지 인력을 써서 제품을 만드는데 결국 우리가 잘하는, 메이드 인 코리아의 고퀄리티 기술이 사라진 느낌이다.” -가장 트렌디한 현장에서 1차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니 생소하다.“선진국형 경제에 접어들었고 고부가가치 사업을 표방하는 시대다. 그렇다면 이제쯤 제조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따져볼 시기가 온 것 같다. 기술에 대한 인정을 해 볼 시기라고 본다. 미싱은 단순히 옷의 박음질을 의미하지 않는다. 수십 년간 옷을 만들어 온 장인을 존중하고 인정해야 하는 때라고 본다. 그런데 너도나도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다 보니 배우려는 사람이 없어서 큰일이다.”-핸드메이드 의류 중심의 사업이 가격 경쟁력 등에서 어려움이 있지 않나.“미스지콜렉션 의류는 대부분 손작업이 많다. 40년 가까이 일하는 이들이 한 땀 한 땀 만든 옷은 우리 브랜드의 집약이라고 볼 수 있다. 장인의 손맛은 절대 기계가 대체할 수 없다. 아무리 AI가 예측가능한 하이테크 사회가 온다 해도 패션을 비롯한 문화의 흐름은 못 읽는다. 그런 정신과 장인을 지켜나가는 게 나의 또 다른 임무라고도 할 수 있겠다.”-해외 바이어들 사이에서 한국의 에르메스로 불릴만큼 고품질로 알려져 있다. 해외 진출에 관한 어떤 계획이 있나.“우리 옷을 입은 뒤 단골이 된 손님들이 많다. 손님들이 미스지콜렉션을 최고로 꼽는 이유는 품질이다. 구매한 옷은 관리만 잘하면 10년, 20년 넘게 입다 수선을 요청하는 고객도 있다. 실크 100%, 울 100% 등 소재에 가장 집중하는데 이 소재들이 오히려 분해가 잘 된다. 환경 오염을 우려해 지속가능하고, 재활용하는 소재의 옷을 만들기도 하던데 그보다 품질에 집중하고 제대로 만든 메이드 인 코리아 패션을 잘 알리고 싶다. 가격도 소비자의 눈높이에 어떻게 맞출지 고민이다. 브랜드나 선생님의 지명도가 있어 함부로 결정할 일이 아니다.”-앞으로 패션 한류는 어떻게 흐를까.“요즘 들어 정말 한치 앞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다. 그야말로 불확실성의 시대다. 세대도 마찬가지다. MZ가 다르고 어른들도 다르다. 한국의 패션 유행은 너무 자주 바뀌어서 예측이 어렵다. 을사년 새해는 그 변수가 이전보다 더 많아서 고민이 크다. 다만 K컬처가 글로벌에서 계속 잘 될 것이라 우리가 자부심을 느끼면서 살 수 있는 흔치 않은 때다. 그 방향이 잘 유지된다면 K패션 역시 좋은 쪽으로 흘러가지 않을까.”지 공동대표는 올해 가장 듣고 싶은 소식으로 ‘경기가 회복됐다’를 꼽았다. 경기의 영향을 많이 받는 의류, 외식 등에서 이전처럼 돌아왔다는 소식을 들으면 좋겠단다. 그러면서 올해 경제 키워드로 ‘따뜻함’을 꼽았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니 너무 따뜻하다’는 말을 하듯 사회, 경제적으로 모두가 따뜻한 1년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말을 덧붙였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1.08 07:30
영화

황동혁 감독 “‘오징어 게임2’, 평가 절하 예상했다” [IS인터뷰]

“왕관의 무게라고 생각해요.” 황동혁 감독은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를 향한 뜨거운 관심이 부담스럽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황 감독은 최근 진행된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왕관 덕에 누린 게 많으니 이 작품으로 받는 부담, 고통은 감내해야 한다. 다만 제가 일자 목이라 많이 아프긴 하다”며 웃었다.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가 지난달 26일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오징어 게임2’는 전편 우승자 성기훈(이정재)이 다시 게임에 참가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공개 하루 만에 곧장 글로벌 1위로 직행, 최대 93개국 정상을 차지했다.“콘텐츠가 쏟아지는 시대에 되게 로컬한 성격의, 한국어로 된 콘텐츠가 전 세계 1위를 한다는 건 기적이라고 생각해요. 그만큼 많은 분이 ‘오징어 게임’을 사랑하고 기다려 주셨구나 싶고요. 제가 앞으로 뭘 만들어도 이걸 해낼 수 있을까 싶죠. 그저 감사할 뿐이에요.” 황 감독은 개인적인 만족도 역시 전편보다 크다고 했다. 그는 “만들 때도 결과물도 시즌2가 더 좋다. 시즌1은 되게 단선적인 이야기다. 근데 시즌2는 황인호(이병헌)의 게임 참가로 집단이 생기면서 인물들 간 관계, 심리 싸움이 더 잘 보인다. 더 입체적”이라고 평했다.그러나 황 감독의 자체 평가나 시즌1 반응과 달리 ‘오징어 게임2’를 향한 언론과 대중의 반응은 극명하게 나뉘고 있다. 황 감독은 “받을 정도의 평가를 받고 있다. 서프라이즈 팩터가 사라졌으니 당연히 평가 절하는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태연하게 답했다. 다만 황 감독은 “시즌1에서 이어갈 것을 이어가면서 새로운 것을 추가하고 변형했는데 NYT에서 전혀 바뀐 게 없다고 하니까 약간 의아하긴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황 감독의 말처럼 ‘오징어 게임2’는 전편에서 확대, 변주된 부분이 많다. 대표적인 게 OX 투표다. 시즌1에서는 게임 진행 여부 투표를 한 번만 했는데, 시즌2에서는 매 게임 끝날 때마다 이어진다. 여기에는 대의제 민주주의의 위기를 보여주고 싶었던 황 감독의 의도가 담겨 있다.“‘투표, 다수결로 모든 걸 결정하는 시스템이 맞는가, 다른 대안은 없는가’를 묻고 싶었죠. 특히 대통령제 나라는 투표로 나라 운명을 4~5년씩 맡겨야 하잖아요. OX 투표로 현실을 반영하면서 여기에 대한 질문을 적극적으로 던지고 싶었어요. 지금 보니 정말 현실과 소름 끼칠 정도로 닮은 거 같아요.” 게임장 밖 스토리도 풍성해졌다. 황 감독은 시즌2에서 황준호(위하준)를 중심으로 한 게임장 밖 이야기를 꾸준히 교차 전개한다. 그는 “성기훈이 노력하는 이유는 밖에서 구원군이 올 거란 생각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오는 텐션을 유지하고 싶었다”며 “시즌3까지 이어지는 일종의 맥거핀”이라고 설명했다. 시리즈의 중심인 게임에도 변화를 줬다. 시그니처 게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만 유지하고, 두세 번째 게임은 딱지치기, 비석치기, 공기놀이, 팽이 돌리기, 제기차기로 구성된 ‘5인 6각 근대 5종’과 ‘둥글게 둥글게’로 바꿨다. “이미 드라마, 영상화하기 좋은 게임을 많이 써서 어려움이 있었어요. 시즌1에서 탈락한 게임 리스트도 다시 점검했죠. ‘5인 6각 근대 5종’은 그룹전도 하고 싶고 전 세계에 한국 게임을 최대한 많이 소개하고 싶어서 만들었어요. ‘둥글게 둥글게’는 묘한 놀이라 꼭 넣고 싶었고요. 누군가를 붙잡고 버리는, 유대감을 주는 동시에 굉장한 박탈감과 패배감을 주는 잔인한 게임이라고 생각해요.”연내 공개를 앞둔 마지막 시즌 ‘오징어 게임3’에 대해서도 귀띔했다. 황 감독은 “원래 한 호흡의 이야기였는데 어떤 변곡점에서 끊다 보니 저도 아쉬웠다. 시즌3에 제가 하고 싶은 모든 이야기가 있다”면서 “시청자들 예측은 저도 봤다. 터무니없는 것도 있지만, 어떤 건 섬뜩했다”며 웃었다.“말씀 드릴 수 있는 건 우선 철수가 게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요. 또 성기훈의 변화가 이어지죠. 바뀌지 않는 세상을 보면서 조금씩 망가지는 모습, 게임을 끝내겠다는 목표에 사로잡혀서 결국 자신의 신념과 가치를 잃어가는 모습이 이어져요.”황 감독은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국내 언론, 시청자에게 특별한 당부도 전했다. 힘든 시국 속 글로벌 시장에서 ‘열일’ 중인 ‘오징어 게임2’를 향한 따뜻한 관심을 부탁하는 말이었다.“좀 섭섭한 게 국내 반응이 제일 각박해요.(웃음) 개도 자기 집에선 50% 먹고 들어간다는데 전 한국에서 50% 까이고 들어가는 것 같아요. 고향에 왔는데 외국에 있을 때보다 마음이 안 편해요. 안절부절하고 있죠. 그래도 한국이 잘 돌아가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콘텐츠잖아요. 그러니 조금만 더 응원해 주세요.”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08 05:40
스타

홍석천, 마약 위험성 경고 “이러려고 파티 가나”

방송인 홍석천이 마약 위험성을 경고했다. 4일 홍석천은 자신의 SNS에 “노 드럭. Nodrug”이라며 파티 현장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에는 한 남성이 누군가에 의해 끌려가는 모습이 담겼다. 홍석천은 “이러려고 파티 가나. 약에 취해 끌려나가는”이라며 “저러다 죽은 애들도 있는데 연말 해외파티 가지 좀 말아라. 어린 친구들 걱정이네”라고 우려했다. 한편 홍석천은 지난 1995년 KBS 대학개그제로 데뷔한 후 배우, MC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 2000년 9월 대한민국 연예인 최초 커밍아웃을 하기도 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5 08:50
메이저리그

'미아'된 북극곰? '사이영' 놓친 SF 가나..."알론소, 레이더에 있다"

투수 최대어 코빈 번스(30·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영입에 실패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피트 알론소(30)로 방향을 트는 모양새다.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9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보도를 인용해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알론소 영입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알론소는 올해까지 뉴욕 메츠에서 뛴 거포다. 통산 타율 0.249로 콘택트는 떨어지지만 226홈런을 때려냈다. 통산 장타율도 0.514로 높다. 올해 34홈런을 때렸고, 신인 때는 내셔널리그 신인 최다 기록인 53홈런을 때려 홈런왕에도 올랐다. 지난 2년 동안 40홈런 이상을 때렸고 2022년엔 131타점으로 타점왕을 수확하는 등 굵직한 커리어를 남겼다.하지만 자유계약선수(FA)가 된 현재 갈 곳이 마땅하지 않다. 원소속팀 메츠는 그와 시즌 중까지 연장 계약 논의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지만, 알론소의 요구 금액이 너무 커 불발된 것으로 전해진다. 시장에 나왔지만 반응이 뜨겁지 않다. 거포를 원하는 팀들은 타자 최대어 후안 소토(메츠)를 놓고 경쟁했을 뿐이다. 메츠는 소토에게 역대 최고 금액인 15년 7억 6500만 달러를 투자했지만, 알론소에겐 3년 9000만 달러만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1루수 보강을 필요로 하던 뉴욕 양키스가 폴 골드슈미트를,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크리스티안 워커를 영입하면서 알론소가 갈 팀은 더욱 줄어든 상태다.그러던 중 새 구매자 후보가 등장했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에 따르면 구단은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를 구단 역사상 최대 규모 계약(7년 1억 8200만 달러)에 영입한 뒤 공격력에서 업그레이드를 추진하면서 알론소를 영입 레이더에 넣었다. 샌프란시스코는 현재 의도했던 투자를 이루지 못한 상태다. 샌프란시스코는 최근까지 번스 영입전을 진행했다. 2021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번스는 이번 스토브리그 투수 중 최고로 꼽혔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영입을 두고 붙은 것으로 전해지지만, 예상하지 못한 같은 지구 팀 애리조나에게 이를 빼앗겼다.주요 투수들은 이미 새 소속팀을 찾은 상황. 샌프란시스코로서는 투수가 아닌 타선 영입으로 방향을 틀어야 한다. MLB닷컴은 "샌프란시스코는 현재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가 주로 1루수를 맡았다. 하지만 웨이드 주니어를 트레이드시키든, 선발 타순에서 제외한다면 데뷔 후 애런 저지(같은 기간 232개)를 제외하면 가장 많은 홈런을 친 알론소에게 자리를 내줄 수 있다"고 영입 가능성을 전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12.29 11:58
뮤직

피원하모니 “KGMA ’베스트 아티스트’ 책임감... 올해는 복이 많네요” [IS인터뷰]

피원하모니에게 2024년은 ‘그랜드’ 했다. 지난 9월 20일에 발매한 미니 7집 ‘새드 송’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장기 흥행을 이어갔고 음악방송 3관왕, 초동 판매량 33만 장 이상 달성 등 전작을 뛰어넘는 커리어 하이로 성장세를 그려갔다. 그리고 이를 증명하듯 지난달 16일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이하 ‘KGMA’)에서 ‘베스트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며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일간스포츠는 FNC엔터테인먼트 성수 사옥에서 피원하모니를 만나 ‘KGMA’ 그 영광의 순간을 돌이켜봤다. 피원하모니는 “무게가 있는 상을 받았다. 열심히 달려온 노력의 땀방울들을 보답받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피원하모니는 지난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서 ‘헬로라이브 글로벌스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2관왕을 달성하게 됐다.수상의 달콤함은 잠시 뒤로 미루고 피원하모니는 ‘베스트 아티스트’상에 걸맞은 그룹으로 성장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내비쳤다. 리더 기호는 “2024년을 좋은 상으로 마무리한 만큼 새 앨범작업에 열정을 쏟고 있다. 2025년에 보여드릴 음악은 완전히 다를 것 같다. 악동, 장난꾸러기 정체성은 그대로 갖고 가되 콘셉트나 비주얼적으로 큰 변주를 주려고 한다”고 귀띔했다. ‘때깔’ 나는 피원하모니의 무대 이야기도 빠질 수 없다. 피원하모니는 ‘KGMA’에서 강렬한 인트로 퍼포먼스로 시작해 ‘새드 송’과 ‘때깔’ 두 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탁월한 라이브와 퍼포먼스 실력으로 ‘공연 강자’로 인정받아 온 팀답게 공연장을 순식간에 함성으로 채우며 저력을 자랑했다.종섭은 “‘KGMA’처럼 큰 무대를 준비한 게 이번이 거의 처음이라서 인트로, 댄스브레이크 등 다방면으로 신경을 많이 썼다. 360도 무대를 어떻게 하면 잘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했고, 기획부터 연출까지 멤버들의 아이디어가 많이 들어간 작품”이라고 설명했다.보는 맛이 상대했던 피원하모니 ‘KGMA’ 무대는 약 이틀만의 결과물이다. 멤버들은 ‘KGMA’의 최종병기는 소울의 댄스브레이크였다고 입을 모았다. 미니 2집 ‘겁나니’에서 별도의 프리스타일 댄스 파트가 존재할 정도로 춤에 일가견이 있는 소울은 ‘KGMA’ 무대에서도 독무를 소화했다. 특히 5명의 댄서와 무대 중앙에서 비보잉을 연상시키는 동작들로 감탄사를 자아냈다. 소울은 “독무 중에 바닥에 무릎을 찍는 안무가 있는데, 팬들이 걱정을 해주더라”라며 “제 무릎은 괜찮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피원하모니가 출연한 KGMA 첫째 날 아티스트 데이에는 뉴진스, 도경수, 동방신기, 비비, 스테이씨, (여자)아이들, 영탁, 유회승, 이무진, 이영지, 정동원(JD1), 제로베이스원, QWER, 태민, 피원하모니(가나다순) 등이 무대를 꾸몄다. 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아티스트 무대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피원하모니는 뉴진스와 태민의 무대를 꼽았다.기호는 “태민 선배는 퍼포먼스 몰입도 자체가 달랐다. 가만히 서 있어도 풍기는 아우라가 시선을 압도했다”면서 “태민 선배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다는 계단 낙하 퍼포먼스를 ‘KGMA’에서 볼 수 있을 줄 몰랐다. 팬이자 가수로서 색다른 영감을 받았다”고 전했다.인탁은 “뉴진스 무대도 너무 즐거워 보였다. 다섯 명이 거의 모든 공간을 다 썼다. 틀 안에 갇혀있다가 다시 밖으로 나오는 인트로 구간이 가장 인상 깊었다. 무대 도안을 다이내믹하게 잘 구성했다”고 덧붙였다.대기시간에는 무대 준비로 바빴지만, 틈틈이 선후배 가수들과 인사도 하고 챌린지도 찍었다. 피원하모니는 “영탁 선배님이랑 재미있는 챌린지를 찍었다. 제로베이스원, 도경수 선배님 등 평상시 잘 만날 수 없던 분들께는 찾아가 인사도 나눴다. 뿌듯했던 순간은 무대 내려오면서 동방신기 선배님들을 만났는데 ‘무대가 너무 좋더라’는 칭찬을 들었을 때”라고 회상했다. ‘KGMA’을 통해 ‘베스트 아티스트’로 우뚝 선 피원하모니는 점차 무대를 넓혀간다. 이들은 18일 미국 최대 연말페스티벌 ‘2024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투어’ 워싱턴 D.C. 공연에 참석했다. 징글볼 투어는 이번이 두 번째다. 종섭은 “여러 아티스트가 순서대로 출연하는 페스티벌이다 보니 시작부터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만한 곡을 선정해야 한다. 그래서 첫 번째 곡으로 이름부터 신나는 ‘이머전시’와 ‘에브리바디 클랩’ 리믹스 버전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내년 1월부터는 ‘UTOP1A’라는 타이틀로 유럽 8개 도시 투어에 나서며 ‘글로벌 그룹’으로서 입지를 다진다. ‘UTOP1A’는 2023년 진행된 첫 번째 월드 투어 ‘피오니어’에 이은 피원하모니의 두 번째 월드 투어다. 지난 4월 서울 공연으로 투어의 포문을 열었고, 북미 지역 11개 도시에 이어 마카오, 뉴질랜드, 호주, 홍콩에서 공연을 마쳤다. 특히 북미 투어 중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아레나급 공연장에 입성하는 등 한층 성장한 스케일로 투어를 진행해 온 만큼 그 열기를 유럽까지 고스란히 이어갈 예정이다. 피원하모니는 “아레나 급으로 투어 규모를 점차 넓히고 있다. 2025년에는 모든 공연장을 아레나 급으로 채우고 싶다는 목표가 있다”면서 “특히 한국에서 꽉 찬 관객석을 바라보며 무대를 하고 싶다. 2023년 때부터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2024년은 복이 가득했던 한 해였다. 2025년에는 이를 증명하고 다시 그룹의 가치를 빛낼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23 06:15
해외축구

손흥민, 런던 떠나 마드리드로 가나…“ATM 레이더 포착·시메오네 요구에 부합”

손흥민(토트넘)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이적설이 나왔다.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0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와 계약할 수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슈퍼스타”라는 제하의 기사를 다뤘다.슈퍼스타는 손흥민이었다.매체는 “손흥민이 아틀레티코의 레이더에 포착됐다”면서 “오랜 시간 잉글랜드에서 활약한 손흥민이 새로운 변화를 모색할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2015년 8월부터 토트넘에서 활약한 손흥민은 줄곧 한 팀에서만 뛰었다.그런데 최근 들어 이적설이 끊이질 않고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이 2025년 6월에 만료되기 때문이다. 현지에서는 토트넘이 이전 계약 계약 때 삽입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손흥민과 동행을 이어가리라 내다봤다. 하지만 계약 만료 6개월을 남겨둔 현 시점에서도 ‘오피셜’은 나오지 않았다.피차헤스는 “손흥민의 자질과 엘리트 레벨에서의 경험은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의 요구에 부합한다”고 전했다.현재로서는 아틀레티코가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이는 수준으로 해석된다. 아틀레티코는 스페인 라리가 ‘3강’ 팀이다. FC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와 우승 경쟁을 펼치는 팀이다.올 시즌에도 리그 17경기에서 11승(5무 1패)을 챙긴 아틀레티코는 한 경기 더 치른 1위 바르셀로나(승점 38)와 승점이 같은 2위를 질주 중이다.가장 최근인 2020~21시즌에 라리가 정상에 섰다. 2017~18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기도 했다.김희웅 기자 2024.12.21 10:02
경제일반

비트코인 다 알려줄게… 가상자산거래소 유튜브 채널 인기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의 가격이 연일 신고가를 갱신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 추진이나 채굴 사업 지원 등의 정책이 논의되면서 강세장이 지속되고 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시장이 활발히 성장하면서 기존 투자자는 물론 가상자산에 관심을 두지 않던 이들까지 시선을 돌리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가상자산이 단순한 투자의 수단을 넘어 미래 경제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발맞춰 기존 투자 정보 전달처 역시 더욱 전문화, 신속화된 지식 제공으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가상자산 시장의 변화 속에 국내 5개 가상자산거래소(고팍스·빗썸·업비트·코빗·코인원, 가나다순)들도 시시각각 요동치는 가상자산에 대한 정보를 쉽고 정확하고 재미있게 전달하며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팍스는 교육 플랫폼 ‘고팍스 아카데미’를 통해 교육 콘텐츠에 특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가상자산 투자 관련 기초 지식, 업계 트렌드 및 주요 이슈 등을 알 수 있다. 수준 높은 리서치 자료 소개나 투자자가 필요한 정보를 쉽게 설명하는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다.빗썸은 누구나 접근이 가능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차별화한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국내외 가상자산 시장의 경제 뉴스를 주2회 편성한 ‘리얼타임 빗썸’은 실질적 정보를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별의별 크립토’는 한층 전문성을 강조한 콘텐츠다. 박별 크립토퀀트 웹3 애널리스트와 정호찬 웹3 마케팅 전문가를 중심으로 온체인 데이터를 활용해 가상자산 관련 소식을 다룬다. 업비트의 공식 유튜브 채널 ‘업투뷰’는 가상자산에 대해 트렌디한 접근을 시도한다. ‘업비트 게스트하우스’는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이슈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연구원이 업계 소식을 전하는 콘텐츠들도 눈여겨 볼만하다.코빗은 ‘코빗 인사이트’, ‘코인 위클리’를 통해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정보 전달에 중점을 둔다. 가상자산 시장 동향을 선별, 정리해 소식을 전달하며 투자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코인원은 MZ세대의 가상자산 투자 인식과 트렌드를 알아보는 쌍방향 소통 콘텐츠를 보여주고 있다. 또 거래소를 경험한 고객들의 실제 사례를 적용한 콘텐츠 등으로 가상자산의 명암을 조명하고 있다.가상자산거래소의 한 관계자는 “거래소들이 투자자들에게 시장의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키고 소통하기 위해 각자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며 “단순히 거래소를 넘어 신뢰할 수 있는 정보 플랫폼으로 노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4.12.1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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