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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만취 스쿠터’ 슈가, 모자이크 굴욕 당할까…KBS 출연금지는 “미정” [종합]

KBS가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의 방송출연심의위원회 개최 여부조차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슈가는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면허취소 수준인 0.08%를 훨씬 웃도는 0.227%로 알려졌는데 이는 KBS로부터 출연금지를 당한 배우 김새론, 곽도원보다 높은 터라 출연금지 조치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KBS는 일간스포츠에 “슈가의 방송출연심의원회 개최 여부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KBS는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통해 위법 또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인물에 대한 출연을 자체적으로 규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입건, 구속, 집행유예 이상의 실형 선고’를 포함해 ‘병역기피’, ‘습관성 의약품 사용 및 대마초 흡연’, ‘사기·절도·도박’, ‘폭행 및 성추문’, ‘미풍양속과 사회질서를 문란케 한 경우’ 등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개최한다. 심사위원회는 해당자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면 사안의 경중에 따라 ‘출연 섭외 자제 권고’, ‘한시적 출연 정지(민·형사상 기소시)’, ‘방송 출연 규제’ 조치를 내린다. 슈가는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몰다가 넘어진 채 발견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으며, 조만간 경찰에 정식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슈가는 경찰에 ‘맥주 한 잔 정도를 마셨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0.08%를 훨씬 넘는 수치인 0.227%로 알려졌다. 이는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K팝 아이돌 중 역대 최고 수치다. KBS는 앞서 2022년 음주운전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2%였던 것으로 알려진 김새론이 입건되자 그해 한시적 출연 금지를 시킨 데 이어 2년째 해지하지 않고 있다. 음주운전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158%였던 곽도원도 KBS로부터 출연 금지 조치를 받았다. 최근 음주뺑소니 혐의로 구속기소된 가수 김호중에 대해서도 KBS는 한시적 출연 정지 처분을 내렸는데, 김호중의 경우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를 0.15% 이상이라고 판단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슈가의 KBS 출연금지 조치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럴 경우 KBS에선 방탄소년단 완전체 출연이 어려울 뿐더러 방탄소년단 자료화면에서도 슈가는 모자이크 처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1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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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김호중 흔적 지우기 계속…KBS, ‘불후’ VOD→’미녀와 순정남’ OST 방송 중단

KBS가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기소된 가수 김호중의 흔적 지우기를 계속하고 있다. 3일 KBS에 따르면 김호중이 출연한 ‘불후의 명곡’ 다시보기 및 VOD 서비스를 중단했다. 또 김호중이 가창한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OST ‘결국엔 당신입니다’ 방송 사용을 중단했다. 앞서 KBS ‘편스토랑’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김호중 출연분은 다시보기 서비스가 삭제됐다. OTT 플랫폼 웨이브도 김호중이 출연한 ‘편스토랑’ 218회,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51~253회를 삭제했다. KBS는 지난달 29일 김호중에 대한 방송출연규제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한시적으로 출연 정지 조치를 내렸다. KBS는 ‘위법 또는 비도덕적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위’를 방송 출연 규제 심의 대상으로 정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병역기피’, ‘습관성 의약품 사용 및 대마초 흡연’, ‘사기·절도·도박’, ‘폭행 및 성추문’, ‘기타 민·형사상 기소된 경우’, ‘미풍양속과 사회질서를 문란케 한 경우’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개최한다. 심사위원회는 해당자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면 사안의 경중에 따라 ‘출연 섭외 자제 권고’, ‘한시적 출연 정지(민·형사상 기소시)’, ‘방송 출연 규제’ 조치를 내린다. KBS는 김호중의 한시적 출연 정지 조치와 관련해 “법원 판결 전이지만 김호중이 음주운전 도주 사고와 관련해 거듭된 거짓말로 심각한 사회적 물의를 빚었고 방송 출연을 금지해 달라는 여러 시청자들의 청원 등이 접수됐다”며 “법원의 1심 판결에 따라 추후 다시 규제 수위를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호중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도주치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 방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0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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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KBS 한시적 출연 정지→’편스토랑’‧’사당귀’ 다시보기 삭제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기소된 가수 김호중이 출연한 KBS2 예능프로그램 ‘편스토랑’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다시보기 서비스가 삭제됐다. 2일 OTT 플랫폼 웨이브는 김호중이 출연한 ‘편스토랑’ 218회,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51~253회를 삭제했다.앞서 KBS는 지난달 29일 김호중에 대한 방송출연규제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한시적으로 출연 정지 조치를 내렸다. KBS는 ‘위법 또는 비도덕적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위’를 방송 출연 규제 심의 대상으로 정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병역기피’, ‘습관성 의약품 사용 및 대마초 흡연’, ‘사기·절도·도박’, ‘폭행 및 성추문’, ‘기타 민·형사상 기소된 경우’, ‘미풍양속과 사회질서를 문란케 한 경우’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개최한다. 심사위원회는 해당자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면 사안의 경중에 따라 ‘출연 섭외 자제 권고’, ‘한시적 출연 정지(민·형사상 기소시)’, ‘방송 출연 규제’ 조치를 내린다. 김호중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도주치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 방조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0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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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김호중, KBS 한시적 방송 출연 정지 [공식]

KBS가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가수 김호중에 대해 한시적으로 출연 정지 조치를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KBS는 이날 김호중에 대한 방송출연규제 심사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KBS는 ‘위법 또는 비도덕적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위’를 한 사람을 방송 출연 규제 심의 대상으로 정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병역기피’, ‘습관성 의약품 사용 및 대마초 흡연’, ‘사기·절도·도박’, ‘폭행 및 성추문’, ‘기타 민·형사상 기소된 경우’, ‘미풍양속과 사회질서를 문란케 한 경우’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개최한다. 심사위원회는 해당자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면 사안의 경중에 따라 ‘출연 섭외 자제 권고’, ‘한시적 출연 정지(민·형사상 기소시)’, ‘방송 출연 규제’ 조치를 내린다. 김호중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도주치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 방조 혐의를 받는다. 앞서 법원은 증거 인멸 우려로 김호중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2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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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KBS 출연 정지 되나…”내일(29일) 심사위 개최” [공식]

KBS가 음주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김호중에 대한 출연 규제 여부를 심의한다.28일 KBS는 일간스포츠에 “오는 29일 김호중에 대한 방송출연규제 심사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규제 여부는 심사 당일 또는 이튿날 결정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KBS는 ‘위법 또는 비도덕적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위’를 방송 출연 규제 심의 대상으로 정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병역기피’, ‘습관성 의약품 사용 및 대마초 흡연’, ‘사기·절도·도박’, ‘폭행 및 성추문’, ‘기타 민·형사상 기소된 경우’, ‘미풍양속과 사회질서를 문란케 한 경우’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개최한다. 심사위원회는 해당자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면 사안의 경중에 따라 ‘출연 섭외 자제 권고’, ‘한시적 출연 정지(민·형사상 기소시)’, ‘방송 출연 규제’ 조치를 내린다. 김호중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도주치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 방조 혐의를 받는다. 앞서 법원은 증거 인멸 우려로 김호중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논란 후 KBS는 빠르게 ‘손절’에 나섰다. 김호중이 출연 예정이었던 KBS 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 제작진은 출연 분량을 통편집했다. 또 김호중이 출연하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프리마돈나’ 공연의 주최 명칭 및 로고 사용 금지 조치를 취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2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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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온라인 불법 도박 혐의 기소유예 처분

가수 김호중이 불법 도박 혐의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29일 김호중 소속사 확인 결과, 서울중앙지검이 28일 인터넷 불법 사이트를 이용해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고발당했던 김호중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그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지난 2020년 2월까지 불법 인터넷 도박 사이트 4곳에서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 당했다. 사건이 처음 알려졌을 당시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은 "김호중은 처음에 온라인 스포츠 도박 사이트가 불법인 줄 몰랐다. 나중에는 불법인 줄 알게 됐지만 몇 차례 더 했다고 하더라. 현재는 절대 하지 않고 있다"고 해명했다. 또 "금액을 떠나 명백한 사실이고 잘못임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바른 길만 걷고 성실하게 살겠다고 했다"고 사과했다. 김호중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이며 오는 6월 소집해제 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2.2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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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박' 김호중, 기소유예 처분...내년 6월 소집해제

'불법 도박' 의혹으로 경찰에 고발당했던 가수 김호중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28일 인터넷 불법 사이트를 이용해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고발당했던 김호중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기소유예란 범죄 혐의가 충분하고 소추조건이 구비되어 있어도 가해자의 전과 등을 검사가 판단해 기소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한편 김호중은 지난해 8월 불법 도박 혐의로 경찰에 고발당한 바 있다. 고발 내용에 따르면 김호중은 지난 2018년 7월부터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 중이던 2020년 2월까지 불법 인터넷 도박 사이트 4곳에서 불법 도박을 했다고 한다.이와 관련해,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불법 도박 사실을 인정한다. 3만 원에서 5만 원 정도를 여러 차례 했었다. 불법인 줄 몰랐다. 나중에 알고 나서도 한 건 사실이다. 금액 크기를 떠나 죄송하다"고 밝혔다.김호중 역시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어떤 이유에서든 제가 한 행동에 대해서 잘못을 인정하고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라고 사과했다. 현재 김호중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며 내년 6월 소집해제된다. 2021.12.2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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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각종 구설에도 앨범 판매량 40만장 등 아이돌급 인기

트로트 가수 김호중(29)이 갖은 구설에도 불구하고 영화 예매율 2위, 첫 정규앨범 판매량 40만장 돌파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김호중의 팬미팅 현장을 담은 영화 ‘그대, 고맙소 : 김호중 생애 첫 팬 미팅 무비’가 이날 예매율 2위에 올랐다. 이 영화는 방탄소년단(BTS)의 웸블리 스타디움 단독 공연 등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32.5%)에 이어 예매율 25.7%를 기록했다. 전날 CGV는 오는 29일 전국 90개 관에서 개봉하는 해당 영화가 예매 시작 4시간 만에 2만석을 돌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영화뿐 아니라 김호중이 입대 직전 내놓은 정규앨범 1집 ‘우리가(家)’의 실물 앨범 판매량도 23일 41만1960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는 트로트 앨범으로는 이례적인 판매량으로 정상급 아이돌 그룹의 발매 첫 주 판매량과 필적하는 수치다. 김호중의 유년 시절부터 현재, 미래까지의 인생 스토리를 담은 해당 앨범은 앞서 4일 기준 선주문량만 37만장을 기록한 바 있다. 김호중은 TV조선 '미스터트롯' 4위에 오르며 인지도를 높였으나 이후 전 매니저와 갈등을 겪으며 불법 도박 논란·병역 특혜 의혹·전 여자친구 폭행 의혹·팬들을 상대로 친모의 금품 요구 의혹 등 각종 구설을 일으켰다. 잇단 논란에도 활동을 이어오던 김호중은 지난 10일 입대해 서울 서초구 한 복지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2020.09.2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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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논란에도 끄떡 없다..첫 정규 40만장의 의미

'트바로티' 김호중이 각종 논란 속에 첫 정규 앨범으로 40만 장 돌파라는 놀라운 성과를 냈다. 김호중이 5일 발매한 첫 정규 앨범 '우리家'로 40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인기 아이돌 못지 않은 성적이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종영 후 지난 3월 부터 논란이 끊이지 않았지만, 앨범 판매량엔 전혀 지장을 주지 않았다. 김호중을 둘러싼 논란의 시작은 2016년 김호중과 전 소속사에서 함께 일한 매니저 K씨가 각종 폭로를 하면서부터다. 스폰서 의혹, 병역 특혜 의혹, 친모의 굿 강요 의혹, 불법 도박 의혹 등이 줄줄이 터졌다. 불법 도박 의혹의 경우 김호중이 지인의 아이디로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사실을 인정하면서 "제가 한 잘못에 대해 인정하고 추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일부 이미 촬영한 녹화 방송에서 편집되는 등 활동에 지장이 생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호중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하기 전까지 쉼 없이 활동을 이어가며 결과물을 냈다. 팬들도 잇따른 논란에도 전혀 돌아서지 않고 오히려 더욱 단단하게 뭉쳐 응원하고 지지하는 분위기였기에 꾸준한 활동이 가능했다. 그동안의 활동 중 가시적으로 가장 눈부신 결실을 맺은 게 첫 정규 앨범이다. '우리家'는 김호중의 인생사를 녹여낸 앨범이다. 유명 프로듀서 알고보니혼수상태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트로트 뿐만 아니라 발라드, 팝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15곡을 담았다. 팬들은 첫 정규 앨범이라는 점에서 발매 전부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고 선주문량만 30만장을 넘겼다. 이후 판매량은 40만장을 넘기며 최근 1년 간 정식 데뷔해 앨범을 낸 신인 중 가장 높은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다. 올해 발매한 솔로 가수 앨범 중에선 그룹 엑소 멤버 백현이 지난 5월 낸 솔로 미니 2집 'Delight'(약 97만장)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솔로 가수 중 앨범 판매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백현이 낸 첫 솔로 미니 앨범 'City Lights'가 약 52만장, 강다니엘이 그룹 워너원 활동 기간을 끝낸 후 낸 첫 솔로 앨범 'color on me'가 약 5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와 비교했을 때 김호중이 첫 정규 앨범으로 40만장을 돌파하는 건 팬덤 화력을 증명하는 엄청난 성과다. 높은 앨범 판매량을 자랑하는 상위 10팀의 인기 아이돌 그룹을 제외하면 단일 앨범을 10만장~20만장만 팔아도 업계에선 대박 앨범으로 분류되는 분위기. 컴백 대진운만 잘 따르면 초동 10만장대로 음악방송 1위도 가능한 성적이다. 김호중은 이번 앨범으로 음원 차트에서도 순항 중이다. 더블 타이틀곡인 '만개(Prod. 신지후)'와 '우산이 없어요'는 발매와 동시에 소리바다 실시간 인기차트 1위(5일 오후 7시 기준)와 2위를 기록했다. 이후에도 차트 중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힘 입어 김호중은 10일 오후 스페셜 트랙인 '살았소'를 공개했다. 첫 정규앨범 ‘우리家’에 포함되지 않은 스페셜 트랙으로, 김호중을 노래할 수 있고 버틸 수 있게 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았다.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아 10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한 김호중은 활동 공백이 생겼지만, 다양한 플랫폼에서 계속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미리 준비해놓은 새 콘텐트가 다양하다. 29일 처음 방송하는 SBS Plus '파트너'에서 볼 수 있다. '파트너'는 실생활 속에서 음악을 하는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각양각색 파트너와의 만남을 통해 음악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이어 단독 팬미팅 현장을 담은 '그대, 고맙소 : 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 개봉도 앞두고 있다. '우리家'의 모든 노래가 담긴 콘서트 VOD와 클래식 앨범 공개도 앞두고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9.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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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의혹 제기'한 강경윤 기자, "김호중 전 매니저와 특수 관계 아니야"

인기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가 김호중 소속사로부터 민형사 소송을 당한 강경윤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를 공개해 화제다.이진호 기자는 28일 김호중 소속사로부터 2억원의 손해배상 소송 등으로 피소된 SBS funE 강경윤 기자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먼저 이진호 기자는 김호중 소속사의 입장을 들어봤다. 김호중의 소속사 관계자는 "강경윤 기자가 전 매니저와 결탁하여 허위, 과장 기사를 내보내고 있다. 김호중이 수천만원의 불법 도박을 했다고 강경윤 기자가 보도했는데, 김호중의 통장 내역을 정리해보니 150만원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그런데 강 기자가 아직도 사과나 정정보도를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 매니저에게 모든 제보를 다 받아 놓고 타이밍에 맞춰 하나씩 하나씩 기사를 내서 김호중의 활동에 지장을 주고 있다. 강 기자와 전 매니저가 특수 관계다"라며 강경윤 기자의 악의성을 강조했다.이에 이진호 기자는 소속사의 입장을 정리한 뒤, 강경윤 기자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우선 이진호 기자는 "김호중의 전 매니저와 특수 관계냐? 개인적인 관계인지 궁금하다"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강경윤 기자는 "개인적 관계가 전혀 아니다. 다른 취재와 마찬가지로, 제보를 받으면 사실에 근거한 이야기인지 팩트 체크를 하고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내용이면 기자로서 의혹 제기를 하는 것 뿐이다. 이번 경우도 마찬가지다"라고 밝혔다.이진호 기자는 "김호중 소속사가 강 기자가 부정적 기사만 쓴다고 하고 있다"고 물었고, 강 기자는 "제가 의혹 제기한 기사들 중에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내용이 없다. 사회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할 내용이기에 의혹을 제기한 것이지, 김호중과 그 소속사에 사적 감정이 있어서 의혹 제기를 한 것이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마지막으로 이진호 기자는 "일부러 악의적 기사를 하나씩 터뜨린다는 말도 있다"고 물었고 강경윤 기자는 "팩트 체크가 되는 대로 기사를 내는 것이지 악의적 목적을 가지고 기사를 냈다는 (김호중 소속사의) 주장 자체가 악의적이고 본질을 흐리려는 의도를 갖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강 기자는 "정말로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김호중 소속사는 제가 정당하게 의혹 제기한 것에 대해 반성이나 자숙은 전혀 하지 않고 오히려, 기자에게 악의적 공격을 가하면서 본질을 흐리고 있다. 김호중 소속사의 말을 필터링 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적는 언론도 문제라 생각한다"라고 일갈했다.김호중 소속사와 강경윤 기자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김호중은 9월 10일 군 복무를 시작한다.최주원 기자 2020.08.2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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